[파이낸셜뉴스] 엔비디아에 집중 투자하는 국내 첫 단일종목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1년 수익률을 43% 이상 기록하며 동유형 상품 중 선두를 차지했다. 27일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최근 1년 수익률(26일 기준)은 43.40%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42개 멀티에셋 ETF 평균 수익률(13.88%)을 한참 웃도는 동시에 가장 높은 수치다. 이 상품은 지난 2022년 11월 29일 상장한 국내 첫 단일종목 ETF다. 기초지수로는 블룸버그가 산출·발표하는 ‘Bloomberg Blended NVIDIA Equity and Korean Bond Total Return Index’를 추종한다. 엔비디아에 자산의 약 30%를 투자하고, 나머지 약 70%로는 신용등급 AA- 이상 국고채와 통안채 등을 편입한다.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를 국내 상장 ETF 중 최대 비중으로 담아 성장성을 추종하는 동시에, 만기가 1년 내외인 초단기 채권 편입을 통해 안정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채권 비중이 높아 퇴직연금 확정기여(DC)형 및 개인형 퇴직연금(IRP), 개인연금에서 100% 한도로 투자가 가능하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이 ETF는 국공채 등 안전한 채권에 약 70% 투자해 극심한 변동장세에서도 개별 종목 투자 대비 하락폭이 적은 반면, 성장성 높은 엔비디아를 집중 편입해 상장 이후 109.65%라는 수익률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담당은 “현지시간 28일 올해 2·4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있는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 매출 증가 등으로 인해 컨센서스를 뛰어넘는 매출과 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며 “또 해당 ETF는 연금계좌에서 100% 한도까지 담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8-27 09:32:01[파이낸셜뉴스] 국내 엔비디아 단일종목 상장지수펀드(ETF)가 올해 순자산을 가장 많이 늘렸다. 22일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순자산(21일 기준) 1091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대비 720억원 증가힌 수치다. 이는 국내 상장된 멀티에셋(혼합자산) ETF 중 가장 큰 증가 폭이다. 연초 이후 수익률도 26.45%로 멀티에셋 유형 중 1위를 차지했다. 최근 6개월, 1년 성과는 각각 27.74%, 47.78%다. 이 상품은 지난 2022년 11월 국내 처음 상장된 단일종목 ETF로, 엔비디아 편입 비중은 31.47%로 국내 ETF 중 가장 높다. 나머지는 채권으로 채워 안정성을 도모한다. 연금 계좌로 투자할 수 있기도 하다. 퇴직연금이나 개인연금 등 연금 계좌에서는 개별 종목 투자가 불가능하나, 해당 ETF는 채권을 70% 비중으로 편입해 연금 계좌 내에서 주식 비중을 최대로 높여 100% 투자가 가능하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앞으로 반도체 산업은 상위 독점 기업이 시장을 주도해나갈 것”이라며 “엔비디아는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대표 기업으로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담당은 “엔비디아 최근 1년 변동성은 48.21%, 이 ETF 수치는 17.99%”라며 “연금 투자는 30년 이상 초장기로 하는 만큼 변동성 확대에 따른 리스크를 고려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5-22 08:59:26[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최근 자사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칩 워’ 저자인 크리스 밀러 터프츠대학교 교수 인터뷰 영상이 일주일 만에 총 2만5000 조회 수를 기록했다. 이에 한투운용이 경품을 증정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18일 한투운용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당신의 ACE ETF, 반도체 ACE는?’ 행사를 진행한다. ‘ACE ETF’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를 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서 관심 있는 반도체 ETF에 투표하면 된다.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ETF △ACE AI반도체포커스 ETF △ACE 일본반도체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 등 4종 중 하나를 고르는 방식이다. ACE ETF 홈페이지 공지사항에도 이벤트 게시글이 올라와있어, 해당 경로로 들어가도 된다. 한투운용은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북4 Pro(1명) △크리스 밀러 교수의 <칩 워>(5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100명) 등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당첨자는 오는 5월 3일 ACE ETF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이는 한투운용이 지난 11일 올린 △칩워의 저자 크리스 밀러가 그리는 반도체 발전의 역사와 다가올 미래 △소수의 기업이 지배하는 반도체 산업, 어떻게 투자할까? 등 2개 영상이 18일까지 8일 만에 각각 조회 수 1만3000건, 1만2000건을 기록한 데 따른 보답이다. 1편에선 반도체 산업의 발전 과정과 함께 현재 산업 지형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크리스 밀러 교수는 특히 “한국, 일본, 미국, 대만 외 다른 국가들 또한 반도체 산업에서 더 큰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높은 전문성과 많은 비용을 필요로 하는 반도체 연구개발 특성이 (신규 국가들에게)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어 일정 점유율 취득이 상당히 어렵다”고 분석했다. 2편에서는 반도체 산업 내 주요기업인 엔비디아와 AMD 등에 분석과 함께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가 언급됐다. 크리스 밀러 교수는 “이 상품 투자전략은 반도체 산업의 높은 진입장벽과 구조적 성장 등에 잘 부합한다”고 평가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4-18 10:51:46[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반도체 투자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반도체 산업 현황 설명과, 상장지수펀드(ETF)를 활용한 투자법이 담겼다. 1일 한투운용에 다르면 ‘ACE ETF를 활용한 반도체 투자 가이드북’이 최근 나왔다. 현대 사회를 지탱하는 핵심 산업으로 떠오른 반도체 산업의 현황을 살펴보고, ETF를 통한 투자 방법을 설명하기 위해 제작됐다. 한투운용은 현재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ACE AI반도체포커스, ACE 일본반도체,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등 반도체 ETF 라인업 4종을 보유하고 있다. 가이드북은 크게 세 가지 챕터로 나뉜다. 첫 챕터 ‘반도체 산업 이해하기’에서는 반도체 종류와 생태계, 글로벌 산업 지형 등을 전한다. 특히 마지막장 ‘최신 반도체 기술 동향’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등장에 따라 주목도가 높아진 그래픽 처리 장치(GPU)와 고대역폭 메모리(HBM)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다음 챕터 ‘주요 반도체 기업’에서는 엔비디아, TSMC, ASML, 도쿄 일렉트론, 삼성전자 등 각국을 대표하는 총 11개 기업에 대한 정보를 다룬다. 각 기업이 산업 내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하는지, 최근 5년간 주가 추이는 어떠했는지 등이 실렸다. ‘2029년까지 1조엔 이상 설비·연구 개발 등에 투입할 계획(도쿄 일렉트론)’ 등 기업별 주목할 지점도 함께 서술됐다. 마지막 챕터는 ‘반도체 투자, ACE ETF’다. 한투운용이 굴리는 반도체 ETF 4종에 대한 소개와 함께 이를 활용하면 좋은 이유를 설명한다. 소액으로도 손쉽게 분산투자를 할 수 있고 해외종목을 연금계좌에서 투자할 수 있게 된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해당 가이드북은 ACE ETF 홈페이지에서 무료 다운로드 가능하다. 실물 책자를 원하는 투자자에게는 별도 신청을 받아 배포할 예정이다. 김승현 한투운용 ETF컨설팅담당은 “이 가이드북은 반도체 투자에 진심인 ACE ETF의 모든 역량을 집대성해 만든 가이드북"이라며 "반도체 산업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부터 투자에 필요한 핵심 정보와 전략을 투자자에게 제공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4-01 09:04:55[파이낸셜뉴스] 국내 엔비디아 단일종목 상장지수펀드(ETF) 변동성이 개별종목 수치의 40% 수준이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ETF 중 엔비디아 비중이 가장 높은 상품으로, 나머지를 채권으로 채권 연금계좌에서도 투자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18일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지난해 연간 변동성은 18.34로 집계됐다. 이 기간 엔비디아 수치(47.05)의 약 39% 수준이다. 해당 종목 주가는 239.12% 뛰었다. 지난 2022년 11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이 상품은 국내 첫 단일종목형 ETF다. 인공지능(AI) 분야 대장주로 꼽히는 엔비디아와 국채 및 통화안정증권 등 국내 채권에 3대 7 비율로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편입 종목 주가 하락 시점에 하단을 방어할 수 있는 있는 이유다. 담고 있는 엔비디아 비중은 30%로, 국내 ETF 중 가장 높다. 연금계좌에서 투자 가능하다는 점 또한 장점이다. 현행법상 퇴직연금이나 개인연금 등 연금 계좌에서는 개별 종목 투자가 불가능하지만, 채권을 70% 편입한 덕에 100%까지 담을 수 있다. 엔비디아 변동성은 개별종목 대비 낮추면서도 성장 수혜는 누릴 수 있는 셈이다. 김승현 한투운용 ETF컨설팅담당은 “연금계좌는 전체 자산의 30%를 안전자산 혹은 비위험자산으로 채워야 하는데, 주식 비중이 40% 이하인 이 상품은 안전자산으로 분류돼 연금계좌 내 100% 투자가 가능하다”며 “동시에 엔비디아를 최대 비중으로 편입해 성장을 함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3-18 09:20:48[파이낸셜뉴스] 엔비디아의 어닝서프라이즈로 관련 종목을 편입한 ETF들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엔비디아가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265%, 769% 급증하는 등 호실적에 힘입어 향후 미중 관계 회복시 중국향 매출을 통해 추가적인 매출 성장도 가능하다는 장밋빛 전망이 나온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를 대표적으로 많이 담은 대표적 운용사는 한국투신운용과 타임폴리오운용 등이다. 실제 한국투신운용은 엔비디아를 담은 ACE ETF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이 회사의 관련 ETF는 △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등이다. 이 가운데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ETF'는 국내에서 엔비디아 투자 비중이 가장 높은 ETF라는 것이 사측 설명이다. 한국투신운용 관계자는 “이 상품은 엔비디아 30%, 국내 채권 70%에 투자해 엔비디아 주가 상승으로 인한 수혜와 채권의 안정성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며 “더욱이 지난 1년 수익률 21일 기준 51.85로 국내 채권혼합형 ETF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이 운용중인 ‘타임폴리오 글로벌 AI인공지능 ETF'의 경우 엔비디아 비중이 19.48% 담겼다. 펀드운용역인 김남호 매니저는 “이번 엔비디아의 실적발표는 단순 엔비디아라는 기업의 성장보다는, AI산업 성장의 티핑포인트라는 의미가 있다”라며 “전 세계 기업들이 AI 전략을 개발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이제 엔비디아와 함께 동반상승 할 반도체, 서버, 소프트웨어 등 AI 관련 기업들에 더 많이 주목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실제 TIMEFOLIO 글로벌AI인공지능액티브 ETF에는 엔비디아 20% 외에 슈퍼마이크로컴퓨터 5%, ARM 5%, 팔란티어 3.5% 등 차세대 인공지능 3대장으로 손꼽히는 AI 기업들을 대거 편입하고 있다. 연초 이후 이 상품의 성과는 전일 종가 기준 24%를 기록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23 15:37:04[파이낸셜뉴스] 국내에서 네 번째로 엔비디아를 많이 담은 상장지수펀드(ETF)가 순자산 1500억원을 넘어섰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순자산액(13일 기준)은 1571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7일 처음 1500억원대로 올라섰다. 개인투자자 순매수와 엔비디아 주가 상승이 주효했다. 지난해 개인 순매수 누적액은 330억원에 달한다. 국내 반도체 ETF 평균(-29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지난 1개월, 3개월, 1년 순매수금액 또한 각각 172억원, 221억원, 484억원으로 같은 기간 동종 유형 평균치(12억원, 21억원, 16억원)를 모두 상회했다. 엔비디아 주가가 올해만 45% 이상 급등하며 지난 12일(현지시간) 장중 아마존을 제치고 시가총액 3위에 오르는 등 상승세가 매섭다. 해당 ETF의 이날 기준 엔비디아 편입 비중은 22.10%로, 국내 상장 ETF 중 4위다. 1위는 역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굴리고 있는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32.34%)’다. 엔비디아뿐 아니라 △ASML(21.56%) △TSMC(21.50%) △삼성전자(15.73%) 등도 상당 비율로 담고 있다. 반도체 산업 내 주요 4개 분야(메모리, 비메모리, 반도체 장비, 파운드리) 대표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셈이다. 수익률도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 2023년 한 해 동안 81.88%가 뛰며 전체 ETF 가운데 3위를 차지했다(레버리지 제외). 올해 들어서도 20.12% 수익률을 냈다. 김승현 한투운용 ETF컨설팅부장은 “2022년 11월 15일 상장 직후부터 연금계좌 등을 통해 개인투자자 선택을 받아 순자산액이 꾸준히 성장했다”며 "최근엔 엔비디아 주가 상승이 더해져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2-14 11:05:04[파이낸셜뉴스] 엔비디아에 투자하는 국내 단일종목 상장지수펀드(ETF)가 60%대 1년 수익률을 기록했다. 나스닥과 미국 단기채를 섞는 혼합자산 ETF도 10%가 넘는 성과를 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최근 6개월 수익률(24일 기준)이 14.01%로 집계됐다. 국내 39개 멀티에셋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로, 같은 유형 평균(4.6%)을 크게 웃돌았다. 1년으로 기간을 넓혀보면 수익률은 61.88%로 뛴다. 이 상품은 국내 최초 단일종목 ETF로, 엔비디아에 30%를 집중 투자하고, 나머지 70%는 국내 채권으로 채운다. 전 거래일 기준 엔비디아 비중은 32.84%로 국내 ETF 중 제일 많이 담고 있다. 편입 채권은 잔존만기 1개월~2년 미만 국고채 및 통화안정증권으로 구성된다. ‘ACE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액티브’ 6개월 수익률은 10.80%로, 혼합자산 유형 2위를 차지했다. 1년 수익률은 27.76%로 3위다. 미국 나스닥100지수와 미국 단기채권에 3대 7 비율로 분산투자하는 ‘나스닥-100 US T-Bills 30/70 Index’를 비교지수로 두고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1-25 09:09:48[파이낸셜뉴스] 한국투자신탁운용 상장지수펀드(ETF) 중 엔비디아를 담은 2종 수익률이 최근 1년간 50~60%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 최근 1년 수익률은 55.01%로 집계됐다. 단일종목형 중 1위로, 이들 평균 수익률(24.75%)을 2배 넘게 웃돈다. 이 상품은 엔비디아 편입 비중은 33.82%로, 국내 ETF 중 가장 많이 품었다. 그 외 약 70%로는 국내 채권에 투자한다. 국내 채권은 △신용등급 AA- 이상 △발행잔액 5000억원 이상 △잔존 만기가 짧은(국고채 1개월 이상 2년 미만, 통화안정증권 1년 이상 2년 미만)을 기준으로 선별했다. 채권 비중이 높아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도 100%로 투자가 가능하다. 같은 기간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성과는 64.54%다. 국내 상장된 반도체 ETF 중 2위를 차지했다(레버리지 제외). 최근 3개월, 6개월 수익률(15.63%, 10.70%) 역시 평균치(10.28%, 4.43%)를 상회했다. 엔비디아 비중은 21.71%로 국내 ETF 중 세 번째로 높다. 반도체 산업 내 주요 4개 분야(메모리·비메모리·반도체 장비·파운드리)에서 시장 지배력이 강한 대표기업을 선정해 20%씩 균형 투자한 결과다. 엔비디아 이외 △ASML(20.25%) △TSMC(19.86%) △삼성전자(16.77%) 등도 담고 있다. 특히 개인연금 계좌로 투자 시 세액공제 및 과세이연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두 상품 외에도 엔비디아를 담은 ACE ETF는 ‘ACE 미국주식베스트셀러’,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등이 있다. 남용수 한투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기업들이 인공지능(AI)을 앞다퉈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엔비디아 그래픽 처리장치(GPU)는 이를 위한 필수품목”이라며 “올해 출시 예정인 차세대 AI칩(B100) 성능이 기존 제품 대비 월등하고 가격 인상도 예상되면서, 향후 12개월 예상 주당순이익(EPS)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1-19 09:12:04반도체 산업이 내년에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면서 그 수혜를 누릴 상장지수펀드(ETF)도 주목받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연초 이후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 수익률(11월 말 기준)은 72.34%로 집계됐다. 레버리지를 제외한 28개 반도체 ETF 가운데 최고 성적이다. 이 상품은 반도체 산업 내 하위 4개 섹터 대표기업에 투자한다. 삼성전자, 엔비디아, ASML홀딩, TSMC 등이다. 특정 종목이나 국가에 집중하는 방법도 있다. 'ACE 엔비디아채권혼합블룸버그'가 대표적인이다. 엔비디아와 국내 채권에 3대 7의 비율로 투자한다. 엔비디아 편입비중은 29.54%로, 국내 ETF 중 제일 높다. 채권으로 안정성을 높인 덕분에 퇴직연금 계좌에서 100% 투자할 수 있다. 'ACE 일본반도체'는 반도체 산업 활성화에 주력하는 일본시장에 투자한다. 일본 반도체 기업 중에서도 시장 대표성과 반도체 사업성을 충족하는 25개 종목에 분산투자한다. 환노출형이라 엔화 상승에 따른 환자익도 기대할 수 있다. 국내 반도체 기업을 담을 수도 있다. 'ACE AI반도체포커스'를 이용하면 된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및 고대역폭 메모리(HBM) 관련 핵심 기업에 투자한다. 한미반도체,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이 주요 편입종목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반도체 기업에 투자하는 4종의 'ACE ETF' 라인업만으로도 집중투자, 국가별 분산투자가 모두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12-06 18:1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