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롯데카드가 자사 베트남 현지 법인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이 베트남 전자지갑(e-Wallet) 회사인 ‘잘로페이(Zalopay)’와 함께 BNPL(Buy Now Pay Later, 선구매 후결제) 서비스 출시를 위한 전략적 업무 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베트남 호찌민에 위치한 잘로페이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공성식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법인장, 레 란 찌(Le Lan Chi) 잘로페이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사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BNPL 서비스를 4월말 출시하기로 하고, 간편하고 안전한 디지털 결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베트남 소비자 금융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BNPL 서비스는 신용카드처럼 이용할 수 있는 후불 결제 수단의 하나로, 보다 신속한 심사를 통해 물리적인 카드 없이도 고객에게 신용 한도를 부여해 재화나 용역을 먼저 구매하고 나중에 대금을 지불하는 서비스다. 잘로페이는 10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베트남 3위 전자지갑 회사다. 베트남 국민 메신저인 ‘잘로’를 운영 중인 VNG 그룹의 자회사로 ‘베트남의 카카오페이’라고도 불린다. 베트남에서는 스마트폰 보급률 확대와 디지털 결제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전자지갑 시장이 매우 활성화돼 있다. 특히, 잘로페이는 쇼피(Shopee), 틱톡숍(TikTok Shop), 라자다(Lazada) 등 베트남 주요 온라인 쇼핑몰 및 스타벅스, 차량 공유 플랫폼 그랩(Grab)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이용이 가능해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롯데파이낸스 베트남과 잘로페이의 BNPL 서비스가 출시되면 고객은 잘로페이 앱 또는 웹사이트에서 간편한 모바일 신청 절차를 통해 빠르게 신용 한도를 받아 전자지갑을 충전할 수 있으며, 일시불 또는 비교적 낮은 금리로 수개월에 걸쳐 대금 분할 상환이 가능하다. 특히, 서비스 신청부터 전자지갑 충전까지 모든 과정이 실시간 디지털로 이루어져 편리해질 예정이다.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지난 2022년에도 베트남 이커머스 기업인 ‘티키(Tiki)’와의 업무 제휴를 통해 ‘베트남의 쿠팡’으로 불리는 현지 온라인 쇼핑몰 티키에서 사용 가능한 BNPL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앞으로도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은 현지 대형 이커머스 및 전자지갑 회사를 중심으로 BNPL 파트너십 확대를 통해 베트남 시장을 지속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공성식 롯데파이낸스 베트남 법인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양사간의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협력은 물론, 한국 금융과 베트남 전자지갑 사업과의 디지털 시너지 창출을 알리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BNPL 서비스를 통해 베트남 소비자의 편리한 금용 생활을 돕고, 고객 마음속 깊이 자리매김하는 회사가 되어, 베트남 시장 내 탄탄한 중견 금융사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롯데카드는 지난 2017년 베트남 현지 소비자금융 회사인 '테크콤 파이낸스'와 지분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8년 3월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지분 100% 인수를 최종 승인받고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약 9개월간의 영업 준비를 마치고 2018년 12월 베트남 현지법인 '롯데파이낸스 베트남'을 본격적으로 출범시키며 소비자금융 영업을 시작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4-17 10:40:15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사회초년생, 대학생, 주부 등 이른바 씬파일러(thin-filer)를 위한 후불결제 대출서비스(BNPL·Buy Now Pay Later) 가 본격적인 제도화를 앞두고 빅테크와 신용카드사 간 건전성 규제를 놓고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금융당국이 지난 2021년 11월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해 빅테크 3사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BNPL의 연체율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자 여신업계가 '동일서비스 동일규제'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빅테크 3사는 BNPL은 신용카드사와 고객층이 다른 서비스로 동일 규제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8일 금융권과 금융당국, 정치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은 선불업자가 소액후불결제 서비스를 겸영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개정안'이 지난 5월 국회 정무원원회를 전체회의를 통과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상정을 앞두고 있다. 소액후불결제 서비스는 선불충전금이 없어도 최대 30만원까지 후불결제를 가능하도록 하는 선결제 후지불 서비스로, BNPL이 혁심금융 서비스에서 제도화되는 것이다. 현재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토스(비바리퍼블리카)가 BNPL 서비스를 무이자로 씬파일러에게 제공하고 있다. 금융위는 BNPL서비스가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로 오해하지 않도록 '신용카드' 등 표현을 쓰지 못하게 했고 이자가 발생할 수 있는 할부서비스, 리볼빙, 현금서비스를 막았다.BNPL의 가장 큰 특징은 업체 간 '연체정보'가 공유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BNPL이 씬파일러, 즉, 금융소외계층이 금융상품 이력을 쌓아서 제도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에서 운영되는 만큼 연체정보 공유를 제한한 것이다. 하지만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빅테크 3사가 BNPL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1년인 지난 3월 말 기준 평균 연체율이 약 4.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BNPL 서비스도 관리감독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카드사들은 BNPL과 카드사의 후불결제가 사실상 동일 서비스로 전자금융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시행령을 논의할 때 여신전문금융업법과 같은 수준으로 건전성 규제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빅테크 연체율이 상당히 빨리 올라가고 있고 해외에서도 BNPL 건전성 이슈가 있으니 신용정보 공유 등이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면 빅테크는 BNPL과 신용카드 후불결제 서비스는 서비스 목적과 고객층이 전혀 다른 데다 대안신용평가 모델 고도화와 제도 안착을 위해 카드사와 같은 동일규제는 성급하다고 맞서고 있다. 빅테크 업계 관계자는 "BNPL과 카드사의 고객층은 전혀 다르고 카드사의 신용평가모델은 오랜 시간 노하우가 있는 반면 빅테크의 대안신용평가는 이제 1년 넘은 서비스로 고도화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우선 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 이후 업계 간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시행령에 담을 규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씬파일러를 고려한 '포용금융'과 기존 업권과의 '규제 형평성' 사이에서 어디에 방점을 찍을 지가 관건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법이 통과되면 의무를 준수하는 누구나 선불업자 겸영업무에 진입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재무건전성 등 규정이 추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김나경 기자
2023-08-08 18:08:51[파이낸셜뉴스]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사회초년생, 대학생, 주부 등 이른바 씬파일러(thin-filer)를 위한 후불결제 대출서비스(BNPL·Buy Now Pay Later) 가 본격적인 제도화를 앞두고 빅테크와 신용카드사 간 건전성 규제를 놓고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금융당국이 지난 2021년 11월 혁신금융 서비스로 지정해 빅테크 3사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BNPL의 연체율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자 여신업계가 '동일서비스 동일규제'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빅테크 3사는 BNPL은 신용카드사와 고객층이 다른 서비스로 동일 규제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8일 금융권과 금융당국, 정치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은 선불업자가 소액후불결제 서비스를 겸영할 수 있도록 제도화하는 '전자금융거래법(전금법) 개정안'이 지난 5월 국회 정무원원회를 전체회의를 통과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상정을 앞두고 있다. 소액후불결제 서비스는 선불충전금이 없어도 최대 30만원까지 후불결제를 가능하도록 하는 선결제 후지불 서비스로, BNPL이 혁심금융 서비스에서 제도화되는 것이다. 현재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 토스(비바리퍼블리카)가 BNPL 서비스를 무이자로 씬파일러에게 제공하고 있다. 금융위는 BNPL서비스가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로 오해하지 않도록 '신용카드' 등 표현을 쓰지 못하게 했고 이자가 발생할 수 있는 할부서비스, 리볼빙, 현금서비스를 막았다. BNPL의 가장 큰 특징은 업체 간 '연체정보'가 공유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BNPL이 씬파일러, 즉, 금융소외계층이 금융상품 이력을 쌓아서 제도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에서 운영되는 만큼 연체정보 공유를 제한한 것이다. 하지만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빅테크 3사가 BNPL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1년인 지난 3월 말 기준 평균 연체율이 약 4.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BNPL 서비스도 관리감독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카드사들은 BNPL과 카드사의 후불결제가 사실상 동일 서비스로 전자금융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고 시행령을 논의할 때 여신전문금융업법과 같은 수준으로 건전성 규제를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빅테크 연체율이 상당히 빨리 올라가고 있고 해외에서도 BNPL 건전성 이슈가 있으니 신용정보 공유 등이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반면 빅테크는 BNPL과 신용카드 후불결제 서비스는 서비스 목적과 고객층이 전혀 다른 데다 대안신용평가 모델 고도화와 제도 안착을 위해 카드사와 같은 동일규제는 성급하다고 맞서고 있다. 빅테크 업계 관계자는 "BNPL과 카드사의 고객층은 전혀 다르고 카드사의 신용평가모델은 오랜 시간 노하우가 있는 반면 빅테크의 대안신용평가는 이제 1년 넘은 서비스로 고도화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우선 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 이후 업계 간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시행령에 담을 규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씬파일러를 고려한 '포용금융'과 기존 업권과의 '규제 형평성' 사이에서 어디에 방점을 찍을 지가 관건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혁신금융 지정 당시에서는 금융거래이력부족자를 대상으로 한 포용금융이라는 차원에서 금융회사에 준하는 추심을 하지 않도록 제한했다"면서 "법이 통과되면 의무를 준수하는 누구나 선불업자 겸영업무에 진입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재무건전성 등 규정이 추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업계에서는 포용금융 차원에서 현재는 제한됐던 BNPL 연체채권 매각, 연체율 정보 공유 내용이 시행령에 담길지도 주목하고 있다. 이와 관련 금융위 관계자는 "당초 혁신금융으로 지정했던 포용금융 취지와 연체율 상승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이라며 "현재 방향이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정무위 전체회의를 통과한 법 개정안에는 금융위가 시행령 마련 전 업계 실태 조사와 의견 수렴을 통해 BNPL 발행잔액 및 연간 총 발행액 기준을 정하도록 돼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김나경 기자
2023-08-07 16:20:46[파이낸셜뉴스] 애플이 클라르나, 어펌 같은 업체들이 주도하는 '선구매 후지불(BNPL)' 시장에 뛰어들었다. 어펌 같은 BNPL 업체들은 온라인쇼핑 둔화, 금리인상으로 이미 투자자들로부터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애플이라는 거대한 경쟁자를 새로 맞닥뜨리게 됐다.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6일(이하 현지시간) 연례 전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노트북 컴퓨터 맥북에어 등 제품 업데이트와 함께 BNPL 시장 진입을 선언했다. 이른바 '애플 후불(페이 레이터)' 서비스다. 미국내 아이폰, 맥컴퓨터 사용자들은 애플후불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자를 비롯해 그 어떤 비용도 없이 6주동안 할부로 대금을 지불할 수 있다. 신용카드업체 마스터카드의 시스템을 사용하며 애플페이를 지원하는 온라인, 오프라인 어느 곳에서건 사용이 가능하다. 팬데믹 이후 급부상했던 온라인 쇼핑이 일상생활 회복 속에 점차 상승 탄력을 잃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흐름은 정해졌다는 판단 속에 애플이 BNPL의 세계로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BNPL은 높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속에 미국와 유럽 규제당국의 감시에도 놓여 있다. 이들 업체가 소비자들의 충동구매를 부추겨 인플레이션을 더 끌어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바탕이다. 애플의 시장 진입으로 경쟁사들 주가는 급락했다. 어펌은 이날 5.5% 급락한 23.72달러로 추락했다. 올 낙폭은 75%로 확대됐다. 유럽 업체 클라르나는 벌써 허리띠 졸라매기에 들어갔다. 지난달 직원 7000여명 가운데 10%를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성장에서 수익성으로 목표를 바꿨기 때문이라는 점을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일상생활 복귀 속에 성장성이 위축되고 있는 것이 주된 배경이었다. 한편 이날 애플은 시장이 주목하는 연례 WWDC에서 아이폰 초기화면을 소비자들이 더 개성있게 꾸밀 수 있도록 개량한다고 밝혔다. 또 문자 애플리케이션 아이메시지를 업데이트해 사용자들이 메시지를 보낸 뒤에도 메시지를 수정하거나 삭제할 수 있도록 했다. 애플은 아울러 맥 컴퓨터에 특화된 반도체 M2도 발표했다. 1세대 버전인 M1에 비해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고 애플은 강조했다. 전통적인 PC용 반도체 업체인 인텔, AMD와 경쟁 격화를 예고했다. 영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의 설계를 기반으로 만든 M2 반도체는 노트북 컴퓨터 맥북에어와 맥북프로 신제품에 탑재된다. 애플은 아울러 아이폰 운영체제인 i-OS16 신버전에서 사진에 나온 문구도 번역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추가했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2-06-07 07:57:31[파이낸셜뉴스] KB국민카드는 사내 벤처 ‘하프하프’ 팀이 다날과 BNPL(Buy Now, Pay Later) 결제 서비스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KB국민카드의 ‘하프하프’ 팀은 이번 제휴 계약을 통해 KB국민카드의 신용평가 및 채권관리 노하우와‘다날’의 통합 결제 관련 디지털 인프라를 융합해 금융 이력이 부족한 MZ세대에게 새로운 BNPL 결제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서비스 확대를 위한 비 금융정보 기반의 대안신용평가 시스템을 공동으로 구축한 뒤, 올해 3·4분기에‘씬파일러(Thin Filer)’도 이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BNPL 결제 서비스를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Inno-cept)으로 탄생한 하프하프와 통합 결제 비즈니스 전문 기업 다날과의 BNPL 사업 제휴라 더욱 뜻 깊다”며 “신용정보만으로 금융 이용이 어려운 씬파일러의 소비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혁신적인 결제 서비스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PL(Buy Now, Pay Later)은 결제 업체가 가맹점에 먼저 대금을 지불하고, 소비자는 구매대금을 분할납부하는 방식으로 신용카드 할부와 유사한 결제방식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2-04-18 09:41:05공기청정기술 전문기업 클레어가 필터 정기 구독 서비스 '마이클레어' 프로젝트로 AND 어워드 가전분야 Grand Prix에 선정됐다. AND 어워드(앤어워드, Awards For New Digital Award)는 한 해 동안 공정한 심사를 통해 디지털 산업에 기여한 작품들을 선정하는 국내 최대의 디지털 산업계 행사다. 올해는 국내 유수의 대기업 및 중소기업, 유망 IT기업들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클레어 측은 디지털 프로덕트 디자인 에이전시 듀오톤과 공동으로 기획한 BNPL 렌탈 서비스 '마이클레어'를 통해 이번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클레어와 듀오톤 양사는 소비자들에게 공기청정기의 핵심인 필터를 더욱 편리하게 제공하고, 사용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공기청정기 필터 추천, 지속적으로 쾌적한 공기를 유지하고 관리할 수 있는 IoT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 신규 서비스 개발에 주력해왔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마이클레어'는 사용자 개별 환경에 맞춰 실내외 공기질, 생활 속 유해가스, 온・습도 등을 실시간으로 비교 분석해 데이터를 제공하고, 공기청정기와 모바일 앱을 연동해 스마트한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BNPL 렌탈 서비스 제품이다. 클레어 관계자는 "BNPL 렌탈 서비스를 통해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주 고객층을 기존 4050에서 편리한 시스템과 효율성을 중시하는 MZ세대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실제로 마이클레어 서비스 오픈 후 클레어 공기청정기를 선택하는 연령대가 눈에 띄게 다양해지는 효과를 얻고 있다"라며 "이번 AND 어워드 Grand Prix 수상을 통해 마이클레어의 편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만큼 소비자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클레어는 국내 개발 및 생산이 가능한 공기청정기술 전문기업으로, 국내뿐 아니라 독일, 미국, 스위스, 대만 등 세계 23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세계 시장에서 활약 중이다. 새롭게 도입된 마이클레어 서비스를 함께 개발한 듀오톤(Duotone)은 브랜드 브랜드 설계부터 UI, UX까지 데이터에 기반한 최적의 솔루션 및 퍼포먼스를 도출하는 프로덕트 디자인 에이전시다.
2022-02-14 14:10:30[파이낸셜뉴스] 전자결제기업 KG이니시스는 15일 NHN위투 온라인 쇼핑 플랫폼 '1300k'와 신개념 결제 서비스 '렌탈페이'를 통한 'BNPL(Buy Now, Pay Later) 기획전'을 이날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 테마인 BNPL은 '지금 구매하고 나중에 결제'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소비자가 1300k를 통해 상품을 구매하면 KG이니시스에서 먼저 대금을 전액 지불하고 소비자는 여러 차례에 걸쳐 분할 납부하는 방식이다. 1300k에서 진행되는 BNPL 기획전 대표 상품은 노트북과 블루투스 이어폰, 게이밍 데스크 등이다. KG이니시스는 회사의 렌탈페이로 최대 48개월까지 월 2~4만원 수준의 분할 결제를 통해 부담 없이 고가의 디지털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소비 욕구는 높지만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청년층의 BNPL 서비스 이용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디지털이 주도하는 언택트 및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 성장이 소비와 결제 방식까지 바꾸고 있어 이번 렌탈페이 BNPL 기획전을 진행하게 됐다"며 "뉴노멀 시대 소비 및 금융 트렌드 변화를 읽어내는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2021-09-15 09:04:26"지금과 같은 엔화 약세는 일본 기업 수익성에 호재이기 때문에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록적인 활황을 이어가는 일본 증시는 시가총액이 큰 대기업이 이끌고 있기 때문에 거품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안정적인 투자처로 미국 주식이나 채권에 집중하는 게 좋지만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일본 시장도 주목해 볼 수 있다." 나카조라 마나 BNP파리바증권 글로벌마켓본부 부회장(사진)은 지난 4월 24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일본 정부가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완화적 통화 정책을 이어가고, 외부 자본이 꾸준히 유입된다면 당분간 일본 주식 투자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증시 호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미국 주식이나 채권 투자가 수익률 측면에서 1순위이지만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기' 위해서 연내 4만5000선 전망까지 나오는 일본 주식 시장에도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일본이 '잃어버린 30년'에서 도약하기 위해 녹색 전환(Green Transaction·GX) 등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겠다는 전망이다. 무엇보다 이르면 오는 2025년 주가 하락 리스크가 올 수 있기 때문에 매도 시점을 정확히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마나 부회장과 일문일답. ―엔·달러 환율 전망과 일본 통화 정책 전망은 어떻게 보나. ▲현재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엔화 약세는 일본 기업 수익성에 호재로 작용하기 때문에 지속될 것 같다. 국가적으로 유리한 점이 많기 때문에 정부가 이를 가만히 두고 보고 있는 것 같다. 엔·달러 환율이 160엔까지 떨어진다면 정부가 개입을 고려할 텐데 이 때 중요한 점은 주요국 공동 개입은 괜찮지만 일본의 단독 개입은 좋지 않다는 점이다. 이전에도 일본 정부가 환율에 단독 개입했다가 하루 만에 1조9000억엔을 날리고 다음날 환율이 되돌아온 적이 있다. 지금으로선 미국 경제 상황이 굉장히 좋은데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 일본 증시에 대해서 거품이 끼었다는 평가도 나오는데. ▲현재 일본 증시는 기록적인 활황을 이어가고 있다. 연내 4만5000선까지 도달할 거라고 보는데 여기에는 엔저 현상과 수요와 공급이라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계속해서 외부 자금이 유입된다면 일본 주가는 유지될 것이다. 거품은 아니라고 판단한다. 일본 증시를 이끄는 것은 대부분 시가총액이 큰 대기업이기 때문이다. 일본 증시에 거품이 끼었더라면 시가총액이 낮은 기업이 더 많이 들어와야 한다. 하지만 차트에서 시가총액이 작은 기업 지수(RTY, TSEMOTHER)를 시가총액이 큰 기업 지수(NDX, NKY)로 나눠보면 그래프가 하향 곡선을 그린다. 시총이 낮은 기업이 낮아지고 있거나 시총이 높은 기업이 높아지고 있다는 말이다. 두 가지가 동시에 일어나고 있을 수도 있다. 또 일본 증시에서 국내 내수 관련 주가 정도만 상황이 좋지 않고 반도체 같은 경우는 수요가 꾸준하다. 내수 관련 주가를 계속 진작시킨다면 버블이 낄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도 일본 증시는 4만5000선을 상회하며 횡보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 최근 주가 부양을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밸류업 프로그램이라고 명명하진 않았지만 일본에서도 유사한 행동을 정부가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임금 인상을 지원하고 GX에 필요한 여러 투자를 촉진하고 있다. ―일본 반도체 산업은 어떻게 될 것으로 전망하나. ▲일본에는 반도체 기술 말고 이 생산·공급 과정에서 여러 기술이 발달해 있다. 반도체 생산을 위해 필요한 반도체 설비·장비·기술 등이 그 예다. 이를 포함한다면 앞으로 일본 반도체 업황이 좋아질 것으로 내다본다. 일본 기술은 페이스북처럼 새로운 분야를 만들어내는 능력은 없지만 기존 가지고 있던 것을 개선하는 능력이 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석유나 석탄을 사용하고 있는데 앞으로 일본 GX 기술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면 이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지겠다. 이를 통해 일본이 이익을 창출하고 여러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가 늦어지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미국 경제가 너무 호황이라서 이를 회의적으로 보는 입장이다. 곧 미국 금리가 내려갈 거고 일본 중앙은행(BOJ)이 따라서 금리를 올린다면 미·일 금리차가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일본 환율도 내릴 것이다. 이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미국을 주목하되 기초 체력이 더 튼튼한 섹터에 집중해야 한다. 펀더멘탈이 튼튼한지 확인하고 다음엔 이를 안정화해서 끌고 갈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일본 주식시장은 단기 투자에 좋다. 일본 증시가 4만5000선까지 기록을 경신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 가까운 미래에 이런 리스크가 올 것이기 때문에 언제 빠질지 꼭 파악해야 한다. 투자 섹터로는 GX 관련 수소차라든지 수소 연료 전지차 등의 섹터를 고려하는 게 좋겠다. ―주가 하락 리스크가 곧 온다고 했는데 어떤 변수 때문인지. ▲가까운 미래라고 했을 때 2024년은 아닐 것이고 2025년일 수는 있다고 본다. 어떻게 2025년을 대비하냐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가장 큰 요인은 미국이다. 특히 미국 소비자물가 상황이 좋은데 그 이유를 모르겠다. 사견이지만 선구매 후결제(BNPL) 시스템이 도입되고 이런 지연이 통계에 반영되면서 소비자 현황이 좋아진 게 아닐까 한다. 코로나19 이후 2025년까지 대출 만기가 연장되기도 했고 이런 것들이 추후에 리스크로 다가올 수 있다. 소수 견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런 리스크가 있다는 점을 알아야 다음 리스크를 대비할 수 있다. ―리스크를 감안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준비한다면. ▲수익을 내고 싶다면 안정적인 미국에 집중하는 게 현재로서는 맞다. 주식도 좋고 채권도 괜찮다. 특히 미국 국채 평균 수익률은 2.5%나 된다. 다만 포트폴리오를 미국에만 집중하다 보면 그에 따른 리스크가 있을 수 있다.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일본도 괜찮은 시장이다. 현재 4만5000선이고 앞으로 주가 부양이 더 진행될 텐데 일본이라는 시장에 주목해 보는 것도 리스크를 피하는 방법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이승연 기자
2024-05-06 19:29:16[파이낸셜뉴스] "지금과 같은 엔화 약세는 일본 기업 수익성에 호재이기 때문에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록적인 활황을 이어가는 일본 증시는 시가총액이 큰 대기업이 이끌고 있기 때문에 거품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안정적인 투자처로 미국 주식이나 채권에 집중하는 게 좋지만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일본 시장도 주목해 볼 수 있다." 나카조라 마나 BNP파리바증권 글로벌마켓본부 부회장(사진)은 지난 4월 24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서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일본 정부가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완화적 통화 정책을 이어가고, 외부 자본이 꾸준히 유입된다면 당분간 일본 주식 투자로 수익을 낼 수 있는 증시 호황이 지속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미국 주식이나 채권 투자가 수익률 측면에서 1순위이지만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기' 위해서 연내 4만5000선 전망까지 나오는 일본 주식 시장에도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일본이 '잃어버린 30년'에서 도약하기 위해 녹색 전환(Green Transaction·GX) 등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긍정적인 성과를 낼 수 있겠다는 전망이다. 무엇보다 이르면 오는 2025년 주가 하락 리스크가 올 수 있기 때문에 매도 시점을 정확히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마나 부회장과 일문일답. ―엔·달러 환율 전망과 일본 통화 정책 전망은 어떻게 보나. ▲현재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엔화 약세는 일본 기업 수익성에 호재로 작용하기 때문에 지속될 것 같다. 국가적으로 유리한 점이 많기 때문에 정부가 이를 가만히 두고 보고 있는 것 같다. 엔·달러 환율이 160엔까지 떨어진다면 정부가 개입을 고려할 텐데 이 때 중요한 점은 주요국 공동 개입은 괜찮지만 일본의 단독 개입은 좋지 않다는 점이다. 이전에도 일본 정부가 환율에 단독 개입했다가 하루 만에 1조9000억엔을 날리고 다음날 환율이 되돌아온 적이 있다. 지금으로선 미국 경제 상황이 굉장히 좋은데 앞으로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 일본 증시에 대해서 거품이 끼었다는 평가도 나오는데. ▲현재 일본 증시는 기록적인 활황을 이어가고 있다. 연내 4만5000선까지 도달할 거라고 보는데 여기에는 엔저 현상과 수요와 공급이라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계속해서 외부 자금이 유입된다면 일본 주가는 유지될 것이다. 거품은 아니라고 판단한다. 일본 증시를 이끄는 것은 대부분 시가총액이 큰 대기업이기 때문이다. 일본 증시에 거품이 끼었더라면 시가총액이 낮은 기업이 더 많이 들어와야 한다. 하지만 차트에서 시가총액이 작은 기업 지수(RTY, TSEMOTHER)를 시가총액이 큰 기업 지수(NDX, NKY)로 나눠보면 그래프가 하향 곡선을 그린다. 시총이 낮은 기업이 낮아지고 있거나 시총이 높은 기업이 높아지고 있다는 말이다. 두 가지가 동시에 일어나고 있을 수도 있다. 또 일본 증시에서 국내 내수 관련 주가 정도만 상황이 좋지 않고 반도체 같은 경우는 수요가 꾸준하다. 내수 관련 주가를 계속 진작시킨다면 버블이 낄 수 있다. 그렇다고 해도 일본 증시는 4만5000선을 상회하며 횡보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 최근 주가 부양을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밸류업 프로그램이라고 명명하진 않았지만 일본에서도 유사한 행동을 정부가 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임금 인상을 지원하고 GX에 필요한 여러 투자를 촉진하고 있다. 도쿄증권거래소(TSE)도 일본 기업에 개혁 드라이브를 걸었다. 일본 대부분 기업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0을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당연히 잘만 된다면 일본 증시에는 더할 나위 없이 호재가 되겠다. ―일본 반도체 산업은 어떻게 될 것으로 전망하나. ▲일본에는 반도체 기술 말고 이 생산·공급 과정에서 여러 기술이 발달해 있다. 반도체 생산을 위해 필요한 반도체 설비·장비·기술 등이 그 예다. 이를 포함한다면 앞으로 일본 반도체 업황이 좋아질 것으로 내다본다.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이 완전히 끝나고 재도약할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물론 일본 젊은 세대는 일본 과거 유산에 대해 좋지 않게 본다. 그렇기 때문에 병폐를 계속해서 고쳐 나가는 상황이다. 관건은 지금부터 우리가 어디에 투자하느냐다. GX 분야에 투자해야 한다. 일본 기술은 페이스북처럼 새로운 분야를 만들어내는 능력은 없지만 기존 가지고 있던 것을 개선하는 능력이 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석유나 석탄을 사용하고 있는데 앞으로 일본 GX 기술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면 이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지겠다. 이를 통해 일본이 이익을 창출하고 여러 가능성을 점쳐볼 수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가 늦어지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미국 경제가 너무 호황이라서 이를 회의적으로 보는 입장이다. 곧 미국 금리가 내려갈 거고 일본 중앙은행(BOJ)이 따라서 금리를 올린다면 미·일 금리차가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일본 환율도 내릴 것이다. 이 때문에 단기적으로는 미국을 주목하되 기초 체력이 더 튼튼한 섹터에 집중해야 한다. 펀더멘탈이 튼튼한지 확인하고 다음엔 이를 안정화해서 끌고 갈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일본 주식시장은 단기 투자에 좋다. 일본 증시가 4만5000선까지 기록을 경신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 가까운 미래에 이런 리스크가 올 것이기 때문에 언제 빠질지 꼭 파악해야 한다. 투자 섹터로는 GX 관련 수소차라든지 수소 연료 전지차 등의 섹터를 고려하는 게 좋겠다. ―주가 하락 리스크가 곧 온다고 했는데 어떤 변수 때문인지. ▲가까운 미래라고 했을 때 2024년은 아닐 것이고 2025년일 수는 있다고 본다. 어떻게 2025년을 대비하냐에 따라 다를 수 있다. 가장 큰 요인은 미국이다. 특히 미국 소비자물가 상황이 좋은데 그 이유를 모르겠다. 사견이지만 선구매 후결제(BNPL) 시스템이 도입되고 이런 지연이 통계에 반영되면서 소비자 현황이 좋아진 게 아닐까 한다. 코로나19 이후 2025년까지 대출 만기가 연장되기도 했고 이런 것들이 추후에 리스크로 다가올 수 있다. 소수 견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런 리스크가 있다는 점을 알아야 다음 리스크를 대비할 수 있다. ―리스크를 감안해 투자 포트폴리오를 준비한다면. ▲수익을 내고 싶다면 안정적인 미국에 집중하는 게 현재로서는 맞다. 주식도 좋고 채권도 괜찮다. 특히 미국 국채 평균 수익률은 2.5%나 된다. 다만 포트폴리오를 미국에만 집중하다 보면 그에 따른 리스크가 있을 수 있다.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위해 일본도 괜찮은 시장이다. 현재 4만5000선이고 앞으로 주가 부양이 더 진행될 텐데 일본이라는 시장에 주목해 보는 것도 리스크를 피하는 방법이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이승연 기자
2024-05-05 11:10:37[파이낸셜뉴스] 선정산 플랫폼 데일리페이가 자사의 경영 철학과 비전을 담은 새 CI(Corporate Identity)를 선포했다고 29일 밝혔다. 새로운 CI는 ‘사장님의 시간’과 ‘함께’ ‘성장’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형상화했다. 둥근 시계 모형에 두 사람이 서로 소통하는 말풍선 모양을 결합하고,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및 사업 확장이라는 의미를 역동적인 직선과 사선으로 표현했다. 희망찬 미래와 신뢰를 뜻하는 푸른 계열의 심볼은 온∙오프라인 소상공인∙중소사업자(SME)가 시간을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게 지원, 이들의 삶과 일을 이롭게 한다는 기업 가치와 정체성을 상징한다. 이해우 데일리페이 대표는 “새 CI는 핀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SME의 금융을 확장하겠다는 혁신 의지를 드러낸다”며 “과감한 도전과 빠른 변화로 SME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데일리페이는 지난해 10월 설립한 핀테크 스타트업으로, 온라인몰의 긴 정산 주기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특화된 선정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새 CI 발표와 함께 선정산 서비스를 비롯, 세무∙회계관리, BNPL(선구매 후결제) 등 SME 맞춤형 멀티 금융 서비스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한다는 미래 비전도 제시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2024-04-29 10:2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