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상공회의소는 박주봉 회장이 19∼21일 인천기업 40여개사와 함께 직접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를 방문해 B2B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 및 경제교류는 지난해 9월 유정복 인천시장과 박주봉 인천상의 회장 일행이 참가했던 ‘인천시-선양시 양 도시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행사’ 및 ‘인천상의-중국선양시 무역촉진위원회 간 MOU 체결’의 후속조치로 양 도시 간 실질적인 경제교류를 추진하고자 계획됐다. 박 회장은 19일 양 쯔 홍 선양시 통일전선부 부장(부시장급)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인천-선양 B2B수출상담회 개막식과 한중IR로드쇼에 참석했다. 이번 수출상담회 및 경제교류 행사는 양 지역 기업 간 1:1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돼 새로운 사업 기회 모색과 실질적인 교류 성과 도출이 기대된다. 인천상의는 앞으로도 인천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경제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주봉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인천과 선양 간의 경제적 협력 강화와 양 지역의 기업들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5-03-20 11:35:1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오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광주식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로 20회를 맞는 '광주식품대전'은 호남권 최대 식품박람회로, 기업 간 거래(B2B)와 소비자 대상 거래(B2C)를 아우르는 산업전시회다. 올해는 '지역과 함께하는 광주 식품산업의 지속 가능한 도약'을 주제로 농수산식품, 식품기기, 가공·냉동식품, 카페&베이커리 등 300여개 기업이 450여개 부스에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광주주류관광페스타', 'Tea&Cafe Show(티앤카페쇼)'와 함께 열려 다양하고 풍성한 전시를 경험할 수 있다. 광주시는 아울러 식품기업 판로 개척을 위해 △수출상담회(바이어 24개사) △국내 유통 상담회(MD 25개사) △벤처 캐피털(Venture Capital) 투자 상담회도 운영한다. '벤처 캐피털 투자 상담회'는 올해 처음 열리는 행사로, 식품 창업기업의 성장단계 자금 유치를 지원하는 등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광주-대구 달빛동맹관(18개사) △향토음식 특별관(6개사) △대한민국식애인포럼 연계 특별관(5개사) △지자체관(전남·제주단체관 16개사) △국제관(19개사) 등 다양한 특별관 운영으로 지역 간 교류와 해외시장 연계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친환경 K-FOOD 창업요리 대전 △광주 대표 음식요리 경연 대회 △제과제빵 경진 대회 △광장맥주 축제 및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올해 박람회는 산업 비즈니스뿐 아니라 광주의 맛과 멋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종합 축제"라며 "식품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26 12:03:10【파이낸셜뉴스 고양=김경수 기자】 국내 최대 전시장인 킨텍스가 ‘2025 국제도로교통박람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국제도로교통박람회는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 10회를 맞이한다.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박람회는 ‘2025 고양 아시아⋅대양주 도로대회’와 동시 개최된다. 70개국서 5000명의 도로 분야 전문가들이 방한한다. 킨텍스는 참가 기업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B2B 비즈니스 플랫폼'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최대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담당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구매상담회'를 마련했다.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일대일 매칭 방식의 '수출상담회'도 운영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9월25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오는 31일까지 신청한 기업에 한해 조기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국제도로교통박람회 사무국은 “2025 국제도로교통박람회는 기술과 제품 전시에 그치지 않고 공공 납품과 수출 성과까지 기대할 수 있는 전시회”라며 “10회째를 맞아 해외 바이어와 글로벌 협회가 더욱 주목하고 있는 만큼,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19 09:19:22【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 종합전시회인 '제28회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지페어 코리아 2025)' 참가기업을 오는 30일까지 1차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지페어 코리아 2025'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며, 수출상담회, 구매상담회, 수출전략 세미나 등의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는 총 600개 부스 규모로 열리며 국내외 바이어 500명 이상이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B2B(기업 간 거래),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마케팅 방식의 생활용품, 뷰티, 식품, 건강, 테크 등 소비재 산업 전반에 걸친 국내 우수 중소기업이다. 참가기업에게는 1:1 수출·구매 상담회, 글로벌 바이어 연계, 우수기업 시상 및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참가 신청은 3월부터 선착순으로 접수 중이며, 1차 조기할인 마감일은 오는 30일까지다. 조기신청 시에는 참가비 50% 할인(부가세 제외 130만원), 부스위치 선점, 온·오프라인 홍보서비스(바이어 뉴스레터 배포, SNS콘텐츠 배포 등)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지페어 코리아는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과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1999년 첫 개최 이래 꾸준히 성장하며 국내 대표 중소기업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에는 533개사가 참가해 6억47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과 2978억원 상당의 구매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지페어 코리아 2025' 참가신청은 공식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을 통해 진행되며 추가 문의는 G-FAIR KOREA 사무국 또는 전자우편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박경서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지페어 코리아는 국내 중소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돕는 실질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왔다"며 "올해 전시회는 수출 초보기업의 글로벌 진출은 물론,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4-21 09:52:16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9개 기관이 공동주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25 월드IT쇼’가 “AI로 디지털 대전환, 과학기술로 미래 선도”를 슬로건으로 오는 4월24일(목)부터 26일(토)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A, B, C Hall)에서 열린다. 2008년부터 시작된 ‘월드IT쇼’는 국내 최대 규모의 AI/ ICT 분야 전시회로 매년 국내외 최신 AI/ ICT트렌드 및 응용 기술 분야 산업 동향과 전망을 확인하고, 동 분야 유망혁신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실질적 비즈니스 성과를 지향하는 B2B 행사다. 올해 행사는 17개국들에서 온 국내외 기업들이 참가한다. ICT분야 대기업 및 중소기업과 혁신 스타트업, 정보통신 R&D 분야 공공기관 및 단체들까지 참여해 1,300부스 규모로 개최되어 행사장인 코엑스 A, B, C홀을 채울 예정이다. 주요 전시 분야는 정부의 디지털 혁신(디지털화) 전략에 따라 △AI, IoT 등 ICT Convergence, △Digital Twin & Metaverse(XR기술) △ 스마트 리빙 및 디지털 헬스 케어, △ (휴머노이드 등) Robotics △ 자율주행(SDV)과 UAM 등 Intelligent Mobility △ 블록체인 및 보안 △ 양자정보기술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들이 대거 선보인다. 올해 행사는 기술 수요-공급 기업 간 현장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강화에 집중한다. 전시에 참여하는 민·관 협력 참여 및 혁신기술을 보유한 100여 개의 유망 ICT유망혁신기업들과 투자사 및 바이어들이 전시 참여 목적을 사전공유하고, 상호 니즈를 기반으로, 사업협력 및 투자 파트너를 발굴하는 1:1 연결형 비즈니스 커넥팅 프로그램인, ‘밍글링존(Mingling Zone)’이 B1홀에서 개최된다. 첫날인 24일(목) C홀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ICT전망 콘퍼런스’에서는 ‘AX시대: AI 일상화의 본격화’를 주제로 차세대 ICT 주요기술들의 전망과 급변하는 산업환경 속 우리 ICT 기업들의 대응전략과 시장 전망이 공유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에 참가한 중소기업 중 혁신적인 ICT기술을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해 장관상 등을 수여하는 ‘WIS혁신상’ 및 올해의 ICT분야 수상 행사인 ‘대한민국 ImpaCT-ech대상’ 시상 도 4월 24일(목)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CES 등 글로벌 ICT전시회에서 ‘혁신상’ 등을 수상한 국내 기업의 수상 기술과 제품을 공유하고 글로벌 기술 트렌드를 제공하는 (가칭)글로벌 혁신 어워드 수상작 쇼케이스도 4월25일(금)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다. 국내외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을 촉진하고 ICT 업계의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창출하고자 ‘한국무역협회’주관의 ‘글로벌 ICT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24, 25일 양일간 코엑스 1층 A홀에서 운영된다. 이번 상담회에는 12개국 총 45개사의 바이어가 참가하고, 사전매칭을 통해 국내기업 150여 개사와 700여 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사전 선정된 ICT유망혁신기술 보유 참가사들의 제품과 기술들이 공개되는 자리인 ‘신제품&신기술발표회’가 25일(금) C홀에서 진행된다. 혁신 참가기업들이 행사에 초대된 신기술 소싱 및 사업·기술협력 부분의 대·중견기업 임직원과 유망투자기업 발굴을 위해 참여하는 투자사(FI/SI/M&A)를 대상으로 자사의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이는 행사가 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동시개최 행사로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대학정보통신연구센터협의회이 주관하여 개최되는 ‘ITRC 인재양성대전 2025’이 개최된다. 전국 38개 대학, 81개 대학IT연구센터들이 반도체·디스플레이, 차세대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연구주제별로 10개 관을 구성해 그간의 연구성과물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국민 참여형 전시관 형태로 행사를 3일간 개최한다. 한편,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여, 주요 ICT분야 연구개발의 성과가 민간으로 이전, 사업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 교류의 장인 ‘2025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도 동시개최 행사로 개최된다. 정부의 지원을 받은 공공연구기관과 대학, 기업들이 주요 기술을 전시하고, 공동연구와 협업 기회 모색 등 해당 기술의 수요자와 공급자 간 비즈니스 마케팅의 활성화를 추진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청정에너지 연구개발의 성과를 공유하는 ‘2025 미래청정에너지 포럼’도 동시 개최된다. 본 포럼은 미래 청정에너지 기술의 상용화 및 확산을 위한 산·학연관 전문가 간 협력과 혁신을 도모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2025 월드IT쇼> 주관기관 관계자는 올해 행사가 “그간 미국 내 M7기업들 위주로 진행되어 온 AI투자가 오픈소스 기반의 대안 모델들의 등장으로 우리 IT기업들에게도 다양한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올해 <월드IT쇼>는 다양한 산업분야의 로보틱스, 디지털 트윈 등 물리적 AI를 활용한 비용 절감 및 생산성 강화 사례들을 공유하고, AI기반의 다양한 디지털 기반 비즈니스 모델들을 한 공간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 마켓 플레이스”라고 강조했다. 무료입장(현장 입장 시 1만 원에 현장구매)이 가능한 행사 참관 온라인 사전등록은 <2025 월드IT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4-11 13:44:36【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인공지능(AI) 기반 농업 혁신·K-농업 성장 견인을 목표로 하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가 오는 10월 23~29일 전남 나주 산포면에 위치한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다. 30일 국제농업박람회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를 기후 위기 시대 속에서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고 글로벌 농업 혁신을 주도하는 플랫폼으로 치를 예정이다. 특히 AI 기반 스마트팜, 농업 자동화 기술, 디지털 농업 솔루션을 통한 혁신 사례 등을 대거 선보인다. 농업과 첨단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행사장은 △상생마당전 △농업미래전 △농업산업전 △비즈니스전 △힐링치유전으로 총 5개 전시관으로 운영된다. 전시를 통해 글로벌 푸드테크와 애그테크, 디지털 농업 솔루션 등을 접목한 혁신적 미래농업의 비전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농업용 로봇(과 드론), 자율주행 농기계, LED 광원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 기술 및 스마트팜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이 전시될 예정이며, 관람객은 AI 기반 농업 자동화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는 청년과 미래세대를 타깃으로 한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한다. 청년창농마켓을 운영해 청년 농부가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 창농 및 정착을 지원하고, '투자 IR포럼'을 통해 투자자와 창농 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 기회도 제공한다. K-농식품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비즈니스 행사 역할도 한다. 총 15개 나라 50개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상담회를 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 간(B2B) 상담회 및 품평회도 함께해 농가의 실질적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2800억원 상당의 경제적 성과 달성이 목표다. 글로벌 농업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기 위한 국제 학술대회도 열린다. 푸드테크와 애그테크 산업, K-농업기술 수출 유통과 농업기계 고도화 관련 여러 학술행사를 통해 국내외 농업 전문가가 최신 농업기술 트렌드를 논의하고 교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입장권 페이백 혜택도 도입해 사전 예매자에게 행사장에서 사용할 쿠폰을 제공함으로써 현장 소비를 촉진할 예정이다. 전남 주요 관광지 입장권과 연계한 할인 혜택도 마련해 관람객이 박람회 관람 후 전남을 여행토록 할 계획이다. 김행란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행사는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이란 주제로 열려 대한민국 농업이 미래를 조망하는 중요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30 09:32:09(사)이노폴리스벤처협회는 지난해 4월부터 추진해온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전략기술발굴 및 연계사업(전략기술 수요발굴)’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가전략기술 중심의 유망 공공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수요기업과 연계해 실질적인 사업화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회는 기술사업화 전문기업 ㈜아이앤비와 전략적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술 이전을 통한 연구소기업 설립 수요자 발굴과 지원, 대덕특구 내 공공기술의 민간 이전 확대 등을 밀착 지원했다. 아이앤비는 연구자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기업설립 전 과정에 걸쳐 전문적 컨설팅을 제공하며 실효성을 높였다. 협회는 전략기술 기반 특구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국내외 판로 확대와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특화 프로그램도 집중 운영했다. 특히 해외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G-PASS 기업 지정제도’ 활용 세미나 및 현장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수요기업의 글로벌 B2G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했다. 또한 협회는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및 특구재단과 함께 ‘아시아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해외 바이어와의 직접적인 비즈니스 매칭 기회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수출 가능성이 높은 특구기업들이 글로벌 판로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한 유통망 지원도 강화됐다. 협회는 국내 대형 유통사 MD를 초청한 구매상담회를 통해 특구기업의 제품이 새로운 유통채널에 진입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연결고리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특구기업은 B2B, B2C, B2G 등 다양한 유통영역에서 성장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대덕특구 내 기술기반 기업들의 매출 성장과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동시에 높이는 의미 있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기술기반 창업 및 사업화 활성화를 위한 유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기반의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4 15:27:10[파이낸셜뉴스] 부산 소재 항노화 의료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부터 사업화 비즈니스, 홍보마케팅까지 사업 전 주기를 지원하는 육성사업이 진행된다. 부산시는 올해 항노화 의료기업 분야 기업 육성 예산으로 2억 5000만원을 확보해 부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각종 항노화 바이오 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진행하는 사업은 ‘고령친화 산업 육성지원사업’ ‘항노화 바이오 산업 육성사업’ ‘의료기기 사용 적합성 평가 지원사업’ 등 3가지다. 고령친화 산업 육성지원사업은 전시회 참여 지원과 사업화 지원 두 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전시회 지원은 기업 수요가 가장 높은 ‘2025 국제 의료기기 박람회’가 포함돼 오는 11월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수출상담회도 신규 추가돼 기업의 B2B(비즈니스 to 비즈니스·기업 대 기업) 활동을 지원한다. 사업화 지원은 시제품, 지식재산권, 인증 등 패키지형으로 마련돼 수요에 맞게 참여기업이 선택할 수 있다. 이 중 기술지원은 고령 친화용품 홍보관 ‘나무그늘’과 연계해 제품의 사용성 평가와 성능평가 기능을 강화하고 복지용구 등록, GMP(의약품 등 품질관리 기준) 인허가도 지원한다. 또 항노화 바이오 산업 육성사업은 공정 밸리데이션과 제품 인·허가 획득, 제품 시험·평가·분석·인증 등의 기술적인 면을 지원한다. 사업 참여기업에 GMP 밸리데이션과 안정성 시험, 유효성 시험을 지원한다. 의료기기 사용 적합성 평가 지원사업은 지역 의료기기 산업 영위기업의 국제 규격 적응력을 높이고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컨설팅·엔지니어링 파일, 평가계획서 제작을 지원하는 것이다. 참여기업 모집 기간은 17일부터 내달 4일까지로 세 사업 모두 동일하다. 자세한 내용은 이날 오후 2시께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사업공고에 올라오는 게시판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5-03-17 09:44:10【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세계 최대 B2B 중개무역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 내 용인관을 구축하고 관내 수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제품 입점을 지원한다. 7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수출 극대화를 목표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수출지원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종합계획은 세계 시장 판로 개척 지원과 수요가 많고 효과가 높은 사업 위주로 수출 지원 사업 재편성 등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구체적으로는 '용인시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통한 수출 극대화'를 목표로 △디지털 무역 지원체계 구축 △산·학·관·민 협업을 통한 수출 활성화 △전략적 해외 마케팅 강화 등 3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시는 우선 디지털 무역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개소한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를 통해 관내 기업들의 디지털마케팅, 온라인 무역상담, 무역인력 양성 교육 등을 용인시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상시 지원한다. 특히 올해 신규로 세계 최대 B2B 중개무역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 내 용인관을 구축하고 관내 수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제품 입점을 돕는다. 이와 더불어 올해도 국내외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에 관내 대학에서 무역실무 교육을 받은 대학생을 중소기업이 참가하는 전시회에 파견해 도움을 주는 '대학생 수출 인턴'과 수출에 어려움이 있는 기업을 발굴해 수출자문위원으로부터 컨설팅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수출 멘토링 지원 사업', 관내 외국인 유학생 및 다문화 인력을 활용해 통번역을 지원하는 '다통해 서포터즈'를 운영한다. 또 기업들의 해외 진출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세미나도 개최한다. 전략적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해 해외 바이어를 시로 초청해 지역 내 중소기업과 수출 상담을 연결하는 'Y-Trade 수출상담회'도 개최하며, 중소기업의 수출 시장 다변화를 도울 수 있도록 기존 EU, 미국 등을 중심으로 한 수출 지원 사업을 아세안, 아프리카, 중남미, 중앙아시아 등 글로벌 사우스 시장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6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지역 중기 16사로 해외시장개척단을 구성해 CIS(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와 동남아(태국, 말레이시아) 지역으로 파견할 방침이다. 이밖에 한류를 활용한 K-소비자 대상 해외전시회 참가도 지원할 예정으로, 시는 오는 3월 오사카서 개최될 예정인 '오사카 한국 상품전(K-Product 프리미엄 소비재전)'에 중기 10사가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올해는 트럼프 행정부 2기 통상 정책에 따라 대내외적으로 더욱 어려운 여건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비한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고 특정 국가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대체 시장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1-07 10:12:20[파이낸셜뉴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25년 8개국 ‘K푸드 페어’로 해외 수출시장을 개척해 나갈 농수산식품 수출업체 300여개사를 새해 1월 14일까지 모집한다. 30일 aT에 따르면 ‘K-푸드 페어’는 농식품부와 aT가 2013년부터 추진해 온 글로벌 통합 마케팅 사업으로, 수출시장 거래선 발굴을 위한 ‘B2B 수출상담회’와 K푸드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한 ‘B2C 소비자 체험 홍보 행사’를 함께 추진하며 K푸드 수출 확대를 이끌고 있다. 2025년에는 △미국 LA △중국 시안 △일본 도쿄 △베트남 하노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독일 프랑크푸르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인도 뭄바이 총 8개국 8회 개최한다. 중국 서부 내륙 거점도시 시안을 비롯해 신규 지역인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도 뭄바이에서 K푸드 영토 확장에 나선다. 농식품부와 aT는 2024년 미.중.일·아세안·유럽·중남미·중동 등 8개국에서 8회 K푸드 페어를 개최했다. 총 282개 수출기업이 참가해 3억7999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5528만달러의 현장 계약을 달성했다. 참가업체는 △사전 온라인 바이어 상담 매칭 지원 △K-푸드 페어 상담장 내 상담 공간 배정과 기본 장치 제공(부스 또는 테이블) △현장 1:1 바이어 상담 매칭 지원 △업체별 통역원 1인 배정 △현지 소비자 마켓테스트(별도 선발 예정)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4-12-30 12:5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