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BNK금융지주는 자회사인 경남은행 전 투자금융부장 이모씨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 등으로 징역 35년, 추징금 159억원을 판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횡령 등의 사실확인금액은 3089억원에 달한다. BNK금융지주는 "이번 건과 관련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8-13 15:03:17[파이낸셜뉴스] IBK투자증권이 BNK금융지주의 주주환원 확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000원에서 1만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1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BNK금융지주의 지배주주순이익은 24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했다. 시장 전망치 2145억원을 13.2% 웃돈 수준이다. 우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증권평가이익 및 대출채권 매각이익이 증가하며 기타부문이익이 전분기 대비 85.3% 늘었다"며 "비이자이익도 전분기 대비 20.5%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오는 10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로 자본비용(COE)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다. 앞서 BNK금융지주는 반기 배당 200원을 결정하고 자사주 200억원을 매입 및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상반기 이미 13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하면서 총자사주매입률은 4% 수준이다. 우 연구원은 "올해 배당성향은 27.1%, 총 주주환원율은 31% 수준으로 예상된다"며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 기대감을 반영해 목표가를 상향한다"고 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4-08-01 08:53:56[파이낸셜뉴스] BNK투자증권은 한국금융지주에 대해 기준금리 인하 최대 수혜주가 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7만5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15일 밝혔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금융지주의 올해 2·4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7.2% 늘어난 2357억원으로 추정된다"면서 "이자이익 증가와 상업용 부동산, 대체투자, 국내 PF 관련 평가 손실 등을 선반영한 것에 대한 기저효과"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 양호한 실적 이후 하반기에는 기준금리 인하도 예상함에 따라 매 분기 손실 부담을 선반영했던 국내외 PF 관련 리스크 우려는 큰 폭으로 완화될 전망"이라면서 "이에 따라 하반기 보수적 실적 추정을 감안해도 올해 지배주주순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차후 주주환원 강화정책이 구체화된다면 상대적으로 낮은 PBR(주당순자산가치) 멀티플도 해소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2024-07-15 08:55:07[파이낸셜뉴스] BNK금융지주(회장 빈대인)는 15일 오후 부산은행 본점 스카이홀에서 그룹 계열사 대표와 지주 임직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빈대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BNK금융그룹의 근간이 지역임을 다시한번 상기하고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해야 한다"며 "새로운 미션과 비전 아래 우리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고민하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NK금융그룹은 △지역 기반 초일류 글로컬(Glocal·Local+Global)금융그룹으로의 도약 △변화의 흐름에 맞는 과감한 혁신 △고객을 향한 최우선 가치 실현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재무적 내실경영과 미래 수익원 확보 등을 추진해 'BNK만의 브랜드 가치'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룹의 비전인 '세상을 가슴 뛰게 하는 금융'을 실천하고 그룹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 강화를 위해 'BNK봉사단' 발대식도 가졌다. BNK봉사단은 기존 계열사 중심의 봉사대를 그룹 중심의 조직체계로 재편해 빈대인 회장이 봉사단 총괄단장으로 전 계열사의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고객중심 경영 실천과 금융권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추기 위해 '바른 마음으로 새로운 세상을 함께 그려가는 금융인'이라는 슬로건 형태의 그룹의 새로운 인재상도 발표했다. BNK금융그룹은 2011년 3월 15일 지역 최초 지주 금융회사인 BS금융지주로 출범해 현재 BNK부산은행, BNK경남은행, BNK캐피탈, BNK투자증권, BNK저축은행, BNK자산운용, BNK벤처투자, BNK신용정보, BNK시스템 등 9개의 계열사를 보유한 지역 대표 종합금융그룹으로 성장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3-16 12:12:48◆ BNK금융지주 <신규선임> ◇경영진 △부사장 권재중(그룹재무부문) △전무 이한창(그룹감사부문) △전무 박성욱(그룹미래디지털혁신부문) △상무 안수일(그룹브랜드부문) △상무 최명희(준법감시인) <승진> ◇1급 △디지털기획부 오종석 △홍보부 김남영 ◇2급 △비서실 곽성균 △미래혁신부 김지민 △전략기획부 박충현 △재무기획부 노정화 <전보> △글로벌사업부 이승훈 △시너지사업부 송재현 ◆ 부산은행 <신규선임> ◇경영진 △상무 김진한(디지털금융본부) △상무 윤석준(리스크관리본부) △상무 황재철(자산관리본부) △상무 김용규(고객마케팅본부) △상무 문정원(동부/울산영업본부) △상무 신식(중부영업본부) △상무 박두희(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승진> ◇경영진 △부행장보 노준섭(여신지원본부) ◇1급 △IT기획부 김성희 △검사부 나종만 △광안동금융센터 신재현 △마린제니스지점 김은주 △부산시청지점 장인호 △수원지점 김점환 △안락동지점 김연석 △여신심사부 문종효 △총무부 강동호 △화명동금융센터 조익상 ◇2급 △IT개발부 이정남 △WM고객부 김정한 △거제동지점 김철민 △결제사업부 전근호 △구로디지털지점 이성희 △기업경영지원부 정성훈 △남양산지점 조동수 △남천동지점 송유중 △다대포지점 정문식 △대저동지점 남상식 △부곡동지점 권시현 △부산국제금융센터지점 박상영 △수안동지점 백쌍미 △여신심사부 정성창 △영업지원부 안형모 △온천동지점 심경보 △용당지점 한문길 △용호동지점 박경용 △전략기획부 노동현 △정보개발부 손병욱 △중부지점 강상순 △집단대출센터 박용경 △채널운영부 류현진 △초량동지점 백시욱 △학장동지점 이상철 ◇부실점장 △검사부 김일규 △검사부 이상호 △결제사업부 신성 △고객기획부 손지헌 △고객상담부 전인선 △금융소비자보호부 손병환 △기업영업센터 박정식 △기업영업센터 박해동 △기업영업센터 윤영후 △녹산중앙지점 서민석 △대연동금융센터 최현숙 △디지털전략부 박대원 △디지털전략부 안태환 △리테일고객부 옥영수 △모라동지점 조봉남 △센텀금융센터 신훈섭 △여신심사부 강성호 △연산동금융센터 허동운 △영업부 박승철 △울산금융센터 임재백 △이사회사무국 이창현 △준법감시부 백창완 △총무부 이영춘 △칭다오지점 서아담 △해양투자금융부 이종관 <전보> △IB/글로벌 심사부 유정주 △W스퀘어지점 김의신 △가야동지점 채은주 △감천중앙지점 김형석 △개금동지점 정재하 △고객기획부 최연경 △고객상담부 배현영 △구남지점 주동희 △구포지점 이봉수 △금사공단지점 이창민 △금정지점 장성보 △김해공항지점 서민철 △김해주촌공단지점 강성철 △내외동지점 최헌 △당감동지점 김지현 △대구영업부 육정민 △대신동지점 김종판 △덕계지점 이영섭 △덕포동지점 양남규 △동김해지점 정원식 △동래금융센터 조억제 △두실지점 김상진 △디지털금융개발부 안민호 △디지털마케팅부 정상진 △리스크관리부 한성민 △리테일고객부 이재원 △마산지점 김재광 △명지국제신도시지점 박광일 △명지지점 강호덕 △무거동지점 배상규 △미남지점 최미경 △민락동지점 이화진 △반여동지점 이충환 △범내골지점 박봉우 △사상공단지점 조현일 △사직동금융센터 김영준 △삼산동지점 하재철 △서면롯데1번가지점 윤종수 △서부산유통단지지점 장경상 △서울금융센터 신동훈 △성수동지점 곽명섭 △센텀금융센터 김선미△수신고객부 엄점수 △수영민락역지점 이훈숙 △수영지점 김선영 △수정동지점 이근욱 △시화공단지점 김성민 △신창동지점 우영석 △야음동지점 이명준 △양산석산지점 김양욱 △양정동지점 김봉규 △여신고객부 김형열 △여신관리부 강균화 △여의도지점 안수진 △연미지점 장미화 △연천지점 고현주 △영선동지점 이동구 △용원지점 이희철 △울산호계지점 심영일 △윤리경영부 김민철 △자금운용부 조현정 △잠실지점 민원기 △재송동지점 허정윤 △전포역지점 임남규 △정관지점 김경훈 △진영지점 김영돈 △청학동지점 안철우 △충무동지점 문영태 △투자금융부 조세환 △팔송지점 이상헌 △프로세스혁신부 김응기 △플랫폼사업부 구일효 △해양투자금융부 정우현 △해운대금융센터 김경옥 △화명수정지점 권태화 △화전공단지점 황인산 ◆ 경남은행 <신규선임> ◇경영진△부행장 권재중(재무기획본부) △상무 홍응일(고객기획본부) △상무 박두희(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상무 노동구(리스크관리본부) △상무 구태근(서부영업본부) △상무 오성호(자산관리본부) △상무 염수원(준법감시인) <승진> ◇1급 △김해금융센터 장은중 △용원금융센터 김태곤 △전략기획부 박용일 △팔용동지점 유동현 △함안지점 김정훈 △호계금융센터 박성훈 △화전공단금융센터 최진권 ◇2급 △IT개발부 김태순 △남마산지점 이선진 △내외동지점 이현주 △디지털금융개발부 김영중 △사회공헌홍보부 최대식 △신용평가부 장종철 △양산금융센터 임호생 △여신감리부 구순모 △여신심사부 김한수 △여신심사부 강만근 △율하지점 박정훈 △장유지점 이태오 △중소기업지원금융센터 주지욱 △학성지점 조필호 ◇부실점장 △IT품질관리부 윤용만 △거제고현지점 신용훈 △결제사업부 이동원 △기관고객부 구종선 △동탄지점 이정훈 △디지털마케팅부 강태영 △마곡지점 김종성 △문수로지점 강경옥 △반송동지점 이명훈 △상남동지점 최성종 △양산기업금융지점 이수찬 △외환사업부 안종선 △이사회사무국 정성국 △자금세탁방지부 한지란 △전하동지점 김진철 △정보보호부 안창환 △진례기업금융지점 서기원 △채널운영부 양병태 △투자금융지원부 옥기동 △투자상품부 천인혁 △함양지점 김민수 △서울업무부 장정남 △산막공단지점 이제필 △외동기업금융지점 오훈식 △주촌공단금융센터 김태규 △영업부 유은진 <전보> △IT기획부 이영수 △강남지점 박진용 △거제금융센터 추영옥 △고객기획부 김형태 △남해지점 신승환 △내서지점 이균창 △대방동지점 김성수 △동래지점 윤상민 △디지털전략부 이종원 △리테일고객부 이경기 △마산자유무역지점 방종현 △명곡금융센터 박형철 △봉곡동지점 김용우 △삼산동지점 김영활 △삼천포지점 이동식 △서진주지점 손미정 △석동지점 진창수 △수도권영업센터 김정현 △시흥배곧지점 서성길 △양덕동금융센터 김상원 △언양지점 전종태 △영업부 한광일 △옥포지점 조용석 △온산지점 신윤범 △외동기업금융지점 이장우 △우정동금융센터 최금렬 △울산영업부 이은 △울산중앙지점 김도현 △윤리경영부 전정대 △의령지점 김두용 △자금운용부 이용준 △준법감시부 박지훈 △지내동지점 제종원 △진주금융센터 오동경 △창동지점 신진욱 △창원공단지점 김태중 △창원대로지점 박기만 △창원대산지점 노민래 △창원영업부 이강원 △칠원지점 배영민 △통영지점 김우현 △평거동지점 이우진 △하동지점 이범철 △합성동지점 김종극 △합천지점 유성호 △화봉동지점 권진욱 △회원동지점 서헌교
2023-12-19 16:49:38[파이낸셜뉴스] 부산연합기술지주는 투자기업인 스위치원(대표 서정아)이 BNK금융지주 ‘Storage B Tech 프로그램’ 1기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Storage B Tech 프로그램은 핀테크와 스타트업의 육성 단계부터 사업화, 투자까지 이어지는 지원으로 BNK 계열사와 스타트업간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서 대표는 “BNK금융지주가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에서 사업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는 것은 스위치원 서비스에 대한 고객 신뢰도 확보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번 Storage B 프로그램을 계기로 BNK와 함께 혁신적인 서비스들을 시장에서 검증하고, 국내 외환 투자 시장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스위치원은 환테크 및 외환 투자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현재 B2C 온라인 환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스위치원’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7월 서비스 런칭 이래 현재까지 누적거래액 2700억원을 넘어서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11월 월간 스위치원 서비스를 통한 고객 거래액은 230억원 규모이며, 현재 8명 이상의 고객이 사용하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12-12 14:23:47[파이낸셜뉴스]BNK금융그룹이 최근 500억원대 횡령 사고가 벌어진 경남은행 내에 비상경영위원회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하고 은행의 구조적인 문제를 근원적으로 혁신한다는 복안이다. 17일 BNK금융에 따르면 이번 비상경영위원회 설치는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지주 주도로 추진되는 조치다. 경남은행이 감독당국 조사에 협조하고 고객 응대 등 금융사고 수습에 전념하는 동안 위원회는 개선방안 마련 등 경남은행 조기 정상화 지원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비상경영위원회는 금융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쇄신책을 마련하는 업무와 함께 경영관리, 인사, 조직, 내부통제, 비용효율화 등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개선방향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전문가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위원장에는 외부 인사인 이재술 전 안진회계법인 대표이사가, 부위원장에는 이한창 전 부산은행 준법감시인이 각각 선임됐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금융사고로 실추된 고객 신뢰를 조속히 회복한다는 방침 아래 비상경영위원회가 경남은행의 내부통제 역량을 한 단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내외 신뢰도를 높이고 바른경영체제 확립하기 위해 위원회에서 도출된 과제 중 그룹 전체로 확대 적용할 필요가 있는 과제들은 전 계열사에 빠르게 정착시키는 노력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남은행은 이번 금융사고의 원인으로 꼽히는 장기 근무와 관련해 동일 업무 장기 근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사도 단행할 예정이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8-17 17:41:45[파이낸셜뉴스] 하나증권은 20일 BNK금융지주에 대해 3월 중순 이후 기타법인이 대량 순매수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 기타법인이 부산 소재 중견기업이라는 추정이다. 최정욱 연구원은 "BNK금융의 현 PBR이 0.20배에 불과해 주가가 분명 절대적 저평가 상태다. 3월 중순부터 현재까지 약 300여만주(지분율 약0.9%) 정도를 순매수하고 있다는 점은 눈여겨봐야 할 요인"이라며 "지역소재 기업으로 해당지역의 경제 상황을 비교적 자세하게 꿰뚫고 있는 일반법인이 지역경제 둔화 및 부동산업황 악화 등으로 지방은행들에 대한 건전성 우려가 있는 상황에서도 BNK금융을 대량매수하고 있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 향후에도 일정 수준 계속 추가 매입할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했다. BNK금융이 2022년 4분기 실적발표시 공시했던 자사주 취득 160억원은 이미 완료된 것으로 추정됐다. 기존 보유 자사주 150만주, 신규 취득분 약 240만주를 합한 390만주를 연내 일괄 소각할 예정이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현금배당성향이 타행대비 낮은 25% 수준에 그쳤기 때문에 배당성향이 추가 상향될 여지가 높고, 중간배당 도입 및 자사주 매입∙소각 계속 병행 등 다양한 주주환원정책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PF수수료 부진 외에 기타비이자이익은 나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2022년 4분기 중 PF대출에 대한 충분한 충당금 적립으로 1분기에는 PF대출 관련 충당금 추가 부담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라며 "비은행계열사들의 신규 PF대출 취급은 사실상 중단됐지만 은행계열사들은 HUG 및 주택금융공사 보증서가 발급된 PF대출은 계속 취급 중"이라며 "2022년 4분기에 부산은행과 캐피탈 및 저축은행 등의 계열사에서 실질 NPL이 크게 순증하면서 건전성 악화 우려가 확산됐다. 1분기에는 이러한 우려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04-19 04:48:00[파이낸셜뉴스]BNK금융그룹이 지난해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 8102억원을 달성했다. 전년(7910억원) 대비 2.4%가량 증가한 수치다. 배당성향은 전년보다 2%포인트(p) 높인 25%로 결정했다. 2일 BNK금융그룹은 지난해 실적을 이같이 발표했다. 앞서 지난 3년 동안 BNK금융지주 순이익은 지난 2019부터 5622억원, 5193억원, 7910억원 순으로 늘어났다. 비은행부문인 BNK투자증권 등을 중심으로 실적이 떨어졌지만 금리상승기 은행부문의 이익 개선이 지주 실적 전반을 끌어올렸다. 주요 계열사별 중에서는 부산은행이 전년(4026억원) 대비 13.2% 늘어난 455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경남은행은 전년(2306억원) 대비 21% 증가한 2790억원을 기록했다.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인한 비이자이익 감소와 대규모 충당금 선제 적립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건전성관리와 자산 성장 등으로 이익을 증대시켰다는 평가다. 반면 투자증권은 채권금리 상승과 주가지수 하락으로 유가증권 관련 손실이 확대됐다. 전년(1161억원) 대비 50.6% 감소한 573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그룹 자산건전성과 자본적정성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과 동일한 0.45%, 연체율은 전년대비 0.04%p 증가한 0.40%를 기록했다.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년 대비 0.19%p 상승한 11.21%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배당성향 25.0%에 시가배당률 8.6%, 1주당 625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당기순이익의 2% 상당인 160억원 자사주 매입도 결정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3-02-02 16:42:15[파이낸셜뉴스] BNK금융지주는 13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해 최고경영자(CEO) 후보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추위는 내부 CEO 후보군 9명과 외부 자문기관에서 추천받은 외부 CEO 후보군 9명 전원을 CEO 후보군으로 확정했다. 임추위는 지원서를 제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다음 주 중 1차 서류심사 평가를 실시해 CEO 1차 후보군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1차 후보군을 대상으로 발표 및 면접 평가와 외부 평판 조회 결과를 반영해 2차 후보군으로 압축한 후,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자를 추천할 계획이다. BNK금융 허진호 임추위 위원장은 "내년에도 금융시장이 위기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위기에서 BNK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는 적임자를 최종 후보자로 추천하겠다"고 전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2022-12-13 13:2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