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신용정보원이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합성데이터 연구를 위한 업무혁약을 체결하고 합성데이터 활용을 위한 기반 다지기에 나선다. 금융분야 AI 활성화를 위한 '양질의 데이터'를 추가로 확보하는 차원이다.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안전한 합성데이터를 활용해 금융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금융서비스를 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정보원과 UNIST는 14일 오후 서울 중구 신용정보원 대회의실에서 '합성데이터 생성 및 평가방법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합성데이터는 원본과 유사한 통계적 특성을 갖지만 실제데이터와 독립적인 인공적으로 생성된 데이터로서,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 안전하면서도 실용성이 있다. 신용정보원은 AI학습장을 통해 집중하고 있는 신용데이터를 안전하게 가명처리해 제공해 왔으며, AI 학습을 위한 양질의 데이터를 추가로 확보하고자 합성데이터 생성 기술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AI학습장은 신용정보원이 보유하고 있는 대출, 보험, 기술 등 신용데이터를 안전하게 가명처리해 원격분석시스템을 통해 분석환경까지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금융회사뿐 아니라 핀테크 및 학계에서도 다양한 목적으로 활발히 사용 중이다. 양 기관은 신용정보원 AI학습장의 가명데이터를 활용해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연구에는 금융AI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UNIST 이용재 교수와 박새롬 교수가 참여한다. 연구 주제는 △합성데이터(테이블 및 시계열 데이터) 생성 및 성능평가 방법 개발 △ 합성데이터 프라이버시 강화 방안 및 평가 방법 개발 △신용정보원 보유 신용데이터를 기반으로한 합성데이터 생성이다. 최유삼 신용정보원장은 “이번 협약은 금융AI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조할 수 있는 기회”라며 “실용성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합성데이터를 생성해 금융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업무 혁신을 만들어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용훈 UNIST 총장은 “금번 협약체결을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분석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금융권 데이터 및 생성모델 기술력 확보를 기대한다”한다고 말했다. 신용정보원, UNIST는 금융AI 활성화를 위한 연구 개발 및 데이터 확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4-06-14 14:51:48[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이주배경학생의 한국어 습득을 지원하기 위한 위탁교육을 실시한다. 이주배경학생은 거점 지역에서 이뤄지는 한국어 예비 과정을 3개월부터 최대 1년까지 수료하게 된다. 교육부는 2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이주배경학생 인재양성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방안은 이주배경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주배경에 상관없이 누구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 기준 약 218만명인 국내 이주배경인구는 2040년 약 323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분석된다. 교육부는 이주배경학생에게 차별 없이 교육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한국어 교육체계를 전면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어능력 부족으로 교과 학습을 따라가지 못하는 초·중·고 학생들을 위해 다문화 밀집학교가 있는 33개 시군구에 우선적으로 '지역 거점 한국어 예비과정'을 선정·운영한다. 다문화 밀집 학교는 재학생 100명 이상이면서 이주 배경 학생이 30% 이상인 학교로, 지난해 기준 전국에 71개교가 있다. 이주배경학생은 '지역 거점 한국어 예비과정'을 통해 3개월부터 최대 1년까지 한국어를 배울 수 있다. 예비과정은 위탁교육 형태로 진행되며, 원적교가 있는 상태에서 학교 밖 기관을 통해 출석을 인정받는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이 외국에서 중도 입국을 하는 경우 한국어 능력이 전혀 없는 경우가 많다"라며 "(예비과정을 통해) 전일제로 집중적으로 한국어 교육을 3개월에서 필요하면 1년간 받게 될 것. 한국어 소통 능력이 어느 정도 되면 학교로 가서 통합교육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지역대학을 활용한 한국어교육도 강화한다. 다문화 정책학교 사업 내 '지역대학 연계형'은 2024년 50개교에서 2027년 150개교까지 확대한다. 지역대학생이 이주배경학생에게 1:1 맞춤형 한국어교육을 지원하는 대학생 멘토링도 올해 4000명 수준에서 2024년 8000명까지 확대 추진한다. 또한 지역거점 한국어 예비과정을 운영해 학년별 교과수준에 필요한 한국어교육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한국어학급 지원 인력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선 다문화사회전문가 강사, 결혼이민자 강사 등을 연계 추진한다. 내년부터는 인공지능(AI) 기반 온라인 한국어 학습장도 운영된다. 학생이 스스로 학습하는 AI기반 한국어 학습관리시스템도 개발에 나선다. 이주배경학생을 선발해 대학 졸업 시까지 매월 장학금을 지급하는 '글로벌 우수인재 장학금'도 신설한다. 다문화 맞춤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다문화 강점개발 정책학교'도 내년까지 200개교 지정 운영한다. 다문화 밀집학교에는 한국어학급을 설치하고, 교육지원청에 '다문화 교육지원센터'를 시범운영한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09-26 14:13:124차 산업 인공지능(AI) 교육의 장으로 미래세대에 꿈과 희망을 심어줄 'LG디스커버리랩 부산'이 부산진구 연지동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부산시는 지난 20여년간 LG가 운영해 온 과학전시관 'LG사이언스홀 부산'이 청소년을 위한 인공지능 교육관인 LG디스커버리랩 부산으로 재단장을 마치고 5일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 들어선 LG사이언스홀은 당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과학의 놀이터로 꿈을 키워준 과학 학습장으로 활용되다가 시설 노후화 등으로 2019년 11월에 운영이 중단된 바 있다. 이에 부산시와 LG, 지역의 과학·교육계, 시민, 민간단체 등 지역사회 모두의 염원과 공동 노력으로 운영 중단 2년 만에 인공지능 교육관으로 재탄생했다. LG디스커버리랩 부산은 기존 LG사이언스홀 부산이 위치한 LG화학 건물 1~2층을 활용해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인공지능기술이 변화시킬 미래의 모습을 아이들이 체험하고 자신의 미래를 상상해볼 수 있는 곳으로 LG연암문화재단이 사회공헌 일환으로 운영한다. 인공지능기술을 △로봇 △시각지능 △언어지능 △디지털 휴먼 △데이터 지능 등 5개 분야로 구분하고 자율주행, 모션기술, 챗봇 등 미래 인공지능기술을 실습, 체험할 수 있는 인공지능 교육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할 예정으로 청소년들에게 직무탐색의 기회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문호 LG 재단 이사장은 "LG는 디스커버리랩을 통해 부산지역 청소년이 인공지능 역량을 키우고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과학놀이터로 꿈을 키워준 곳이 LG디스커버리랩 부산으로 재탄생하게 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1-10-05 18:29:41[파이낸셜뉴스] 4차 산업 인공지능 교육의 장으로 미래세대에 꿈과 희망을 심어줄 'LG디스커버리랩 부산'이 부산진구 연지동에서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부산시는 지난 20여년간 LG가 운영해 온 과학전시관 'LG사이언스홀 부산'이 청소년을 위한 인공지능(AI) 교육관인 'LG디스커버리랩 부산'으로 재단장을 마치고 5일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 들어선 'LG사이언스홀'은 당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과학의 놀이터로 꿈을 키워준 과학 학습장으로 활용되다가 시설 노후화 등으로 2019년 11월에 운영이 중단된 바 있다. 이에 부산시와 LG, 지역의 과학·교육계, 시민, 민간단체 등 지역사회 모두의 염원과 공동 노력으로 운영 중단 2년 만에 인공지능 교육관으로 재탄생했다. 'LG디스커버리랩 부산'은 기존 'LG사이언스홀 부산'이 위치한 LG화학 건물 1~2층을 활용해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인공지능기술이 변화시킬 미래의 모습을 아이들이 체험하고 자신의 미래를 상상해볼 수 있는 곳으로 LG연암문화재단이 사회공헌 일환으로 운영한다. 인공지능기술을 △로봇 △시각지능 △언어지능 △디지털 휴먼 △데이터 지능 등 5개 분야로 구분하고 자율주행, 모션기술, 챗봇 등 미래 인공지능기술을 실습, 체험할 수 있는 인공지능 교육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할 예정이라 청소년들에게 직무탐색의 기회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문호 LG 재단 이사장은 "LG가 사업을 시작하고 20여 년간 부산 청소년들의 사랑을 받아온 뜻깊은 장소에서 청소년 인공지능교육을 새롭게 시작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LG는 디스커버리랩을 통해 부산지역 청소년이 인공지능 역량을 키우고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과학놀이터로 꿈을 키워준 곳이 'LG디스커버리랩 부산'으로 재탄생하게 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1-10-05 09:51:45【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의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를 '전남미래교육 원년'으로 선포하고 '2030 전남미래교육 종합발전방안'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외부 전문가 10명과 내부 인사 35명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설문조사, 분야별 세부계획 수립, 공청회 등을 거쳐 종합발전방안을 확정했으며 오는 3월 새 학년 시작 전에 일선 교육현장에 안내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이 종합발전방안을 통해 제시한 미래학교 청사진에 따르면 2030년 전남 학생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 변모한 최적화된 학습 환경 속에서 자신의 진로에 맞춰 개별화된 시간표를 구성할 수 있고 학교에서 학년과 학급은 유연해진다. 또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온라인, 오프라인, 학교 밖 학습장, 지역사회 캠퍼스 등 다양한 장소에서 학습할 수 있다. 국가에서 정한 최소한의 교육과정만 이수하고 자신의 흥미와 진로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면서 자신이 무엇을 배울지 스스로 결정할 수도 있다. 온라인에서 자매결연을 맺은 해외학교, 타 지역 학생들과 함께 강의를 듣고 토론하며, 이를 통해 복잡하게 연결된 문제를 다각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지역사회, 기업 등과 연계된 학교 밖 학습장에서는 도시 스마트농업, 메이커 교육, 다양한 도서교육 등의 수업을 들으면서 프로젝트를 하고 창업을 준비한다. '2030 전남 미래교육 종합발전방안'은 현재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성인이 될 무렵인 2030년,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를 바탕으로 공동체와 협력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모두가 빛나는 지속가능한 전남교육'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인간, 자치, 협력, 민주, 개방의 기본 철학을 중심으로 학교와 교육청, 마을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상호 협력하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학생 수 60명 이하의 작은 학교가 전체의 43%가 넘는 지역 특성을 감안해 소인수에 최적화된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육성, 무학년 통합학교 등 교육과정의 유연화, 네트워크 학습체제 등 대안적 전략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미래핵심 역량 중심 교육 실현 △포용적이고 공정한 책임교육 구현 △미래형 교육행정·조직 정비 △지역 교육자치 생태계 구축을 역점 추진전략으로 설정했다. 또 '2030 전남미래교육'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도약기 △확산기 △정착기로 구분해 시기별 추진 로드맵을 제시했다. 먼저, 도약기(2021~2023년)에는 온·오프라인 복합 교육과정을 이루고 교육과정 유연화로 미래형 통합운영학교가 운영된다. 학내망 고도화 등 하드웨어 중심 그린 에듀테크 시대가 열리고, 친환경제로에너지 시설, 스마트 교실, 공간혁신, 시설복합화가 구현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가 첫 선을 보이며, 방과후 마을학교가 교육생태계의 한 축으로 자리잡게 된다. 이어 확산기(2024~2027년)에는 학생들이 교육과정을 넘나들며 배우는 초·중·고 통합운영학교가 등장하고 창의·융합형 스마트학교, 진로진학 연계 마을학교 운영을 본격화한다. 마지막 정착기(2028~2030년)에는 고교 학점제가 중학교까지 확대돼 선택중심 학점제 학교가 운영되고, 빅데이터 기반 AI·창의융합형 스마트학교와 학점인증제 도입을 통한 교과교육 연계 마을학교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도교육청은 이런 내용의 '전남미래교육'을 앞당기기 위해 행정조직을 학교 지원 중심으로 바꿀 계획이다. 도교육청 조직은 기획 위주로, 시·군 교육지원청은 교육 플랫폼으로 그 역할을 재정립한다. 학생 및 학교 수 감소에 대비해 교육행정 조직도 축소하며, 조직 운영방식도 대폭 혁신한다. 또 역량 기반 인사 혁신을 통해 역량 있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며, 생애주기별 연수를 강화해 미래교육 추진의 동력을 끊임없이 확대 재생산할 방침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이제 전남도교육청은 혁신을 넘어 변화와 창조를 선제적으로 열어가는 미래교육의 중심이 되려 한다"면서 "전남미래교육 종합발전계획을 통해 미래역량중심 교육이 실현되는 교실, 공정과 포용의 책임교육, 배움과 삶의 터전이 되는 마을이 되도록 행정과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2-18 10:21:08[파이낸셜뉴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등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은 한국판뉴딜 정책과 연계해 사회적 도시농업을 육성할 목적으로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 기금(BEF·Busan Embracement Fund for Social Economic Development)'을 통해 지원한 '스마트팜'이 개관했다고 21일 밝혔다. BEF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이 조성한 기금(2018년부터 5년간 50억원)으로 (사)사회적기업연구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다. BEF는 지난해 11월 부산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도시철도 역사 안 '수직형 스마트팜 복합모델 구축 사업'을 국가정책(한국판뉴딜) 연계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협동조합 '매일매일즐거워'는 앞으로 스마트팜 시설장비 등을 지원받아, 송육고버섯과 버터헤드, 로메인 상추 등 엽채류를 직접 재배해 전시·판매하고, 체험교육 학습장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협동조합 '매일매일즐거워'의 황태연 이사장은 "BEF 지원을 받아 개관한 스마트팜을 통해 사회적경제 수익화에 도전하고, 느린 학습자(발달지체, 경계선급 지적장애인 등) 같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를 만들어 나누겠다"고 말했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이번 한국판뉴딜 연계사업이 도시 안에서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스마트팜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자리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BEF 간사기관으로서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혁신성과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은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다. BEF를 통해 금융지원 및 경영컨설팅, 인재육성, 성장지원 교육프로그램, 사회적기업 발굴·육성 등 부산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1-01-21 10:48:22【파이낸셜뉴스 과천=강근주 기자】 김종천 과천시장은 11일 과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56회 과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1년은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이미 계획된 기반조성 사업과 진행 중인 개발사업이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며 내년도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해 밝혔다. 김종천 시장은 “항상 시민과 함께 시정 운영을 한다는 마음으로,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을 이행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요 사업에 대한 시민 참여 방안을 마련해 시민과 소통하며 ‘행복도시 과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천 시장은 2021년 시정운영 방향으로 △지속가능한 미래성장형 자족도시 기반 조성 △주민의 꿈과 희망을 담은 주거환경,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 △쾌적한 환경, 시민이 안전한 도시 △활기찬 지역경제, 따뜻한 복지실현 △꿈이 있는 미래 교육도시 △풍요로운 문화, 시민이 건강한 도시 △시민이 주인인 열린시정 구현 등을 제시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미래성장형 자족도시 기반 조성을 위해 과천도시공사가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 공동사업시행자로서 참여하게 된 만큼 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환원해 지역 내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방역과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보건소에 질병관리과와 감염병 대응팀을 신설하고,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기반으로 CCTV 추가 설치 등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내년 2월5일부터 소상공인 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및 고용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27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 과천토리를 발행하며, 100억원 규모의 일자리 기금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쏟는다. 다양한 계층의 시민을 위한 따뜻한 복지실현을 위해 시립요양원·행복드림센터·관문체육공원 제2실내체육관 건립, 문원청계경로당 신축 등을 추진한다. 김종천 시장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는 시민께 감사드린다. 변화와 발전으로 행복도시 과천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와 시의회의 아낌없는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을 올해 당초예산 2739억원보다 1297억원 증가한 4028억원을 편성해 과천시의회에 제출했다. 다음은 시정연설 전문이다. 존경하는 과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제갈임주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오늘 제256회 과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맞이하여 2021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요청드리면서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과 주요 시책에 대해 설명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민선7기 과천시는 시민을 중심에 두고, 과천의 100년 먹거리 마련을 위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매진해왔습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의 엄중한 상황 속에서 방역과 경제 살리기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했습니다. 국내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 1월부터 현재까지 모든 공직자와 의료진이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지역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 시민 재난기본소득 지급,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경영 유지 지원을 비롯해 위기가구 긴급 생계 지원, 지역화폐 확대 발행, 코로나19 대응 일자리 마련 등 경제방역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시민은 마스크 제작 봉사, 성금-물품 기부, 착한 임대료 운동 등으로 서로의 안전망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시의회 역시 긴급 추경 예산을 신속하게 처리하며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일상의 불편과 경제적 피해를 감수하면서 방역에 힘을 모아주신시민 여러분, 그리고 코로나19 극복에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신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시민생활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방역과 지원정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올 한해 과천시 주요 현안 중 하나인 정부의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주택공급 계획에 대해서는 해당 계획이 철회되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적극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지역의 미래에 대한 준비도 착실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지난 9월7일 토지보상계획 열람 공고를 시작으로 연내 보상 착수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지난 10월14일 사업시행자를 과천시에서 과천도시공사로 변경하여, 과천도시공사가 본격적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사업을 추진하는 모든 과정에서 과천시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5월8일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에 7428억원 규모의 재원이 투입되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이 확정되었습니다. 철도, 도로, 대중교통, 환승센터 등 4개 부문에서 10개의 사업이 추진됩니다. 과천~우면산간 도시고속화도로 지하화, 과천대로~헌릉로 연결도로 개설, 환승시설 건설 등은 과천시가 제안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통해 상당 부분 반영되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지식기반산업용지는 27개 용지에 대한 사업자 선정을 완료했습니다. 115개 기업, 2개 대학 산학협력단이 입주 예정이며, 지난해 12월 ㈜펄어비스를 시작으로 올해 과천지식옥타피에프브이 등 3개 기업이 착공을 했습니다. 나머지 기업들도 대부분 내년에 착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에 대한 개발이익이 과천시민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LH와 지속 협의해왔습니다. 그 성과로 공공청사용지 3개소 8925㎡를 추가 확보하였습니다. 기존 공공청사용지 면적도 확대하면서 층수-용적률을 상향 조정하였습니다. 또한,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내에 100억원 규모의 문화체육시설 건립, 34억원 규모의 생활문화복합시설 건립 등 주민 편의시설을 추가 확충할 계획입니다. 과천시의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해 지난해 12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 7월22일 명지대 스마트모빌리티 연구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스마트도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였습니다. 올해 2월에는 국토교통부의 ‘2020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6억원을 확보하였습니다. 과천경찰서, 과천소방서와 힘을 합쳐 스마트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2021년도 시정 운영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역점을 두고, 이미 계획된 기반조성 사업과 진행 중인 개발사업이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쓰겠습니다. 2021년도 예산안에 대한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리면서 예산 편성 관련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 지속가능한 미래성장형 자족도시 기반조성에 힘쓰겠습니다. 과천과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내년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과천도시공사가 공동사업시행자로서 사업에 참여하게 된 만큼 개발이익이 온전히 시민을 위한 사업에 투자되어 지역 내 균형발전이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과천주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조성사업은 협의양도인 택지 및 공공시설부지, 주민편의시설 추가 확보 등이 사업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인 LH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습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첨단산업지원센터 건립을 차질 없이 진행하여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과천시의 새로운 성장동력 사업으로 의료-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 조성과 AI를 이용한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관련 산업의 유치와 성장을 지원하고, 실현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시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과천시에 특화된 스마트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스마트도시 및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을 성공적으로 구현하여, 미래지향적 자족도시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한국형 뉴딜사업 등 정부와 경기도 정책에 부합하는 지역 전략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내년도 국.도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둘째, 주민의 꿈과 희망을 담은 주거환경,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제2기 재건축 정비사업 중 공사가 진행 중인 2개 단지와 상업지역 오피스텔 신축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제3기 재건축 정비사업 5개 단지와 주암장군마을 재개발 정비사업도 추진 절차에 따라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공동주택 분양은 잔여 블록에 대해 신속히 분양될 수 있도록 사업관계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겠습니다. 새로운 도시 비전을 만들어 나가면서 교통망 확충에도 더욱 힘을 쏟겠습니다. 사당, 양재 방면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과천~이수 간 복합터널, 과천대로~헌릉로간 연결도로 개설 사업이 빠른 시일 내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GTX-C노선은 12월 중 국토교통부에서 기본계획이 고시될 예정입니다. 향후 설계 등 후속 절차가 차질 없이 추진되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적극 건의하겠습니다. 과천위례선 과천구간 연장 사업은 내년 상반기 중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국토교통부,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광역교통개선대책과 더불어 과천지식정보타운과 원도심, 과천 신도시간 단절구간 해소 및 교통망 연계대책을 마련하겠습니다. 셋째,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과천의 자연환경을 시민들이 더욱 크게 누릴 수 있도록 과천 생태길 정비, 양재천 수질 개선 및 양재천변 꽃길 조성, 야생화 자연학습장 숲속 쉼터 조성 등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겠습니다. 특히, 관악산과 청계산, 도심지를 연결하는 17.6㎞ 구간의 생태길 조성 사업은 12월 초 완료하였습니다. 향후 생태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지속적인 보완과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걷고 싶은 길이 되도록 정비하겠습니다. ‘공사장 안전관리 시민감독관’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스마트클린 버스정류장 추가 설치, 노후경유차 저공해화 지원,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확대 및 충전 인프라 구축, 취약계층 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관리 등 시민건강 보호를 위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3단지 옆 과천대로 방음터널 설치는 시민들의 뜻에 따라 양방향 방음터널로 변경하여 2021년 상반기 중 국도47호선 우회도로 공사와 함께 착공, 2023년 준공 예정입니다. 시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코로나19 방역과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보건소에 질병관리과와 감염병 대응팀을 신설하고, 현장 중심의 선제적 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내년 상반기 완료 예정인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기반으로 CCTV 추가 설치 등을 통해 재난-방범-교통 등 안전사각지대를 줄여 나가겠습니다. 이밖에 동물보호센터 건립, 반려동물 축제 개최 등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동물복지정책에도 힘쓰겠습니다. 넷째, 활기찬 지역경제, 따뜻한 복지실현에 힘쓰겠습니다. 내년 2월5일부터 소상공인 기본법이 시행됨에 따라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및 고용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겠습니다. 연간 270억원 규모의 과천토리를 발행하고,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융자지원,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관내 기업의 시민 우선 채용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하겠습니다. 화훼 브랜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꽃생활 활성화 사업, 시민참여형 아름다운 정원 만들기 사업 추진으로 화훼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토록 하겠습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일자리기금사업을 운영하고, 청년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습니다. 청년활동 및 취-창업 공간 조성, 청년동아리 지원 사업,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등 청년 지원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지난 11월에 과천시민회관 2층으로 이전한 일자리센터와 창업-상권활성화센터,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지원센터를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일자리 관련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효행장려금 및 저소득 노인 사회활동장려금 지급 대상자께 월 5만원씩 지역화폐로 지속 지원하겠습니다. 시립요양원 건립, 치매안심센터 운영, 행복드림센터 건립, 문원 청계경로당 신축 등 노인복지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시립요양원 건립 사업은 지난 11월에 부지 매입을 완료하였습니다. 이후 건축설계 공모, 실시설계 등 행정 절차를 추진하여 2021년 착공, 2022년 하반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린이집 친환경 급식 지원, 보육교사 처우개선, 어린이집 안전돋보기 사업 지원 확대, 재건축 단지 내 시립어린이집 추가 확충 등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맞벌이부부 육아지원 사업을 더욱 내실화 하고, 문원동 다함께돌봄센터 추가 개소 등 자녀 양육과 돌봄을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아동친화도시 인증사업을 추진하고, 아동학대 예방사업, 저소득 요보호아동 지원, 아동수당 지원 등 아동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다섯째, 꿈이 있는 미래 교육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2019년 경기도교육청 ‘혁신교육지구 시즌2’ 운영에 이어 2021년에는 ‘혁신교육지구 시즌3’을 추진하겠습니다. 창의교육협력센터를 중심으로 과천만의 특화된 교육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학교 특성화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하고, 코딩수업, 과학창의 프로그램, 1인 2특기 활동 등 창의융합 교육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지역 우수 인재의 관내 고교 진학을 위한 학교 지원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교육과정 변화에 대비한 학교별 맞춤형 지원 및 학생-학부모-교사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신나는 교실’시범사업은 내년 3월 과천초-청계초에 개소 예정입니다. 관문초, 문원초에도 확대 실시하여 학교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의 창의적 사고력 배양에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겠습니다. 학교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교실클린 서비스 지원 확대, 특별교실 공기청정기 지원 등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사람책 도서관 운영을 활성화하고, 청소년 진로-진학 프로그램 및 자유학년제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과천 청소년 문화의 집이 지난 11월23일 시민회관 2층에 개소했습니다. 청소년들이 방과 후 여가와 문화를 즐기고 상호교류하는 장소로, 꿈과 상상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올해 12월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무상교육이 확대 시행됩니다. 이러한 무상교육 확대 추세에 발맞추어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 지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비 지원, 저소득가정 자녀 교육비 지원 등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풍요로운 문화, 시민이 건강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내년은 과천문화재단이 실질적 업무 추진의 원년으로, 조직을 안정화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문화예술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생활문화센터 등 관내 문화시설을 확대하여 문화예술 자원을 시민들이 공유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올해 과천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하고, 온라인 공연 영상 관람, 야외 전시회 등의 특별기획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내년에도 코로나19와 같은 불확실한 상황에 대비하여 다양한 방법의 공연 콘텐츠를 개발하고, 시민이 축제 기획부터 프로그램 운영, 평가까지 전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시민이 만들고 즐기는 문화예술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장애인 체육활동 지원을 강화하고, 관문체육공원 내 제2실내체육관 건립, 관문체육공원 테니스장 지붕 설치, 제2경인고속도로 하부공간 체육시설 조성 등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온라인 생활체육 수업, 관내 초등학교 대상 가상현실 스포츠실 운영 등 비대면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발굴-강화하겠습니다. 일곱째, 시민이 주인인 열린 시정을 구현하겠습니다. ‘시민이 시정의 주인’이 되는 신뢰받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시민들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겠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민과의 대면 소통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모바일 소통 간담회’를 추진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시민과의 소통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을 적극 활용하겠습니다. ‘과천마당 앱’과 SNS를 통한 양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주요 정책 추진 시에는 시민들이 정책 수립과 집행 및 평가에 직접 참여하는 시민기획단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겠습니다.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내실을 기하고, 시민들이 직접 마을 의제를 발굴하고 결정하며 실행하는 실질적 주민자치를 구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과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제갈임주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지금까지 2021년도 예산안 관련 시정운영 방향에 대하여 설명드렸습니다. 오늘 설명드린 주요 시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깊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저를 비롯한 5백여명의 과천시 공직자 모두는 시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시민이 만드는 행복도시 과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에 2021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과 취지를 잘 살펴 심의-의결하여 주시기 바라며, 예산안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기획감사담당관으로 하여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0. 12. 11. 과천시장 김종천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12-11 23:58:36녹지와 수변 조망 가능한 단지, 웃돈 형성되며 시세 상승 꾸준 대천천, 금정산, 화명생태공원, 화명수목원, 낙동강 등 주거 여건 쾌적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녹지가 가까이 위치해 있고 물 조망이 가능한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단지 인근으로 녹지와 수변이 자리 잡고 있으면 쾌적한 주거 여건을 누릴 수 있고, 조망권에 따라서 웃돈이 형성되며 꾸준히 단지의 가치가 높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살펴보면, 경기 과천시 중앙동에 위치한 ‘래미안에코팰리스’는 관악산과 양재천이 조망 가능한 단지로, 전용면적 84㎡가 2015년 2월 8억6,500만원에 거래됐다. 이후 2018년 2월 10억5,000만원, 올해 2월 12억3,000만원, 7월 12억4,300만원에 거래되며 지속적인 가격 상승을 보였다.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부동산 시장에서도 조망 프리미엄은 환금성이 우수하고, 꾸준한 수요가 존재하는 만큼 인기는 계속될 전망이다. 이 가운데 녹지와 수변 조망은 물론 풍수지리적으로 집을 지을 때 가장 이상적으로 여기는 입지인 배산임수 지형에 들어서는 단지가 있어 눈길을 끈다. 화명신도시 3차 비스타동원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동원개발은 오는 27일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동 265번지 일원에 화명3구역 재개발 단지인 ‘화명신도시 3차 비스타동원’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단지는 부산의 명산으로 통하는 금정산 자락에 위치해 있어 쾌적함과 뛰어난 조망을 자랑한다. 또한 단지 앞으로는 대천천이 흘러 산책 등 여가 생활을 즐기기 좋다. 여기에 금정산과 대천천 일대에 총사업비 14억원을 들여 재정비하는 대천천 누리길 조성사업이 예정돼 있다. 숲 가꾸기, 대천천 전망대, 생태학습장·쉼터 등을 확충해 인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며 올해 완료될 예정이다. 초품아 단지로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단지와 바로 맞닿아 화명초등학교가 위치해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도보 통학 환경을 갖췄다. 대천리초·중교, 화신중, 화명고, 금명여고 등이 인근에 자리 잡고 있고, 화명도서관과 화명동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다.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화명신도시 내 들어서 주거 편의성도 높다. GS슈퍼마켓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롯데마트, CGV, 북구보건소, 부산북부경찰서, 화명2동주민센터 등 화명중심상권과 인접해 있다. 교통 여건으로는 부산지하철 2호선 화명역과 율리역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KTX 구포역을 비롯해 금곡대로, 화명대로, 산성터널, 부산외곽순환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을 통해 부산 시·내외로 이동이 수월하다. 더불어 만덕~센텀 도시고속화도로(2024 개통 예정), 만덕3터널(2020년 개통 예정) 등 교통호재로 향후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화명신도시 3차 비스타동원’은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총 447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84㎡ 32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동원개발의 고급 브랜드인 ‘비스타’만의 상품 설계 적용도 눈에 띈다. 전 가구 남향 위주 판상형, 타워형 설계가 적용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또한 실별 온조조절 시스템, 대기전력 자동차단 시스템, 일괄소등 시스템, 원격 검침 시스템, 방문자 예약 시스템, 스마트 AI 시스템 등 주거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설 부산시 북구는 비조정지역으로 청약과 전매제한 등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주택유무와 거주기간 제한이 없으며, 만 19세 이상인 경우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도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요건만 충족하면 1순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당첨자 발표 6개월 후부터 분양권 전매도 할 수 있다. ‘화명신도시 3차 비스타동원’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북구 덕천동 350-2번지, 덕천역 5번 출구 인근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10월 2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금) 1순위, 7일(월)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4일(월), 계약은 28일(월)~30일(수) 3일간 진행된다.
2019-09-25 09:45:08서울시는 지난 11일 송파지역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직후 추진한 야외 사육 가금류 살처분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시는 닭과 오리 등 가금류를 산 채로 대도시에 유입하는 것을 차단하는 방안을 강력 추진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11일 오후 AI가 발견된 송파구 문정·장지 지구내 닭과 오리 8000여마리를 시작으로 시내 외곽지역에서 사육되고 있는 닭, 오리, 칠면조, 꿩 등 가금류와 유치원 및 초등학교 등 각급 학교의 자연학습장에서 학습용으로 사육하던 가금류 등 총 1만5000여마리를 살처분했다. 시 관계자는 “시내 전역에서 사육되는 가금류 모두를 살처분한 것은 대도시 지역 AI 확산 차단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서울 시내에서 AI 확산은 더 이상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살처분과 함께 가금류 불법 사육 및 시내 유입 등에 대한 방지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문정·장지 지구의 불법 사육실태 파악과 관리에 소홀한 송파구에 대한 감사 착수와 함께 시내 전역에서 지도감독과 단속을 지속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또 가금류를 산 채 대도시에 유입하는 것을 차단하는 방안을 중앙정부에 건의, 긍정적인 답변을 얻음에 따라 행정지도와 신고 접수를 통한 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dikim@fnnews.com 김두일기자
2008-05-12 16:09:51서울시는 지난 11일 송파지역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 직후 추진한 야외 사육 가금류 살처분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특히 시는 닭과 오리 등 가금류를 산 채로 대도시에 유입하는 것을 차단하는 방안을 강력 추진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11일 오후 AI가 발견된 송파구 문정·장지 지구내 닭과 오리 8000여마리를 시작으로 시내 외곽지역에서 사육되고 있는 닭, 오리, 칠면조, 꿩 등 가금류와 유치원 및 초등학교 등 각급 학교의 자연학습장에서 학습용으로 사육하던 가금류 등 총 1만5000여마리를 살처분했다. 시 관계자는 “시내 전역에서 사육되는 가금류 모두를 살처분한 것은 대도시 지역 AI 확산 차단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서울시내에서 AI 확산은 더 이상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살처분과 함께 가금류 불법 사육 및 시내 유입 등에 대한 방지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문정·장지 지구의 불법 사육실태 파악과 관리에 소홀한 송파구에 대한 감사 착수와 함께 시내 전역에서 지도감독과 단속을 지속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또 가금류를 산 채 대도시에 유입하는 것을 차단하는 방안을 중앙정부에 건의, 긍정적인 답변을 얻음에 따라 행정지도와 신고 접수를 통한 예방활동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dikim@fnnews.com 김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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