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엔셀은 서울아산병원과 임상연구 및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위한 위탁생산개발(CDMO) 추가 생산 계약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계약의 주요 사항은 양 사간 비밀 유지 협약에 따라 공개되지 않는다. 이엔셀은 지난 2023년부터 서울아산병원에 임상연구 및 첨단재생의료 관련 세포를 공급해 왔으며 이번 추가 계약을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세포 공급이 가능해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엔셀은 이번 추가 계약을 통해 독보적인 원료세포 제조 및 공급능력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요구에 부합하는 고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 가능한 업체임을 입증했다. 이엔셀은 지난 2월 21일부터 개정된 첨단재생의료법을 통해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의 희귀·난치질환 치료 허가 프로세스가 보다 신속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환자 맞춤형 치료 기회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엔셀 관계자는 ”이엔셀은 첨단재생의료를 포함한 다양한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 등 대형의료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세포 생산뿐 만 아니라 첨단재생 임상연구 및 치료를 위한 컨설팅까지 수행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첨단재생의료 산업에서 선제적으로 시장 진입을 위해 대형의료기관과의 추가 협업에도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엔셀은 올해 초부터 국내 대형의료기관들로부터 첨단재생 임상연구 및 치료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해 왔고, 이런 사전 마케팅을 통해 세포 유전자 치료제 CDMO 강자로서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해 추후 의료기관과 환자들이 원하는 치료 옵션을 충분히 제공하기 위해 의료기관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3-27 09:19:26[파이낸셜뉴스] 첨단바이오의약품 CDMO 및 신약개발 전문기업 이엔셀은 27일 서울아산병원과 임상연구 및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위한 CDMO 추가 생산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의 주요 사항은 양 사간 비밀 유지 협약에 따라 공개되지 않는다. 이엔셀은 지난 2023년부터 서울아산병원에 임상연구 및 첨단재생의료 관련 세포를 공급해 왔으며 이번 추가 계약을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세포 공급이 가능해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엔셀은 이번 추가 계약을 통해 독보적인 원료세포 제조 및 공급능력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요구에 부합하는 고품질의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 가능한 업체임을 입증했다. 또한 이엔셀은 지난 2월 21일부터 개정된 첨단재생의료법을 통해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의 희귀·난치질환 치료 허가 프로세스가 보다 신속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환자 맞춤형 치료 기회도 더욱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엔셀 관계자는 ”이엔셀은 첨단재생의료를 포함한 다양한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서울아산병원 등 대형의료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세포 생산뿐 만 아니라 첨단재생 임상연구 및 치료를 위한 컨설팅까지 수행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첨단재생의료 산업에서 선제적으로 시장 진입을 위해 대형의료기관과의 추가 협업에도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엔셀은 올해 초부터 국내 대형의료기관들로부터 첨단재생 임상연구 및 치료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해 왔고, 이런 사전 마케팅을 통해 세포 유전자 치료제 CDMO 강자로서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해 추후 의료기관과 환자들이 원하는 치료 옵션을 충분히 제공하기 위해 의료기관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3-27 09:07:02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최고 수준의 위탁생산개발(CDMO) 경쟁력을 또다시 입증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적 권위의 위탁생산개발(CDMO) 시상식인 'CDMO 리더십 어워즈'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12년 연속 수상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생물의약품-글로벌' 분야에서 수상하며 압도적인 생산능력, 혁신 기술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높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연매출 4조5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연 누적 수주 금액은 5조원을 돌파했다. 또한 선제적 투자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톱 바이오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위탁생산(CMO) 부문에서는 18만L 규모의 5공장을 올해 4월 가동 목표로 건설 중이다. 완공 시 총 생산 능력은 78만4000리터로 세계 최대 규모를 갖추게 된다. 현재 1~3공장 풀가동 중이며, 4공장은 지속적인 램프업(Ramp-up)을 통해 생산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CDMO 리더십 어워즈 12년 연속 수상 성과는 고객사들의 강한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생산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제공하고,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이번 디캣 위크(DCAT Week) 참가에 이어 4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Festival of Biologics USA'와 5월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PEGS Boston Summit'에도 참가한다. 다양한 글로벌 콘퍼런스 참가를 통해 경쟁력을 알리고 수주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3-20 18:26:57[파이낸셜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최고 수준의 위탁생산개발(CDMO) 경쟁력을 또다시 입증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적 권위의 위탁생산개발(CDMO) 시상식인 ‘CDMO 리더십 어워즈’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12년 연속 수상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생물의약품-글로벌' 분야에서 수상하며 압도적인 생산능력, 혁신 기술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매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높은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최초로 연매출 4조5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연 누적 수주 금액은 5조원을 돌파했다. 또한 선제적 투자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해 글로벌 톱 바이오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위탁생산(CMO) 부문에서는 18만L 규모의 5공장을 올해 4월 가동 목표로 건설 중이다. 완공 시 총 생산 능력은 78만4000리터로 세계 최대 규모를 갖추게 된다. 현재 1~3공장 풀가동 중이며, 4공장은 지속적인 램프업(Ramp-up)을 통해 생산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CDMO 리더십 어워즈 12년 연속 수상 성과는 고객사들의 강한 신뢰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생산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고품질의 바이오의약품을 제공하고,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 이번 디캣 위크(DCAT Week) 참가에 이어 4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Festival of Biologics USA'와 5월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PEGS Boston Summit'에도 참가한다. 다양한 글로벌 콘퍼런스 참가를 통해 경쟁력을 알리고 수주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3-20 09:39:02[파이낸셜뉴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에 본사를 둔 아시모브와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아시모브의 차세대 세포주 개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하여 세포주 개발부터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생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CDMO역량과 트랙 레코드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아시모브의 독자적인 세포주 개발 플랫폼인 'CHO Edge' 시스템의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 적용 시험을 통해 성공적으로 스케일업 및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고객사를 위한 본격적인 엔드 투 엔드(end-to-end)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업의 일환이다. 아시모브의 ‘CHO Edge’ 시스템은 합성생물학 기반의 세포주 개발 플랫폼으로, CHO(Chinese Hamster Ovary) 세포의 유전자 설계 및 최적화를 통해 항체 및 단백질 치료제 생산을 가속화하는 기술이다. 특히, 작업 과정 자동화 및 AI 기반 분석을 적용해 높은 생산성과 균일성을 갖춘 맞춤형 세포주를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CHO Edge 시스템이 롯데바이오로직스의 GMP 제조 역량과 결합되면서, 세포주 개발부터 상업 생산까지 원활한 연계가 가능해졌다. 이는 롯데바이오로직스의 CDMO 사업 확대와 더불어 아시모브의 업무범위 확장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롯데바이오로직스의 미국 생산 기지가 지닌 이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임스 박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양사의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시모브의 기술력과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생산능력의 시너지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바이오 산업의 발전, 더 나아가 궁극적으로는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알렉 닐슨 아시모브 공동 창업자 겸 대표이사는 "CHO Edge 시스템이 롯데바이오로직스의 탄탄한 제조 역량과 직접 연계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세포주 엔지니어링에서 대량 생산으로의 전환을 보다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개발 주기를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3-13 13:35:16[파이낸셜뉴스] 첨단바이오의약품 CDMO 및 신약개발 전문기업 이엔셀은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기업인 셀레브레인과(CELLeBRAIN)과 약 8억원 규모의 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8.02억원 규모이며 계약 기간은 2026년 3월 3일까지다. 계약의 주요 사항은 양 사간 비밀 유지 협약에 따라 공개되지 않는다. 이엔셀은 국내 CGT CDMO 분야에서 매출액과 점유율 기준 1위 기업으로 CGT 분야에서 독보적인 트랙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이엔셀은 유일하게 세포와 바이러스를 동시에 생산이 가능한 글로벌 수준의 GMP 시설을 통해 One-Stop(원스탑) 서비스와 함께 차별화된 생산 및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고객사에게 최적의 CDMO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셀레브레인은 뇌종양, 뇌졸중 등의 뇌질환을 대상으로 줄기세포에 기능성 유전자를 탑재한 유전자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고효율, 고순도의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유전자 도입기술, 분석 기술 등 혁신적인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2018년 위탁생산한 유전자 줄기세포 치료제로 차병원에서 재발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자 임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엔셀 장종욱 대표는 “이엔셀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국내외 CDMO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최적화된 공정과 품질관리를 통해 고객사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이엔셀이 보유한 CDMO 핵심기술인 GMP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셀레브레인의 유전자가 도입된 마스터세포은행(MCB, Master Cell Bank)을 유전자 탑재 줄기세포치료제로 생산해 첨단재생 임상연구 및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고객사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셀레브레인 서해영 대표도 “셀레브레인은 이엔셀의 유전자 세포치료제 특화된 제조 공정과 우수한 품질관리 능력에 높은 신뢰감을 가지고 있어 이번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생산될 치료제로 국내외 후기 임상에 진입하는 등 혁신적인 치료 가능성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엔셀은 노바티스, 얀센에 이어 지난 해 12월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CMO을 계약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첨단의약품 개발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3-04 13:18:58#OBJECT0# [파이낸셜뉴스] 정부가 2030년까지 신규 바이오 일자리 1만개를 만들고, 2027년까지 바이오 인재 11만명을 양성한다. 또한 바이오와 타 기술을 융합해 신약개발 비용과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하고, 1조원 규모 이상의 펀드를 조성해 바이오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2032년까지 국내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능력을 현재의 2.5배로 확대해 생산·매출 세계 1위를 달성할 방침이다. '제2 반도체 신화'를 만들 바이오에 대한 국가 최고 결정기구인 '국가바이오위원회'가 23일 출범하고, 2035년까지 글로벌 바이오 5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대한민국 바이오 대전환 전략'을 발표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제1차 회의를 주재하면서 "국가바이오위원회를 범부처 최상위 거버넌스로 출범시켜, 관계 기관에서 개별 추진 중인 정책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보건·의료, 식량, 자원, 에너지, 환경 등 바이오 전 분야에 대한 민·관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형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이날 발표한 '대한민국 바이오 대전환 전략'을 살펴보면 연구개발(R&D)부터 임상과 상용화까지 인프라(Infrastructure), 연구개발 혁신(Innovation), 산업(Industry) 등 '3I' 측면에서 개별 부처의 정책을 연계하는 통합적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인프라 대전환'으로 2030년까지 한국형 바이오클러스터를 구축한다. 바이오 클러스터 버추얼 플랫폼 정보 시스템을 통해 유무형의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게 함으로써 대학, 연구소, 앵커기업, 병원 등을 유치·육성하고, 투자, 법률, 경영, 마케팅 등 바이오 클러스터 생태계를 활성화한다. 이를통해 클러스터 내 1만개 이상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창업 농·어가 협력 등을 통해 지역사회 경제 활력을 확보키로 했다. 이와함께, 규제개혁, 규제혁신 로드맵 수립 등을 통해 규제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한편, AI, 첨단바이오 등 신기술 촉진을 위해 허가·심사기준의 글로벌 표준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2027년까지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11만명의 산업인재를 양성한다. ■R&D 혁신해 신약개발 단축 'R&D 대전환'을 통해 바이오 기술주권을 확립한다. 우선 바이오 기술과 타 분야의 기술 융합으로 혁신한다. AI 기반으로 신약 개발 등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반으로 줄인다. 현재 신약을 개발하는 기간은 평균 13.7년이며, 비용은 평균 2조원 정도다. 또한, 전통적인 제약·의료기기 뿐만아니라 식품·소재·환경 등 다양한 분야로 산업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해 신품종 고부가 식품 소재를 개발하고 친환경 기술개발로 순환경제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해양·극지·우주 등 새로운 극한 환경에서 바이오 융합 연구를 통해 신소재를 선점키로 했다. 다음으로 시범적으로 15개 바이오 분야 공공연구기관의 데이터를 전면 개방하고 향후 공공 영역 전반으로 확대한다. 특히 정부, 공공연구기관, 병원, 해외 등에 산재된 데이터의 연계를 강화해 오는 2035년까지 국가 바이오 데이터 플랫폼에 1000만건의 데이터를 확보키로 했다. ■1조원 바이오펀드 조성 마지막으로 바이오 기술 사업화, 기업 성장 촉진, 더 큰 시장으로 도약하는 '산업 대전환'이다. 먼저, 기술력은 있으나 생산설비가 없는 국내의 바이오기업을 위해 이미 구축한 5개의 공공 바이오 의약품 CDMO 기관을 활용해 사업화를 지원한다. 또한, 바이오기업기업의 초기 투자와 스케일업을 위한 K-바이오·백신 펀드 등 1조원 규모 이상의 바이오 전용펀드를 조성하고, 바이오 항공유 등 필수 바이오 기술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을 확대키로 했다. 2032년까지 국내 바이오 의약품 CDMO 능력을 현재의 2.5배로 확대해 생산·매출 세계 1위에 오를 수 있도록 돕는다. 또, 현재 80대 바이오 소부장 핵심 품목을 100대 이상으로 늘려 바이오 소부장의 단계적 국산화를 지원해 국내 소부장 자립화율을 2030년까지 15%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1차관은 "기존의 정부 플랫폼으로는 각 부처가 협업을 한다해도 규제나 육성에 대한 의견이 달라 속도감 있게 정책 펼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바이오위원회를 통해 바이오 산업 육성에 필요한 정책을 국가 최고 의사결정권자의 일관된 목소리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5-01-23 15:41:32[파이낸셜뉴스] 신라젠이 이탈리아 소재 글로벌 위탁생산개발(CDMO) 업체인 레이테라와 차세대 항암 바이러스 플랫폼 SJ-600시리즈 생산에 대한 포괄적 협력 계약(MSA)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레이테라는 신라젠 SJ-600시리즈에 대한 고도의 위탁개발생산을 진행하여 임상에 진입할 수 있는 GMP 약물로 개발할 예정이다. 레이테라는 이탈리아에 본사를 둔 글로벌 CDMO 업체로 에볼라, HIV 등 각종 바이러스성 질환에 대한 예방 백신을 개발해 세계보건기구(WHO)에 공급한 바 있다. 현재는 백신 접종 캠페인을 지원하기 위해 백신 생산 및 공급을 진행함으로써 아프리카에서 에볼라와 말부르크 바이러스 발병에 맞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레이테라는 SJ-600시리즈의 백본(backbone) 바이러스인 백시니아(Vaccinia) 계통의 바이러스들을 생산해 본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신라젠 측이 원하는 바이러스 관련 첨단 장비를 모두 갖췄다. 즉 풍부한 경험과 첨단 시설을 기반으로 공정 개발부터 GMP 생산까지 모두 논스톱으로 가능한 구조이기에 SJ-600시리즈의 임상 약물 제조까지 자체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신라젠이 개발 중인 SJ-600시리즈는 기존 항암 바이러스와 다르게 중화반응을 회피하여 반복 투여가 가능하고 보체조절단백질 ‘CD55’를 바이러스 표면에 발현함으로써 정맥 투여가 매우 용이한 차세대 항암 플랫폼 기술이다. 현재 신라젠 연구소와 서울의과대학 이동섭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연구 개발 중에 있다. 이번 CDMO 계약에 대해 신라젠 김재경 대표는 “국제적인 백신 개발 경험과 최신 설비를 갖춘 레이테라와의 협력을 통해 SJ-600시리즈의 규격화된 대량 생산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이는 SJ-600시리즈의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진일보한 단계로 진입했음을 의미한다”라고 밝혔다. 레이테라 스테파노 코로카 최고경영자(CEO)는 “신라젠의 혁신적인 SJ-600 시리즈에 최첨단 시설과 전문 지식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암 환자에게 혁신적인 치료법을 제공하고 차세대 기술로 우수한 결과를 도출하고자 하는 당사의 의지다”라고 밝혔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1-21 15:43:20[파이낸셜뉴스] 이엔셀이 강원도 홍천 소노캄 비발디에서 열린 한국줄기세포학회 동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사업과 신약파이프라인 홍보에 나섰다.17일 이엔셀은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행사에서 이엔셀은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최근 국내외 기업들로부터 수주를 확보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개발(CDMO) 사업과 'EN001' 등 신약 파이프라인을 알렸다. 한국줄기세포학회는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했으며 국내 약 60여개의 후원사를 확보해 과학의 본질적 가치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하고 신뢰받는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엔셀 관계자는 "이엔셀은 국내를 선도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CDMO 및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서 보다 심도있게 회사의 역량을 알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주요 학회 및 컨퍼런스에서 이엔셀의 앞선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치를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회사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동계학술대회 3일차 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우수성과 세션에서는 이엔셀 전홍배 본부장이 연사로 나서 “이엔셀의 원천기술인 ENCT를 통해 배양한 EN001의 근감소증 치료제 개발과정(ENCT))”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1-17 15:12:34【파이낸셜뉴스 샌프란시스코(미국)=서지윤 기자】 "2025년은 롯데바이오로직스에게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 항체약물접합체(ADC) 생산시설이 1·4분기 내 준공될 예정이며, 대규모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있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송도 바이오 캠퍼스 건설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제임스 박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5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M)'에서 진행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롯데글로벌로직스는 혁신적인 ADC 플랫폼 솔루플렉스 링크와 ADC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시장에서 도약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솔루플렉스 링크는 롯데바이오로직스와 약물융합기술 기반 바이오 벤처인 '카나프테라퓨틱스'가 공동 개발한 ADC 플랫폼으로, 독자적인 링커 기술이 적용됐다. 박 대표는 "솔루플렉스 링크는 ADC 치료제의 주요 단점인 불안정성을 개선했고, 다양한 항체와 페이로드에 활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며 "차세대 ADC 개발 및 생산을 위한 효과적이고 가속화된 신약개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박 대표는 "뉴욕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에서 임상 개발부터 상업 생산까지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ADC 완제품(DP) 파트너십을 통해 북미 내 '엔드투엔드' ADC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설명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에서 생산한 항체와 ADC 원료의약품을 미국 서부 및 동부 소재 완제의약품 CDMO 파트너사에 전달, ADC 의약품의 공정개발부터 생산 전 단계를 담당하는 구도로 협력할 예정이다.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는 지난해 일본 의약품의료기기종합기구(PMDA) 실사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정기 감사에서도 지적 사항이 없이 무결점 품질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박 대표는 송도에 건설 중인 대규모 바이오의약품 생산 시설 송도 바이오 캠퍼스의 진행 상황도 공개했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송도 바이오 캠퍼스 1공장 건설에 총10억 달러(약1조4600억원)을 투입해 지난 해 3월에 착공을 시작했다. 박 대표는 "고역가 의약품 생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시스템인 '타이터플렉스 쿼드 바이오리액터 시스템'에 대한 공장 인수 테스트(FAT)가 진행 중"이라며 "2027년부터 본격적인 상업 생산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 대표는 "생산 공정 자동화와 첨단 제조 기술이 적용된 시설과 송도와 뉴욕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고객 만족은 물론 품질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같은 선두 기업과 비교해 어떤 경쟁력을 갖췄냐'는 참가자의 질문에도 박 대표는 "CDMO 분야에 있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에는 중소 규모의 시설을, 한국에는 대규모 시설을 짓고 있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한 곳에서 대규모 생산능력을 확보한 반면 우리는 두 곳에서 시설을 갖출 예정이고, 미국에서 계속해서 확장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한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부사장도 발표에 앞서 JMP 현장을 찾아 힘을 보탰다. 신 부사장은 글로벌전략실장으로, 미래 먹거리인 제약바이오 분야에 깊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신 부사장은 제약 바이오 트렌드 파악을 위해 이번 JMP에서 로슈, 존슨앤존슨(J&J), BMS 등 발표 세션에 참석했다. 또한 박 대표와 함께 직접 글로벌 제약사 및 잠재 고객사와 비즈니스 및 파트너십 미팅에 나섰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
2025-01-17 04:0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