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엑스는 지난주 코엑스에서 열린 2024 AIoT(인공지능+사물인터넷) 국제 전시회에서 HP와 협력해 딥엑스 DX-H1를 HP의 Z 워크스테이션에 탑재해 기존 워크스테이션을 AI PC로 변신시키는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현재 딥엑스의 DX-H1은 글로벌 워크스테이션 및 서버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 제품에 연동해 호환성을 검증 중이며 첫 번째로 HP 제품에서 최신 객체 인식 알고리즘을 100채널 이상 동시 연산 처리할 수 있는 성능을 선보였다. 이번 시연에서 HP 워크스테이션과 DX-H1의 완벽한 호환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강력한 AI 컴퓨팅 경험을 제공하며 실시간으로 다채널 연산처리가 가능한 AI PC의 잠재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러한 고성능 솔루션은 머신 비전 카메라를 활용한 공장 자동화 및 산업 안전 분야, 신속한 데이터 분석과 의사 결정을 필요로 하는 물리보안 산업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딥엑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성공적인 협업을 통해 딥엑스 DX-H1의 실제적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으며 앞으로도 AI와 컴퓨팅 기술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04 09:17:38[파이낸셜뉴스] 딜라이브가 올해 홈 AIoT(인공지능+사물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신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지난해 안심스마트화장실 솔루션, 안심스마트인터넷 서비스에 이어 홈 AIoT 출시로 성장 동력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딜라이브는 글로벌 홈 AIoT 기업 아카라라이프와 지난 19일 '홈 AIoT 서비스' 출시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다음달 초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안심홈캠과 안심도어벨로 구성되며, 가정 내 다양한 기기와 시스템을 인터넷에 연결해 원격으로 제어하고 자동화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Zigbee3.0 스마트 허브가 장착된 안심홈캠은 애플홈, 구글홈 등 다양한 플랫폼과 호환된다. 양방향 통화, 얼굴인식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 안심도어벨에는 162도 초광각 렌즈, AI안면인식, 적외선 모션인식 등의 기능이 들어간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내달 초에는 홈 AIoT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며 "보안, 편리성, 효율성에 맞춰 기획된 만큼 고객들에게 완성도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딜라이브 가입자들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과 매출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8-20 10:08:48[파이낸셜뉴스] 임베디드 솔루션 전문기업 MDS테크의 연결회사 MDS인텔리전스가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2023 AIoT 국제전시회에서 자사 AIoT 솔루션을 글로벌로 공급하고, 일본 소프트뱅크(본사: 도쿄도 미나토구, 사장 겸 CEO 미야카와 준이치)의 글로벌 USIM 서비스 1NCE(원스) 국내 서비스 제공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MDS인텔리전스는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 공급하는 DX(Digital Transformation) 사업 내 AIoT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원격 검침 솔루션, 실내외 디지털 트윈(RapidTWIN) 솔루션 등을 일본 소프트뱅크가 보유한 고객사를 대상으로 일본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또 소프트뱅크가 투자한 IoT 전용 통신 서비스인 1NCE를 국내 IoT 시장에 공급해 양사 간 글로벌 IoT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이를 통해 MDS인텔리전스는 이미 일본 시장에 진출한 IoT플랫폼 사업을 더욱 견고히 하고 진출 영역을 더욱 확대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MDS인텔리전스를 통해 국내 유일하게 도입되는 1NCE는 IoT 애플리케이션 연결을 위한 IoT 전용 통신 서비스다. 10년간 총 500MB 용량의 데이터를 국내 최저가 금액으로 통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저용량 디바이스의 데이터 취득에 최적화돼 기업들의 IoT 도입과 운용에 가장 큰 걸림돌인 통신비 절감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1NCE는 이미 유럽, 미주 및 아시아 등 165개 이상의 국가에서 복수개의 통신사 망을 이용하여 2G/3G/4G/LTE-M 및 NB-IoT 등 대부분의 무선 통신 및 로밍을 지원해 다른 해외 통신 서비스와는 달리 음영지역이 거의 없어 우수성을 증명하고 있다. 1NCE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MDS인텔리전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고품질, 최저가의 IoT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MDS인텔리전스의 AIoT 서비스, 자체 원격 검침 솔루션과 결합해 향후 사업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MDS인텔리전스 디지털트윈사업부 우경일 사업부장은 ”자사의 AIoT 관련 노하우를 토대로 소프트뱅크의 통신 기술력을 활용해 글로벌 IoT 시장 확장을 기대한다”며 “자체 원격 솔루션(HY-Check; 하이체크)의 가격과 기술 경쟁력까지 확보된 상황에서 국내외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와 DX (Digital Transformation) 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프트뱅크의 글로벌 담당이자 대표이사 다이치 노자키 부사장도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19개국 및 지역에서 독점 유통권을 보유한 1NCE 서비스를 MDS인텔리전스 원격 검침(HY-Check)을 비롯한 다양한 IoT 서비스와 결합해 해외 확산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MDS인텔리전스는 AIoT 국제전시회에서 자체 개발 IoT플랫폼인 네오아이디엠(NeoIDM)을 활용한 △원격 검침 솔루션(HY-Check) △원격 펌웨어 업데이트 △디지털 트윈 솔루션 래피드트윈(RapidTWIN) 등의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10-12 13:36:13[파이낸셜뉴스] 엔텔스가 상용화 수준의 사물통신 국제표준(oneM2M) 기반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개발해 ‘2023 제1회 AIoT 혁신대상’ 표준분야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AIoT 혁신대상’은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AIoT협회)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등 9개 기관이 공동 개최했다. 혁신적인 서비스와 기술, 제품 등을 보유한 AIoT 기업을 발굴해 산업·사회 전반에 AIoT를 확산하고 디지털 혁신 촉진을 하고자 올해부터 신설됐다. AIoT 관련 서비스, 기술, 보안, 표준, 제품 등 5개 공모 분야에서 총 11개 기업과 기관이 이번 혁신대상으로 선정됐다. 엔텔스는 oneM2M 기반의 상용 IoT 플랫폼 개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표준분야 혁신대상을 수상했다. AIoT 혁신대상 시상식은 지난 11일 ‘2023 AIoT 진흥주간’ 개막식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표준분야 시상은 손승현 TTA 회장이 맡았다. 엔텔스는 2008년 2G망 기반 법무부 전자발찌 등 M2M, IoT 기반 플랫폼을 다양한 사이트에 개발 및 구축, 배포했다. 2014년 oneM2M 표준 제정 이후 IoT 플랫폼 기술력을 기반으로 oneM2M 표준을 수용하는 IoT 플랫폼 ‘N-MAS IoT 플랫폼’을 개발하기도 했다. 또 안양시청의 스마트 가로등, 미세먼지 측정, 수도 원격검침, 가스·화재·폭발물·구조물 검지, 강원도청의 산불 검지 및 스마트 구명조끼, 대구시청의 스마트 그늘막 등의 서비스에 적용된 바 있다. N-MAS IoT 플랫폼은 GCF oneM2M 인증, TTA oneM2M 표준인증을 획득하고 TTA GS인증(1등급)을 받아 소프트웨어의 기능 및 성능,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을 입증했다. 최영래 엔텔스 대표는 “올해 처음 개최된 AIoT 혁신대상 표준분야 대상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AIoT 시대 흐름에 맞춰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N-MAS IoT 플랫폼으로 축적된 IoT 빅데이터를 활용해 빅데이터 분석 및 지능형 서비스 모델링, 개발, 운영에 이르는 AI 종합 솔루션으로 확장하겠다"고 덧붙였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10-12 10:23:55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능형사물인터넷(AIoT)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3 AIoT 위크 코리아'를 이달 11~13일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능형사물인터넷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견인하기 위해, 과기정통부는 AIoT 진흥주간을 개최하여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산·학·연과 함께 기술 및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려 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AIoT 진흥주간은 ‘AIoT, 일상과 디지털을 연결하다!’를 주제로 운영되며 국제전시회, 컨퍼런스, 쇼케이스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는 산업 현장과의 AIoT 융합사례와 함께 삼성전자, LG전자의 지능형 홈 제품도 선보이는 등 국민 체감이 높은 일상 분야와의 AIoT 융합사례를 강조했다. 국제전시회에서는 국내외 160개 기업이 참가해 주거공간, 모빌리티, 에너지, 제조,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 지능형사물인터넷이 적용된 서비스와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AIoT 컨퍼런스에서는 ‘디지털 전환의 핵심, AIoT 기술 동향 및 성장 전략’을 주제로 5개 트랙, 8개 세션에서 총 28개 발표가 진행된다. 초거대 AI 시대에서의 IoT 사업 기회, 정부의 AIoT 진흥 정책, 지능형홈 글로벌 연동 표준 매터에 대한 설명 등이 제시되며 이외에도 기술 동향, AIoT 기술 적용 사례, AIoT 보안에 대한 내용 등이 소개된다. AIoT 재난안전 쇼케이스에서는 다중밀집 현장 안전관리, 노후.재난 취약 시설물 안전관리 등 AIoT 기반 재난·안전분야 제품과 솔루션이 전시된다. 더불어 사업 협력 등을 위한 상담도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AIoT 신제품·솔루션 발표회, OCEAN 서밋 2023, AIoT 개발자 컨퍼런스, 소방분야 AIoT 기술 및 표준 적용 방안 세미나, AIoT기반 철강제조 현장 작업자 안전관리 기술 세미나, 인공지능 반도체 혁신 서밋이 개최된다. 과기정통부 박윤규 차관은 “지능형사물인터넷은 모든 영역에 융합돼 고부가의 신시장을 창출하고 우리의 삶을 혁신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진흥주간을 통해 산·학·연의 건설적인 논의가 이뤄져 우리나라가 지능형사물인터넷 시장을 선도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0-10 11:06:32[파이낸셜뉴스] 코아시아의 시스템반도체 사업부문(CoAsia SEMI)은 최대 약 1억달러(1400억원) 규모의 AIoT(Artificial Intelligence of Things, 사물지능융합기술) 턴키(Turn-key)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계약 상대방은 중국 AIoT 시스템 반도체 전문 기업으로 중국 정부로부터 잠재 유니콘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중국핑안(PING AN)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고 있는 기업이다. 코아시아는 고객사의 영업비밀 요청에 따라 추가 세부내용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고객사가 기존 주요 파트너였던 대만 TSMC 대신 삼성 파운드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코아시아가 적극적인 영업 공세를 펼친 노력의 결과물로 평가된다. 코아시아는 지난 하반기 중국의 코로나 봉쇄조치 등 불확실성이 높은 환경에도 불구하고 시스템반도체 기술 마케팅 등 정예 멤버를 중국 주요 도시에 특파해 다수의 잠재 고객사를 확보했다. 중국 방역정책 완화에 따른 리오프닝에 대한 기회를 턴키 수주로 이어지게 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수익 인식은 칩 개발과 양산 승인 등 성공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코아시아는 개발비 약 1000만달러(130억원)를 마일스톤(진행율)에 따라 수령하게 되며, 2025년 삼성 파운드리 칩 양산 시부터 4년간 최대 약 1억달러를 수령할 수 있게 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3-04-10 10:06:25【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탄천 유역의 도시홍수 관리와 공사현장의 재난·환경·안전 관리 등에 AIoT(사물지능융합기술)을 접목한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28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22년 스마트시티 인프라 AIoT(사물지능융합기술) 핵심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돼 국비 128억원을 지원 받는다. 시는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을 선제 대응해 재난·안전 수준을 높이고 4차 산업혁명 특별도시 추진을 위해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이로 인해 시는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98억원을 투입해 AIoT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 가운데 국비는 128억원, 민간투자비 26억원이 포함됐다. AIoT는 다양한 센서를 통해 수집한 정보에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각종 상황을 예측·대응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이다. 시는 해당 기술로 1㎢ 범위에서 하루 100만건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초대규모 AIoT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시는 탄천 유역의 도시홍수 대응 및 배수시설 관리, 도심지 공사 현장 안전·재난·환경 감시, 스마트 시민 안심 공원 조성 등 실증 서비스가 도입된다. 예를 들어 탄천 유역의 도시홍수 대응 및 배수시설 관리의 경우 디지털 트윈 시스템으로 시간대별 하천 범람 상황을 예측해 침수 피해를 사전 예방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컴퓨터 가상공간에 15.8㎞의 탄천 성남 구간을 똑같이 만들어 놓고, 수위·강우·침수 등의 데이터 분석 자료와 변화 예측값을 대입해 하천 범람 상황을 모의실험 하는 작업이 실시간 이뤄진다. 이와 더불어 도심지 공사 현장 안전·재난·환경 감시는 공사 현장의 영상과 소리, 화재·붕괴·유해가스 등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위험 상황을 예측하고, 실시간으로 알려 사고를 방지하는 실증 서비스다. 이 밖에도 시는 스마트 시민 안심 공원은 공원 방문객의 낙상·위험지역 출입, 비명이나 위험 상황 소음, 화재, 환경 데이터 등을 분석해 위급상황을 판별하고, 경찰서나 소방서 등 관계기관을 즉시 연결해 시민 안전 대응 수준을 높이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2-11-28 13:07:14인천국제공항공사는 19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2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국제전시회에서 인천공항 연구개발(R&D) 협력기업과 공동으로 ‘인천공항관’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관람객들이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2022-10-20 14:12:29[파이낸셜뉴스] 유니퀘스트의 자회사인 에이아이매틱스가 오는 21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2 AIoT 국제전시회(AIoT Korea Exhibition 2022)’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AIoT 국제전시회는 IoT 기반의 5G, AI, 데이터 등 융합 솔루션 및 서비스 관련 분야의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다. 에이아이매틱스는 금번 전시회에서 올해 출시한 인공지능 기반 안전 운전 솔루션 ‘aid’ 기능 중 ‘실시간 운전자 스코어링’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에이아이매틱스가 독자 개발한 딥러닝 알고리즘이 적용된 이 서비스는 과속, 급가속, 급감속, 급정거, 급회전 등 한국교통안전공단의 11대 위험운전 행동 지수를 분석한다. 또한 단순 GPS 기반 기술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고위험 운전 항목을 자체 개발한 스마트 이벤트(불법 U턴, 중앙선 침범, 신호 위반, 어린이 보호 구역 위반, 전방 미주시, 졸음운전, 휴대전화 사용 등) 기술을 통해 파악하고 운전습관을 실시간 점수화 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회사측은 AIoT 국제전시회 현장에서 관람객이 위험운전 챌린지에 참가해 에이아이매틱스의 실시간 운전성향 분석 및 운전자 스코어링 서비스를 체험하고 운전습관 분석 리포트를 바로 받아 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에이아이매틱스 관계자는 “AI 안전 운전 솔루션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운전자별 맞춤형 교육 실시, 안전운전 습관을 정착해 운전자 및 보행자의 안전한 이동권 보장과 친환경 경제 운전을 실천하는데 이바지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에이아이매틱스는 지난 2019년부터 ‘aid’ 솔루션의 사고절감 효과를 실증하기 위해 교통사고 발생율이 가장 높은 택시를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개시했다. 이후 화물차, 버스, 공유차량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취득한 운전자 주행 데이터, 도로 환경 데이터 등을 정밀 분석해 운전자의 안전 운전 점수를 실시간 산정할 수 알고리즘을 독자 개발했다. 현재, 교통사고 영상 확인 및 사고원인 자동 분석 알고리즘을 고도화 중이며, 축적된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포트홀, 도로 균열 등의 도로환경 훼손 구간을 실시간 인식, 분석해 도로환경 개선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aid’를 통해 안전운전 서비스뿐만 아니라 차량의 공회전 및 웜업 시간, 급가속과 급감속 시간, 연료 소모량 확인 등의 경제 운전 서비스를 추가 제공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0-19 09:42:56[파이낸셜뉴스] 소니드는 19일부터 2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AIoT 국제전시회’에 참가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소니드와 자회사 소니드랩은 현행 바코드 기반 물류 시스템을 대체할 RFID 태그 기반 스마트 물류 솔루션 '싱크태그(Thinktag)'를 출품한다. 입출고부터 판매, 반품, 재고 등을 관리하는 통합물류 솔루션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업무 처리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싱크태그는 RFID 태그, 태그 발행기, 리더기, 소프트웨어로 구성된다. 핵심 기술인 RFID 태그는 상품의 생산 이력 등 다양한 정보를 담을 수 있고 리더기는 RFID 태그 속 데이터를 인식해 전용 소프트웨어 프로그램과 연계해 일관적인 상품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싱크태그는 택배업계 노사 갈등 해결의 단초로 활약할 전망이다. 전국택배노조 집계에 따르면 2020년~2021년에만 22명의 택배노동자가 과로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택배노동자들은 ‘공짜 노동’ 논란이 일었던 택배 분류 작업을 과로 유발의 핵심 원인으로 꼽는다. 하루 평균 2~5시간을 할애해야 했기 때문이다. 최시명 소니드 및 소니드랩 대표이사는 “물류 분류작업 시 바코드가 부착된 상자를 인식하는데 분 단위의 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싱크태그를 활용하면 초 단위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며 “상품분류, 상·하차, 배송관리 등 택배 및 물류회사에서 진행되는 전체 업무의 시간 효율을 향상시켜 비용을 최대 8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층 발전된 RFID 기술력을 선보이는 소니드는 메탈카드도 함께 출품한다. 환경보호 정책의 일환으로 기존 PVC 재질의 신용카드 및 교통카드의 대체재로 거론되고 있어 점차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소니드는 국내 최대 의류 RFID 생산기업으로 지난해 연간 3400만개 수준이었던 RFID 설비를 증설해 2억개 이상의 대량 생산 체제 구축을 완료했다. 소니드랩은 의약품 유통사, 건설사, 장비회사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 공급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10-19 08:4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