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6일 밝혔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AI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을 선별해 투자하는 ETF다. 미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기업들 중 반도체 밸류체인에서 AI 반도체의 설계 및 생산과 관련된 기업에만 투자한다. 반도체 설계, 장비, 파운드리, EDA 및 IP 분야의 AI 관련 기업을 포함하며, 특히 AI 가속기 관련 매출이 있는 팹리스 기업과 7나노 이하 초미세 공정에 매출이 있는 파운드리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PHLX US AI Semiconductor Index, ASOX)’다. 이는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지난 1993년 글로벌 대표 반도체 지수인 ‘PHLX Semiconductor Sector(SOX,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를 선보인 이래 30여년만에 새롭게 발표한 글로벌 반도체 투자 지수다.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에서 AI 비중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지난 9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협업해 산출했다. 전 세계 최초 ASOX 지수 추종 ETF인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차세대 반도체 투자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AI와 관련성이 낮은 종목을 제외하는 이른바 Legacy-free 포트폴리오로, 반도체 산업에서도 성장 산업에만 집중 투자할 수 있다. 25일 기준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엔비디아(23.3%), TSMC(18.5%), 브로드컴(14.8%) 등이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SK증권, 한국투자증권, 대신증권, 유진투자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정환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1본부 본부장은 “‘AI’가 새로운 성장 테마로 떠오르면서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며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차세대 AI 반도체의 성장을 주도하는 Legacy-free 반도체 ETF로서, AI 시대의 투자 고민을 확실하게 해결해 줄 것이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26 09:13:35[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은 큰 파도이자 새로운 산업혁명의 시작이다. AI에 투자할 적기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사진)는 22일 서울 을지로 미래에셋센터원에서 'TIGER ETF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 최초로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PHLX US AI Semiconductor Index, ASOX)'를 추종하는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를 소개했다. 오는 26일 한국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다. 최근 반도체 시장은 인텔과 삼성전자 등에서 엔비디아와 TSMC 등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 AI 시장을 이끄는 주도주들이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지난 9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협업해 산출한 ‘미국AI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PHLX US AI Semiconductor Index, ASOX)’를 추종한다. 해당 지수는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1993년 ‘PHLX Semiconductor Sector(SOX,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를 선보인 이래 30여년만에 새롭게 발표한 글로벌 반도체 투자 지수다.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에서 AI 반도체 밸류체인과 연결되는 팹리스, IP&EDA, 장비, 후공정, 파운드리 기업만을 선별하는 등 글로벌 AI 반도체 주도 기업 비중을 확대해 미래 반도체 시장을 대표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최초 ASOX 지수 추종 ETF인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차세대 AI 반도체 시대의 성장을 온전히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엔비디아, 브로드컴 등 AI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 비중을 확대했으며, ARM과 케이던스 등 AI반도체의 기반이 되는 기술을 보유한 IP, EDA에도 적극 투자한다. AI와 관련성이 낮은 종목을 제외하는 이른바 Legacy-free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반도체 산업에서도 씨클리컬을 제외하고 성장산업에만 집중 투자할 수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1본부 이정환 본부장은 “지난 5년간 엔비디아의 성장에서 알 수 있듯이 AI가 기업의 가치를 가를 만큼 반도체 산업에 큰 변화가 생겼다”며 “이를 대비하기 위한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는 차세대 AI 반도체의 성장을 주도하는 Legacy-free 반도체 ETF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신규 상장하는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 외에도 다양한 반도체 및 AI 투자 ETF 라인업으로 투자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10월말 기준 국내 상장된 반도체 및 AI ETF 순자산 규모는 총 13조 9000억원으로, 이 중 TIGER ETF가 8.1조원(58%)을 차지한다. 국내 최초이자 국내 최대 미국 반도체 투자 ETF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나스닥 ETF’를 비롯, 국내 최초의 파운드리&단일기업 밸류체인 ETF ‘TIGER TSMC파운드리밸류체인 ETF’, 세계 최초 온디바이스 AI ETF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 ETF’, 세계 최초의 AI팹리스 집중투자 ETF ‘TIGER 미국 AI반도체팹리스 ETF’ 등이 대표적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대표 김남기 부사장은 "AI는 큰 파도이자 새로운 산업혁명의 시작이며, 동시에 한국은 2025년 초고령사회로 진입을 앞두고 윤택한 삶을 위한 노후 자금 확보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앞으로도 TIGER ETF만의 노하우를 통해 ‘TIGER 미국필라델피아AI반도체나스닥 ETF’ 등 혁신 성장 상품들을 개발해 장기 투자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11-22 14:51:50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AI반도체팹리스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4일 밝혔다. AI 반도체 시장의 핵심인 미국 팹리스 기업들에 투자하는 ETF다. 팹리스는 생산 시설이 없는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들로, 최근 AI 반도체 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엔비디아, AMD, 브로드컴, 퀄컴, ARM 등 현재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주요 기업들은 모두 팹리스 기업이다. ETF 기초지수는 '미래에셋 US AI 팹리스 인덱스'로 미국 상장 팹리스 기업을 위주로 구성된다. 추가로 반도체 회로 라이선스(IP) 및 반도체 설계 자동화 툴(EDA)기업 등도 포함한다. 현재 글로벌 10위권 내 팹리스 기업 중 약 90%가 미국 기업이며, IP와 EDA 시장도 미국 기업이 과점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은 자본집약적이고 첨단 기술력이 필요해 리드 기업들을 따라잡기 쉽지 않다. 23일 기준 'TIGER 미국AI반도체팹리스 ETF'의 팹리스 리드 기업 상위 5종목(엔비디아, 브로드컴, AMD, 퀄컴, ARM) 투자 비중은 약 90%에 달한다. 또한 포트폴리오에서 인텔 등 생산과 설계를 동시에 하는 IDM기업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 아날로그 기업들을 제외해 레거시 반도체 기업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24일까지 SK증권, 유진투자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및 순매수 조건 충족시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 정의현 팀장은 "'TIGER 미국AI반도체팹리스 ETF'를 통해 AI 시장 각 분야의 주도권을 잡은 미국 주요 반도체 팹리스에 집중 투자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24 18:02:34[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AI반도체팹리스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4일 밝혔다. AI 반도체 시장의 핵심인 미국 팹리스 기업들에 투자하는 ETF다. 팹리스는 생산 시설이 없는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들로, 최근 AI 반도체 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엔비디아, AMD, 브로드컴, 퀄컴, ARM 등 현재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주요 기업들은 모두 팹리스 기업이다. ETF 기초지수는 ‘미래에셋 US AI 팹리스 인덱스’로 미국 상장 팹리스 기업을 위주로 구성된다. 추가로 반도체 회로 라이선스(IP) 및 반도체 설계 자동화 툴(EDA)기업 등도 포함한다. 현재 글로벌 10위권 내 팹리스 기업 중 약 90%가 미국 기업이며, IP와 EDA 시장도 미국 기업이 과점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은 자본집약적이고 첨단 기술력이 필요해 리드 기업들을 따라잡기 쉽지 않다. 23일 기준 ‘TIGER 미국AI반도체팹리스 ETF’의 팹리스 리드 기업 상위 5종목(엔비디아, 브로드컴, AMD, 퀄컴, ARM) 투자 비중은 약 90%에 달한다. 또한 포트폴리오에서 인텔 등 생산과 설계를 동시에 하는 IDM기업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 아날로그 기업들을 제외해 레거시 반도체 기업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24일까지 SK증권, 유진투자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및 순매수 조건 충족시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 정의현 팀장은 “’TIGER 미국AI반도체팹리스 ETF’를 통해 AI 시장 각 분야의 주도권을 잡은 미국 주요 반도체 팹리스에 집중 투자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24 10:05:39한국투자신탁운용이 이달 초 선보인 '한국투자ACE+글로벌신성장펀드'는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고민과 기존 공모펀드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투자방법이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ETF를 세트로 묶어 판매하는 초분산투자펀드(EMP펀드)로 자산배분의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 ■보수 저렴, 투자자 편의 높여 21일 한투운용에 따르면 한국투자ACE+글로벌신성장펀드의 설정(7월 1일) 이후 누적 성과는 0.56%(18일 기준)를 기록했다. 미래 성장성을 가진 △인공지능(AI)&데이터 △반도체 △NEXT GEN(차세대 서비스) △공급망 재편 △브랜드 등 5가지 테마에 주로 투자한다. 펀드 운용역인 한투운용 제민정 매니저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ETF 붐이 지속되면서 다양한 ETF 상품이 쏟아지고 있지만 개인 투자자들은 어떤 ETF를 골라 담아야 하는 지에 대한 고민이 생겼고, 투자를 주저하는 경우도 많아졌다"며 "ETF에 대한 고민을 따로 하지 않아도 이 펀드 하나로 성장성 있는 ETF를 모아갈 수 있도록 운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AI와 펀드매니저가 선별한 성장 테마 ETF를 편입해 운용하고 있으며, 운용보수 역시 펀드 최저 수준인 1bp(0.01%)로 책정,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자 했다"며 "그간 해외투자 공모펀드의 고질적 문제였던 환매주기도 대폭 축소했다"고 덧붙였다. 경쟁사 대비 차별점으로는 운용을 담당하는 글로벌퀀트운용본부의 전문성을 꼽았다. 데이터 처리 및 활용을 통한 계량모델을 수년 전부터 펀드 운용에 적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펀드도 성장성 있는 ETF 선별 과정에서 직접 개발한 모델을 적극로 활용하고 있다. ■ AI&데이터·반도체 테마 비중↑ 향후 운용전략과 관련 제 매니저는 "펀드의 근간이 되는 5가지 테마 위주로 중점적으로 운용하면서 시기적으로 가장 강력한 성장성을 보이는 AI&데이터와 반도체 테마에 대한 비중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펀드 운용시 호재로는 테크 관련 등 성장주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추구하다 보니 빅테크 실적 호조와 미국의 금리인하 시그널을 들었다. 반대로 금리인상 또는 주요 테크 관련주의 실적 부침이 이어질 경우 펀드 실적에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다고 봤다. 제 매니저는 "젊은 세대일수록 근로소득만으로는 부를 축적하기 어려운 때임을 여실히 느끼고 있어 개인 투자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ETF 투자방법이 복잡하고 어려워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이 펀드 가입 하나로 쉽고 편안한 투자경험을 해절 것을 권한다"고 전했다. 이어 "'ETF 모으기'라는 콘셉트의 펀드여서 투자기간 동안 새로 떠오르는 ETF를 꾸준히 모을 수 있다"며 "장기로 투자할수록 뛰어난 성장 잠재력을 갖는 ETF에 투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21 18:22:08#OBJECT0# [파이낸셜뉴스] 엔비디아를 시작으로 SK하이닉스와 한미반도체 등 국내외 인공지능(AI) 반도체주 상승랠리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올 들어 수익률 상위를 차지하는 상장지수펀드(ETF) 20개 중(레버리지 상품 제외) 절반이 반도체 종목으로 구성된 상품으로 집계됐다. 즉 반도체 산업의 트렌드를 잘 반영한 ETF일수록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전 거래일 기준으로 국내 상장된 ETF 전체 수익률 상위 10위권에는 △KODEX 미국반도체MV(39.98%)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39.40%) △ACE AI반도체포커스(37.39%) 등 반도체에 투자하는 ETF가 이름을 올렸다. 상위 20개까지 확대하면 10개 상품이 글로벌 반도체 기업에 투자해 30%대 수익률 기록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이 운용하는 ‘KODEX 미국반도체MV’는 엔비디아(20.13%), TSMC(12.5%), 브로드컴(7.66%) 등으로 구성됐다. 모두 팹리스(반도체 설계)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를 대표하는 기업이다. 특히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세가 뚜렷했다. 개인투자자는 연초 이후 KODEX 미국반도체MV를 1095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삼성운용 관계자는 “AI의 핵심 수혜가 반도체로 나타나면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AI 주요종목을 경쟁 상품 대비 많이 담고 있는 KODEX 미국반도체MV가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며 “추종하는 지수가 한 종목을 최대 20%까지 담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 산업은 특성상 기술 경쟁력을 가지고 헤게모니를 지배하는 기업이 성과가 가장 좋기 때문에 주도 종목을 많이 담을수록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는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도 엔비디아(21.7%), TSMC(21.65), ASML(19.41%) 등을 담고 있으며, 국내 상장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6.57%)가 포함돼 있다. 지난 2022년 11월 상장한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SOLACTIVE는 글로벌 반도체 시장 성장세와 개인투자자 순매수에 힘입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개인투자자들은 연초 이후 해당 ETF를 87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한투운용 김승현 ETF컨설팅담당은 “국내 ETF 시장에 상장된 반도체 ETF가 30개가 넘어선 가운데 한투운용의 ACE ETF 전략은 카피캣을 지양하고 리서치를 기반으로 현재 시장 트렌드 가장 잘 반영하는 ETF를 출시하는 것”이라며 “운용업계 최대 수준의 인하우스 리서치 인력과 함께 1조원 이상의 해외주식형 공모펀드를 운용하는 등 숙련된 해외주식형 펀드 운용역 등이 있기에 수익률 측면에서 엣지 있는 상품 출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익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ETF의 수익률은 특정 기간에만 좋은 것이 아니라, 단기/장기 수익률에서 모두 탁월하다”고 덧붙였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5-22 16:36:21고대역폭 메모리반도체(HBM)가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는 가운데 국내에서 이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도 수익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AI반도체포커스'는 지난해 10월 상장 이후 수익률 17.24%(23일 기준)를 기록했다. 최근 한 달 동안의 성과를 9.29%에 이른다. HBM은 대량의 정보를 고속으로 처리해야하는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수요소로 평가된다. AI 반도체 관련 산업에 투자할 계획이라면 HBM의 점유율이 높고 기술력을 확보한 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전략이 권고될 정도다. 해당 상품은 반도체 매출이 있는 종목의 3개월 평균 시가총액 및 거래대금을 반영해 상위 20개 종목을 선별한다. 상위 3개 종목인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등 HBM 3대장에 집중 투자한다. 한미반도체 편입비중이 28.97%로 가장 높고, SK하이닉스(26.03%)와 삼성전자(21.92%)가 뒤를 이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HBM 시장 점유율은 SK하이닉스가 약 50%, 삼성전자가 약 40%를 차지한다. 한미반도체는 HBM 후공정에 참여, 핵심 장비를 제조·납품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 남용수 ETF운용본부장은 "향후 반도체 시장이 본격적으로 회복되면 반도체 관련 주요 회사를 편입한 ETF가 더 큰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고성능, 고용량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확대될 경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의 상승 탄력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김태일 기자
2024-04-29 18:03:56증시에서 반도체 테마가 돌풍을 일으키자 대형 운용사들이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 신상품을 연달아 내놓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16일 5번째 반도체 ETF인 'SOL 미국 AI반도체 칩메이커 ETF'를 상장했다. 포트폴리오에는 엔비디아(27.8%), AMD(18.8%), 브로드컴(16%), 인텔(12.9%), 퀄컴(6.9%) 등 10개 종목이 담겼다. 신한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비메모리 반도체가 인공지능(AI) 반도체의 핵심이라면 밸류체인의 헤게모니(주도권)를 쥔 곳은 칩 설계 원천기술을 보유한 소수의 칩메이커"이라며 "이 상품은 칩메이커에 집중 투자할 수 있도록 국내 상장 해외주식형 ETF 가운데 엔비디아와 AMD를 가장 높은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칩메이커들은 생산을 외부에 위탁하고, AI 반도체의 설계를 담당한다. 막대한 설비투자가 필요하지 않아 높은 수익성 유지가 가능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구축할 수 있다. 엔비디아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률은 65%로, TSMC(42%)와 ASML(31%)에 크게 앞서고 있어 AI 반도체 시장이 확장될수록 칩메이커들의 실적은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도 이날 세계 최초로 온디바이스 AI 기술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 ETF'를 상장했다. 이 상품은 온디바이스 AI의 핵심이자 추론 연산에 필요한 신경망처리장치(NPU)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해당 분야 리더 기업은 퀄컴, 인텔, 미디어텍, 애플, ARM 등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김병석 매니저는 "2022년 챗GPT의 출시로 시작된 AI 개발 경쟁이 폭발적인 GPU 수요를 가져왔다면 올해부터는 AI를 일상에서 활용하기 위한 NPU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16 18:13:19[파이낸셜뉴스] 증시에서 반도체 테마가 돌풍을 일으키자 대형 운용사들이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 신상품을 연달아 내놓고 있다. 신한자산운용은 16일 5번째 반도체 ETF인 ‘SOL 미국 AI반도체 칩메이커 ETF’를 상장했다. 포트폴리오에는 엔비디아(27.8%), AMD(18.8%), 브로드컴(16%), 인텔(12.9%), 퀄컴(6.9%) 등 10개 종목이 담겼다. 신한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비메모리 반도체가 인공지능(AI) 반도체의 핵심이라면 밸류체인의 헤게모니(주도권)를 쥔 곳은 칩 설계 원천기술을 보유한 소수의 칩메이커"이라며 “이 상품은 칩메이커에 집중 투자할 수 있도록 국내 상장 해외주식형 ETF 가운데 엔비디아와 AMD를 가장 높은 비중으로 편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칩메이커들은 생산을 외부에 위탁하고, AI 반도체의 설계를 담당한다. 막대한 설비투자가 필요하지 않아 높은 수익성 유지가 가능하고, 지속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구축할 수 있다. 엔비디아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률은 65%로, TSMC(42%)와 ASML(31%)에 크게 앞서고 있어 AI 반도체 시장이 확장될수록 칩메이커들의 실적은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도 이날 세계 최초로 온디바이스 AI 기술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TIGER 글로벌온디바이스AI ETF’를 상장했다. 이 상품은 온디바이스 AI의 핵심이자 추론 연산에 필요한 신경망처리장치(NPU)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해당 분야 리더 기업은 퀄컴, 인텔, 미디어텍, 애플, ARM 등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김병석 매니저는 “2022년 챗GPT의 출시로 시작된 AI 개발 경쟁이 폭발적인 GPU 수요를 가져왔다면 올해부터는 AI를 일상에서 활용하기 위한 NPU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4-16 10:48:33[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이 28일, AI 반도체 산업 성장의 최대 수혜주로 손꼽히는 국내 반도체 장비 기업에 투자하는 ‘KODEX AI반도체핵심장비’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31.8%로 국내 반도체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작년 11월에 상장한 KODEX AI반도체핵심장비 ETF는 일명 ‘AI반도체의 꽃’이라 불리는 HBM(고대역폭메모리, High Bandwidth Memory) 관련 장비주 뿐만 아니라 차세대 AI 테마로 주목 받고 있는 온 디바이스 AI(On-Device AI) 관련 종목에도 집중투자하고 있는 ETF다. 연초 이후 국내 반도체 장비업체의 주가 상승을 견인한 요인으로는 엔비디아를 필두로 한 HBM 수혜와 온 디바이스 AI의 개화 기대감이라 할 수 있다. 그동안 국내 반도체 장비업체는 엔비디아와 주가흐름은 같이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최근 HBM 수혜주로 주목은 받지 못하였지만 온 디바이스 AI 시대에 강점을 가진 기업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HBM의 대표주인 한미반도체 뿐만 아니라 온 디바이스 AI의 대표주인 리노공업에 집중투자 한 KODEX AI반도체 핵심장비 ETF가 연초 이후 31.8%의 수익률을 달성하며 국내 반도체 ETF 총 14개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보였다. 실제 KODEX AI반도체핵심장비 ETF는 높은 수익률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 순자산 2363억원을 기록 중이다. KODEX AI반도체핵심장비 ETF는 전공정과 후공정, 패키징까지 AI 반도체 공정 전반을 아울러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장비 기업인 △한미반도체(26.4%) △ISC(13.7%) △대덕전자(5.8%) 등과 온 디바이스AI 관련 장비주인 리노공업(17.1%), HPSP(9.1%) 등을 편입 중이다. 기초지수는 ‘iSelect AI반도체 핵심장비’를 추종하며 총 보수는 연 0.39%다. 마승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AI는 클라우드에서 탄생하고, 엣지(모바일)단에서 개화한다는 말이 있다”며 “모바일 기기에서 자체적으로 구동되는 AI 기술에 대한 수요가 커지며 관련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어 해당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 이라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3-28 09: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