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운 '경기도 AI 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도민 AI 체험단을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도민 AI 체험단은 공공영역에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기술 실증을 통해 의료, 복지 등 공공분야의 AI 산업을 활성화하고, 도민들의 AI 기술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경과원은 지난 4월 도민 참여 공공분야 'AI 실증 아이디어 발굴' 수요조사를 통해 140개의 아이디어를 접수받았다. 이후 공공·민간분야 AI 실증지원 사업 공고를 통해 공공분야 1개 과제, 민간 분야 4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체험단이 직접 체험하고 평가를 진행할 공공분야 1개 과제는 시흥시에서 제안한 소형거대언어모델(sLLM)을 기반으로 한 'AI 기반 맞춤형 복지 정보 제공 서비스' 과제다. 소형거대언어모델은 데이터를 학습한 특화 언어 기반의 생성형 정보제공 엔진이다. 체험단은 개인별 맞춤 복지 정보를 찾아보고, 기존 방식과 비교하며 사용 편의성과 정확성을 평가하게 된다. 또 서비스 개선을 위한 의견을 제시해 AI 공공서비스 개발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얻는다.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되는 체험단은 4개월 동안 AI 실증 체험을 수행하며 평가도 함께 진행하며, 오는 8월말 시흥시청에서 개최되는 오리엔테이션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1차 실증체험은 오는 9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며, 10월~11월에는 온라인으로 실증체험에 참여한 후 4개월간의 행보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체험단원에게는 활동 기간 중 소정의 수당이 지급된다. 시흥시는 체험단의 의견을 수렴해 내년 1월부터 AI 기반 맞춤형 정보 제공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는 도민 아이디어가 기술체험과 평가를 통해 실제 공공 서비스로 구현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도민 AI 체험단은 오는 15일까지 총 40명을 모집하며,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사업은 도민이 아이디어 제안부터 서비스 체험·평가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는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이를 통해 도민의 AI 기술 체감도를 높이고, 실용적이고 완성도 높은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모집공고는 이지비즈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AI산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06 10:26:49파인디지털이 차량의 순정 대화면으로 실시간 스트리밍이 가능하게 하는 스트리밍 스틱 ‘파인드라이브 AI 2’ 출시를 기념해 대규모 제품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파인디지털의 신제품 고객 경험 확대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파인드라이브 AI 2’ 대규모 체험단 이벤트 신청자 모집은 오는 19일까지 파인뷰/파인드라이브 공식 커뮤니티에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0명은 다음달 30일까지 제품을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다. 특히 최우수 체험단으로 선정된 30명에게는 ‘파인드라이브 AI 2’를 무상으로 증정하며 미션을 완수한 체험단 전원에게는 제품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파인디지털이 새롭게 출시하는 ‘파인드라이브 AI 2’는 자동차 USB 단자에 꽂기만 하면 차량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 아틀란 5 내비게이션(옵션) 기능은 물론 각종 디지털 미디어 앱을 즐길 수 있는 스트리밍 스틱이다. 현대·기아 차량 중 미러링크 지원 차종에 한해 사용 가능했던 전작 ‘파인드라이브 AI’와 달리 신제품 ‘파인드라이브 AI 2’는 화면 터치가 가능한 2018년 이후 출시 차량 중 안드로이드 오토 운영 체제를 탑재한 전 차량에서 활용 가능토록 해 범용성을 높였다. 파인디지털 관계자는 “파인드라이브 AI 2는 순정 모니터를 활용해 차량의 인테리어 및 고유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다양한 디지털 미디어 앱 및 지도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차량 안에서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라며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체험단 이벤트를 통해 파인디지털 신제품 ‘파인드라이브 AI 2’의 제품력을 많은 분들이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0-07-13 09:40:33파인디지털이 스틱 형태의 USB 타입 내비게이션 ‘파인드라이브AI’ 출시를 맞이해 체험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파인드라이브AI’ 체험단 이벤트는 USB단자에 기기를 꽂기만 해도 사용이 가능한 내비게이션 신제품 ‘파인드라이브AI’를 더 많은 운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체험단 모집은 오는 21일까지 파인드라이브 공식 커뮤니티에서 진행되며 파인드라이브 체험단 이벤트 사상 가장 많은 규모인 총 180명을 선정해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단으로 선정된 인원은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제품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다. 파인디지털은 체험단 기간 동안 정해진 미션을 모두 완수한 체험단에게 ‘파인드라이브AI’ 5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우수 체험단 30명에게는 ‘파인드라이브AI’를 무상으로 증정한다. ‘파인드라이브AI’는 파인디지털이 지난 8일 출시한 스틱 형태의 신개념 내비게이션으로, 별도의 매립 없이 차량의 순정 기능과 인테리어를 훼손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미러렁크 관련 '자동차 커넥티비티 컨소시엄(CCC)’ 국제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해 안전성을 입증 받은 아틀란 오토 맵을 적용해 차량에서 사용하기 최적화된 화면과 기능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파인드라이브AI’ 2GB 램 모델의 경우 우수한 음성 인식률을 자랑하는 카카오i음성인식 엔진을 탑재해 음성 명령을 통한 목적지 검색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19-08-13 09:29:11[파이낸셜뉴스] "무인 농작업 트랙터로 작업 시간은 20% 이상 단축하고 생산량은 5~1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대동그룹은 지난 13일 전북 김제시에서 열린 '2024 미래농업 데이'에서 2026년 출시 예정인 무인 농작업 트랙터를 업계 최초로 선보이며 이같이 밝혔다. 행사는 대동의 인공지능(AI) 기반 미래농업 기술을 공개하는 자리였다. 현장에선 사람이 탑승하지 않은 트랙터가 필지 위를 누비며 자동으로 맵핑 중이었다. 농지, 경로 등을 설정하는 맵핑은 자율주행 4단계(국가기술표준원·2022년)까지 수동으로 이뤄졌지만 올해는 달랐다. 당일 시연에 나선 트랙터 'HX1400'은 자율주행 4.5단계다. 대동은 "기술 수준은 농기계 스스로 외부환경을 인식해 사용자 관여가 필요하지 않은 5단계 수준에 도달했지만, 트랙터로 작업할 수 있는 작업 중 70% 수준인 로터리, 쟁기, 두둑 성형, 써레 등까지 가능해 4.5단계 수준으로 정의했다"고 했다. 무인 농작업 트랙터의 가장 큰 특징은 비전 센서다. 기존 라이다(LIDAR) 센서는 장애물을 인식하는 수준에 머무른 반면, 비전 센서에 기반한 AI 기술은 농로·농지 경계선, 장애물 등을 자동으로 인식해 객체 식별 정확도가 높다. 센서 가격은 개당 1/150 수준인 5~10만원으로 저렴하다. 작업기도 자동 인식해 작업기 세팅 시간을 절약하고, 사용자가 농작업 계획을 자율적으로 생성할 수 있게 했다. 대동은 자율작업 데이터 수집용 트랙터로 2년간 약 2500시간 이상 농경지 주행을 거쳐 국내 최대인 300만 장 이상 농업 환경 이미지를 수집했다. 여기에 디지털 전환 기술을 활용, 300만 장을 1500만 장으로 확장해 학습 데이터를 늘렸다. 2025년에는 북미 실증을 진행해 현재 데이터베이스(DB)와 외부 DB를 결합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기술 상용화 완료 및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2026년 초 국내 정식 출시를 바라보고 있다. 박화범 대동 AI 기술개발팀장은 "대동은 세계 1위 존디어가 입증한 비전 센서 방식으로 경작지·작업기·장애물 등을 인식해 자율 농작업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온디바이스 AI 플랫폼은 '농기계의 로봇화'를 앞당기고 글로벌 농업 로봇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 세 명 몫'...다목적 자율주행 운반로봇 대동은 이어 김제시 벽산면 사과 과수원에서 2025년 1·4분기 출시 예정인 △자율주행 운반로봇 △유선(와이어) 추종운반 로봇을 선보였다. 과일 박스 11개, 최대 300kg까지 실을 수 있는 다목적 로봇은 작업자가 과일을 수확하면서 동시에 농기계를 조작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결하고자 조작 최소화에 초점을 맞췄다. 시연은 지난 9월부터 운반로봇 체험단에 참여 중인 이은주(76년생·김제)씨 과수 농가에서 진행했다. 자율주행 운반로봇은 명령을 따르듯 맵핑된 과수원을 자율 추종하며, 장애물 감지 시 정지하고 작업 종료 시 지정 위치로 돌아갔다. 유선 추종운반 로봇은 와이어 하나로 조작하는 방식이 인상적이었다. 양 로봇은 모두 리프트·덤프 기능이 탑재돼 과일박스 적재가 간편했다. 또 내연기관 SS 운반기에 비해 작업자 비탑승으로 전복사고 위험이 낮았고, 전동인 덕분에 무매연·저소음이 오감으로 느껴졌다. 이 씨 만족도는 상당히 높았다. 이 씨는 "기어를 변속해야 하는 SS 운반기와 달리 손가락 하나로 조작가능해 편리하고 무매연·저소음 덕분에 작업 피로도도 낮아 효율성이 높아졌다"며 "로봇 하나가 3인분을 하니 인건비가 일평균 인당 12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단순 계산상 수확기 열흘에 360만원을 아끼는 꼴"이라고 말했다. 다만 "농기계 가격이 상당한 만큼 농민 보급 위해서는 정부 보조금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탁양호 대동로보틱스 로봇설계개발팀장은 "운반로봇은 4륜 구동에 출력과 배터리 용량이 충분해 1회 충전만으로 농경지와 같은 오프로드에서도 하루 작업을 충분히 할 수 있다"며 "과수 농가의 여러 박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가변형 적재함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9년까지 3만6500 농가 확보...1조원 경제 효과 기대 대동은 농업 생산량 증대를 위해 2025년부터 정밀농업 보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드론 촬영 기반 '필지 정보 디지털화' △농가 데이터 분석 기반 '맞춤 농경영 서비스' △농작물 생육에 맞춘 '정밀농업 솔루션' △스마트 농작업 대행 플랫폼까지 4개 상품으로 효율적인 농사 계획 수립과 작업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국내 지자체를 대상으로 정밀농업 베타 서비스를 제공, 기술가치를 입증하고 2027년까지 영농조합법인, 농업협동조합 등 대규모 농업법인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궁극적으로 정밀농업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해 2029년까지 정밀농업 농가 3만6500곳(약 4%)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나영중 대동 P&Biz 부문장은 "21년부터 24년까지 정밀농업 실증해 생산성 증대 효과 입증했고, 이제 지자체의 행·재정적 정책 지원을 통해 국내 농업에 빠르게 보급되기를 희망한다"며 "4년의 실증 결과를 기준으로 국내 쌀 재배 전체 농가에 정밀농업 보급 시 약 1조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4-11-17 07:33:52[파이낸셜뉴스] 휴넷이 인공지능(AI) 시대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교육을 다룬 '미래역량스쿨'을 선보였다. 14일 휴넷에 따르면 미래역량스쿨은 AI와 사람의 강점을 융합해 '인간 중심 AI 역량'을 정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교육은 '창의력 마스터', '문제 해결력 마스터', '협업 커뮤니케이션 마스터' 3개 영역으로 구성했다. 세부 토픽으로는 '비즈니스 창의력', 'AI를 활용한 문제 해결 사례', '나를 위해 일하게 하는 AI 자동화와 협업' 등 각 역량 특성을 극대화한 주제들이 영역별로 20개씩 총 60개를 제공한다. 휴넷은 이번 과정을 위해 AI 분야 교수진을 꾸렸다. 이와 관련 학계에서는 김주호 카이스트 교수와 김경일 아주대 교수, 김상균 경희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업계 전문가로는 이승훈·이성파 링글 대표와 오순영 AI미래포럼 의장, 커뮤니케이션 유튜버 희렌최 등이 함께 한다. 또한 미래역량스쿨 수료자에게는 '디지털 배지'를 발급한다. 디지털 배지는 개인 역량과 학습 이력에 대한 온라인 인증서로 링크드인 등 SNS에 연동해 개인 비즈니스 스킬 인증에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역량 향상 템플릿' 50종을 제공해 현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휴넷은 오는 18일까지 미래역량스쿨 체험단을 모집한다. 체험단에 선정되면 주요 교수진과의 오프라인 이벤트 '미래 인사이트 비어챗'을 시작으로 3개월간 교육 과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11-14 09:15:20[파이낸셜뉴스] 아이스크림에듀의 새로운 학습 서비스 ‘AI 드림쌤’이 베타테스트에서 개인 맞춤형 관리·대화의 적극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관리교사와의 상담 대비 학습자의 대화 참여도가 50% 이상 증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아이스크림에듀에 따르면 AI 드림쌤이 학습 관리와 발화 차원에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베타테스트는 아이스크림에듀가 운영하는 초등 스마트러닝 '아이스크림 홈런'의 회원으로 구성됐다. 이 달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는 AI 드림쌤은 아이스크림에듀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교육 특화 sLLM(소형언어모델)과 홈런에서 수집되는 일 1600만 건의 학습 분석 데이터, 영상 생성 기술 등을 기반으로 한다. 학습을 컨설팅하는 기존 관리교사와의 협업을 통해 자기주도학습 체계를 공고히 하는 것이 목표다. 협업은 AI 드림쌤과 관리교사가 서로 역할을 나눠 2단계로 관리하는 형태다. 이에 따라 회원 당 관리 회수는 월 6회로 늘어나, 업계 평균인 월 4회 대비 더욱 밀착된 학습 관리와 촘촘한 자기주도학습을 실현할 수 있다. AI 드림쌤은 학습 점검과 성취도 관리, 라포 형성 등 관리 및 감독의 영역을 담당한다. 이 과정에서 AI 드림쌤은 기존에 관리교사가 회원에게 구두로 전달하던 내용을 정교하게 시각화한 자료와 함께 제시하고, 교사별 편차없는 표준 상담을 제공해 수준높은 학습 피드백을 이끌어낸다. 관리교사는 AI 드림쌤과의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차원적인 학습전략 컨설팅과 학부모 상담에 집중하고, AI 드림쌤의 콘트롤 타워로서 역할을 한다. AI 드림쌤 학습 상담은 5분 동안 라포 형성을 위한 일상 대화부터 학습을 점검하고 메타인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학습 대화, 성취도가 낮은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퀴즈 대화, 자기주도학습 및 공부 습관 형성을 위한 미션 등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회원은 AI 드림쌤에게 정확하면서도 적극적인 발화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게 되며, AI 드림쌤과의 티키타카 대화를 통해 상담 과정 자체에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실제로 사전 체험단으로부터 수집된 자료에 따르면, 학습자 답변의 길이와 응답의 다양성 등 학습자의 대화 참여도가 관리교사와의 상담 대비 50% 이상 증대됐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AI 드림쌤은 맞춤형 학습 피드백과 편안하고 풍부한 대화를 통해 자기주도학습 습관 형성은 물론 홈런 학습을 더욱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10-04 09:32:55"생활기록부를 보니 열심히 하고 있어서 정말 자랑스럽네. 스스로 잘했다고 생각하거나 아쉬운 점이 있으면 얘기해 줄래?" 에듀테크기업 아이스크림에듀가 24일 공개한 'AI드림쌤'이 실제 학생과 나눈 대화 내용이다. 교육 특화 소형언어모델(sLLM) 기술, 빅데이터에 친근감 있는 페르소나가 합쳐져 탄생한 인공지능(AI) 교사는 학생들의 성취도 관리는 물론 친밀도 형성도 가능하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이날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AI드림쌤 4인을 공개했다. 사람처럼 서로 다른 성격과 취미를 갖는 게 특징으로 내달 중 초등학생용 '아이스크림 홈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AI드림쌤 목표는 기존 관리 교사 목표와 마찬가지로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나 AI가 사람의 영역을 완전히 대체하는 대신, AI가 잘 할 수 있는 영역과 기존 교사들이 잘 하는 영역을 나눠 학습 효율화를 이뤘다. AI드림쌤은 1단계로 학생들의 학습 점검과 성취도 관리, 친밀도 형성 등 관리·감독 영역을 담당한다. 기존 관리 교사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차원적인 학습전략 컨설팅과 학부모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2단계 영역을 맡는다. 김대겸 아이스크림에듀 사업전략본부장은 "사람과 AI가 협업하면 전문성이 높아지고, 통합적인 관점을 통해 학생들을 관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자기주도학습을 위해선 즐거운 학습이 중요하기 때문에 아이스크림에듀는 콘텐츠와 AI, 사람 역량을 협업하는 형태를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AI드림쌤은 아이스크림에듀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교육 특화 sLLM을 비롯해 아이스크림 홈런에서 수집하는 하루 약 1600만건 학습 분석 데이터, 영상 생성 기술 등을 기반으로 제작했다. 특히 학습 상담에 강점을 보이는 sLLM으로 학습자들의 적극적인 발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스크림에듀가 베타 테스트를 해본 결과 80% 이상 학습자들이 AI드림쌤과의 대화에서 참여도가 기존 관리 교사에 비해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서유정 아이스크림에듀 교사지원팀장은 "아이들이 선생님은 어려워하는 반면 AI는 부담 없이 생각해 풍부한 발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며 "실제 체험단에서 '일상적인 대화가 가능해 친구같이 공감하고 소통이 돼 너무 좋았다'는 후기도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AI드림쌤은 내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고 내년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AI드림쌤 페르소나 역시 추가로 생성할 계획이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09-24 18:20:17[파이낸셜뉴스] "생활기록부를 보니 열심히 하고 있어서 정말 자랑스럽네. 스스로 잘했다고 생각하거나 아쉬운 점이 있으면 얘기해 줄래?" 에듀테크기업 아이스크림에듀가 24일 공개한 'AI드림쌤'이 실제 학생과 나눈 대화 내용이다. 교육 특화 소형언어모델(sLLM) 기술, 빅데이터에 친근감 있는 페르소나가 합쳐져 탄생한 인공지능(AI) 교사는 학생들의 성취도 관리는 물론 친밀도 형성도 가능하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이날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AI드림쌤 4인을 공개했다. 사람처럼 서로 다른 성격과 취미를 갖는 게 특징으로 내달 중 초등학생용 '아이스크림 홈런'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AI드림쌤 목표는 기존 관리 교사 목표와 마찬가지로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나 AI가 사람의 영역을 완전히 대체하는 대신, AI가 잘 할 수 있는 영역과 기존 교사들이 잘 하는 영역을 나눠 학습 효율화를 이뤘다. AI드림쌤은 1단계로 학생들의 학습 점검과 성취도 관리, 친밀도 형성 등 관리·감독 영역을 담당한다. 기존 관리 교사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차원적인 학습전략 컨설팅과 학부모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2단계 영역을 맡는다. 김대겸 아이스크림에듀 사업전략본부장은 "사람과 AI가 협업하면 전문성이 높아지고, 통합적인 관점을 통해 학생들을 관리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자기주도학습을 위해선 즐거운 학습이 중요하기 때문에 아이스크림에듀는 콘텐츠와 AI, 사람 역량을 협업하는 형태를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AI드림쌤은 아이스크림에듀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교육 특화 sLLM을 비롯해 아이스크림 홈런에서 수집하는 하루 약 1600만건 학습 분석 데이터, 영상 생성 기술 등을 기반으로 제작했다. 특히 학습 상담에 강점을 보이는 sLLM으로 학습자들의 적극적인 발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스크림에듀가 베타 테스트를 해본 결과 80% 이상 학습자들이 AI드림쌤과의 대화에서 참여도가 기존 관리 교사에 비해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서유정 아이스크림에듀 교사지원팀장은 "아이들이 선생님은 어려워하는 반면 AI는 부담 없이 생각해 풍부한 발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며 "실제 체험단에서 '일상적인 대화가 가능해 친구같이 공감하고 소통이 돼 너무 좋았다'는 후기도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AI드림쌤은 내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하고 내년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AI드림쌤 페르소나 역시 추가로 생성할 계획이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4-09-24 14:38:07[파이낸셜뉴스] 경동나비엔이 온라인 숙면 플랫폼 '단꿈상점'을 리뉴얼 오픈했다. 9일 경동나비엔에 따르면 리뉴얼한 단꿈상점을 통해 '숙면 기록 시스템'을 비롯해 다양한 굿즈와 게임, 나비엔 숙면매트 무료 체험 이벤트 등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단꿈상점은 경동나비엔 공식 홈페이지 '나비엔 하우스'에서 이용할 수 있다. 2021년부터 운영 중인 단꿈상점은 경동나비엔이 소비자의 건강한 잠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나누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경동나비엔은 이달 4일 인공지능(AI) 기반의 숙면기술을 적용한 숙면매트 출시에 맞춰 소비자가 최적의 숙면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단꿈상점도 단장했다. 가장 대표적인 콘텐츠는 숙면 상태를 기록하면 굿즈와 교환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는 '숙면 기록 시스템'이다. 그날의 수면 컨디션을 △좋음 △보통 △나쁨 등 3단계로 체크하고, 수면시간과 숙면 방해 요인 등을 입력하면 수면 점수가 산출된다. 이를 통해 일주일간 수면 컨디션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데이터에 기반해 개인에게 맞춤화된 콘텐츠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수면의 질이 낮은 방문자에게는 숙면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경동나비엔은 전문가의 숙면 노하우가 담긴 솔루션도 선보인다. 수면 시장 트렌드와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는 '숙면아티클', 불면 고민에 전문가가 답변을 남겨주는 '불면고민 상담'을 제공한다. '꿀잠 인사이트' 코너에서는 '체온과 수면의 상관관계', '아이의 수면무호흡 해결법' 등 숙면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수면 자가진단과 스트레스 테스트도 할 수 있으며, 정밀 진단이 가능한 '수면 다원검사'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0월부터는 '단꿈체험소'도 운영한다. 총 3회에 걸쳐 회차별 100명씩 총 300명의 나비엔 숙면매트 체험단을 모집한다. 체험 모델은 '나비엔 숙면매트 온수', '나비엔 숙면매트 카본'으로 2주간 무료 체험 후 3주 이내에 SNS에 후기를 작성하면 참여자 전원에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경동나비엔 김용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나비엔 숙면매트로 우리나라 수면 시장 판도를 바꿨으며, AI 숙면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으로 다시 한 번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제품뿐 아니라 단꿈상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숙면의 가치를 알리며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9-09 10:30:08[파이낸셜뉴스] 20대 직장인 사이에서 부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의 Z세대(18~27세) 직장인 10명 중 8명은 현재 일자리와 별개로 부업을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다수의 직장인이 현재 일자리에 불만족 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7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5개 국가의 Z세대 정규직(Full-time) 직장인 중 49%가 현재의 일자리가 기대에 못 미친다고 답했다. 한국은 64%로 불만족하다고 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고 그 뒤를 미국·영국(51%), 독일(46%), 프랑스(35%)가 차지했다. 아울러 Z세대 직장인 중 87%는 정규직 일자리에서 구체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경직성(60%), 고용불안(58%), 창의적인 업무 기회 부족(55%) 등이 구체적인 사례로 꼽혔다. 일자리에 대한 불만으로 Z세대 직장인 중 73%는 부업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미국은 81%로 그 비중이 가장 높았고, 한국과 영국이 79%로 그다음을 차지했다. 이런 가운데 부업으로 유튜브를 운영하던 직장인이 전업 유튜버로 전향하는 사례가 꾸준히 등장하는 것도 이러한 추세와 연관이 있다. 유튜브 운영, 네이버 블로그 체험단, 음식 배달 등 직장과 부업을 병행하다 수익이 증가하면서 퇴사로 이어지는 것이다. 최근 구독자 51만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 ‘또 떠나는 남자’는 신한카드에서 퇴사하고 전업 유튜버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부업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절반 이상이 시간 부족에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업을 고려하는 직장인 중 58%, 부업을 병행하는 직장인 중 55%가 시간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더불어 부업을 하고 있는 직장인 중 42%는 재무, 일정 관리 등 반복적인 업무가 힘들다고 답변했다. 이에 따라 부업을 하는 직장인은 업무상 도움이 필요할 때 여러 수단 중 인공지능(AI)을 가장 먼저 사용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전체 Z세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2%가 업무상 도움이 필요할 때 AI를 가장 먼저 찾아본다고 답한 반면, 부업을 하고 있는 경우로 한정하면 69%로 비중이 올라갔다. 또 부업을 병행하는 Z세대 한국 직장인에게 AI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물어본 결과 가장 인기가 좋았던 용도는 ‘긴 문서나 회의 요약’(46%)으로 나타났다. 그 외 주요 사용처로는 ‘텍스트 및 시각 콘텐츠 생성’(37%)과 ‘자료 조사와 아이디어 찾기’(36%) 등이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8-28 05:5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