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이슈에 대해 정부와 산업계, 금융권이 공동대응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위원장 김명자)는 오는 18일 오전 7시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2층 오키드룸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를 주제로 ‘CDP 2009 조찬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김형국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김영학 지식경제부 차관, 이병욱 환경부 차관 등 정부 고위관료와 CDP 2009의 설문대상인 100개 기업 경영진, 그리고 CDP에 서명한 국내 15개 금융투자기관, 영국대사관의 기후변화팀 등 80여명의 주요 인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에 능동적이고 실질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기업 경영진의 확고한 대응의지는 물론 이를 지원하는 정부의 확실한 정책방향 등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CDP는 기후변화 이슈와 관련, 각국의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과 탄소배출 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설문형식으로 요청하는 전세계 금융·투자기관의 글로벌 프로젝트다. 올해는 2월 1일 기준으로 전세계 475개 금융·투자기관이 3700여개 전세계 주요 기업에 정보공개를 요청했고, 국내기업은 100개가 포함되어 있다. 수집된 정보는 해마다 9월 말 보고서 형식으로 발표되어 전세계 금융투자기관의 투자지침서로 활용된다. /sdpark@fnnews.com박승덕기자
2009-05-14 14:08:52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시책에 발맞춰 한국형 탄소정보공개리더십지수(CDLI)가 국내 기업에 적용된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한국위원회(이하 CDP한국위원회)는 지난 24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2009’ 기자간담회를 갖고 CDP의 고유한 평가방법인 CDLI를 한국적인 특수성을 반영해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CDP한국위원회는 CDLI의 평가 항목 중 하나인 ‘유럽연합(EU) 탄소배출권 거래시장’은 온실가스 의무감축국이 아닌 한국에 적용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이 항목은 한국 기업의 CDLI 평가에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CDLI에서 획득 가능한 최대 점수인 176점은 한국에서는 153점으로 조정된다. CDLI 점수는 실제 획득 점수를 획득 가능한 점수로 나누고 100을 곱하면 최종 점수가 나온다. CDP 영국본부는 한국형 CDLI를 2010년 CDLI에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할 예정이다. 한국형 CDLI가 국제적으로 반영될 경우 국내 기업이 기후변화 선진 기업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고 전 세계 금융투자자도 한국의 기업을 주목해 위상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CDP는 올해 전 세계 475개 금융투자기관의 위임을 받아 전 세계 3700개 기업에 기후변화 이슈와 관련한 탄소정보를 공개할 것을 설문형식으로 요청했으며 한국은 15개 금융투자기관이 이에 서명하고 100개 기업이 설문요청을 받았다. CDP한국위원회 양춘승 상임부위원장은 “한국의 녹색성장산업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정부 정책에 비해 기업들이 온실가스정보 공개에 대해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전 세계의 질 높은 투자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한국형 CDLI 평가에 응답하지 않은 기업들을 공개해 불이익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ch21@fnnews.com 이창환기자 ■용어설명/CDLI=기후변화와 관련 기업들의 정보공개의 정도와 질을 평가하는 방법론. 위험과 기회, 탄소배출 회계, 검증과 거래, 성과, 지배구조 등 5가지 항목으로 평가. 수집된 정보는 매년 9월께 보고서 형식으로 발표돼 전세계 금융투자기관의 투자지침서로 활용된다.
2009-04-26 22:18:38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시책에 발맞춰 한국형 탄소정보공개리더십지수(CDLI)가 국내 기업에 적용된다.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한국위원회(이하 CDP한국위원회)는 지난 24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2009’ 기자간담회를 갖고 CDP의 고유한 평가방법인 CDLI를 한국적인 특수성을 반영해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CDP한국위원회는 CDLI의 평가 항목 중 하나인 ‘유럽연합(EU) 탄소배출권 거래시장’은 온실가스 의무감축국이 아닌 한국에 적용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이 항목은 한국 기업의 CDLI 평가에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CDLI에서 획득 가능한 최대 점수인 176점은 한국에서는 153점으로 조정된다. CDLI 점수는 실제 획득 점수를 획득 가능한 점수로 나누고 100을 곱하면 최종 점수가 나온다. CDP 영국본부는 한국형 CDLI를 2010년 CDLI에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할 예정이다. 한국형 CDLI가 국제적으로 반영될 경우 국내 기업이 기후변화 선진 기업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고 전 세계 금융투자자도 한국의 기업을 주목해 위상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CDP는 올해 전 세계 475개 금융투자기관의 위임을 받아 전 세계 3700개 기업에 기후변화 이슈와 관련한 탄소정보를 공개할 것을 설문형식으로 요청했으며 한국은 15개 금융투자기관이 이에 서명하고 100개 기업이 설문요청을 받았다. CDP한국위원회 양춘승 상임부위원장은 “한국의 녹색성장산업에 대한 전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지만 정부 정책에 비해 기업들이 온실가스정보 공개에 대해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 전 세계의 질 높은 투자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한국형 CDLI 평가에 응답하지 않은 기업들을 공개해 불이익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ch21@fnnews.com 이창환기자 ■용어설명/CDLI=기후변화와 관련 기업들의 정보공개의 정도와 질을 평가하는 방법론. 위험과 기회, 탄소배출 회계, 검증과 거래, 성과, 지배구조 등 5가지 항목으로 평가. 수집된 정보는 매년 9월께 보고서 형식으로 발표돼 전세계 금융투자기관의 투자지침서로 활용된다.
2009-04-26 18:16:35KB금융그룹이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국내 산업별 '기후변화 대응부문 우수 기업'에게 수여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8년 연속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CDP는 각 국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등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요청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자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적인 비영리 기관이다. CDP의 평가 결과는 글로벌 환경 분야에서 신뢰도 높은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 2만4000여개 기업이 CDP를 통해 환경정보를 공개했고, 특히 수집된 정보는 매년 보고서로 발표돼 전 세계 금융기관의 투자지침서로 활용된다. KB금융은 오는 2050년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중장기 추진전략인 'KB Net Zero S.T.A.R.'를 바탕으로 △녹색금융 투자 확대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 △중소기업의 친환경 경영 지원 △온실가스 직접 감축 등 4가지 중점 추진 방향 아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전국에 있는 자사 소유의 대형 건물과 영업점 등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고, 탄소중립 실현 및 RE100 달성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고 있다. 박소현 기자
2025-05-19 18:29:16[파이낸셜뉴스] KB금융그룹이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국내 산업별 ‘기후변화 대응부문 우수 기업’에게 수여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8년 연속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CDP는 각 국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등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요청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이자 영국에 본부를 둔 국제적인 비영리 기관이다. CDP의 평가 결과는 글로벌 환경 분야에서 신뢰도 높은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 2만4000여개 기업이 CDP를 통해 환경정보를 공개했고, 특히 수집된 정보는 매년 보고서로 발표돼 전 세계 금융기관의 투자지침서로 활용된다. KB금융은 오는 2050년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중장기 추진전략인 ‘KB Net Zero S.T.A.R.’를 바탕으로 △녹색금융 투자 확대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 △중소기업의 친환경 경영 지원 △온실가스 직접 감축 등 4가지 중점 추진 방향 아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전국에 있는 자사 소유의 대형 건물과 영업점 등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고, 탄소중립 실현 및 RE100 달성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고 있다. KB금융은 올해 2월에 발표된 ‘2024 CDP 기후변화 대응부문’ 평가에서도 최상위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하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배구조 체계, 경영전략 수립, 탄소감축목표 및 성과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KB금융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9년 연속 ‘월드지수’에 편입됐고,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ESG평가’에서도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3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AAA’ 등급을 획득하는 등 국내외에서 ESG경영 선도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5-05-19 14:51:09현대제철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한 '2024 CDP Korea Awards'에서 원자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 이 상은 산업별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상위 3개 이내 기업에 수여된다. 이동혁 기자
2025-04-30 18:33:48【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전력설비 정비 전문 회사인 한전KPS는 30일 페어몬투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2024 CDP Korea Awards'에서 기후변화 대응 우수기업에 수여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전KPS에 따르면 'CDP(Carbon Disclosure Project)'는 영국에서 지난 2000년 설립된 글로벌 비영리단체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등 환경경영 수준을 평가해 투자자와 금융기관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CDP한국위원회'는 매년 심사를 통해 우수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하고 있는데, 이번 시상식은 'CDP한국위원회' 주관으로 열렸다. 한전KPS는 올해 심사에서 산업부문 내 상위 4개 기업에 수여하는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산업재 부문)'에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 수상기업은 모두 41개사로 평가 참여기업의 상위 5% 수준이다. 심사 평가에서 한전KPS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업 차원의 선도적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 한전KPS는 자율적 온실가스 배출량 제3자 검증을 받는 등 매년 환경경영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전사 수준의 '환경경영 기본계획'을 수립·이행해 온실가스 감축관리 강화,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공급망 확산 등 환경보호를 위한 공공기관의 책임을 다하고 있다. 또 발전산업의 탄소 감축 지원을 위해 국내외 노후 발전소 성능 개선 사업 및 안산시 수소시범도시 청정수소 생산 인프라 구축 등 회사의 고유 업력을 기반으로 관련 사업 개발에 힘쓰고 있다. 김홍연 한전KPS 사장은 "한전KPS는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 체계 확립을 위해 CDP, S&P CSA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 및 평가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ESG 경영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미래 세대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사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30 17:02:59[파이낸셜뉴스] 현대제철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기후변화 대응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CDP 한국위원회가 주관한 '2024 CDP Korea Awards'에서 원자재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 이 상은 산업별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상위 3개 이내 기업에 수여된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의 환경경영정보를 공개하고 평가하는 국제 비영리기관으로, 한국위원회를 통해 매년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관리 부문 평가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5-04-30 14:15:44[파이낸셜뉴스] SK에코플랜트 산업용 가스 자회사 SK에어플러스가 글로벌 기업 기후변화대응 평가기구로부터 탄소경영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SK에어플러스는 30일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한국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DP는 국제 비영리 환경기구로 각국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분석해 매년 보고서를 발행한다. 전 세계 1만5000개가 넘는 글로벌 기업들의 탄소경영 수준을 평가하며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SK에어플러스는 지난 2023년 CDP 자발적 부문에 처음으로 참여해 탄소배출 및 대응 활동에 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왔다. 이후 사업장 내 설비운영 최적화, 노후설비 교체 등을 통해 전력 사용량과 탄소배출 감축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제품 전 과정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액화산소(LO2), 액화아르곤(LAr) 등 제품의 환경성적표지(탄소발자국)를 전국 최초로 인증하는 등 성과도 거뒀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은 제품 생산·소비·폐기 등 전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의 총량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제도다. 내실 있는 환경 경영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도 시작했다. 기후 관련 재무 공시 등 공시 의무화 대응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토대를 다져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주영 SK에어플러스 경영지원 담당임원은 "SK에어플러스는 차별화된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ESG 관련 체계를 고도화 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질적성장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4-30 14:10:28LG유플러스는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의 2024년 기후변화대응 부문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등급'을 획득했다고 3월 31일 밝혔다. CDP는 매년 전 세계 주요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전략과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대한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다. 이들은 전세계 2만4000여개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과 온실가스 배출량 정보, 감축 성과 등 환경 관련 경영정보를 분석·평가해 공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3년 이래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관련 사항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설치해 이사회 차원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통신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성 관련 IFRS(국제회계기준) S1·S2 보고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이 보고서는 IFRS 재단이 제정한 지속가능성 및 기후 관련 재무정보 공시 기준에 부합하게 작성돼 LG유플러스의 기후변화 대응활동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LG유플러스는 205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수립했는데,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대전 R&D 센터에 1000kW급 자가 태양광 발전설비를 가동하고 있다. 이러한 기후변화 대응 노력들을 인정받아 LG유플러스는 지난해 기준 CDP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10년 연속 수상했으며 한국ESG기준원(KCGS)의 ESG 평가에서도 4년 연속 종합 A등급을 획득했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상무)은 "앞으로도 ESG 가치 실현을 위해 기후변화 대응 성과를 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자윤 기자
2025-03-31 18: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