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세종네트웍스가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기반 '인공지능(AI) 돌봄 관제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세종네트웍스는 인슈어테크 기업 그레이드헬스체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세종네트웍스의 AI 돌봄 관제 서비스에 그레이드헬스체인이 의료정보를 기반으로 개발한 건강등급 애플리케이션(앱) '로그(LOG)'를 연동한다. 이로써 세종네트웍스, 네이버클라우드, 행복이룸 컨소시엄으로 진행 중인 'AI 돌봄 관저 서비스'에 그레이드헬스체인까지 합류하게 됐다. 'AI 돌봄 관제 서비스'는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 및 인터넷 전화에 관제 기능까지 더한 돌봄 서비스다. 양사는 이를 통해 건강검진 기록, 처방 기록 등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별 중대질환 진단 및 파악 기능을 지원한다. 아울러 휴대폰 로그 기록(스크린타임, 접속 기록, 휴대폰 충전 이력) 등도 분석해 응급상황을 사전에 탐지하는 개인화된 맞춤 케어콜을 제공하는 등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효상 세종네트웍스 통신사업본부 부사장은 "AI 돌봄 관제 서비스 도입이 활성화되기 전부터 서비스를 진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고위험군 질병, 신체 건강까지 긴밀하게 보살필 수 있는 차별화된 토탈 AI 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ICT 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7-15 08:54:49[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패턴을 분석하고 데이터화하는 행동 분석 서비스를 경기도 발달장애지원센터 산하 3개 기관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산하 기관 3곳은 안산시장애인복지관, 행복한길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의왕시장애인주간보호시설이다. SKT와 경기도가 운영하는 AI 기반 행동 분석 서비스는 SKT의 딥러닝 기반 영상 탐지가 가능한 비전 AI 기술과 포커스 H&S의 영상관제 솔루션을 활용해 발달장애인들의 도전적 행동을 분석, 이를 행동전문가들에게 제공한다. SKT의 AI 기반 행동 분석 기술은 자해, 쓰러짐, 배회, 달리기, 점프, 발차기, 주먹질, 밀고당기기, 눕기 등 총 9가지 발달장애인의 도전정 행동을 자동으로 인식할 수 있다. 아울러 해당 행동에 대한 빈도 수 및 행동 패턴 등의 데이터를 생성·기록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경기도는 SKT의 AI 발달장애인 케어 서비스를 통해 AI행동분석 서비스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에 대한 AI 돌봄 서비스의 효과성을 분석할 예정이다. SKT는 경기도와 함께 발달장애인 돌봄 데이터에 기반한 중재 계획(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을 정의, 개선계획 수립, 수행, 결과 분석까지의 전반적인 프로세스)을 세워 복지 현장에 있는 전문가들과 협업하는 등 서비스 활용처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SKT는 지난 2021년 서울대학교병원과 비전 AI 기반 발달장애 조기진단 및 도전적 행동 치료를 위한 기술 개발을 시작으로, 지난해 4월 영유아 자폐스펙트럼장애 조기 진단을 위한 AI 리빙랩을 구축했다. 같은 해 11월에도 서울시와 협력해 종로·도봉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 발달장애 AI돌봄 사업을 시범 운영하는 등 현재까지 총 8곳의 발달장애인 AI돌범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강세원 SKT ESG추진 담당은 "민관협력을 통해 발달장애인 돌봄 분야에 비전 AI 기술을 접목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서비스를 혁신하고 있다"며 "발달장애인과 가족, 돌봄 관계자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SKT는 AI 기반 ESG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며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6-11 09:06:14【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치매 예방부터 관리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AI) 기반 정보통신기술(ICT)을 적극 활용한 지능형 치매특화사업을 통해 치매 환자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재정과 행정의 효율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5일 고양시에 따르면 지난해 고양시 관내 추정 치매환자 수는 1만9105명으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추정 치매 유병률은 7.58%로 치매환자는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시는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 치매특화사업을 펼쳐 치매 예방은 물론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독거노인, 치매환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민선8기 출범 이후 일산서구보건소는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 치매특화사업을 전국 치매안심센터 최초로 시행해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확산' 공모 특화사업 부분에서 지자체 중 단독으로 우수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교부받은 특별교부세는 전액 사업의 직접 경비로 사용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ICT) 스마트 치매특화사업인 'AI 말벗 로(老)벗 서비스'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이 치매 고위험군 대상자에게 주 1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대상자별 건강 문제를 상담한다. 치매 예방은 물론 우울감 해소로 고독사 예방 효과가 있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2년 54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올해부터는 500명으로 확대했다. 또한 치매 중증화 위험도가 높은 초기 치매 독거노인에게 '인공지능(AI) 스피커 대여 사업'도 병행한다. 현재 30명에게 AI(인공지능) 스피커를 대여해 주고 일상생활 속에서 인지 강화, 사회성 유지, 투약 관리 등 포괄적인 건강관리와 돌봄을 지원한다. 위급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긴급 SOS 기능이 있어 안심 돌봄 환경을 조성한다. 반려 로봇 등 활용…지역사회 기반 치매돌봄 서비스 고도화일산동구보건소에서 지원하는 인공지능(AI) 돌봄 로봇 '효돌·효순이'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치매 독거노인의 우울감, 소외감을 해소하고 정서적 지지와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도입하여 운영 중이다. 인형 모양의 '효돌·효순이'는 양방향 대화로 말벗이 되어주고 기상부터 취침까지 일정을 관리해 준다. 마찬가지로 응급 알림 서비스 기능이 탑재돼 있다. 덕양구보건소에서는 치매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인지중재치료도구 '브레인닥터'를 활용할 계획이다. 하반기부터 총 20명을 대상으로 태블릿 PC 활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7가지 인지 능력을 자극해 단계별 두뇌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양시 각 보건소에서는 치매 예방과 관리에 첨단 기술을 활용하는 것은 물론 치매친화적 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사회 공동체와 협력을 아끼지 않는다. 일산서구보건소는 유관 기관과 연계해 고양행복 경로당 건강대학을 운영하고, 올해는 기존 15개소에서 18개소로 늘려 차별화된 통합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3분 만에 치매 검사 끝… 7월까지 '경기 AI 간편 치매체크' 시행고양시 3개 보건소는 치매안심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는 'AI 간편 치매 체크' 무료 서비스를 5월부터 7월까지 제공한다. 경기도 광역치매센터에서 주관하는 '경기 AI 간편 치매체크' 사업에 참여해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해당 서비스를 지원한다. 'AI 간편 치매 체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검사로 스마트폰, 태블릿PC, 전화 등을 사용하고 1분간 말하기를 통해 치매 위험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유선전화 또는홍보물의 큐알(QR) 코드로 간편하게 검사할 수 있고 3분 정도면 검사가 완료된다. 검사 후에 치매 안심군이면 치매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치매 위험군이면 거주 지역 치매안심센터로 방문 안내와 통화 연결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이 마련돼 있다. 시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되지 않은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매를 예방하고 중증화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6-05 10:57:13[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초고령 시대를 앞두고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돌봄'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기존 인력 중심 어르신 돌봄 서비스에서 스마트 기기 활용도를 한층 높여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시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는 '반려로봇'과 '안전관리기기' 보급을 확대한다. 지난해 430대 보급한 데 이어 올해도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부 활동을 꺼리는 어르신에게 로봇 50대를 추가로 지원한다. 안부확인과 투약안내 등 양방향 소통이 가능해 어르신들의 정신 건강 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안전관리기기는 어르신의 움직임과 온도, 습도 등 6개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생활지원사에게 자동으로 알림을 발송한다. 현재 1만3070가구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인데, 올해에도 이용을 확대한다. 움직임이 어려운 와상환자의 배변과 세정을 돕는 '배설케어 로봇'도 확대한다. 현재 서울시립요양원에서 2대를 시범 운영 중인 배설케어 로봇은 향후 11개 요양원으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4개 요양원에서 시범 운영 중인 인지·상지 재활 로봇과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는 '웨어러블로봇'도 추가로 공급한다. 디지털 기술 활용해 어르신들의 풍성한 여가활동을 돕는 ‘스마트복지관’도 개관한다. 스마트복지관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다양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돕는 공간이다. 시는 노원구와 도봉구에 있는 노인복지관 2곳을 각각 5월과 7월 '뉴 스마트 시니어 플레이스'와 '스마트 헬시 라운지'로 재단장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세대 간 디지털 격차가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시는 서울디지털재단과 함께 ‘찾아가는 디지털 체험버스’ 운영도 준비 중이다. 올 하반기 어르신들이 자주 방문하는 시설 등 주요 밀집지역 50곳을 순회할 계획이다. 정상훈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초고령 시대, 돌봄 영역의 스마트 기술 도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유지는 물론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지원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접목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2024-03-06 14:12:40세종텔레콤은 더욱 촘촘한 인공지능(AI)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AI 돌봄 관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AI 돌봄 관제 서비스’는 네이버 클로바 케어콜과 인터넷전화에 돌봄 관제 서비스까지 더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다. 예를 들어 AI 안부 전화를 받지 않는 미수신자에겐 부재중 전화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재전화를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지자체에 상황 공유 및 빠른 조치를 진행, 상시적으로 적극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종텔레콤은 컨소시엄으로 진행되는 ‘AI 돌봄 관제 서비스’의 대표사업자로, 지자체와의 계약 체결 및 통신서비스를 제공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클로바 케어콜 서비스 및 관리도구, 행복이룸은 돌봄 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텔레콤 통신사업본부 총괄 강효상 부사장은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 AI 돌봄 서비스에 관제 서비스를 함께 탑재함으로써,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며 “세종텔레콤은 AI 돌봄 서비스의 지자체 도입이 활성화되기 전부터 서비스를 진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수혜자가 더욱 만족하는 돌봄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1-01 09:15:27[파이낸셜뉴스] SK텔레콤이 대구광역시와 손을 잡고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돌범 사업 협력에 나선다. 음성인식 AI 스피커를 활용해 고립가구를 24시간 모니터링하는 등 정서적인 지원과 함께 사고 예방을 돕겠다는 취지다. SKT는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 재단법인 행복커넥트와 AI 돌봄 서비스 사업인 '24시간 AI 돌보미 지원 시범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구광역시 고독사 예방시행계획의 일환이다. 외부와 단절되고 집에서 고립 생활을 하는 중·장년층 위험군 가구에 AI 스피커를 설치해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사회복지관협회는 돌봄 대상자를 선정하고 종합사회복지관의 사례 관리자를 통해 대상자를 지원한다. SKT는 돌봄 서비스에 활용되는 음성인식 AI 및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제공한다. 행복커넥트는 ICT케어센터(통합관제센터)에서 긴급출동 및 안부확인, 치매예방, 정서심리케어 등 24시간 모니터링을 맡는다. SKT는 대구광역시가 이달 대구 전 지역에서 실시하는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한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비스 대상은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준호 SKT 부사장은 "AI 기술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고립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돌봄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24시간 AI 돌보미 지원사업은 고독사 위험군의 안전하고 즐거운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 사업으로 고독사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3-08-24 09:02:4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지역 처음으로 재가치매환자를 위한 AI 돌봄 로봇이 대여된다. 28일 울산 북구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AI 돌봄 로봇 '다솜 K'는 인공지능 기반의 어르신 케어 서비스로, 양방향 대화 기능을 통해 어르신 인지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고, 복약 확인도 할 수 있다. 또 영상통화가 가능해 어르신의 상태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위급상황에서는 24시간 관제센터 연결도 가능하다. 센터는 센터에 등록된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자 중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30가구를 선정, 해당 가구를 찾아 돌봄 로봇을 설치하고 사용방법을 안내했다. 센터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돌봄 로봇 대여사업을 운영한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북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AI 돌봄 로봇이 치매 환자의 우울감 감소와 인지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치매 증상 악화를 예방하고 돌봄 공백도 최소화해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3-07-28 10:58:42【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비대면 AI 노인돌봄서비스인 '용인 실버케어 순이' 사업 대상을 1인 가구에서 2인 가구로 확대한다. 13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용인 실버케어 순이' 에 대한 호응이 커지면서 더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대상을 기존 200명에서 2인 가구를 포함해 최대 400명으로 확대한다. '용인 실버케어 순이'는 손목에 착용하는 손목시계 형태의 웨어러블 밴드와 사물에 부착하는 터치패드 형태의 센서 장치를 활용한 AI 노인돌봄서비스다. 냉장고, 전자레인지, 싱크대, 약통, 창문, 리모컨, 변기 등 생활에 필요한 기기 7곳에 선택적으로 부착된 센서를 통해 어르신의 행동을 감지·분석해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상, 식사, 복약, TV 시청, 운동 시간 등을 음성으로 안내한다. 용인 실버케어 순이가 축적한 어르신의 운동량, 식사 및 복약 횟수·간격에 대한 경고, 미기상, 미식사 등의 정보는 이상징후 등과 함께 이용자와 보호자(자녀)에 전송해 위험 요인을 사전 예방하고, 어르신의 행동 개선에 활용한다. '용인 실버케어 순이' 서비스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되며, 모집은 선착순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6-13 09:59:34SK텔레콤은 AI 스피커 누구 기반의 '긴급 SOS' 서비스와 연계된 긴급 구조 사례가 누적 500건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SKT는 전국 93개 지자체·기관 돌봄 대상자 약 1만7000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AI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용자가 긴급 상황에 처했을 때 "아리아, 살려줘", "아리아, 긴급 SOS" 등의 간단한 말로 119나 관제센터에 도움을 요청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SKT에 따르면 서비스가 시작된 지난 2019년 4월부터 올해 5월초까지 '긴급 SOS' 호출은 약 6000회 발생했으며 그 중에 119 긴급구조로 이어진 경우는 이번에 500회를 돌파했다. '긴급 SOS' 호출 사례 총 500건 중 뇌출혈·저혈압·급성복통·급성두통 등 응급증상 관련 구조 사례는 전체의 52%였고, 천식·고혈압·디스크 등 기저질환이 악화된 경우는 25%, 낙상·미끄러짐 등 생활 속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도움을 요청한 경우는 20%로 집계됐다. 시간대별로는 타인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저녁시간부터 이른 아침 시간 사이에 접수되는 경우가 전체의 74%로, 일과시간(10~18시) 대비 3배 가량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계절적으로는 가을철 환절기(9~10월) 긴급구조 요청이 전체의 19%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봄철 환절기(2월말~4월, 15%), 혹한기(12~2월, 15%), 폭염기(7~8월, 12%) 순으로 긴급 구조가 이뤄졌다. SKT는 오는 8일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8개월 동안 지방자치단체와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에 '누구 비즈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5-07 18:22:21SK텔레콤은 AI 스피커 누구 기반의 ‘긴급 SOS’ 서비스와 연계된 긴급 구조 사례가 누적 500건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SKT는 전국 93개 지자체·기관 돌봄 대상자 약 1만7000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AI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용자가 긴급 상황에 처했을 때 "아리아, 살려줘", "아리아, 긴급 SOS" 등의 간단한 말로 119나 관제센터에 도움을 요청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SKT에 따르면 서비스가 시작된 지난 2019년 4월부터 올해 5월초까지 ‘긴급 SOS’ 호출은 약 6000회 발생했으며 그 중에 119 긴급구조로 이어진 경우는 이번에 500회를 돌파했다. '긴급 SOS' 호출 사례 총 500건 중 뇌출혈·저혈압·급성복통·급성두통 등 응급증상 관련 구조 사례는 전체의 52%였고, 천식·고혈압·디스크 등 기저질환이 악화된 경우는 25%, 낙상·미끄러짐 등 생활 속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로 도움을 요청한 경우는 20%로 집계됐다. 시간대별로는 타인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저녁시간부터 이른 아침 시간 사이에 접수되는 경우가 전체의 74%로, 일과시간(10~18시) 대비 3배 가량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계절적으로는 가을철 환절기(9~10월) 긴급구조 요청이 전체의 19%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봄철 환절기(2월말~4월, 15%), 혹한기(12~2월, 15%), 폭염기(7~8월, 12%) 순으로 긴급 구조가 이뤄졌다. SKT는 오는 8일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8개월 동안 지방자치단체와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에 '누구 비즈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05-07 09:5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