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직접 보고 판단하는 수준의 이해 기반 인공지능(AI) 관제를 실현했습니다. 국방·재난·산업안전을 아우르는 'AI 기반 안전 플랫폼 기업'이 돼 한국형 팔란티어로 도약할 것입니다." 최은수 인텔리빅스 대표는 14일 AI 관제 혁신의 철학을 언급하며 이 같이 밝혔다. 인텔리빅스는 26년간 축적된 비전 AI 역량에 생성형 AI를 결합, '젠(Gen) AMS'를 개발했다. 사람이 수백개 화면을 주시하던 관제 업무를 AI가 대신해 탐지·설명·판단·보고까지 수행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비전 AI는 객체 인식이나 이상 상황 식별에 집중했다. 그러나 젠 AMS는 시각언어모델(VLM) 엔진을 활용해 장면을 이해하고 자연어 보고서를 작성한다. 예컨대 "15시 12분경 공장동 북서쪽에서 연기 감지. 차량 주차로 추가 폭발 위험"처럼 상황·위치·위험 요소를 종합 전달한다. 이로써 관제 효율은 높이고 대응 속도는 크게 단축했다는 설명이다. 인텔리빅스는 이 기술을 아예 디지털 화면 밖으로 꺼냈다. 4족 보행 순찰로봇에 젠 AMS를 탑재해 골목길·외곽·어두운 공간을 자율 순찰하며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보고서를 작성한다. 치안·산업 현장·군사 정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프로토타입을 개발 중이며 자율형 드론과 연계한 재난 대응 플랫폼도 실증하고 있다. 물론 AI의 한계도 있다. 예외 상황의 윤리적 판단, 복합 맥락 해석 등은 인간의 몫이라는 것이다. 최 대표는 "AI가 사람을 대체하는 게 아니라 감각과 요약을 맡고, 사람은 전략적 결정을 내리는 하이브리드 구조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지자체 시장에서의 성과도 두드러진다. 전국 243개 지자체 중 68.5%가 솔루션을 도입했다. 도시·농촌, 규모·환경에 맞춘 맞춤형 설계와 신속한 실증이 강점이다. 화성시의 경우 1만2000여대 폐쇠회로(CC)TV를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112 사건 초동 조치 속도를 단축했다. '현장 피드백→기술 개선→재적용'의 계획·실행·검증·개선(PDCA) 사이클을 멈추지 않는 것도 시장 신뢰를 높였다. 최근엔 로봇·IoT·데이터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잇따라 체결하며 'AI+로봇', 'AI+스마트시티' 등 융합 프로젝트를 가속화하고 있다. 엔비디아와 협력해 영상 검색·요약 AI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보안기업 제네텍과 손잡고 해외 공공·산업 안전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이 같은 전략 속 매출은 2021년 123억원에서 2023년 340억원으로 늘었다. 올해는 500억원 돌파를 목표로 오는 11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에 나선다. 확보한 자원은 AI 관제 에이전트, 피지컬 AI,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관제 플랫폼 확장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최 대표는 "중소 AI 기업이 경쟁력을 갖추려면 대기업이 쉽게 진입하기 어려운 세부 영역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며 "대학·연구기관·대기업과의 '개방형 혁신'을 통해 자원과 데이터를 공유하고, 사용자의 실제 문제 해결과 경험에 집중하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8-14 17:54:59[파이낸셜뉴스] 통합보안·재난안전 솔루션 전문기업 엠젠솔루션이 KT와 협력해 경기도 화성시 소재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에 '인공지능(AI) 기반 인프라관제 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엠젠솔루션은 자회사인 현대인프라코어와 함께 KT를 통해 AI 통합관제 솔루션을 포함한 '지능형 영상 관제 및 인프라 감시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AI 영상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공장 내 각종 재난안전 관련 사고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자동으로 대응할 수 있어 골든타임 내에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다. 실제 실제 딥러닝 기반의 위험요소 자동 탐지 및 오류 수정 기능을 탑재해 일반적인 폐쇄회로(CCTV) 감시를 넘어 지능형 판단과 자동 실행이 가능하다. 특히 긴급 상황 외에도 작업장 내 특수재난에 대한 선별적 탐지가 가능해 관할 소방서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신속한 정보 공유와 대응 연계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다. 최근 산업현장에서 안전관리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4년 산업재해로 인한 사망자는 589명으로, 여전히 하루 1.5명이 산업현장에서 목숨을 잃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을 통해 기업의 안전관리 책임을 강화하고 있으며, 기업들 역시 스마트 안전 시스템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엠젠솔루션은 앞으로도 국내 주요 지자체와 공공기관, 일반 기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보안관제, 스마트시티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엠젠솔루션 관계자는 “최근 산업현장에서의 안전관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계약은 우리의 기술력과 시장 신뢰를 입증하는 사례”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AI 기반 재난·보안 통합관제 시스템을 지속 공급해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스마트 안전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8-13 08:52:15[파이낸셜뉴스] 팅크웨어 자회사 아이나비시스템즈는 글로벌 커넥티드카 솔루션 기업 지오탭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시장을 겨냥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관제 솔루션 공동 개발 및 공급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지오탭의 커넥티드카 단말기와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아이나비시스템즈의 국내 지형 특화 지도 엔진 및 AI 기반 운송관리시스템(TMS) 연동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차량관제시스템(FMS)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오탭은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160여개국에서 450만대 이상의 커넥티드 차량을 운영하는 글로벌 FMS 선두 기업이다. 데이터 분석 역량과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기반 오픈 플랫폼으로 차량 운영 효율성과 운전자 안전성 개선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정밀 로컬 맵 엔진과 TMS 연동 API, 온도·습도 실시간 모니터링 기술 등을 기반으로 냉동·냉장 물류, 폐기물 운송 등 특수 차량군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최근에는 AI 기반 경로 최적화와 실시간 관제 기술을 산업 전반에 상용화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운전 습관 기반 보험·리스크 분석 △에너지 효율 분석 △실시간 교통 대응 경로 자동 조정 등 기능을 갖춘 AI 통합 FMS 플랫폼을 국내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 차량 운영 관리 서비스를 구축해 물류업체, 콜드체인 유통사, 폐기물 운반업체, 운수기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양사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단순한 기술 제휴를 넘어, 한국 시장에 최적화된 지능형 차량관제 서비스의 본격 상용화를 의미한다”며 “글로벌 기술력과 로컬 데이터의 결합을 통해 국내 FMS 시장의 기술 표준을 다변화하고 플랫폼 생태계를 재편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7-31 09:30:27[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소방기업 엠젠솔루션이 생성형 비전 AI 전문기업 인텔리빅스와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각자 보유한 AI 기술을 결합해 통합안전솔루션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인텔리빅스는 보안·관제 분야에 특화된 AI기업으로 전국 68.5%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에 AI 영상 분석 솔루션을 공급했다. 영상 AI와 생성형 AI를 결합한 '영상언어모델(VLM)'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인텔리빅스는 엔비디아 메트로폴리스(Metropolis) 파트너사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NEP(신제품 인증)를 획득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우수 기업부설연구소’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엠젠솔루션은 AI영상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서울 지자체에 AI인파대응 관제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공급한 이력이 있다. 이와 함께 최근 화재 탐지진압시스템 및 자율주행 로봇을 선보이며 재난 관련 분야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인텔리빅스도 최근 국방·치안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확장하며 4족보행 로봇 및 휴머노이드 로봇 기반의 AI 영상감시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양사는 인텔리빅스가 보유한 AI인식∙분석 솔루션과 엠젠솔루션의 AI화재진압시스템을 결합해 통합안전솔루션을 고도화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협력할 예정이다. 엠젠솔루션 관계자는 “사업협력 1단계로 통합안전솔루션을 다양한 공급처에 도입할 수 있도록 시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며 “새 정부가 빅데이터·AI 기반의 재난 예측 감시와 건설 현장의 지능형 CCTV 확대 등을 약속한만큼 양사의 시장 점유율 급증 및 관련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6-26 15:42:34이글루코퍼레이션은 보안관제 자동화를 위한 인공지능(AI) 특허 2건을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특허로 입증받은 AI 보안 기술력을 발판 삼아, 확장형 탐지 대응(XDR) 기반 차세대 보안관제 플랫폼(SIEM)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에 취득한 AI 특허는 AI 기반 보안관제 프로세스 자동화의 기능성과 정확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언어 모델을 이용해 보안 위협 보고서 작성을 자동화함으로써 보안 담당자 역량을 상향평준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AI 모델에 불확실성 지수와 설명 가능한 AI(XAI) 지수 기반의 보안 이벤트 정탐·오탐 판단 방법을 학습시켜 모델 성능을 향상시켰다. 한편 이글루코퍼레이션은 AI 보안 운영·분석 노하우가 집약된 XDR 기반 차세대 보안관제 플랫폼 ‘스파이더 이엑스디(SPiDER ExD)’를 중심으로 탐지-분석-대응 체계를 일원화한 ‘AI 기반 오픈 XDR’ 구현에 집중하고 있다. 다각화된 데이터 수집, AI·머신러닝 기반 자동 위협 분석·탐지, 위협 스코어링·플레이북 기반 자동 대응 등을 통해 보안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형태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이글루코퍼레이션은 30여 건 이상의 AI 특허를 확보하며, 선진 보안 기술력 확보를 위한 특허 개발과 기술 고도화에 매진하고 있다"며 "국내 보안 기업 중 최다 AI 특허를 보유한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기술 자산 확보를 통해 보안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6-17 09:10:49[파이낸셜뉴스] 에스원 지능형 폐쇄회로(CC)TV용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기존 관제 방식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을 받는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스원 'AI에이전트'는 △위급상황 발생 시 '표준운영절차(SOP)' 안내 △대화형 영상 검색 서비스 △대화형 CCTV 제어 서비스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사람이 24시간 CCTV 화면을 감시하는 업무는 한계가 있다. 장시간 모니터링 시 피로 누적으로 인해 일시적인 부주의나 집중력 저하로 감시 사각지대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지능형 CCTV는 실시간 영상 데이터를 분석한 뒤 폭행과 침입, 화재, 위험물 등 이상 상황을 포착하고 사용자에 즉시 알림을 전송한다. 에스원 AI 에이전트는 기존 지능형 CCTV에서 한 단계 더 진화해 위험 상황을 스스로 감지한 뒤 사용자에게 설명하고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까지 제시한다. 예컨대 창고 내 사고 발생 시 화면에 "창고에서 남성이 쓰러졌습니다"라는 알림을 자동으로 표시한다. 이후 AI가 상황별 SOP를 제공해 신속한 대응을 돕는다. 기존 CCTV는 사건 발생 후 증거 확보를 위한 용도로 활용되지만 영상 분량이 방대한 경우 특정 장면을 찾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AI 에이전트는 대화형 CCTV 영상 검색 서비스를 제공해 원하는 영상을 음성으로 요청하면 해당 영상을 설명과 함께 자동으로 찾아준다. 아울러 CCTV 기능을 조작하는데 익숙하지 않을 경우 음성 명령만으로 주요 기능을 실행할 수 있는 대화형 제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일례로 "현관 카메라 화면 캡처해서 저장하고, 지하실 입구 카메라 5분 전 영상 보여줘"라는 음성만으로 영상을 재생하고 이동, 저장하는 등 기능을 실행할 수 있다. 에스원 관계자는 "각종 사건·사고와 재해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CCTV 보급 역시 확대된다"며 "자체 연구·개발(R&D)센터를 통해 실효성 있는 보안 솔루션을 개발해 사회 전반에 보급, 보안업계 1위 기업으로서 책임과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5-04-20 09:53:25【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시 통합관제센터가 인공지능(AI) 지능형 선별 관제 시스템을 이용해 절도범을 검거해 관심이 쏠린다. 지난달 26일 오후 7시께 군산 나운동 중고 직거래 현장에서 절도범이 400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에 피해 신고를 접수한 센터는 AI 시스템을 가동해 범인 인상착의, 옷차림, 오토바이까지 검색해 절도범 위치를 추적했다. 이동 경로와 동선을 파악해 절도범 위치를 경찰에 제공해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통합관제센터는 지난해 관제요원이 이상을 탐지해 경찰에 신고한 건수가 94회로 시민 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군산시 AI선별관제시스템은 행정안전부 지자체 통합관제센터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앞으로도 체계적인 시스템 운영을 통해 시민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점차 다양해지는 사고와 범죄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인공지능 기술 도입 및 개선 등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4-01 14:46:47[파이낸셜뉴스] LS일렉트릭이 공장은 물론 각종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 안전관리 솔루션을 공개했다. LS일렉트릭은 20일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 ‘LS SHE with AI’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 ‘SHE with AI’는 AI기술 기반 안전 관제 솔루션으로 다양한 스마트 안전 디바이스, CCTV 등을 통합 실시간 관제, 분석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설비 끼임, 보호장비 미착용, 충돌, 위험구역 진입 등의 주요 위험요소를 감지해 사전 사고예방은 물론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SHE with AI’는 LS일렉트릭의 산업안전 관련 대규모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확보한 안전 관리 노하우에 AI 기술을 적용해 △사고 유형 감지 △위험구역 설정 △시스템 효율화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을 24시간 365일 제공한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신규 플랫폼을 구독 서비스 형태로도 제공해 초기 투자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사업자도 쉽게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중소 사업 현장 맞춤형 설계도 가능해 지난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에 포함된 50인 미만 사업장 관계자들이 큰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LS일렉트릭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평균 97% 수준의 정확도가 공식 인증된 AI 모델을 활용해 기존 안전 관리 시스템 대비 높은 신뢰성을 확보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SHE with AI’는 기존 솔루션과 달리 사고를 미리 사전에 예방하는 것은 물론 사고 발생 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혁신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중대재해예방이 기업의 가장 중요한 책임으로 주목받는 요즘 LS일렉트릭이 쌓아 온 산업 환경 개선 노하우에 신규 플랫폼을 더해 안전한 사업 현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5-03-20 15:18:22NHN클라우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보안관제 전문기업'에 신규 지정됐다. 29일 NHN클라우드에 따르면 보안관제 전문기업 지정 제도는 과기정통부가 국가 및 공공기관의 보안관제 센터 운영을 지원 및 수행할 수 있는 전문기업을 지정하는 제도로, 전문기업으로서 갖춰야 할 인력, 자본, 수행능력 등을 심사해 선정한다. 현재 보안관제 전문기업엔 NHN클라우드를 포함, 총 23개사가 지정돼 있다. 이번 지정으로 NHN클라우드는 기존 고객군인 일반 기업 뿐 아니라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공 시장에서도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사업자가 됐다. 'NHN클라우드 보안관제 서비스'는 NHN클라우드가 자체 역량으로 완성한 전문 보안 서비스로, NHN클라우드 보안관제센터의 연구 성과를 결합해 '인공지능(AI) 관제'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철저한 보안관제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관제 이력 및 탐지 이벤트를 학습한 AI 기술을 더해 정확도 높은 보안위협 탐지를 제공한다. 탐지 결과는 자체 노하우로 구현한 SOAR(Security Orchestration, Automation and Response) 플랫폼을 통해 신속하게 분석하고 상황에 맞는 자동 방어 체계를 지원한다. 이어 보안위협 분석 보고서도 자동으로 발행한다. NHN클라우드는 보안관제센터를 기반으로 양질의 원격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고객의 다양한 보안 요구사항에 맞춘 형태의 관제 서비스도 제공할 수 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7-29 18:01:11[파이낸셜뉴스]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세종네트웍스가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기반 '인공지능(AI) 돌봄 관제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세종네트웍스는 인슈어테크 기업 그레이드헬스체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세종네트웍스의 AI 돌봄 관제 서비스에 그레이드헬스체인이 의료정보를 기반으로 개발한 건강등급 애플리케이션(앱) '로그(LOG)'를 연동한다. 이로써 세종네트웍스, 네이버클라우드, 행복이룸 컨소시엄으로 진행 중인 'AI 돌봄 관저 서비스'에 그레이드헬스체인까지 합류하게 됐다. 'AI 돌봄 관제 서비스'는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및 인터넷 전화에 관제 기능까지 더한 돌봄 서비스다. 양사는 이를 통해 건강검진 기록, 처방 기록 등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별 중대질환 진단 및 파악 기능을 지원한다. 아울러 휴대폰 로그 기록(스크린타임, 접속 기록, 휴대폰 충전 이력) 등도 분석해 응급상황을 사전에 탐지하는 개인화된 맞춤 케어콜을 제공하는 등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효상 세종네트웍스 통신사업본부 부사장은 "AI 돌봄 관제 서비스 도입이 활성화되기 전부터 서비스를 진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고위험군 질병, 신체 건강까지 긴밀하게 보살필 수 있는 차별화된 토탈 AI 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ICT 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7-15 08:5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