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화된 인공지능(AI) 자산관리 서비스인 'AI투자메이트'를 내년 상반기까지 'SOL뱅크'(신한은행앱)와 '슈퍼SOL'(신한금융그룹 통합앱)에서 선보이며 새로운 프로토타입을 제시하겠다." 신한은행 김준환 디지털혁신단장(상무)은 14일 이 같이 말했다. AI투자메이트는 고객 질문에 답하는 Q&A 서비스에서 출발, 펀드 등 AI가 금융상품도 상담할 수 있도록 진화를 앞두고 있다. 김 단장은 자체 거대언어모델(LLM)로 개발한 AI투자메이트를 연내에 출시한 뒤 오는 12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결과에 맞춰 외부모델로 업그레이드된 최종 버전을 내년 상반기까지 내놓을 계획이다. 김 단장은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신한은행장 시절 디지털혁신단을 신설하며 영입한 인물이다. 진 회장이 지난해 김 단장에게 금융지주 디지털파트장과 최고디지털관리책임자(CDO)라는 '중책'을 맡기면서 신한금융과 신한은행의 AI와 디지털전략을 책임지고 있다. 김 단장은 카이스트(KAIST) 공학박사로 삼성전자, SK C&C 등을 거친 AI 전문가다. 그에게 신한금융·신한은행의 AI 지향점을 물어보니 '효율화'라는 답이 돌아왔다. 김 단장은 "전체 업무를 AI뱅커(은행원), AI상담사, AI엑스퍼트(심사역·검사역·신용평가), AI어시스턴트(업무자동화) 등 4개 영역으로 나눠서 효율화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AI를 사용해서 업무를 효율적으로 빠르게 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령 AI어시스턴트 영역인 'AI스튜디오'는 클릭 세 차례로 현업에서 원하는 마케팅 타깃 리스트를 뽑을 수 있다. AI스튜디오는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특성을 분석하고 각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안하는 AI플랫폼이다. 올해 3월 전국 영업점에 도입됐다. AI스튜디오는 올해 안에 버전 2.0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직원용 AI인 R비서는 업무자동화 수준을 높이고, 대고객 AI 서비스인 AI은행원 오는 28일 처음 고객에게 공개되는 AI브랜치에서 만날 수 있다. 이 같이 신한은행은 은행업무 전반에서 AI 활용도를 끌어올려 대고객 서비스와 대직원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신한금융의 AI 넥스트 전략은 무엇일까. 김 단장은 모든 것이 금융당국의 망분리 규제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망분리 규제로 챗GPT 4.0 버전이 나와도 업무에 적용할 수 없었다"면서 "망분리 규제 완화는 정말 역사적인 일로, 앞으로의 로드맵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나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장점을 다 활용할 수 있으면 신한금융의 도메인(현업)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금융권의 엄격한 망분리 규제로 은행권에서는 자체 LLM 개발에 에너지와 시간을 낭비했다면 금융당국의 망분리 규제 의지와 속도에 따라 AI 금융서비스의 혁신을 앞당길 수 있다는 의미다. 이에 김 단장은 AI투자메이트, AI은행원을 더 고도화할 수 있도록 외부망 사용을 허용하는 혁신금융서비스 4건을 금융위원회에 신청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신한금융과 신한은행 내 AI 활용도를 더 높여서 현업에서 효율적이고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디지털혁신단의 목표이자 김 단장의 개인적인 목표이기도 하다. 그는 "기술 진입장벽을 낮춰서 현업이 어떻게 더 쉽게 AI툴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느냐가 핵심으로, 신한을 변화하고 혁신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이를 위해 현업을 더 설득하면서 조직에 공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0-14 18:18:08[파이낸셜뉴스] "고도화된 인공지능(AI) 자산관리 서비스인 'AI투자메이트'를 내년 상반기까지 'SOL뱅크'(신한은행앱)와 '슈퍼SOL'(신한금융그룹 통합앱)에서 선보이며 새로운 프로토타입을 제시하겠다." 신한은행 김준환 디지털혁신단장(상무· 사진)은 14일 이 같이 말했다. AI투자메이트는 고객 질문에 답하는 Q&A 서비스에서 출발, 펀드 등 AI가 금융상품도 상담할 수 있도록 진화를 앞두고 있다. 김 단장은 자체 거대언어모델(LLM)로 개발한 AI투자메이트를 연내에 출시한 뒤 오는 12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결과에 맞춰 외부모델로 업그레이드된 최종 버전을 내년 상반기까지 내놓을 계획이다. 김 단장은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신한은행장 시절 디지털혁신단을 신설하며 영입한 인물이다. 진 회장이 지난해 김 단장에게 금융지주 디지털파트장과 최고디지털관리책임자(CDO)라는 '중책'을 맡기면서 신한금융과 신한은행의 AI와 디지털전략을 책임지고 있다. 김 단장은 카이스트(KAIST) 공학박사로 삼성전자, SK C&C 등을 거친 AI 전문가다. 그에게 신한금융·신한은행의 AI 지향점을 물어보니 '효율화'라는 답이 돌아왔다. 김 단장은 "전체 업무를 AI뱅커(은행원), AI상담사, AI엑스퍼트(심사역·검사역·신용평가), AI어시스턴트(업무자동화) 등 4개 영역으로 나눠서 효율화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AI를 사용해서 업무를 효율적으로 빠르게 할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령 AI어시스턴트 영역인 'AI스튜디오'는 클릭 세 차례로 현업에서 원하는 마케팅 타깃 리스트를 뽑을 수 있다. AI스튜디오는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특성을 분석하고 각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안하는 AI플랫폼이다. 올해 3월 전국 영업점에 도입됐다. AI스튜디오는 올해 안에 버전 2.0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직원용 AI인 R비서는 업무자동화 수준을 높이고, 대고객 AI 서비스인 AI은행원 오는 28일 처음 고객에게 공개되는 AI브랜치에서 만날 수 있다. 이 같이 신한은행은 은행업무 전반에서 AI 활용도를 끌어올려 대고객 서비스와 대직원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신한금융의 AI 넥스트 전략은 무엇일까. 김 단장은 모든 것이 금융당국의 망분리 규제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망분리 규제로 챗GPT 4.0 버전이 나와도 업무에 적용할 수 없었다"면서 "망분리 규제 완화는 정말 역사적인 일로, 앞으로의 로드맵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나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장점을 다 활용할 수 있으면 신한금융의 도메인(현업)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금융권의 엄격한 망분리 규제로 은행권에서는 자체 LLM 개발에 에너지와 시간을 낭비했다면 금융당국의 망분리 규제 의지와 속도에 따라 AI 금융서비스의 혁신을 앞당길 수 있다는 의미다. 이에 김 단장은 AI투자메이트, AI은행원을 더 고도화할 수 있도록 외부망 사용을 허용하는 혁신금융서비스 4건을 금융위원회에 신청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신한금융과 신한은행 내 AI 활용도를 더 높여서 현업에서 효율적이고 유익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디지털혁신단의 목표이자 김 단장의 개인적인 목표이기도 하다. 그는 "기술 진입장벽을 낮춰서 현업이 어떻게 더 쉽게 AI툴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느냐가 핵심으로, 신한을 변화하고 혁신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이를 위해 현업을 더 설득하면서 조직에 공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0-14 16:18:27[파이낸셜뉴스]이지(EG)자산평가는 채권 운용과 리스크 관리를 혁신적으로 지원하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 ‘아이리스(AIRiS·AI Risk Signal)’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아이리스는 인공지능과 머신러닝 기법을 결합해 채권 운용과 관련된 위험을 사전에 감지해주는 솔루션으로 신용위험과 시장위험에 대한 사전 알림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AI와 대형언어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을 응용한 분석 도구를 통해 고객사에 보다 정교한 리스크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A신용위험 알림 서비스는 일반법인 종합과 여전사 종합으로 나뉜다. 일반법인 종합 서비스는 채권 발행 이력이 있는 일반법인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와 분석 도구를 제공한다. 주요 콘텐츠로는 AI 재무 시그널,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한 감성지수 분석, 기업의 재무비율을 경쟁사와 상대적으로 비교하는 기능, 그리고 시각적으로 데이터를 제공하는 챠트맵이 포함된다. 이러한 분석 도구는 채권 발행 기업의 재무 건전성과 리스크를 보다 정확하게 평가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여전사 종합 서비스는 여신전문금융사(여전사)에 특화된 정보와 분석 도구를 제공한다. 주요 콘텐츠로는 대형언어모델(LLM)을 활용한 감성지수 분석을 포함하며, 여전사의 재무 정보를 바탕으로 경영지표를 상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도구가 제공된다. 또한 여전사들이 보유한 영업자산의 포트폴리오 분석, 여전사의재무 건전성과 투자 리스크를 시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챠트맵을 통해 여전사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이 가능하다. 시장위험 알림 서비스인 마켓(MARKET)에서는 금리정책 모니터링, 크레딧 수요 예측, 발행사 채무증권 만기 일정 등 채권 운용에 필수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회사 측은 "이번 서비스는 인공지능과 자산평가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팀을 통해 4년 여에 걸친 개발 끝에 이번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현규 이지자산평가 대표는 “아이리스 출시를 통해 채권 운용 담당자들이 직면한 다양한 위험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인 채권 투자와 관리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서비스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리스가 내부적으로 개발을 완료한 지난 6월부터 자산운용회사, 은행, 연기금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 설명회를 진행하며 피드백을 받은 결과, 많은 고객사로부터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빠른 출시를 기대하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한편, EG(이지)자산평가는 최근 AI 전문기업 티쓰리큐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인공지능 기반 자본시장 인프라 구축 사업을 공동 추진 중이며, 세리정보기술과 협력하여 금융 전산시스템 구축에도 나서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10-04 09:59:30[파이낸셜뉴스] 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가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뱅크샐러드는 이번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서 My AI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 ‘토핑’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My AI는 Mydata(마이데이터)에 AI가 결합된 개념으로, AI 기술이 마이데이터에 활용돼 ‘나'에 관한 모든 궁금한 점을 답해준다. 토핑은 마이데이터와 AI를 활용해 금융∙자산과 관련된 △스마트 브리핑 △금융 비서 △소비 분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유저의 질문에 초개인화된 대답을 제공해 모든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뱅크샐러드 부스는 체험존을 운영해 관람객들이 토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비치된 기기마다 각기 다른 유저 페르소나와 데이터를 적용해 질문에 대한 답을 모두 다르게 받아볼 수 있다. 또 기존에 선보인 △대출 △카드 △보험진단 △건강검사 △PFM △샐러드게임 등 마이데이터 기반 뱅크샐러드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부스에서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뱅크샐러드는 행사 기간인 3일간 부스 이벤트 참여 시 꽝 없는 경품 추첨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뱅크샐러드는 행사 둘째 날인 28일 ‘현직자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의 일환으로 네트워킹 라운지에서 진행되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뱅크샐러드 개발자를 직접 만나 취업∙커리어와 관련된 질문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8-22 10:41:57[파이낸셜뉴스]하나은행이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의 인공지능(AI) 디지털 자산관리서비스 '아이웰스'에서 펀드상품으로만 구성된 새로운 AI 포트폴리오를 출시했다.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손님의 니즈를 반영해 신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결과다. 하나은행은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 18일까지 대손님 이벤트를 실시한다. 20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아이웰스는 하나은행이 자체 개발한 AI 알고리즘을 기반해 프라이빗뱅커(PB) 수준의 초개인화된 자산진단 및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맞춤형 디지털 자산관리서비스다.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AI 투자금액 8000억원, 구독자 수 12만명을 돌파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7월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통해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출시했다. 기존 아이웰스의 예적금, 펀드, 구조화 상품 등에 더하여 펀드로만 구성된 개인 맞춤형 포트폴리오 설계가 가능해졌다. 하나은행은 이를 기념해 '펀드로만' 포트폴리오에 10만원 이상 신규로 가입하면서 자동이체 10만원 이상(기간 1년 이상) 등록한 손님에게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하나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포인트 1만 하나머니(3천명 선착순)를 지급한다. 또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손님 중 추첨을 통해 △100만 하나머니 10명 △스타벅스 땡스어라떼 세트를 100명에게 제공한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작년 아이웰스 출시 후 꾸준한 AI 알고리즘 고도화 및 손님의 니즈를 추가로 반영해 펀드로만이라는 새로운 포트폴리오가 탄생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손님들이 더 고도화된 AI 투자를 경험해보시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손님 중심의 선도적이고 차별화된 디지털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8-20 09:27:08[파이낸셜뉴스] 삼성증권이 AI 시대에 대응하는 생존전략과 투자전략을 주제로 '2024 하반기 자산관리 세미나'를 9일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삼성증권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의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첫 강연은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가 연사로 나서 'AI사피엔스 시대 생존전략'을 주제로 인공지능 시대의 개화에 있어 미래에 대비해 어떤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소개할 예정이다. 최근 발간한 'AI사피엔스'의 저자이기도 한 최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ICT대연합 디지털소사이어티 최고위원을 역임한 우리나라 AI 분야의 대표 전문가이다. 뒤를 이어 삼성증권 이종욱 비상장솔루션팀장과 정명지 채널솔루션전략팀장이 나서 'AI Tech 투자전략'을 주제로 고객들에게 투자 인사이트를 전달하고, 마지막으로 삼성증권 Tax센터 김예나 센터장이 '자산가의 절세 트렌드 비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대격변의 AI 시대를 맞아 이러한 트렌드에서 필요한 생존전략과 투자전략은 무엇인지 고민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세미나가 진행되는 동안 세미나장 옆 부스에서 삼성증권 세무전문위원들의 일대일 세무상담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삼성증권 우수고객 중 선착순 300명을 초청해 진행할 예정이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4-07-02 09:35:45[파이낸셜뉴스]하나은행이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를 자산관리 중심으로 개편했다. 손님의 보유자산을 알기 쉽게 진단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투자까지 이어질 수 있게 재설계한 것이다. 하나은행은 디지털 금융환경 변화에 발맞춰 손님의 다양한 금융 니즈를 충족하고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하나원큐를 자산관리 중심으로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하나원큐 앱은 손님의 자산을 잘 보여주고 면밀히 진단해 개인화된 맞춤형 관리를 제공한다. 자산관리 중심의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한 단계 도약한 것이다. 하나원큐 메인 화면에서 총자산·총지출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하고, 심화된 자산관리 영역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개편했다. 이를 위해 시스템 간 분리 구축되어 있는 마이데이터 '하나 합'을 통합하고, 기존에 화면 연동으로 제공했던 방식을 화면 이동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며 데이터 조회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또한 손님의 보유자산을 진단하고 AI투자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모바일 여정을 재설계했다. 외화 예·적금 및 펀드 가입 프로세스가 간소화돼 손님의 보유자산 진단부터 상품 가입이 더 편리해졌다. 이밖에도 하나원큐 홈 화면을 손님이 원하는대로 구성할 수 있도록 △홈 화면 편집기능 구축 △분석된 데이터 기반으로 손님 자산관리에 유용한 메시지 제공 △데이터 기반 맞춤형 개인화 제안 등 손님 만족 향상을 위한 개인화된 맞춤형 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본부 관계자는 "하나은행만의 디지털 자산관리 콘텐츠를 바탕으로 손님들의 소중한 의견과 제안을 적극 반영해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했다"면서 "앞으로도 손님들이 편리하게 하나원큐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6-07 15:37:50하나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도입한 인공지능(AI) 자산관리 서비스 '아이 웰스(AI wealth)'가 출시 1년 만에 자산관리 규모 62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은행은 아이웰스 올해 하반기 AI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펀드 전문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아이웰스를 AI 자산관리 시대에 대표적인 초개인화 서비스로 키울 방침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아이웰스가 지난해 4월 출시 된 지 1년 만에 자산관리 규모 6200억원을 넘어서면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아이웰스의 정기 구독자수도 11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아이웰스는 AI에 초개인화를 접목한 서비스로, 고객의 자산 구성, 자산 추이, 만기, 절세 등을 10분 만에 분석해 투자 상품에 대한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존 로보어드바이저가 고객 투자성향만으로 10개 미만의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면 아이웰스는 △투자성향 △선호 투자지역 △투자 DNA △관심분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468개의 포트폴리오를 만든다. 어떤 자산을 늘리고 줄일 지 AI가 '맞춤형' 자산 진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테면 안정적인 투자성향을 가진 고객에게는 은행 예·적금 상품도 함께 추천하는 식이다. 특히 아이웰스는 비대면 거래에 익숙하고 자기주도적인 자산관리 성향이 강한 일반(MASS) 고객을 핵심 고객층으로 삼고 있다. 이들이 '미래 자산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고객 포트폴리오를 수시로 분석해 제안하면서 고객이 직접 자산관리를 지속하도록 돕는 전략인 것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자산규모가 작은 초기 자산가나 지점을 방문하기 어려운 손님(고객)을 위해 디지털로 쉽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이웰스를 개발했다"면서 "특히 AI 알고리즘을 통해 '표준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초개인화 시대에 고객마다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차별화된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하나은행은 오는 7월 아이웰스의 AI 알고리즘 고도화에 나선다. 하나금융 계열사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 함께 아이웰스 AI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고객에게 보다 세분화되고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전문적인 투자 관리를 제공하는 펀드 전문서비스 '펀드로만(가칭)'을 준비해 다양한 AI 투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 접근성을 더 높이기 위해 내달 하나은행 앱인 '하나원큐'에서 UX·UI 개편도 앞두고 있다.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김영훈 부행장은 "앞으로도 아이웰스는 자기주도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로 손님이 신뢰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김나경 기자
2024-05-28 18:35:20[파이낸셜뉴스]하나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도입한 인공지능(AI) 자산관리 서비스 '아이 웰스(AI wealth)'가 출시 1년 만에 자산관리 규모 62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은행은 아이웰스 올해 하반기 AI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펀드 전문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아이웰스를 AI 자산관리 시대에 대표적인 초개인화 서비스로 키울 방침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아이웰스가 지난해 4월 출시 된 지 1년 만에 자산관리 규모 6200억원을 넘어서면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아이웰스의 정기 구독자수도 11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아이웰스는 AI에 초개인화를 접목한 서비스로, 고객의 자산 구성, 자산 추이, 만기, 절세 등을 10분 만에 분석해 투자 상품에 대한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존 로보어드바이저가 고객 투자성향만으로 10개 미만의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면 아이웰스는 △투자성향 △선호 투자지역 △투자 DNA △관심분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468개의 포트폴리오를 만든다. 어떤 자산을 늘리고 줄일 지 AI가 '맞춤형' 자산 진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테면 안정적인 투자성향을 가진 고객에게는 은행 예·적금 상품도 함께 추천하는 식이다. 특히 아이웰스는 비대면 거래에 익숙하고 자기주도적인 자산관리 성향이 강한 일반(MASS) 고객을 핵심 고객층으로 삼고 있다. 이들이 '미래 자산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고객 포트폴리오를 수시로 분석해 제안하면서 고객이 직접 자산관리를 지속하도록 돕는 전략인 것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자산규모가 작은 초기 자산가나 지점을 방문하기 어려운 손님(고객)을 위해 디지털로 쉽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이웰스를 개발했다"면서 "특히 AI 알고리즘을 통해 '표준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초개인화 시대에 고객마다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차별화된 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하나은행은 오는 7월 아이웰스의 AI 알고리즘 고도화에 나선다. 하나금융 계열사인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 함께 아이웰스 AI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고객에게 보다 세분화되고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전문적인 투자 관리를 제공하는 펀드 전문서비스 '펀드로만(가칭)'을 준비해 다양한 AI 투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 접근성을 더 높이기 위해 내달 하나은행 앱인 '하나원큐'에서 UX·UI 개편도 앞두고 있다.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 김영훈 부행장은 "앞으로도 아이웰스는 자기주도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로 손님이 신뢰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김나경 기자
2024-05-26 17:36:02[파이낸셜뉴스] KB증권은 2024년 연간 WM투자전략을 수록한 종합 자산관리 가이드북 ‘KB Wealth Compass’ 신년호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KB Wealth Compass’는 투자자들의 판단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KB증권의 투자전략 전문가들이 협업해 제공하고 있는 종합 자산관리 가이드북으로 2022년 10월 창간 이후 매월 지속적으로 발간하고 있다. 이번 신년호에서는 내년 연간 전망을 통해 불확실한 금융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최적의 투자솔루션으로 ‘RAINBOW 전략’을 제안했다. ‘RAINBOW’는 주식과 채권 투자의 일곱 가지 다각화 전략으로 ‘Reboot AI stocks & Bonds Over Weight’라는 의미다. 2024년에도 투자 매력도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AI(인공지능), 반도체, IT혁신테크 테마를 강조함과 동시에 인컴 수익 추구를 위한 장기 국채, 변동성 대응을 위한 지역테마 등 다각화된 투자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다. 게다가, 글로벌 시장전망을 반영한 상장지수펀드(ETF) 모델 포트폴리오와 KB증권의 추천펀드인 핀셋펀드(FINCETTE Fund) 상품을 통해 투자자가 스스로 구현 가능한 투자 솔루션에 대한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동준 KB증권 WM투자전략본부장은 “2024년은 높아진 금리환경과 동시에 거시경제 사이클과 통화정책의 변화에도 대응하며 그 어느 때보다 민첩한 전술적 자산배분이 중요한 시기”라며, “불확실성이 상시화된 시대에 ‘안티프래질(Anti-fragile, 스트레스에 더 강해지는 특성을 뜻하는 조어)’한 위기관리 능력으로 어려운 투자환경에서도 고객의 자산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적의 투자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년호는 KB증권 전 영업점에서 26일부터 배부하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3-12-26 10:3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