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메리츠증권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메리츠 글로벌 콴텍AI랩(성과형)’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랩어카운트는 국내 대표적인 인공지능(AI) 기반 투자 알고리즘 개발 및 자산관리 솔루션 기업 AI콴텍의 자문을 받아 운용된다. ‘메리츠 글로벌 콴텍AI랩(성과형)’은 국내 및 미국 중심 글로벌 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대상으로 투자한다. AI 기술을 통해 투자자의 보유종목을 정밀 진단하고 성과가 우수하지 않은 종목의 비중을 자동으로 축소하거나 대체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안한다. 알고리즘 개발 시 단순 AI에만 의존하지 않고 데이터 엔지니어, 펀드매니저과 협업하여 수익성과 안정성에서 균형 잡힌 전략을 개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랩어카운트는 21억 건 이상의 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및 해외 2500여개 종목에 대한 정밀 진단이 가능하며, 초당 100회 이상의 매매 처리가 가능한 고속 시스템이 사용된다. 최소 가입 금액은 3000만원이며, 사전에 정해진 절대수익률을 초과하면 기본보수에 성과보수가 별도로 부과된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이번 랩어카운트 출시를 통해 AI 기술을 활용한 최첨단 포트폴리오 운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미래 지향적인 투자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1-31 09:14:37[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자동투자 콴텍이 '수익률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 콴텍은 오는 23일까지 수익률을 인증하면 디저트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콴텍 앱에서 본인의 수익률 화면을 캡처해 필수 해시태그 ‘#콴텍수익인증이벤트’와 함께 SNS 또는 커뮤니티에 공유하고, 이벤트 구글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선착순 100명에게 인기 디저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기존에 콴텍 상품을 운용 중인 고객은 물론 이벤트 기간 중 새롭게 콴텍 상품에 가입한 고객도 참여할 수 있다. 콴텍은 이번 수익률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려는 신규 고객을 위해 플러스 수익률 고객 비율이 가장 높은 상품을 공개했다. ‘퍼펙트 연금 1호’ 상품을 운용 중인 고객의 90%는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고, 특히 1년 이상 운용한 경우, 94%의 고객이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콴텍투자일임 관계자는 “콴텍의 AI자산관리 서비스를 경험하고 계시는 분들께 보답하기위해 수익률 인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콴텍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안정적인 수익률을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된 AI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6-10 09:42:27[파이낸셜뉴스] 콴텍이 NH투자증권과 연금저축 계좌 개설 서비스를 선보인다. 인공지능(AI)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기업 콴텍은 앱에서 NH투자증권 연금저축 계좌를 개설해 콴텍의 대표 연금 상품인 ‘콴텍 퍼펙트 연금 1호’ 상품을 가입할 수 있다고 9일 밝혔다. 연금저축은 노후 대비뿐 아니라 최대 99만원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는 대표 재테크 상품이다. 콴텍은 2022년 10월 자체 로보어드바이저 AI기술인 큐엔진(Q-Engine)을 활용한 연금저축 서비스를 출시했다. ‘콴텍 퍼펙트 연금 1호’는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매수하는 적립식 투자 방식을 기본으로 한다. 4가지 EMP(ETF Managed Portfolio) 전략을 조합, 콴텍의 자체 위험관리 시스템 ‘큐엑스(Q-X)’가 24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시장 변동성에 대응한다. NH투자증권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콴텍은 증권∙은행과의 퇴직연금 제휴를 확대하는 등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그 중 ‘콴텍 에너지모멘텀 글로벌(적극투자형)’은 15.49%의 누적 수익률(7일 기준)을 기록했다. 콴텍투자일임 관계자는 “노후자산 형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많은 투자자들이 콴텍의 연금저축 서비스를 쉽게 누릴 수 있도록 연금저축 제휴 증권사를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개연연금 시장은 물론 퇴직연금 시장에서도 운용 성과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5-09 09:42:45[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자동투자 콴텍이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콴텍은 수익이 나지 않으면 수수료를 받지 않는 운영 원칙을 투자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영상 공모전 '2024 콴텍시대'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응모는 나이, 성별 관계없이 개인 또는 2인 이하 팀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다음달 31일까지 콴텍 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자는 콴텍의 라디오 광고 음악과 ‘정직한 AI자동투자 콴텍’이라는 슬로건을 활용해 영상을 제작해야 한다. 제작한 영상을 본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한 뒤 해당 URL 주소를 접수 페이지에 기재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4월에 발표될 수상작으로 선정되면 △대상 200만원(1명/팀) △최우수상 100만원(1명/팀) △우수상 50만원(4명/팀) 등 총 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자는 이후 콴텍 인턴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 받는다. 콴텍투자일임 관계자는 “콴텍 운용방식의 장점을 실제 투자자 입장에서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재치로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앞으로 콴텍은 투자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2-14 09:04:41[파이낸셜뉴스] 콴텍이 ‘인공지능(AI)연금 이벤트’를 실시한다. 콴텍은 오는 12월 31일까지 투자지원금 최대 200만원을 지원하는 연금저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연금저축은 세액공제와 노후 대비가 가능한 대표 재테크 상품으로, 연말정산 시 연간 납입액 600만원 한도로 최대 16.5%(최대 99만 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콴텍의 연금저축 서비스는 정기적으로 일정 금액을 매수하는 ‘적립식 투자 방식’을 기반으로 해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하다. 이번 이벤트는 콴텍 앱에 신규 회원가입 또는 콴텍 연금저축 계좌를 신규 개설하거나 콴텍 연금계좌에 신규 입금 및 금액 이전을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연금상품 계약 금액별 혜택도 마련했다. 100만원 이상 계약한 고객 전원에게는 자체 제작한 ‘콴텍 오리지널 레디백’과 위탁·연금 상품 투자 지원금 쿠폰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300만원 이상 계약 시 3만원 상품권, 500만원 이상 계약 시 투자 지원금 현금 200만원을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콴텍투자일임 관계자는 “연말을 앞두고 세제혜택이 있는 금융상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콴텍의 연금저축 상품으로 연말정산과 노후를 미리 준비하며 푸짐한 선물도 받아 가실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3-11-20 10:12:08[파이낸셜뉴스] 오르비텍이 지난해 인수한 인공지능(AI) 자동투자회사 콴텍의 인기에 힘 입어 올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약 30조원 규모의 AI자동투자업체 콴텍은 구글플레이 스토어 전체 앱 인기 순위 1위에 등극했다. 오르비텍은 지난해 4월 콴텍의 구주와 신주 1만827주를 92억7700만원에 취득하고 최대주주에 올랐다. 지분율은 26.87%다. 지난 2010년 설립된 콴텍은 AI 기반 맞춤 자산관리 솔루션 'Q-엔진(Q-Engine)'을 보유한 로보어드바이저 전문기업이다. AI와 빅데이터 알고리즘 등을 활용해 고객의 자산 운용을 자문하고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올해 AI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AI 자산 관리 기업인 콴텍이 구글 앱 순위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콴텍은 금융위원회 주관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에서 역대 최초로 1년 운용성과 102.67%의 세 자릿수 수익률을 달성한 바 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타티스타에 따르면 세계 로보어드바이저 시장 규모는 2018년 5432억달러(약 604조원)에서 2023년 2조5523억달러(약 2838조원)로 성장이 예상된다. 하나은행은 2025년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시장 규모가 30조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투자업계 관계자는 “로보어드바이저는 최소 투자금액 10만원만 있으면 가입이 가능하고, 펀드 판매 수수료 외에 별도 비용이 없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로보어드바이저는 저비용, 객관적인 운용 등의 장점에 기인해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운용자산(AUM)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1-05 09:44:26[파이낸셜뉴스]오미크론 확진자 급등과 대북 악재라는 ‘쌍끌이 폭락’으로 27일 코스피가 52주만에 최초로 2600선을 위협받는 가운데, 증권사는 폭락장을 예측하지 못했지만 인공지능은 이를 예측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로보어드바이저 핀테크 기업 콴텍은 자사의 위험관리 모듈 Q-X 1단계가 지난 21일 발동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콴텍은 KB증권, DB금융투자, 하나은행을 비롯한 6개의 운용기관에 Q-X가 탑재된 상품에 대해 현금비중을 확대하라고 자문했다. Q-X모듈은 콴텍이 자체 개발한 위험관리 모듈이다. 시장의 이상현상을 감지하면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위험자산 비중을 두 단계에 걸쳐 현금화하는 방식으로 리밸런싱 한다. 1단계에서는 주식 비중 50%를, 2단계에서는 100%를 현금화 해 안전자산 비중을 늘리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이와 같은 Q-X의 정확도는 27일 코스피와 코스닥에 대 폭락장이 오며 증명됐다. Q-X 발동직후코스피 지수는 2847.85포인트(21일 최고가)에서 2614.49포인트(27일 종가) 무려 233.46 포인트 폭락하며 -8.02%의 손실을 기록했다. 두 자리 수에 가까운 손실율을 미연에 방지한 셈이다. Q-X모듈은 콴텍이 자체 개발한 위험관리 모듈이다. 시장의 이상현상을 감지하면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위험자산 비중을 두 단계에 걸쳐 현금화하는 방식으로 빠르게 리밸런해 손실을 최소화한다. 이 모듈은 하락장에서도 계좌의 변동성을 축소시켜 주가가 급락하는 시장 상황에서도 섣불리 청산하지 않고 자산군이 장기적으로 우상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실제로 이와 같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금융상품에 Q-X 모듈이 채택되고 있다. 하나은행 신탁에 선보인 '콴텍 자산배분형 EMP'에 Q-X 모듈이 적용됐으며 △KB프라임로보 그린뉴딜 테마형 전략 △KB프라임로보 반도체소부장 전략 △DB-콴텍 Wrap 1호 전략 △DB-콴텍 Wrap 2호 전략 △흥국자산운용 라이프체인저 글로벌플랫폼 공모 펀드 등에 콴텍의 Q-X 모듈이 적용됐다. 금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서 2년 기준 수익률 상위 5개 중 5개를 모두 차지하며 1위 실적을 기록 중이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2022-01-27 20:54:01유진투자증권이 AI콴텍과 협업하여 인공지능(AI) 로보어드바이저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인 'AI 어드바이저 솔루션'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AI 어드바이저 솔루션은 유진투자증권의 프라이빗 뱅커(PB) 고객관리 노하우와 AI콴텍의 AI 로보어드바이저(RA) 기술 '큐엔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서비스다. RA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투자전략 제공과 함께 온-오프라인 연계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진투자증권 PB는 이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투자 성향과 목적에 최적화된 개인 맞춤형 투자전략을 제시하며, 고객이 원할 경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연동된 'AI콴텍투자' 플랫폼에 접속해 RA 일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직접 투자에 익숙한 온라인 고객의 경우 PB와의 상담 없이 MTS와 HTS 메뉴에서 본인의 투자성향을 진단하고, 추천 포트폴리오를 제안받아 즉시 서비스에 가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가입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오는 7월 31일까지 MTS를 통해 AI콴텍의 RA 일임서비스를 가입한 선착순 1000명에게 '레디백'을, 200만원 이상 가입한 선착순 100명에게 5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단 오는 8월 31일까지 계약유지 조건을 충족해야 혜택이 지급된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6-05 18:10:28[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이 AI콴텍과 협업하여 인공지능(AI) 로보어드바이저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인 'AI 어드바이저 솔루션'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AI 어드바이저 솔루션은 유진투자증권의 프라이빗 뱅커(PB) 고객관리 노하우와 AI콴텍의 AI 로보어드바이저(RA) 기술 '큐엔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서비스다. RA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투자전략 제공과 함께 온-오프라인 연계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진투자증권 PB는 이 솔루션을 통해 고객의 투자 성향과 목적에 최적화된 개인 맞춤형 투자전략을 제시하며, 고객이 원할 경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와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연동된 'AI콴텍투자' 플랫폼에 접속해 RA 일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직접 투자에 익숙한 온라인 고객의 경우 PB와의 상담 없이 MTS와 HTS 메뉴에서 본인의 투자성향을 진단하고, 추천 포트폴리오를 제안받아 즉시 서비스에 가입하는 것도 가능하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가입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오는 7월 31일까지 MTS를 통해 AI콴텍의 RA 일임서비스를 가입한 선착순 1000명에게 '레디백'을, 200만원 이상 가입한 선착순 100명에게 5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단 오는 8월 31일까지 계약유지 조건을 충족해야 혜택이 지급된다. 유진투자증권 유만식 WM본부장은 “AI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여 고객에게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6-05 09:08:48[파이낸셜뉴스] 각 금융권이 400조원에 달하는 퇴직연금 잡기 경쟁 본격화가 시작되면서 로보어드바이저(RA) 전략이 퇴직연금 시장내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중이다.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 기반의 알고리즘이 투자자의 성향, 목표, 시장상황 등을 분석해 자동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운용해주는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12월 당시 17개 투자일임업자가 신청한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바 있다. 기존에는 IRP 가입자가 적립금 운용을 직접 지시했으나, 이제는 AI가 알아서 가입자를 대신해 알아서 리밸런싱 등 운용을 하게 됐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로보어드바이저 전략을 탑재한 퇴직연금 서비스 포문을 연 곳은 파운트자문-하나은행, 한국투자증권-디셈버앤컴퍼니, 삼성자산운용-쿼터백운용, 미래에셋운용 등이다. 실제 지난 14일부터 로보어드바이저 전문 운용사사인 쿼터백운용이 삼성증권, 삼성운용과 손 잡고 이 회사가 공동 소유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삼성증권을 통해 로보어드바이저 일임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시작했다. 심현수 쿼터백운용 전무는 "당 사의 IRP 로보 일임은 단순한 자산배분 자동화가 아닌, 고객의 투자 경험과 검증된 전략 운용이 긴밀히 연결된 실전형 디지털 연금 솔루션“이라며 ”고객의 투자 성향과 의사결정 스타일을 반영한 투자 진입 이중 구조를 적용해 차별화된 접근성을 제공하는데, 이중에 투자 방향이 뚜렷한 고객은 ‘미국 성장주’, ‘인컴 중심’ 등 선호 투자 스타일을 직접 선택해 전략을 고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투자가 익숙하지 않은 고객은 간단한 설문을 통해 쿼터백 알고리즘이 제안하는 맞춤형 전략을 자동 추천받는다“라며 ”이처럼 투자에 대한 이해도와 선호도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시작할 수 있어, 투자 진입 장벽을 낮추면서도 개인화된 투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라고 부연했다. 미래에셋운용도 지난 15일 12가지 알고리즘을 구성한 M-ROBO 서비스를 출시했다. 미래에셋의 M-ROBO는 12가지의 알고리즘으로 구성되며 모두 코스콤 테스트베드를 통과했다. 각 알고리즘을 안정형, 중립형, 공격형으로 세분화해 운용한다. 즉 36가지 상품을 공급하는 셈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과 제휴하고 있는 퇴직연금 사업자들이 알고리즘을 선택해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이다. 우선 하나은행과 오는 18일부터 M-ROBO 중 2개의 알고리즘을 기반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코스콤 테스트베드 센터에 따르면 15일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 M-ROBO의 연환산 수익률은 평균 11%를 기록해 지금까지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서비스를 내놓은 업체 중 가장 높다. 한국투자증권도 지난 15일 디셈버앤컴퍼니와 협력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RA) 일임 운용 서비스를 출시했다. AI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이번 RA 서비스는 투자자의 성향에 맞춘 포트폴리오를 자동으로 구성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투자 성향에 따라 최적 자산군 비중 배분, 자산군별 분산투자, 맞춤형 포트폴리오 설계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전 세계의 선별된 ETF 상품에 분산 투자하는 방식으로 구성되며 고객의 성향에 따라 총 9개의 RA 상품이 우선 제공될 예정이다. 향후 고객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상품 라인업은 지속 확대될 계획이다. 여기에 유진투자증권은 AI 자동투자 전문기업 콴텍과 ‘프라이빗뱅커(PB)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하고 1분기 중으로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업계에선 AI가 서서히 자본시장업계에 대세로 자리잡은만큼 RA전략을 활용한 다양한 퇴직연금 서비스가 대중화 될 수 있다고 봤다. 업계 관계자는 "결국 RA전략을 이용하면 저비용 맞춤 서비스로 퇴직연금 시장이 한 단계 진화하며 대중화 될 수 있는 효과를 누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400조원에 달하는 퇴직연금 쩐의 전쟁이 금융사들의 먹거리인만큼 관련 전략과 경쟁도 한 층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언급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4-17 14: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