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AI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개발기업 네오펙트는 연결기준 상반기 누적 매출액이 98억 9800만원, 당기순이익은 16억 7600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동기 적자였던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 한 것이다. 네오펙트는 AI, IoT 등 스마트 기술과 게임화 된 콘텐츠를 결합한 재활 훈련 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세계 최초로 AI 재활 플랫폼 '클리닉 홈'을 개발해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국내외 시장에서 뇌손상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재활기기, 소프트웨어 판매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주요 병원에 직접 판매하고 대리점을 통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등에 납품도 진행하고 있다. 주요 시장인 미국에서는 의사의 처방에 기초해 홈케어 제품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네오펙트는 해외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15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2016년 독일 뮌헨에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네오펙트는 관계자는 “적극적인 영업 네트워크 확대로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이라는 성과를 이루게 됐다”며 “국내는 물론 신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는 등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8-16 13:56:58[파이낸셜뉴스] 라온피플이 인공지능(AI) 기술과 차세대 의료기술을 융합한 ‘수면무호흡증 AI진단 기기’ 개발에 나선다. AI 비전 전문기업 라온피플은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수면무호흡증 진단 기술이전’ 등 AI 융합 의료기술 개발에 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라온피플은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국내와 미국에 출원 중인 ‘기계학습을 이용한 수면무호흡증 진단방법’ 등 2건의 특허에 대해 전용실시권을 허락받아 수면무호흡증 AI진단 기기인 ‘라온슬립(Laon Sleep)’을 개발하고, 연세의료원의 협조 및 임상시험을 거쳐 식약처 승인을 받아 상용화 할 계획이다. 라온슬립은 연세대학교 의료진 및 공과대학 연구진이 개발에 참여하고 라온피플의 AI 솔루션이 융합된 수면무호흡증 AI 진단 솔루션으로 CBCT(치과용 CT 촬영장비) 데이터와 AI 솔루션, 그리고 관련 생체정보만으로 환자의 수술이나 양압기 등의 처방이 필요한지 여부와 수면무호흡증 심각도 및 중증 여부를 빠르게 판독하게 된다. 경증 환자의 경우 마우스피스(코골이 개선 구강내 장치) 등을 3D 프린터로 제작해 처방하는 등 진단 정확도를 높이고 진료 시간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병원과 환자 모두에 만족도를 높여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석중 라온피플 대표는 “수면무호흡증은 자체만으로도 심각한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심혈관계를 자극해 혈압과 심장박동을 증가시켜 고혈압, 심장질환, 뇌졸중, 부정교합, 우울증 및 피로감 그리고 성장지연까지 여러가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진단은 물론 예측과 예방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지식재산권 유관지원, 의료진 및 공학 연구자의 풍부한 연구경험, 기술에 대한 노하우가 융합된 라온슬립을 통해 환자들의 수면욕 충족과 더불어 삶의 질 전반의 향상 효과를 기대하고 향후 미국 특허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김순전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 대표와 김주영 라온피플 부사장을 비롯해 이충용 연세대 산학협력단장, 최재영 의과학연구처장, 명재민 공과대학장, 김의성 치과대학장 등 연세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라온피플과 연세대학교는 AI 기술과 차세대 의료기술 융합을 통해 AI 의료기기 개발은 물론 원격진료와 재활로봇, 체외진단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로 솔루션을 확대 적용 함으로써 글로벌 AI 의료 시장을 선도하고 새로운 의료 가치를 창출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2021-01-06 15:55:00[파이낸셜뉴스] DB금융투자는 20일 네오펙트에 대해 올해 매출액이 미국 B2C(기업과 소비자 거래)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50%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내년 실적은 지난 7월 인수한 롱라이프그린케어 인수 효과가 온기로 반영되며 손익분기점 달성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유현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인공지능(AI)기술을 결합한 홈재활시장에 진출한 업체는 네오펙트가 유일하다”며 “국내 최대 실버케어 사업자인 롱라이프그린케어 인수를 통해 매출 규모는 더욱 빠르게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네오펙트는 뇌졸중, 치매 등으로 운동·인지장애를 가진 환자에게 재활기기 및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환자가 기기를 사용하고 재활 훈련 결과값을 클라우드에 기록하면 인공지능이 서버에서 데이터 분석을 통해 환자별로 단계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 6월 미국 공보험 메디게이트에 원격진료서비스 보험코드 적용을 위한 관련 서류도 접수했다. 유 연구원은 “미국에서는 뇌졸중 환자가 연간 80만명 발생하고 누적 환자수는 약 400~600만명”이라며 “뇌졸중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연간 약 630억달러(74조원) 수준의 막대한 비용이 들어가는 만큼 가장 큰 시장 중 하나”라고 판단했다. 그는 “미국 보험코드 적용시 환자 부담 진료비가 약 4분의 1수준으로 낮아져 B2C시장 확대 및 매출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며 “네오펙트 미국 법인은 병원·의원 인수를 추진 중이며 향후 원격의료 전문 병원으로 운영해 라파엘 플랫폼 운영, 홍보, 판매 채널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19-11-20 08:52:29SYM헬스케어는 AI 기반 근골격계 검진 장치 ‘4DEYE Dx’에 대한 키오스크 기반 자세평가 장치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4DEYE Dx는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키오스크 형식의 시스템으로, 설치가 용이하며 AI 센싱 기술을 통해 근골격계 질환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정밀 검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근골격계 질환 발생 가능성을 미리 파악하고 예방적 관리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4DEYE Dx는 잘못된 관절 움직임과 보상작용으로 인한 근골격계 문제를 정밀하게 검출하는 독자 기술을 탑재해 움직임과 자세뿐 아니라 기능적 장애까지 포괄적으로 분석하는 AI 엔진을 갖추고 있다. 이 기술은 실비보험 심사에 필요한 객관적 데이터로도 활용이 가능하며, 급여 및 비급여 수가로 청구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SYM헬스케어는 이전에도 ‘3차원 움직임 검사 기반 근골격계 운동손상 및 자세 이상 평가 분석 방법’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자세와 움직임을 포함한 근골격계 질환 위험 요소를 다각도로 검출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4DEYE Dx는 경기도 교육청 IT체육교실 및 청소년 체형 불균형 예방사업에 선정되어 관내 학교에 설치되며 학생들의 체형 불균형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학교 교실에도 설치가 가능해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의 근골격계 검진과 예방적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4DEYE Dx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GMP 인증과 근골격계 검진 의료기기로서의 인증을 받아 의료 환경에서의 신뢰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SYM헬스케어는 국내 최대 기술창업지원사업인 TIPS와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기 임상실증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다수의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또한 AI 기반의 디지털 치료제 ‘4DEYE DTx’를 개발하고 있어, 수술 후 재활이 필요한 환자에게 맞춤형 재활 처방을 제공하며 의료 효율을 높이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SYM헬스케어는 서울바이오허브에 입주하여 연구 인프라와 투자 유치, 기술 사업화 컨설팅 등을 지원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4DEYE Dx를 비롯한 혁신적인 근골격계 건강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여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11-12 09:52:12[파이낸셜뉴스] 한경국립대학교가 31일 안성캠퍼스에서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인 '시월의 아름다운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한경국립대 장애학생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클래식 공연, 장애 이해 특강, 보조공학기기 전시, 장애체험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비바챔버앙상블의 공연은 시민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특강을 맡은 김종배 연세대학교 교수는 '할 수 있게 하는 기술, 재활공학 보조기술'이란 주제로 자신의 장애 극복 사례를 공유했다. 부대행사로 준비한 보조기기 전시회에서는 장애인이 사용하는 다양한 보조기기를 전시했다. 행사장에서는 장애인용 POS, 의사소통보조기기, 시각장애인 교과서, 장애학생 검사 도구 등을 선보였다. 장애체험 행사에서는 참여자들이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많은 어려움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지체장애 화가들을 위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인공지능(AI) 로봇 이젤과 국내 최초로 한경국립대가 개발한 지체장애와 시각장애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장애체험 교구가 참석자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원희 한경국립대 총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수도권의 장애인 중심 거점 대학인 한경국립대가 서울과 경기 지역의 장애대학생이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chlee1@fnnews.com 이창훈 기자
2024-10-31 17:58:48[파이낸셜뉴스] 한양증권은 23일 제이엘케이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등을 통해 해외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제이엘케이는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영상 및 임상 데이터 분석을 통해 뇌졸중 조기 진단 및 판독 보조 솔루션을 제공하는 의료 AI 뇌졸중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한양증권 이준석 연구원은 "2018년 8월 국내 최초로 AI 의료기기 식품의약품안전처 3등급 허가를 받았으며, 지난해 말에는 뇌경색 진단 보조 솔루션인 'JLK-DWI'가 AI분야 혁신 의료기술로는 최초로 보건복지부로부터 비급여 적용을 승인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뇌졸중 환자의 입원, 치료, 퇴원, 재활의 전 주기를 대응 가능한 13가지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AI 기술이 국내 의료 현장에 본격적으로 도입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현재 제이엘케이의 솔루션은 210여개 병원에 설치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에 170개 병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55개의 병원이 등록된 상태다. 아울러, 미국 FDA 및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승인 허가 및 신청도 추진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국내 의료 AI 시장은 인구 구조와 보험 제도로 인해 확장성이 제한적이다"라면서 "이는 최근 의료 AI 기업들의 주가 부진에도 영향을 미친 요인 중 하나"라고 판단했다. 이어 "이러한 상황 속 매출 확장을 위해서는 해외, 특히 미국 시장 진출이 필수적이다"라며 "미국은 보험수가(P)가 높고, 영상 촬영건수(Q)가 압도적으로 많아 시장 규모는 국내에 비해 약 800배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특히 "제이엘케이는 국내 의료 AI 기업 중 가장 공격적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라며 "AI 뇌졸중 핵심 솔루션 'JLK-VLO', 'JLK-CTP', 'LJK-PWI'를 통해 미국 FDA 승인에 대응하고 있고 일본 PMDA에서도 'JLK-CTP', 'JLK-PWI' 승인을 준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이 연구원은 "지난 17일 JLK-CTP가 미국 FDA 승인을 받았다"라며 "JLK-PWI는 올해 4·4분기 중으로 승인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동사는 연초에 미국 FDA에 AI 뇌졸중 솔루션 5개 신청과 그 중 1개 솔루션 승인을 목표로 했으나, 현재 2개 솔루션이 승인되면서 이미 목표를 초과 달성한 상태"라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10-23 08:33:40[파이낸셜뉴스] 코스콤은 맞춤형 IT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후원식에는 윤창현 코스콤 사장이 직접 행사에 참석해 백경학 푸르메 상임 이사에게 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15년째 이어오고 있는 해당 지원사업은 코스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이다. 디지털 정보 접근성이 어려운 저소득층 장애인에게 맞춤형 IT 보조기기를 제공해, 진학이나 취업을 통한 장애인의 자립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후원금은 스마트 의사소통 보조기기와 안구 마우스, 특수 키보드, AI 스피커, 첨단 재활 보조기기 등 장애인의 실질적인 IT 접근성 개선을 위한 기기 구매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코스콤 윤창현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코스콤 IT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인이 IT 분야에서 소외되지 않고, 일상 속 수많은 제약들이 조금이나마 완화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스콤은 자본시장 IT 전문 기업으로서 업계 발전을 위한 기술적, 사업적 역할은 물론 다양한 공헌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10-17 16:23:18[파이낸셜뉴스] AI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개발기업 네오펙트는 사단법인 한국학교보건협회와 청소년 체형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협력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도록 돕고 청소년 체형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양사는 청소년 체형 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할 예정이다. 또 청소년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체형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교육 자료도 제작할 계획이다. 청소년기는 신체 성장의 중요한 시기로 올바른 자세와 체형 관리가 필수적이다. 회사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현대 사회에서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증가로 인해 체형 불균형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는 단순한 외적인 요소를 넘어 정신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양사는 체형 검진,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이를 해결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청소년들 대상으로 정기적인 체형 검진을 통한 체형 불균형 관리 업무다. 한국학교보건협회는 학교와 협력해 체형 검진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네오펙트는 최신 기술을 활용해 체형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고 청소년들이 자신의 체형 상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학교보건협회 관계자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제공될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펙트 반호영 대표는 “자사는 정기적인 체형 분석과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오펙트는 AI, IoT 등 스마트 기술과 게임화 된 콘텐츠를 결합한 재활 훈련 기기를 개발한다. 세계 최초로 AI 재활 플랫폼 ‘클리닉 홈’을 개발해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스마트 재활 솔루션’은 체계적이고 즐거운 재활 훈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공한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9-24 08:46:3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환자 중심의 혁신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스마트 케어 센터'가 운영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 케어 센터는 최첨단 디지털헬스케어 기술을 이용한 진단, 검사, 교육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건강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문을 열었다. 센터는 심전도 AI 기반으로 심부전을 조기에 진단하는 'AI-ECG', 망막을 촬영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닥터 눈(Dr.Noon)', 폐 수술 전후 또는 호흡기 환자들의 폐호흡 재활훈련을 돕는 '애드에이블', 손가락 체혈 없이 혈당을 연속 측정해 관리하는 '리브레(FreeStyle Libre)', 통증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모니터링 하는 '올튼(All-Teun)' 등 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스마트 의료장비들을 갖췄다. 또 전담간호사가 센터에 상주해 환자들에게 스마트 의료기기를 활용한 검사와 관리를 진행하며, 실시간 모니터링 및 디지털 교육 시스템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질병을 예측·예방하고, 의료진과 환자간 소통을 확대해 양질의 스마트 헬스 케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성빈센트병원은 스마트 케어 센터 개소가 환자에게 보다 세밀하고 안전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환자 중심의 개인 맞춤형 치료 실현하는데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의료혁신실장 고승현 교수(내분비내과)는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 의료시스템을 활용해 환자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 케어 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29 11:37:03[파이낸셜뉴스] 중앙대병원이 최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전문기업들과의 잇따른 업무협약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대병원은 지난 15일 하루 동안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 의료로봇 기업 큐렉소, 디지털헬스케어 기업 에버엑스와 미래형 의료서비스 공동 연구 및 학술 연구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잇따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병원은 국내 1호 인공지능 의료기기를 선보인 뷰노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한 호흡기 소견 및 질환 자동 검출, 분류 지원 기능 개발 및 개선 연구를 포함해, 다양한 임상 현장에서의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위한 공동 연구 및 학술 연구 사업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어 국내를 대표하는 수술 및 재활 의료로봇 전문기업 큐렉소와 상호 업무협약을 통해 정형외과 공동 연구 및 학술 연구사업 협력을 확대해 실현하고, 상호 기술교류, 정보교환 및 보유시설·장비 공동 활용을 하기로 다짐했다. 특히 병원에 ‘로봇인공관절수술 국제교육센터’를 설립해 국내외 정형외과 의사들에게 로봇수술 술기를 교육하고 로봇수술·로봇재활 심포지엄 및 연수 등 실질적인 수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또 정형외과 수술 및 재활 환자들에게 우수한 디지털헬스케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앙대병원은 이날 국내 최초로 근골격계 질환 분야 디지털 치료 솔루션을 개발한 에버엑스와 인공지능기반 근골격계 재활운동 치료 소프트웨어 ‘MORA Ex’와 동작 분석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MORA Vu’를 활용한 공동연구사업 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방 대퇴 슬개 통증 증후군 등 근골격계 환자들이 전문의 처방을 기반한 재활 치료 스마트폰 플랫폼을 통해 환자가 비대면 운동 치료를 받는데, 도움을 줘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대병원 권정택 병원장은 “의료의 인공지능, 로봇수술, 로봇재활치료, 디지털치료제 등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에서 중앙대병원이 선도적으로 앞장서 디지털 의료시장을 개척하며, 환자에게 과학적이고 초고도화, 초정밀의 최상의 치료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인류의 건강증진과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스마트병원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7-16 13:4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