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LF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상품 정보 자동 생성' 및 '코디 추천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하며 고객 맞춤형 쇼핑 환경 강화를 위한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LF몰은 최근 상품 상세 페이지의 UI를 개편하고, AI가 제품 이미지와 필수 정보를 기반으로 상품 설명 문구를 자동 생성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브랜드 로고, 소재, 색상, 사이즈 등 상세 정보도 템플릿에 자동 배치되며, MD(상품기획자)가 최종 검수한 후 고객에게 제공된다. 이를 통해 설명 작성 시간은 약 10배 단축되고 신상품 노출 속도도 빨라졌다. 해당 기능은 현재 자사 브랜드 중심으로 적용 중이며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지속 개선할 예정이다. AI 기반 코디 추천 기능도 함께 도입됐다. LF몰은 23만건 이상의 코디 데이터를 AI에 학습시켜 스타일 조합과 고객 행동 패턴까지 반영한 정교한 추천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상품 검색 없이 어울리는 아이템을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보다 효율적인 구매 결정을 내릴 수 있다. LF몰 관계자는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신 기술을 접목해 향상된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을 강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7-24 10:27:20[파이낸셜뉴스] AI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HLB라이프케어는 체외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와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만성질환 진단 바이오마커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당뇨병을 포함한 만성질환의 조기 진단과 맞춤형 건강 관리를 목표로 한 통합 솔루션을 공동 개발한다. HLB라이프케어는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과 대형 의료기관의 코호트 데이터를 활용하여 만성질환 예방·진단·치료를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AI(인공지능) 기반의 만성질환 예측 및 관리, 의료기기 및 맞춤 기능성 식품 개발 등 만성질환 솔루션을 연구하고 있다. 바디텍메드는 자사가 독자 개발한 아피아스, 아이크로마 등 현장진단 플랫폼을 통해 내분비계,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빠르고 정확한 체외진단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은 병원뿐만 아니라 지역 보건기관, 나아가 환자 개인의 일상 속에서도 유연하게 적용될 수 있어, 디지털 헬스케어와의 융합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평가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만성질환 관련 신규 바이오 마커 발굴 △AI 기반 질환 예측 알고리즘 개발부터 제품 출시까지 모든 절차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러한 기술 융합을 통해 병원 진단 중심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일상생활 속 실시간 진단과 예측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진단 솔루션' 개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특히,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고 의료 접근성이 낮은 국가·지역에서도 활용 가능한 글로벌 헬스케어 솔루션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송수 HLB라이프케어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하여 만성 대사성 질환의 전문가로 구성된 HLB 라이프케어의 연구 전문성을 바탕으로 바디텍메드의 기술적 전문 지식을 접목해 AI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개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7-23 11:06:16[파이낸셜뉴스] 포티넷코리아는 ‘금융 랜섬웨어 보안 위협 대응 웨비나’를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서 포티넷은 인공지능(AI) 기반 대규모 피싱 등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단계별 전략과 금융권 사례 기반의 실질적인 보안 고도화 방안을 소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시큐어 네트워킹, 클라우드 보안, 제로 트러스트 액세스(ZTNA), 네트워크 및 보안 운영센터(NOC/SOC) 통합 관리 체계, 위협 인텔리전스 등 실제 금융권 고객이 사용 중인 솔루션을 안내하고 네트워크 경계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설명할 방침이다. 또 위협 분류부터 초기 대응, 알림 메일 작성까지의 과정을 자동화해 위기 대응 속도를 높여주는 ‘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대응(SOAR)’ 기반 운영 전략도 함께 발표한다. 김영표 포티넷코리아 이사는 “최근 사이버 공격은 더 정교하고 복합적인 양상을 보인다”며 “포티넷은 이번 웨비나를 통해 금융기관이 보안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
2025-07-23 10:32:37[파이낸셜뉴스]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인공지능(AI) 탐지 정책을 기반으로 선박 사이버 보안관리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는 특허 기술을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허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이글루코퍼레이션은 선박 및 사이버 물리 시스템(CPS) 보안솔루션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이번에 등록한 선박 통합 보안관리 시스템 특허는 선박 내 로그 데이터를 AI 모델에 적용해 보안 위협을 자동 탐지·대응하는 기술이다. 이상 징후 탐지 시 비인가 접근, 비정상 트래픽, 장비 고장, 온도 이상 등의 보안 위협 패턴을 학습한 AI 모델을 토대로 선박 운영자에게 실시간 경고하거나 자동 대응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국제선급협회의 선박 사이버 복원력에 관한 규정(IACS UR E26)과 국제해사기구의 해상 사이버 리스크 관리 결의서(IMO MSC.428(98)) 규제에 효율적으로 대응하며 선박 보안관리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이 이글루코퍼레이션 측 설명이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이글루코퍼레이션은 보안 운영 관리 역량을 토대로 다양한 산업군에 최적화된 보안 해법을 제시하며 CPS 보안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
2025-07-22 09:42:47[파이낸셜뉴스]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딥노이드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2025 항공보안주간(Aviation Security Week 2025)’ 보안장비전시회에 참가해 AI 기반 보안 솔루션 시연을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 딥노이드는 이번 전시에서 실제 공항에서 운영 중인 양방향 X-ray 검색 장비에 자사의 보안AI 솔루션인 ‘SkyMARU DEEP:SECURITY’를 연동해 실시간 판독 시연을 진행했다. 전시는 한국공항공사와 공동으로 운영됐으며, 공항 보안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 이용객들도 현장에서 기술 시연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SkyMARU DEEP:SECURITY’는 딥노이드와 한국공항공사가 공동 개발 중인 AI 보안 솔루션으로, 총기류와 폭발물 등 20종 및 정보보안 위해물품 6종 등 총 26종의 위험 물품을 실시간 탐지하고 자동으로 알림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현재까지 국내외 주요 공항을 비롯해 약 30여 기관에 총 150여 대에 설치됐으며, 조달청 혁신제품(패스스트랙T3) 지정 및 SoC 기술마켓에도 등록됐다. 또한, ISO/IEC 27001 인증을 획득해 글로벌 혁신 보안 제품임을 인정받았다. AI 기반 탐지 결과는 보안요원의 판단을 보조하며, 반복적이고 복잡한 판독 작업을 자동화해 검색 정확도 향상 및 인적 오류 최소화에 기여한다. 이와 함께, 탐지 효율 향상을 통해 공항 수속 대기시간 단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개막식인 17일에는 캄보디아 민간항공청 차관 등 국내외 주요 내빈 150여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내빈들은 딥노이드 부스를 방문해 AI 기반 보안기술의 국내 개발 성과에 관심을 표했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이번 전시는 공항이라는 현실적인 환경에서 기술력을 선보이며 국내외 고객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던 유의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한국공항공사와 협력해 AI 보안기술 고도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딥노이드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한국공항공사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AI 보안기술 고도화 및 해외 시장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현재 UAE, 동남아, 중앙아시아 지역 공항을 대상으로 솔루션 공급 및 협력 채널을 확장 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7-22 08:50:19[파이낸셜뉴스] 라온시큐어의 자회사인 라온메타는 디지털 학습 서비스 기업 맞추다와 ‘인공지능(AI) 기반 자격시험 컴퓨터 시험(CBT) 콘텐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메타버스 실습 서비스인 ‘메타데미’에 AI 기반 자격시험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디지털 기반 자격증 취득 환경을 공동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라온메타는 메타데미 실습 콘텐츠와 맞추다의 필기 기출문제 풀이 콘텐츠를 결합해 수험생이 효율적으로 자격증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실험동물 부검 △드론 △건설기계 등 메타버스 실습 콘텐츠로 제공 중인 자격 분야에 AI 기반 자격시험 학습 콘텐츠가 우선 적용된다. 윤원석 라온메타 메타데미사업본부장은 "메타버스 기반 실습 콘텐츠에 AI 기반 기출문제 콘텐츠를 결합함으로써 학습자가 실제 시험에 더욱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격시험 분야에서 메타데미의 기능과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psh@fnnews.com 박성현 기자
2025-07-21 09:52:21[파이낸셜뉴스]“인공지능(AI)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도구입니다. 앞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AI 기반 콘텐츠로의 확장을 가속화하겠습니다.” 130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채널 ‘어비월드’의 운영자이자 히든브레인연구소를 창업한 송태민 대표는 20일 서울 동작구 서울창업센터 사무실에서 "AI 시대를 맞아 콘텐츠 창작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대표는 유튜브에 초기부터 뛰어들었다. LG유플러스와 SK디스커버리를 거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약하던 지난 2016년 딸들의 요청으로 유튜브 세계에 발을 들였다. 키즈 콘텐츠로 빠르게 성장해 월 2000만원이 넘는 수익을 기록했지만 2020년 키즈 채널 수익화 제한으로 수입이 90% 가까이 급감했다. 이를 계기로 그는 본인의 전문성을 살린 IT 및 AI 콘텐츠 중심의 어비월드 채널로 전환하며 성공적인 재도약에 성공했다. 송 대표는 어비월드 운영과 함께 생각보다 쉽지 않는 컨텐츠 제작을 돕고, AI 기술을 통해 누구나 양질의 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적으로 히든브레인연구소를 창업했다. 히든브레인의 대표 서비스인 ‘마이스틱’은 AI를 기반으로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해준다. 송 대표는 “마이스틱은 얼굴을 드러내지 않아도, 직접 영상을 편집하지 않아도, 누구나 전문가처럼 영상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 도구”라며, “AI가 창작의 파트너가 되는 시대”라고 말했다. 마이스틱은 대본 작성부터 편집, 아바타 출연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며, 월 300만원이라는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매일 영상 업로드가 가능해 전문직 종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의료, 법률계 종사자 등 20여명이 이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최대 100명까지 선착순으로 제한하여 품질 유지를 꾀하고 있다. 히든브레인은 현재 미국, 캐나다, 일본 등지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언어 장벽 없이 영상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AI 덕분에 글로벌 진출이 더욱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미국 내 전략적 투자 유치를 통해 향후 엑시트(성공적인 회수)도 고려하고 있다. 이후에도 AI와 크리에이터 산업이 결합된 새로운 모델을 꾸준히 개발할 계획이다. 송 대표는 “한국은 창의성과 기술력이 뛰어난 나라이고 유튜브 수익 창출 유저 비율이 세계 최고 수준이기도 하다”며 “이제는 그 역량을 가지고 글로벌로 뻗어나갈 때”라고 말했다. 현재 히든브레인은 서울경제진흥원(SBA)의 지원으로 서울창업센터 동작에 사무실을 확보했다. 송 대표는 “SBA의 지원이 초기 기업들에게는 가뭄의 단비 역할을 하고 있다”며 “특히 센터에 여러 창업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는데, 각 기업들이 사업을 고도화하고 시너지 효과를 내는데 생각보다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7-18 17:41:19[파이낸셜뉴스] 현대홈쇼핑이 혁신 촉진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유망 스타트업과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초개인화 고객 서비스를 추진한다. 17일 현대홈쇼핑은 서울경제진흥원, 스타트업 투자사 마크앤컴퍼니와 함께 'H.I.G.H(현대혁신성장허브)'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한 5개 스타트업과 기술 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강동구 천호동 현대홈쇼핑 본사에서 진행된 '2025 현대홈쇼핑 H.I.G.H 오픈 이노베이션 킥오프 데이'에는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를 비롯해, 홍경표 마크앤컴퍼니 대표, 각 선발 기업 대표 및 서울경제진흥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H.I.G.H'는 현대홈쇼핑이 올해 처음 도입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젝트다. AI 기반 마케팅·고객 서비스, 콘텐츠 기획 등 다섯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외부 혁신 기술을 내부에 접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혁신에 필요한 기술력과 아이디어, 서비스 등을 외부와의 협업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가져오는 개방형 혁신을 말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스타트업은 개인화 마케팅 솔루션 기업 '제트에이아이',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랭코드', 이커머스 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퍼플아이오', 모빌리티 컨시어지 플랫폼 '차봇모빌리티', 시니어 특화 플랫폼 '로쉬코리아' 등 총 5곳이다. 현대홈쇼핑은 이들 기업과 함께 오는 10월까지 기술 검증 및 현업 적용을 위한 공동 개발을 진행하며 고객 응대와 마케팅 등 유통 전반에 걸쳐 AI 기반 초개인화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추후 사업성이 확인된 기업에 대해서는 지분 투자나 전략적 제휴 등 후속 협력도 적극 검토할 방침이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서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실질적인 사업 기회로 연결해 나가겠다"며 "스타트업과의 동반 성장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7-17 15:55:51【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강원자치도가 춘천 동산면에 200억원을 투입해 국내 최초로 AI기반의 곤충산업 거점단지를 본격적으로 조성한다. 16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춘천시 동산면 조양길 160 일원에서 국내 최초 AI 기반 곤충산업 거점단지 착공식을 가졌다. 이번 거점단지는 2023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올해까지 국비 100억원 등 총 20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팩토리팜과 임대형 스마트팜, 첨단 융복합센터 등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국내 최초로 AI 기술이 적용되는 스마트팩토리팜은 첨단 곤충사육플랫폼과 빅데이터 기반 생산유통 이력관리시스템을 통해 현재 300t 수준의 국내 곤충 생산량을 1000t으로 획기적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임대형 스마트팜 33동은 청년과 귀농인들에게 맞춤형 사육환경 플랫폼을 제공하고 첨단 융복합센터에서는 다양한 지원을 하는 등 곤충산업 육성 생태계가 조성된다. 곤충산업 거점단지가 조성되면 기존 농가 중심의 생산과 가공, 유통구조에서 벗어나 농가 종충생산 → 스마트팩토리팜 곤충산물 대량생산 →기업참여 곤충산물 전처리 →기업 구매로 이어지는 새로운 공급체인망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공급되는 곤충 단백질, 오일, 키토산 등은 식품, 사료 및 2차산업 소재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현재까지 LG, 풀무원, 한미양행, S-life, 프로토텍 등 14개 기업이 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 강원자치도는 곤충산업이 대체 단백질, 천연비료, 친환경 플라스틱, 연어 스마트양식용 사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푸드테크 산업의 핵심 산업 중 하나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이번 거점단지는 전국에서 첫 번째로 세워지는 AI기반 곤충산업 거점단지”라며 “곤충은 식용뿐 아니라 반도체 웨이퍼, K연어의 사료로도 활용되어 푸드테크 먹거리 산업의 중요한 핵심이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5-07-16 14:03:27AI 광고 마케팅 전문기업 젬스톤(대표 백홍현)은 기아와 함께 고객 참여형 전시 프로젝트 ‘Inspiring Story with Kia’를 선보이며,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콘텐츠 제작 역량을 입증했다. 본 전시는 고객이 직접 응모한 사진을 AI가 명화 혹은 미니어처 스타일로 변환해 원본과 함께 비교 전시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전시장에서는 젬스톤이 제작한 숏폼 영상도 함께 상영된다. AI가 변환한 이미지와 원본 사진을 연결한 숏츠(Shorts) 형식의 영상 콘텐츠는 관람객에게 새로운 시각적 재미를 제공한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Kia EV4가 설산과 사막을 질주하는 초고화질 AI 영상을 세계 최초로 상영한다. 8K(7,680 × 4,320) 해상도로 구현된 이 영상은 젬스톤의 자체 AI 업스케일링 엔진을 통해 자연광, 반사광, 눈사태 효과 등 실제감 있는 환경을 묘사해, 광고·전시 분야에서의 AI 콘텐츠 상용화 가능성을 선보였다. 영상 제작에는 콘텐츠 전문기업 스튜디오메타케이가 협력했다. 기아 관계자는 “기아와 고객이 함께한 특별한 순간을 AI 기술로 시각화해 브랜드와 고객 간 정서적 연결을 강화하고자 했다”며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의 이야기가 브랜드의 유산으로 남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젬스톤 백홍현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젬스톤의 AI 기반 콘텐츠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린 사례”라며 “브랜드 맞춤형 AI 콘텐츠를 차세대 성장축으로 삼아 프리미엄 콘텐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젬스톤은 그간 2015 UHD 4K 다큐멘터리 빅뱅, 2017 인터랙티브 전시 매직포레스트, 2018 UHD 8K SBS플러스 더쇼, 2021 삼성전자 8K TV 데모 콘텐츠 등 혁신적인 시각 콘텐츠 제작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Inspiring Story with Kia’ 전시는 7월 15일부터 8월 3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성수동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현장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자신의 이미지를 AI로 변환해보는 즉석 체험 이벤트도 운영돼 방문객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2025-07-16 12:1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