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BK동영테크는 14일 친환경버스 전문기업 범한자동차와 1260억원 규모의 전고체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BK동영테크는 향후 3년 간 버스 1000대 분량의 배터리를 공급한다. BK동영테크가 공급하는 배터리는 전고체 배터리의 일종인 무리튬고체(LFS) 배터리다. 희토류를 사용하지 않고 니켈, 망간, 코발트 등 9종의 물성 화학반응과 말론산 흑연 등을 사용해 기존 배터리보다 폭발 위험이 현저히 낮다. 차량별 배터리 용량은 300~351kWh이며 최대 1시간 고속 충전으로 200~300km 주행이 가능하다. 이는 전 세계 최초로 전고체 배터리가 상용버스에 탑재되는 사례다. 부피당 밀도도 500Wh/L를 넘기며 국가지원 보조금이 적용될 전망이다. 회사 측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호남권연구센터와 진행한 실험 결과 LFS 배터리는 영하 40도 및 70도 이상의 고온 환경에서도 안정성 있게 충방전이 이뤄졌다"며 "액체 전해질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충전 시간도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짧아 배터리 시장의 혁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BK동영테크는 ETRI 호남권연구센터 이길행박사 에너지팀으로부터 LFS 배터리에 대한 품질검증을 진행하고 결과보고서를 수령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TRI에 따르면 BK동영테크의 배터리 밀도는 리터당 522Wh/L에 달한다. 이기홍 BK동영테크 대표는 "범한자동차와 함께 전고체 배터리 상용버스 탑재를 위해 향후 연구개발 및 배터리 생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향후 대형버스 등 추가적인 공급 계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2-14 23:15:55[파이낸셜뉴스] BK동영테크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자사 무리튬고체(LFS) 배터리에 대한 품질검증을 진행하고 결과보고서를 수령했다고 23일 밝혔다. BK동영테크 측은 “전자통신연에 따르면 BK동영테크의 배터리 밀도는 1kg당 277와트시(Wh), 리터당 522와트시(Wh)에 달한다”며 “이는 정부의 보조금 지급 기준 최고 구간인 500와트시리터(Wh/L)를 웃돌아 전액 보조금 수령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자통신연 품질검증과 함께 미국 배터리 검증기관에서도 품질검증을 진행했다. 회사 측은 “미국 배터리 품질검증에 따르면 자사 배터리는 충방전시 발열이 없고 고속 충전이 가능하다”며 “전기차나 전기 오토바이 등 차량용 배터리에 탑재하기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모회사 KIB플러그에너지를 통해 보유한 친환경 에너지 관계사들과 함께 협력해 밸류체인 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BK동영테크는 지난 18일 배달 플랫폼용 전기 오토바이에 탑재되는 무리튬고체 배터리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 규모는 약 309억원이며 오는 2026년까지 약 3만대의 신규 전기 오토바이에 배터리를 납품한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1-23 13:22:49[파이낸셜뉴스] KIB플러그에너지는 자회사로 편입 예정인 BK동영테크가 지스타모빌리티와 309억원 규모의 2차전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2차전지는 전고체 배터리의 일종인 무리튬고체(LFS) 배터리로, 배달의민족 전기오토바이에 탑재된다. 이번 계약으로 BK동영테크는 오는 2026년까지 약 3만대의 신규 전기오토바이에 배터리를 납품한다. 기존 내연기관 오토바이의 교체분과 가정용, 공유용 전기오토바이 등 잠재 수요를 감안할 경우 계약 규모가 추가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지스타모빌리티는 KT에 공유형 전기자전거를 생산 및 공급한 이력이 있는 모빌리티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전문기업이다. 국내를 비롯해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등에 수출을 진행 및 추진하고 있다. KIB플러그에너지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하는 배터리는 1일 1회, 1시간 충전을 통해 시속 65km 속도로 200km까지 운행할 수 있다"며 "고속충전에도 발열위험이 없고, 최저 영하 40도에서도 에너지효율을 확보한 강점을 바탕으로 공급계약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BK동영테크는 무리튬고체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지난 17일 KIB플러그에너지는 BK동영테크의 지분 51%를 취득한다고 발표했다. BK동영테크 관계자는 "국내 최대 배달 플랫폼향 2차전지 공급을 통해 전고체 배터리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당사 배터리는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로 정부의 보조금 지급 기준을 100% 충족한다"고 전했다. 이어 "친환경에너지 사업 확대와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1-18 11:03:34[파이낸셜뉴스] KIB플러그에너지는 17일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기술을 보유한 BK동영테크 지분 51%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 설립된 BK동영테크는 전고체 배터리의 일종인 무리튬고체(LFS, Lithium Free Solid) 배터리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LFS 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대비 약 5배 빠른 충전 속도 △영하 40도의 저온과 70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작동 △가격 경쟁력 △적은 폭발 위험 등이 강점이다. 특히 "환경부 보조금 지급 기준을 100% 충족해 이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BK동영테크는 자체 기술로 개발한 ESS 시설도 태안의 간판과 조명 등에 상용화를 마쳤다. 지난해 8월에는 미국 네바다주에 본사를 둔 전기차 전문기업 새안(SAEAN)그룹과 배터리 공급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새안그룹은 국내와 미국을 포함해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말레이시아 등에서 전기차 생산을 준비 중이다. KIB플러그에너지 관계자는 "전고체 배터리와 LFS 배터리 관련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BK동영테크 지분 인수를 통해 기술력과 시장 지배력을 모두 확보했다"며 "친환경에너지 관련 밸류체인 확대가 이뤄졌다는 점이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인수한 전기차, 수소차 전문기업 범한자동차 및 수소에너지 사업 등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BK동영테크는 삼성전자 엔지니어 출신 이기홍 최고경영자(CEO)와 명지대학교 산업공학과 박사를 마치고 한국에너지평가원에서 에너지 기술 평가위원을 담당한 박주식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이끌고 있다. 지난 2019년 5월부터는 한국에트리의 이길행 박사 에너지팀도 합류해 기술 지원에 나섰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1-17 13:31:56[파이낸셜뉴스] 안방극장을 흥으로 채운 TV조선 ‘뽕숭아학당’의 무대들이 음원으로 발매된다. 지난 16일 방송된 TV조선 ‘뽕숭아학당’에서 트롯맨들이 부른 곡들이 21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앨범에는 임영웅의 ‘Bk Love’를 시작으로, 김희재의 ‘보여줄게’, 이찬원의 ‘같은 베개’까지 총 3곡이 수록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뽕숭아학당’ 초대형 프로젝트 ‘도란도란 디너쇼’ 2탄 ‘도란도란 듀엣쇼’ 개최를 앞두고 TOP6가 숨 막히는 눈치 싸움 속 운명의 듀엣 파트너 결정전을 펼쳤다. 특히 TOP6와 듀엣을 함께 할 파트너로는 역대급 게스트인 김원준-배기성-노브레인-이영현이 출격, 장르를 불문한 다양하고 매혹적인 무대들을 선보였다. 임영웅은 MC 스나이퍼의 'Bk Love'를 열창했다. 그는 감성 한 스푼을 더한 감미로운 힙합을 선보이며 색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톱6와 레전드 군단은 손을 올려 임영웅의 랩을 만끽했다. 네이버TV 조회수 9만 뷰를 기록한 임영웅의 ‘Bk Love’는 오늘 발매되는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선정되어 뜨거운 관심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희재는 에일리의 ‘보여줄게’를 선곡해 화려한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파워풀한 고음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레전드 파트너들의 박수를 받았다. 김희재는 가창력을 겸비한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테이의 ‘같은 베개’를 선곡한 이찬원은 나긋한 목소리에 꿀 한 스푼을 더한 듯 달달한 감성을 선보였다. 트롯이 아닌 발라드로 역대급 심쿵 무대를 펼친 이찬원에 출연진들은 감탄하며 박수를 보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뽕숭아학당’ 55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11.1%를 기록해 수요일 밤 예능 1위 자리를 지킨 가운데, 오늘 발매되는 ‘뽕숭아학당 PART23에도 관심이 몰리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발매된 ‘뽕숭아학당’ PART22 음원에선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임영웅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시작으로 영탁의 ‘슬픈 언약식’, 장민호의 ‘너 말이야’, 김희재의 ‘어머나’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이날 방송에서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김희재, 황윤성은 ‘뽕숭아학당’의 1주년을 기념하며 ‘뽕숭아학당’ 공식 이사장 장윤정과 함께 축하 대잔치를 벌였다. 초심을 되살리기 위한 트롯맨들의 노래 한마당이 펼쳐졌고, 심사에 나선 장윤정은 처음 노래했을 때의 설렘과 눈빛을 기억하며 노래하라고 주문했다. 초심을 되살리는 노래로 임영웅은 대학시절 가수를 꿈꾸며 불렀던 곡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선곡했다. 감미로운 보이스로 무대를 장식한 임영웅은 큰 감동을 선사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1-06-21 08:39:19[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대학교 4단계 두뇌한국21(BK21 Four) 미래전략 수산생명산업 교육연구단(단장 전유진)은 오는 16일 학내에서 인천대학교 해양학과 BK21 Four 글로벌 블루카본 인재 양성 교육연구팀과 학술교류 행사를 갖는다. 이번 교류는 제주대와 인천대 BK연구단 간 해조류 기반 전문가 양성을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해조류를 이용한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발표와 토론의 장이 이뤄진다. 인천대 해양학과 김장균 교수가 ‘해조류 기반 블루카본(Blue Carbon) 생산·응용과 글로벌 블루카본 미래인재 양성’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고, 두 대학 연구단간 토론이 마련된다. 블루카본은 갯벌·잘피·염생식물 등 연안에 서식하는 식물과 퇴적물을 포함한 해양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를 말한다. 2009년 유엔 보고서 ‘블루카본-건강한 해양의 탄소 포집 역할’에서 처음 언급됐다. 블루카본의 탄소 흡수속도는 육상 생태계보다 최대 50배 이상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 교수는 인류에 의해 발생하는 각종 오염물질의 연안유입으로 인한 생태적 경제적 손실을 해조류양식을 통해 저감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왔다. 우리나라 해조류와 패류(참굴·바지락) 양식이 하수처리장으로부터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의 5.7%, 질소의 8.6%를 제거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발표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1-06-11 20:26:58FA Global BK Finance Ltd.가 기존 플랫폼이 아닌 독자적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자체 메인넷 기반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개발 및 출시했다. FA Global BK Finance는 소비자 바우처 플랫폼 Bogo Hub Deals과 탈중앙화 핀테크 서비스 Blockshield.finance 등 금융회사(fca 영국금융감독청 허가업체) 추가인수를 단행하며 자사의 제품군과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지역으로 확장에 나서고 있다. 블록체인이 가상세계와 실물세계를 연결하는 가장 좋은 도구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FA Global BK Finance Ltd.가 출시한 블록체인 플랫폼은 뛰어나고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제공 및 전략적인 컨설팅 서비스, 실시간 거래 결재 등 즉각 대응이 가능한 블록 체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품 대상자는 각 기관들과 소매소비자로, 신규 출시된 OTC 데스크를 통해 더 안전하고 보안된 디지털 자산 구매가 가능하고 디지털 자산 보호예수 및 FATF규제로 이뤄진 유로, 아프리카 지역으로 확장이 가능한 디파이낸스 Pool 블록 체인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주요 제품군으로는 FCA 규제하 FX 송금서비스, 각 브랜드 광고주 오프라인 가맹점들이 위치 기반 모바일 앱에 등록된 소비자와 연결 가능한 라이선스 모바일 바우처 시스템 등 다양하다. 업체 관계자는 “금번 FA Global BK Finance의 야심 찬 목표는 자사의 고객 주주들이 원하는 목표 달성량과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전했다.
2021-01-29 16:27:34[파이낸셜뉴스] 울산과학기술원(UNIST)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4단계 BK21 사업에 '산업재해 특화 디지털 헬스케어 인재양성연구단'이 신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연구단은 UNIST 조형준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교수를 단장으로, 향후 7년간 국비 13억2000만원, 시비 4억원 등 총 사업비 17억2000만원을 투입해 융합형 전문인재 양성에 나선다. 연구단은 산업재해 직업병의 조기진단 및 치료기술 개발, 효과적인 재생·재활 치료를 선도할 수 있는 인력육성을 위한 교육 연구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특히 △응급성 환자 조기대응 연구 △조직공학 기반 재생기술 연구 △인간공학 기반 재활기술 연구 △만성 직업병 맞춤 진단 치료 연구 등 4개 특화 분야를 선도할 인재 육성에 집중할 방침이다. UNIST에서는 연구단 운영을 위해 모바일 영상의료 장비, 3D 바이오 프린팅, 재활 측정 로봇, 혈액 기반 암 진단 및 개인 맞춤형 치료 등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지닌 14명의 교원이 참여한다. BK21 사업은 향후 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의 연구역량을 확고히 하는 첫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UNIST는 현재 산재질환 예방·치료 관련 원천기술 연구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산재특화 스마트 헬스케어 연구센터' 운영을 위해 2021년 국비 확보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BK21 사업이 연구센터 운영을 위한 일종의 연결고리가 되는 셈이다. 연구단은 근로복지공단 산하 재활공학연구소 및 인천병원 의료진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연구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오는 2025년 산재전문 공공병원 개원 이전에는 인천병원 등과 임상·연구기능을 협력하고, 이후에는 산재전문 공공병원에서 임상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조형준 교수는 "중화학공업과 제조업이 밀집해 있는 울산은 산업재해 예방과 치료를 위한 의료기술 고도화가 절실한 지역 중 하나"라며 "사업단은 울산에 건립될 예정인 산재전문 공공병원의 성공적 운영을 뒷받침할 선행연구와 우수 인재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BK21 사업을 시작으로 과기부 등과 함께 관련 분야 범부처 스마트헬스케어 연구센터가 구성되어 산재 분야를 선도할 수 있는 첨단 융합기술 연구개발이 활성화 된다면 산재전문 공공병원에 우수한 의료진을 유치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UNIST는 산업재해 특화 디지털 헬스케어 연구단을 포함해 이번 4단계 BK21 사업에서 혁신인재양성사업 3개, 미래인재양성사업 2개 등 총 5개 신규 사업이 선정됐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0-11-10 09:54:50【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지난 2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주관하는 4단계 BK21(두뇌한국21) 사업에 7개 교육연구단 및 11개 교육연구팀이 선정됐다. 4일 강원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최종 선정은 지난 8월 예비선정에 이어 9월 현장점검 결과를 반영해 최종 확정된 결과로, 강원대는 예비 선정 결과발표 당시 15개 교육연구단(팀)에 3개 교육연구단(팀)이 추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강원대 혁신인재 양성사업은 바이오헬스기기 융합기술 협동과정(김병희 교수), BIT의료융합학(김상훈 교수), 빅데이터메디컬융합학과(이상아 교수), 스마트농업융합학과(김대현 교수), 신산업개발 T-EMS 융합학과(오석훈 교수), 고기능 소재 및 소자기술 고도화 협동과정(이성만 교수), 교육인문협력학과(김진영 교수) 등 총 7개 교육연구단이 선정됐다. 도, 미래인재 양성사업에는 생화학과(정두일 교수), 지구물리학과(장성준 교수), 지질학과(이진용 교수), 화학과(이필호 교수), 산림바이오소재공학과(이승환 교수), 약학과(고현정 교수), 식품환경융합학과(오덕환 교수), 의생명과학과(김진철 교수), 철학과(최희봉 교수), 국어국문학전공(김예리 교수) , 바이오헬스융합학과(왕명현 교수) 등 총 11개 교육연구팀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강원대는 5개 이상의 교육연구단이 선정된 대학을 대상으로 지원되는 ‘대학원 혁신지원비’ 지원대상 대학에 포함돼, 향후 7년간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한편, 4단계 BK21 사업’은 학문후속세대가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을 비전으로, 핵심 학문분야 연구역량 제고 및 학문후속세대 양성·대학원 체제 개편 및 대학원 교육 내실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영미 연구처장은 “이번 선정 결과는 지난 4년간 ‘중점 연구소 3개 선정 등 대형사업 수주의 연장선으로, 이 성과들을 바탕으로, 융합대학원 중심의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으로 발전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0-11-05 07:07:56【제주=좌승훈 기자】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교육부가 지원하는 ‘4단계 BK(두뇌한국)21사업’에 5개 교육연구단이 선정돼 총 230억원(교육연구단 지원비 167억원·대학원 혁신 지원비 63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4단계 BK21은 3단계 BK21플러스사업(2013~2020년) 후속사업이다. 4차 산업혁명과 인구구조 변화 등 사회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석·박사급 인재 양성을 통해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 대학 육성을 목적으로 올해부터 2027년까지 7년간 추진된다. 3단계 BK사업에서는 1개 대형 사업단, 5개 소형 사업팀이 선정돼 총 87억원이 지원됐다. 4단계 사업에서는 6개 교육연구단이 신청한 가운데 ▷농수산학(해양생명과학과), 빅데이터(지구해양융합학부) ▷에너지신산업·신재생에너지(에너지응용시스템학부) ▷바이오헬스·혁신신약(차세대융복합과학기술협동과정) ▷인문사회융복합분야(지속성장데이터사이언스학부) 등 5개 교육연구단이 선정됐다. 선정률이 83.3%로 전국 대학 평균(55.5%)보다 훨씬 높다. 4단계 BK21사업에서는 교육연구단 수가 5개 이상인 대학에 대해 본부 예산인 대학원 혁신 지원비가 지원된다. 이는 연구중심대학을 위한 대학원 체제 개편, 대학원 교육 개선과 학사 구조 개편, 대학원 국제경쟁력 강화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대학원 혁신 지원비 지원대학은 전국에서 21개 대학에 불과하다. 이 사업에는 70명의 교수진이 참여하며, 대학원생 21.9%가 BK21 연구장학금과 신진연구인력 인건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연구단은 ▷‘글로벌 허브 : 수산 바이오 선도대학원’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수산바이오미래전략 수산생명산업 교육연구단(단장 전유진 교수)’ ▷제주지역의 에너지신산업 고도화를 위한 글로벌 융복합형 R&BD 혁신인재 양성사업을 추진하는 ‘제주 에너지신산업 고도화 혁신인재양성 교육연구단(단장 김상재 교수)’ ▷‘빅 오션 : 세계 최고의 해양 빅데이터 연구기관으로의 성장’을 비전으로 하고 있는 ‘빅데이터 기반 해양융합 전문인력 양성 교육연구단(단장 배진호 교수)’ ▷‘바이오헬스·혁신신약을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비전으로 한 ‘아열대생물자원을 활용한 바이오헬스·혁신신약 인력양성 교육연구단(단장 이동선 교수)’ ▷‘지역 산업사회 문제를 해결을 위해 데이터 과학 중심의 융합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인문사회 인재양성’을 비전으로 하는 ‘관광서비스 개발과 지역 경제주체 간 갈등 해결을 위한 데이터사이언스 인재양성 교육연구단(단장 김민철 교수)’이다. 송석언 총장은 “4단계 BK21 사업에 5개 사업단이 선정된 것은 지방 국립대학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이번 BK21사업은 제주대가 지역을 넘어 연구중심대학으로 비상할 수 있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를 계기로 대학원 활성화와 연구역량 혁신에 박차를 가해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R&D) 성과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11-04 13:3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