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김장욱 기자】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향해 차질 없이 준비 중이다." 경북도는 11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등에 관한 브리핑을 열고 차질 없는 준비 현황을 강조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현재 정상회의장 준비 등 완벽한 인프라 구축, 경제·문화 APEC을 위한 콘텐츠 개발, 시민 APEC 완성을 위한 시민참여 확대 등 지방 차원에서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대한민국 국격을 드높이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남은 140일 모든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APEC 행사 계획 및 주요 추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 마련될 정상회의장은 한국적인 미를 토대로 첨단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회의 환경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며, 전면적인 리모델링과 첨단 LED 영상·음향 장비 등 설치를 통해 품격 있는 회의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 HICO 야외부지에 만들어지는 국제 미디어센터에서는 최적의 취재환경과 K-푸드, K-의료, K-컬쳐 등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주를 찾는 언론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양 부지사는 "경주는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문화와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만큼 케이터링, 조명, 향기 하나까지 세심히 챙겨 경주의 아름다움과 대한민국 국격에 맞는 월드 클래스 수준의 인프라를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도를 찾는 글로벌 경제인들을 위해 1500여개의 경제인 전용 객실을 확보하고, 기업인 전용 컨벤션 시설과 문화공연장, 국내 주요 대기업의 첨단기술을 보여줄 전시 공간을 별도로 준비한다. gimju@fnnews.com
2025-06-11 18:49:18【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향해 차질 없이 준비 중이다." 경북도는 11일 경북도청 브리핑룸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등에 관한 브리핑을 열고 차질 없는 준비 현황을 강조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현재 정상회의장 준비 등 완벽한 인프라 구축, 경제, 문화 APEC을 위한 콘텐츠 개발, 시민 APEC 완성을 위한 시민참여 확대 등 지방 차원에서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앙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대한민국 국격을 드높이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남은 140일 모든 도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APEC 행사 계획 및 주요 추진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 마련될 정상회의장은 한국적인 미를 토대로 첨단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회의 환경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며, 전면적인 리모델링과 첨단 LED 영상, 음향 장비 등 설치를 통해 품격 있는 회의 공간으로 조성한다. 또 HICO 야외부지에 만들어지는 국제 미디어센터에서는 최적의 취재환경과 K-푸드, K-의료, K-컬쳐 등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주를 찾는 언론인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양 부지사는 "경주는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의 문화와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 만큼 케이터링, 조명, 향기 하나까지 세심히 챙겨 경주의 아름다움과 대한민국 국격에 맞는 월드 클래스 수준의 인프라를 완성하겠다"라고 밝혔다. 도를 찾는 글로벌 경제인들을 위해 1500여개의 경제인 전용 객실을 확보하고, 기업인 전용 컨벤션 시설과 문화공연장, 국내 주요 대기업의 첨단기술을 보여줄 전시 공간을 별도로 준비한다. 또 경제인 정상회의장인 APEC K-라운지를 조성하고,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별도 산업·문화 투어, 최적의 수송.교통 지원 서비스 제공 등 글로벌 경제인 특별시책 또한 마련한다. 경주문화엑스포 광장에 조성될 전시장은 최빈국에서 세계 10대 경제 강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 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현장으로 이와 연계한 국내 기업의 첨단기술 쇼케이스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작년 APEC 유치 이후 APEC 준비지원단을 출범시키고, APEC 지원 조례를 제정해 APEC 성공을 위한 행정·입법적 뒷받침을 했다. 80억원의 예비비 투입을 통해 신속히 주요 인프라의 실시설계를 진행, 짧은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인프라 조성이 무리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6-11 11:29:18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를 끝으로 한반도 안보 관련 3각축인 미·중·일 정상과의 전화 상견례를 마쳤다. 내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통해 다자 외교무대에 공식 데뷔하기 전 한국 핵심 외교 파트너 국가들과 사전 교감의 물꼬를 튼 셈이다. 이 대통령은 10일 오전 11시30분부터 약 30분간 시 주석과 첫 정상통화를 가졌다. 이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한중 양국이 호혜 평등의 정신하에 경제, 안보, 문화, 인적 교류 등 다방면에서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11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시 주석을 공식 초청했다. 시 주석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면 11년 만의 방한이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양국 정상이 일단 11월 경주 APEC 정상회의 등 어떤 식이든 계기가 된다면 정상 교감 그리고 교류, 만남은 있을 수 있다는 상황에 대한 교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의 통화를 계기로 최근 중국 측의 비자 면제와 중국 관광객 방한 러시 등 해빙무드로 전환된 한중 관계가 완전 복원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또 미중 간 글로벌 패권다툼과 국제 관세전쟁이 갈수록 격화되는 와중에도 미중 간 희토류 등 원자재를 둘러싼 갈등의 극적 타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한중 간 경제교류 협력 역시 강화될 수 있다는 장밋빛 비전의 현실화 여부도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안정에 대한 중국의 역할도 당부했다. 이에 시 주석은 "한반도 평화·안정은 한중 양국의 공동 이익인 만큼 중국 측은 문제의 해결과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는 북러 간 군사기술 협력을 고리로 북핵의 고도화가 이뤄지는 것과 관련,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중국의 대북견제 역할에 대해 한중 간 공감대가 이뤄졌음을 보여준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9일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첫 정상 통화를 마쳤다. 이 대통령은 오는 15~17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 이시바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 한미중일 간 경제·안보협력이 강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syj@fnnews.com 서영준 성석우 기자
2025-06-10 18:29:47[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오는 10월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철도역사 특별 안전점검에 나선다. TS는 오는 24일부터 7월 16일까지 서울역, 김포공항역, 경주역 등 APEC 참석자들이 주로 이용할 8개 역사에 대해 안전 및 이용편의 수준평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보행, 승강시설 등 철도역사의 주요 이용 구간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총 87개 평가항목과 18개 체크리스트를 기준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집중 점검한다. 철도역사평가는 안전 취약요소를 제거하고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제도로, TS는 2020년부터 국토교통부로부터 관련 업무를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올해 APEC 회의에는 21개 회원국과 초청국 정상, 대표단 등 약 2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TS는 회의 전까지 점검 결과를 토대로 각 역사에 필요한 시설 개선과 현장 조치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공단은 점검 이후에도 시정조치 이행 여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철도운영기관과 협력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상시 모니터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해외 내빈과 국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철도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운영기관과 함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6-10 09:59:14[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9일 경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은 9일 오후 4시 APEC 정상회의 준비 기획단과 준비 현황에 대한 점검회의를 가졌다"고 말했다. 올해 APEC는 경북 경주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지난 2005년 부산에서 개최된 이후 20년 만에 한국에서 열리게 된다. syj@fnnews.com 서영준 성석우 기자
2025-06-10 09:17:57[파이낸셜뉴스] 글로벌 회계·컨설팅 사 딜로이트는 오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에서 개최 예정인 APEC CEO Summit Korea 2025의 공식 지식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딜로이트가 APEC CEO Summit의 공식 지식 파트너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APEC CEO Summit은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포함 21개 회원국 정상이 참여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주요 부대행사로, 대한상공회의소(KCCI)가 주관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연례 비즈니스 포럼이다. 지난 3년간 APEC CEO summit 주요 참여 기업으로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비롯해 씨티그룹, 엑슨모빌, 존슨앤존슨 등 포춘 글로벌 100대 기업들 다수가 포함됐다. 1000명 이상의 글로벌 기업 리더와 APEC 회원국 고위 인사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Bridge, Business, Beyond’로 선정, 발표됐다. AI·디지털, 바이오·헬스, 금융·투자, 지속가능성, 지역경제 통합 등 분야에서 글로벌 주요 아젠다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딜로이트는 APEC CEO Summit Korea 2025의 공식 지식 파트너로서 AI, 디지털, 지속가능성 분야에서 축적한 글로벌 자문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밋의 의제 설정에 핵심 역할을 맡는다. 기조 연설 외에도 주요 고위급 세션에 패널로 참여해 분야별 심도 깊은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또한, APEC 회원국 CEO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인사이트 보고서를 발간해 서밋 주요 아젠다와 연계된 전략적 시사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딜로이트는 서밋 기간 중 딜로이트 전용 브랜드 공간을 행사장에 조성할 계획이다. 데이비드 힐(David Hill) 딜로이트 아시아퍼시픽 CEO는 “APEC CEO Summit Korea 2025의 공식 지식 파트너로 참여하게 돼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서밋에서는 AI와 지속가능성의 융합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며, 이는 향후 비즈니스의 방향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있어 중대한 전환점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홍종성 한국 딜로이트 그룹 총괄대표는 “2005년 부산에 이어 20년 만에 경주에서 두번째로 개최되는 APEC 정상회의의 주요 부대 행사인 APEC CEO Summit Korea 2025의 공식 지식 파트너로서 딜로이트가 최초로 선정되어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딜로이트의 일원으로서 딜로이트 코리아는 대한상공회의소와 함께 서밋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5-05-28 09:11:30[파이낸셜뉴스] 오는 10월 말~11월초 경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5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전세계 정상에 대한 초청장이 아직 발송되지 못했다. APEC 회원국 21개국중 한국을 제외한 모든 정상들에게 초청장을 보내야 한다. 27일 외교부에 따르면 6·3 대선 이후 부임하는 차기 대통령은 취임 직후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각국 정상들에 대한 초청장을 시급히 보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PEC 정상회의의 각국 정상 초청장은 의장을 맡는 주최국의 정상 이름으로 발송된다. 초청에 응할 경우 ‘관세 전쟁’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간의 만남도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 관계자는 "초청장은 아직 각국 정상에게 나가지 않았으며 다음 정부의 차기 대통령 명의로 보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이후 신임 대통령이 곧 선출될 예정이라는 점이 초청장 발송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다만 시기적으로 정상 초청장 발송이 많이 늦어진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APEC 정상회의의 각국 정상 초청장은 보통 정상회의 개최 약 4~5개월 전에 발송된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APEC 정상회의는 10월·11월중에 개최돼 정상 초청장은 5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보내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대한상공회의소는 100여개 전세계 경제인들에게 초청장을 이미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대한상의는 APEC CEO 서밋의 주관기관으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명의로 엔비디아, 인텔, 구글 등 글로벌 기업 CEO를 포함해 세계 각국의 경제인들에게 공식 초청장을 발송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27 16:52:40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7차 회의를 열고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은 "우리 정부가 20년 만에 개최하는 APEC 정상회의를 성공으로 이끌어 국제무대에서 우리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국가신인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그간의 준비와 성과를 잘 정리해 새 정부에서도 순조롭게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주호 대행은 "경주에서 열리는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는 세계 주요 정상들이 참석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외교의 장이 열리며, 인공지능, 인구구조 변화 대응, 무역 투자 활성화 등 다양한 의제가 다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행은 "특히 정상회의 주간에는 아태지역 정상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 경제인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글로벌 기업인들이 모이는 최고경영자회의와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 회의가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5-22 18:18:30[파이낸셜뉴스] HS효성은 조현상 부회장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정부 회의에 참석해, 한국 주도의 실질적 성과 도출을 강조하며 기업의 목소리를 적극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조 부회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7차 APEC 준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ABAC) 의장 자격으로 경주에서 열릴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민간 측 입장을 밝혔다. 조 부회장은 "APEC 비즈니스 트래블 카드(ABTC) 활성화 등 실질적인 결과물 도출을 한국이 주도하겠다"며 "기존 APEC과는 차별화된 대한민국 중심의 선언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ABAC이 제안한 기업 건의문이 국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의 협조를 요청하고, 주요 개선 과제들이 타 회원국에서도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조 부회장은 올해 APEC 정상회의 개최국인 한국을 대표해 ABAC 의장직을 수행 중이며, 오는 7월 베트남과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3차·4차 회의를 직접 주재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서는 연간 4차례 회의에서 도출된 기업 의견을 각국 정상에게 공식 전달할 계획이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5-22 17:38:19[파이낸셜뉴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제7차 회의를 열고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은 "우리 정부가 20년 만에 개최하는 APEC 정상회의를 성공으로 이끌어 국제무대에서 우리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국가신인도를 높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그간의 준비와 성과를 잘 정리해 새 정부에서도 순조롭게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주호 대행은 "경주에서 열리는 이번 APEC 정상회의에서는 세계 주요 정상들이 참석해 전 세계가 주목하는 외교의 장이 열리며, 인공지능, 인구구조 변화 대응, 무역 투자 활성화 등 다양한 의제가 다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준비위원회는 지난 6차에 걸친 회의를 통해 기본적 행사와 홍보 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제7차 준비위원회에서는 제2차 고위관리회의(SOM2) 및 해양장관회의, 인적자원개발장관회의, 교육장관회의, 통상장관회의 등 분야별 장관회의의 결과와 문화행사 예술감독 위촉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또 항공∙수송∙의료 대책 및 최고경영자회의(CEO 서밋), 정상-기업인 자문회의(ABAC) 등 경제인 행사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행은 "특히 정상회의 주간에는 아태지역 정상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 경제인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글로벌 기업인들이 모이는 최고경영자회의와 APEC 기업인 자문위원회 회의가 비즈니스 네트워크 확대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조현상 ABAC 의장께 경제인 행사를 잘 이끌어 주길 특별히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금 경주에서는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공사가 한창"이라며 "정상회의장, 외빈 숙소 등 제반 인프라 구축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5-22 15:3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