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정KPMG가 지난 4일 그랜드하얏트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300여명의 상장법인 및 비상장법인의 감사·감사위원을 대상으로 ‘제10회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ACI 세미나는 감사위원회의 올바른 역할 정립과 활성화 지원을 위해2015년부터 업계최초로 매해 개최해 왔다. 현재까지 누적인원 4,000명 이상의 감사 및 감사위원 등이 참석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감사위원회 세미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삼정KPMG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서 최근 경영환경 변화를 고려해 감사·감사위원 뿐만 아니라 이사회 수준에서 살펴보는 △사이버 보안, IT 통제 및 디지털 감사 △이사와 감사(위원)의 준법 감독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과 이사회의 역할을 안내했다. 세미나에서는 동 내용을 중심으로 감사·감사위원 및 이사회의 의사결정 사항과 활동을 동영상 드라마로 제작해 생동감 있게 전했다. 이어, 한국거래소 밸류업 지원팀 윤재숙 부장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한국거래소 및 유관기관의 지원 체계와 상장사가 작성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중심으로 유의 사항을 소개했다. 삼정KPMG ACI 자문교수인 이만우 고려대 명예교수, 안수현 한국외국어대 법학전문대학원장, 김우진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 등의 패널토론이 이어졌다. 이만우 교수는 다수의 감사위원장 경험을 통해 이사회가 사이버 보안 거버넌스에 대한 전략적 의사결정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안수현 교수는 이사회의 준법감독 의무를 다룬 판례를 예시로, 이사회는 사업과 관련된 위험 사항 인지와 준법 모니터링 의무 및 권한 행사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시사했다. 이 외에도 김우진 교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기업은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자본비용(COE)을 비교해 적절한 주주환원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변영훈 삼정KPMG 감사부문 대표는 "삼정KPMG ACI가 제작한 영상과 강연이 실제 이사회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슈의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회계업계 최초로 감사위원회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목적으로 설립한 '삼정KPMG ACI'가 앞으로도 감사위원회의 위상 제고와 역할 지원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05 08:35:07[파이낸셜뉴스] 삼정KPMG가 27일 역삼동 삼정KPMG 본사에서‘제10기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 자문교수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자문교수단에는 성재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신진영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 박소정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가 새롭게 위촉됐다. 이만우 고려대 경영대학 명예교수는 연임됐다. 이만우 교수는 제26대 한국회계학회장을 역임하고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위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 등을 거친 회계∙세무 분야 손꼽히는 전문가로, 에스원 사외이사에 재임 중이다. 국제법 석학으로 알려진 성재호 교수는 세계국제법학회(ILA) 한국지부 회장과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을 거쳐 현재는 성균관대 미래정책연구원장과 나이스평가정보 사외이사(감사위원)를 맡고 있다. 신진영 교수는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위원 및 공무원연금 리스크관리위원회 위원장, 한국증권학회 회장, 한국기업지배구조원장 등을 지낸 기업지배구조 전문가다. 현재는 자본시장연구원 원장을 수행하고 있다. 박소정 교수는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AIA생명 감사위원장을 역임했다. 특히 박 교수는 보험, 재무금융 뿐만 핀테크 전문가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자문교수단은 내년 6월까지 임기 1년 간 삼정KPMG ACI 활동 전반에 대해 자문을 맡게 된다. ‘감사위원회 저널’ 등 ACI 간행물 기고 작성 및 감수를 비롯한 전문분야와 관련된 감사위원회 활동을 자문한다. 그 외 정기 회의를 통해 감사위원회의 효과적인 운영 방향에 대해 모색한다. 이만우 삼정KPMG ACI 자문교수는 “ESG 정보공시와 AI(인공지능) 발전에 따른 거버넌스 중요성 등 새로운 기술과 환경 변화에 따른 감사위원회의 역할과 책임이 요구되고 있다”며, “삼정KPMG ACI자문교수단으로서 우리 기업의 올바른 기업지배구조와 회계투명성 확보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정KPMG는 회계투명성 강화와 기업지배구조 개선 지원을 위해 2015년 업계 최초로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udit Committee Institute, ACI)를 설립했다. 같은 해 감사위원회의 실무적인 역할 수행을 돕는 ‘감사위원회 핸드북’ 을 국내 최초로 출간했으며, 2023년 6월에 개정된 외부감사법 및 동 시행령과 ESG 모범규준 등을 반영한 핸드북 3차 개정판을 발간하는 등 국내 감사위원회 및 감사의 위상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27 14:08:22[파이낸셜뉴스]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공시제도가 제대로 정착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 개선을 위해 도입된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는 원칙중심(Principle-based) 공시제도로, 핵심지표 준수여부 및 미준수 사유를 설명(CoE, Comply or Explain)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앞서 CoE 공시제도를 도입한 영국과 독일 등에서는 낮은 공시비용으로 기업의 자발적인 지배구조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7일 삼정KPMG 감사위원회지원센터(ACI)와 김우진 서울대 교수가 2023년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의무발행 327개사의 핵심지표 준수 여부 등을 전수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 분리’ 의무를 준수하지 않은 기업 98%가 미준수 사유를 설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CoE 방식의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공시제도의 한계가 드러났다. 반면, 배당과 같이 투자 측면에서 긍정적인 기업설명(IR) 요인이 포함된 핵심지표는 정보 이용자와 적극적으로 공유했다. 이번 공동연구에서는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의무발행 기업의 △배당정책 △최고경영자 승계정책 △의사회 의장과 대표이사 분리 △독립적인 내부감사부서 설치 등 4개의 핵심지표를 전수 조사했다. 이 보고서는 실질적인 준수율 뿐만 아니라, 공시 내용의 신뢰도와 기재사항의 충실도를 파악해 CoE 원칙의 국내 적용 유효성과 한계를 실증 연구했다. 배당정책 및 배당실시 계획을 연 1회 이상 주주에게 통지’를 미준수한 기업의 경우 92%가 거래소 가이드라인이 요구하는 미준수 사유 및 대안을 기재했고, 준수 기업의 81%는 투자에 유용한 추가 정보를 더 기재하기도 했다. ‘최고경영자 승계정책 마련 및 운영’ 지표에 대해서도 미준수 기업의 72%가 문서화된 승계정책을 보유하고 있지 않을 뿐 정보 이용자에게 기본적인 정보는 제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준수 기업의 79%는 기본적인 정보 외 전문경영인 체제의 승계정책 또는 가족경영, 후보군 마련에 필요한 별도의 규정 전문 등을 상세히 공개했다. 한편, 이사회에 대한 지배주주의 과도한 영향력을 통제하기 위한 핵심지표인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 분리’와 회사 경영진의 의사결정 감독을 위한 ‘독립적인 내부감사부서 설치’ 핵심지표는 미준수 기업 중 각각 98%와 58%가 미준수 사유를 합리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보고서는 “기업의 지배권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핵심지표 일수록 기업이 소극적이고 형식적으로 공시를 하고 있다”며 꼬집었다. 특히 국내 상장사들이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우선시 도입한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 분리’ 핵심지표는 정관상은 분리한다고 밝혔으나 실무상 모범규준을 준수하지 않는 경우가 84%에 이르렀다. 김우진 서울대 경영대학(원) 교수(삼정KPMG ACI 자문교수)는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공시제도에서 CoE 방식만으로는 개선 여부가 불충분한 일부 중요 핵심지표에 대해서는 법제화를 통해 보완하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거래소가 반복적인 오류가 있는 기업에 대해서는 제재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만큼 기업의 공시 담당 인력에 대한 교육 지원과 역량 제고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삼정KPMG ACI는 ”보고서에 기재된 정보가 ESG 평가기관의 지배구조 평가, 기관투자자의 의결권 행사의 근거자료로 해당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연구 결과에서 증명된 것처럼 핵심지표와 본문 기재사항의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편 삼정KPMG ACI는 김우진 교수와의 첫 공동연구 활동을 시작으로, 한국의 기업지배구조 및 회계투명성 제고와 관련한 사회적 현안을 발굴하고, ACI 자문교수들과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연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사회의 특성을 고려한 제도적∙정책적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공론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 이번 연구 논문 열람은 한국법경제학회 공식홈페이지 내 법경제학연구의 최신논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고서 관련 영상은 삼정KPMG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07 10:04:25【 바탐(인도네시아)=김영권 기자】 인천공항이 베트남 공항과 여객수요 증대를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오만 무스캇에서 국제공항협의회(ACI) 및 베트남공항공사와 각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력관계 구축은 20일 오만 무스캇 소재 주메이라 호텔에서 개최된 'ACI 아태·중동지역 이사회'와 연계해 진행됐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ACI 아태이사 자격으로 이번 이사회에 참석했다. 이사회 행사에 앞서 ACI 및 베트남공항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인천공항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이 사장은 ACI 세계본부 루이스 펠리페 디 올리베이라 사무총장을 만나 ACI가 추진 중인 글로벌 여객경험 개선 프로젝트 '에어포트 쉐어'의 시범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ACI의 에어포트 쉐어는 여객이 모바일 앱을 통해 주요 공항의 실시간 혼잡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2024년 정식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ACI는 정식 서비스 출시 전 테스트 운영을 위해 인천공항을 포함한 스마트 서비스 선도 20여개 공항과 협력관계를 맺고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는 ACI 측에 인천공항의 실시간 여객 혼잡도 현황 자료를 전송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에어포트 쉐어 서비스가 정식 개시되면 여객들은 인천공항을 포함한 세계 주요 공항의 실시간 여객현황 자료를 모바일 앱으로 확인하는 등 여객편의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ACI 세계본부 사무총장과의 면담에 이어 이 사장은 득 훙 응웬 베트남공항공사 부사장을 만나 '여객수요 증대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 체결을 바탕으로 내년 1·4분기 중 인천공항과 하노이공항, 호치민공항 등 베트남 내 2개 공항은 각 국의 관광홍보영상을 교차 상영하는 등 여객증대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는 향후 태국공항공사, 이스탄불공항과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사장은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인한 글로벌 항공수요 급증으로 해외공항 간 교류협력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증가하고 있다"면서 "인천공항의 우수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제기구 및 해외공항과 협력관계를 확대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공항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2023-11-21 17:57:51【 바탐(인도네시아)=김영권 기자】 인천공항이 베트남 공항과 여객수요 증대를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오만 무스캇에서 국제공항협의회(ACI) 및 베트남공항공사와 각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력관계 구축은 20일 오만 무스캇 소재 주메이라 호텔에서 개최된 'ACI 아태·중동지역 이사회'와 연계해 진행됐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ACI 아태이사 자격으로 이번 이사회에 참석했다. 이사회 행사에 앞서 ACI 및 베트남공항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인천공항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이 사장은 ACI 세계본부 루이스 펠리페 디 올리베이라 사무총장을 만나 ACI가 추진 중인 글로벌 여객경험 개선 프로젝트 '에어포트 쉐어'의 시범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ACI의 에어포트 쉐어는 여객이 모바일 앱을 통해 주요 공항의 실시간 혼잡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2024년 정식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ACI는 정식 서비스 출시 전 테스트 운영을 위해 인천공항을 포함한 스마트 서비스 선도 20여개 공항과 협력관계를 맺고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는 ACI 측에 인천공항의 실시간 여객 혼잡도 현황 자료를 전송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에어포트 쉐어 서비스가 정식 개시되면 여객들은 인천공항을 포함한 세계 주요 공항의 실시간 여객현황 자료를 모바일 앱으로 확인하는 등 여객편의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ACI 세계본부 사무총장과의 면담에 이어 이 사장은 득 훙 응웬 베트남공항공사 부사장을 만나 '여객수요 증대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 체결을 바탕으로 내년 1·4분기 중 인천공항과 하노이공항, 호치민공항 등 베트남 내 2개 공항은 각 국의 관광홍보영상을 교차 상영하는 등 여객증대를 위한 공동 프로모션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는 향후 태국공항공사, 이스탄불공항과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 사장은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인한 글로벌 항공수요 급증으로 해외공항 간 교류협력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증가하고 있다"면서 "인천공항의 우수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제기구 및 해외공항과 협력관계를 확대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공항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11-20 17:49:56[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제공항협의회(ACI)의 '공중보건안전인증(PHSR)'을 신규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 ACI의 PHSR은 공항의 지속가능한 방역능력 함양을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운영됐던 공항방역인증(AHA) 제도를 전면 개편해 올해 신규 도입한 인증제도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기존의 AHA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공항 운영자가 공항에 적용한 방역조치의 적절성을 위주로 평가했다. 신규 프로그램인 PHSR은 향후 발생 가능한 신종 감염병에 대한 공항의 대비 수준 검증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인천공항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지난 2020년 아·태 공항 중 최초로 ACI 공항방역인증을 취득한 후 3년 연속 재인증을 획득하며 세계적인 방역수준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평가를 통해 미래에 급작스럽게 발생 가능한 방역 이벤트에 대한 준비 수준과 대응체계의 적절성도 인정받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인증제도의 평가항목은 △공중보건 및 안전보장 조치 △의사소통 및 위생소독 △비즈니스 연속성 관리 계획 △조정 △탄력성 개발 △기술, 장비 및 재료 △지속적인 개선 △직원 배치 및 재배치 등 총 8개 분야 56개 세부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위기 대응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신종 감염병에도 대응 가능한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여객 분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항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10-30 13:52:16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학재 사장(사진)이 8월 1일자로 국제공항협의회(ACI) 아태·중동지역 이사로 선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장은 지역 내 공항들을 대표해 ACI의 다양한 정책과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세계 공항업계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ACI는 공항산업의 이익을 대변하고 공항 운영, 안전 및 효율을 증진하기 위해 1991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전 세계 171개국 1900여개 공항을 대표한다.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아태·중동, 북미, 남미, 유럽, 아프리카 등 5개 지역본부를 두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7-27 18:13:15[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학재 사장( 사진)이 8월 1일자로 국제공항협의회(ACI) 아태·중동지역 이사로 선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장은 지역 내 공항들을 대표해 ACI의 다양한 정책과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세계 공항업계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ACI는 공항산업의 이익을 대변하고 공항 운영, 안전 및 효율을 증진하기 위하여 1991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전 세계 171개국 1900여개 공항을 대표한다.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아태·중동, 북미, 남미, 유럽, 아프리카 등 5개 지역본부를 두고 있다. 이학재 사장이 이사로 선임된 아태·중동지역 본부는 47개국 623개 공항을 관할하는 ACI 내 최대 지역본부이다. 이학재 사장은 취임 1개월여 만에 ACI 지역이사로 선임됐다. 오는 9월 4일부터 7일까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제5회 ACI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ACI 아태ㆍ중동지역 이사 선임을 계기로,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국제 표준 설정 주도 등 창의적 선도를 통해 전 세계 공항을 리딩하는 동시에 글로벌 메가허브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7-27 15:30:32[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국제공항협의회(ACI) 세계 총회에서 2년 연속으로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시상식에서 공사는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한 공항 안내 서비스인 '인천공항 XR 메타버스 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여객 프로세스 혁신' 부문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인천공항 빅데이터 플랫폼'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공항 운영·관리 혁신' 부문에서 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세계 공항 중에서는 최초로 2년 연속 수상을 하게 됐다. 인천공항 XR 메타버스 서비스는 인천공항의 실제 공간과 동일하게 구현한 3차원 실내 공간에 XR 기술을 접목해 △증강현실(AR) 활용 맞춤형 실내 길안내 △인천공항 가상체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안내 서비스이다. XR 메타버스 서비스는 정부 공모사업이자 민·관 대표기관이 참여한 민·관협업의 대표사례다. 공사는 현재 서비스 개발 완료 후 인천시와 함께 시민평가단을 대상으로 한 시범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시민평가단의 의견을 반영해 오는 7월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세계 공항 중 최초로 ACI 기술혁신상을 2년 연속 수상해 인천공항의 서비스 혁신 성과를 세계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면서 "앞으로도 민·관협업을 통해 다양한 혁신기술을 공항 서비스에 접목함으로써 여객 편의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6-28 15:26:32[파이낸셜뉴스] 국제공항협회(ACI) 아·태지역이사인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ACI 아·태지역 이사회 및 총회에 참석해 2025년 부산에서 열리는 '에어포트 이노베이트' 협력 및 2030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윤 사장이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일본 고베에서 열린 ACI 아·태지역 이사회 및 총회에 참석했다고 17일 밝혔다. 윤 사장은 ACI 집행부와 주요 회원국 리더들과의 릴레이 면담을 갖고 2025년 공사가 부산에서 개최예정인 에어포트 이노베이트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하고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지를 당부했다. 에어포트 이노베이트는 전 세계 171개 ACI 회원국의 공항 운영자들과 항공업계 리더들이 모여 미래 항공 모빌리티 혁신과 공항ㆍ항공산업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오는 11월 오만 무스카트에서 첫 연례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2024년 차기 회의 장소는 유럽국가들 간 치열한 경합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직 확정되지 못했다. 공사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2025년도 행사 유치전을 선제적으로 펼쳐 지난 12월 제34차 ACI 이사회에서 2025년 부산시 유치에 성공했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ACI 집행부 및 주요 회원국 공항운영자들과 부산발 신규 국제항공노선 확대 필요성을 적극 논의했다"면서 "다수의 회원국들이 2030 부산엑스포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해왔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3-05-17 13:4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