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코리아는 글로벌 IT 브랜드 샤오미의 국내 첫 오프라인 매장 '미 스토어' 출점을 위한 종합 임차 자문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샤오미가 국내 소비자와의 오프라인 접점을 강화하고 브랜드 체험 기반의 플래그십 스토어 전략을 본격화하는 첫 시도다. CBRE코리아 리테일팀은 입지 전략 수립부터 상권 분석, 계약 협상까지 전반적인 리테일 솔루션을 제공했다. 특히 샤오미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국내 타깃 소비자층을 고려해 후보 상권별 유동 인구, 상권 성장성, 브랜드 적합성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 고소득 직장인과 테크 소비자 유입이 활발한 여의도 IFC몰을 최적 입지로 제안했다. 한편 샤오미는 올해 초 한국 법인을 공식 설립하며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이번 '미 스토어' 출점을 통해 단순한 유통 채널 확장을 넘어 고객 경험 중심의 브랜드 거점 구축에 나서고 있다. 새롭게 문을 연 매장은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청소기, 조명, 주방가전 등 다양한 제품군을 실제 생활환경을 재현한 체험형 쇼룸 형식으로 구성해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기술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매장에서 A/S 서비스를 직접 제공함으로써 구매 이후의 고객 편의성도 함께 고려했다. CBRE코리아는 이번 리테일 자문 외에도 알로요가, 슈프림, 다이슨, 테슬라, 블루보틀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의 국내 플래그십 매장 출점 전략을 지원한 바 있다. 마곡 원그로브몰 등 국내 프로젝트에서도 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과 리테일 MD 기획, 임대 자문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용우 CBRE코리아 리테일 총괄 상무는 "샤오미의 국내 첫 오프라인 매장 출점은 브랜드 체험 중심의 리테일 전략이 국내 시장에서도 본격 가동되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CBRE코리아는 변화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글로벌 브랜드들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리테일 전략 수립부터 매장 오픈까지 전 과정에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23 09:55:57[파이낸셜뉴스] 올해 1·4분기 상업용 부동산 시장 거래액이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나타내며 7조원을 돌파했다. 28일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 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투자 규모는 7조53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6%, 전 분기 대비 34% 증가한 수준이다. 마곡권역 내 대형 오피스의 선매입 거래가 완료되고 외국계 투자자의 매입 활동이 증가하면서 물류 자산 거래 규모 증가가 시장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오피스 거래 규모는 5조2010억원으로 전체 거래의 74%를 차지했다. 이 중 55%에 달하는 2조8690억원은 마곡권역 내 원그로브와 르웨스트시티타워 A, B동의 선매입 완료로 이뤄졌다. 이외 도심권역의 남산스퀘어, 크리스탈스퀘어, 정안빌딩과 강남권역의 강남파이낸스플라자 등의 주요 거래가 오피스 거래 규모의 약 23%에 해당하는 1조1948억 원에 이르며 오피스 투자 시장 증가에 기여했다. 반면 서울 A급 오피스 시장 공실률은 평균 2.6%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강남권역 공실률은 쿠팡, 토스 인컴, 비바리퍼블리카 등 IT 및 금융권 수요로 2.1%로 하락했고, 여의도권역 공실률은 우리은행의 파크원 입주로 3.0%까지 감소했다. 반면 도심권역은 을지로 인근 신규 자산 공급으로 공실률이 2.7%로 소폭 상승했다. 월 평균 실질 임대료는 전분기 대비 1.2% 상승한 제곱미터당 3만6488원, 명목임대료는 1.5% 오른 제곱미터당 3만8709원으로 완만한 상승폭을 보였다. 리테일 거래 규모는 약 2345억 원 수준으로 중소형 자산 중심의 투자활동이 두드러진 가운데 중국계 브랜드의 임대차 사례가 두드러지게 관찰됐다. IT 기업 샤오미는 여의도 IFC몰에 국내 첫 공식 오프라인 매장 '미스토어' 오픈을 앞두고 있고, 자동차 제조사 BYD는 전기 SUV '아토3'의 국내 인도를 개시했다. 이 외에도 전자담배 제조사 릴렉스, 생활용품 아울렛 미니소 등의 브랜드도 국내 진출을 준비 중이다. 한편 지난 2월 누적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8% 증가한 200만 명으로 미국과 동남 아시아 관광객이 크게 증가했다. 최수혜 CBRE 코리아 리서치 총괄 상무는 "향후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예상되지만, 미국 관세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 증대와 이에 따른 환율 변동성 확대로 그 시기는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향후 오피스 및 물류 자산의 평균 수익률은 보합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선별적으로 하향 조정 사례가 관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4-28 14:43:18[파이낸셜뉴스] CBRE코리아는 복합상업시설 및 분양형 상업시설 리테일 전문가인 지선명 상무를 영입해 ‘기획 및 임대 케어(Planning & Leasing)’ 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3월 31일 밝혔다. 지 상무는 A&T(Advisory & Transaction) 리테일 부서에 합류한다. 그는 국내 최초로 분양형 상업시설에 대한 임대 활성화 및 자산관리 서비스인 ‘임대 케어’를 도입한 20년 경력의 리테일 전문가다. 복합상업시설 개발 및 운영, 분양형 상업시설 임대 및 자산 관리, MD 전략 컨설팅 등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5년 간 에비슨영코리아 리테일 사업부장으로 가산 퍼블릭, 동탄 레이크꼬모, 위례 아이파크애비뉴 등 주요 복합상업시설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한남 2, 3구역, 신용산북측 2구역, 여의도 한양아파트 등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의 리테일 마스터플랜까지 프로젝트 초기 기획부터 개발, 테넌트 구성, 운영 전략 수립, 자산 매각까지 해당 분야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CBRE코리아는 이번 영입으로 리테일 임대차 자문, 국내 브랜드 해외 진출 및 해외 브랜드 국내 진출을 돕는 크로스 보더 자문, 가두 상권 및 오피스 아케이드 자문, 메디컬 특화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에 더해 대형 복합ž분양형 상업시설의 기획, 개발, 운영, 관리, 매각까지 통합 솔루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특히 신설된 ‘기획 및 임대 케어(Planning & Leasing)’팀은 상업시설의 입지 및 수요 분석, 컨셉 도출, 상품화 기획부터 임대형 상업시설 자문, 분양형 상업시설 임대 케어 등 복합ž분양형 상업시설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 상무가 팀장을 맡아 프로젝트 초기 기획부터 테넌트 유치, 임대 케어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탑 서비스로 리테일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지 상무는 “지금까지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CBRE코리아의 경쟁력에 더해 리테일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초기 기획부터 임대 케어, 자산 매각까지 전 과정에서 고객의 자산 가치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미분양 상업시설 특화 케어 서비스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용우 CBRE코리아 리테일 총괄 상무는 “CBRE 코리아의 리테일 서비스는 단순 임대차 자문을 넘어 메디컬 상업용 부동산 리테일 서비스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새로운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이번 ‘기획 및 임대 케어(Planning & Leasing)’ 역시 복합상업시설 및 분양형 상업시설 분야에서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신규 팀 영입으로 프로젝트 초기부터 모든 과정에서 리테일 서비스 관련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3-31 09:29:08[파이낸셜뉴스] HDC현대산업개발이 CBRE코리아와 함께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을 프리미엄 글로벌 복합 상권으로 탈바꿈하는 '리테일 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고 20일 밝혔다. CBRE코리아는 용산국제업무지구를 비롯해 마곡 원그로브몰, 여의도 TP 타워, 판교 카카오아지트, 롯데월드타워, 코엑스몰,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 등 국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프로젝트에 참여한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컨설팅 기업이다. 이번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서는 주거와 오피스, 상업, 문화시설이 어우러진 복합개발 사업의 특성과 종합적인 상권 분석을 통해 상권 마스터플랜 수립부터 구성, 운영까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CBRE코리아는 지난해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수행업체로 선정돼 총 51조 원 규모의 글로벌 프로젝트 마스터플랜 수립 및 전략적 마케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진 중인 용산역 전면공원 지하공간 개발, 용산철도병원부지 개발 사업과도 도시적 맥락을 함께함으로써 전면1구역의 잠재 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다는 평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용산을 뉴욕의 허드슨야드와 도쿄의 롯본기힐스, 아자부다이 힐스와 같이 초고층 빌딩과 프리미엄 리테일, 문화시설이 어우러진 글로벌 복합상권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CBRE코리아와의 독점적 협력을 통해 용산 일대를 강남을 뛰어넘는 글로벌 복합상권으로 재탄생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CBRE코리아 관계자는 "글로벌 컨설팅 역량과 국내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용산 일대를 세계적 비즈니스 허브로 발전시키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용산역 정비창전면 제1구역 재개발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추진되는 9558억 원 규모의 초대형 도시정비사업이다. 지하 6층부터 지상 38층 규모의 초고층 빌딩 12개동과 아파트 777가구, 오피스텔 894실, 상업 및 근린생활시설 등이 포함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3-20 15:54:24[파이낸셜뉴스] CBRE는 MSCI 리얼 에셋으로부터 부동산 투자 자문 부문에서 글로벌 1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CBRE 코리아는 6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MSCI 리얼 에셋에 따르면 CBRE는 글로벌에서 2024년 전체 시장 점유율이 22%로 1위를 차지했다. 오피스(21%), 물류(31%), 리테일(19%) 등 주요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의 경우 전체 시장 점유율 32%로 1위를 차지했고 오피스(25%), 물류(47%) 등에서 1위를 달성했다.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 중 상업용 부동산 투자 자문 분야 1위를 차지한 국가는 한국, 일본, 호주, 인도,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으로 나타났다. 2015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2024년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CBRE코리아는 6년 연속 상업용 부동산 투자 자문 분야 1위를 기록했다. CBRE 코리아 캐피탈 마켓 부문에서 제공하는 상업용 자산의 매입·매각 자문, 투자 구조 및 금융 조달, 부동산 개발 등 전반적인 투자 자문 서비스 영역에서 리더십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그레그 하이랜드 CBRE 아시아 태평양 캐피탈 마켓 총괄은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14년 연속 1위를 유지해온 것은 고객들의 변함없는 신뢰 덕분이다. 이는 우리가 제공하는 부동산 투자 자문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왔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성현 CBRE 코리아 캐피탈 마켓 총괄 부사장은 "불안정한 국내외 경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14년 연속, 국내 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CBRE의 탄탄한 역량과 저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시장을 선도하는 뛰어난 전문성과 세계 최대 상업용 부동산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개발 단계 투자 자문부터 모든 상업용 부동산 관련 탁월한 자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5-03-19 16:39:31[파이낸셜뉴스] CBRE코리아는 2024년 MSCI Real Assets 선정 상업용 부동산 투자 자문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MSCI Real Assets(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에 따르면 CBRE는 글로벌에서 2024년 전체 시장 점유율이 22%로 1위를 차지했다. 14년 연속이다. 오피스(21%), 물류(31%), 리테일(19%) 등 주요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의 경우 전체 시장 점유율 32%로 1위를 차지했다. 오피스(25%), 물류(47%) 등에서 1위를 달성했다.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 중 상업용 부동산 투자 자문 분야 1위를 차지한 국가는 한국, 일본, 호주, 인도,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으로 나타났다. 2024년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2015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가운데 CBRE코리아가 성과를 냈다. CBRE코리아 캐피탈 마켓으로서는 제공하는 상업용 자산의 매입·매각 자문, 투자 구조 및 금융 조달, 부동산 개발 등 전반적인 투자 자문 서비스 영역에서 리더십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그레그 하이랜드(Greg Hyland) CBRE 아시아 태평양 캐피탈 마켓 총괄은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14년 연속 1위를 유지해온 것은 고객들의 변함없는 신뢰 덕분이다. 이는 우리가 제공하는 부동산 투자 자문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왔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현 CBRE 코리아 캐피탈 마켓 총괄 부사장은 “불안정한 국내외 경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14년 연속, 국내 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CBRE의 탄탄한 역량과 저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시장을 선도하는 뛰어난 전문성과 세계 최대 상업용 부동산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개발 단계 투자 자문부터 모든 상업용 부동산 관련 탁월한 자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3-19 09:46:09[파이낸셜뉴스] CBRE코리아는 CBRE투자자문(CBRE Investment Advisors)을 설립했다고 13일 밝혔다. CBRE투자자문은 기존의 상업용 부동산의 매입, 매각 중심 자문 서비스를 넘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청산까지 각 단계별 부동산 투자 및 금융 자문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부동산 매입·매각 관련 금융 자문, 개발사업 관련 투자 자문 및 금융 자문, 사업 구조 설계 및 해외 투자자에 대한 자문 등 부동산 투자 관련 전략적 자문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부동산 투자 자문 서비스와 초기 단계의 사업화 방안 수립부터 사업 단계별 자금 조달, PF(프로젝트 파이낸싱)리파이낸싱 자문, 에쿼티 금융 자문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금융 구조 설계 및 자금 조달 서비스가 있다. CBRE코리아는 상업용 부동산 매입, 매각 및 개발까지 전 영역에 전문화된 서비스들간의 시너지 창출과 함께 방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투자자 연결까지 토탈 솔루션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CBRE투자자문 수장은 윤형철 대표가 맡았다. 윤 대표는 메리츠증권 부동산금융사업본부에서 사업 담당 상무를 역임했다. 다수의 주요 개발 프로젝트 업무를 다룬 파이낸싱 전문 인력으로, 마곡CP4 사업부지 매입 자금 조달, 돈의문 디타워 PF리파이낸싱, 판교 알파리움 오피스 매입 자금 조달, 목동 리테일 개발사업 에쿼티 투자 및 PF 등을 맡은 바 있다. CBRE투자자문의 등장은 부동산 전문가의 자문 범위가 단순한 매입 매각 컨설팅을 넘어 부동산 대출 및 구조화 금융 비즈니스로 확대되고 있는 글로벌 트렌드를 보여주는 사례다. 최근과 같은 부동산 경기 악화와 이에 따라 부실 자산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는 부동산이라는 자산이 가진 고유의 사업 구조, 단계별 자금 조달 및 금융 구조 설계 등 전문성을 바탕으로 특화된 금융 자문이 시장에서 갈수록 필요해지고 있어서다. 윤 대표는 “이제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시장에서 중요한 요소는 단순한 매입, 매각이 아닌 사업 초기부터 개발, 수익화까지 투자자 맞춤형 금융 전략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라며 “CBRE 투자자문(CBRE Investment Advisors)은 CBRE 코리아의 상업용 부동산 분야의 독보적인 전문성 및 글로벌 네트워크와 새로운 금융 서비스 간의 새로운 시너지 창출을 통해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투자 패러다임을 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2-13 11:55:17[파이낸셜뉴스] CBRE 코리아는 종합 부동산 투자 및 금융 자문 서비스 제공을 위해 CBRE 투자자문 회사를 설립했다고 13일 밝혔다. CBRE 투자자문은 CBRE코리아의 자회사로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립 및 운영된다. 2024년 11월 독립적인 금융회사로서의 공식 출범을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제공 서비스로는 △부동산 매입·매각 관련 금융 자문 △개발사업 관련 투자 자문 및 금융 자문 △사업 구조 설계 및 해외 투자자에 대한 자문 등 부동산 투자 관련 전략적 자문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부동산 투자 자문 등이다. 또한 초기 단계의 사업화 방안 수립부터 사업 단계별 자금 조달,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파이낸싱 자문, 에쿼티 금융 자문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금융 구조 설계 및 자금 조달 서비스가 있다. 부동산 투자의 초기 단계뿐만 아니라 개발, 운영, 리모델링, 매각까지 전 과정에서 필요한 자문과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실질적인 수익을 현실화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특히 CBRE 코리아 내 상업용 부동산 매입, 매각 및 개발까지 전 영역에 전문화된 서비스들간의 시너지 창출과 함께 방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투자자 연결까지 토탈 솔루션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CBRE 코리아는 이번 CBRE 투자자문 설립 및 서비스 경쟁력 경화를 위해 전문성을 갖춘 인력들을 영입했다. CBRE 투자자문 수장을 맡은 윤형철 대표는 메리츠증권 부동산금융사업본부에서 사업 담당 상무를 역임하며 다수의 주요 개발 프로젝트 업무를 다룬 파이낸싱 전문가다. 마곡CP4 사업부지 매입 자금 조달, 돈의문 디타워 PF리파이낸싱, 판교 알파리움 오피스 매입 자금 조달, 목동 리테일 개발사업 에쿼티 투자 및 PF 등을 맡은 바 있다. 또한 상업용 부동산 금융 및 개발 경험이 풍부한 다수의 전문가들이 함께 하며, CBRE 코리아 내 전문 서비스와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윤형철 CBRE 투자자문 대표는 "이제 상업용 부동산 투자 시장에서 중요한 요소는 단순한 매입, 매각이 아닌 사업 초기부터 개발, 수익화까지 투자자 맞춤형 금융 전략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라며 "CBRE 투자자문은 CBRE 코리아의 상업용 부동산 분야의 독보적인 전문성 및 글로벌 네트워크와 새로운 금융 서비스 간의 새로운 시너지 창출을 통해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투자 패러다임을 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5-02-13 10:30:22[파이낸셜뉴스] CBRE 코리아는 오는 23일 오전 10~11시 '2025 한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2025 미국과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을 오피스, 리테일, 물류, 투자 시장 등 섹터별로 전망한다. 인공지능(AI) 기술 활성화에 따른 데이터센터 부동산 시장의 변화와 가능성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들과 논의할 예정이다. 웨비나는 두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시장 전망 세션에서는 새로운 사이클에 진입하고 있는 미국 부동산 시장에 대한 전망을 진행한다. 이어 최수혜 CBRE 코리아 리서치 상무가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망을 오피스, 리테일, 물류센터 및 투자 시장 등 주요 섹터별로 제시한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CBRE 코리아 데이터센터 솔루션즈팀 김기훈 상무가 모더레이터를 맡고 지베스코자산운용 김준우 본부장, 엠피리온 디지털 홍지원 상무, 한국데이터센터 에너지효율협회(KDCEA) 송준화 사무국장, CBRE 코리아 ESG솔루션팀 박성훈 이사가 데이터 센터 시장의 최근 투자 및 개발 트렌드에 대해 패널 토론을 진행한다. 패널 토론은 실제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진행 경험을 통해 알 수 있는 새로운 기회 요소와 제약 사항, 고객들의 수요 및 요구 조건 등 데이터센터 개발에 관련된 보다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자산운용사 입장에서 바라본 데이터센터 투자 가치 판단과 데이터센터 개발 및 운용 과정에서 고려해야 하는 ESG 사항 △비수도권의 개발 현황 등을 포함해 AI 기술 발전에 따른 시장의 향후 성장 가능성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심층적인 토론이 진행된다. 최수혜 CBRE 코리아 리서치 총괄 상무는 "이번 웨비나는 2025년 상업용 부동산의 섹터별 자산의 기회 요소와 가능성, 위험 요소를 파악할 수 있는 자리"라면서 "상업용 부동산 관련 CBRE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자 및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인사이트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훈 CBRE 코리아 데이터센터 솔루션즈팀 상무는 "AI 기술은 이제 특정한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기술이 아니라 누구나 사용 가능한 단계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면서 "데이터센터 시장은 IT 기술 발달에 힘입어 연평균 10%를 상회하는 성장을 하고 있는 시장으로 지속가능성을 비롯해 급변하는 데이터센터 시장의 변화를 이해하는 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웨비나는 사전 등록 후 무료로 시청할 수 있으며 CBRE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행사 안내 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5-01-20 10:24:5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최대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코리아는 서울 A급 오피스 시장은 향후 7년 간 471만㎡의 신규 공급이 예정돼 기존 대비 약 45% 이상 증가할 것으로 8일 전망했다. 2031년까지 예정된 서울 오피스 신규 공급의 83%가 CBD(중심권역)에 집중된다. 이는 기존 CBD 규모의 78%에 달하는 389만㎡에 달하는 수준이다. 공급 완료 시 CBD는 GBD의 2배, YBD의 3배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CBD 오피스 개발사업은 평균 10만 5천㎡(축구장 14개 규모)에, 평균 131m(아파트 40층) 높이로 조성될 예정이다. 평균 용적률은 1106%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CBD 권역 오피스 시장은 약 100만㎡의 규모로 재개발 사업이 예정된 세운 지구와 서울역, 서소문 등의 대규모 복합 개발이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CBRE코리아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비주거용 건축물 공사비가 2020년 기준 약 30% 상승한 것과 함께 엔데믹에 따른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금융 비용 증가로 인한 개발 원가 상승이 향후 임대료 상승 압력 등 서울 오피스 시장의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PF(프로젝트 파이낸싱)는 우량 사업장을 중심으로 선택적으로 진행되면서 오피스의 정상적인 공급에는 기여하는 한편 동시에 일부 프로젝트의 순연 가능성은 존재한다는 시각이다. 최수혜 CBRE 코리아 리서치 총괄 상무는 ”2030년까지 서울 오피스 시장은 대규모 공급과 수요 변화라는 중요한 전환점에 직면해 있다”라며 “CBD 권역은 3대 권역 중 핵심 메인 업무지구로의 도약 가능성과 함께 단기적인 공실률 상승과 경쟁 심화가 예상된다. 서울 오피스 시장 상황에서 임대인은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사옥을 유치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전략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1-08 10: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