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코리아는 글로벌 IT 브랜드 샤오미의 국내 첫 오프라인 매장 '미 스토어' 출점을 위한 종합 임차 자문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샤오미가 국내 소비자와의 오프라인 접점을 강화하고 브랜드 체험 기반의 플래그십 스토어 전략을 본격화하는 첫 시도다. CBRE코리아 리테일팀은 입지 전략 수립부터 상권 분석, 계약 협상까지 전반적인 리테일 솔루션을 제공했다. 특히 샤오미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국내 타깃 소비자층을 고려해 후보 상권별 유동 인구, 상권 성장성, 브랜드 적합성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 고소득 직장인과 테크 소비자 유입이 활발한 여의도 IFC몰을 최적 입지로 제안했다. 한편 샤오미는 올해 초 한국 법인을 공식 설립하며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이번 '미 스토어' 출점을 통해 단순한 유통 채널 확장을 넘어 고객 경험 중심의 브랜드 거점 구축에 나서고 있다. 새롭게 문을 연 매장은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청소기, 조명, 주방가전 등 다양한 제품군을 실제 생활환경을 재현한 체험형 쇼룸 형식으로 구성해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기술력을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매장에서 A/S 서비스를 직접 제공함으로써 구매 이후의 고객 편의성도 함께 고려했다. CBRE코리아는 이번 리테일 자문 외에도 알로요가, 슈프림, 다이슨, 테슬라, 블루보틀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들의 국내 플래그십 매장 출점 전략을 지원한 바 있다. 마곡 원그로브몰 등 국내 프로젝트에서도 데이터 기반 상권 분석과 리테일 MD 기획, 임대 자문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용우 CBRE코리아 리테일 총괄 상무는 "샤오미의 국내 첫 오프라인 매장 출점은 브랜드 체험 중심의 리테일 전략이 국내 시장에서도 본격 가동되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라며 "CBRE코리아는 변화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글로벌 브랜드들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리테일 전략 수립부터 매장 오픈까지 전 과정에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6-23 09:55:57[파이낸셜뉴스] 올해 1·4분기 상업용 부동산 시장 거래액이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나타내며 7조원을 돌파했다. 28일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 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투자 규모는 7조53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6%, 전 분기 대비 34% 증가한 수준이다. 마곡권역 내 대형 오피스의 선매입 거래가 완료되고 외국계 투자자의 매입 활동이 증가하면서 물류 자산 거래 규모 증가가 시장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오피스 거래 규모는 5조2010억원으로 전체 거래의 74%를 차지했다. 이 중 55%에 달하는 2조8690억원은 마곡권역 내 원그로브와 르웨스트시티타워 A, B동의 선매입 완료로 이뤄졌다. 이외 도심권역의 남산스퀘어, 크리스탈스퀘어, 정안빌딩과 강남권역의 강남파이낸스플라자 등의 주요 거래가 오피스 거래 규모의 약 23%에 해당하는 1조1948억 원에 이르며 오피스 투자 시장 증가에 기여했다. 반면 서울 A급 오피스 시장 공실률은 평균 2.6%로 보합세를 유지했다. 강남권역 공실률은 쿠팡, 토스 인컴, 비바리퍼블리카 등 IT 및 금융권 수요로 2.1%로 하락했고, 여의도권역 공실률은 우리은행의 파크원 입주로 3.0%까지 감소했다. 반면 도심권역은 을지로 인근 신규 자산 공급으로 공실률이 2.7%로 소폭 상승했다. 월 평균 실질 임대료는 전분기 대비 1.2% 상승한 제곱미터당 3만6488원, 명목임대료는 1.5% 오른 제곱미터당 3만8709원으로 완만한 상승폭을 보였다. 리테일 거래 규모는 약 2345억 원 수준으로 중소형 자산 중심의 투자활동이 두드러진 가운데 중국계 브랜드의 임대차 사례가 두드러지게 관찰됐다. IT 기업 샤오미는 여의도 IFC몰에 국내 첫 공식 오프라인 매장 '미스토어' 오픈을 앞두고 있고, 자동차 제조사 BYD는 전기 SUV '아토3'의 국내 인도를 개시했다. 이 외에도 전자담배 제조사 릴렉스, 생활용품 아울렛 미니소 등의 브랜드도 국내 진출을 준비 중이다. 한편 지난 2월 누적 외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8% 증가한 200만 명으로 미국과 동남 아시아 관광객이 크게 증가했다. 최수혜 CBRE 코리아 리서치 총괄 상무는 "향후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예상되지만, 미국 관세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 증대와 이에 따른 환율 변동성 확대로 그 시기는 불투명한 상황"이라며 "향후 오피스 및 물류 자산의 평균 수익률은 보합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선별적으로 하향 조정 사례가 관찰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4-28 14:43:18[파이낸셜뉴스] CBRE코리아는 복합상업시설 및 분양형 상업시설 리테일 전문가인 지선명 상무를 영입해 ‘기획 및 임대 케어(Planning & Leasing)’ 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3월 31일 밝혔다. 지 상무는 A&T(Advisory & Transaction) 리테일 부서에 합류한다. 그는 국내 최초로 분양형 상업시설에 대한 임대 활성화 및 자산관리 서비스인 ‘임대 케어’를 도입한 20년 경력의 리테일 전문가다. 복합상업시설 개발 및 운영, 분양형 상업시설 임대 및 자산 관리, MD 전략 컨설팅 등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5년 간 에비슨영코리아 리테일 사업부장으로 가산 퍼블릭, 동탄 레이크꼬모, 위례 아이파크애비뉴 등 주요 복합상업시설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한남 2, 3구역, 신용산북측 2구역, 여의도 한양아파트 등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의 리테일 마스터플랜까지 프로젝트 초기 기획부터 개발, 테넌트 구성, 운영 전략 수립, 자산 매각까지 해당 분야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CBRE코리아는 이번 영입으로 리테일 임대차 자문, 국내 브랜드 해외 진출 및 해외 브랜드 국내 진출을 돕는 크로스 보더 자문, 가두 상권 및 오피스 아케이드 자문, 메디컬 특화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에 더해 대형 복합ž분양형 상업시설의 기획, 개발, 운영, 관리, 매각까지 통합 솔루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특히 신설된 ‘기획 및 임대 케어(Planning & Leasing)’팀은 상업시설의 입지 및 수요 분석, 컨셉 도출, 상품화 기획부터 임대형 상업시설 자문, 분양형 상업시설 임대 케어 등 복합ž분양형 상업시설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 상무가 팀장을 맡아 프로젝트 초기 기획부터 테넌트 유치, 임대 케어 등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탑 서비스로 리테일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지 상무는 “지금까지 쌓아온 풍부한 경험을 CBRE코리아의 경쟁력에 더해 리테일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초기 기획부터 임대 케어, 자산 매각까지 전 과정에서 고객의 자산 가치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미분양 상업시설 특화 케어 서비스로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용우 CBRE코리아 리테일 총괄 상무는 “CBRE 코리아의 리테일 서비스는 단순 임대차 자문을 넘어 메디컬 상업용 부동산 리테일 서비스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새로운 경쟁력을 강화해 왔다. 이번 ‘기획 및 임대 케어(Planning & Leasing)’ 역시 복합상업시설 및 분양형 상업시설 분야에서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신규 팀 영입으로 프로젝트 초기부터 모든 과정에서 리테일 서비스 관련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3-31 09:29:08[파이낸셜뉴스] HDC현대산업개발이 CBRE코리아와 함께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을 프리미엄 글로벌 복합 상권으로 탈바꿈하는 '리테일 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고 20일 밝혔다. CBRE코리아는 용산국제업무지구를 비롯해 마곡 원그로브몰, 여의도 TP 타워, 판교 카카오아지트, 롯데월드타워, 코엑스몰, 래미안 글로우힐즈 한남 등 국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프로젝트에 참여한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컨설팅 기업이다. 이번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에서는 주거와 오피스, 상업, 문화시설이 어우러진 복합개발 사업의 특성과 종합적인 상권 분석을 통해 상권 마스터플랜 수립부터 구성, 운영까지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CBRE코리아는 지난해 용산국제업무지구 도시개발사업 수행업체로 선정돼 총 51조 원 규모의 글로벌 프로젝트 마스터플랜 수립 및 전략적 마케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진 중인 용산역 전면공원 지하공간 개발, 용산철도병원부지 개발 사업과도 도시적 맥락을 함께함으로써 전면1구역의 잠재 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다는 평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용산을 뉴욕의 허드슨야드와 도쿄의 롯본기힐스, 아자부다이 힐스와 같이 초고층 빌딩과 프리미엄 리테일, 문화시설이 어우러진 글로벌 복합상권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CBRE코리아와의 독점적 협력을 통해 용산 일대를 강남을 뛰어넘는 글로벌 복합상권으로 재탄생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CBRE코리아 관계자는 "글로벌 컨설팅 역량과 국내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용산 일대를 세계적 비즈니스 허브로 발전시키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용산역 정비창전면 제1구역 재개발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에서 추진되는 9558억 원 규모의 초대형 도시정비사업이다. 지하 6층부터 지상 38층 규모의 초고층 빌딩 12개동과 아파트 777가구, 오피스텔 894실, 상업 및 근린생활시설 등이 포함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3-20 15:54:24[파이낸셜뉴스] CBRE코리아는 2024년 MSCI Real Assets 선정 상업용 부동산 투자 자문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MSCI Real Assets(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에 따르면 CBRE는 글로벌에서 2024년 전체 시장 점유율이 22%로 1위를 차지했다. 14년 연속이다. 오피스(21%), 물류(31%), 리테일(19%) 등 주요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의 경우 전체 시장 점유율 32%로 1위를 차지했다. 오피스(25%), 물류(47%) 등에서 1위를 달성했다.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 중 상업용 부동산 투자 자문 분야 1위를 차지한 국가는 한국, 일본, 호주, 인도,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으로 나타났다. 2024년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2015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가운데 CBRE코리아가 성과를 냈다. CBRE코리아 캐피탈 마켓으로서는 제공하는 상업용 자산의 매입·매각 자문, 투자 구조 및 금융 조달, 부동산 개발 등 전반적인 투자 자문 서비스 영역에서 리더십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그레그 하이랜드(Greg Hyland) CBRE 아시아 태평양 캐피탈 마켓 총괄은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14년 연속 1위를 유지해온 것은 고객들의 변함없는 신뢰 덕분이다. 이는 우리가 제공하는 부동산 투자 자문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왔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현 CBRE 코리아 캐피탈 마켓 총괄 부사장은 “불안정한 국내외 경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14년 연속, 국내 6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은 CBRE의 탄탄한 역량과 저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시장을 선도하는 뛰어난 전문성과 세계 최대 상업용 부동산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개발 단계 투자 자문부터 모든 상업용 부동산 관련 탁월한 자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5-03-19 09:46:09[파이낸셜뉴스] CBRE 코리아는 CBRE코리아 오피스가 건물과 공간의 건강 및 웰빙을 평가하는 국제 인증 중 하나인 WELL 인증에서 골드(Gold) 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CBRE코리아 오피스는 국내에서 WELL 인증을 받은 세 번째 공간이다. 준공 이후 20년 이상이 된 건물 내 임대 공간에서는 최초다. 해당 오피스는 2019년 CBRE코리아 내 프로젝트 매니지먼트팀과 업무환경전략(WPS)팀의 주도로 임직원의 건강과 웰빙을 위한 지속가능한 설계와 시공, 다양한 업무 공간 개선 솔루션을 적용한 ‘워크플레이스 360 오피스(Workplace 360 Office)’로 공간을 새롭게 했다. 친환경 자재, 에너지 절약 등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업무 공간을 선택할 수 있는 활동 기반 업무 환경(ABW, Activity-based Working)을 구현하고 임직원들의 심리 상담 등 멘탈 케어까지 제공하고 있다. CBRE는 2013년 세계 최초로 CBRE LA 오피스에 WELL 인증을 받았다. 2023년에는 올해의 WELL 엔터프라이즈 프로바이더(Enterprise Provider)로 선정됐다. 600명 이상의 ESG 전문가로 구성된 CBRE 글로벌팀은 클라이언트의 공간까지 포함하여 지금까지 약 195만㎡ 이상의 공간에 WELL 인증 취득을 진행했다. CBRE코리아의 ESG솔루션팀 박성훈 이사는 “이번 CBRE코리아 오피스의 WELL 인증은 임직원의 건강과 웰빙을 우선으로 고려하는 CBRE의 지속가능성 노력과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이번 인증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의 지속가능성 가치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BRE코리아 임동수 대표는 “ESG 이니셔티브 실행은 이제 선택이 아닌 최우선 과제로 꼽히는 핵심 비즈니스 과제로 지속가능성을 위한 투자는 상업용 부동산 자산 가치 증대에도 핵심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며 “CBRE코리아는 국내 상업용 부동산 자문사 최초로 ESG솔루션팀을 신설해 이번 WELL 인증과 같은 성과를 통해 자사와 고객의 ESG 이니셔티브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8-12 09:38:41[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최대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 코리아는 마스터리스(Master Lease, 책임 임차)에 특화된 분양형 상업시설 리테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책임 임차 또는 재임대로도 불리는 마스터리스(Master Lease)란 상업시설 전체를 시행사 또는 발주처가 장기 임대한 후 이를 재임대하는 방식의 임차 방식이다. 투자자 입장에서 장기간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테넌트 유치 및 관리, 운영의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장점으로 각광받고 있는 임대 운영의 형태다. 특히 개별 분양이 어려운 상황에서는 마스터리스를 통한 상가 및 상권 활성화 후 전체 매각 또는 개별 분양으로 해법을 찾을 수 있어 주목된다. 리테일 부문이 담당하는 이번 서비스는 CBRE코리아의 다양한 프로젝트 진행 경험과 방대한 상권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이트에 따라 적합한 타겟을 설정하고 유효한 MD 플랜과 핵심 테넌트 확보로 상업시설 활성화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마스터리스에서 가장 중요한 상권 활성화를 위해 타겟 지역의 배후 수요와 소비 수요 예측, 접객력 높은 테넌트 유치 등 신규 상권을 형성할 수 있는 전략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신규 서비스를 구성했다. 뿐만 아니라 리테일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행동 변화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상권 활성화 전략을 업그레이드 실행한다. 국내 리테일 시장은 팬데믹 이후 외국인 관광객 수요 증가, 온라인 중심 소비 회복과 특색있는 신흥 상권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회복세도 함께 보여지며 이후 시장의 점진적인 회복이 전망된다. 특히 2024 상반기 리테일 임대차 수요 동향 조사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내 가장 높은 임차 수요(58.7%)를 보여 견고한 리테일 수요를 여전히 보여주고 있다. 상업시설 분양 시장은 리테일 시장 회복세와 달리 고금리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라 안정성이 가장 중요해지고 있으며, 마스터리스가 그 보완책이라고 평가된다. 백선엽 CBRE코리아 이사는 “분양형 상업시설 리테일 서비스는 CBRE코리아가 갖춘 방대한 데이터와 전문성으로 해당 상업시설 및 상권 활성화뿐만 아니라 재임대 기간 내 자산 가치 향상을 통한 매각 등의 기대 수익 실현까지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용우 CBRE코리아 리테일 총괄 상무는 “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중심에 집중된 기회요소 발굴 뿐만 아니라 향후에는 부산, 대구 및 지방 신도시 등 보다 광범위한 상권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상업용 부동산 선두 주자로서 리테일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며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6-26 09:25:51[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 코리아는 국내 상업용 부동산 자문사 최초로 통합 기업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업 부동산팀(Corporate Coverage)’이 담당하는 신규 서비스는 기존 부서별 채널을 통해 개별적으로 제공해 왔던 부동산 관련 전문 서비스를 단일 채널을 통해 고객 니즈에 맞춰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는 고객과의 채널을 하나로 일원화해 기업의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다양한 유형의 국내외 상업용 부동산 컨설팅, 프로젝트 관리, 시설 관리 및 임대, 매입, 매각 등 각종 부동산 비즈니스 서비스를 종합적인 관점에서 제시한다. 기존에는 고객이 상업용 부동산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요청하면 부서별 담당자들과 각각 연결이 필요했다. 이런 과정에서 개별적 서비스 담당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이후 진행에 대한 모니터링 등 종합적인 관리가 어려워 서비스 효율성이 떨어졌다. 이번 통합 기업 부동산 서비스는 이런 고객의 니즈를 해소하고 기업의 국내외 부동산 비즈니스를 통합적이고 전략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CBRE 코리아는 이번 서비스 출범을 위해 전담 조직인 ‘기업 부동산팀(Corporate Coverage)’을 신설했다. 해당 조직의 수장은 A&T(Advisory & Transaction Services)의 오피스, 리테일, 업무환경 전략(Workplace Strategy),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담당하는 박성진 부사장이 선임됐다. 박 부사장은 2004년 CBRE 코리아 입사 후 LG CNS, 이마트, 쿠팡, SM 엔터테인먼트, 카카오, 법무법인 태평양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의 부동산 자문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박 부사장은 “국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은 기존과 달리 주주가치를 높이며 더 종합적이고 전략적인 판단이 필요해지고 있다. 기존에 제공해 오던 부동산 서비스만으로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를 맞추기 어렵고, 기업의 전략적인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경영 마인드를 이해하고 그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통합 기업 부동산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필요로 하는 한 차원 높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상업용 부동산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BRE 그룹은 미국 텍사스주 달라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기업으로 2022년 매출액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부동산 서비스 기업이다. CBRE 코리아는 1999년 국내 설립돼 2019년부터 2023년 상반기까지 MSCI Real Assets 선정 국내 상업용 부동산 투자 자문 분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현재 420여 명의 부동산 전문가들이 심층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1-22 09:30:59[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기업 CBRE 코리아는 지난 27~28일 양일간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급식 배부 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전세계 각국의 CBRE와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CBRE Cares’의 일환이다. 임동수 CBRE코리아 대표와 급식 자원 봉사에 참여한 40여명의 CBRE 코리아 임직원들은 배식에서부터 잔반처리, 설거지 등의 활동을 진행하며 서울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한 어르신들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사내 기부금 모금을 통해 조성된 800만원을 전달했다. 이는 센터 이용 노인의 방한물품 지원에 쓰여질 예정이다. 임 대표는 “이틀간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CBRE코리아 임직원들의 참여로 추운 날씨에 어르신들에게 온정이 전달되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CBRE 코리아는 CBRE Cares의 이니셔티브를 이어나가기 위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계속해나갈 것”이라 말했다. CBRE Cares는 CBRE의 지역사회 투자 및 자원 봉사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참여 및 봉사활동, 기후변화대책, 지역중심 프로그램 등을 통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CBRE 코리아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매년 11월 정기적으로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1-29 09:29:12[파이낸셜뉴스] 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코리아가 물류 시장에서 우려를 씻어냈다. 물류센터의 공실률이 높아지고 부실채권(NPL)으로 나오는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수혜를 받았던 딜(거래) 규모를 뛰어넘었다. 버블 붕괴 후 재편 과정에서 우량한 자산의 가치를 입증했던 것이 주효했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BRE코리아의 올해 물류 자산 매입·매각 자문 규모는 12월에 거래될 2곳을 포함, 약 9000억원 규모다. 코로나19로 이커머스 등이 성장, 버블이 있었던 것으로 평가되는 2021년 8172억원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거래면적 기준으로도 2021년 37만㎡에서 2023년 48만㎡로 늘었다. 올해 CBRE코리아의 매입·매각 자문이 이뤄진 물류자산은 두동 LG전자 통합물류센터, 군량리 물류센터, 북천안 유리물류센터, 서이천 물류센터, 켄달 이천1물류센터, 부발 A~C 물류센터, 안성 성은리 A·B 물류센터 등이다. 2024년 1월에 거래될 인천 석남 혁신물류센터까지 포함하면 CBRE코리아는 1년 동안 13개 물류자산에 대한 매입·매각 자문을 수행한 셈이 된다. 앞서 CBRE코리아는 급격한 기준 금리 상승으로 대다수의 물류자산들의 매각이 중단되기 시작했던 2022년 하반기에도 서이천 대화물류센터, 대상 YDC물류센터 등 3개 물류자산을 성공적으로 매각시킨 바 있다. 2021년에는 최초의 성공적인 물류 포트폴리오 거래로 여겨지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물류 포트폴리오 (5개 물류센터), 시공사 부도로 공사가 중단되었던 자산을 재착공시켜 선매각한 동원기흥물류센터 등 10개 자산에 대한 매입·매각 자문을 수행하며 거래금액 8172억원을 달성했다. IB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버블이 걷히면서 물류센터 딜 수행에 영향을 받았다"면서도 "2022년 하반기 레고랜드 사태로 시장 경색이 심각한 11월에 2건을 거래를 이끌어낸 것은 캐피탈마켓 내 물류를 담당하고 있는 이지현 상무 등 팀의 능력을 돋보이게 하는 부분이다. 물류 투자시장에 대한 정확한 전망, CBRE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폭넓은 투자자 풀, 각 자산이 보유한 잠재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매각 전략 등이 성공적인 딜 클로징의 비결"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CBRE코리아의 매입·매각 자문에서 물류 부문은 압도적 1위가 예상된다. MSCI Real Assets에 따르면 CBRE코리아는 물류 부문에서 올해 상반기 국내 시장 점유율 81%를 기록했다. 다만 공장, 산업부지도 포함된 산업 부동산 전체 수치로 물류만 산정하면 시장점유율 85%였다. 올해 하반기 물류센터 4개가 거래됐거나 거래될 예정인 만큼 시장점유율 1위는 확정된 것으로 분석된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3-11-24 08:1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