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우리은행 소공동지점에 ‘굿윌기부함’을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굿윌기부함은 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구축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물품 기부함이다. 1년 365일 언제나 편리하게 물품을 기부할 수 있도록 우리은행 자동화기기(ATM) 코너에 설치됐다. 기부한 물품은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굿윌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수익금은 굿윌스토어에서 근무하는 발달장애인의 급여로 쓰인다. 기부함에는 기부신청서와 물품을 담을 수 있는 기부봉투가 비치돼 있다. 기부신청서를 작성해 물품과 함께 넣으면 굿윌스토어에서 확인 후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되고, 연말정산시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 우리WON뱅킹' 앱에 새로 만들어진 ‘굿윌스토어 물품 기부’ 서비스를 이용하면 많은 양의 물품을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다. 우리금융은 지난 2023년 밀알복지재단과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생태계 구축사업’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리금융×굿윌스토어 100호점 건립프로젝트’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굿윌기부함’은 서울 시내 우리은행 영업점 20곳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리 모두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일상 속 금융거래가 이뤄지는 공간에 마련된 기부함이 장애인 자립 및 기부문화 확산의 마중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3-29 22:36:14[파이낸셜뉴스] 카카오뱅크가 기술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제공한 금전적 혜택이 1조원을 넘겼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출범 이후 고객 누구나 동등한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급여 이체, 적금 가입, 통신비·관리비 자동 이체 등 복잡한 서비스 우대 조건을 없앤 결과다. 카카오뱅크는 조건 및 횟수 제한 없는 자동입출금기(ATM) 수수료 면제, 모든 대출의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체크카드의 캐시백 혜택 등을 통해 약 1조688억원의 금융 혜택을 고객에게 환원했다. 카카오뱅크는 전국 모든 ATM에서 입출금 및 이체 거래를 수수료 없이 제공하고 있다. 누적 면제 수수료만 3794억원에 달한다. 금융권에서 유일하게 모든 대출의 중도상환해약금도 면제했는데 그 총액은 1735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만큼 고객은 금융비용을 절감한 것이다. 카카오뱅크는 "2500만 고객과 함께 '모두의 은행'으로 성장하며, 금융권 최초로 리눅스 기반 오픈소스를 도입해 시스템 구축 비용을 절감했다"면서 "이를 통해 고객의 금융 비용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다른 은행들이 일부 수수료 면제 혜택에 전월 카드 실적이나 급여 이체 조건을 거는 것과 대조적이다. 카카오뱅크는 체크카드도 사용 실적과 관계없이 환급(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주력 상품인 '프렌즈 체크카드'는 지난해 누적 발급 건수 3100만장을 돌파했다. 해당 체크카드를 통해 고객들은 누적 4781억원을 돌려받았다. 올해 카카오뱅크는 'K-패스 프렌즈 체크카드'를 출시해 대중교통 혜택도 강화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해 체크카드 혜택의 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금융 소비자 권리 강화를 위해 금리인하요구권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누적 378억 원의 이자를 절감했다.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에는 인터넷 전문은행 중 가장 많은 금리인하요구권 신청과 수용 건수를 기록하며, 금융 소비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데 기여했다. 이자감면액 역시 전체 은행 가운데 2위를 차지했다. 카카오뱅크는 신용평점 상승 고객 등 금리인하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금리인하요구권 안내를 진행해 카카오뱅크 사례가 금융권에 우수사례로 확산되기도 했다. 카카오뱅크는 IT 혁신을 통해 금융 사기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고객의 금융 사기를 보호한 금액은 648억 원에 달한다. 카카오뱅크는 24시간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를 통해 이상 거래 징후가 감지된 고객에게 안내하고 금융거래를 자동 차단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막은 이상 거래는 누적 기준 37억원이다. 카카오뱅크는 AI기반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한 FDS의 사기 대응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중·저신용자를 위한 포용금융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만 2조5000억원 이상의 중·저신용 대출을 공급했다. 출범 이후 총 공급액은 13조원을 넘어섰다. 중저신용자의 대출 문턱을 그만큼 낮춘 것이다. 카카오뱅크가 개발한 대안신용평가모형인 '카카오뱅크 스코어'의 공로다. 카카오뱅크는 금융권 최초로 3700만 건의 가명 결합 데이터를 활용해 독자적 대안신용평가모형(CSS) ‘카카오뱅크 스코어’를 개발·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금융정보 위주의 산출로 대출이 거절됐던 중·저신용 고객에 81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추가로 공급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3-27 15:00:18[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은 27일 QR코드로 본인 인증 후 간편하게 외화를 출금할 수 있는 신한 SOL뱅크에 ‘외화ATM QR코드 출금’ 서비스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외화ATM QR코드 출금’은 비대면 환전 플랫폼 ‘쏠편한 환전’에서 환전을 신청한 고객이 실물 현금카드 없이 QR코드 본인인증 프로세스를 통해 외화ATM에서 외화 현찰을 찾는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환전특화 무인자동화 채널 ‘SOL트래블 라운지’와 주요 거점지역에 ‘외화ATM’을 운영하고 있다. 환전 가능 통화는 주요 통화 3종(USD·JPY·EUR) 및 기타통화 7종(CNY·THB·PHP·VND·SGD·TWD·AUD)이며, 미화기준 최대 2000달러까지 가능하다. ‘쏠편한 환전’을 통해 환전할 경우 달러(USD)·엔화(JPY)·유로화(EUR)는 90% 환율 우대, 기타통화는 최대 50%까지 환율 우대도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QR코드 출금 서비스를 통해 외화 출금하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떠나는 해외 여행길이 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상품 및 서비스들을 통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환전특화 무인자동화 채널 ‘SOL트래블 라운지’는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성이 용이한 서울 신논현역, 성수역, 서울역, 잠실역, 경기도 판교역에 있다. 평일이나 공휴일 상관없이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3-27 09:20:00[파이낸셜뉴스] 일본 경찰청이 75세 이상 고령자에 한해 현금자동입출금기(ATM)하루 인출과 이체 한도를 30만엔(약 292만원)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일본에서 ATM 하루 이용 한도는 각 금융기관들이 자율적으로 정하고 있다. 검토중인 제도가 실시되면 국가가 처음으로 일률적인 제한을 두게 되는 것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이용자의 편의를 배려하면서 금융기관 부담도 억제할 수 있도록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5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찰청은 관련 규정이 담긴 ‘범죄수익이전방지법’ 개정을 염두에 두고 전국은행협회 등 관계 기관과 조율하고 있다. 일본 경찰청은 연금 지급액 등을 고려해 고령자의 하루 ATM 이용 제한 액수를 일단 30만엔으로 정했다. 다만 개인 사업을 하는 경우 예외 조치를 두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보이스 피싱 피해는 매년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해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액은 전년 대비 1.6배 늘어난 약 721억 엔으로 추산돼 역대 가장 많았다. 특히 고령자들이 주요 타겟이 되고 있다. 지난해 법인을 제외한 피해자 2만951명 중 약 45%인 9415명이 75세 이상이었다. 이에 일본 정부는 지난해 6월 각료 회의에서 고령자의 ATM 이용 제한, 금융기관의 계좌 감시 강화를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지난 24일 오사카부 의회는 과거 3년간 ATM 이체 이력이 없는 70세 이상의 경우 이체 한도를 10만엔(약 97만원)으로 의무화하는 조례 개정안을 가결했다. 아울러 오사카부 내에서는 고령자가 휴대전화로 통화하면서 ATM을 조작하는 것을 금지하는 등의 조치를 마련하도록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3-25 16:22:57[파이낸셜뉴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오는 4월 1일부터 전국 모든 현금자동입출금기(ATM)과 현금지급기(DC)의 입출금·이체 수수료를 면제한다. 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그동안 모든 금융권 ATM과 GS25 편의점 ATM에서의 수수료를 면제해왔다. 향후 전국 모든 자동화기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케이뱅크는 이번 수수료 면제 자동화기기 확대에 따라 고객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자동화기기는 기존 4만9000여대에서 6만여대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수수료 면제 횟수엔 한도를 부과한다. 케이뱅크 로고가 부착된 브랜드 ATM에서는 무료 이용 횟수 제한이 없다. 이를 제외한 기기에서는 월 30회까지만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단순 계산하면 하루 한번은 무료로 돈을 넣거나 뺄 수 있다. 케이뱅크가 지난해 고객의 ATM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월 평균 ATM 이용 횟수는 4.1회에 불과했다. 99%의 고객이 월 30회 미만으로 ATM을 이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케이뱅크 가입자가 1340만명까지 증가함에 따라 더 많은 고객에게 넓고 편리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대상 기기를 확대하고 수수료 면제 정책을 변경했다”며 “주요 지하철 역사를 중심으로 케이뱅크 브랜드 ATM도 확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5-03-07 10:28:55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현금 자동입출금기(ATM) 사업을 매각한다. 편의점 세븐일레븐 운영사 코리아세븐은 26일 금융자동화기기 전문회사 한국전자금융과 ATM 사업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리아세븐은 이번 계약을 통해 확보되는 600억원 이상의 유동성을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하기로 했다. 또 비핵심 사업 매각을 통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금융 분야를 전문사에 맡겨 고객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코리아세븐은 매각 후에도 한국전자금융과 중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해 기존 매장 ATM·CD기 유지보수 및 신규 편의점 설치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매각은 최근 롯데그룹이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리스트럭처링(Restructuring)의 일환이다. 롯데는 중장기 전략을 바탕으로 비핵심 사업·자산 매각을 진행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롯데렌탈과 이달 롯데웰푸드 증평공장, 롯데케미칼 파키스탄 법인에 이어 이번 코리아세븐 ATM 사업 매각까지 최근 3개월새 사업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롯데 유통사업군은 지난해 4·4분기 자산의 실질가치 반영을 위해 15년 만에 자산재평가를 실시하며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고 있다. 롯데쇼핑 자산재평가 결과, 토지 장부가는 17조7000억원으로 직전 대비 9조5000억원 늘었고, 부채비율은 190.4%에서 128.6%로 대폭 축소됐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자산재평가를 통해 신용평가 등급 및 투자재원 조달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롯데마트 수원영통점과 롯데슈퍼 여의점 등 비효율 자산을 매각한 바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5-02-26 18:23:23[파이낸셜뉴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현금 자동입출금기(ATM) 사업을 매각한다. 편의점 세븐일레븐 운영사 코리아세븐은 26일 금융자동화기기 전문회사 한국전자금융과 ATM 사업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리아세븐은 이번 계약을 통해 확보되는 600억원 이상의 유동성을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하기로 했다. 또 비핵심 사업 매각을 통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금융 분야를 전문사에 맡겨 고객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코리아세븐은 매각 후에도 한국전자금융과 중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해 기존 매장 ATM·CD기 유지보수 및 신규 편의점 설치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매각은 최근 롯데그룹이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리스트럭처링(Restructuring)의 일환이다. 롯데는 중장기 전략을 바탕으로 비핵심 사업·자산 매각을 진행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롯데렌탈과 이달 롯데웰푸드 증평공장, 롯데케미칼 파키스탄 법인에 이어 이번 코리아세븐 ATM 사업 매각까지 최근 3개월새 사업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롯데 유통사업군은 지난해 4·4분기 자산의 실질가치 반영을 위해 15년 만에 자산재평가를 실시하며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고 있다. 롯데쇼핑 자산재평가 결과, 토지 장부가는 17조7000억원으로 직전 대비 9조5000억원 늘었고, 부채비율은 190.4%에서 128.6%로 대폭 축소됐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자산재평가를 통해 신용평가 등급 및 투자재원 조달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롯데마트 수원영통점과 롯데슈퍼 여의점 등 비효율 자산을 매각한 바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2025-02-26 09:43:06[파이낸셜뉴스] 대구 한 병원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가 잇따라 발견되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5일 달서구의 한 병원에서 하루 전인 4일과 지난달 31일 두 차례에 걸쳐 5만원 위조지폐 2장이 발견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병원은 직원이 자동 입출금기(ATM)기에 입금하려던 지폐가 여러 차례 반환되는 점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또 다른 위조지폐는 육안으로도 확인이 가능해 신고 접수했다. 위조지폐는 실제 지폐에 비해 2~3㎜ 작은 걸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지폐가 모두 위폐로 확인돼 수사하고 있다. 현재 범인을 추적 중"이라며 "위조지폐가 정밀한 수준은 아니다"고 말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2-06 06:23:42[파이낸셜뉴스] 은행연합회는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KB국민은행이 참여하는 은행 공동ATM을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시장에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현금이용 비중이 높은 전통시장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편리하게 ATM을 이용해 소상공인 영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고령층을 포함한 금융소외계층이 일상적인 금융거래에 불편함이 없도록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자는 취지다. 은행 공동ATM에서 제휴 은행은 입·출금, 계좌이체 등 업무를 공동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휴 은행의 고객은 공동ATM을 이용하면 기존 거래 은행의 수수료 수준을 그대로 적용받을 수 있게 된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전라북도 부안군과 충청남도 태안군 전통시장에도 순차적으로 공동ATM을 설치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이용자 수, 금융소비자·소상공인 만족도,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설치지역 확대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1-26 15:42:53카카오뱅크는 '달러박스' 서비스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신한은행과 제휴를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달러박스는 일상에서 편하게 달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환전부터 출금, 선물까지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출금은 신한은행 외화 ATM에 카카오뱅크 앱의 QR코드를 인식시켜 이용할 수 있다. 회당 최소 100달러부터 하루 최대 600달러까지 뽑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신한은행과 협업해 달러박스의 ATM 출금 서비스 범위를 넓빌 방침이다. 양사는 외화 자산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지난 6월 달러박스 출시 당시 5곳의 신한은행 외화 ATM에서만 달러 인출이 가능했지만 SOL트래블라운지 ATM에서도 달러박스 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신한은행 'SOL트래블라운지'에서는 서울역점과 논현점, 성수점에서 달러박스를 통한 ATM 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OL트래블라운지가 다른 지역으로 확대되면 카카오뱅크 달러박스 ATM 출금 이용 지역도 함께 확장된다. 향후 SOL트래블라운지뿐만 아니라 신한은행의 모든 외화 ATM에서도 출금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문수 기자
2024-10-14 18:3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