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중장기 재무 목표와 달성방안, 주주 환원 계획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밸류업 플랜’을 22일 공시했다. LG유플러스는 과거 재무지표와 국내외 동종 업계 기업 분석을 토대로 기업가치와 주주환원을 제고할 수 있는 중장기 목표를 설정했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8%~10%까지 끌어올리고 주주환원율도 ‘최대 60% 수준’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계획을 내놨다. 지난해 기준 LG유플러스의 자기자본이익률은 7.5%, 주주환원율은 43.2%다. ‘자기자본이익률’은 당기순이익을 자본총계로 나눈 값으로 기업이 자기 자본을 통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다. ‘주주환원율’은 배당금 총액과 자사주 매입액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비율을 의미하며 기업 이익이 주주에게 얼마나 환원됐는지를 나타낸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재무목표 달성을 위해 ‘AX 컴퍼니’로의 사업구조 전환에 속도를 낸다. 고수익 사업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는 한편, 전 사업 영역에 AI를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고 자원 배분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업간거래(B2B) 영역에서 신성장 동력인 AIDC를 집중 육성해 매년 7%~9% 이상의 IDC 매출 성장률을 도모한다. B2C 영역에서는 디지털 기반 유통 구조 전환 전략으로 수익성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 기준 5.4%를 기록하고 있는 순이익률을 6%~6.5%대로 개선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미래 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주주환원을 확대하기 위한 재무건전성 제고 계획도 공시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기준 130%를 기록하고 있는 부채 비율을 6G 도입이 예상되는 시점 이전까지 100% 수준으로 낮춰 현금 흐름을 개선하고 재무 안전성을 공고히 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주주환원정책도 지속 확대한다. 재무 목표 달성을 통한 수익성 개선과 더불어 충분한 현금 흐름을 확보해 주주환원율을 최대 60%까지 높일 예정이다. 우선 LG유플러스는 지난 2021년 매입했던 약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검토한다. 이와 함께 탄력적으로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추진한다.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최고리스크책임자(CRO) 여명희 전무는 “LG유플러스는 AX 컴퍼니로 성공적인 사업 전환을 달성해 나감과 동시에 중장기 밸류업 플랜을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회사의 시장 지표와 시장 피드백을 면밀히 살펴 기업과 주주 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1-22 09:27:41[파이낸셜뉴스] 이노비즈협회가 마이크로소프트(MS) 인공지능(AI) 솔루션을 기반으로 이노비즈기업 및 회원사 인공지능 전환(AX) 지원에 앞장선다. 협회는 서울 광화문 MS 본사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AX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노비즈기업의 디지털전환(DX) 가속화 지원과 AI 혁신을 통한 업무 생산성 향상 및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이미 지난 9월 이노비즈기업과 회원사를 대상으로 AI세미나를 개최하고, 10월에는 MS 생성형 AI 코파일럿을 포함한 업무지원 솔루션을 구성·홍보하는 등 수요 확인에 나섰다. 이를 토대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AX/DX 지원 및 AI 솔루션 보급 등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 기술 지원 제공에 나설 예정이다. 주요 내용에는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DX 촉진을 위한 직급별 교육 및 세미나 개최·운영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전용 솔루션 보급·확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지원사업 연계 등을 담았다. 특히 이노비즈기업 및 회원사를 대상으로 AI 도입·구축, 활용 등에 대한 코칭·컨설팅을 추진하고, 다양한 정부 사업과 연계해 MS 365 코파일럿 도입을 지원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MS는 AI 기술을 통한 조직 업무 혁신과 새로운 비지니스 연결에 나서고 있다"며 "협회와 협력을 통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DX 여정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이제 DX를 넘어 기업의 조직, 문화, 연구·개발(R&D) 환경 모두에 AI를 적용해 혁신을 이루는 AX가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이노비즈기업들이 AI 기술을 보다 쉽게 도입하고, 이를 통해 R&D 혁신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4-11-21 15:09:34[파이낸셜뉴스] 국가지식재산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이광형 KAIST 총장)가 주최하고 지식재산단체총연합회(공동회장 정갑윤·원혜영, 이하 지총)가 주관하는 '2024 한·아세안 지식재산 협력 컨퍼런스'가 오는 24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개최된다. 'AX 시대의 지식재산 협력과 기술 혁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아세안 지식재산 전문가를 중심으로 민간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AX 시대는 인공지능(AI)과 확장 현실(XR) 등의 첨단 기술이 융합되는 새로운 경제 및 기술 패러다임을 의미한다. 행사에서는 AX 시대에 적합한 지식재산 협력 방안과 기술 혁신 전략을 논의한다. 한·아세안 간 지식재산을 매개로 한 경제 협력을 강화한다. 아울러 디지털경제 발전에 따른 기회를 찾고 도전과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행사는 ▲AX 시대 아세안 지식재산 협력 방안,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식재산권 제도 및 교육 ▲콘텐츠 지식재산의 역할과 미래, AX 시대의 지식재산권 보호와 기술혁신의 조화 등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세션에는 이강민 대한변리사회 공보부회장이 좌장으로, 톡 타브소탈리 캄보디아 변호사, 박성필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장, 릿다반 티라쿨 라오스 지식재산 분쟁 해결 부서장, 정치화 경희대 교수가 발표자로 나선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창완 세종대 교수가 좌장을 맡는다. 수콘팁 짓몬콜통 태국 변호사, 벤저민 응 국제저작권협회연맹 아시아·태평양 지역국장, 쪼 데와 미얀마 연합상공회의소 공동사무총장, 김시열 전주대 교수가 발표한다. 앞서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은 오랜 기간에 걸쳐 경제, 기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최근 아세안의 급속한 디지털 경제 성장과 기술 혁신으로 새로운 기회가 나타나고 있다. 지식재산이 핵심 자산으로 부상하면서 한·아세안 간 지식재산 기반 기술협력 강화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유병한 지총 수석부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식재산뿐 아니라 급성장하는 아세안 디지털·문화 산업 최신 동향과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탐색하는 자리”라면서 “한·아세안이 함께 AX 시대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장이 될”이라고 강조했다. 행사를 주관한 지총은 문화예술 발전과 과학기술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지식재산 강국 기틀을 마련하며, 지식재산 관련 단체의 소통과 협력을 촉진해 문화예술과 과학기술의 융합을 통해 건전한 지식재산 생태계 조성과 국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현재 국내 46개 지식재산 관련 협·단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한편 행사를 참관하려면 '2024 한·아세안 지식재산 협력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 또는 당일 현장에서 등록하면 된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10-21 06:29:19LG유플러스는 황현식 사장이 지난 16일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인공지능 전환(AX)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들을 직원들과 공유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AX 컴퍼니 가속화를 위한 U+ 미래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인공지능(AI) 전환으로 고객의 성장을 이끄는 회사(Growth Leading AX Company)'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앞세워 AX 컴퍼니로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황 사장은 이날 "고객에게 인정받는 AX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결국 품질"이라며 "그 어떤 혁신적인 AI 기술도 품질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진정한 고객감동을 만들어 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기술이 발전하고 고객들의 기대심리도 점점 높아지는 환경에서 기본이 되는 품질의 중요성은 커질 수밖에 없다"며 "고객이 인정하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AX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기본부터 챙겨 나가자"고 말했다. 황 사장의 메시지는 최근 많은 기업들의 AI 기술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속도경쟁에만 치중해 가장 기본이 되는 고객가치를 놓치지 말자는 의미로 풀이된다. 황 사장은 취임 이후 줄곧 고객가치 창출을 위한 출발점으로 품질을 강조하는 행보를 이어 왔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0-17 18:04:18[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황현식 사장이 지난 16일 전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인공지능 전환(AX)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들을 직원들과 공유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AX 컴퍼니 가속화를 위한 U+ 미래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인공지능(AI) 전환으로 고객의 성장을 이끄는 회사(Growth Leading AX Company)'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앞세워 AX 컴퍼니로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황 사장은 이날 “고객에게 인정받는 AX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결국 품질"이라며 "그 어떤 혁신적인 AI 기술도 품질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진정한 고객감동을 만들어 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기술이 발전하고 고객들의 기대 심리도 점점 높아지는 환경에서 기본이 되는 품질의 중요성은 커질 수 밖에 없다”며 “고객이 인정하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AX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기본부터 챙겨 나가자”고 말했다. 황 사장의 메시지는 최근 많은 기업들의 AI 기술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속도 경쟁에만 치중해 가장 기본이 되는 고객가치를 놓치지 말자는 의미로 풀이된다. 황 사장은 취임 이후 줄곧 고객가치 창출을 위한 출발점으로 품질을 강조하는 행보를 이어 왔다. 지난해 말에는 여러 조직에 산재되어 있는 고객 관련 기능들을 모은 고객경험혁신센터(CX센터)를 최고경영자(CEO) 직속 조직으로 신설했다. 올 3월에는 서울 마곡에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상품 및 서비스 품질 관련 사안들을 한눈에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었다. 또 황 사장 주재로 매월 ‘품질혁신세션’을 열어 고객 관련 품질 지표를 관리하고 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10-17 08:45:27"KT는 MS와의 협력으로 최고의 AI·클라우드 역량을 갖춰 대한민국 기업·개인 고객에게 가장 빠르고 가장 안전한 맞춤형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 기업이 되겠다." 김영섭 KT 대표는 10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력 배경과 계획을 소개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AI·클라우드 기간망으로 대한민국 산업 혁신 도모" KT는 MS와 함께 향후 5년 간 AI·클라우드·컨설팅·IT 솔루션 등 AI 전환(AX) 사업에 총 2.4조원을 투자해 누적 매출 최대 4.6조원을 달성한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이날 처음 공개했다. 투자 금액 중 절반은 인프라에, 나머지 절반은 연구개발(R&D)과 마케팅에 쓸 예정이다. 매출은 내년 2690억원을 시작으로 2026년 6100억원, 2027년 1조1020억원, 2028년 1조2960억원, 2029년 1조3700억원 규모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김 대표는 KT가 MS와 제휴를 결정한 이유에 대해 "MS는 다양한 분야의 많은 기업들과 협력해 성공한 경험이 많으며 기업 조직과 경영 체계를 가장 잘 이해하는 회사"라며 "MS는 통신·데이터센터 등 주요 인프라 자산과 공공·기업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KT의 국내 위상과 평가, 경험과 역량 등을 고려했고, 무엇보다 AICT 기업으로 생태계에 기여하겠다는 KT의 의지와 비전을 높이 평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부사장)은 "예전에 KT가 통신 기간망을 깔았듯이 AI와 클라우드의 기간망을 깔아서 대한민국 산업 전반의 혁신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조원우 MS 한국법인 대표는 "이번 협업은 AI를 기반으로 모든 대표 ICT 기술을 포함한다"며 "장기적 연구 개발, 공동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 영업 마케팅 등 사업 개발 계획과 투자 방안을 아우르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이라고 밝혔다. ■내년 한국형 AI 모델·퍼블릭 클라우드 선보인다 KT는 MS와의 파트너십으로 차별화된 AI·클라우드 기반을 다져 기업간거래(B2B) 시장 고객들이 'AI 컴퍼니'로 혁신하도록 이끌고 개인 고객들에게는 새롭고 가치있는 AICT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KT와 MS는 한국어를 기반으로 한국 문화·지식을 이해하는 한국형 특화 AI 모델과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출시한다. 내년 상반기에 GPT-4o 기반 한국형 AI 모델을 개발하고 소형언어모델 '파이 3.5' 기반의 공공·금융 등 산업별 특화 모델도 내놓는다. 또 KT 서비스에 MS의 대화형 AI '코파일럿'을 도입한다. 양사는 한국 규제·보안 등 시장환경을 고려한 한국형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를 공동 개발해 내년 2월께 상용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AI·클라우드 분야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AX 전문기업'도 KT 자회사로 설립해 내년 1·4분기에 출범한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기업 고객에 개발에서 운영까지 모든 단계를 제공함으로써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와 '관리형서비스공급자(MSP)'를 병행하는 '토털 클라우드 사업자'로 진화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AX 전략 펀드'도 양사가 공동으로 조성하고 내년에 '이노베이션 센터'를 공동 설립한다. 또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해 AI·클라우드 산업을 선도할 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한편 KT는 MS와 협력으로 5년간 GPU, NPU를 확보하게 되는 점도 강조했다. 정우진 KT 컨설팅그룹장(전무)은 "H200이라는 엔비디아 최신 GPU가 MS에 처음 공급되는데, 이것을 한국에도 KT가 MS와 같이 제일 먼저 공급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10 18:11:25LG유플러스는 가수 겸 배우 차은우를 전사 인공지능 전환(AX) 전략을 알리는 캠페인 모델로 발탁했다고 1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전속 모델 차은우와 함께 △AI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서비스 ‘익시오(ixi-O)’ △AIPTV(AI+IPTV) ‘U+tv’ 등 다양한 AI 혁신 서비스를 알리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하반기 통화 편의 기능을 제공하는 AI 서비스 ‘익시오(ixi-O)’가 고객의 큰 관심 속 론칭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차은우를 적극 활용해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차은우씨가 아이돌 그룹에서 솔로 가수로, 또 연기로 영역을 넓혀가며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 기존 통신을 넘어 AX로 고객과 함께 성장해 나간다는 LG유플러스 신규 슬로건 ‘그로쓰 리딩 AX 컴퍼니(Growth Leading AX Company)’의 의미와 맞닿아 있다”며 모델 발탁 배경을 전했다. 또 올 8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하는 브랜드 평판에서 보이그룹 부문 개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와 차은우의 인연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19년 LG유플러스의 5G 브랜드 ‘U+5G’의 모델로 활동한 바 있으며 당시 선보인 ‘스타데이트’ 콘텐츠가 화제가 됐다. 스타데이트는 스타와 실제로 1대1 데이트를 하듯 즐길 수 있는 증강현실(VR) 콘텐츠다. LG유플러스는 모델 차은우와 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IMC) 캠페인을 전개하며 AX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한정판 굿즈와 콘텐츠 큐레이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 AX 캠페인 전속 모델 차은우는 “실제 LG유플러스의 가족결합 고객이자 20대 브랜드 ‘유쓰(Uth)’ 고객으로, 5년 만에 다시 모델로 선정된 것에 대해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는 “차은우와 LG유플러스 모두 2019년 이후 5년여 만에 고공성장하고 있는 모습으로 다시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높은 호감도를 가진 모델과 함께 LG유플러스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10 09:05:23CJ ENM의 통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 메조미디어가 CJ그룹 AI실과 첫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예산 자동 분배 솔루션 ‘에이엑스 버짓 옵티마이저(AX Budget Optimizer)’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국내외 미디어 생태계가 복잡 다양해짐에 따라 광고주들이 각 매체에 얼마나 마케팅 예산을 할당해야 할지에 대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예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통계 분석 모형 ‘MMM(Media Mix Modeling)’ 모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AI를 접목한 MMM은 효과 측정 및 예측의 정확성을 높여 최적의 예산 분배를 가능하게 한다. 이번에 메조미디어와 CJ AI실이 6개월간 공동 개발한 AX Budget Optimizer는 AI 기반의 MMM 모델을 바탕으로 한 예산 자동 분배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과거 광고 집행 데이터와 시즌 트렌드 등을 분석해 최적의 예산 분배 전략을 제안함으로써 캠페인 성과를 극대화한다. 마케터가 광고 캠페인의 총 예산과 주요 목표를 설정하면 AX Budget Optimizer는 구글, 메타, 네이버, 카카오 중에서 목표 달성에 가장 적합한 매체와 광고상품의 조합을 추천하고 그에 따른 예산 비중을 자동으로 산출해준다. AX Budget Optimizer의 강점은 단순히 매체를 추천하는 것을 넘어 각 매체가 보유한 ‘광고상품’까지 추천해준다는 점이다. 마케터는 구글, 메타,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매체에서 제공하는 수많은 광고상품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긴 쉽지 않다. AX Budget Optimizer는 메조미디어에서 실제 집행된 약 10만여건의 광고 캠페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높은 정확도의 분석과 예측을 제공해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또한 AX Budget Optimizer는 △예산 최적화 전후의 주요 목표 비교 △매체별 광고상품 예상 성과 지표 △매체별 광고상품 예산 변동률 TOP 10 △매체별 광고상품 기여도 등 다양한 예측 결과를 제공하여 데이터에 기반한 전략적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한다. AX Budget Optimizer는 실제 광고 캠페인에 적용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최근 메조미디어가 실제 집행한 글로벌 광고주의 캠페인에서 이 솔루션을 통해 마케팅 예산을 최적화한 결과, 기존 계획 대비 최대 23%의 성과 개선을 달성했다. 메조미디어는 AX Budget Optimizer를 시작으로 디지털광고 분야를 선도할 차세대 AI 광고 솔루션 개발과 AX 브랜드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광고 계획부터 운영, 성과 분석 및 리포팅까지 모든 단계에 AI 기술을 접목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광고주가 설정한 목표를 신속하게 달성할 수 있도록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CJ그룹 이치훈 AI실장은 “이번 개발한 AX는 CJ AI실의 기술과 메조미디어의 노하우가 결합된 솔루션으로 실제 광고비 효율이 크게 개선된 지표를 확인했다"며, “AI실은 앞으로도 초개인화 등 최고의 AI 기술로 메조미디어의 앞선 광고서비스 구현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조미디어 김수현 DX팀장은 “AX Budget Optimizer를 통해 캠페인 제안의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다양한 매체 데이터를 통합하고 고도화된 알고리즘을 적용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데이터 기반 성과 개선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솔루션 개발을 시작으로 AI 기술을 디지털 광고의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며, 메조미디어의 경험과 노하우가 AI 기술을 만나 고객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디지털 광고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09 09:38:36[파이낸셜뉴스] ㈜더존비즈온이 새 기업용 솔루션 '옴니이솔(OmniEsol)'을 출시한 이후 KG그룹을 필두로 시장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8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KG ICT와 KG그룹을 시작으로 자동차·철강 제조업종의 옴니이솔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G ICT는 KG그룹의 전반적인 IT 개선과 DX 전환을 주도하는 IT 전문계열사다. 그룹사의 주력계열사인 자동차, 철강 산업을 지원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마트 팩토리, 클라우드 서비스, 인공지능(AI) 등의 신기술 기반 DX 사업을 중점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더존비즈온과 KG ICT가 앞서 KG그룹 계열사인 KGM 커머셜의 ERP 10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사례를 계기로 옴니이솔 확산을 위한 양사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추진됐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협약을 통해 KG ICT와 함께 먼저 KG그룹사의 경영 및 업무 시스템의 AX를 지원할 계획이다. 동시에 자동차, 철강 제조업 중심의 기업과 KG그룹 1차 벤더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융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최적의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더존비즈온이 새롭게 출시한 옴니이솔은 ERP를 넘어, AI 기반의 그룹웨어와 문서 작성 및 관리까지 융합된 기업용 솔루션이다. 더존비즈온이 축적한 혁신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되어 비즈니스 플랫폼의 완성도를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비즈니스 플랫폼과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AI 솔루션의 결합으로 시스템의 안정성, 확장성까지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더존비즈온 ERP사업부문대표 이강수 사장은 "옴니이솔 도입은 KG그룹이 지속적으로 혁신성을 추구하고 미래 성장을 위한 강력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KG ICT와 전략적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해 전 산업계의 다양한 비즈니스 부문에서 AX를 촉진하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프로세스 최적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08-09 10:04:27LG유플러스는 현재 1만2000명 수준인 ‘U+우리가게패키지 AX 솔루션’ 사용 고객을 연내 3만명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4일 밝혔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약 1만여건의 데이터를 활용해 100여개 이상의 인사이트를 도출, 솔루션 개선 및 영업 과정에 접목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요식업 사장님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인사이트를 얻기 위해 식당을 직접 운영해 고객 경험을 생생하게 체험해 보는 프로젝트 '식당연구소'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강남점 '만두 배우는 식당'에 이어 올 4월 용산점 '파브리키친'을 열고 AI 전환(AX) 솔루션을 포함한 ‘U+우리가게패키지’를 사장님 관점으로 시험해 보고 사소한 고객 불편까지 찾아서 개선해 나가고 있다. ‘식당연구소’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만두 배우는 식당'에서는 출시를 앞둔 AX 솔루션 사전 테스트를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근무했다. 임직원이 발굴한 다양한 인사이트는 ‘U+우리가게패키지 AX 솔루션’ 개발에 활용됐다. 우선 태블릿만 가능했던 대기 고객 명단 확인을 스마트폰으로 확장했다. 또한 전화 통화를 기반으로 예약 고객의 방문 이력과 특이사항을 기록해 맞춤 응대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파브리키친'은 오픈에 앞서 인테리어 구성을 시작으로 인터넷, 전화, POS 등 매장 운영에 필요한 솔루션의 청약 및 개통까지 임직원이 직접 체험했다. 이를 통해 ‘U+우리가게패키지 AX 솔루션’은 한식, 중식, 일식 등 다양한 업종별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통합 매뉴얼을 만들 수 있었다. LG유플러스는 두 식당을 운영하며 얻은 인사이트를 ‘U+우리가게패키지 AX 솔루션’에 지속 적용하고 고객 편의성 극대화를 위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고객의 사소한 불편함까지 발견하기 위해 고객 설문과 상주 직원 인터뷰를 주기적으로 진행 중이다. 또한 상품 배치나 구성, 디자인 등에 변화를 주며 고객 사용 패턴을 분석해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할 방침이다. 고객 초청 행사도 주기적으로 열어 직접 고객이 경험해 보고 결정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한다. 소상공인 및 프렌차이즈 관계자가 솔루션 도입을 결정할 수 있도록 주문부터 결제까지의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정승헌 LG유플러스 SOHO AX트라이브담당은 “지금까지 고객 경험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활동했기 때문에 식당연구소나 AX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성공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8-03 22:3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