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카카오의 인공지능(AI) 프로필 이미지 생성 서비스 '칼로 AI 프로필'이 종료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칼로 AI 프로필은 이날 공지를 통해 "AI 프로필 서비스가 2025년 7월 31일 공식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칼로 AI 프로필은 최신 이미지 생성 모델을 활용해 AI 프로필 이미지를 생성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사진 한 장만 올려도 고해상도 AI 프로필 이미지를 만들 수 있다. 별도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에서 칼로 AI 프로필 채널을 추가한 뒤 서비스 이용을 위한 간편 가입만 하면 됐다. 하지만 올해 7월 24일 오전 10시부터는 칼로 AI 프로필 신규 생성 및 결제는 종료된다. 이용자가 생성한 AI 프로필은 '프로필 이력' 메뉴에서 생성일 기준 최대 1년간 저장 및 조회가 가능하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가 준비 중인 새로운 AI 서비스의 방향성에 맞춰 기존 서비스들을 재정비하고, ‘선택과 집중’을 위해 종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카카오는 조직 재정비 등을 통해 AI 서비스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달 2일 이사회를 열고 카카오브레인의 초거대 AI 기반 언어 모델과 이미지 생성 모델 등을 영업 양수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AI 개발 관련 주요 인력도 카카오로 옮겼다. 인력 수혈 등을 마친 카카오는 최근 AI 전담조직 '카나나'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카나나는 AI서비스 중심 조직 '카나나 엑스', AI모델 개발 중심 조직 '카나나 알파'로 나뉜다. 두 조직은 원팀처럼 일하며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6-24 16:09:00[파이낸셜뉴스] 카카오브레인이 누구나 익숙한 환경에서 손쉽게 인공지능(AI) 프로필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는 카카오톡 채널 ‘칼로(Karlo) AI 프로필’을 개설했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톡 채널 ‘칼로 AI 프로필’은 최신의 이미지 생성 모델을 활용해 AI 프로필 이미지를 생성하는 서비스다. 얼굴 사진 한 장만으로도 AI 프로필 이미지 생성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카카오톡 내에서 ‘칼로 AI 프로필’ 채널을 추가한 후 서비스 이용을 위한 간편 가입만 하면 된다. 이어 최소 1장에서 10장 이내의 정면 사진을 업로드하고, 원하는 테마 및 성별 등을 선택한 후 이용료를 결제하면 5분 후에 AI 프로필 이미지 총 10장을 받아볼 수 있다. 프로필 이미지 테마는 매월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생성 가능한 테마로는 △9시 뉴스 앵커로 만들어주는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연말 파티 분위기 물씬 풍기는 ‘크리스마스 스냅 사진’, ‘메리 키즈 크리스마스' △아이에게 제복과 드레스를 입혀주는 ‘우리집 왕자님’ ‘우리집 공주님’ △연예인 금발 헤어 스타일로 변신할 수 있는 ‘칼로의 미용실’ 등 총 9종이 제공된다. 현재 여성, 남자아이, 여자아이를 지원하며, 남성 테마도 곧 지원할 예정이다. 카카오톡 채널 ‘칼로 AI 프로필’은 카카오톡 사용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 다운로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브레인은 대화형 봇 기반의 서비스 활용 가이드를 제공해 사용자의 이해도와 편의성을 향상시켜 남녀노소 누구나 이 서비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각자 대표는 “사용자는 AI 프로필 이미지를 사용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기적인 테마 업데이트 및 성능 고도화를 통해 사용자에게 다양한 AI 프로필 이미지 생성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11-24 13:23:49[파이낸셜뉴스] 젊은 층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인공지능(AI) 프로필 사진. 여느 사진관에서 촬영한 사진만큼 훌륭한 퀄리티를 나타내고 있어, 이 프로필 사진을 신분증에 사용하고 싶어 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주민등록증에는 사용할 수 없다"라고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지난 27일 행정안전부는 "변형이 가능하거나 본인 확인이 어려운 사진은 주민등록증에 사용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이는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 등의 서비스 'AI 프로필 사진'으로 신분증을 발급한다는 글이 SNS에 확산하면서 이에 따른 정부의 답변이다. 'AI 프로필 사진'은 셀카 10~20장을 넣으면 입력된 이미지를 통해 AI가 다양한 콘셉트의 사진을 제작해 주는 서비스다. 보정을 통해 외모를 이상적으로 가꿔줘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유료 서비스로, 1시간 이내 사진을 받을 시 6600원, 24시간 내 사진을 받을 시 3300원 요금을 내야 한다. 어플을 이용하는 측면에서는 선뜻 꺼려지는 가격이지만, 최소 5~10만원 이상 들어가는 프로필 사진 촬영 값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다. 최근에는 이 AI 프로필 사진을 신분증에 사용해도 되는지를 두고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 양측은 서로 "사진관 보정도 심한 편이다", "AI는 아바타에 가깝다" 등 논쟁을 벌였지만, 정부 측에서 사용을 금하며 일단락됐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이 같은 보정 사진이 주민등록증에 쓰이지 않도록 지방자치단체에 사진 규격을 엄격히 적용해달라고 전달할 방침이다. 한편 주민등록증 사진 기준은 6개월 이내 촬영한 가로 3.5㎝, 세로 4.5㎝의 모자 등을 쓰지 않은 상반신 사진이어야 한다. 주민등록증 재발급을 받을 때에는 안면인식 프로그램을 통해 이전 사진과 비교한 뒤 특징점을 추출, 동일인 여부를 판단하고 있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6-28 09:41:41[파이낸셜뉴스] 최근 소셜미디어(SNS)에는 'AI프로필' 관련 게시물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AI프로필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는 모습이다. 26일 네이버 블로그에 'AI프로필'을 검색하니 이용 후기를 다룬 게시글이 2만건이 넘었다. 'AI프로필'이란 자신의 셀카 10∼20장을 넣은 후, 입력된 이미지를 통해 AI가 다양한 콘셉트의 이미지 사진을 제작해 주는 인공지능 서비스다. "내얼굴 같지 않아" 불만인 20대 여성들 화장하지 않은 얼굴을 넣어도 화장한 얼굴의 사진을 제작해 준다. 1시간 이내 사진을 받아보려면 6600원, 24시간 내 받아보려면 3300원의 요금을 결제해야 한다. 사진관에서 프로필 촬영을 하려면 약 15만∼20만 원가량의 돈을 지불해야 하지만, 해당 앱을 사용하면 저렴한 가격에 프로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AI프로필의 장점이다. 한편 AI프로필의 주 소비층인 20대 여성들은 대체로 과한 보정이 들어간 결과물에 대해 불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대학생 조민정씨(24)는 "사진을 받고 나서 지인들한테 보여줬는데 한 개도 나 같다는 사진이 없었다"라고 했다. 또 다른 대학생 김수현씨(22)도 "사진이 내 모습과 너무 달라 어디에도 쓸 수 없을 것 같다. 돈을 날렸다"라고 했다. "싼값에 프로필 사진.. 나보다 더 예뻐" 의견도 반면 저렴한 가격에 프로필 사진을 얻을 수 있어 좋다는 의견도 있었다. 회사원 박소원씨(29)는 "프로필 촬영보다 훨씬 싼 가격에 분위기 있는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어서 흥미롭다"라고 말했다. 이용자 일부는 AI프로필이 실물보다 낫다며 "주민등록증 사진을 AI프로필로 바꾸고 싶다", "AI프로필을 이력서에 사용하고 싶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취업 전문가들은 과한 보정이 들어간 AI프로필을 공적 증명서와 취업 이력서에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취업정보 사이트 사람인 관계자는 "과한 보정이 들어간 AI프로필을 취업에 활용하는 것은 역효과를 낼 수 있다. 지원서에 사진을 요구하는 기업의 경우, 본인 확인을 위한 목적도 있으니 실물과 일치하는 사진을 쓰는 것이 좋다"라고 말했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3-06-26 09:10:09[파이낸셜뉴스] 사진 한 장으로 다양한 프로필 이미지를 만들 수 있게 됐다. 인공지능(AI)이 이미지와 사용자 정보를 기반으로 △판타지(Fantasy) △타임슬립(Timeslip) △일상(Daily) 등 다양한 콘셉트의 프로필 이미지 100개를 1분 이내로 그려내면서다. 올 상반기에는 생성된 AI 프로필 이미지에 사용자 목소리와 모션을 입혀 비디오로 생성하는 ‘AI 모션 서비스’도 공개될 예정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브레인은 자사 이미지 생성 AI 모델 ‘칼로(Karlo)’를 기반으로 한 ‘비 디스커버(B^ DISCOVER)’에 ‘AI 프로필’ 서비스를 추가했다. AI 프로필은 사용자가 지정한 이미지 바탕으로 AI가 여러 프로필 이미지를 만드는 서비스다. 약 1분 만에 생성된 100장의 이미지 이외에 새로운 이미지가 보고 싶을 경우, 추가 생성도 가능하다. 즉 ‘추가 생성(Generate More)’ 버튼을 누르면, 2회에 한해 1회당 20장씩 새로운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사용자가 입력한 이미지 하나로 총 140개의 AI 프로필 이미지를 만들어볼 수 있게 됐다. 또 AI가 얼굴 이미지만 생성하는 것이 아니라, 각 콘셉트에 어울리는 배경까지 함께 그려내 완성도 높은 프로필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생성된 AI 프로필 이미지를 다운로드 및 공유할 수 있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프로필로도 활용 가능하다. 비 디스커버 ‘AI 프로필’ 서비스는 건당 6600원(4.99 달러)이며, 제작된 프로필 이미지는 결제 후 1년 동안 비 디스커버 앱에 저장된다. 카카오브레인은 ‘AI 프로필’ 서비스 오픈과 함께 한국어로 프롬프트(명령어)를 입력,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도록 업데이트했다. 카카오브레인 김일두 대표는 “자신을 표현하는 데 적극적이고 각자 개성을 중요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AI 프로필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다양한 사용자 니즈를 파악해 비 디스커버 서비스 및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출시된 비 디스커버 누적이미지 생성 건수는 이달 초 기준으로 1100만회를 돌파했다. 또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23일까지 비 디스커버 사용자 평균 앱 체류시간은 27분 6초를 기록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3-28 10:03:32[파이낸셜뉴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서 아이 일상을 공유하는 계정이 사라지거나 비활성화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따르면 어린아이의 사진을 주로 올리는 엄마들의 계정이 비활성화됐다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 귀여운 아기 사진으로 많은 팔로워를 모은 인기 계정도 일부 포함됐다. 약 85만명의 팔로워를 유튜버 '유혜주'는 지난 14일 SNS를 통해 "아들 '유쥬니' 계정이 일시 차단돼 재고 요청을 했다"며 "방법 아시는 분 있냐"고 물었다. 또 구독자 75만명가량을 보유 중인 '태요미네' 역시 최근 자신의 아들의 일상을 올리는 계정이 차단됐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 다만 현재 두 계정 모두 차단이 해제돼 정상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일각에서는 인스타그램이 지난해 시범 도입한 AI 기반 연령 확인 시스템이 일부 이용자의 연령을 오판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 부모 계정들은 자녀의 일상 사진을 SNS에 공유하곤 하는데, AI가 이를 기준으로 계정주의 연령을 14세 미만으로 판단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메타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은 기본적으로 만 14세 이상의 가입만을 허용하는 SNS다. 만 14세 미만의 어린이를 대표하는 계정의 경우 부모님이나 다른 관리자가 관리하는 계정이라는 것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 이에 인스타그램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계정을 지키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이 공유되고 있다. 프로필상에 부모가 관리하는 계정이란 점을 명시하는 방법, 프로필에 아이 얼굴만 나온 사진 대신 가족사진을 올리는 방법, 프로필 설명에 부모 계정을 태그해두는 방법 등이 거론된다. 메타는 지난 9월부터 미국과 캐나다, 영국, 호주 등 국가에서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10대 계정'을 내년 1월 한국 등 전세계 국가에 확대 도입될 계획이다. 해당 절차가 도입되면 19세 미만 이용자는 계정이 비공개 형태로 전환되며, 부모가 자녀 계정에 접근하는 불건전한 콘텐츠를 막을 수 있게 된다. 한편, SNS가 청소년에게 중독, 극단주의 범죄 노출 등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우려가 제기되며 유튜브, 틱톡 등도 청소년 보호 기능을 도입하고 있다. 유튜브는 10대 초반 청소년 자녀의 계정을 '가족센터' 또는 '패밀리 링크'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자녀가 새 동영상을 업로드하거나 라이브 스트리밍을 시작하면 연결된 부모의 계정으로 즉각 알림이 전송되는 방식이다. 틱톡은 세부 연령별로 기본 설정이 제한된다. 만 14~15세 이용자는 다이렉트 메시지(DM) 수신이 제한되며, 계정 또한 비공개가 기본 설정이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1-18 17:49:51티맵모빌리티는 지난달 출시한 인공지능(AI) 기반 장소 추천 서비스 '어디갈까'의 누적 사용자가 507만명을 넘어섰다고 31일 밝혔다. 어디갈까 서비스는 단순한 장소 추천을 넘어 사용자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근거리뿐 아니라 원거리 장소와 향후 이동 경로까지 제안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실제로 방문한 장소만 리뷰를 작성할 수 있도록 '주행 인증 리뷰' 시스템이나 사업주가 직접 매장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비즈플레이스’ 등 새로 도입한 기능에 대한 반응이 특히 좋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장소별 세부 정보 확인 및 리뷰·사진 등록 등 플랫폼 내 사용자 활동성은 기존 대비 5배 가량 증가했다. 사업주가 직접 '비즈플레이스'를 통해 관리한 장소의 경우 사업주가 관리하지 않는 장소 대비 최대 6배까지 방문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티맵모빌리티는 "단순히 인기 맛집이나 카페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개인화된 추천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면서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며 “사업주가 장소 상세 페이지를 체계적으로 직접 관리하면 보다 많은 방문자를 유입시킬 수 있는 가능성도 확인됐다”고 평가했다. 이에 더해 티맵모빌리티는 11월 첫째 주부터 애플리케이션 내 '전체' 탭을 '마이(My)' 탭으로 개편하며 한층 더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마이 탭에서는 사용자가 자신의 개성을 반영한 프로필 이미지를 등록하고, 방문한 장소에 대한 리뷰를 더욱 편리하게 작성할 수 있게 된다. 티맵 길안내를 통해 방문한 장소를 일일이 검색할 필요 없이 최근 방문한 장소 목록을 통해 바로 리뷰를 남길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된다. 사용자가 작성한 리뷰에 다른 사용자들이 남긴 반응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는 등 사용자 간 소통과 피드백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프로덕트 담당은 "맛집, 카페, 관광지 등 다양한 장소를 더 쉽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계속해서 제공해나갈 것"이라며 "새로 도입되는 마이 탭을 시작으로 연내 AI를 적용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들을 고도화해 사용자 경험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31 09:04:14LG유플러스가 SM엔터테인먼트 버추얼 아티스트 ‘나이비스(nævis)’와 함께 인공지능(AI)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익시 포토부스’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디자인 축제 ‘서울디자인 2024'에서 자체 개발 AI 기술 ‘익시(ixi)’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디자인재단이 주관하는 ‘서울디자인 2024'은 밀라노 디자인 위크, 런던 디자인 페스터벌처럼 서울의 디자인 트렌드를 전 세계에 선보이는 행사로, 매년 수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찾는다. LG유플러스는 서울디자인 행사에서 △부스에서 촬영한 단 한 장의 사진만으로 콘셉트에 맞춰 AI 사진으로 변환해주는 ‘익시 포토부스’ △고객이 직접 AI 프롬프트(생성형 AI 명령어)를 입력해 나만의 스마트폰용 배경화면을 제작할 수 있는 ‘익시 프롬프트’로 구성된 체험존을 마련했다. 이번 포토부스는 ‘나이비스’ 콘셉트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나이비스는 이번 서울디자인 축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SM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버추얼 아티스트다. 고객이 포토부스에서 사진을 촬영하면 나이비스와 친구처럼 나란히 촬영한 사진과 나이비스 콘셉트로 변환된 AI 프로필 사진을 체험할 수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달 SM엔터테인먼트와 AI 기반 콘텐츠 개발 협력을 위한 제휴을 맺고 나이비스의 다양한 AI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서울디자인이 국내외 관람객이 많이 찾는 행사인 만큼 나이비스 콘셉트가 적용된 익시 포토부스가 K팝 팬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포토부스뿐 아니라 AI 프롬프트 캠페인도 전시했다. 고객이 스마트폰으로 캠페인 보드에 있는 QR코드를 인식하면 AI 프롬프트 웹사이트에 진입할 수 있다. 이후 미래 도시를 수식하는 빈칸을 실제 프롬프트 명령어로 채워넣으면 명령어에 맞게 AI가 그린 미래 지향적인 도시를 스마트폰용 배경화면으로 받아볼 수 있다. 김희진 LG유플러스 통합브랜드마케팅팀장은 “이번 서울디자인 2024에서 SM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나이비스 포토부스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브랜드들과 함께 고객이 쉽고 재미있게 AI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18 08:55:33LG유플러스는 자사의 키즈 메타버스 플랫폼인 ‘키즈토피아’가 출시 1년 4개월 만에 국내외 누적 가입자 50만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출시한 키즈토피아는 어린이를 뜻하는 ‘키즈’와 이상향을 의미하는 ‘유토피아’의 합성어로, 아이들이 3D 가상 체험공간에서 인공지능(AI) 캐릭터들과 외국어·동물·공룡·우주 등을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서비스가 출시된 지난해 5월 말 기준 3400명으로 시작했던 가입자는 글로벌 현지화 전략 및 자체 개발한 AI 기술 익시(ixi) 적용에 힘입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 키즈토피아의 누적 가입자는 △2023년 9월 10만명 △2024년 4월 30만명 △2024년 8월 50만명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국내와 더불어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8월 말 기준 전체 가입자 50만명 중 국내 사용자는 약 40%(약 20만명)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필리핀 약 32%(약 16만명), 말레이시아 약 22%(약 11만명)가 뒤를 이었다. 키즈토피아는 대한민국, 필리핀, 말레이시아를 포함해 △미국 △일본 △태국 △싱가포르 △브루나이 등 총 8개 국가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누적 가입자 성장의 배경으로는 생성형 AI가 꼽힌다. LG유플러스는 키즈토피아 캐릭터에 대화형 AI를 적용해 이용자가 캐릭터와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도록 구축함으로써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서비스 몰입도를 높였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이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 콘텐츠도 가입자 확대에 기여했다. 오프라인 동식물 체험학습을 메타버스 세계로 옮긴 ‘지구사랑탐사대’, 게임 형식의 영어 교육 콘텐츠 ‘퀴즈 런’ 등이 대표적이다. LG유플러스는 키즈토피아 이용자 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사용자 간 소통을 강화한 신규 커뮤니티 기능 ‘마이 프로필’, ‘마이룸’ 2종을 공개했다. 사용자는 ‘마이프로필’ 기능을 활용해 아바타와 개인 페이지를 꾸미고 ‘마이룸’ 기능으로 자신만의 가상 공간을 맞춤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이 공간에 다른 사용자를 초대해 함께 소통도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유저 간 친밀한 관계 형성을 지원하는 기능 도입으로 가입자의 서비스 접속 빈도 및 체류 시간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에 관심이 있는 기업과 제휴를 확대해 키즈토피아의 수익 창출을 본격화하는 한편 △신규 콘텐츠 확대 △욕설·비속어 필터링 등 서비스 건전성 강화 △AI 고도화를 통해 연말까지 누적 가입자 100만명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지훈 LG유플러스 CSO(최고전략책임자, 상무)는 “어린이들이 키즈토피아의 가상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즐겁게 학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한 결과 누적 가입자 50만명 달성이라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들 수요에 기반한 다양한 기능 업데이트를 고민해 키즈토피아를 대표적인 글로벌 키즈 플랫폼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11 09:00:36퀄컴코리아는 스냅드래곤 팬들을 위한 오프라인 행사인 '퀄컴 인 유어 라이프(Qualcomm In Your Life)'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퀄컴 인 유어 라이프는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가 퀄컴의 혁신적인 기술을 체험하고 퀄컴 기술 전문가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마련된 행사로, 11월 15일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권오형 퀄컴 본사 수석 부사장 겸 아태지역 총괄 사장이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와 함께 연사로 참여해 인공지능(AI), 5G, 사물인터넷(IoT) 등 퀄컴의 첨단 기술이 우리의 일상생활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퀄컴의 다양한 기술과 함께 변화하는 미래 전망 등에 대해 공유한다. 퀄컴 인 유어 라이프 참가 신청은 다음달 30일까지 스냅드래곤 인사이더즈 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 혹은 유튜브 프로필 링크를 통해 진행된다. 계정을 팔로우하고 있는 스냅드래곤 팬이라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구자윤 기자
2024-09-04 18: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