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방탄소년단(BTS)의 싱글 '마이크 드롭 리믹스' 피처링에 참여한 미국의 유명 래퍼 디자이너(Desiigner·본명 시드니 로옐 셀비 3세)가 비행기에서 승무원을 보며 자위를 해 큰 물의를 빚고 있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디자이너는 지난 17일 일본 도쿄에서 미국 미니애폴리스로 향하는 비행기 비즈니스석에서 자신의 성기를 노출한 뒤 승무원을 보며 자위를 했다. 승무원은 이 같은 사실을 선임 승무원에게 알렸고 선임 승무원은 계속하면 격리 조치할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그는 해당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 결국 그는 비행기 뒤쪽으로 격리돼 남은 비행시간 동안 두 명의 감시를 받았다. 이후 비행기가 미국 공항에 착륙하자 그는 곧바로 연방수사국(FBI)에 인계됐고 조사받았다. 그는 FBI 조사에서 "승무원에게 흥분했고, 나의 마법의 지팡이를 보여주면 그녀도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도쿄에서 스케줄을 소화할 때 상태가 좋지 않아 병원에서 약을 처방받았고, 해당 행위는 약의 부작용 때문이라고 주장해 일단 석방됐다. 이후 그는 지난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콘서트를 위해 해외에 나가 있는 동안에도 병원에 가야했다. 비행기에 탔을 당시에도 처방받은 약을 먹은 상태였다"라며 "부끄러운 일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도움을 받기 위해 전문 시설에 도움을 요청했다. 정신 건강이 우선이다. 절 위해 기도해달라"라고 해명 글을 올렸다. 디자이너는 뉴욕 브루클린 출신 힙합 가수로, 카니예 웨스트 음반 '더 라이프 오프 파블로' 수록곡 'Pt. 2'에 참여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과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데뷔곡 '판다'가 역주행으로 대히트를 치며 스타덤에 올랐다. 그는 이 곡으로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에 등극하는 영예를 얻기도 했다. 이같은 명성으로 그는 BTS의 작업에도 참여했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3-04-26 07:28:04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선공개곡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Smeraldo Garden Marching Band)'가 전세계 108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29일 BTS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전날 발매된 이 노래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108개 국가에서 정상에 올랐다. 또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과 '유러피안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도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는 빅밴드(대규모 오케스트라) 사운드에 힙합 장르가 가미된 곡이다. 행진하며 연주하는 마칭 밴드를 떠올리게 하는 역동적인 분위기가 특징이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히트곡을 프로듀싱한 토미 브라운이 제작자로 나섰고, 래퍼 로꼬가 피처링에 참여했다. 로꼬와 함께 촬영한 트랙 비디오는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상위권에 올랐고, 이날 오후 2시 기준 조회수 560만회를 넘겼다. 지민의 솔로 2집 '뮤즈'(MUSE)는 내달 19일 발매된다. 지난해 3월 공개된 첫 솔로 '페이스(FACE)' 이후 약 1년4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으로, 타이틀곡 '후'(Who)를 비롯해 '리버스'(Rebirth), '클로저 댄 디스'(Closer Than This) 등 7곡이 담긴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6-29 13:55:37그룹 방탄소년단(BTS)은 군대에 가서도 열 일을 한다. 지난 2022년 12월 맏형 진을 시작으로 제이홉, 슈가, RM, 뷔, 지민, 정국까지 전원이 차례로 입대했지만 여전히 좋은 소식을 전해온다. 이번에는 제이홉이다. 제이홉의 신곡 '뉴런'(NEURON)과 이 곡이 수록된 앨범이 영국 오피셜 싱글·앨범 차트 '톱 100'에 동시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는 소식이다. 5일(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군 복무 중인 제이홉이 지난달 말 발매한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 1'(HOPE ON THE STREET VOL 1)이 이번주 오피셜 앨범 톱100에서 38위를 차지했다. 또 이 앨범에 수록된 타이틀곡 '뉴런'은 싱글 차트 톱100에 64위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 1'은 제이홉의 예술적 뿌리인 '스트리트 댄스'를 소재로 그의 정체성과 초심을 담은 앨범으로 총 6곡의 노래가 수록됐다. 개코, 윤미래가 맛깔나는 피처링으로 제이홉과 함께한 타이틀곡 '뉴런' 외에도 '온 더 스트리트', '모어', '치킨 누들 수프' 같은 곡들이 담겼다. 한편,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에는 제이홉의 노래 외에도 핑크퐁 '아기상어(Baby Shark)'가 전주보다 3계단 오른 66위로 89주째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4-06 16:57:28가수 서리(Seori)가 돌아온다. 서리는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Fake Happy(페이크 해피)’를 발매한다. ‘Fake Happy’는 타인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개인의 깊은 감정들을 담은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Kill the day(킬 더 데이)’와 ‘Broken(브로큰)’, ‘and Me(앤드 미)’까지 총 네 곡이 수록되어 서리 특유의 감성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지난 19일 오후 공개된 ‘Fake Happy’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선 서리의 내추럴한 모습과 아무 걱정 없이 맑은 어린 시절 사진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서리의 유니크한 음색이 돋보이는 후렴구 일부는 신보를 향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글로벌 리스너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으며 아티스트들의 아티스트로 자리 잡은 서리의 신보가 특히 기대되는 이유 세 가지를 꼽아봤다. # 팝 그리고 락, ‘얼터너티브 K팝’의 선두주자 서리는 2020년 미니 1집 ‘?depacse ohw(후 이스케이프드)’의 타이틀곡 ‘Running through the night(러닝 쓰루 더 나이트)’를 시작으로 싱글 ‘Trigger(트리거)’, ‘Lovers in the night(러버스 인 더 나이트)’, ‘긴 밤’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 장르가 결합된 얼터너티브 분야에서 주목받으며 ‘얼터너티브 K팝 싱어송라이터’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번에도 역시 서리는 얼터너티브 팝락, 락 기반의 팝송, 어쿠스틱 팝송까지 다채로운 트랙들로 리스너들을 저격한다. 독보적인 음색으로 사랑받아온 서리가 신보를 통해 자랑할 음악적 스펙트럼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진다. # 진심으로 완성한 ‘서리표 위로송’ 미니 2집 ‘Fake Happy’에는 ‘가수 서리’ 뿐만 아니라 ‘인간 백소현’ 내면의 이야기가 담겼다. 의미 없는 행위들로 하루를 날리고 느껴지는 허탈감,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리다가도 스스로에게 느끼는 자조감과 회의감, 타인과 비교하며 느끼는 열등감, 군중 속에서 어울리지 못하고 느끼는 외로움 등을 네 개의 트랙에 녹였다. 지금껏 모든 작업에 직접 참여하며 진정성 있는 음악을 완성해왔던 서리. 외면하고픈 마음을 직면하고 본연의 모습 그대로 솔직하게 드러낸 ‘서리표 위로송’에 이목이 집중된다. # 세계가 먼저 알아본 글로벌 아티스트 서리는 정식 데뷔 전부터 목소리만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개인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아비어의 ‘Tango(탱고)’ 커버 영상이 천만 뷰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리스너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것. 이후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두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0X1=LOVESONG(제로 바이 원 러브송)’ 피처링 참여, 할리우드 영화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OST 가창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져간 서리. BTS 정국을 비롯한 아티스트의 플레이리스트 속 빠지지 않는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떨친 서리의 신보가 기대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약 4년이라는 공백을 깨고 컴백하는 서리의 미니 2집 ‘Fake Happy’는 오는 21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 레이블사유
2024-03-20 14:57:56[파이낸셜뉴스] 지난 14일 방탄소년단(BTS) 막내 정국이 발표한 솔로곡 ‘세븐’이 글로벌 음악시장을 강타한 가운데, 클린 버전과 함께 발표한 ‘익스플리싯(솔직한, 노골적인) 버전’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이 노래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발매 당일 '데일리 톱 송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일본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도 1위(클린 버전), 2위(익스플리싯 버전), 4위(인스트루멘털)를 차지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놓고 솔직한 19금 버전을 놓고 가사의 숨은 뜻을 해석하는 게시글부터 클린 버전과 다른 단어가 사용된 노래를 듣고 깜짝 놀라는 해외 네티즌 리액션 동영상도 유튜브에서 인기다. “잠깐만, 뭐라고?” “(순간) 뇌에서 버퍼링이 일어났어” “방탄소년단이 이런 얘기하는 날이 올 줄이야”등 정국의 노래에 상기된 표정으로 소리를 지르거나 의외라며 놀랍다는 반응이 눈에 띈다. 자신을 아미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감각적인 곡이라 노골적인 버전이 더 어울리는 것 같다”며 “정국은 더 이상 순진한 아이가 아니라는 걸 아미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그는 이제 남자(MAN)다.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반겼다. 팀의 막내인 정국은 데뷔 당시 16살이었지만 이제는 25살이다, 또 다른 네티즌은 “섹시하면서도 로맨틱하고, 아이처럼 장난스러우면서도 야성적이고 현명한 모습이 한 사람 안에 있다”며 정국의 뮤직비디오 속 모습에 감탄했다. 음악업계에서 일하는 한 네티즌은 “케이팝 가수가 영어 노래를 부르는 게 아니고 완전 팝가수처럼 영어 발음에 이질감이 없다” “안무가 야한 부분도 있고 장난스런 부분도 있다”며 정국의 가창력과 안무 소화 능력을 추켜세웠다. 한편 정국이 발표한 ‘세븐’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어쿠스틱 기타와 1990년대 초반 영국에서 만들어진 유케이 개러지(UK garage)' 장르의 리듬이 한데 어우러진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는 내용의 가사를 담은 정열적인 세레나데다. 미국 래퍼 라토가 피처링을 맡아 곡에 생동감과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 정국 "곡이 좋았다. 온전히 그냥 받아들였다" 정국은 앞서 "방시혁 PD(하이브 의장)가 곡을 들려줬는데 너무 좋아서 '아, 이건 무조건 해야 돼요' 했다"고 신곡 발표 비화를 전했다. 또 신곡 발표를 하는 과정에서 생긴 자연스런 변화도 설명했다. 20일 공개된 위버스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그는 "항상 팀의 막내였다 지금은 솔로 곡을 내게 됐고, 혼자가 돼 보니까 일할 때 느낌도 다르다“며 ”내가 결정해야 하는 부분도 많고, ‘아 모르겠어요.’ 하고 회피하면 안 되니까. 팀에서는 제가 먼저 나서지는 않았는데, 지금은 뭔가 해야 하거나 할 수 있는 게 많아졌다"며 자연스런 변화를 설명했다. 이번 신곡 안무와 관련해서는 “자연스러운 게 좋기도 하고, 힘도 좀 빼고 싶기도 했다"며 "여러 안무 시안을 받고선 제가 결정했는데, 퍼포먼스적으로도 좀 가벼워지고 싶었다. 사람들이 무대를 볼 때 ‘오, 저 친구 봐라?’ 약간 이런 느낌을 받게”라고 답했다. ‘세븐’이 기존 방탄소년단 곡이나 정국의 기존 솔로곡과도 사뭇 다르다는 지적에는 “(곡이) 좋았다”며 “이 곡을 온전히 그냥 받아들이기만 했을 뿐, 그 이상으로 뭔가 더 생각하진 않았다”고 답했다. "사람마다 그런 게 있잖아요. 듣고 ‘엇... 좋은데?’ 하는 것.(웃음) 참 신기한 게, 곡 장르가 다 달라도 좋은 곡들은 좋아요. 물론 난 좋아서 발표했는데 별로라는 반응을 얻을 수도 있지만 그런 적은 한 번도 없었으니까요. 그래서 생각을 많이 하기 보다 제가 끌리는 걸 하고 싶은 거예요."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7-21 11:07:33폴킴이 1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에서 새로운 음악적 변신을 시도한다. 오는 25일 발표하는 새 싱글 '한강에서'는 설레는 봄, 싱그러운 여름의 문을 여는 사랑 노래로 돌아온다. 오랜 작업 기간만큼 폴킴의 새로운 분위기와 음색을 만날 수 있다. '한강에서'는 풋풋하고 설렘 가득한 썸 타는 과정을 그린다. 청량하고 트렌드한 비트와 마음을 살랑살랑하게 만드는 중독적인 멜로디에 폴킴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더해져 한강에서 펼쳐지는 한 편의 청춘 드라마를 완성한다. 그동안 음원차트를 휩쓸었던 많은 히트곡들과 비교해 무게감을 다소 덜어냈다. 설레는 분위기에 어울리는 가창을 강조했다. 이번에도 작사, 작곡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폴킴과 호흡을 맞추는 피처링 아티스트의 정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와 함께 실력파 프로듀서들도 힘을 보탰다. 아이유와 그룹 BTS 슈가의 협업곡 '에잇'(Prod. & Feat. SUGA of BTS)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엘 캐피탄'(EL CAPITXN)과 엑소, NCT, 워너원의 음악 작업을 한 프로듀싱팀 '벤더스'(VENDORS) 등이 폴킴과 함께했다. 폴킴은 발매를 앞둔 '한강에서'에 대해 "1년만에 발표하는 신곡인 만큼 저만의 색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분이 공감하고 따라 할 수 있는 멜로디와 가사여서 더 좋아해 주실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책하듯 걸으면서, 돗자리 위에 누워 하늘을 바라볼 때, 편의점 라면을 먹을 때, 지는 해를 보며 멍때릴 때, 좋아하는 사람 혹은 친구와 함께일 때, 거의 모든 순간에 듣기 좋을 것 같다"며 리스닝 포인트를 꼽았다. 여름의 문턱에서 꽃피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한강에서'는 25일 오후 6시 공개된다. seoeh32@fnnews.com 홍도연 기자 사진=와이예스엔터테인먼트
2023-05-22 14:51:36[파이낸셜뉴스] 폴킴이 1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을 통해 새로운 음악 변신을 시도한다. 22일 와이예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25일 오후 6시에 발표하는 새 싱글 '한강에서'는 설레는 봄, 싱그러운 여름의 문을 여는 사랑 노래로 돌아온다. 오랜 작업 기간만큼 폴킴의 새로운 분위기와 음색을 만날 수 있다. '한강에서'는 풋풋하고 설렘 가득한 썸 타는 과정을 그린다. 청량하고 트렌드한 비트와 마음을 살랑살랑하게 만드는 중독적인 멜로디에 폴킴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더해지면서 한강에서 펼쳐지는 한 편의 청춘 드라마를 완성시킨다. 그동안 음원차트를 휩쓸었던 많은 히트곡들과 비교해 무게감을 다소 덜어내면서 설레는 분위기에 어울리는 가창을 강조했다. 이번에도 작사, 작곡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고 폴킴과 호흡을 맞추는 피처링 아티스트의 정체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실력파 프로듀서들도 힘을 보탰다. 아이유와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의 협업곡 '에잇' 등 다수의 히트곡을 만든 프로듀서 '엘 캐피탄'과 엑소, NCT, 워너원의 음악 작업을 한 프로듀싱팀 '벤더스' 등이 함께했다. 폴킴은 발매를 앞둔 '한강에서'에 대해 "1년만에 발표하는 신곡인 만큼 저만의 색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많은 분이 공감하고 따라 할 수 있는 멜로디와 가사여서 더 좋아해 주실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산책하듯 걸으면서, 돗자리 위에 누워 하늘을 바라볼 때, 편의점 라면을 먹을 때, 지는 해를 보며 멍때릴 때, 좋아하는 사람 혹은 친구와 함께일 때, 거의 모든 순간에 듣기 좋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5-22 08:52:23[파이낸셜뉴스] 싱어송라이터 콜드(Colde)가 초호화 피처링진과 함께 돌아온다. 2일 에이치엔에스 에이치큐에 따르면 콜드는 오는 4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EP 'Love Part 2'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지난 1일 오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Love Part 2'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하며 대중의 관심을 최고조로 이끈다. 'Love Part 2'는 콜드가 지난 2019년 발매한 'Love Part 1'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일명 'Love' 시리즈의 두 번째 EP다. 'Love Part 1'을 통해 사랑을 막 시작할 때의 설렘과 기쁨을 담아냈다면, 'Love Part 2'에서는 이별 후의 아픔과 상처, 그리움을 짙게 그려냈다. 콜드는 '다시는 사랑한다 말하지 마', '이별 클럽', '난 아직도'를 트리플 타이틀곡으로 선정해 이번 EP의 높은 완성도를 증명해 낸다. 이 가운데 '다시는 사랑한다 말하지 마', '이별 클럽'을 통해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 멤버 RM, 천재 뮤지션 악뮤(AKMU) 멤버 이찬혁과의 새로운 음악적 협업을 예고하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지난 2021년 선공개되어 그룹 엑소(EXO) 백현과의 환상적인 보이스합과 대체불가한 새벽 감성을 보여준 '또 새벽이 오면'이 함께 수록된다. '섬',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리', '넌 쉽게 말했지만'까지 콜드만의 감성과 장르를 오롯이 그려낸 총 여덟 트랙이 'Love Part 2'를 꽉 채운다. 발매 소식부터 예고된 초호화 피처링진이 드디어 베일을 벗으며 음악 팬들의 이목을 모은다. 언제나 본인만의 감정선으로 대중과 소통하는 콜드가 'Love Part 2'를 통해 어떤 음악과 이야기를 들려줄지 뜨거운 관심이 모아진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3-05-02 08:52:22[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의 첫 공식 솔로 음반 'D-데이'(D-DAY)가 첫날 판매량 기준 케이팝 솔로 가수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전날 어거스트 디(Agust D) 명의로 발매된 'D-데이'는 하루에 107만2000여장이 판매됐다. 이는 동료 멤버 지민이 지난달 '페이스'(FACE)로 달성한 K팝 솔로 가수 첫날 판매량 역대 최고 기록 102만1000여장을 뛰어넘은 수치다. 이번 음반은 지난 2020년 5월 믹스테이프(비정규음반) 'D-2' 이후 약 3년 만에 내놓는 슈가의 개인 작품이다. 2016년 발표한 믹스테이프 '어거스트 디'(Agust D)부터 이어지는 3부작의 피날레이기도 하다. 'D-데이'에는 타이틀곡 '해금'과 아이유와의 협업곡 '사람 Pt.2'를 비롯해 'D-데이'(D-Day), BTS 멤버 제이홉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허?!'(HUH?!), '극야', 사카모토 류이치와 더 로즈의 김우성이 참여한 '스누즈'(Snooze) 등 10곡이 담겼다. 특히 슈가는 앨범 모든 곡의 작사, 작곡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맡아 가수 겸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드러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국내 음원 플랫폼 멜론의 '톱 100' 차트에서 '사람 Pt.2'는 5위, 타이틀 곡 '해금'은 35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zoom@fnnews.com 이주미 기자
2023-04-22 10:16:01[파이낸셜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6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 '제65회 그래미 어워즈' 수상을 위한 세 번째 도전에 나서면서 수상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인 가운데에서는 소프라노 조수미(1993년)와 음반 엔지니어인 황병준 사운드미러코리아 대표(2012년·2016년)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바 있다. 5일 연예 및 가요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이번 시상식에서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와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 후보에 포함됐다. 또 방탄소년단이 협업한 곡 '마이 유니버스'가 수록된 밴드 콜드플레이 9집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가 4대 본상 '제너럴 필즈' 중 하나인 '앨범 오브 더 이어' 후보에 올랐다. 이 부문에선 피처링 참여 아티스트, 송라이터, 엔지니어 모두를 수상자로 기록하기 때문에 방탄소년단이 수상하면 '앨범 오브 더 이어' 수상 기록도 갖게 된다. 또 이 앨범에 송라이터로 참여한 멤버 RM, 슈가, 제이홉도 기록에 등재된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63회와 64회 시상식에서 '다이너마이트'와 '버터'로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오른 바 있지만 수상하지는 못했다. 한편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부문에선 방탄소년단 이외에도 아바, 카밀라 카베요·에드 시런, 포스트 말론·도자 캣 등 쟁쟁한 팝스타들이 경쟁하고 있다.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에선 아델, 도자 캣, 켄드릭 라마, 해리 스타일스 등의 스타들이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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