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가 기업 전반의 인공지능(AI) 활용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확장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플랫폼 ‘에어 스튜디오(AIR Studio)’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어 스튜디오는 최신 AI 기술과 모델을 손쉽게 적용·교체할 수 있는 미래 지향적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챗봇·에이전트·문서 자동화·검색 기반 질의응답 등 다양한 기능을 단일환경에서 제공하는 AI 서비스 플랫폼이다. 에어 스튜디오는 기업들이 AI를 전사적으로 도입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3가지 핵심 과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그동안 △AI 관련 기술의 빠른 변화로 많은 비용을 투입해 도입한 기술이 곧 구형이 되는 문제 △조직 내 활용 현황 실시간 파악의 어려움과 거버넌스 부재 △비효율적인 라이선스 모델로 인한 비용 부담 등이 기업들이 AI 도입을 망설이게 하는 요인들이었다. 에어 스튜디오는 △기술 발전을 고려한 미래 대응형 유연성 △엔터프라이즈급 거버넌스와 컴플라이언스 △사용량(토큰) 기반 과금체계 △워크플로우 통합 자동화 △개인·팀 맞춤형 지식 베이스 △실시간 AI 활용 분석 등으로 이같은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했다. 에어 스튜디오는 AWS Bedrock, GCP Vertex AI, Azure OpenAI 등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주요 AI 서비스는 물론, 향후 등장할 신기술을 손쉽게 통합·교체할 수 있는 유연한 구조로 설계됐다. 또 권한 제어, 데이터 보안, 사용 정책 등을 단일 콘솔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엔터프라이즈급 거버넌스와 컴플라이언스 수준도 확보했다. 특히 사용자 단위가 아닌 실제 사용량 기반의 과금체계로 AI 관련 서비스를 사용하는 만큼만 비용이 발생하도록 함으로써 조직 전체 비용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도 표준 템플릿과 에이전트를 활용한 리서치 보고서 작성 및 문서 자동화 업무 프로세스에 에이전트를 즉시 연결해 쓸 수 있도록 했고, 문서를 업로드해 벡터 DB에 저장함으로써 맥락 있는 맞춤형 AI 응답을 제공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관리자 기능도 고도화해 부서별·역할별·사용자별 AI 사용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제공함으로써 IT 부서와 경영진이 조직 전체의 AI 활용 현황을 바탕으로 전략적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메가존클라우드 공성배 CAIO는 “에어 스튜디오는 빠른 기술 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AI를 도입하고 실제 업무 혁신과 비용 효율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확장성과 유연을 기반으로 더욱 강력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주요 고객사를 중심으로 AIR Studio를 활용해 2주 이내에 PoC(개념 검증)를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신속하게 전사 확산 여부를 결정하고 실제 업무 혁신에 착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AIR Studio는 연간 구독 또는 영구 라이선스 형태로 제공되며, 프라이빗 클라우드·온프레미스 등 유연한 설치 옵션을 지원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8-11 12:03:28"CJ ENM은 기획, 제작, 유통·마케팅 등 콘텐츠 제작 단계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해 프로세스를 선진화하는 한편 다양한 장르와 포맷의 AI 콘텐츠 제작을 확대해 신(新)유형 원천 지식재산권(IP)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AI 기술, 콘텐츠 기획, 사업 역량을 모두 겸비한 전문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AI 콘텐츠에 특화된 조직을 확대해 글로벌 AI 스튜디오로 도약하겠다." 신근섭 CJ ENM 전략기획담당은 CJ ENM은 30일 서울 마포구 CJ ENM 센터에서 'K콘텐츠, AI와 만나다: AI 기술이 바꾸는 K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CJ ENM 컬처 TALK' 행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CJ ENM은 이날 AI 4대 전략으로 △AI 스크립트(IP 발굴 경쟁력 증대) △AI 프로덕션(제작 효율화 증대) △AI 퍼블리싱(글로벌 확대) △AI 시네마틱 비디오(신유형 콘텐츠 확보)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원천 IP, 웰메이드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톱 AI 스튜디오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AI 스크립트'는 콘텐츠 트렌드, 소비자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잠재력 있는 원천 IP를 발굴하고 적합한 장르·미디어를 제언해주는 기술이다. 기존 빅테크 기업의 언어 분석 모델 대비 함축적 의미가 많은 문학적 언어에 대한 이해도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시네마틱 AI'는 드라마, 영화 등 내러티브 콘텐츠에 최적화된 AI 영상 제작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각각 개별 AI 툴로 작업해야 했던 이미지·비디오·사운드·보이스 등을 원스톱으로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캐릭터와 배경을 3D로 자동 데이터화하는 기술도 탑재해 기존 AI 콘텐츠 제작에서 한계로 지적됐던 캐릭터 일관성 유지가 가능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CJ ENM이 제작한AI 애니메이션 '캣 비기' 시리즈도 최초로 소개됐다. '캣 비기'는 글로벌 시장을 노린 콘텐츠로 고양이가 병아리를 만나 아빠가 되는 성장 스토리를 대사 없이 그려냈다. 약 2분 분량의 숏폼 총 30편이며 유튜브 채널에 7월 중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구자윤 기자
2025-06-30 18:34:56"CJ ENM은 기획, 제작, 유통·마케팅 등 콘텐츠 제작 단계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해 프로세스를 선진화하는 한편 다양한 장르와 포맷의 AI 콘텐츠 제작을 확대해 신(新)유형 원천 지식재산권(IP)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AI 기술, 콘텐츠 기획, 사업 역량을 모두 겸비한 전문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AI 콘텐츠에 특화된 조직을 확대해 글로벌 AI 스튜디오로 도약하겠다." 신근섭 CJ ENM 전략기획담당은 CJ ENM은 6월 30일 서울 마포구 CJ ENM 센터에서 'K콘텐츠, AI와 만나다: AI 기술이 바꾸는 K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CJ ENM 컬처 TALK’ 행사에서 이 같이 말했다. CJ ENM은 이날 AI 4대 전략으로 △AI 스크립트(IP 발굴 경쟁력 증대) △AI 프로덕션(제작 효율화 증대) △AI 퍼블리싱(글로벌 확대) △AI 시네마틱 비디오(신유형 콘텐츠 확보)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원천 IP, 웰메이드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톱 AI 스튜디오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AI 스크립트'는 콘텐츠 트렌드, 소비자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잠재력 있는 원천 IP를 발굴하고 적합한 장르·미디어를 제언해주는 기술이다. 기존 빅테크 기업의 언어 분석 모델 대비 함축적 의미가 많은 문학적 언어에 대한 이해도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시네마틱 AI’는 드라마, 영화 등 내러티브 콘텐츠에 최적화된 AI 영상 제작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각각 개별 AI 툴로 작업해야 했던 이미지·비디오·사운드·보이스 등을 원스톱으로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캐릭터와 배경을 3D로 자동 데이터화하는 기술도 탑재해 기존 AI 콘텐츠 제작에서 한계로 지적됐던 캐릭터 일관성 유지가 가능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CJ ENM이 제작한AI 애니메이션 '캣 비기' 시리즈도 최초로 소개됐다. '캣 비기'는 글로벌 시장을 노린 콘텐츠로 고양이가 병아리를 만나 아빠가 되는 성장 스토리를 대사 없이 그려냈다. 약 2분 분량의 숏폼 총 30편이며 유튜브 채널에 7월 중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캣 비기' 기획 및 제작을 총괄한 백현정 CJ ENM AI 사업추진팀장은 “실사에 비해 동작이 크고 다채로운 애니메이션 영상의 특성을 AI로 제어하고 표현하는 것이 관건이었다”며 “자체 개발한 ‘시네마틱 AI’로 캐릭터를 3D 데이터로 만들고 이를 영상 제작 시스템에 학습시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6-30 15:12:08CJ ENM이 콘텐츠 생태계를 재편할 인공지능(AI) 사업 추진 전략과 자체 제작한 AI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최초로 선보였다. CJ ENM은 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CJ ENM 센터에서 'K콘텐츠, AI와 만나다: AI 기술이 바꾸는 K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CJ ENM 컬처 TALK’ 행사를 진행했다. CJ ENM은 기술 혁신을 넘어 강력한 크리에이티브 경쟁력을 통해 차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신근섭 CJ ENM 전략기획담당은 “현재 기획, 제작, 유통·마케팅 등 콘텐츠 제작 단계 전반에 AI 기술을 적용해 프로세스를 선진화하는 한편 다양한 장르와 포맷의 AI 콘텐츠 제작을 확대해 신유형 원천 IP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며 “AI 기술, 콘텐츠 기획, 사업 역량을 모두 겸비한 전문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AI 콘텐츠에 특화된 조직을 확대해 글로벌 AI 스튜디오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자체 개발을 통해 콘텐츠 제작 과정에 적용하고 있는 AI 기술 시스템 소개도 이어졌다. ‘시네마틱 AI’는 드라마, 영화 등 내러티브 콘텐츠에 최적화된 AI 영상 제작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각각 개별 AI 툴로 작업해야 했던 이미지·비디오·사운드·보이스 등을 원스탑으로 제작할 수 있어 AI 콘텐츠 제작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캐릭터와 배경을 3D로 자동 데이터화하는 기술도 탑재해 기존 AI 콘텐츠 제작에서 한계로 지적됐던 캐릭터 일관성 유지가 가능해졌다. 원천 IP 발굴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AI 스크립트'도 공개됐다. 'AI 스크립트'는 콘텐츠 트렌드, 소비자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잠재력 있는 원천 IP를 발굴하고, 적합 장르 및 미디어를 제언해주는 기술이다. 기존 빅테크 기업에서 제공하는 언어 분석 모델 대비 함축적 의미가 많은 문학적 언어에 대한 이해도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는 CJ ENM이 자체 AI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직접 제작한 신규 AI 애니메이션 '캣 비기(Cat Biggie)' 시리즈도 최초로 소개됐다. 기획 및 캐릭터 개발 포함 총 5개월 만에 완성된 작품으로, 참여 인원도 AI 기획, 제작 전문가 단 6명에 불과하다. 일반적으로 5분 분량 3D애니메이션 제작 기간이 3~4개월 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하면 놀라운 속도다. '캣 비기'는 국경을 초월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한 글로벌향 시리즈로 고양이가 병아리를 만나 아빠가 되는 육아대디 성장 스토리를 논버벌(Non-verbal)로 그려냈다. 약 2분 분량의 숏폼 총 30편이며 전 세계 어디서나 만나볼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에 7월 중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캣 비기' 기획 및 제작을 총괄한 백현정 CJ ENM AI 사업추진팀장은 “실사에 비해 동작이 크고 다채로운 애니메이션 영상의 특성을 AI로 제어하고 표현하는 것이 관건이었다”며 “자체 개발한 ‘시네마틱 AI’로 캐릭터를 3D 데이터로 만들고 이를 영상 제작 시스템에 학습시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CJ ENM은 한국 정서를 AI 기술로 구현한 장편 영화와 세계 속 신화에 숨겨진 어드벤처 스토리를 담은 AI 드라마 시리즈도 연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미디어콘텐츠 분야에서 AI 산업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임상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를 초청해 AI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위한 정책 방향도 논의했다. 임 변호사는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K콘텐츠가 AI 콘텐츠 시대를 리드할 수 있으려면 창의성을 가진 CJ ENM과 같은 기업이 산업 성장을 주도할 수 있게 육성해야 한다”며 “AI 콘텐츠 산업 맞춤형 가이드 수립, 저작권 및 데이터 보호를 위한 전담 부서 신설 등 법과 제도 정비해 글로벌 AI 콘텐츠 시장을 선도할 생태계 기반을 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6-30 09:53:52[파이낸셜뉴스] 기업 맞춤형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스튜디오 달파가 마케팅 콘퍼런스 '디지털 마케팅 서밋 2025'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디지털 마케팅 서밋은 '마케팅의 미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마케터와 경영진을 대상으로 최신 트렌드, 전략, 소비자 변화, 그리고 마케팅 기술을 소개한다. 달파는 솔루션 전시회에 참가해 마케팅 업무의 생산성 혁신을 이끌 마케팅 AI 에이전트 7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달파는 설립 2년 만에 대홍기획, 아모레퍼시픽, SOOP(구 아프리카),에코마케팅, 메이크어스(딩고) 등 150개 이상의 기업에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공급하며 성장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달파의 마케팅 AI 에이전트 7종은 기업의 세 가지 핵심 과제인 매출 증대, 운영 효율화, 데이터 인텔리전스 해결에 초점을 맞췄다. 김도균 대표는 "AI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마케팅 업계의 AI 도입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반복적인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등 AI 에이전트를 통한 마케팅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4-07 16:08:22[파이낸셜뉴스] 영상콘텐츠 기획·제작사 아도아가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콘텐츠 IP 제작사 스튜디오메타케이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6일 아도이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숏폼 콘텐츠 제작에 AI 기술을 접목해 효율성과 품질을 동시에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 포맷을 선제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의 일환이다. 최근 숏폼 콘텐츠 시장은 초단위 소비 행태와 포맷 다양화, 알고리즘 기반 콘텐츠 소비가 급속도로 확산되며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제작 효율성과 콘텐츠 품질을 동시에 만족시켜야 하는 환경 속에서, AI 기술 기반 제작 방식은 새로운 산업 표준으로 부상하고 있다. 아도아는 숏폼 콘텐츠 전문 브랜드 '숏또아(Shortddoa)'를 론칭해 지속적인 작품 개발과 함께 숏폼 콘텐츠 IP 기반 활동을 활발히 전개 중이다. 현재 자체 제작한 숏폼 드라마 IP는 글로벌 숏폼 드라마 플랫폼 비글루(Vigloo), 올웨이즈(always) 등을 통해 8개 언어로 송출되고 있으며, 일본,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해외 플랫폼 및 유통사로부터 콘텐츠 수출 및 공동제작 관련 제안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스튜디오메타케이는 국내 최초로 AI기술과 콘텐츠 IP를 결합한 종합 스튜디오를 표방하는 스타트업이다. 유명 드라마·영화 감독, 작가진, 기술인력, '촉법소년' 등의 IP들을 보유하고 있고, AI 버추얼 휴먼과 생성형 AI 영상 제작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엔비디아의 엔업 등 다수의 지원사업에 선정되었으며 국내 주요 방송사 및 기업 등과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영상 기술을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자동화 및 워크플로우 최적화 △제작 효율화 및 품질 향상을 통한 글로벌 유통 대응력 강화 △콘텐츠 IP 기반의 새로운 기술·기획 융합 모델 개발 등의 영역에서 실질적인 협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세희 아도아 대표는 "AI는 단순한 도구가 아닌, 콘텐츠 산업의 판을 바꾸는 기술이다. 특히 숏폼 콘텐츠 시장에서 AI 기반의 고효율·고퀄리티 제작 방식은 글로벌 진출에 있어 핵심 무기가 될 것"이라며 "기획력 중심의 아도아와 기술력 중심의 스튜디오메타케이가 만나 새로운 숏폼 콘텐츠의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집 스튜디오메타케이 대표는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흐름인 숏폼 드라마와 릴스형 포맷에 AI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이 창작의 현장에 실제로 스며드는 경험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4-06 12:41:53음성 AI 기술이 경이로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제 단 15초만 내 목소리를 녹음하면, 마치 내가 직접 말하는 듯한 자연스러운 AI 음성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국내 대표 콘텐츠 플랫폼 짤스튜디오는 최근, 1500시간 분량의 방대한 음성 데이터와 약 6억 개의 파라미터를 바탕으로 한 차세대 인공지능 음성 합성 모델 AI스튜디오 TTS’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술은 기존 음성 합성 기술의 고질적인 한계였던 장시간 녹음, 언어 및 화자 다양성 부족 문제를 단숨에 해결한 획기적인 혁신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최신 AI 기술인 확산(Diffusion) 모델과 자체 개발한 음성 스타일 인코더를 결합하여 단 15초의 짧은 음성 샘플만으로도 발화 리듬, 억양, 감정 등 화자의 스타일 특성을 정밀하게 복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단일 모델 내에서 다국어·다화자 음성 합성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술적 진보가 크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수억 원 이상의 비용이 필요한 기술을 내부 개발비 약 500만 원 수준으로 자체 구축했다고 전했으며, 고가 장비나 서버 없이도 일반 PC 환경에서 1~3분 분량의 문장을 단 5초 만에 합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자체 기술로 구현한 노이즈 제거 및 음질 향상 기술을 통해, 녹음 환경이 좋지 않아도 스튜디오 수준의 결과물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짤스튜디오는 베타 서비스 런칭 후 단 6시간 만에 300개의 AI 캐릭터가 생성되었고, 천여 명 이상의 유저들이 생성한 문장 수가 2만여 개를 돌파했다고 전했다. 이어 “기술적 완성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베타 단계부터 폭발적인 사용량과 피드백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을 통해 유튜브 숏츠,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등 숏폼 콘텐츠 시장에서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단시간에 브랜드 특화 음성을 제작할 수 있는 기술력을 기반으로 마케팅, 광고, 콘텐츠 제작 시장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이 기술은 교육 콘텐츠, 오디오북, 콜센터 고객 안내, 스마트홈 기기, 내비게이션, 가상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으며, 향후 더 많은 언어 지원, 감정 표현 조절 기능, 고음질 스튜디오급 합성 기능 등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크리에이블 (짤스튜디오) 남동우 대표는 “우리가 구현한 음성 AI는 단순한 기술을 넘어, 목소리 하나만으로 전 세계와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시대를 여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아직은 베타 버전이지만,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투자를 통해 누구나 쉽고 자유롭게 목소리를 활용하는 미래를 열겠다”고 전했다.
2025-04-02 17:50:49부산의 관문인 부산역에 지능형 로봇이 사진을 찍어주는 스튜디오가 문을 열었다. 부산시는 부산역 플랫폼에서 지능형 촬영 로봇인 '젠시 스튜디오(GENCY STUDIO)'를 정식 오픈하고,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젠시 스튜디오는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사용자 경험과 해결책을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촬영 로봇이다. 전문 운영자 없이도 이용 가능한 무인화된 해결책을 제공하며, 피사체 자세와 위치에 따른 촬영 구도 자동 설정 등을 통해 별도의 조작 없이도 최상의 사진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스튜디오 내부에서 배경으로 사용할 영상을 미리 선택한 후 트레드밀을 자연스럽게 걸으면, 촬영 로봇이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다. 촬영된 영상은 인화 및 큐알(QR)코드를 이용해 내려받기할 수 있다. 이런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콘텐츠는 시와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영업처 등 관계기관 간 협업의 결실이다. 시는 실증사업 극대화를 위한 장소를 부산역으로 정하고, 부산역 내 로봇 실증아이템 선정과 장소 확보를 위해 지난 2023년 12월부터 한국철도공사와 여러 차례 협의를 했다. 시와 한국로봇융합연구원은 선정 아이템 실현이 가능한 업체 본사가 있는 서울을 수차례 방문해 사업설명과 함께 부산의 강점을 적극 홍보했다. 부산 진출을 준비하던 스튜디오랩은 이번 사업의 취지에 공감해 실증사업 참여를 위해 부산연구사무실을 새로 개소하고, 지역 연구인력들을 추가 고용했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부산역은 부산의 관문으로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장소다. 부산에 들어서며 경험하는 색다른 디지털 콘텐츠는 부산이 관광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첨단도시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며 부산의 색다른 매력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3-30 18:46:07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 체험 공간인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 지 약 3주 만에 누적 방문객 3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3일부터 △영등포 타임스퀘어 △코엑스 △삼성 스토어 홍대 △삼성 강남 등 4곳에서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해왔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지하철, 학교 강의실 등 익숙한 장소를 모티브로, 방문객들이 일상속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의 진화한 갤럭시 인공지능(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방문객들은 입구의 'AI 쇼룸'에서 여러가지 앱을 한 문장의 명령어로 실행할 수 있는 갤럭시 AI 기능을 업무, 취미 등 일상의 다양한 시나리오로 체험해 볼 수 있다. '지하철' 콘셉트의 공간에서는 개인화된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학교 모티브의 '스쿨' 공간에서는 교과목 문제와 일상의 다양한 상황 속에서 유용한 갤럭시 AI 기능들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갤럭시 S25 시리즈'로 영상을 촬영한 뒤 '오디오 지우개' 기능으로 자유롭게 편집해볼 수 있는 '비디오 체험존'은 1020 방문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스튜디오에서 새로운 갤럭시 AI 활용법을 소규모로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는 '갤럭시 AI 클래스'도 운영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 방문객은 "친구 추천으로 예약하고 AI 클래스에 참여했는데 소규모로 자세히 설명해주니 AI부터 퍼포먼스, 게임까지 궁금했던 '갤럭시 S25 시리즈' 기능들에 대해 확실히 이해가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장소연 부사장은 "진정한 AI폰 '갤럭시 S25 시리즈'에 대한 고객 분들의 큰 관심 덕분에 전작보다 빠른 시점에 30만 명 돌파라는 성과를 거둔 것"이라며 "'갤럭시 S25 시리즈'의 갤럭시 AI와 함께 상상이 현실이 되는 경험을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2-17 18:55:18에듀테크 기업 유비온이 ‘제22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서 인공지능 교육 전문 플랫폼 *‘딥코 스튜디오’*를 처음 공개하며 체험형 AI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유비온은 1월 15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2회 대한민국 교육박람회’*에 참가해 자사의 인공지능 교육 전문 브랜드 ‘딥코’의 신제품인 ‘딥코 스튜디오(DEEPCO STUDIO)’를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AI 기술이 글로벌 주요 이슈로 떠오르며, 인공지능 교육의 중요성이 점점 강조되고 있다. 글로벌 리더인 NVIDIA 젠슨 황이 AI를 핵심 성장 동력으로 제시한 것처럼,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AI 교육이 미래 인재 양성의 필수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유비온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체험형 인공지능 교육 플랫폼인 ‘딥코 스튜디오’를 베타 오픈한다. 이 플랫폼은 복잡한 코딩 없이도 웹 기반으로 AI 모델과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하고 개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초·중·고 학생부터 일반인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딥코 스튜디오’는 인공지능 모델 개발과 앱 개발 두 가지 기능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사용자는 별도의 교구 없이 테블릿, 노트북, PC 등 기기만으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AI를 훈련시킬 수 있다. 코딩 지식이 없는 초보자도 드래그 앤 드롭 방식으로 앱을 디자인하고 개발할 수 있어, AI 교육의 문턱을 대폭 낮췄다. 유비온의 장봉진 부사장은 “딥코 스튜디오는 AI 학습의 대중화를 목표로 개발되었다”며, “이 플랫폼을 통해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학습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유비온은 또한 1월 17일 열리는 ‘제26회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 AI 자율주행 및 AI 스피드 종목에 참가한다. 유비온의 자율주행 교구 ‘딥코봇(DEEPCO BOT)’은 지난해 대회에서 주니어 및 시니어 부문 초대 우승을 차지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2연속 우승을 노린다.
2025-01-15 13:1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