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델타항공은 2026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 참가자들을 위해 인천∼라스베이거스를 잇는 특별 부정기편(차터기)를 한시적으로 운항한다고 3일 밝혔다. 특별 차터기는 CES가 시작되는 2026년 1월 3∼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라스베이거스 해리 리드 국제공항까지 직항으로 운항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1월 9∼10일 운영될 예정이다. 해당 노선에는 델타항공의 주력 기종인 A350-900 항공기가 투입될 예정이다. △델타 원 스위트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 △델타 컴포트 △델타 메인 등 총 네 가지 좌석으로 운영된다. 델타 원 스위트 이용 고객은 슬라이딩 도어가 설치된 침대형 수평 좌석을 비롯해,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브랜드 미소니의 프리미엄 침구, 한층 강화된 음료 서비스, 미쉐린 셰프가 엄선한 고급 중식 기내식 등 차별화된 프리미엄 기내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델타 프리미엄 셀렉트는 넓은 좌석과 리클라이닝 기능, 향상된 기내 서비스로 여유롭고 쾌적한 비행 환경을 제공한다. 모든 좌석에서 승객들은 정성스럽게 구성된 기내식 및 음료 서비스는 물론, 델타 스튜디오를 통해 1000시간 이상에 달하는 다양한 기내 엔터테인먼트도 즐길 수 있다. 아타 칸 델타항공 아시아 태평양 글로벌 세일즈 디렉터는 "CES 2026이 지속적으로 규모를 확장하고 미래를 향한 혁신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델타항공 역시 CES 2025 대비 더 많은 좌석을 마련하며 이에 발맞춰 나가고 있다"며 "이번 차터기 운영을 통해 보다 유연하고 편리한 여행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델타항공은 조인트벤처 파트너인 대한항공과 함께 서울과 14개의 미국 취항지를 연결하고 있으며, 인천공항 허브를 통해 타 태평양 노선 조인트벤처에 비해 아시아 전역에 가장 다양한 운항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7-03 09:05:22【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내년 1월 6~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6)'에 참가할 지역 기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에 따르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전시회로, 최신 기술과 미래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전 세계 바이어와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행사다. 광주시는 광주공동관, 창업진흥원 'K-스타트업(Startup)' 통합관 참가 기업을 포함해 총 17개사 규모로 '광주관'을 조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보다 2개 기업이 늘어난 규모이다. 모집 대상은 신산업·혁신기술·인공지능 분야 지역 중소기업이다. 광주시는 선정 기업에 △전시부스비 △항공료 △물류비 △통역비 △'CES 혁신상' 신청비 및 자문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참가 기업의 해외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마케팅 실무 교육과 글로벌 전시회 대응력 향상 프로그램도 제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13일부터 20일까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누리집이나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창업도약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2023년 강기정 시장이 직접 지역 기업들을 이끌고 'CES 2023'에 처음 참가한 이후 매년 지역 기업들과 함께 'CES'에 참가하며 기업들의 해외 진출 기반을 넓혀왔다. 특히 올해 열린 'CES 2025'에는 지역 기업 15개사가 참가해 광주의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알렸다. 전시 기간 6300명의 방문객에게 광주의 혁신기술을 선보였으며,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371건, 570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특히 ㈜고스트패스 등 광주의 6개 기업은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혁신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이 가운데 ㈜고스트패스는 생체 정보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 보안·결제 솔루션으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주재희 광주시 경제창업국장은 "CES는 기술력을 갖춘 지역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며 "광주시는 기업들의 도전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니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세계 무대에서 성장 가능성을 입증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6-02 10:15:43【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 테크의 꿈,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실로' 미국 라스베이거스 네바다주 컨벤션센터에서 매년 1월 전 세계 기술 혁신의 중심지로 변모하는 이곳에서 경북도 기업들이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경북도와 (재)경북경제진흥원은 'CES 2026 경북도 공동관' 참가기업 모집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6월 13일까지 접수받는 이번 모집은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중소·창업기업들에게 글로벌 무대 진출의 골든티켓을 제공한다. 송경창 경북경제진흥원장은 "CES는 기술이 경쟁력이 되는 무대다"면서 "지난해 경북 기업들이 보여준 성과는 우리 기술력이 국제 무대에서 충분히 통한다는 점을 입증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6년에는 더 많은 도내 기업이 성공 스토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년 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열리는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에서 경북도는 일반관과 유레카관(스타트업 전용) 두 개 섹션으로 구성된 공동관을 운영한다. 각 관에 8개사 내외, 총 16개 기업만이 선택받는 프리미엄 기회다. 선정 기업들에게는 단순한 전시 공간 제공을 넘어선 '올인원 글로벌 진출 패키지'(전시 물품 운송부터 항공료까지 실무 지원, 전문 통역 서비스로 언어 장벽 해결, 글로벌 바이어 대상 디렉토리북 제작, CES 혁신상 도전 위한 멘토링 및 전문 컨설팅, 혁신상 신청 비용 지원+수상기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5-28 10:21:10부산시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할 '팀 부산 2기' 기업을 26일부터 6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전 세계 150여개국, 45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혁신 기술 전시회다. 올해 시는 처음으로 시 명의로 4개 기관과 함께 팀 부산을 구성해 CES 2025에 참가했다. 부산관 참가기업 23개사는 112만 달러의 현장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추진액은 지난해 1000만 불에서 올해 1739만 불로 70% 증가했다. 또 6개 사가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뒀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규모를 확대해 28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부터 3개 기관의 모집이 동시에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부산경제진흥원이 정보기술(IT), 정보통신기술(ICT) 종합분야 12개사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가상 융합산업 분야 2개사와 인공지능(AI)·데이터(DATA) 분야 1개사, 부산라이즈혁신원이 대학별 라이즈 사업 전략산업 분야 신생기업 10개사를 각각 모집한다. 부산테크노파크는 블록체인 산업 2개사, 부산형 핵심 기업 1개사를 별도 모집한다. 올해는 처음으로 출범한 부산라이즈혁신원이 지역 대학과 참가한다. 지역대학과 협력으로 기업지원과 함께 '빅(Big)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운영, 참가기업마다 영어 능통 대학생 인재를 연계해 부스 운영, 바이어 응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한다. 선정된 참가기업은 통합 부산관 전시 부스를 제공받고 항공료, 물류비 및 통역비 일부와 함께 기관별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기관별 누리집의 모집 공고문을 참고해 이날부터 6월 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권병석 기자
2025-05-26 18:39:57[파이낸셜뉴스] 웅진씽크빅이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5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인공지능(AI) 기반 독서 솔루션 ‘북스토리’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증강현실(AR) 독서 플랫폼 ‘AR피디아’, 메타버스 영어 교육 플랫폼 ‘링고시티’ 등의 글로벌 진출이 속도를 내면서 수출 확대에 따른 실적 반등이 기대된다. 26일 웅진싱크빅에 따르면 북스토리는 생성형 AI와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적용해 종이책의 글자와 이미지를 인식한 뒤 다양한 목소리로 읽어주고, 장면에 어울리는 음악을 자동으로 재생하는 디지털 독서 솔루션이다. CES 2025에서 AI 부문 최고혁신상을 받은 뒤 사용자인터페이스(UI) 및 콘텐츠 안정성을 개선해 하반기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국내를 시작으로 미국, 일본, 대만 등 해외 시장에 순차 진출할 계획이며, 아동용에 이어 성인용 버전도 공개할 예정이다. AR피디아는 CES에서 3년 연속 혁신상을 받은 AR 기반 독서 서비스로, 최근 카타르 다카켄 그룹과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이집트 등 중동 3개국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대만 스튜디오A와도 100억원 규모의 중화권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두 계약은 총 100억원 이상의 판매를 조건으로 하고 있다. AR피디아는 현재 미국, 일본, 중국, 호주 등 24개국에 공급되고 있다. 메타버스 기반 영어 말하기 플랫폼 링고시티는 지난 4월 모바일 앱 버전을 출시하며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생성형 AI를 탑재한 'NPC '와 자유로운 대화를 통해 실질적인 회화 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웅진씽크빅은 일본,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화 작업과 파트너십 협의를 진행 중이다. 웅진씽크빅은 학령인구 감소로 정체된 국내 교육 시장 상황을 감안해 수출 확대 전략에 무게를 두고 있다. 북스토리, AR피디아, 링고시티 등 주요 제품을 앞세워 중동·아시아 등 신규 시장 진입을 확대하고, 현지화와 유통 채널 다변화를 통해 수익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에듀테크 솔루션의 해외 계약이 가시화되면서 실질적인 수익 창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며 “2025년을 수출 성과가 본격화되는 원년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
2025-05-26 16:13:51[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 참가할 '팀 부산 2기' 기업을 26일부터 6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전 세계 150여개국, 45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혁신 기술 전시회다. 올해 시는 처음으로 시 명의로 4개 기관과 함께 팀 부산을 구성해 CES 2025에 참가했다. 부산관 참가기업 23개사는 112만 달러의 현장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추진액은 지난해 1000만 불에서 올해 1739만 불로 70% 증가했다. 또 6개 사가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뒀다. 내년에는 올해보다 규모를 확대해 28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부터 3개 기관의 모집이 동시에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부산경제진흥원이 정보기술(IT), 정보통신기술(ICT) 종합분야 12개사를,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가상 융합산업 분야 2개사와 인공지능(AI)·데이터(DATA) 분야 1개사, 부산라이즈혁신원이 대학별 라이즈 사업 전략산업 분야 신생기업 10개사를 각각 모집한다. 부산테크노파크는 블록체인 산업 2개사, 부산형 핵심 기업 1개사를 별도 모집한다. 올해는 처음으로 출범한 부산라이즈혁신원이 지역 대학과 참가한다. 지역대학과 협력으로 기업지원과 함께 ‘빅(Big)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운영, 참가기업마다 영어 능통 대학생 인재를 연계해 부스 운영, 바이어 응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한다. 선정된 참가기업은 통합 부산관 전시 부스를 제공받고 항공료, 물류비 및 통역비 일부와 함께 기관별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전시회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기관별 누리집의 모집 공고문을 참고해 이날부터 6월 6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26 09:39:5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지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할 기업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 앞서 전남도는 'CES 2024'와 'CES 2025'에 총 22개 도내 기업을 참가시켜 3322만 달러(약 500억원) 규모의 실질 수출 성과를 올렸다. 단순 상담이나 MOU 체결을 넘어 실제 수출 계약 및 상용화 단계에 진입하는 성과를 이끌면서 CES 참가 지원의 실효성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실제 소프트웨어융합연구소는 'CES 2024'에서 인공지능(AI) 기반 비침습 혈당측정기 기술을 홍콩 바이어에게 소개하고 총 30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했다. 첫 납품은 오는 5월로 예정됐다. 박철구 대표는 "CES 참가가 단순 홍보에 그치지 않고 대규모 수출로 이어졌다"면서 "전남도의 전략적 지원 덕분에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CES 2025'에서 메타버스 콘텐츠기업 ㈜뉴작이 메타버스 및 콘텐츠·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CES 혁신상' 2관왕에 올랐다. 수상작 'X-Runner'는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 없이 몰입형 확장현실(XR)을 체험할 수 있어 공간 맞춤형 메타버스 구현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정해현 대표는 "수상 이후 국내외 유수 기업과 협력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현대백화점 미아점과 송도 트리플스트리트에 퓨처그라운드를 열고 동남아 바이어와 700만 달러의 콘텐츠 라이선스 수출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에너지 기업 ㈜비케이에너지는 'CES 2024'에서 미국 H사와 321만4000 달러의 수상 태양광 발전 설비 수출 계약을 했고, 'CES 2025'에서 미국·나이지리아 기업과 총 2800만 달러 수출 MOU를 했다. 회전식 수상 태양광 시스템은 고정식보다 15% 이상 발전 효율이 높은 친환경 기술이다. 이행우 대표는 "앞으로 세계 에너지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CES에 지속해서 참가해 글로벌 수요에 맞는 기술을 소개하고 성과를 이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테라웨이브는 'CES 2025' 참가 후 스마트팜 자동화 솔루션을 앞세워 국내외로부터 납품 문의가 이어졌으며, 실제 판매 계약도 이뤄졌다. 문영철 대표는 "CES 참가 자체만으로도 기술 신뢰도를 확보했다"면서 "전남도의 전시회 참가 지원이 중소기업에 실질적 기회를 제공했다"라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1일까지 'CES 2026' 참가 기업을 모집해 기술력과 혁신성을 기준으로 12개 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선정 기업에는 △'CES 혁신상' 수상 전략 컨설팅 △글로벌 바이어 맞춤형 IR 프로그램 △벤처캐피털(VC)과의 네트워킹 △현장 통역 및 마케팅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AI, 에너지, 우주항공, 디지털헬스케어 등 첨단 기술 분야 기업을 중심으로 전시부터 수출 상담, 투자 유치까지 아우르는 '전남형 수출 촉진 패키지'를 가동할 방침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기업이 CES 참가를 통해 단순한 기술 소개를 넘어 실제 수출 계약과 글로벌 플랫폼 입점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면서 "'CES 2026'에서도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도록 맞춤형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08 08:59:5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내년 1월 6일부터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CES)'에 참가할 전남지역 혁신기업을 오는 4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CES 2026'에서 에너지,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 스마트팜 등 다양한 분야 혁신기업의 전자제품과 신기술을 국제 무대에 선보일 방침이다. 또 정보통신기술(ICT)과 콘텐츠 기업의 참여를 독려해 관람객이 체험할 공동관을 마련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전남에 본사나 공장이 있는 중소·중견기업 중 전자제품 및 콘텐츠를 생산·유통하거나 상용화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참가 분야는 에너지, 모빌리티, ICT 및 콘텐츠, 디지털 헬스, 스마트팜 등이다. 참가 기업으로 선정되면 제품 전시와 전시관 구축, 해외 바이어 발굴, 홍보·마케팅, 통역, 항공료 등을 지원받는다. 'CES 혁신상' 수상을 돕기 위한 사전 교육과 컨설팅도 제공한다. 참가를 바라는 기업은 전남도수출정보망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는 발표 평가를 통해 기술력, 시장 진출 가능성, 성과 도출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고득점순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CES는 전남 혁신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우수한 기업이 세계적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올해 'CES 2025 전남 공동관'을 운영했으며, 참가 15개 기업 중 ㈜뉴작이 메타버스 및 콘텐츠&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CES 혁신상'을 받았다. 또 총 2822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과 2건의 투자 협약을 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들 기업은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사업 협상, 구체적 수출 계약, 시제품 납품 및 현장 방문 등을 진행하며 해외시장 개척의 성공적 발판을 마련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3-27 09:31:41현대모비스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휴먼 테크'를 주제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2016년부터 10년 연속 CES에 참여하는 현대모비스는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투명 디스플레이, 휴먼 센트릭 인테리어 라이팅 시스템 등을 소개하며 사용자 경험을 제시했다. 현대모비스는 CES를 해외 우수 인재 채용의 장으로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 나갈 우수 인재들을 불러 모아 소통하겠다는 것이다. 현대모비스가 2023년부터 운영하는 CES 연계 글로벌 채용 프로그램에는 올해 수십명의 석박사급 인재들이 참여했다. 구체적으로 현대모비스는 이번 CES에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스탠포드, 조지아공대 등 미국 내 유수 공대에 재학중인 유학생 39명을 초청,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와 휴먼센트릭 인테리어 라이팅 등 핵심 전시품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들 유학생의 70% 이상은 컴퓨터공학과 화학공학, 전자공학 등 이공계 분야 석, 박사급 과정의 학생들이다. 유학생들은 현대모비스 전시 부스는 물론, CES 전시장 전반을 둘러보며 첨단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체험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들에게 회사를 체계적으로 알 수 있는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했다. 이후에는 전시 부스 내 별도 공간을 마련, 학생별 맞춤 상담도 진행했다. 학생들은 본인 전공에 적합한 세부 직무와 채용 시기 등에 관심이 많았다는 후문이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3-20 18:11:13[파이낸셜뉴스] 현대모비스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휴먼 테크’를 주제로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2016년부터 10년 연속 CES에 참여하는 현대모비스는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투명 디스플레이, 휴먼 센트릭 인테리어 라이팅 시스템 등을 소개하며 사용자 경험을 제시했다. 현대모비스는 CES를 해외 우수 인재 채용의 장으로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를 이끌어 나갈 우수 인재들을 불러 모아 소통하겠다는 것이다. 현대모비스가 2023년부터 운영하는 CES 연계 글로벌 채용 프로그램에는 올해 수십명의 석박사급 인재들이 참여했다. 구체적으로 현대모비스는 이번 CES에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스탠포드, 조지아공대 등 미국 내 유수 공대에 재학중인 유학생 39명을 초청, 홀로그래픽 윈드쉴드 디스플레이와 휴먼센트릭 인테리어 라이팅 등 핵심 전시품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이들 유학생의 70% 이상은 컴퓨터공학과 화학공학, 전자공학 등 이공계 분야 석, 박사급 과정의 학생들이다. 유학생들은 현대모비스 전시 부스는 물론, CES 전시장 전반을 둘러보며 첨단 기술과 산업 트렌드를 체험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들에게 회사를 체계적으로 알 수 있는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했다. 이후에는 전시 부스 내 별도 공간을 마련, 학생별 맞춤 상담도 진행했다. 학생들은 본인 전공에 적합한 세부 직무와 채용 시기 등에 관심이 많았다는 후문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사업 경쟁력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며 "CES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확보된 우수 인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추가적으로 진행하고, 글로벌 인턴십과 연구 장학생 제도 등을 병행, 해외 인재들에게 맞춤형 기회를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2025-03-20 15: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