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2'에서 선보인 전시관이 세계 3대 산업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제네시스 수지 전시관도 브랜드 스토어 부문에서 최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그룹은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2022 레드닷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에서 2개 부문 최우수상과 6개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CES 2022 현대차관은 사용자의 이동 경험이 혁신적으로 확장되는 메타모빌리티, 사물에 이동성이 부여된 MoT 생태계, 인간을 위한 지능형 로봇 등으로 구성된 로보틱스 비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제네시스 수지는 2020년 개관한 제네시스의 두 번째 독립형 전용 전시관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제네시스 거점이다. 제네시스 차량 디자인에서 보이는 절제미와 간결함, 고급스러움이 전시 공간에 드러나도록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현대차그룹은 6개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세부적으로 △쇼룸 부문 '제네시스 스튜디오 안성' △브랜드스토어 부문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현대차 송파대로 전시장' △전시디자인 부문 '제네시스 GV60 인스토어 캠페인: Light & Wonder' △사용자인터페이스 부문 '제네시스 ccI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I디자인가이드 부문 '기아 CI 가이드라인'이 본상을 받았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와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려는 노력이 이번 레드닷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수상이라는 값진 결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하고, 각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2022-08-04 14:10:30[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디자인혁신역량강화 사업으로 지원한 요크의 솔라카우(Solar Cow) 업그레이드 버전인 솔라카우 라디오(MP3 기능 탑재)'가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22에서 지속가능성, 친환경 디자인 및 스마트 에너지 분야 혁신상에 선정됐다. 요크는 KEIT 지원으로 개발된 모듈형 배터리와 발광다이오드(LED)를 활용해 태양광 충전 스테이션인 솔라카우를 개발했다. 솔라카우는 2019년 CES 혁신상을 수상하고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 선정 '2019년 100대 최고 발명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혁신상을 수상한 솔라카우 라디오는 솔라카우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라디오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사용자가 청취한 콘텐츠 데이터를 확보한다. 이를 이용해 개도국 아동들은 글로벌 팬데믹에 따른 휴교령으로 등교 및 수업이 제한된 부분을 극복할 수 있다. 수신환경이 좋지 않은 곳에서도 라디오에 탑재된 MP3로 SD카드의 교육 콘텐츠를 재생해 사용가능하다. 솔라카우 라디오는 친환경 태양광으로 충전이 가능해 개도국의 전력 부족과 건전지 구매의 한계 등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 등유 등 화석연료를 대체해 탄소저감 효과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요크는 한국 기업 최초로 P4G(녹색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파트너로 선정됐다. 글로벌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2022-02-21 10:17:27'레디 플레이어 원'이라는 영화가 있다. 2045년, 모든 사람이 VR 헤드셋과 햅틱슈트를 입고 가상현실 '오아시스'에 접속한다. 학교에 가고, 돈을 벌고, 쇼핑을 하는 모든 일상이 '오아시스' 속에서 이뤄지고, 여기에서 번 돈과 쇼핑한 물건이 현실 세계에서 먹고 마시고 입는 생활의 기반이 된다. 지난 1월 5일부터 3일간 개최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에 전시된 기술을 보면 영화 속 이야기가 머지않아 현실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단순히 생활을 좀 더 편리하게 하는 수준을 넘어서 인간의 활동영역과 모습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제품과 기술들이기 때문이다. 이번 CES의 여러 기조연설과 혁신상 수상작, 전시제품을 보고 떠오른 첫 번째 키워드는 '확장'이다. 주요 트렌드 중 하나인 운송기술은 자동차에서 로봇이나 신개념 이동수단으로 확장됐다. 더 나아가 탈것에서 엔터테인먼트와 메타버스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변모하고 있다. 거주공간에 불과하던 집이 일과 운동, 취미생활 등 다양한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확장된 스마트홈 분야도 크게 부각됐다. 우주기술이 CES에 처음 등장한 것도 의미가 크다. 그간 가전에서 모바일, 그다음 드론, 모빌리티로 넓혀왔던 IT의 영역이 우주까지 확장된 것을 의미한다. 우주기술이 상용 운송과 관광 등 산업화의 길로 들어섰으며 이에 맞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통신 기술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신호인 것이다. 또 다른 키워드는 '연결'이다. 주요 기술에는 어김없이 5G와 인공지능, 메타버스가 접목돼 있다. 자율주행을 기본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이 되는 자동차, 아바타 집사가 현실의 가사로봇을 통제하는 스마트홈, 실시간으로 생체신호를 전송해 분석하고 관리하는 디지털 헬스 등 제시되는 기술 모두가 상호연결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앞으로 초고속 데이터 통신량이 급속히 커질 것이 자명해 적극적인 투자 대비가 필요하다. 다행인 것은 우리나라가 확장의 전제조건인 연결에 있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기술변화에 한발 앞서 전략을 수립하고 집중 지원했기 때문일 것이다. 우선,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기반으로 선제적인 5G+ 전략을 수립해 통신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해 왔다. 또한 디지털 뉴딜 정책을 통해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의 생태계 조성을 강화하고, 비대면 산업 인프라를 적극 구축해 왔다. 그럼에도 디지털 대전환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인공지능이나 메타버스와 같은 영역에서는 아직은 추격 중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공지능, 5G·6G, 우주·항공 등 지난해 선정한 국가 필수전략기술에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연구개발(R&D)을 통한 초격차 기술 확보와 함께 기술개발 성과가 여러 분야에 확장될 수 있도록 사업화 지원과 제도 개선도 필요하다. 이런 노력으로 디지털 대항해 시대에 우리나라가 무한한 영역으로 확장되기를 기대한다.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2022-01-19 17:15:51테이슨(대표 김영우)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2’에 국내 협력기업 및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참가했다고 18일 전했다. 회사 측은 이번 행사에서 국내외 투자자와 바이어, 기업, 기관들은 총 200여곳과 상담을 진행하였고, 미국, 멕시코, 이스라엘 등의 주요기업으로부터 파트너쉽을 제안 받는 등 만족할 만한 규모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테이슨은 이번 CES 2022에서 드론과 IoT기기를 이용하여 현장을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현장관리 솔루션인 ‘테이슨 온사이트(TEIXON On-Site)’와 인공지능 정사영상 주제도 관리 솔루션 ‘테이슨 에이아이필드(TEIXON AI-Fields)’를 선보였다. 특히, 전시 방문객에게 직접 제품을 설명해주고 시연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드론의 영상 및 비행정보, 현장인원의 위치정보와 이동상황까지 지도위에 시각화되어 표시되어 정보를 공유하는 모습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현장관리가 필요한 농업, 광산업, 석유, 철광, 공공안전 관련 산업분야의 기업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미국, 중동, 유럽 및 중남미 지역의 농업 및 광산업에 종사하는 바이어 및 기업들은 ‘테이슨 온사이트(TEIXON ON-Site)’ 서비스에 관해 지속적인 정보 교류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구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함께 참석한 한국임업진흥원 관계자는 “CES 2022 키워드인 ESG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에 맞추어 산림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방법으로 테이슨 온사이트(TEIXON On-Site)를 해외 기업에 함께 보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국현지 비즈니스 엑셀러레이터인 LG Capital Management의 대표 로버트 리(Robert Lee)는 “테이슨 온사이트는 혁신적인 기술이다. 여러 현장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많은 협업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며 후속 미팅을 통해 협업 및 계약에 관하여 논의하기로 했다. 테이슨 김영우 대표는 “전 세계 참관객들이 모인 곳에서 자사 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 했을 뿐 아니라 기술 문의와 파트너십 제안 등 향후 장 단기적 성과로 이어질 여러 기회를 확보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행사를 발판으로 해외 사업 확대를 가속화 할 계획이며 특히 현장을 관리하는데 필요한 시장에서 경쟁력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18 16:16:44㈜싸이큐어(대표 황원준)는 1월 5~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CES 2022’에 참가해 복수의 MOU 체결 및 투자상담과 제품 판매계약 등 큰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CES 전시회를 주관하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159개 국가에서 스타트업을 포함한 약 2200여 개의 혁신기업이 참가하였고, 인공 지능, 자동차 기술, 디지털 건강, 스마트 홈,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유레카파크에 부스를 꾸민 싸이큐어는 LED공간 살균기 제품과 더불어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인 과금형 콘센트 등 신 제품으로 각국의 참관인들과 활발하게 상담을 진행했으며,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산으로 어느때보다 바이러스 방역에 관심이 높은 시점과 맞물려 관람객의 관심이 집중되어 기대이상으로 성과가 높았다고 전해진다. 싸이큐어 황원준 대표는 “국내외 기업 관계자와 투자자들로부터 우리의 기술, 비전에 대한 관심과 성장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2022년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매출상승으로 성장과 실적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고 밝혔다. 지난 7일(현지시간) 폐막한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2'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 한국 기업들이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2-01-14 10:05:13[파이낸셜뉴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5~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인 'CES 2022'가 열렸다. 이번 행서에서 서울디지털재단이 운영한 '서울관'에 국내·외 투자자와 바이어, 기업, 기관 등 총 1만여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행사기간 동안 약 8677만달러(약 1041억원) 규모의 수출상담도 이뤄졌다. 서울디지털재단은 CES 2022에서 오프라인으로 운영된 서울관이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스타트업의 각축장인 '유레카파크'에서 유일하게 피칭무대를 설치하는 등 서울관 만의 차별화된 공간을 조성하고 다채로운 볼거리와 현장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흥행의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기업별 부스 전시와 별도로 참여기업이 자사 솔루션을 직접 발표·홍보하는 '서울피칭데이'가 매일 열렸다. 기업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도움이 될 글로벌 벤처캐피탈(VC), 바이어 등 40여명이 참석해 기업 피칭에 대한 맞춤형 피드백을 제시하는 등 열기가 뜨거웠다. 또 서울디지털재단은 올해 CES부터 참가 기업의 역량강화를 위한 사전 지원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였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피칭데이에 참석한 VC 대부분은 올해 CES에서 많은 국내 기업들이 기술력을 인정받은 만큼 우수한 기술력과 솔루션을 앞세운 서울관 참가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도 희망적으로 평가했다"고 전했다. 구글, 페이팔 같은 글로벌 혁신기업을 키워낸 미 실리콘밸리 투자사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의 사이드 아미디(Saeed Amidi) 대표와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온라인 회담을 갖고 국내 스타트업의 육성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교류·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서울관 출입구에 설치된 대형스크린을 통해 서울관광홍보대사인 BTS의 서울홍보영상을 상영해 '유레카파크'를 찾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대학생 서포터즈도 행사장에서 참여 기업들을 적극 지원했다. 서울디지털재단은 보다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해 'CES 2023'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글로벌 기업들이 추구하는 기술의 발전과 방향에 대해 교류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었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2-01-13 10:19:00㈜디지소닉(대표 김지헌)의 ‘초실감 입체음향 솔루션’이 CES2022 Software & Mobile Apps 부문과 Headphones & Personal Audio 두 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였다. 메타버스 시대의 핵심기술로 주목받는 공간음향 기술은 소리가 청취자의 앞뒤는 물론 위와 아래까지 입체적으로 실시간 변환하여 모든 방향에서 입체적인 소리로 청취자를 둘러싸는 기술로써, 이어폰/헤드폰으로 몰입도 높은 음향을 제공한다. 특히 3D 공간에서 소리 그 자체만으로도 마치 현장에 있는 것 같은 생생한 경험을 제공한다. 디지소닉은 기존 기술인 머리전달함수(HRTF)보다 진보된 알고리즘인 Hyper HRTF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개발하여 실시간 소프트웨어인 ‘EX-3D Spatializer’를 개발하였다. 이 솔루션은 기존 입체음향에서 가장 구현하기 힘든 발 아래쪽 방향감도 선명하게 구현 할 뿐 아니라 3차원 공간 위치 정확도 와 공간 거리감과 그리고 명료도에 있어서 탁월한 성능 지표를 구현하였다. 차세대 실감오디오 기술 산업은 200조 원이 넘는 산업 규모로 △게임 △히어러블디바이스 산업 △비대면 공연 산업 및 OTT 산업 △5G 기반 XR(VR/AR)산업 △자율주행차 산업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등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차세대 입체음향 기술은 99% 미국, 독일, 일본 등의 기술에 의존하여 수조 원의 기술 라이센스를 지급하고 있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김지헌 대표는 이러한 시장의 실질적인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2015년 디지소닉을 설립하였으며, 서울대학교 융합기술대학원 이교구 교수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디지소닉의 솔루션을 완성해낼 수 있었다. 또한 K-POP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김형석' 이사가 함께 하고 있으며, 비욘세의 음반 엔지니어이자 그래미 어워드 12회 수상(후보) 경력의 세계적인 음반 엔지니어인 'Tony Maserati' 사외이사가 회사의 사업 전략을 돕고 있다. 이외에도 전 월트디즈니 스튜디오의 회장이자 헐리우드 영화 산업계의 거장인 'Dick Cook'이 주주로써 함께 하고 있어 글로벌 성장 발판을 마련하였다. 디지소닉은 독자적인 원천 기술인 EX-3D Spatializer에 대해 글로벌 스마트폰 및 IoT 기업과 기술공급 협업 중이며, 메타버스 게임업체들과 솔루션 공급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디지소닉 김지헌 대표는 “이번 CES 혁신상 2개 부문 수상은 다시 한번 글로벌 시장에서 디지소닉 기술력을 입증한 쾌거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현재 디지소닉의 솔루션 도입을 검토중인 많은 사업 파트너들과 빠른 협업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이 급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빅 트렌드를 맞이하여 디지소닉은 메타버스 오디오 기술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 하여 유니콘 기업이 될 것이며 나아가 인공지능(AI)기반으로 개인 청감 최적화 알고리즘을 적용한 사운드 헬스케어 플랫폼 ‘AsIf’로 성장하여 음향 산업의 새 지평을 열 것이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3차원공간음향기술을 개발한 메타버스 오디오 기술 기업인 ‘디지소닉’은 삼성전자 C-Lab 지원하에 CES2022 전시에 참가하여 많은 기업 고객 및 소비자들에게 시공간을 초월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였다.
2022-01-11 11:11:23【 라스베이거스(미국)=김병덕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수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마크 레이버트 회장은 "양사가 협업에 굉장히 열정적인데 구체적 내용은 내년이나 내후년에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소통과 지원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에도 긍정적인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레이버트 회장과 현동진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 상무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 기간 중 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조만간 로보틱스 관련 결과물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10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레이버트 회장은 "현대차의 강점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마찬가지로 현재와 미래에 대한 연구개발(R&D)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생산과 대량 양산 등에 대한 제조 역량과 유지·보수하는 역량 등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의선 회장을 비롯한 톱 리더십에서도 로보틱스 분야에 대한 많은 지원과 관심이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대표 로봇 3종에 대해 "우리는 이 로봇들을 오늘과 내일, 미래라고 부르고 있다"고 소개했다. 오늘의 로봇은 로봇개 '스팟'으로 사양한 업무에 사용되고 있으며 인간이 하지 못하는 실험적인 작업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작업에도 사용된다. 내일의 로봇이라고 할 수 있는 '스트레치'는 물류 산업에 적용해 적재를 하거나 이동시킬 때 적합한다. 실제로 스트레치는 5000억개의 물류를 다룰 수 있고 내년에는 대량으로 상용화 될 예정이다. 미래의 로봇 '아틀라스'는 사람처럼 두 팔, 두 다리를 갖고 있다. 사람 두뇌에 해당하는 비전 스캐너, 비주얼 센서를 가져 여러가지 다양한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선행 아이디어를 연구할 수 있는 로봇이다. 현 상무는 "내재화된 기술들이 로봇 형태이든 다른 디바이스 형태이든 로보틱스라는 이름 하에서 새로운 서비스와 결합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금 더 나은 고객의 삶, 우리의 삶을 이뤄 가는 기반이 되는 사업들을 만들어가는 것이 현대차 로보틱스랩의 비전"이라며 "우리는 '로봇 인텔리전트 소사이어티'라고 부르고 있으며 현대차 로보틱스랩은 이를 향해 가고 있다"고 했다. 레이버트 회장은 현대차가 CES 2022에서 소개한 메타버스와 로보틱스의 접목에 대해 "스팟에 센서를 많이 달아 다른 장소로 보내고 있으며, 데이터를 수집해 다른 환경에 적용하는 작업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고자 하는 12~15개 고객사에 스팟을 공급해서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cynical73@fnnews.com
2022-01-10 18:04:05[파이낸셜뉴스]숭실대학교는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이 지난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2(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GTEP사업단 김병준(영어영문, 4), 김보영(글로벌통상, 3), 노희지(중어중문, 4), 배권일(글로벌통상, 3), 신승하(글로벌통상, 4), 여소윤(독어독문, 4), 정나현(글로벌통상, 3), 정혜연(중어중문, 3) 등 총 8명의 학생들은 ㈜펀진, ㈜매크로엑스, ㈜웰스케어, ㈜테스토닉, 링크페이스㈜, ㈜허니아이티 등 6개의 협력업체와 함께 제품 시연, 바이어 상담 등 현장 마케팅을 진행했다. 협력업체와 여러 차례 미팅을 진행하며 제품에 대해 숙지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CES 전시회를 준비해온 숭실대 GTEP사업단은 바이어들에게 직접 제품을 시연하고 통역하는 등 상담을 진행했다. GTEP사업단은 협력업체의 수출판로 확장을 위해 바이어와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사후 관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병문 GTEP사업단장은 “오랜만의 해외 전시 참가이지만 아마존, 이베이, 쇼피 등을 통해 이어온 온라인 무역 경험을 바탕으로 수출실적 달성과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제고에 높은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 된다”고 전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에서 주관하는 GTEP사업은 무역 전반의 폭넓은 이해와 실무 중심 경험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교육과 해외전시회 참가를 통해 미래의 무역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숭실대 GTEP사업단은 창단 이래 누적수출액 116억을 달성하는 등 중소·중견 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해 활약하고 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2-01-10 15:47:54【라스베이거스(미국)=김병덕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수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마크 레이버트 회장은 "양사가 협업에 굉장히 열정적인데 구체적 내용은 내년이나 내후년에 말씀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소통과 지원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에도 긍정적인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말했다. 레이버트 회장과 현동진 현대차그룹 로보틱스랩 상무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 기간 중 기자들과 가진 인터뷰에서 조만간 로보틱스 관련 결과물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10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레이버트 회장은 "현대차의 강점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마찬가지로 현재와 미래에 대한 연구개발(R&D)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생산과 대량 양산 등에 대한 제조 역량과 유지·보수하는 역량 등 많은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의선 회장을 비롯한 톱 리더십에서도 로보틱스 분야에 대한 많은 지원과 관심이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대표 로봇 3종에 대해 "우리는 이 로봇들을 오늘과 내일, 미래라고 부르고 있다"고 소개했다. 오늘의 로봇은 로봇개 '스팟'으로 사양한 업무에 사용되고 있으며 인간이 하지 못하는 실험적인 작업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작업에도 사용된다. 내일의 로봇이라고 할 수 있는 '스트레치'는 물류 산업에 적용해 적재를 하거나 이동시킬 때 적합한다. 실제로 스트레치는 5000억개의 물류를 다룰 수 있고 내년에는 대량으로 상용화 될 예정이다. 미래의 로봇 '아틀라스'는 사람처럼 두 팔, 두 다리를 갖고 있다. 사람 두뇌에 해당하는 비전 스캐너, 비주얼 센서를 가져 여러가지 다양한 플랫폼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선행 아이디어를 연 구할 수 있는 로봇이다. 현 상무는 "내재화된 기술들이 로봇 형태이든 다른 디바이스 형태이든 로보틱스라는 이름 하에서 새로운 서비스와 결합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금 더 나은 고객의 삶, 우리의 삶을 이뤄 가는 기반이 되는 사업들을 만들어가는 것이 현대차 로보틱스랩의 비전"이라며 "우리는 '로봇 인텔리전트 소사이어티'라고 부르고 있으며 현대차 로보틱스랩은 이를 향해 가고 있다"고 했다. 레이버트 회장은 현대차가 CES 2022에서 소개한 메타버스와 로보틱스의 접목에 대해 "스팟에 센서를 많이 달아 다른 장소로 보내고 있으며, 데이터를 수집해 다른 환경에 적용하는 작업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디지털 트윈을 구현하고자 하는 12~15개 고객사에 스팟을 공급해서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2022-01-10 11:5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