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대학생 대상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 '영 이노베이터 드림 프로젝트 2025'를 통해 환경보호 아이디어 경쟁의 장을 마련했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영 이노베이터 드림 프로젝트(Young Innovator Dream Project)'는 대학생들을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아가는 인재로 양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한 사회공헌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오는 7월 13일까지 아이디어 접수를 받는다고 재단 측이 23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영 이노베이터 드림 프로젝트의 주제는 '환경'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친환경 디자인', '환경 디지털 솔루션' 등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세부 주제를 바탕으로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국내에 거주하는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최대 5명의 학생이 하나의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다. 접수를 마감한 후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심사를 통해 오는 7월 말, 최대 35개 팀을 1차 합격팀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이후 8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아이디어 구체화 및 전시 기획을 진행할 수 있도록 각 팀에게 전문가 멘토링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한다. 이어 11월 말에는 각 팀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아이디어 전시 및 발표를 진행한다. 온·오프라인 투표와 최종 발표 심사 결과를 종합해 선정된 최종 10개 팀에게는 환경부장관상(1팀), BMW 코리아 미래재단 이사장상(1팀), 우수상(3팀), 장려상(5팀) 등과 함께 시상품을 수여한다. 이외에도 공모전 참여자 전원에겐 프로젝트 종료 후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영 이노베이터 드림 프로젝트 2025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MW 그룹 코리아가 수입차 최초로 설립한 비영리 재단법인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친환경 리더십과 글로벌 인재 양성, 기부 문화 확산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는 가운데 BMW, 미니(MINI) 차량이 한 대 판매될 때마다 BMW 그룹 코리아와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BMW 공식 딜러사에서도 각각 기부를 하는 매칭 펀드와 고객의 자율 기부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11년 창립 이후 모금된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기부금은 지난해 12월 기준 약 366억원이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5-06-23 15:17:15[파이낸셜뉴스]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등 이종 센서의 데이터를 통합 분석(Sensor Fusion, 센서퓨전) 기반의 고품질 비전(Vision) 인공지능(AI)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품 서비스와 특화 시장 다각화는 물론 글로벌 확장을 통해 신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것입니다.” 에이모 오승택 대표( 사진)는 20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히며 향후 비전과 글로벌 AI 데이터 솔루션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방향성을 제시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에이모는 AI 비전 데이터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2019년 판교 제로시티 자율주행 실증지구에 입주하며 사업을 본격화했고, 2021년 현대차그룹 등과의 협력을 통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현재 에이모는 단순한 데이터 라벨링(Labeling)을 넘어 센서퓨전 기반의 AI 비전 솔루션과 온라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글로벌 시장을 향한 플랫폼 확장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프레시던스리서치(Precedence Research)에 따르면 2025년 현재 글로벌 비전 AI 시장 규모는 302억2000만달러(약 42조원)로 추산되며, 2034년까지 약 3304억2000만달러(43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연평균성장률(CAGR)은 30.5%에 달한다. 오 대표는 "센서퓨전 기술은 카메라, 레이더, 라이다 등 각종 센서로부터 획득한 데이터를 통합해 차량 주변 환경을 정밀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에이모는 33개의 자체 AI 모델과 59건의 국내 특허, 200건 이상의 프로젝트 경험, 20억개 이상의 자율주행 데이터 구축 이력을 보유하며 ‘딥테크 기반 AI 솔루션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핵심 플랫폼인 ‘에이모 코어(AIMMO Core)’는 데이터 수집, 정제, 가공, 증강, 학습·추론, 평가에 이르기까지 AI 개발의 전 과정을 포괄한다. 고품질 데이터셋을 제공해 모델 성능 향상은 물론 데이터 구축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여준다. 특히 99.9%의 정확도와 에이모 코어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데이터 관리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고객사의 AI 개발 주기를 단축시킨다. 이처럼 에이모는 지속적인 데이터 최적화와 AI 모델의 고도화를 통해 고객에게 효율성을 제공하며 자연스럽게 강력한 고객 락인(Lock-in) 효과를 거두고 있다. AI 고도화에 필수적인 ‘희귀 데이터’ 확보에서도 독자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오 대표는 “수집이 어렵거나 수집 비용이 높은 엣지 케이스 테이터를 합성 데이터로 증강해 실제 AI 학습에 최적화해 적용함으로써 데이터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 비용도 절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율주행 분야에서는 1만2000건 이상의 시나리오와 400시간이 넘는 주행 데이터를 축적했으며, 운행설계영역(Operational Design Domain, ODD)과 기능 안전성(Safety of the Intended Functionality, SOTIF) 등 복잡한 테스트 환경까지 구현해 냈다. 이를 통해 악천후, 도로 균열, 우천 시 시야 확보 등 실제 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에 대해 AI가 학습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는 △고객 맞춤형 AI 데이터 생산 △자율주행·스마트시티 등 산업별 도메인 특화 솔루션 구축 △오픈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API) 및 웹 뷰어, 대시보드를 포함한 SaaS 기반의 데이터 및 모델 관리 서비스(AIaaS) 등 세 가지 유형으로 구성돼 있다. 오 대표는 "경쟁 업체의 서비스 영역은 주로 데이터 가공 영역인 라벨링 기능 중심인데 반해 에이모 코어는 데이터 전주기(End-to-End, E2E) 서비스뿐 아니라 고객 맞춤 솔루션 및 AIaaS 형태로도 제공하고 있다"며 "SaaS 및 API 기반 플랫폼 사업은 웹 기반 도구를 구독형으로 제공해 고객 락인 효과를 강화하고 장기적인 수익성과 높은 확장 가능성을 갖춘 미래 성장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이모는 미국, 독일, 영국, 베트남 등 글로벌 법인을 운영하며 현지 맞춤형 서비스와 데이터 검수 체계를 구축해 각 시장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 BMW, 미쓰비시일렉트릭, 볼보, 현대모비스, 한국자동차연구원 등과 협력하며 자율주행 AI 개발을 위한 고난이도 데이터셋과 맞춤형 솔루션을 공급 중이다. 특히 BMW와는 5개년 프로젝트 계약 및 15년간 유효한 벤더 라이선스를 체결하고, 독일 현지에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개발을 위한 센서퓨전 기반 데이터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5-06-20 13:43:24"누구나 와서 BMW의 과거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지난 1995년 국내 법인을 설립한 BMW코리아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개최한 페스티벌에서는 클래식카부터 수소차까지 BMW코리아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6~8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1만8000여명이 다녀가며 BMW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 5일 페스티벌 개최에 앞서 직접 방문한 행사장에서는 BMW의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고자 하는 노력이 곳곳에서 돋보였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곳은 차량 전시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헤리티지 모델부터 콘셉트카까지 BMW 그룹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1990년대 생산된 클래식 BMW 3시리즈, 5시리즈 및 7시리즈는 물론 클래식 Mini까지 헤리티지 모델이 놓여있다. 클래식 모델들을 지나고 나니 BMW그룹의 미래를 보여주는 수소연료전지 파일럿 모델인 BMW iX5 하이드로젠과 전 세계 50대 한정 생산되는 로드스터 스카이탑의 콘셉트 모델인 'BMW 콘셉트 스카이탑'이 모습을 드러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BMW과 과거뿐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에서도 운전의 즐거움을 계속 가져가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BMW 해치백 모델인 뉴 1시리즈와 그랑쿠페 뉴 2시리즈가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해당 차량들은 '완전 변경' 모델로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트랙과 오프로드에서 인스트럭터와 함께 차량의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택시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었다. 먼저 최대 53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고성능 차량 'M3 컴페티션'의 조수석에 타 트랙을 달렸다. 인스트럭터의 주행으로 차량의 시속 200㎞ 이상의 속력으로 트랙을 질주하고, 드리프트 체험 등을 하면서 극한의 성능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5 40i' 모델로 오프로드 코스를 돌기도 했다. 30도 가까운 기울기, 전방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언덕을 연이어 넘나들면서도 안정성을 유지하는 모습에 동승자들의 감탄사가 나오기도 했다. BMW코리아는 단순 차량의 우수성뿐 아니라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 기여하고 있다는 모습을 강조했다. 행사장 한켠에는 삼성SDI와 삼성디스플레이, LG에너지솔루션 등 BMW 차량에 탑재된 부품들이 놓여있었다. 실제로 지난 2010년~2024년 BWM그룹이 한국 협력업체에 구매한 부품의 누적 가격 37조원에 달한다. BMW 관계자는 "BMW그룹 코리아는 한국 사회와 동반 성장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왔다"며 "국내 고객들에게 가장 최신의, 가장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늘 발 빠르게 움직여 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BMW 코리아는 2009년~2015년 '7년 연속 수입차 1위' 자리를 차지했으며, 지난해에도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국내 수입차 판매 1위를 달성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6-08 18:17:59[파이낸셜뉴스] "누구나 와서 BMW의 과거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지난 1995년 국내 법인을 설립한 BMW코리아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개최한 페스티벌에서는 클래식카부터 수소차까지 BMW코리아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6일~8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1만8000여명이 다녀가며 BMW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 5일 페스티벌 개최에 앞서 직접 방문한 행사장에서는 BMW의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고자 하는 노력이 곳곳에서 돋보였다. 가장 눈길을 끌었던 곳은 차량 전시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헤리티지 모델부터 콘셉트카까지 BMW 그룹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다. 1990년대 생산된 클래식 BMW 3시리즈, 5시리즈 및 7시리즈는 물론 클래식 Mini까지 헤리티지 모델이 놓여있다. 클래식 모델들을 지나고 나니 BMW그룹의 미래를 보여주는 수소연료전지 파일럿 모델인 BMW iX5 하이드로젠과 전 세계 50대 한정 생산되는 로드스터 스카이탑의 콘셉트 모델인 'BMW 콘셉트 스카이탑'이 모습을 드러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BMW과 과거뿐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에서도 운전의 즐거움을 계속 가져가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특히 행사장에서는 BMW 해치백 모델인 뉴 1시리즈와 그랑쿠페 뉴 2시리즈가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해당 차량들은 '완전 변경' 모델로 올해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트랙과 오프로드에서 인스트럭터와 함께 차량의 성능을 체험할 수 있는 택시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었다. 먼저 최대 530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고성능 차량 'M3 컴페티션'의 조수석에 타 트랙을 달렸다. 인스트럭터의 주행으로 차량의 시속 200㎞ 이상의 속력으로 트랙을 질주하고, 드리프트 체험 등을 하면서 극한의 성능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5 40i' 모델로 오프로드 코스를 돌기도 했다. 30도 가까운 기울기, 전방이 보이지 않을 정도의 언덕을 연이어 넘나들면서도 안정성을 유지하는 모습에 동승자들의 감탄사가 나오기도 했다. BMW코리아는 단순 차량의 우수성뿐 아니라 우리나라 산업 전반에 기여하고 있다는 모습을 강조했다. 행사장 한켠에는 삼성SDI와 삼성디스플레이, LG에너지솔루션 등 BMW 차량에 탑재된 부품들이 놓여있었다. 실제로 지난 2010년~2024년 BWM그룹이 한국 협력업체에 구매한 부품의 누적 가격 37조원에 달한다. BMW 관계자는 "BMW그룹 코리아는 한국 사회와 동반 성장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왔다"며 "국내 고객들에게 가장 최신의, 가장 경쟁력 있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늘 발 빠르게 움직여 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BMW 코리아는 2009년~2015년 ‘7년 연속 수입차 1위’ 자리를 차지했으며, 지난해에도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국내 수입차 판매 1위를 달성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6-08 12:06:21[파이낸셜뉴스] 게임 제작 엔진 플랫폼 유니티는 BMW 그룹이 3D 에셋 관리 플랫폼 ‘3D 마인’을 구동하기 위해 '유니티 에셋 매니저'를 선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통해 BMW 그룹은 빠르고 원활한 협력, 강화된 보안, 대규모 팀 간의 더 효율적인 운영 등 디지털 혁신을 크게 진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유니티 측은 BMW 그룹이 유니티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을 통해 버전 관리 문제, 일관성 없는 파일 형식, 협업 장애물 등 방대한 3D 에셋 라이브러리를 관리하면서 발생하는 과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니티 에셋 매니저는 이 과정을 더욱 간소화하고, 중앙 집중화함으로써 BMW가 여러 부서에 걸쳐 콘텐츠 제작과 혁신을 확장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한다. 알렉스 블룸 유니티 최고 운영 책임자(COO)는 “이제 BMW 그룹의 여러 부서들은 유니티 에셋 매니저를 통해 3D 에셋에 대한 단일 정보 소스에서 동기화된 작업이 가능하며, 이를 유지하면서도 엔터프라이즈급 보안을 제공하고 새로운 효율성을 도출할 수 있다”며 “유니티와 BMW는 함께 혁신을 주도하며, BMW 그룹은 자동차 디지털 혁신 분야에서 선구자로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티의 광범위한 생태계는 고급 시각화 및 실시간 협업도 지원해 BMW 그룹의 디자인, 엔지니어링 및 마케팅 기능 전반에 걸친 워크플로를 강화한다. 확장 가능한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축된 ‘3D 마인’은 BMW 그룹의 글로벌 운영 요구에 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6-05 15:59:54[파이낸셜뉴스] BMW그룹코리아는 SK스피드메이트와 BMW그룹 오리지널 부품 공식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BMW그룹코리아는 BMW와 미니(MINI) 고객이 외부 정비소에서 차량을 수리하더라도 BMW그룹이 검증한 오리지널 부품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비를 받을 수 있도록 SK스피드메이트와 BMW 그룹 오리지널 부품 공식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SK스피드메이트는 차량 정비와 부품 유통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BMW그룹의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오리지널 부품을 유통하게 됐다. 정상천 BMW그룹코리아 서비스 총괄 본부장은 "양사의 협력을 통해 투명한 부품 유통 체계 구축이 가능하게 됐다"며 "이로써 BMW와 MINI 고객들은 어디에서든 BMW 그룹 오리지널 부품을 통한 최적의 수리로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5-05-28 09:36:50[파이낸셜뉴스] BMW가 지난 1995년 국내 자동차 시장에 진출한 이후 30주년을 맞았다. 내수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우리나라 도로 위에는 72만대의 BMW 차량이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BMW 차량 운행 대수는 총 72만4365대로 집계됐다. 49만5548대였던 지난 2020년과 비교해 46.1% 증가한 수치로 매년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수입차 브랜드 중에서는 80만6015대를 기록한 메르세데스 벤츠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BMW 운전자의 연령대로는 40대가 36.5%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21.9%로 뒤를 이었다. 30~40대를 합치면 58.4%로 절반이 넘는 셈이다. 이어 50대(23.7%), 60대(11.5%) 70대 이상(3.7%) 20대 및 20대 이하(2.7%) 순이었다. 차량 종류 별로는 세단이 40만2141대로 가장 수요가 높았다. 이어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18만8365대, 해치백이 9만6511대로 뒤를 이었다. 가장 인기 있는 차종은 중형 세단인 5시리즈로 27만932대가 운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3시리즈(10만9160대), 7시리즈(42만497대) 순이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5-22 16:10:53[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20일 현대자동차, 기아, BMW코리아 에서 수입·판매한 14개 차종 1만657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기아 셀토스 등 2개 차종 1만2949대는 고압파이프 제조 불량으로 인해 고압파이프와 주변 부품의 연결부에서 연료가 누유돼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으로 오는 28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BMW 520i 등 11개 차종 2213대는 48V 스타터 발전기의 배터리 배선 연결부 부품(슬리브) 장착 불량으로 인해 배터리 충전 불가, 시동꺼짐 및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지난 16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갔다. 같은날부터 BMW X3 20 xDrive 등 2개 차종 25대도 48V 스타터 발전기와 배터리 배선 간 연결볼트 체결 불량에 따른 시동꺼짐 및 화재 발생 가능성으로 시정조치에 돌입했다. 현대차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 1390대는 수소 배출구 보호마개 설계 미흡에 따른 수분 유입 및 빙결로 인해 압력 해제 밸브의 정상작동이 불가해 과압 발생 시 중압배관 연결부 이탈로 인한 수소 누출 가능성으로 오는 22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5-20 17:00:43[파이낸셜뉴스] 지난달 국내 신규 등록된 수입 승용차가 전년 동기 대비 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BMW는 한 달 만에 메르세데스 벤츠를 뒤집고 판매량 1위 브랜드에 올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2만1495대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2만1560대였던 지난해 4월과 비교해 0.3%, 2만5229대였던 지난 3월과 비교하면 14.8% 줄어든 수치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6710대로 가장 많은 차량을 판매했다. 지난 3월 판매량 1위에 올랐던 벤츠는 4908대를 판매하며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우디 817대, 미니 661대, 포드 574대, BYD 543대, 랜드로버 335대, 폭스바겐 221대, 폴스타 189대, 혼다 162대, 지프 142대, 링컨 126대, 푸조 97대, 캐딜락 67대, 롤스로이스 27대, 페라리 26대, GMC 21대, 람보르기니 14대, 벤틀리 10대, 쉐보레 10대, 마세라티 10대 순으로 집계됐다. 연료별로는 하이브리드차가 1만3691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하이브리드차는 4월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인 63.7%를 차지했다. 이어 전기차 3712대(17.3%), 가솔린 3680대(17.1%), 디젤 412대(1.9%)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유럽산 차량이 1만6170대(75.2%)로 가장 많았다. 일본 2395대(11.1%), 미국 2387대(11.1%), 중국 543대(2.5%) 순으로 뒤를 이었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가 61.1%, 법인구매가 8362대로 38.9%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163대(31.7%), 서울 2657대(20.2%), 인천 810대(6.2%) 순으로 나타났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부산 2829대(33.8%), 인천 2007대(24.0%), 경남 1358대(16.2%)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개별 모델은 BMW 520(1168대)이 차지했다. 벤츠 E200(1051대), E300 4MATIC(810대)이 뒤를 이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가격 인상에 따른 기저효과와 물량 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2025-05-08 14:26:25[파이낸셜뉴스] 독일 자동차 기업 BMW이 오는 7월이면 미국의 수입차 관세가 내려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USA투데이는 BMW가 미국 정부 관리들과 접촉한 결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7월에 수입차 관세를 인하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메르세데스-벤츠 등 다른 경쟁업체들 보다 올해 전망을 낙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BMW는 미국이 인상한 일부 관세는 일시적인 것으로 보면서 7월에 내려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터 메르틀 BMW 최고재무책임자는 “현재 여러 협상이 진행되고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주목하고 있다”라며 미국 정치권과 다단계 협상을 한 결과 관세를 내려야 할 필요성을 느끼는 것 같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BMW의 전망에 대해 방향을 못잡고 있는 다른 자동차 업체들과 달리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BMW는 그러나 이번 분기 실적은 관세로 인해 눈에 띄는 타격을 입는 것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관세가 더 높아지거나 예상했던 것보다 오래 부과될 경우에는 실적이 부진할 수 있다고도 경고하고 있으며 특정 부품이나 원자재 공급 병목 현상 가능성 리스크도 있다고 지적했다. BMW는 최대 공장이 미국에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올리버 칩제 BMW 최고경영자(CEO)는 미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공장으로 약 4만3000명을 직간접적으로 고용하면서 연간 260억달러(약 37조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칩체 CEO는 BMW가 미국 최대 수출업체라는 것이 앞으로 수주 동안 진행될 협상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5-05-08 07:5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