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네이버가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광고 사업 청사진을 제시했다. AI를 기반으로 광고 솔루션을 고도화하는 한편 네이버 서비스 유형들과 결합시켜 광고 효과를 극대화시키겠다는 계획이다. AI 솔루션 줄줄이 내놓는다..."AI 에이전트로 발전" 28일 네이버에 따르면 전날부터 서울 송파구 소피텔에서 진행된 광고주 대상 컨퍼런스 '네이버 애즈 데이(ADS DAY) 2025'에서 이종민 광고사업 부문장은 "네이버 광고 솔루션의 발전 로드맵은 광고 운영 편의성과 캠페인 최적화를 지원하는 사업자향 AI 에이전트”라며 "네이버 광고는 ADVoost를 시작으로 광고 매체를 넘어 성과 최적화를 지원하는 통합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나아가며, 사용자와 광고주 모두에게 한층 향상된 경험과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온서비스(On service) AI 라는 전사 전략 방향을 기반으로 네이버 광고 시스템, 상품, 최적화 전반에 AI가 녹아들 것이며, 철저한 사용자 중심 관점에서 광고주와 사용자 모두를 위한 광고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네이버 애즈 데이 행사는 네이버의 주력 광고 상품 활용 전략부터 최근 화두로 떠오른 AI 광고 솔루션 고도화 계획까지 광고주의 마케팅 성과 최적화를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ADVoost로 대표되는 AI 기반 광고 솔루션 △사이트·쇼핑·브랜드 등 검색 광고 최적화 △네이버 쇼핑 연계한 브랜드 성장 전략 △브랜드스토어 퍼포먼스 광고 전략 등이 소개됐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해 AI 광고 솔루션 ‘ADVoost’를 공개하고, 후속으로 쇼핑 광고에 특화한 ‘애드부스트 쇼핑(ADVoost Shopping)’을 지난 15일에 선보이는 등 AI 기반 광고 환경을 혁신하고 있다. 이어 △검색어 연관도 높은 광고를 노출하는 애드부스트 서치(ADVoost Search) △광고 소재를 자동 생성해 주는 애드부스트 크리에이티브(ADVoost Creative) △사용자 행태를 이해하는 AI 엔진을 기반으로 타겟팅을 자동 확장하는 애드부스트 오디언스(ADVoost Audience)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규 주제 피드 추가...당근, 카카오에도 네이버 광고 나온다네이버는 사용자가 광고를 가치 있는 콘텐츠로 경험할 수 있도록 네이버 모바일·PC 홈 등 시각적 전달이 중요한 대표 광고 상품의 가시성과 가독성을 한층 직관적으로 재편하고, 네이버 서비스 유형과 자연스럽게 결합시킨다는 방침이다. 예를 들어 향후 브랜드검색 광고 일환의 신규 상품 통해 브랜드사 정보가 특정 기념일, 날씨 등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새로운 유형의 콘텐츠로 통합 검색에 노출될 수 있다. 더불어 기존 네이버 모바일 콘텐츠 탭 일부 주제판에도 콘텐츠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해 제공하기 위한 주제 피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러한 주제 피드에 각 영역에 최적화된 브랜드사 콘텐츠도 함께 제공되는 식이다.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외부 플랫폼으로의 광고 도달 범위도 더욱 확장한다. 기존 검색광고의 외부 연계에 더해, 네이버 지면에만 운용 가능하던 쇼핑·플레이스 광고, 성과형 디스플레이 광고 등 더욱 다양한 광고 상품들도 외부 매체에 집행 가능해진다. 또 당근마켓, 다음,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MS Bing등을 포함한 다양한 외부 플랫폼에도 네이버 광고를 노출할 수 있게 되면서, 광고주들이 더욱 효과적인 광고 전략을 고려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네이버는 전문 광고 컨설팅 조직을 신설하고, 정기 광고 성과 진단 및 대응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광고 캠페인 진행 전·중·후에 걸친 밀착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5-28 11:18:31인사·재무 관리 AI 플랫폼 기업 워크데이가 22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연례 행사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5'을 열고 AI 인사관리 솔루션 '일루미네이트 에이전트'와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레코드'를 선보였다. 정응섭 워크데이 지사장은 "AI 시장은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어렵지만, AI가 또 다른 기회를 주는 것도 사실"이라며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 AI의 도입이며, 워크데이가 출시한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가 답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는 워크데이가 만든 AI기반 차세대 인사관리시스템이다. 워크데이가 만든 AI 에이전트 뿐 아니라 타사의 AI 에이전트까지 시스템에 올려 활용하고 집중 관리할 수 있다. 샨 무어티 워크데이 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기술책임자(CTO·사진)는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는 인간과 디지털 직원인 AI 에이전트가 공존하는 새로운 업무환경의 실질적 모델"이라며 "여러가지 AI 에이전트를 쓸 수 있게 함으로써 예산을 책정하고 모니터링 하며 규정을 준수하면서도 개선시키는 효율적이고 안전한 방법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정 지사장도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는 회사 안의 모든 AI 에이전트, 즉 워크데이 에이전트뿐만 아니라 타사 에이전트까지 하나의 시스템에서 중앙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면서 "이것이 판도를 바꿀 혁신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워크데이에 따르면 이미 50개가 넘는 에이전틱 AI 활용 사례가 이미 실제 업무에 적용되고 있으며, 3000여 고객사에서 최소 하나 이상의 AI 활용 사례를 경험하고 있다. 현재 워크데이의 인사 관리 플랫폼은 1만1000여개 기업이 활용중이다. 국내에서는 삼성그룹 계열사, 쿠팡, 셀트리온, 대한항공, 토스, 무신사 등이 대표 고객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5-22 18:11:37[파이낸셜뉴스] 인사·재무 관리 AI 플랫폼 기업 워크데이가 22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연례 행사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2025’을 열고 AI 인사관리 솔루션 '일루미네이트 에이전트'와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레코드'를 선보였다. 정응섭 워크데이 지사장은 "AI 시장은 예측하기 힘들기 때문에 어렵지만, AI가 또 다른 기회를 주는 것도 사실"이라며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 AI의 도입이며, 워크데이가 출시한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가 답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는 워크데이가 만든 AI기반 차세대 인사관리시스템이다. 워크데이가 만든 AI 에이전트 뿐 아니라 타사의 AI 에이전트까지 시스템에 올려 활용하고 집중 관리할 수 있다. 샨 무어티 워크데이 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는 인간과 디지털 직원인 AI 에이전트가 공존하는 새로운 업무환경의 실질적 모델"이라며 "여러가지 AI 에이전트를 쓸 수 있게 함으로써 예산을 책정하고 모니터링 하며 규정을 준수하면서도 개선시키는 효율적이고 안전한 방법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정 지사장도 “'워크데이 에이전트 시스템 오브 레코드'는 회사 안의 모든 AI 에이전트, 즉 워크데이 에이전트뿐만 아니라 타사 에이전트까지 하나의 시스템에서 중앙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면서 "이것이 판도를 바꿀 혁신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워크데이에 따르면 이미 50개가 넘는 에이전틱 AI 활용 사례가 이미 실제 업무에 적용되고 있으며, 3000여 고객사에서 최소 하나 이상의 AI 활용 사례를 경험하고 있다. 현재 워크데이의 인사 관리 플랫폼은 1만1000여개 기업이 활용중이다. 국내에서는 삼성그룹 계열사, 쿠팡, 셀트리온, 대한항공, 토스, 무신사 등이 대표 고객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5-22 14:04:31[파이낸셜뉴스] 카카오헬스케어가 구글과 함께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이노베이션 데이’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헬스케어∙의료 분야에서 인공지능(AI)을 적용한 글로벌 우수 협업 사례를 지속 모색하자는 목표로 마련됐다. 지난 6일 경기도 판교 테크원빌딩 타운홀에서 열린 행사에는 양사 임직원이 참석해 그간의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협업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카카오 측은 양사가 전략적 파트너로서 지난 2023년부터 다방면에서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헬스케어가 구글 클라우드의 거대 언어모델(LLM)인 제미나이(Gemini)를 헬스케어 영역에 적용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AI 기반 모바일 혈당 관리 솔루션 파스타(PASTA)에 구글의 제미나이 2.0 모델을 탑재해 대사질환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AI 할루시네이션을 해결하는 다양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카카오헬스케어의 의료데이터 플랫폼에 구글 클라우드의 알로이DB((Alloy DB)를 사용하고, 버텍스 AI(Vertex AI)를 활용한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에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카카오톡 챗봇 기반 병원 컨시어지 서비스인 케어챗에도 제미나이 2.0 모델을 도입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헬스케어 관계자는 "전략적 파트너인 구글과 긴밀히 협력해 헬스케어 분야에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헬스케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구글 클라우드 넥스트 2025(Google Cloud Next 25)’에 초청돼 참석한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3-07 13:16:59[파이낸셜뉴스] "성인 교육 시장은 글로벌하게 동기화되고 있습니다. 저희는 콘텐츠 측면에서도 마케팅 측면에서도 우리나라 회사들이 글로벌에서 매우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10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상장을 결심하게 된 이유는 바로 글로벌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데이원컴퍼니는 지난 2013년 설립된 글로벌 성인 교육 콘텐츠 기업이다. CIC(Company In Company) 제도를 도입해 '패스트캠퍼스'(디지털 및 실무 스킬), '콜로소'(직업 스킬), '레모네이드'(외국어 학습), '스노우볼'(IT 부트캠프) 등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주요 경쟁력으로는 △콘텐츠 인하우스 프로듀싱 시스템 △고객 데이터 기반 마케팅 △콘텐츠 OSMU 전략 등이 꼽힌다. 이를 통해 스타강사 의존도를 낮추고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었다. 또 B2C 외에 B2B, B2G2C 등 다양한 유형으로 기존 제작된 콘텐츠를 공급해 가치를 극대화했다. 데이원컴퍼니는 오는 24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교육 콘텐츠 시장 확대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다. 현재 일본과 대만에 현지 법인 설립을 완료했으며 향후 미국과 인도네시아에 추가 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국내에서 검증된 노하우를 현지 법인에 이식해 글로벌 교육 콘텐츠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끊임 없는 도전과 혁신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역성장 없이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본질적인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일본과 북미 시장에서 확인한 성공 공식을 전 세계로 확대해 명실상부 글로벌 성인 교육 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이어 그는 "AI 기술 개발·도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했고 이를 통한 비용 절감 효과가 2025년부터 본격 반영될 것"이라며 "전사 콘텐츠 라이브러리 중 멀티 유즈(Multi-use) 비중을 현재 40~50%에서 향후 80~90%까지도 늘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데이원컴퍼니는 이번 상장에서 136만1000주를 공모할 계획이다. 희망 공모밴드는 2만2000~2만6700원으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총 299억~363억원을 공모할 수 있다. 데이원컴퍼니 수요 예측은 1월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일반 청약은 오는 15일~16일 양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당 대표 주과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동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5-01-10 15:18:12SK텔레콤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과 함께 ‘IR 피칭 데이(Pitching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 5곳이 참여했다. 멤버사들은 ‘엣지 AI 기술의 미래(페르소나AI)’, ‘AI를 활용한 동물과 인간의 항암제 효능 예측 기술(임프리메드)’, ‘AI 모델 훈련 및 서비스를 위한 AI인프라 플랫폼(래블업)’, ‘영상을 이해하는 멀티모달 AI 모델(트웰브랩스)’, ‘AI 기반 치매 관리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이모코그)’ 등 자사의 AI 기술과 올해 계획 및 추진 방향 등을 소개했다. SKT는 국내 AI 스타트업 기업들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프라이빗 네트워킹’ 이벤트도 CES 기간에 개최한다. CES에 참가한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과 유망 AI 스타트업들이 모여 이번 CES와 AI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탈(VC) 관계자들과도 교류하는 자리다. 임성원 임프리메드 대표는 “전 세계 10만명이 넘게 방문하는 CES에서 당사의 기술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 기회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AI 얼라이언스가 더욱 확대·발전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AI 혁신 기업 3곳 합류하면서 SKT가 주도하는 ‘K-AI 얼라이언스’는 출범 2년 만에 총 25개사 규모로 커졌다. 신규로 합류한 기업은 AI 영상 분석 기업 ‘트웰브랩스’, AI 검색서비스 개발 기업 ‘라이너’, AI 디지털 헬스기업 ‘이모코그’다. 트웰브랩스는 영상을 이해하고 검색할 수 있는 AI 멀티모달 모델을 개발업체다. 지난해 6월 엔비디아 자회사 엔벤처스 등으로부터 약 50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SKT도 지난해 트웰브랩스에 300만달러를 투자했다. ‘라이너’는 학술 정보, 논문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출처와 답변을 제공하는 AI 검색 서비스 기업이다. 라이너는 현재 글로벌 220여개국에서 1000만명 이상 가입자를 확보했고, 김진우 라이너 대표는 최근 포브스가 선정한 '2025년 주목해야 할 최고의 AI 창업자 33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모코그’는 경도 인지 장애의 예방, 진단, 치료 전 주기에 걸친 솔루션을 개발하는 디지털 의료 혁신 기업이다. 고령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인지 장애 선별 도구와 신뢰할 수 있는 인지 치료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SKT는 올해 K-AI 얼라이언스가 한국을 대표하는 AI 혁신 동맹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외연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유영상 SKT 최고경영자(CEO)는 “글로벌 AI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대한민국 AI 혁신 기업들 간의 교류와 협력은 필수”라며 “K-AI 얼라이언스가 우리나라 대표 AI 원팀으로 뭉쳐 AI 산업 발전을 주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1-09 09:10:26【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오는 9일 경기도청 1층 다산홀에서 '2025 도민과 함께 AI 시대를 대비하다'라는 주제로 'AI 2025 경기도 인사이트 데이'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시대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인간중심의 AI 실천방안을 도민과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1부에서는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이 무대에 올라 AI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사람 중심 활용법에 대한 '2025년 AI시대, 사람을 위한 인공지능'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2부 패널토론은 김기병 경기도 AI국장, 박태웅 녹서포럼 의장, 하정우 네이버 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 센터장, 오순연 과실연 AI미래포럼 공동의장 등이 참석한다. 각 패널은 '2025년 AI 방향 및 인간중심의 AI 실천'을 주제로 AI 트렌드와 경기도의 역할, 인간 중심 AI 기술 구현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AI에 관심 있는 경기도민 누구나 무료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은 6일까지 행사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구글폼을 제출하면 된다.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AI 기술 및 트렌드 변화를 도민과 함께 이해하고, 사람을 위한 AI 실천 방안을 전문가들과 고민해보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AI 특강 및 토론을 통해 도민들의 AI에 대한 기대와 요구를 경청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AI 휴머노믹스'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는 9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행사를 실시간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AI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2-05 10:07:56[파이낸셜뉴스] SK이노베이션이 인공지능(AI)을 업무에 적용해 성과를 내고 이를 통한 운영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8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에서 AI 소통과 공감의 장인 '2024 스카이데이(SKI AI Day)’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스카이데이’는 SK이노베이션이 추진하고 있는 운영개선의 핵심 도구인 AI와 디지털전환(DT)를 활용하는 환경을 만들고자 이번에 처음 시작됐다. 이번 행사에는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 AI·DT 부서 구성원과 AI 활용 우수 사례 수상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SK이노베이션 계열 전체에서 출품된 76팀의 AI·DT 활용 사례 중 우수사례로 24팀을 선정했고, 이 중 AI 활용분야 4팀, AI·DT 에이전트 분야 4팀의 최우수 사례를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AI 아나운서의 진행과, AI로 생성된 이미지, 음악으로 장식된 행사장은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AI 활용 분야 최우수 사례에는 △AI 챗봇 기반 선박유 마케팅 시스템, △AI기반 공정 자율 운전, △AI 자원 탐사 시스템, △SHE(안전, 보건, 환경) 생성형 AI 검토 모델이 선정됐다. AI·DT 에이전트 분야에서는 △최적 구매 모니터링 시스템, △R&D 현황 모니터링 시스템, △공정 모니터링 자동화, △디지털 도구 확산 활동이 최우수 사례로 뽑혔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은 “리더와 구성원이 함께 AI·DT 활용을 일상화하고, AI·DT기반 운영개선 과제를 조기에 달성하는 등 성공 사례를 확산하며 시너지를 창출하자”고 말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4-11-10 08:53:16지난 달 26일,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벤처창업센터에서 진행된 2024 제3회 관악 S-라이징데이에서 리베타가 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하면서 S-라이징데이 파이널에 진출할 6개사가 모두 결정됐다. 관악구청이 주관하고 관악S밸리 창업공간이 운영하는 관악 S-라이징데이는 관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사업을 소개하고 투자자들과 만나 성장의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행사이다. 2024년의 경우, 3번의 예선을 통해 총 24개의 기업 중 선정된 상위 6개사가 오는 10월 31일 결선을 치를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학생 창업가가 설립한 스타트업 ‘리베타’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한국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혁신적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리베타는 AI 기반 번역 기술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콘텐츠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외에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AI로 국경을 넘는다”는 비전을 내건 리베타는 최첨단 AI 기술을 이용해 K-콘텐츠를 번역함으로써 한국 문화를 세계에 더욱 빠르고 쉽게 알리고자 한다. 특히 웹툰과 웹소설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다루고 있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 문화의 다채로움을 글로벌 독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베타의 핵심 경쟁력은 기존 방식보다 훨씬 저렴하고 빠른 AI 번역 기술에 있다. 이를 통해 한국 콘텐츠의 해외 진출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대폭 죽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리베타는 이미 활발한 투자 유치 및 기술 개발과 함께 다양한 출판사 및 콘텐츠 제공업체(CP)들과의 파트너십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베타는 이번 2024 관악 S-라이징데이 파이널에서 로맨시브, 드랍스튜디오, 마이메타, 파이미디어랩, 도슨티와 함께 결선을 치른다. 2024 관악 S-라이징데이 파이널은 10월 31일 오후 2시부터 관악구에 위치한 관악청년청에서 진행되고 유튜브 ‘관악구청’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오프라인 참여는 이벤터스를 통해 사전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2024-10-15 10:11:1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9일 광산구에 위치한 '소셜캠퍼스 온 광주'에서 '인공지능(AI) 중심도시 광주'로 이전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창업 초기기업) 20개사와 오라클벤처투자 등 투자사 3개사, 관계 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파트너십 매칭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는 11월 예정인 '2024 광주창업페스티벌' 사전 교류 행사로, 광주시와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참가 기업을 발굴하고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 광주과학기술원 등 지역 창업 관계 기관들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AI 중심도시 광주'로 이전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이 증가하면서 전국을 대표하는 창업 지원 기관인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가 제안해 마련됐다. 행사는 광주로 이전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20개사와 투자사 간 투자 협약 등 긴밀한 교류가 형성될 수 있도록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또 오라클벤처투자, 전남대기술지주회사, 빅뱅엔젤스 등 투자사 3곳이 참여해 지역 창업기업과 1대 1 만남의 장을 통해 투자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 형성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창업 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 정착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외지 기업들을 대상으로 본사 또는 지사의 광주 이전 때 받게 되는 사업화 지원금, 투자 등 다양한 혜택을 설명하고, 창업 관련 유관 기관 관계자들과 연계망(네트워킹)을 통해 이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가 이어졌다. 앞서 광주시는 지역의 우수한 창업기업을 선발해 대기업 및 투자자와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공동 협업, 투자 유치 등을 통해 창업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매월 '파트너십 매칭데이'를 열고 있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매월 '2024 광주창업페스티벌' 사전 교류 행사를 통해 창업 초기기업(스타트업)에게 정보 제공과 다양한 네트워킹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면서 "창업 성공률이 높은 기회도시 광주로 많은 기업들이 올 수 있도록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전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5-09 15: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