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은행이 오는 29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만장일치로 25bp(1bp=0.01%p)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26일 나왔다. 윤지호 BNP파리바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한국은행 금통위 프리뷰: 신중한 완화 기조 유지' 보고서를 통해 "이달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는 만장일치로 0.25%p(포인트) 인하한 2.50% 수준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경기 둔화 우려가 금리를 끌어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 이코노미스트는 "아울러 위원 중 2~3명은 향후 3개월 이내 추가 금리 인하에 열려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전반적인 기조는 완화적 통화정책의 기조를 유지한 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정책 방향, 글로벌 관세 협상 등 대외 변수를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또 BNP파리바는 한국은행이 이번 회의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을 0.5%p 내린 1.0%로 하향 조정할 것으로 봤다. 미국 정부의 관세 발표, 예상보다 낮은 1·4분기 국내 경제 성장률, 제 1차 추가경정예산 통화 등의 상황을 반영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또 한국은행이 올해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근원 인플레이션 전망치에 대해서는 각각 0.1%p 상향 조정된 2.0%, 1.9%를 제시할 것으로 예측했다. 윤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물가 상승률이 시장의 기대보다 높게 유지되고 있어 CPI 전망치와 근원인플레이션 전망치가 각각 상향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연장하되 인하폭을 축소한 점이 물가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짚었다. 한편 BNP파리바는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1.0%와 1.7%로 전망했다. 올해와 내년도 CPI 전망치는 각각 2.2%와 2.1%로 제시됐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5-26 16:32:22[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할 경우 한국은행이 공격적인 금리인하에 신중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23일 나왔다. 윤지호 BNP파리바 이코노미스트는 '한국 대선: 경제 및 시장 영향' 보고서를 통해 "이재명 후보가 당선될 경우 경제 성장을 목표로 하는 확장적 재정정책을 추진할 가능성이 크다"며 "대규모 2차 추경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한국은행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서 한국은행에서도 과도한 부양정책은 내년 성장률을 해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며 "올해와 내년의 상당한 예산 편성은 금리곡선의 가파른 상승과 원화 강세를 가져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BNP파리바는 올해 기준금리 인하 횟수는 두 차례를 예상했다. 연말 최종 기준금리 전망치는 2.25% 수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BNP파리바는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 대해 "재정건전성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확장적 재정보다는 신중한 예산 운용이 예상된다"며 "만약 김 후보가 당선될 경우 미국과의 관세 협정 체결을 더 신속하게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외환시장에 대해서는 대선 리스크가 적다는 분석이다. 대선 결과에 따라 외환시장이 요동치기 보다는 관세 완화, 무역 협상, 탈달러화 자금 흐름 등 다른 요인이 외환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설명이다. 윤 이코노미스트는 "외환시장에서는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리스크를 거의 반영하지 않고 있다"며 "다른 국가의 선거를 비교해 봐도 대선을 앞두고 외환시장에 대한 변동성은 높지 않으며, 오히려 현재 미국 경제의 둔화와 관세리스크는 글로벌 투자자들로 하여금 미국 자산 및 달러 비중을 축소하도록 해 원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5-05-23 15:31:55【자카르타(인도네시아)·서울=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김준석 기자】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이 BNP파리바 자산운용 인도네시아 법과 손을 잡고 인도네시아 고객들의 투자 선택지를 넓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하나은행은 BNP파리바스 자산운용의 대표적인 9개 펀드 상품의 공식 유통 파트너가 된다. 고객들은 투자 목표와 리스크 성향에 맞는 다양한 선택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제프리 누그라하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사업 부문 이사는 "펀드 상품 선택지를 확대하는 것은 하나은행의 자산관리 사업 강화 전략의 일환"이라며 "BNP파리바스 자산운용과의 협력으로 고객들이 최적의 투자 수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의 자산관리 사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 2024년 4·4분기까지 운용자산(AUM)은 14% 증가했으며 이에 따른 수수료 기반 수익도 34% 성장했다. 제프리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이사는 "인도네시아에서 펀드 투자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소규모로 시작할 수 있으며 전문가가 운용하는 투자 상품, 높은 유동성, 투명한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장점이 펀드 투자 확대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야 캄다니 BNP파리바스 자산운용 인도네시아 대표이사도 이번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이번 협력은 투자자들이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기회를 포착하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데 적절한 시기"라며 "고객들의 투자 성향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인도네시아 펀드 시장의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나은행 고객들은 전국 지점 방문 또는 마이하나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펀드 투자를 시작할 수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투자 분석 기능 'Hana AIdvisor'를 활용하면 시장 분석과 펀드 상품 비교를 통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추천받을 수 있다. 이번에 제공되는 9개 펀드 상품은 △머니마켓펀드 △채권형 펀드 △주식형 펀드 등으로 구성되며, 인도네시아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투자 상품도 포함된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 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
2025-03-14 13:27:41[파이낸셜뉴스] BNK투자증권은 지난 10일 포스코퓨처엠의 녹색금융 외화 신디케이트론을 BNP파리바 은행과 공동 주관했다고 20일 밝혔다. 녹색금융 대출은 친환경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되는 형태로, 지속 가능한 개발, 에너지 효율성, 재생가능 에너지, 자원보전과 관련된 프로젝트에 사용된다. 실제로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도록 하는 목적이 있다. 이번 대출은 글로벌 투자은행 BNP파리바가 공동 주관 겸 그린 론 코디네이터(Green Loan Coordinator) 역할을 수행하고, 국제 공인인증기관 DNV의 검증을 받아 진행된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포스코퓨처엠의 첫 녹색금융 사례다. 포스코퓨처엠은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음·양극재를 모두 생산, 납품하는 기업이다. 이번 신디케이트론 약정을 통해 미화 1억 7000만 달러를 조달하게 됐고 만기는 3년이다. 조달 자금은 이차전지소재 생산을 위한 투자 목적으로 전액 활용할 예정이다. BNK투자증권 글로벌세일즈팀 노형석 이사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공동 주관사 BNP파리바와 함께 성공적으로 투자수요를 이끌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 발전 가능한 ESG 역량을 강화 하겠다”라고 전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12-20 15:09:53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이 미래에셋캐피탈과 임대주택 임차인의 주거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신용보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신용보험 글로벌 리더인 BNP파리바카디프 산하의 한국 생명보험법인으로 20년 이상 국내 신용보험 시장을 선도해오고 있다. 미래에셋캐피탈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사회적 금융취약 계층에 대한 공급망 금융 확대를 실천 중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9-02 19:33:29[파이낸셜뉴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이 미래에셋캐피탈과 임대주택 임차인의 주거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신용보험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BNP파리바의 보험 자회사이자 신용보험 글로벌 리더인 BNP파리바카디프 산하의 한국 생명보험법인으로 20년 이상 국내 신용보험 시장을 선도해오고 있다. 미래에셋캐피탈은 임대차보증금 담보대출을 포함한 다양한 대출상품을 제공 중인 여신전문금융회사로, ESG 경영의 일환으로 사회적 금융취약 계층에 대한 공급망 금융 확대를 실천 중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4-09-02 08:46:04[파이낸셜뉴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이 중학생과 취약아동을 위한 신용관리 중심의 경제교육 사회공헌활동 ‘2024 신용케어 아카데미’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발표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청소년기 금융경험이 대학에서의 ‘금융웰빙(Financial Wellbeing)’으로 이어지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금융교육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과 국제 청소년 교육 비영리 단체 'JA 코리아'는 2011년부터 경제교육 및 진로 멘토링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중학생 신용케어 아카데미는 금융감독원 1사 1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금융역량 강화를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올해 중학생 신용케어 아카데미는 서울 당산중학교 학생 1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직원 봉사자들은 2교시에 걸친 진로 탐색 멘토링 및 신용관리에 중점을 둔 금융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고, 기본적인 금융경제 지식 및 신용관리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난달 서울시 소재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신용케어 아카데미에서는 금융교육 전문강사가 저축, 소비, 기부 등 균형있는 가계 경제활동을 위한 기본 개념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실습도 진행됐다. 하반기 중에는 50대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디지털금융 이해도 제고 및 건강한 신용관리를 다루는 프로그램도 계획돼 있다. 오준석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변동성이 높은 금융환경 속에서도 ‘금융웰빙’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청소년 시기의 올바른 금융습관과 금융이해력 형성이 중요하다"며 "향후에도 당사는 주력상품인 신용보험과 연계한 신용관리 금융교육을 통해 가계부채, 빚 대물림 등 사회적 문제 해소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출상환 대비로 삶의 기본을 지켜주는 ‘신용생명보험’을 20년 이상 한국 시장에 제공해온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신용관리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신용케어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한 대출생활과 현명한 신용관리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신용케어 가이드’, 금융취약층을 위한 신용관리 경제교육 ‘신용케어 아카데미’ 등을 운영 중이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7-17 09:48:23[파이낸셜뉴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이 환경부가 주관하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Bye Bye Plastic Challenge)’에 동참한다고 21일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플라스틱 오염 저감을 위해 일상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는 환경부 주관 캠페인으로, 국제연합(UN)이 제정한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에 맞춰 지난 해부터 시작됐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오준석 대표이사 사장의 챌린지 동참에 이어 회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플라스틱 줄이기 SNS 인증 확산 캠페인을 실시, 다회용기 사용 등 환경보호를 위한 일상 속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가장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한 참여자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오 대표는 "올해 세계 환경의 날의 주제인 ‘복원(Restoration)’의 의미를 되새기며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며 "플라스틱 줄이기 확산 캠페인을 통해 보다 많은 참여자들에게 소중한 터전을 함께 지켜나간다는 책임감과 실천의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 대표는 비교대출 중개 플랫폼 ‘핀다(Finda)’ 이혜민 공동대표의 지목을 받아 릴레이를 이어가게 됐다. 양 사는 핀테크와 전통금융사 간 협업에 기반한 건전한 대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2020년부터 긴밀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환경보호, 지역사회 발전 및 포용금융을 목표로 사회와 환경을 위한 적극적인 책임 경영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는 저탄소 및 포용적 경제 실천을 위해 BNP파리바그룹이 추진하는 지속가능금융 활동의 일환이다. 오 대표는 다음 주자로 도로테 레가조니 BNP파리바 한국대표를 지목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6-21 10:16:46[파이낸셜뉴스] 프랑스계 은행인 BNP파리바가 보유중인 신한금융지주 지분 전량 엑시트에 돌입했다. 2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 날 장 종료직후 BNP파리바는 보유중인 지분 약 3.6%(1870만주)에 대한 기관 블록딜(시간 외 대량 매매) 수요 예측에 나섰다.매각 주간사가 제시한 한 주당 매각 할인율은 이날 종가(4만 9750원)대비 최대 할인율이 2%에서 4.9%사이 밴드에서 결정 될 예정이다. 금액으론 총 9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다. 이번 블록딜 매각 주간사는 BNP파리바가 맡았다. BNP파리바가 신한금융지주에 대한 엑시트에 나서면서 양사간 밀월관계가 끝났다는 시각이 나온다. 앞서 신한금융지주와 프랑스계 최대 IB중 하나인 BNP파리바는 2002년 당시 합작사인 신한BNP파리바운용을 합작, 설립해 우호 관계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 2021년 신한BNP파리바운용이 해산 하는 등 사실상 사업 협력 관계가 끝나면서 보유중인 신한금융지주 지분 엑시트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기대감으로 신한지주 등 금융주들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글로벌 FI들이 잇단 엑시트에 나선 모양새다. 실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어피너티)도 보유 중인 신한금융지주 주식 540만 주를 시간 외 대량 매매(블록딜)를 통해 매각한데 이어 EQT프라이빗캐피탈(구 베어링PEA) 역시 이달 929만7000주를 블록딜 방식으로 팔았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3-26 17:04:48BNP파리바그룹은 BNP파리바 한국대표 및 BNP파리바은행 서울지점의 신임 대표로 도로테 레가조니씨(사진)를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레가조니 신임 대표는 25년이 넘는 경력을 보유한 기업금융 전문가로 지난 2009년 BNP파리바 스위스 선임 뱅커로 그룹에 합류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3-05 18:4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