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씨티씨바이오가 태국 현지 제약회사에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적용한 칸나비디올(Cannabidiol, 이하 CBD:의료용 대마)의 구강용해필름(Orodispersible Film, 이하 ODF) 기술 이전 협의에 들어갔다. 실제 이 회사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으로 현지 제조 생산 추진을 목표로 본격적인 협의를 시작했다. 28일 씨티씨바이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2017년부터 경북 안동시에 위치한 ‘경북 산업용 헴프(Hemp)국제자유특구’에서 국책과제로 진행해 온 칸나비디올(Cannabidiol, 이하 CBD)의 구강용해필름(Orodispersible Film, 이하 ODF) 제제연구 및 생산 공정연구를 작년 12월에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Ultra ODF 제제 기술을 적용 한 ODF 제제 기술을 독일 벡터파마(Vector GmbH) CMO를 통해 시제품 생산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라고 부연했다. 태국은 지난 2018년 아시아권에서는 최초로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한데 이어 2022년 6월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당국의 승인하에 모든 추출, 가공, 판매, 수출입이 가능하다. 또한 작년 12월 일본에서도 대마 성분 의약품 사용을 의회에서 합법화하고 금년부터 CBD 성분 의약품을 난치성 뇌전증 치료약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되며 아시아권 국가에서도 의료용 대마 합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금호 씨티씨바이오 사장은 “당 사의 독보적인 구강용해필름 기술 제조 노하우를 활용해 태국에서 의료용 CBD ODF을 생산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면서 “금년 마약류관리법 개정으로 국내 제조 생산이 가능해지면 식약처 인허가 절차를 거쳐 국내에도 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2-28 08:42:25[파이낸셜뉴스] 서울 중구 씨티스퀘어빌딩(옛 알리안츠생명 서소문사옥) 매각이 본격화된다. 3월 입찰, 6월 딜 클로징이 목표여서 '일정이 촉박하다'는 지적도 있지만 우량 자산에 대한 투자 기회로 꼽힌다. 2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강에셋자산운용과 씨티스퀘어빌딩 매각자문사 딜로이트안진 등은 다음달 12일 입찰을 실시한다. 매각 측은 최근 잠재적 원매자들에게 티저레터(투자설명서)를 발송했다. 해당 자산의 펀드 만기는 올해 하반기다. 한강에셋운용은 지난 2019년 홍콩계 투자사 오라이언 파트너스로부터 씨티스퀘어를 약 3000억원에 인수했다. 씨티스퀘어빌딩은 지하 7층~지상 20층, 연면적 3만8250.91㎡ 규모로, 2019년 7월 준공됐다. 서울시가 오피스 임대면적의 약 80%를 임차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는 2029년 12월까지 임대차 계약을 연장키로 확약했다. 지속적·안정적 임대수입 확보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IB업계 관계자는 "대기업, 공공기관, 금융사 등의 임차 선호도가 높은 중심권역(CBD)에 위치했다"며 "반경 1㎞ 안에 지하철 5개 노선이 통과할 뿐만 아니라 서울역 광역급행철도(GTX) 개통시 교통 편의성이 더욱 증대될 것"이라고 전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2-27 07:39:58[파이낸셜뉴스] 서울시 중구 무교동 소재 CBD(중심권역)의 '더 익스체인지 서울' 빌딩 매각이 본격화됐다. 싱가포르투자청(GIC)이 2004년 미국 모간스탠리로부터 사들인 후 9년 여만의 행보다. GIC는 싱가포르 국부펀드로 2000년대 초반부터 서울파이낸스센터(SFC) 인수 등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활동해온 1세대 외국계 투자기관 중 하나다. 2021년 스타벅스인터내셔널이 보유한 스타벅스코리아(에스씨케이컴퍼니) 지분 32.5%를 약 80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GIC와 '더 익스체인지 서울' 오피스 매각자문사 CBRE코리아-딜로이트안진은 최근 잠재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티저레터(투자설명서)를 배포했다. 3월 14일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내외 다양한 투자자들이 광화문 SFC(서울파이낸스센터) 바로 옆 코어(핵심) 자산이란 점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IB업계 관계자는 "'더 익스체인지 서울'은 CBD 핵심권역 내 규모가 있는 희소한 자산이다. 대기업, 외국계 기업, 은행 및 보험사 등 임차 수요가 가장 풍부한 지역"이라며 "이미 신용도가 높은 우량 임차인을 확보해 보유기간 중 안정적인 임대수입 수취가 가능하다. 임대차 만기 도래 시 시장 임대료 수준으로 임대수입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더 익스체인지 서울'은 서울시 중구 무교로 19 소재다. 지하철 1·2호선 시청역과 5호선 광화문역 사이에 있는 CBD(도심권역)의 대표적 자산이다. 지하 3층~지상 15층으로 1980년 준공 당시 무교동 일대에서 최초의 고층 빌딩였다. 대지면적 3495.2㎡, 연면적 2만9481.7㎡다. 코오롱그룹은 이 빌딩을 20년 넘게 사옥으로 사용했다. 코오롱그룹은 경기도 과천에 신축한 코오롱타워(1997년 준공)에 주력 계열사를 이전시켰고, 코오롱 제2사옥(2001년)이 준공되면서 무교동 사옥에 남은 계열사 대부분을 이전하면서 매각을 결정했다. 코오롱그룹은 이 빌딩을 2001년 모간스탠리에 매각했고, 모간스탠리는 2004년 GIC에 매각했다. '더 익스체인지 서울' 몰은 GIC가 2010년에 인수한 자산이다. 대지면적 309.3㎡, 연면적 1539.6㎡다. 앞서 GIC는 SFC 3555억원, 강남 파이낸스센터(옛 강남스타타워 9300억원), 프리미어플레이스, 정보화진흥원 빌딩, 무교빌딩 등에 투자한 바 있다. 2004년 약 760억원에 인수한 코오롱빌딩은 2011년 빌딩명을 '더 익스체인지 서울'로 바꿨다. 낮은 공실률과 임대료 상승 여력은 '더 익스체인지 서울'의 투자 매력을 높여주는 부분이다.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업체 알스퀘어에 따르면 2023년 3분기 서울 오피스 평균 공실률은 2.2%로 전분기와 비슷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도심권(CBD) 2.9%, 강남권(GBD) 1.8%, 여의도권(YBD) 1.4%, 판교분당권(PBD) 1.9%, 기타 지역 2.4%다. 다만 더 익스체인지 서울이 서울시 도시환경정비사업 사업장에 위치해 있어 용적률 허용 수준은 600%다. 용적률을 높이려면 서울시와 기부채납(공공기여)을 해야 하기에 개발비 외 수반되는 비용이 더 많아질 수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추가 용적률 확보를 통해 증축 및 신축이 가능한 자산"이라며 "오피스 환경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을 통해 임대료 상승을 도모할 수 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2-19 08:33:58[파이낸셜뉴스] 네오켄바이오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김진철 박사 등과 최근 발표한 논문에서 뇌혈관 장벽을 통과하는 대마 칸나비디올산(CBDA) 성분이 알츠하이머 치매를 예방하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9일 네오켄바이오에 따르면 이 회사는 KIST 기술 출자 회사로 의료용 대마(Hemp)의 핵심 성분인 고순도 칸나비디올(CBD)의 원료 생산 및 칸나비노이드 라이브러리를 활용한 신약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함정엽 네오켄바이오 대표는 “최근 국제적으로 의료용 대마를 활용한 새로운 활성 발굴과 산업화가 급격하게 확대되고 있어 국내에서도 CBD 외 다양한 칸나비노이드류의 연구가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고령 친화, 정신 건강 소재로 활용할 수 있는 의료용 대마에 안전성을 확보해 국민건강에 이바지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의료용 대마 연구는 소아뇌전증 치료제의 주성분인 칸나비디올(CBD)에 대해 뇌신경계 질환을 중심으로 연구되고 있다. 하지만 대마에 함유된 140여 개가 넘는 다양한 칸나비노이드 성분들에 대한 새로운 적응증의 발견과 의약품 소재 개발로 이어지는 연구와 투자에는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이에 네오켄바이오는 마약류(대마) 학술 허가를 받아 자체적으로 의료용 대마에서 칸나비노이드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난치성 질환 등에 효과가 있는 성분 개발을 진행해 왔다. 이번 연구는 세포 실험과 동물 실험으로 실시됐다. 그 결과 칸나비노이드 라이브러리를 바탕으로 CBD의 전구체 성분인 CBDA 등이 치매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아밀로이드 베타 신경세포 및 해마에서 축적과 생성을 억제하고, 인지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본 연구내용은 분자생물학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에 게재됐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5-09 14:24:14[파이낸셜뉴스] 토종 의료용 대마 전문업체 네오켄바이오가 물에 잘 녹는 수용성 칸나비디올(CBD) 개발에 성공했다. 2일 네오켄바이오에 따르면 이 기업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술 출자 회사로, 식약청 대마 학술연구허가를 받아 의료용 대마인 헴프(HEMP)에서 추출된 CBD와 미량의 칸나비노이드(rare cannabinoid) 원료 의약품(API)을 개발하고 있다. CBD는 세계 대마 시장 핵심 소재로 연간 20% 넘는 성장률과 약 320억달러 시장 규모를 보이고 있다. 마약의 환각 작용이 전혀 없으면서 항염증, 항우울, 수면장애, 통증 완화 등에 효과가 있는 천연 물질이다. 다만 해당 물질은 물에 잘 녹지 않는 지용성으로 체내 흡수가 낮아 생체이용률을 높이는 게 과제다. 수용성으로 바꾸는 기술이 대표적 대안이다. 이미 북미, 유럽 지역 등에선 다양한 관련 제품이 나와 있으나, 가격이 일반 CBD보다 5배 이상 높은 게 한계다. 현재 네오켄바이오는 경북 산업용 헴프(HEMP) 규제자유특구 실증특례 사업자로 참여 중으로 특구 내 시제품 개발용과 수출용 CBD을 생산하고 있다. 네오켄바이오 관계자는 “국내 공급되는 의료용 헴프 원물이 부족해 수출 경쟁력 확보가 어려운 여건을 오히려 기회로 삼았다”며 “이번 수용성 CBD 개발을 시작으로 관련분야 국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다수 일본 업체와 수출 협상을 진행 중이며, 요구하는 제형 보완만 이뤄진다면 올해 상반기 내에 최초 수출이 가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3-05-02 10:45:41[파이낸셜뉴스] 카나비스메디칼이 의료용 대마를 활용한 논문을 글로벌 저널에 게재하는 등 지속적으로 연구 성과를 보여줘 이목을 끈다 27일 카나비스메디칼에 따르면 이 회사의 ‘카나비디올(CBD)의 신경독성(neurotoxicity)에 대한 별아교세포(astrocyte) 보호 효과’에 대한 논문이 글로벌 생명공학 저널 어드벤스드 바이올로지(Advanced Biology)에 게재됐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의 CBD에 대한 연구 성과와 전문성은 화일약품 등 협력사의 원료의약품, 완제의약품 노하우와 시너지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의료용 대마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에 힘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의료용 대마 퇴행성 뇌질환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지속적으로 의료용 대마를 활용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KAIST 최인성 교수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CBD 함유 별아교세포 배양액의 퇴행성 뇌질환 분야로의 응용 가능성도 제시했다. 연구팀은 신경세포와 별아교세포를 공동 배양하는 시스템을 이용해 실제 뇌 환경과 보다 비슷한 상태에서 CBD의 신경세포 독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별아교세포가 CBD의 신경세포에 대한 독성을 중화시켜 고농도의 CBD 하에서도 신경세포가 건강하게 자라는 것을 관찰했다. 또 별아교세포를 CBD로 처리한 배양액으로 신경세포 배양 시 신경세포 발달이 촉진되는 것을 확인했다. 한편 카나비스메디칼 지분은 오성첨단소재가 50.85%, 화일약품이 49.15%를 보유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4-27 14:12:44[파이낸셜뉴스] 지더블유바이텍이 네오켄바이오와 ‘의료용 대마(CBD)를 활용한 동물용 제품 및 대마 성분 검출 진단 키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1월 31일 지더블유바이텍에 따르면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네오켄바이오의 CBD 추출 및 정제 기술을 활용한 동물용 CBD 제품 공동개발 △CBD 활용 건강기능식품, 미용용품 개발 △네오켄바이오의 대마성분 분석기술을 활용한 현장 진단용 대마 성문 진단 키트 공동개발 △CBD 제품개발을 위한 시장, 해외 사례 정보공유 등에 협력키로 했다. 지더블유바이텍 관계자는 “의료용 대마 성분 추출 및 정제를 위한 독보적 기술을 보유한 네오켄바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동물용 CBD 제품 개발로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향후 의약품 개발 및 관련 진단키트를 비롯해 화장품, 건기식 등 다양한 분야로 확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지더블유바이텍은 CBD를 활용한 동물용 의약품 및 응용 제품 개발 추진을 위해 아주첨단의료바이오연구원 등 관계기관과도 비임상시험 연구를 준비 중이다. 네오켄바이오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기술 출자기업으로 마이크로웨이브 가공기술로 대마 성분을 고순도로 추출·가공하고, 대량 생산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 의료용 대마인 헴프(Hemp)의 카나비노이드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과 고순도 칸나비노이드 원료 의약품 제조를 추진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마라고 알려진 마리화나는 환각성이 있는 THC 성분을 함유해 사용이 금지돼 있다. 하지만 대마(헴프)에서 추출되는 카나비노이드 중 심신 안정 유도 등 유효성분이 있는 CBD는 질병 치료제는 물론 식품·화장품·동물의약품 연구 및 산업화가 세계적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지더블유바이텍은 2008년부터 ELISA 키트 개발 및 공급 사업을 해오며 췌장암, 돌발성 난청, 코로나 중화항체 등 관련 진단키트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한 경험과 역량이 있다. 한국전력에 변압기 퓨란 간이키트 공급 사업도 추진하는 등 진단키트 관련 자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유전체·대사체분석 등 다양하게 확대 접목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1-31 10:47:47[파이낸셜뉴스] 카나비스메디칼은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최인성 교수가 지난 14일 개최된 ‘2022 경북 바이오 생명 엑스포’ 의약 부분에서 경북 의료용 대마(K-CBD)를 이용한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략 부문 연사로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발표 내용은 카나비스메디칼과 협업을 통한 연구업적인 환각 작용이 없는 성분 칸나비디올(CBD)과 뇌세포에 대한 신경세포 보호 등 긍정적 효과 등을 설명했다. 이 회사는 한국과학기술원과 지속적으로 의료용 대마를 활용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와 한국과학기술원은 세계 최초로 CBD의 퇴행성 뇌질환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로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현재 미국은 워싱턴 D.C.와 37개 주에서 의료용 대마초 사용을 인정하고 있고 19개주는 성인에 한해 오락용 대마초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프랑스도 CBD 판매 합법 관련 법안을 통과하는 등 향후 글로벌시장 진출에 용이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나비스메디칼의 지분은 오성첨단소재가 50.85%, 화일약품이 49.15% 보유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2-10-17 10:41:02[파이낸셜뉴스] 카나비스메디칼은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최인성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지난 14일 개최된 ‘2022 경북 바이오 생명 엑스포’ 의약 부분에서 경북 의료용 대마(K-CBD)를 이용한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략 부문 연사로 참여했다고 17일 밝혔다. 발표 내용은 카나비스메디칼과 협업을 통한 연구 업적인 환각 작용이 없는 성분 칸나비디올(CBD)에 대한 것이다. 또 뇌세포에 대한 신경세포 보호 등 긍정적 효과 등을 설명했다. 이 회사는 한국과학기술원과 지속적으로 의료용 대마를 활용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와 한국과학기술원은 세계 최초로 CBD의 퇴행성 뇌질환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로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라며 “현재 미국은 워싱턴 D.C.와 37개 주에서 의료용 대마초 사용을 인정하고 있고 19개주는 성인에 한해 오락용 대마초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프랑스도 CBD 판매 합법 관련 법안을 통과하는 등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에 용이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나비스메디칼의 지분은 오성첨단소재가 50.85%, 화일약품이 49.15% 보유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10-17 10:32:53최근 고강도의 부동산 규제를 피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이 오피스텔을 주목하는 가운데, 서울 내 오피스텔 임대 수익률 1위를 기록한 CBD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CBD(광화문중심업무지구)는 서울의 핵심 업무지구로 오피스가 밀집돼 있어 직장인 임차수요가 풍부한데다 경기대 등 대학교까지 주변에 위치해 있어 학생 임차수요까지 확보가 가능하다. 특히 서울 주요 인프라가 CBD를 중심으로 형성돼 있을 뿐 아니라 강남 등과 비교해 합리적인 가격까지 이점으로 작용해 투자 측면에서 그 가치가 남다르다. 실제로 이를 증명하듯 2020년 서울 도심권 오피스텔의 연간 임대 수익률은 서울 내 1위를 차지했다. 부동산114 Reps가 제공하는 오피스텔 임대 수익률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으로 서울 도심권의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4.55%로 1위였으며, 마포/여의도권역이 4.46%로 2위, 강남권역이 4.43%로 3위로 뒤를 이었다. 또한 도심권은 2021년에도 월간 임대 수익률 기준 매달 서울 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국내 최대 업무지구인 CBD는 대기업 본사를 비롯해 외국계 기업, 병원, 법무법인 등이 밀집해 있어 직주근접을 희망하는 고소득 수요층의 오피스텔 수요가 꾸준하다”라며 “이에 알짜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은 이곳에서 공급되는 오피스텔을 주목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 도심권에서 분양 중인 하이엔드 오피스텔 ‘버밀리언 남산’이 분양중에 있다. 버밀리언 남산은 광화문, 한남동, 강남 등으로의 접근이 편리한 서울의 최중심 CBD 내 공급된 유일한 고급 주거상품으로서 입지부터 상품까지 하이엔드 주거시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우선 단지가 들어서는 CBD 권역은 대기업 본사를 비롯해 법무법인, 외국 대사관, 외국계 기업, 병원 등이 밀집해 있어 고급 주거시설을 원하는 고소득 수요층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수요는 많지만 최상위 하이엔드 상품의 공급은 이번 버밀리언 남산이 유일해 희소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버밀리언 남산은 삼성미술관 리움, 한남동 고급주거타운, 그랜드하얏트호텔, 반얀트리, 신세계백화점, 조선호텔, 신라호텔 등으로 이뤄진 남산 프레스티지 벨트 프리미엄도 누릴 수 있다. CBD 내에서도 이 단지는 남산 바로 앞에 위치해 그 가치가 더욱 높다. 영구적으로 남산을 조망할 수 있는 버밀리언 남산은 빛이 드는 각도를 고려해 각 세대의 조망을 편집하고 천장고를 2.7m로 높게 설계했으며, 최대 5.5m 너비의 픽스창과 투시형 유리난간을 사용해 최적의 뷰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내부 공간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감성을 담았으며, 독일의 에거스만(Eggersmann)을 비롯한 유럽의 최고급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 가구, 마감재를 사용하는 등 품격 높은 주거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남산 조망이 가능한 단지 내 상업시설 2층에는 미슐랭 2스타와 월드베스트 디스커버리 50에 각각 4년 연속 선정된 레스토랑 ‘TOKYO HOMMAGE’의 오너 셰프 노보루 아라이가 기획 및 프로듀싱하는 레스토랑 브랜드 ‘MARC’가 세계 최초로 입점을 확정했다. 버밀리언 남산의 입주민들은 이곳에서 남산을 바라보며 유명 셰프의 레시피를 맛볼 수 있다. 옥상에는 입주민을 위한 프라이빗 루프탑 가든을 조성해 남산을 직접 소유한 듯한 분위기 속에 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프라이빗 피트니스, 비즈니스 라운지 등 품격 높은 커뮤니티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여러 하이엔드 상품에서 인정받고 있는 쏘시오리빙의 최고급 호텔식 주거서비스도 제공된다. 주택홍보관인 ‘버밀리언 갤러리’는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해 있고 방문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방문 예약 접수는 대표번호 문의를 통해 가능하다.
2021-12-29 09:4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