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김장욱 기자】 "스마트 농산물 유통센터(APC) 도입에 앞장서는 등 우리나라 농산물 유통시스템 혁신에 선두에 나서야 한다" 경북도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맞춰 산지에서 소비지까지 농산물 유통 전 과정 디지털화를 위해 민선 8기 스마트 APC 22개소 설치 등 산지 유통 대전환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 APC는 로봇·센서·통신 등 첨단 기술을 이용해 농산물의 저장·선별·포장 등 APC의 기능을 자동화하고 디지털화된 정보를 바탕으로 농장에서 소비지까지 전후방 산업과 연계하는 첨단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다. 현재 경북에도 96개소(시·군 9, 농협 61, 영농조합 26)의 APC가 설치돼 있다. 하지만 최근 대기업의 자본과 기술을 활용한 속도 경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개인화 마케팅 등 비대면.디지털 경제로 빠르게 전환하면서 지역에는 아직도 취약한 자본과 기술력, 경험에 의존하는 낙후된 경영시스템을 가진 시설이 대부분인 실정이다. 도는 올해 기존 APC의 스마트화를 위해 문경·의성 2개 대형 과수 거점 APC와 외서농협 등 일반 APC 5개소에 로봇 적재와 자동 선별·세척시스템 등 스마트 시설 설치에 140억원(국비 5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내년에도 농식품부 국비 공모사업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지원 사업에 전국 최다인 6개소가 선정돼 198억원(국비 82)의 사업비를 확보해 APC 스마트화에 가속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6개 APC는 김천 구성농협 16억원, 북안동농협 50억원, 구미시 40억원, 남청송농협 20억원, 고령군 30억원, 성주 대가농협에 42억원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2022-09-22 17:58:11【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스마트 농산물 유통센터(APC) 도입에 앞장서는 등 우리나라 농산물 유통시스템 혁신에 선두에 나서야 한다" 경북도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맞춰 산지에서 소비지까지 농산물 유통 전 과정 디지털화를 위해 민선 8기 스마트 APC 22개소 설치 등 산지 유통 대전환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 APC는 로봇·센서·통신 등 첨단 기술을 이용해 농산물의 저장·선별·포장 등 APC의 기능을 자동화하고 디지털화된 정보를 바탕으로 농장에서 소비지까지 전후방 산업과 연계하는 첨단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다. 현재 경북에도 96개소(시·군 9, 농협 61, 영농조합 26)의 APC가 설치돼 있다. 하지만 최근 대기업의 자본과 기술을 활용한 속도 경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개인화 마케팅 등 비대면.디지털 경제로 빠르게 전환하면서 지역에는 아직도 취약한 자본과 기술력, 경험에 의존하는 낙후된 경영시스템을 가진 시설이 대부분인 실정이다. 도는 올해 기존 APC의 스마트화를 위해 문경·의성 2개 대형 과수 거점 APC와 외서농협 등 일반 APC 5개소에 로봇 적재와 자동 선별·세척시스템 등 스마트 시설 설치에 140억원(국비 57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내년에도 농식품부 국비 공모사업인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지원 사업에 전국 최다인 6개소가 선정돼 198억원(국비 82)의 사업비를 확보해 APC 스마트화에 가속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6개 APC는 김천 구성농협 16억원, 북안동농협 50억원, 구미시 40억원, 남청송농협 20억원, 고령군 30억원, 성주 대가농협에 42억원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9-22 09:44:53[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14~15일 이틀간 충남 부여에서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로봇·센서·통신 등 첨단기술을 이용해 농산물의 저장·선별·포장 등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의 기능을 자동화하고, 디지털화한 정보를 바탕으로 농장에서 소비지까지 전후방 산업과 연계하는 첨단 산지유통시설을 말한다.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중점 추진된다. 이번 워크숍에는 2023년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정부지원 예비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15개 농협﮲농업법인과 지자체 담당자 70여명이 참석했다. 농식품부는 농산물 시장 개방과 유통 대기업의 자본과 기술에 대응하고 산지 농산물의 규격화·상품화할 수 있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건립을 지원해 농가의 소득향상과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정부의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정책 소개, 전문가의 첨단기술을 이용한 상품화 시설 설치 방안,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설계·계약 및 보조금 관리 기법 등에 관한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스마트화한 만인산농협(충남 금산군 소재)의 사례발표는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만인산농협은 전국 30여개의 농협 등과 협력해 사전 주문에 따라 조합원이 생산하는 100여 종류의 채소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상품화하여 대형유통업체, 온라인 등에 직접 출하하는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다. 또한 콜드체인시스템과 로봇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하여 500여 종의 상품을 자동으로 생산하면서, 입고부터 출고까지 전 과정에서 생성되는 디지털 정보를 시장분석, 재고, 경영·재무관리 등에 활용하는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지원사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힌다. 농식품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 추진하면서, 클라우드(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 기반의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통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해 디지털화된 상품정보를 유통 주체와 공동으로 활용하고 소비자에게 서비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는 이제 농가와 산지 유통조직의 성공을 위한 필수 요건”이라며 “농가 소득향상과 농산물 수급 안정 등을 위해 산지부터 소비지까지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2-09-15 09:24:28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APC PE, 종합상사 STX, 호반건설 컨소시엄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폴라리스쉬핑 기업결합승인을 얻어냈다. 이달 중 거래가 완료되면 APC PE 컨소시엄이 폴라리스쉬핑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APC PE, STX, 호반건설이 법무법인 율촌을 대리인으로 선정, 공정위에 신청한 폴라리스쉬핑 기업결합신고가 최근 승인됐다. 이에 따라 이달 중 딜(거래) 클로징(종료)도 가능 할 전망이다. 이번 거래는 폴라리스오션 기업재무안정 사모투자전문회사가 보유한 폴라리스쉬핑 주식 2077만1700주(22.17%), 파로스 기업재무안정 사모투자전문회사가 보유한 폴라리스쉬핑 신주인수권 592만6000주, 최대 주주인 폴라에너지마린의 지분(58.35%)이 담보인 질권 등 권리 일체를 인수하는 계약 등이 대상이다. 약 1600억원 규모 거래다. 최대 주주 지분이 담보인 질권 등도 거래 대상인 만큼 향후 경영권을 확보하거나 최대 주주와 동반 매각도 가능하다. IB업계 관계자는 "해운사는 영업활동의 기반인 선대현황에 대한 실사가 중요하다. APC PE-STX-호반건설 컨소시엄은 처음부터 실사를 통해 폴라리스쉬핑의 선대현황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마친 후 입찰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2004년 설립된 폴라리스쉬핑은 초대형 유조선(VLCC)을 초대형 광탄석운반선(VLOC)으로 개조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출발해 수익성이 높은 벌크선 부문을 주력으로 하는 중견선사다. 지난 2019년 말 기준으로 총 37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주력인 초대형광석운반선(VLOC)은 재화중량 30만t의 스텔라에이스호 등 14척(재화중량 1394만t)으로 세계 1위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6-09 18:01:12[파이낸셜뉴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APC PE, 종합상사 STX, 호반건설 컨소시엄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폴라리스쉬핑 기업결합승인을 얻어냈다. 이달 중 거래가 완료되면 APC PE 컨소시엄이 폴라리스쉬핑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APC PE, STX, 호반건설이 법무법인 율촌을 대리인으로 선정, 공정위에 신청한 폴라리스쉬핑 기업결합신고가 최근 승인됐다. 이에 따라 이달 중 딜(거래) 클로징(종료)도 가능 할 전망이다. 이번 거래는 폴라리스오션 기업재무안정 사모투자전문회사가 보유한 폴라리스쉬핑 주식 2077만1700주(22.17%), 파로스 기업재무안정 사모투자전문회사가 보유한 폴라리스쉬핑 신주인수권 592만6000주, 최대 주주인 폴라에너지마린의 지분(58.35%)이 담보인 질권 등 권리 일체를 인수하는 계약 등이 대상이다. 약 1600억원 규모 거래다. 최대 주주 지분이 담보인 질권 등도 거래 대상인 만큼 향후 경영권을 확보하거나 최대 주주와 동반 매각도 가능하다. IB업계 관계자는 "해운사는 영업활동의 기반인 선대현황에 대한 실사가 중요하다. APC PE-STX-호반건설 컨소시엄은 처음부터 실사를 통해 폴라리스쉬핑의 선대현황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마친 후 입찰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2004년 설립된 폴라리스쉬핑은 초대형 유조선(VLCC)을 초대형 광탄석운반선(VLOC)으로 개조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출발해 수익성이 높은 벌크선 부문을 주력으로 하는 중견선사다. 지난 2019년 말 기준으로 총 37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주력인 초대형광석운반선(VLOC)은 재화중량 30만t의 스텔라에이스호 등 14척(재화중량 1394만t)으로 세계 1위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6-09 09:05:38[파이낸셜뉴스]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APC PE, 종합상사 STX, 호반건설 컨소시엄이 공정거래위원회에 폴라리스쉬핑 기업결합신고에 나섰다. 승인을 받고 거래가 완료되면 APC PE 컨소시엄이 폴라리스쉬핑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최대 주주인 폴라에너지마린의 지분(58.35%)이 담보인 질권도 보유한 매물인 만큼, 향후 경영권을 확보하거나 최대 주주와 동반 매각도 가능한 지분이다. 2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APC PE, STX, 호반건설은 최근 법무법인 율촌을 대리인으로 선정, 공정위에 폴라리스쉬핑 기업결합 신고를 신청했다. APC PE 컨소시엄이 거래 잔금을 이미 마련한 만큼, 공정위의 승인을 득하는대로 거래종결이 예상된다. 앞서 STX는 폴라리스쉬핑 지분 및 신주인수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폴라리스오션 기업재무안정 사모투자전문회사가 보유한 폴라리스쉬핑 주식 2077만1700주(22.17%), 파로스 기업재무안정 사모투자전문회사가 보유한 폴라리스쉬핑 신주인수권 592만6000주, 폴라리스쉬핑 최대주주 지분이 담보인 질권 등 권리 일체를 인수하는 계약 등이 대상이다. 호반건설은 해운사가 매물로 등장할 때 마다 다각도로 스터디를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흥아해운 및 한진중공업 입찰 참여 등 해운조선업에 강점이 있는 APC PE와 손을 잡으면서 적극적으로 이번 딜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호반건설 M&A팀의 판단력과 신속한 의사결정이 이번 딜(거래) 성사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호반건설은 대한전선 인수전에서도 우선협상자로 선정되자마자 3일 만에 속전속결로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한 바 있다. STX와 시너지도 예상된다. 해운, 물류는 물론 니켈 등 원자재 트레이딩을 포함해 석유, 석탄, 우드펠렛 등 에너지사업, 기계, 물자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서다. 화주로서 역할은 물론 선박용대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자회사 STX마린서비스와 시너지다. STX마린서비스는 국내 최대 선박관리회사다. IB업계 관계자는 "해운사는 영업활동의 기반인 선대현황에 대한 실사가 중요하다. APC PE-STX-호반건설 컨소시엄은 처음부터 실사를 통해 폴라리스쉬핑의 선대현황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마친 후 입찰에 참여했다"며 "각각의 선박금융 조건 뿐 아니라 화주와의 장기계약 조건 및 운항계약 내용까지 모두 파악해 폴라리스쉬핑의 어떤 배가 언제 어디를 운항 중인지까지 모두 알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폴라리스쉬핑은 2004년 설립, 초대형 유조선(VLCC)을 초대형 광탄석운반선(VLOC)으로 개조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출발해 수익성이 높은 벌크선 부문을 주력으로 하는 중견선사다. 폴라시스쉬핑은 2019년 말 기준으로 총 37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주력인 초대형광석운반선(VLOC)은 재화중량 30만t의 스텔라에이스호 등 14척(재화중량 1394만t)으로 세계 1위다. 2012년부터 세계최대 철광석 수출업체 브라질 발레(VALE)와 POSCO(포스코), 한국전력, 현대글로비스 등과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하고 철광석과 석탄, 곡물 등의 화물을 운송하고 있다. 25년 장기운항계약에 힘입어, 해운업 경기에 영향을 받지 않고 설립 후 꾸준히 이익을 창출해왔다는 평가다. 실제로 2020년 매출 8315억원, 영업이익 1580억원, 당기순이익 431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에는 매출 1조325억원, 영업이익 1862억원, 당기순이익 1712억원을 기록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4-21 07:46:40[파이낸셜뉴스] 호반건설, STX,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APC PE 연합군이 폴라리스쉬핑 2대 주주 지분을 인수한다. 최대 주주인 폴라에너지마린의 지분(58.35%)이 담보인 질권도 보유한 매물인 만큼, 향후 경영권을 확보하거나 최대 주주와 동반 매각도 가능한 지분이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TX는 폴라리스쉬핑 지분 및 신주인수권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폴라리스오션 기업재무안정 사모투자전문회사가 보유한 폴라리스쉬핑 주식 2077만1700주(22.17%), 파로스 기업재무안정 사모투자전문회사가 보유한 폴라리스쉬핑 신주인수권 592만6000주, 폴라리스쉬핑 최대주주 지분이 담보인 질권 등 권리 일체를 인수하는 계약 등이 대상이다. STX는 "APC프라이빗에쿼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매각 입찰에 참여했고 이달 23일 본건 매각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며 "STX, APC프라이빗에쿼티, 호반건설을 포함한 3개 법인이 매수인이 돼 본건 매각에 대한 매매계약을 30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에이치PE는 2012~2013년 폴라리스쉬핑에 투자했다. 2019년 매각에 나섰지만 베이스에이치디에 매각은 무산된 바 있다. 폴라리스쉬핑은 2004년 설립, 초대형 유조선(VLCC)을 초대형 광탄석운반선(VLOC)으로 개조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출발해 수익성이 높은 벌크선 부문을 주력으로 하는 중견선사다. 폴라시스쉬핑은 2019년 말 기준으로 총 37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주력인 초대형광석운반선(VLOC)은 재화중량 30만t의 스텔라에이스호 등 14척(재화중량 1394만t)으로 세계 1위다. 2012년부터 세계최대 철광석 수출업체 브라질 발레(VALE)와 POSCO(포스코), 한국전력, 현대글로비스 등과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하고 철광석과 석탄, 곡물 등의 화물을 운송하고 있다. 25년 장기운항계약에 힘입어, 해운업 경기에 영향을 받지 않고 설립 후 꾸준히 이익을 창출해왔다는 평가다. 실제로 2020년 매출 8315억원, 영업이익 1580억원, 당기순이익 431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3분기까지 매출 7250억원, 영업이익 128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거래로 금속·철강·석탄·석유화학 제품 트레이딩을 하는 종합상사 STX와 함께 해운업 수직 계열화도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호반건설과 시너지도 주목된다. IB업계 관계자는 "APC PE는 STX 인수 후 다른 기업을 추가로 M&A하는 볼트온(Bolt on) 전략으로 흥아해운, 한진중공업 매각 입찰에도 참여해왔다"며 "폴라리스쉬핑이 수직 계열화의 나머지 퍼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APC PE는 교보증권 출신 홍라정 대표가 만든 토종 사모펀드다. 홍대표가 홍콩펀드에서 일한 경험 때문에 M&A 때마다 중국계펀드로 오해를 받는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3-30 16:01:33[파이낸셜뉴스] 호반건설이 STX-APC PE와 손잡고 폴라리스쉬핑 2대 주주 지분 인수에 나섰다. 최대 주주인 폴라에너지마린의 지분(58.35%)이 담보인 질권도 보유한 매물인 만큼, 향후 경영권을 확보하거나 최대 주주와 동반 매각도 가능한 지분이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폴라리스쉬핑 2대 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에이치PE와 매각주관사 삼정KPMG는 STX-APC PE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STX-APC PE는 호반건설과 함께 이 지분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폴라리스오션기업재무안정사모투자전문회사'와 '파로스사모투자전문회사'를 통해 보유한 지분 22.17%(2077만1700주)가 매각 대상이다. 앞서 에이치PE는 2012~2013년 폴라리스쉬핑에 투자했다. 2019년 매각에 나섰지만 베이스에이치디에 매각은 무산된 바 있다. 폴라리스쉬핑은 2004년 설립, 초대형 유조선(VLCC)을 초대형 광탄석운반선(VLOC)으로 개조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출발해 수익성이 높은 벌크선 부문을 주력으로 하는 중견선사다. 폴라시스쉬핑은 2019년 말 기준으로 총 37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주력인 초대형광석운반선(VLOC)은 재화중량 30만t의 스텔라에이스호 등 14척(재화중량 1394만t)으로 세계 1위다. 2012년부터 세계최대 철광석 수출업체 브라질 발레(VALE)와 POSCO(포스코), 한국전력, 현대글로비스 등과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하고 철광석과 석탄, 곡물 등의 화물을 운송하고 있다. 25년 장기운항계약에 힘입어, 해운업 경기에 영향을 받지 않고 설립 후 꾸준히 이익을 창출해왔다는 평가다. 실제로 2020년 매출 8315억원, 영업이익 1580억원, 당기순이익 431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3분기까지 매출 7250억원, 영업이익 1280억원을 기록했다. IB업계 관계자는 "APC PE는 STX 인수 후 다른 기업을 추가로 M&A하는 볼트온(Bolt on) 전략으로 흥아해운, 한진중공업 매각 입찰에도 참여해왔다"며 "폴라리스쉬핑이 수직 계열화의 나머지 퍼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3-24 14:55:44[파이낸셜뉴스] STX-APC PE가 국내 해운사 폴라리스쉬핑의 2대 주주 지분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최대 주주인 폴라에너지마린의 지분(58.35%)이 담보인 질권도 보유한 매물인 만큼, 향후 경영권을 확보하거나 최대 주주와 동반 매각도 가능한 지분이다. STX-APC PE가 폴라리스쉬핑을 품을 경우 금속·철강·석탄·석유화학 제품 트레이딩을 하는 종합상사 STX를 토대로 해운업 수직 계열화도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폴라리스쉬핑 2대 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 에이치PE와 매각주관사 삼정KPMG는 STX-APC PE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폴라리스오션기업재무안정사모투자전문회사'와 '파로스사모투자전문회사'를 통해 보유한 지분 22.17%(2077만1700주)가 매각 대상이다. 이번 거래에는 키스톤PE, 파인트리, 칸서스자산운용 등 5~6곳이 경쟁을 벌여왔다. 앞서 에이치PE는 2012~2013년 폴라리스쉬핑에 투자했다. 2019년 매각에 나섰지만 베이스에이치디에 매각은 무산된 바 있다. 폴라리스쉬핑은 2004년 설립, 초대형 유조선(VLCC)을 초대형 광탄석운반선(VLOC)으로 개조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출발해 수익성이 높은 벌크선 부문을 주력으로 하는 중견선사다. 폴라시스쉬핑은 2019년 말 기준으로 총 37척의 선박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주력인 초대형광석운반선(VLOC)은 재화중량 30만t의 스텔라에이스호 등 14척(재화중량 1394만t)으로 세계 1위다. 2012년부터 세계최대 철광석 수출업체 브라질 발레(VALE)와 POSCO(포스코), 한국전력, 현대글로비스 등과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하고 철광석과 석탄, 곡물 등의 화물을 운송하고 있다. 25년 장기운항계약에 힘입어, 해운업 경기에 영향을 받지 않고 설립 후 꾸준히 이익을 창출해왔다는 평가다. 실제로 2020년 매출 8315억원, 영업이익 1580억원, 당기순이익 431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3분기까지 매출 7250억원, 영업이익 1280억원을 기록했다. IB업계 관계자는 "APC PE는 STX 인수 후 다른 기업을 추가로 M&A하는 볼트온(Bolt on) 전략으로 흥아해운, 한진중공업 매각 입찰에도 참여해왔다"며 "폴라리스쉬핑이 수직 계열화의 나머지 퍼즐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2-03-23 06:29:29【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심점 역할을 할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공모사업 푸드플랜 APC 분야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지역 정치권이 공조해 농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를 지속적으로 방문하며 사업 시기를 1년이나 앞당긴 것이어서 의미가 더 크다. 17일 익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한 ‘2022년도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공모사업(푸드플랜 APC분야)’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포함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는 산지 농산물 집하에서 포장, 저장, 출하까지 전 과정을 규격화하고 상품화하는 복합 유통시설로 익산시는 이중 푸드플랜 APC분야에서 1위로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익산시는 푸드플랜 APC를 함열읍 제4일반산업단지에 부지면적 5945㎡, 연면적 2333㎡ 규모로 건립한다. 1층은 집하장, 저온저장고, 전처리실, 포장실 등으로 구성되며 2층은 안전성분석실, 교육장,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푸드플랜 APC가 건립되면 향후 공공급식 추진 등 푸드플랜 거점시설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익산시는 APC를 구심점으로 2023년 235억 원 규모 학교 급식 시장 구축, 2024~2025년 312억 원 규모로 공공급식 시장을 확대해 지역 농가와 소비자 간 안전한 먹거리 선순환 경제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APC 지원사업 선정으로 우리 시 먹거리 전략 추진을 위한 거점시설을 마련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을 순차별로 진행해 내실을 더해 중소 농업인에게는 수익창출을, 소비자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농정수도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1-09-17 11:4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