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게임 제작 플랫폼인 유니티는 2025년 1월 1일 재로드 야헤스(Jarrod Yahes)가 최고재무책임자(CFO)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재로드 야헤스의 선임은 지난주 유니티의 새로운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스티브 콜린스(Steve Collins)를 영입한 데 이어 이뤄졌다. 재로드 야헤스는 지난 5년간 셔터스톡에서 CFO로 재직했다. 셔터스톡에 합류하기 전에는 마케팅 기술 회사인 제타 글로벌의 CFO를 역임했다. 매튜 브롬버그(Matt Bromberg) 유니티 CEO는 "재로드 야헤스가 유니티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유니티의 운영 규율을 강화하고 제품 혁신을 가속화하며 고객 및 커뮤니티와 더욱 긴밀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리더십 팀을 견고히 다지게 됐다"고 전했다. 재로드 야헤스 신임 CFO 내정자는 "유니티는 게임과 인터랙티브 경험의 제작에서부터 마케팅, 수익화 등 전체 라이프사이클에 걸쳐 개발자를 지원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유니티는 생태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특별한 회사"라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4-11-08 14:16:03[파이낸셜뉴스] 슈로더 그룹이 리차드 올드필드(Richard Oldfield) 슈로더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신임 대표이사로 지명했다고 23일 전했다. 올드필드 지명자는 글로벌 회계법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에서 30년 간 재직하며 네트워크 부회장, 전략·커뮤니케이션 대표와 글로벌 시장 대표를 역임했다. 재무성과 및 고객 포트폴리오 최적화를 포함해 전략적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국가별 팀을 조직해 이끌었다. 특히 글로벌 시장 대표 시절엔 직속팀을 꾸려 고객 대면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고 전 세계 고객에게 복잡하고 어려운 사안들에 대한 자문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드필드 지명자는 지난해 슈로더에 입사한 후 CFO로서 회사 전체 재무 경영을 책임지며 리스크 관리와 자본 및 자금 운용 등을 직접 관장했다. 올해 초엔 신규 채권 발행 등 신사업을 추진했으며, 그룹 전체에 걸쳐 상업적 규율을 내재화하는 성과도 거뒀다. 올드필드 지명자는 “슈로더는 장기적 관점으로 고객 수요를 충족하고, 탁월한 투자 성과를 제공하는 전문가 집단”이라며 “무엇보다 업계의 어려움에도 기회를 포착해 사업을 성장시키고, 고객의 부 창출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피터 해리슨(Peter Harrison) 슈로더 그룹 대표이사는 “올드필드 지명자는 풍부한 사업 경영 및 성장 경험과 고객 중심적 접근법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계속 사업을 성장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해리슨 대표는 오는 11월 8일까지 대표직을 유지할 예정이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9-23 10:37:30[파이낸셜뉴스]우리금융그룹이 25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동양생명보험을 인수 과정에 과도한 지출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이성욱 우리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오후 2분기 실적 발표 직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오버페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반복했다. 이성욱 CFO는 보험사 인수 비용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우리금융 주가가 유상증자 등에 대한 시장 우려 때문에 경쟁사보다 심하게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유상증자는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 CFO는 "증자 없이 보험사를 인수할 경우 그룹 차원의 순이익 증가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개선되고 주주환원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동양생명에 대한 실사를 진행 중"이라며 "당분간 (동양생명 외에) 추가적인 보험사 인수 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우리금융그룹은 임종룡 회장 취임 이후 증권사와 보험사 인수를 통한 그룹 포트폴리오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은행에 의존하는 그룹 실적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이 CFO는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으로 다음달 출범할 우리투자증권이 "자체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과거 우리투자증권의 명성에 걸맞은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시너지 추진과 영업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 CFO는 "중장기적으로는 중대형 증권사 인수 검토도 가능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우리투자증권 자체의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일각에서 제기된 한양증권 인수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최근 매물로 나온 H 증권의 경우 인수 대상으로 고려하고 있지 않다"면서 "추가 인수는 검토 대상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07-25 17:16:42이랜드그룹이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에 고관주 전무(사진)를 선임했다. 전략적 자본배치로 그룹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8일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고 신임 CFO는 1992년 이랜드에 입사해 중국 사업부 CFO, 그룹 전략기획실장, 그룹 재무본부장 등을 거쳤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7-08 18:44:25[파이낸셜뉴스] 이랜드그룹이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에 고관주 전무( 사진)를 선임했다. 전략적 자본배치로 그룹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8일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고관주 신임 CFO는 1992년 이랜드에 입사해 중국 사업부 최고재무책임자(CFO), 그룹 전략기획실장, 그룹 재무본부장 등을 거치며 30년 이상 이랜드의 살림을 책임져 왔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보유한 고 신임 CFO가 그룹의 자본흐름과 관련된 주요 살림을 총괄함에 따라 각 계열회사와의 시너지도 낼 것으로 보인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7-08 10:44:25[파이낸셜뉴스] 삼정KPMG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함께 손잡고 출범한 ‘중견기업 CFO(최고재무책임자)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중견기업 CFO 포럼’은 중견기업 CFO를 대상으로 중견기업 성장의 토대인 금융·세제 제도 정책의 개선 전략을 논의하고 인사이트를 나누는 자리다. 참여자들은 지난 5월 22일을 시작으로 4주간 매주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삼정KPMG 본사에서 △회계 △세무 △M&A △가업승계 분야에서 최근 동향 및 환경 변화에 따른 중견기업의 이슈와 대응 전략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1주차에는 삼정KPMG M&A 전문가와 삼정KPMG 경제연구원이 발표자로 나서 산업 트렌드와 함께 중견기업 관련 M&A 동향을 살펴봤다. 최근 M&A 사례와 올해 M&A 트렌드도 안내했다. 2주차에는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CI)가 최근 내부회계관리제도 규정의 변화와 실질적인 내부통제 운영에 대해 설명하고, 삼정KPMG 가상자산 사업지원팀이 주요 회계 이슈인 가상자산을 중심으로 회계 공시와 감독 및 감리 절차에 대해 주요 포인트를 제시했다. 3주차에는 삼정KPMG Tax 전문가가 최근 세법 개정 내용 및 조세 이슈를 설명하고, 특수관계인과의 거래 및 해외 자회사와의 거래 등에 따른 과세 이슈를 짚어봤다. 4주차에서는 삼정KPMG 가업승계지원센터가 상속세·증여세 과세체계의 개관과 실무상의 쟁점을 전하고, 가업승계 관련 조세지원 제도와 실제 기업들의 승계 사례를 소개했다. 이번 CFO 포럼에는 16개 중견기업에서 참여했다. 포럼 수료자들은 국내 유일 중견기업 CFO 협력 네트워크인 ‘중견기업 CFO 협의회’에 합류해 금융·세제 등 관련 정책 개선 작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김광석 삼정KPMG 중견기업성장지원센터장은 “이번 CFO포럼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의 허리인 중견기업의 성장 발판으로서 금융·세제 지원 정책 개선에 대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삼정KPMG 중견기업성장지원센터는 중견기업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기업 가치를 올리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삼정KPMG 중견기업성장지원센터는 중견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경영권 승계를 위해 회계, 세무, M&A, 투자유치, 사업재편 등의 전문가들이 중견기업 및 오너가 당면하는 다양한 이슈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시하며 원스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6-13 08:42:58[파이낸셜뉴스] 의료데이터 기반 글로벌 컨시어지 기업 룰루메딕(대표 김영웅, 우성한)이 박종두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박종두 신임 CFO는 KDB산업은행에서 35년 몸담은 글로벌 금융 투자 전문가다. 기업금융 부서와 해외법인 등을 두루 거치면서 국내외 기업의 재무분석 및 투자 전략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룰루메딕은 이번 신임 CFO를 통한 전략적 조직 체질 강화로 국내 및 글로벌 시장 투트랙 공략 행보를 가속하겠다는 입장이다. 박종두 CFO는 룰루메딕 재무 안전성 및 건전성 강화와 함께 국내외 투자 유치 및 전략 구축 등 투자자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할 예정이다. 특히, 국경 없는 연속적 의료 서비스 확장을 위해 글로벌 시장에 적극 진입 중인 룰루메딕이 필요로 하는 전략적 투자 유치에 박종두 CFO가 큰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평가다. 아울러 룰루메딕은 지난해 9월 퀀텀벤처스코리아와 신한캐피탈 등으로부터 50억원 규모 시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현재 시리즈 A 투자를 추진 중이다. 특히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2차 이상 병원의 데이터망 연결을 위하여 글로벌 기업과 연계하여 SaaS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전 세계 2만 개 의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여행자와 주재원의 의료를 지원하는 글로벌 케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박종두 CFO의 영입은 일반 헬스케어 업계 대비 높은 기업 가치를 가진 룰루메딕이 다음 단계의 핵심 사업을 전개하기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 자금 확보의 필요성으로 풀이된다. 룰루메딕 우성한 대표는 “글로벌 의료 컨시어지 플랫폼으로 시장 확장을 박차고 있는 시점에 기업 투자금융에 뼈가 굵은 국책은행 출신 전문 CFO를 영입하여 매우 기쁘다”라며, “박종두 CFO의 전문 역량이 룰루메딕의 성공적 투자 유치, 자본구조 최적화 등 기업 재무 경쟁력 확보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4-18 11:20:04[파이낸셜뉴스] 크래프톤이 배동근 최고재무책임자(CFO)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부여 건을 정기 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한다. 중장기적으로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결정이다. 크래프톤은 오는 3월 26일 제17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등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부의 안건 중 하나로 배동근 CFO에게 총 8만 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주식은 모두 보통주이며, 행사기간은 오는 2026년 3월 26일부터 2034년 3월 25일까지다. 행사일 기준 재직 중이고 목표한 시가총액 기준에 따라 단계적으로 행사 가능하다. 이를 통해 책임 경영을 실현하고, 주가 회복에 더 힘쓰게 하기 위한 조치다. 크래프톤 측은 "배 CFO는 재무 및 법무 조직을 총괄하는 경영진으로서 재무 이상의 사업영역 전반에 걸친 의사결정과 자원 배분 등 크래프톤의 급격한 성장을 위한 핵심적 의사결정을 실행하며 글로벌 기업의 CFO 역할과 책임을 다해왔다"며 "배 CFO가 중장기적으로 기업 가치 극대화 및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하고 매진할 수 있도록 스톡옵션을 부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2-26 17:43:46[파이낸셜뉴스] LG전자가 김창태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된다. 공정거래·법률 전문가인 강수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LG전자는 다음달 26일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2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했다. 주주총회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다. 이사 선임은 김창태 CFO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내용이며, 감사위원 선임은 현재 감사위원으로 활동 중인 강수진 사외이사를 재선임하는 내용이다. 강 사외이사는 공정거래 및 법률 전문가로, 현재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및 대법원 양형위원회 위원으로 있다. 한편, LG전자는 주주 의결권 강화 차원에서 2021년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주주들은 다음달 15일 오전 9시부터 25일 오후 5시까지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시스템에 접속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2-22 09:14:46[파이낸셜뉴스] 네이버웹툰의 미국 본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웹툰 엔터)는 데이비드 리(David J. Lee)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진)를 영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데이비드 리 CFO는 웹툰 엔터 최고운영책임자(COO)도 함께 맡는다. 1971년생인 리 CFO·CSO는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한 뒤, 시카고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이후 델몬트 푸드, 베스타바이, 징가 등에서 재무를 총괄했으며, 대체육을 개발한 미국 푸드테크 스타트업 임파서블 푸드에서 CFO 및 COO를 겸임했다. 또 최근에는 인에비터블 테크에서 CFO를 맡았다. 웹툰 엔터는 “재무와 사업 운영 분야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고자 미국의 다양한 기업에서 25년 이상 경력을 쌓은 재무 전문가인 데이비드 리 CFO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한편 네이버웹툰 김용수 전략 실장은 웹툰 엔터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승진했다. 김용수 CSO는 전략적 투자 및 파트너십과 글로벌 사업 운영을 총괄, 네이버웹툰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12-14 09:1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