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서울을 포함한 전국 주요 가전 서비스센터 통폐합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많은 인력·비용이 투입되는 서비스센터를 축소하는 대신 출장 위주로 사후관리(AS)체계를 재편해 운영효율을 높이려는 조치로 분석된다. 다만 출장서비스 이용 시 출장비가 의무 부과되는 등 선택권이 줄어든 소비자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향후 AS가 가전 경쟁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전국 거점별 위치한 일부 서비스센터 운영을 중단하고 가장 가까운 센터 방문을 안내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7월 1일자로 서울 용산서비스센터 운영을 종료하고 홍대역점, 서초점과 통합하기로 했다. 대구 칠곡에 위치한 서비스센터도 지난 4월 29일자로 운영을 중단했다. LG전자는 서울 도봉서비스센터도 연내 통폐합 수순을 밟고 있다. 도봉서비스센터는 올 6월 30일까지만 운영한 뒤 강북·노원센터와 통합하기로 예정됐지만, 내부 검토를 통해 운영기간을 올해 말까지 연장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중랑·상도서비스센터 역시 인근 센터와 통폐합됐다. 경기 지역의 통폐합 움직임도 활발했다. LG전자는 경기 파주, 운정에서 각각 운영하던 서비스센터를 파주서비스센터로 합쳤다. 시흥시 내 유일한 서비스센터인 은계서비스센터는 인근 금천, 부천, 인천 연수구 등으로 기능이 통폐합됐다. 기존 구성, 죽전, 용인시청 서비스센터 등 3곳도 죽전서비스센터로 합쳤다. 남평택과 평택 두 곳의 서비스센터는 평택서비스센터로 통폐합됐다. 진접센터와 남양주서비스센터가 있었던 남양주시는 현재 남양주센터만 남았다. 송도서비스센터 역시 통폐합돼 인천 지역 LG전자 서비스센터 수는 기존 6곳에서 5곳으로 줄었다. 올해 LG전자 전체 서비스센터 수는 120여개로, 지난 2020년 11월(170여개)과 비교해 50여개가 운영을 멈췄다. LG전자가 지난 2021년 휴대폰 사업에서 철수한 뒤 서비스 수요가 급감한 스마트폰 담당 서비스센터들을 정리한 영향이 컸다. 이와 동시에 상당수 가전 서비스센터도 비용절감 등을 이유로 문을 닫았다. 서비스센터가 사라진 지역 주민들은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급하게 가전 수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먼 지역까지 이동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서비스센터를 통폐합하고 있다"며 "출장서비스를 통해 가전 수리가 가능해 고객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민권 김준석 기자
2024-09-02 18:55:47삼성전자서비스가 '2024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조사에서 가전제품 및 모바일·IT AS 부문 고객 만족도 1위를 석권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가전 AS 부문은 14년, 모바일·IT AS는 13년 연속 1위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송봉섭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부사장)는 "앞으로도 서비스 경험 모든 단계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7-24 18:12:49[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서비스가 '2024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조사에서 가전제품 및 모바일·IT AS 부문 고객 만족도 1위를 석권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가전 AS 부문은 14년, 모바일·IT AS는 13년 연속 1위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모바일·IT AS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지난 2일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와 8일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까지 전자제품 AS 고객 만족도 3개 부문 1위 석권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KSQI는 전문 평가단이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를 실제로 경험한 후 만족도를 평가하는 제도이다. 고객이 체감하는 서비스 품질의 현 수준이 반영된 지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송봉섭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부사장)는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 1위로 선정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께 서비스 경험 모든 단계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7-24 11:20:01삼성전자서비스와 LG전자가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1위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고객이 선정한 가전제품, 휴대폰, 컴퓨터 AS 전 부문 만족도 1위 기업에 선정됐다. LG전자는 가전제품 사후 서비스 부문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에서 역대 최다, 최장 고객 만족도 1위를 수성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7-02 18:27:47[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가전제품 사후 서비스(AS) 부문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는 국내 기업과 기관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직접 이용해 본 소비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에 대한 만족 정도를 측정하는 대표적인 종합 지표로 꼽힌다. LG전자는 구매 후 제품을 사용하는 단계에서의 고객경험인 AS와 상담은 물론, 인공지능(AI) 기반의 기술력과 서비스 매니저의 인적 역량, 누구나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 개선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LG전자는 △LG 씽큐 △LG 스마트 체크 △실시간 고객 상황 관리 시스템(G-CAS) 등 제품 이상 안내부터 수리까지 AI를 활용한 서비스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홈 플랫폼인 ‘LG 씽큐’는 제품의 사용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상 여부가 감지되면 고객에게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매니저는 ‘LG 스마트 체크’ 진단 앱을 활용해 제품을 분해하지 않아도 부품 고장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수리한다. 서비스 차량에 설치된 위성항법장치(GPS)로 매니저 위치를 실시간 파악해 수리를 지원하는 '실시간 상황 관리 시스템(G-CAS)'은 빠른 출동 서비스를 도와준다. 서비스 매니저의 역량 강화를 위해 LG전자는 지난해 5월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부여하는 '사업주 자격검정'을 획득하고 4개 기술자격을 운영해 기술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다양한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맞춤형 서비스도 늘리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부터 평일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야간 출장 서비스인 'LG 이브닝 서비스'를 운영해 늦은 저녁 시간에도 서비스가 가능하다. 최근 수리 제품군을 늘리는 것은 물론 서비스 지역도 4개 광역시(부산·대구·대전·광주)로 확대했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 부사장은 "제품의 구매부터 배송, 설치, 사후관리까지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경험 여정의 전반에서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7-02 14:16:36[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2024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고객이 선정한 가전제품, 휴대전화, 컴퓨터 AS 전 부문 만족도 1위 기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품질 평가로 서비스를 경험한 고객의 만족도를 바탕으로 업종별 1위 기업을 발표한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에서 역대 최다, 최장 고객 만족도 1위를 수성하고 있다. 가전제품 AS는 역대 23번의 조사에서 21번 1위에 선정됐으며, 휴대전화와 컴퓨터 AS는 각각 21년, 23년 동안 단 한 번도 1위를 놓친 적이 없다. 삼성전자서비스 대표이사 송봉섭 부사장은 "가전제품, 휴대전화, 컴퓨터 AS 전 부문 1위에 선정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삼성전자 제품을 최상의 상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4-07-02 08:28:22[파이낸셜뉴스] 10개월 전 중고로 구매한 휴대전화의 액정이 깨졌다며 판매자에게 수리비를 요구하는 구매자가 나타났다. 10개월 만에 연락 온 구매자 "수리비 42만원"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어메이징 당근마켓 AS 요구'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구매자가) 10개월 전에 산 휴대전화가 고장 났다고 수리비를 요구한다"며 사진 몇 장을 공유했다. B씨는 지난해 8월 24일 A씨로부터 갤럭시 Z 플립3를 구매했다. 당시 B씨는 A씨에게 "휴대전화를 깨끗하게 쓰셨네요. 잘 쓰겠습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서로 훈훈하게 거래를 마친 지 약 10개월이 지난 올해 6월 17일, B씨로부터 황당한 연락이 왔다. 그는 "사용한 지 얼마 안 됐는데 벌써 액정이 깨졌다"며 "수리비가 42만원이 든다"고 전했다. 이에 A씨는 "그걸 왜 저한테 말씀하시는 거냐. 서비스 센터를 가시라"고 조언했다. 그러자 B씨는 "A씨한테 구매한 건데 그럼 누구한테 얘기하냐"는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 A씨는 "중고로 구매하셨는데 10개월 쓰고 저한테 왜 말씀하시냐. 수리해달라는 거냐"고 묻자, B씨는 "너무 비싸게 팔았다. 10개월밖에 못 쓸 걸 27만원씩이나 받았냐"고 따졌다. 누리꾼들 "사회생활 가능하냐..별의별 사람 다 있다" 당시 A씨는 휴대전화를 27만원에 판매하려고 했지만, B씨가 25만원으로 가격을 낮춰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A씨가 "누가 보면 27만원에 산 줄 알겠다"고 비아냥거리자 B씨는 "얘기가 안 되는 양반이네. 25만원이나 27만원이나"라며 발끈했다. 급기야 그는 "개XX"라며 A씨에게 욕설을 하기도 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10개월 쓰고 액정 수리비 달라는 게 말이되나" "사회생활 가능하냐" "10개월 만에 액정이 깨진 거면 본인 잘못인데 왜 판매자한테.. 별의별 사람 다 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6-20 07:38:11【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강원테크노파크(이하 강원TP)는 올해부터 도내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들의 활용도를 높이고 제조 경쟁력 확보를 위해 스마트공장 AS지원사업을 추진한다. 3일 강원 TP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AS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시행하는 사업으로 국비 약 2억원을 투입했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의 후속지원 사업으로 스마트공장 도입 기업을 대상으로 부품교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시스템 오류, 버그 수정 보완 등 운영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한다. 주요 지원내용은 △스마트공장 운영과 관련된 HW 및 SW의 고장이나 결함에 대한 AS △스마트공장 도입 후 발생되는 생산품목 변경, 공정 개선, 생산 효율성 개선, 보안강화 등에 필요한 HW 및 SW 업그레이드 △역량강화 교육, 도입장비 및 솔루션에 대한 사용법 전수, 기능개선 등 활용도 제고로 구성돼 있다. 기업별 최대 지원금은 1600만원이다. 강원TP는 지난 1월부터 10개 기업 지원을 목표로 상시공고를 통해 참여기업을 모집해 현재 4개 기업을 지원, 확정했으며 6월까지 지원기업 선정을 완료할 예정이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6-03 11:22:25[파이낸셜뉴스] 시즌이 종료되며 본격적으로 이적설이 불타오르고 있다. 황인범도 마찬가지다. 한국의 중원을 책임지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즈베즈다) 영입에 프랑스 프로축구 OGC 니스와 AS 모나코가 매우 관심을 보인다는 세르비아 매체 보도가 나왔다. 세르비아 일간 텔레그라프는 23일(현지시간) "황인범이 좋은 경기력으로 여러 빅 클럽의 이목을 끌었다"며 "프랑스 리그1의 모나코와 니스가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걸로 파악된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소속팀 츠르베나 즈베즈다와 황인범의 가치를 두고 입장차가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OGC 니스나 AS 모나코가 황인범의 이적료로 700만 유로(약 104억원)를 마련했는데, 즈베즈다는 1천만 유로(약 148억원)를 책정해 양측이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텔레그라프는 "황인범이 팀을 떠나길 원한다면 앞으로 즈베즈다가 그를 어떻게 붙잡을지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해설했다. AS 모나코는 올 시즌 20승 7무 7패를 거둬 이강인이 뛰는 파리 생제르맹(PSG·22승 10무 2패)에 이어 리그1 준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OGC 니스는 15승 10무 9패를 거둬 5위로 시즌을 마쳤다. 지난 14일에는 현지 매체 맥스벳스포츠가 독일 분데스리가의 프랑크푸르트가 황인범의 경기를 관찰했으며 영입을 위해 800만 유로(약 118억원)를 준비 중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지난해 여름 그리스 명문 올림피아코스와 갈등 끝에 팀을 떠나 즈베즈다에 입단한 황인범은 이적 직후부터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다. 리그 5골 5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골 1도움에 공격포인트를 하나 추가하며 올 시즌 공식전을 통틀어 6골 7도움을 쌓았다. 리그 28경기 가운데 22경기에 선발로 출격했고, 조별리그 6경기를 치른 UCL에서도 대부분 풀타임을 소화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5-25 05:58:57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삼성SDS, 메타버스 솔루션 기업인 '평행공간'과 협업해 3차원(3D) 공간 정보 기반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한 래미안 서비스 모바일 앱 '헤스티아(HESTIA) 2.0'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헤스티아'는 입주 고객의 각종 불편 해소를 비롯해 문화강좌, 취미활동 체험 등 다양한 경험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05년 삼성물산이 아파트 업계 최초로 도입한 서비스 브랜드다. 가장 큰 특징은 신속하고 정확한 세대별 사후서비스(AS)를 위해 업계 최초로 가상현실(VR) 기능을 도입한 점이다. 입주 고객은 VR을 통해 동일한 평형의 내부전경을 실물처럼 둘러볼 수 있으며, 가구배치나 인테리어를 위해 원하는 부위의 길이 측정도 가능하다. 특히, 입주 전 세대 점검 시 보수가 필요한 부위를 터치해 간편하게 AS를 접수하고, 처리 후에는 완료 사진을 통해 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신속한 AS 처리가 가능하도록 인공지능(AI)기반 이미지 분석 기술을 통해 고객의 AS 요청을 자동 분석하고 접수 부위에 따라 담당 엔지니어를 실시간으로 분류하는 등 입주 고객의 만족도를 한층 높일 계획이다. 이 외에도, 서비스 개선 항목으로 세대 인수인계 확인서, AS처리 확인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을 모바일로 처리하는 전자문서 기능을 탑재해 고객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헤스티아 서비스는 입주 고객과의 중요한 양��향 소통채널로, 고객의 만족과 긍정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능들을 개발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5-16 18: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