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웹예능 ‘머니게임’으로 유명세를 탄 BJ파이가 유부남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파이는 지난 19일 자신의 아프리카TV 게시판에 “무거운 이야기를 드리려고 한다”며 지난 14일 얼굴과 이름만 알던 지인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파이 주장에 따르면, 그는 단체 회식에서 음주를 한 뒤 대리기사를 통해 미리 예약한 호텔로 귀가했다. 당시 술자리에 있던 일행들은 대리기사와 파이가 차를 타고 출발하는 것까지 확인했고, 파이는 호텔로 이동하며 잠이 들었다. 그런데 눈을 떴을 때 파이는 A씨가 자신의 위에서 신체를 만지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는 놀라 A씨를 밀쳤다고 한다. 파이는 “대리기사, 호텔 직원 등 목격자들에 자초지종을 묻고 인근 CCTV와 블랙박스를 확인한 결과 A씨는 제가 대리기사님과 출발한 직후 일행들에 ‘집으로 간다’고 이야기한 후 제가 예약한 호텔로 향했다”며 “그리고 제 차가 호텔에 도착하자 앞에 대기하고 있던 A씨가 대리기사에 본인이 일행이니 저를 챙기겠다며 기사님을 보내고 제 차를 운전해 호텔 밖으로 나와 골목길에 세워둔 후 자고 있는 저를 추행했다”고 설명했다. 파이는 A씨와의 관계에 대해 “공적인 자리에서 몇 번 마주친 적이 있어 서로 연락처도 몰랐고 사적인 친분 관계가 전혀 없었다”며 “호텔 정보를 말해 준 사실이 없으나 A씨는 제 일행이 대리를 부를 때 옆에서 엿듣고 알게 됐다고 본인이 직접 말했다”고 했다. 이어 “가해자는 제가 너무 취해 제대로 귀가하지 못할까봐 자신이 챙기러 왔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일행들에게 집으로 간다고 거짓말을 한 후 알려주지도 않은 호텔 정보를 엿듣고 찾아와 호텔에 도착한 저를 깨우지도 않고 음주운전을 해 제 차를 이동시켜 문을 닫은 상태로 제 위에서 저를 만지고 있던 상황이 상식적으로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호소했다. 파이는 “이후 저는 크나큰 정신적 고통과 충격에 시달리며 정신과를 찾아다니며 진료를 받아야 했다”며 “구설수에 오르고 고통을 받게 될 것이라는 것을 너무 잘 알고 있어서 두렵고 겁이 난다. 하지만 가해자의 뻔뻔한 태도는 도저히 제가 이 사건을 묵인할 수 없게 만들었다”며 폭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가해자는 유부남인데 왜 이런 범죄를 저지른 것인지 아직도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지난 15일 A씨를 준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9-22 08:19:12이제 캠코더로도 아프리카TV 방송이 가능해졌다. 아프리카TV는 ‘카메라파이 라이브 앱’에서 아프리카TV 계정 로그인만 한다면 라이브 방송이 가능하다고 31일 밝혔다. ‘카메라파이 라이브’는 캠코더, DSLR 등 외부 USB 카메라 장비를 이용한 실시간 방송이 가능한 앱으로, 해외에서는 이미 포켓볼·당구·축구·모바일 게임 방송 등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이번 라이브 스트리밍 연동 업데이트는 많은 아마추어 스포츠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요청에 의해 진행됐다. 전자비서 API 연동을 통해 ‘카메라파이 라이브’ 앱 내에서 아프리카TV 채팅창을 통한 실시간 소통이 기능해졌으며, 앱을 사용해 방송하는 스트리머들은 아프리카TV 전자비서 설정을 통해 채팅창의 폰트·크기·색상과 아이콘 표시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지난해 출시해 많은 유소년 및 생활체육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스코어보드 방송 기능과 더불어 카메라파이 라이브 앱 연동을 통해 보다 많은 아마추어 스포츠 중계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아프리카TV 소셜미디어사업부문 이민원 부문장은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꾸준한 협업을 통해 더 많은 BJ들에게 다양한 방송 루트를 제공함으로써 개인 방송을 위한 접근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1-31 09:14:23[파이낸셜뉴스] 웨이브가 25일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2023 웨이브 콘텐츠 라인업 설명회’를 열고 오리지널 영화부터 드라마, 예능 등 오리지널 콘텐츠와 해외시리즈까지 주요작을 소개했다. 먼저 오리지널 예능 ‘피의 게임2’은 오는 28일 첫 공개된다. ‘피의 게임 시즌2’은 미스터리한 저택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발리의 거친 정글을 배경으로 승부를 펼친다. 각종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홍진호(전 프로게이머)부터 하승진(전 농구선수), 후지이 미나(배우), 박지민(아나운서), 현성주(포커 플레이어·세계포커챔피언쉽 우승), 넉스(댄서), 서출구(래퍼), 유리사(멘사 회원이자 모델), 윤비(‘생존남녀’ 우승·래퍼), 파이(BJ), 케리건 메이(래퍼·작가), 덱스(전 UDT), 이진형(수능만점자·서울대 의대생), 신현지(‘도전 슈퍼모델 코리아4’ 우승·모델)까지 다양한 이력의 12인이 출연한다. 2년만에 시즌2로 돌아온 현정완 PD는 “시즌1의 강점을 살리고 약점을 보강했다. 재미있는 장치나 반전 요소, 감정선 그리고 플레이어의 게임 스타일을 업그레이드했다. 출연자 섭외 단계부터 각 분야의 최고가 모여서 생존경쟁을 벌이는게 기존 서바이벌 예능과 차이점”이라고 말했다. 출연자 섭외 기준에 대해서는 “각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낸 사람, 기존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보면서 같이 해보고 싶었던 플레이어 그리고 인터뷰를 하면서 활약이 기대되는 사람을 뽑았다”고 답했다. ‘논란’을 일으켰던 파이 출연과 관련해선 “룰이 다르면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출연진들에게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답했다. 파이는 지난 2021년, 유튜버 진용진이 기획한 웹예능 머니게임에서 갑질 및 폭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파이는 “2-3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나를 안좋게 보는데, 그 안에서 논란의 행동을 한 것에 대해 충분히 반성하고 있다”며 “‘피의게임2’ 출연 제의를 받고 행여나 더 안좋게 각인될까봐 우려가 컸으나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이날 ‘피의 게임’ 시즌1과 2에 연달아 출연한 박지민 아나운서는 행사의 진행을 맡았는데 “플레이어들이 방송의 목적과 취지에 충실히 임하고 있음을 알아봐달라”고 당부했다. 홍진호는 서바이벌 황태자로 불리는데, ‘피의 게임2’가 이전 서바이벌과 뭐가 다르다고 느꼈을까? 홍진호는 “나는 서바이벌을 좋아하지, 황태자가 아니라는 것을 이번에 다시금 깨달았다. ‘피의 게임2’는 처절했다. 이겨야겠다는 마음보다 살아남고 싶다는 마음이 컸다. 역대급으로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방송한지 10년 정도됐고 서바이벌을 좋아해 많이 출연했는데, 통틀어서 '피의 게임2'가 가장 힘들었다. 시즌1를 좋아해 (섭외를 받고) 출연했다. 출연자 모두 역대급으로 힘들었던 것 같다“고 부연했다. 전 UDT인 덱스는 “시즌1에서 자체 탈락하고 나중에 후회됐다. 이번에는 꼭 생존해서 우승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출연했다. 또 다른 이유는 발리로 간다고 해서 출연했다. 그런데 발리를 잘 느꼈는지는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그는 “우두머리가 되고 싶은 사람들만 모여 경쟁을 벌인 것이라 PD님이 ‘올스타전’이라고 표현한 것 같다”며 했다. 하승진은 “농구보다 ‘피의 게임’을 더 열심히 했다. 모두를 벼랑 끝으로 몰아서 그렇게 된 것 같다.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다”고 돌이켰다. 일본에서 건너온 후지이 미나는 “섭외 받고 시즌1을 봤다"며 "사람들의 심리게임이 인상적이었다. 마치 판타지 영화와 같았다. 저기 내가 있으면 어떨까 궁금하여 출연을 결정했다"고 했다. 유일한 일반인인 이진형은 "수능만점자에서 벗어나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나아가고 싶었다"며 "많은 악행을 저지르고 와서 후환이 두렵다”고 말해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지민 아나운서는 시즌 1에서 '정치의 왕'으로 활약했다. 그는 “시즌1 출연 전에는 그야말로 막막한 상태로 갔다"며 "생존을 위해서는 어떤 행위가 가능하다는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보고 이 문구에 모든 게 들어있다고 봤다. 문구에 충실하게 열심히 임했다. 시즌2도 같은 마음으로 임했다. 정말 열심히 했다. 후회는 없다”고 돌이켰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4-25 15:08:23[파이낸셜뉴스] 부산의 한 돼지국밥 가게에서 깍두기를 재사용하는 모습이 한 개인방송 BJ의 생방송에 그대로 송출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을 내리기로 했다.8일 부산 동구청은 지역 내 A돼지국밥 가게를 현장 지도점검한 이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행정처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은 음식을 재사용하다 적발될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특히 고의성이 크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유튜버이자 아프리카TV BJ인 파이는 지난 7일 자신의 고모가 운영하는 A가게에서 직접 서빙 아르바이트를 하며 매출의 2배를 기부하는 콘텐츠를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고모의 가게를 돕고 기부까지 하는 좋은 취지였지만, 문제는 반찬을 담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생방송 화면에 직원 중 한명이 손님이 남긴 깍두기를 가져와 새 깍두기 통에 다시 넣고, 이를 새 그릇에 담는 '깍두기 재탕' 장면이 그대로 송출된 것이다. BJ파이 유튜브 캡처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 기부를 위한 좋은 취지였지만 촬영 중인데도 반찬을 재사용하는 것은 그 전부터 해왔다는 것"이라고 썼다. 또 다른 누리꾼은 "코로나 시국이 아니라도 문제인데 지금은 코로나로 난리인데도 저런 행동을 하다니 위생에 기본이 안 된 사람은 식당을 하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거세지자 파이는 이날 오후 자신의 유튜브,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주최자로서 사죄드린다. 철저히 확인해야 했는데 미숙했다"면서 "기부 콘텐츠라 많은 분들이 참여해줬는데 마음이 무겁다. 위생 관리를 바로잡고 처벌도 즉시 받을 예정으로 방문자들에게는 따로 사죄 연락을 드리겠다"고 썼다. 파이는 깍두기를 재사용한 직원의 사과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해당 직원은 "오늘 처음 일을 했다. 김치가 깨끗해서 순간적으로 넣었다"고 고개를 숙였다. 가게를 운영하는 파이의 고모도 "다시는 이런 일이 없게 하겠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1-03-08 22:43:19펍지주식회사가 내달 1일 오후 5시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KT 10GiGA 인터넷 펍지 코리아 리그 2018 #2 코리아 파이널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펍지주식회사는 지난 23일까지 진행된 PKL 2018 #2 위클리 매치 정규 시즌 포인트를 합산해 코리아 파이널에 진출할 상위 16개팀을 선정했다. PKL 2018 #2 정규 시즌에서는 Afreeca Freecs Fatal(340점), OGN ENTUS FORCE(260점), OP GAMING PUBG Rangers(210점)가 각각 1~3위를 기록하며 펍지 아시아 인비테이셔널 마카오 2019 진출을 확정 지었다. MVP의 영예는 Afreeca Freecs Fatal의 ‘Rozar’ 김경열에게 돌아갔으며 서바이버로는 OP GAMING PUBG Hunters의 ‘Giken’ 김태광이 선정됐다. 코리아 파이널 진출 16개팀은 총 상금 1억원과 함께 대한민국 최강 펍지 이스포츠 팀 타이틀, PAI Macao 2019 참가 마지막 시드권 확보를 위해 맞붙는다. 경기는 총 5라운드로 미라마 맵(1라운드)과 에란겔 맵(2~5라운드)에서 이뤄지고 전 경기 1인칭 시점 모드(FPP)로 펼쳐진다. 아프리카TV가 주관 방송사로 참여하며, 박상현 캐스터와 함께 김동준, 김지수(지수보이) 해설이 중계를 맡는다. 펍지주식회사는 PKL 2018 #2 현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진행한다. PKL 2018 #2 현장 관람객 전원에게는 핫팩, 볼펜, 포스트잇 등 다양한 배틀그라운드 굿즈와 PKL 2018 #2를 기념해 제작된 특별 인게임 스킨 아이템 1종이 제공된다. 경기장 내에서는 PUBG 2018 #2 메인 스폰서인 KT 10GiGA 인터넷 티켓 부스가 운영되며, 선착순으로 VIP 티켓과 무릎 담요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명 배틀그라운드 BJ ‘킴성태’, ‘깨박이’, ‘맛종욱’, ‘싸패’, ‘블랙워크’, ‘파이’ 등의 팬사인회와 함께 현장 편파중계 이벤트도 마련했다. 온라인 시청자 대상 이벤트도 진행된다. PKL 2018 #2 공식 중계 플랫폼인 네이버, 카카오TV, 아프리카TV, 페이스북에서 PKL 2018 #2를 시청한 팬 대상으로 이벤트를 펼치고 당첨자에게 PKL 인게임 아이템 1종을 지급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8-11-27 13:46:47글로벌 멀티플랫폼 게임 기업 ㈜카카오게임즈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에 참가하는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와 ‘프렌즈레이싱’의 현장 이벤트를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B2C관에 부스를 마련하는 ‘카카오 배틀그라운드’는 현장 방문 관람객을 위해 40인 카카오 매치를 상시 운영한다. 키오스크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기다림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대기를 통해 참여도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배그 라이언 영구 의상 스킨’ 아이템과 CJ 제일제당의 인기 상품 ‘비비고 칩’ 등 다양한 경품이 선물로 증정되며, 승리팀에는 배그 ‘낙하산 영구 스킨’이 추가 지급된다. 15일과 16일 오후 2시부터 5시에는 아프리카TV 유명 BJ 64인이 참가하는 멸망전 시즌5가 펼쳐지며, 17일, 18일에는 셀럽이 출연하는 스페셜 매치가 개최된다. 스페셜 매치는 셀럽이 조장이 되어 9명의 조원을 이끌고 생존 경쟁을 펼치는 매치로, 15일에는 인기 BJ 주안코리아, 파이, 맛종욱, 블랙워크가, 16일에는 방송인 유병재, 유규선, 정명훈, 문상훈이 출연한다. 스페셜 매치에 참가한 관람객에게도 ‘배그 라이언 영구 의상 스킨’ 아이템과 다양한 경품이 선물로 지급되며, 승리팀에는 ‘낙하산 영구 스킨’과 함께 배클그라운드 x 카카오프랜즈 컬래버레이션 상품 ‘배그 라이언’ 인형이 추가 증정된다. 또한 MVP에는 ‘엔비디아 RTX 270’ 그래픽카드가 수여될 예정이다. 이모트 댄스, 퀴즈, 미션 이벤트가 상시 진행돼 관람객을 즐겁게 할 예정이며, 훈련장 모드 상시 체험존, 배클그라운드 x 카카오프랜즈 컬래버레이션 굿즈 샵, AR포토존, 카카오게임들의 영상을 만나볼 수 있는 패밀리존이 운영된다. 하반기 기대작인 ‘프렌즈레이싱’도 벡스코 야외 광장에 전시관이 꾸려진다. 대형 라이언이 시선을 사로잡을 ‘프렌즈레이싱’ 야외 부스에서는 무대 이벤트로 스텝퍼를 열심히 밟아 일정 RPM에 도달하는 ‘달려 달려씽! 스텝퍼 게임’이 진행된다. 여기에 ‘밟아버려씽! 프렌즈레이싱 대전 이벤트’가 상시 진행되며, 귀여운 라이언 인형도 만나볼 수 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8-11-12 15:15:23삼성증권은 14일 아프리카TV에 대해 업계 내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2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정재훈 연구원은 "아프리카TV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광고매출 성장을 통한 수익화를 꾀했지만 동영상 광고 시장 진입이 만만치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동영상 광고 시장에서 여전히 유튜브와 페이스북의 지배력이 막강했다"며 "게다가 네이버와 카카오 역시 적극적으로 시장에 뛰어드는 상황에서 아프리카TV의 광고 상품 경쟁력은 이들의 파이를 빼앗아 올 만큼 강력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하반기 BJ이탈과 경쟁 서비스가 성장하면서 게임방송 시청자 일부를 잃었다"며 트래픽 회복 여부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17-09-14 08:48:52'꿈의 축구 무대' EPL(잉글리쉬 프리미어 리그)'이 아프리카TV 안으로 들어왔다. 라이브 소셜 미디어 아프리카TV가 8일 개막하는 EPL 주요 경기를 모바일과 PC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시청자들은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의 활약을 더욱 가까이서 볼 수 있게 됐다. 아프리카TV의 EPL 중계는 매 경기 수십 개의 다채로운 방송으로 꾸며진다. 그 중심에는 전문 해설 위원들로 꾸려진 아프리카TV만의 독특한 방송이 있다. '소통 전문'을 내세운 서형욱 위원과 축구전문기자가 함께하는 서형욱TV(http://afreeca.com/minariboy), 이상윤 위원과 소대수 캐스터가 만드는 소캐TV(http://www.afreeca.com/ahdtkdrkrkda), 이주헌 위원과 박종윤 캐스터가 호흡을 맞춘 이스타TV(http://afreeca.com/e9dongsung)다. 축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매끄러운 중계를 원하는 시청자들에게 제격이다. EPL 게임 및 스포츠 BJ들도 각자 개성 있는 방송을 마련한다. BJ 불양, 섭이, 전경, 조민혜 등이 진행하는 이들 방송은 이색적인 중계를 찾는 이들에게 안성맞춤. '지극한 팬심'으로 편파중계를 보고 싶다면, 리버풀, 첼시 등 EPL 팬카페 운영진들이 마련하는 방송을 선택하면 된다. 이들과 함께 하는 아프리카TV의 EPL은 8일 오후 8시45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토트넘의 개막전으로 시작한다. 맨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루이스 나니와 판 페르시를 보냈지만, 슈바인슈타이거와 슈나이덜린으로 중원을 강화했다. 루니와 함께 할 공격진에는 멤피스 데파이가 합류했다. 비록 토트넘은 주목할 만한 '대어'를 잡지는 못했지만 예측을 불허할 승부가 예상된다. 두 팀은 지난 시즌 나란히 리그 4위(맨유)와 5위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개막전에 이어선 '블루 드래곤' 이청용의 크리스털 팰리스가 노리치(오후 11시)와 맞붙는다. 지난 2월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한 이청용은 아직 팀 내 확실한 주전자리를 꿰차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프리 시즌 경기를 통해 파듀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고, 이번 시즌 부활을 예고하고 있다. 이튿날 새벽 1시30분에는 기성용의 스완지 시티가 지난 시즌 우승팀 첼시와 격돌한다.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이번 시즌도 강력한 우승 후보. 하지만 지난 시즌 아시아 선수 EPL 최다골 기록(8골)을 갈아치운 기성용이 프리 시즌부터 왕성하게 활약하며, 예열을 마친 상태다. 아프리카TV 이성철 스포츠인터랙티브팀장은 "올 시즌에도 기성용과 이청용의 활약을 시청자와 BJ가 소통하며 즐길 수 있도록 색다른 중계를 마련했다"며 "중계와 함께 시즌 중 다양한 깜짝 이벤트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2015-08-07 11:32:47소셜커뮤니케이션표준화포럼은 '정보통신기술(ICT) 개발자 컨퍼런스 2014'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11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사물인터넷(IoT)·3D프린팅·Make : 벤처 반격의 서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소셜커뮤니케이션 세션과 실전 세션, 뉴트렌드 세션으로 구성된다. 소셜커뮤니케이션 세션에서 한민규 한성대학교 교수가 '사람과 대화를 시작한 사물'에 대해 조망하고, 정찬진 마상소프트 본부장이 '소셜네트워크로 이동되는 디지털자산'에 대해 멀지 않은 미래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실전 세션에서 고용기 오픈트레이드 대표가 '벤처 생태계의 새로운 탯줄인 크라우드 펀딩' 활용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또, 국내 최대 아두이노 커뮤니티인 아두이노스토리의 이용진 부운영자가 '아두이노 제작 실전 기술'을, 국내 최대 라즈베리파이 커뮤니티인 산딸기마을의 이재상 운영자가 '라즈베리파이 제작 실전 기술'을 각각 공개한다 뉴트렌드 세션에서 이승욱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선임연구원이 '3D 프린팅으로 열리는 기회'에 대해 세밀하게 안내한 후, 이순호 달리웍스 대표가 'IoT를 가속화하는 웹 기술'을 소개하고, 노근필 스마트웍스 대표가 'IoT를 선도하는 유럽 대륙의 기술 동향'에 대해 분석한다. 박형배 소셜커뮤니케이션표준화포럼 사무국장은 "개발자들이 사활을 건 전략을 세우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도록 ICT 분야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는 IoT와 3D프린팅, Make를 중심으로 이번 컨퍼런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소셜커뮤니케이션표준화포럼과 ICT DIY 포럼이 주최하고, 아두이노스토리, 산딸기마을, 한성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마상소프트, 달리웍스, 오픈트레이드, 스마트웍스, BJ퍼블릭,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후원한다. 나래비(www.narebi.com)에 접속해 신청하면 이번 행사에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14-06-02 11: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