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신항에서 전국 컨테이너 터미널 최초로 무인 전산화 CFS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IPA는 기존에 컨테이너 터미널에 화물 입출고 예정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화주·포워더가 팩스 발송 또는 화물차 운전기사를 통해야 했으나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을 통해 직접 해당 정보를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SNCT) 홈페이지에 사전 입력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입·출고 접수 키오스크 도입을 통해 차량번호 입력만으로 즉시 입·출고정보 확인이 가능해졌다. 이전에는 화물차 운전기사가 접수표 출력, 대면 접수, 입·출고증 발급 등의 절차를 직접 밟아야 했으나 키오스크를 통해 해당 절차를 20초 내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 IPA는 컨테이너 터미널 내 혼잡도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협의회를 구성해 인천항 4개 컨테이너 터미널 운영사(SNCT, HJIT, ICT, E1CT)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해 왔다. 시스템을 개발한 SNCT 전산팀 이후한 과장은 “시스템을 통해 화물기사 대기시간 단축으로 터미널 생산성이 증대될 뿐 아니라 화주, 터미널, 화물기사 모두의 편의성 역시 크게 증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1-21 10:54:28[파이낸셜뉴스] 쿠팡이 물류 인프라 활용하는 풀필먼트서비스인 '로켓그로스'에 관심 갖는 판매자를 위해 전용 웹사이트를 신규 개설했다. 판매자들의 로켓그로스 서비스 전반에 대한 이해도 향상과 함께 유용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살펴볼 수 있을 전망이다. 9일 쿠팡은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와 함께 지난해 3월 론칭한 로켓그로스가 판매자 웹사이트를 통해 로켓그로스 시스템과 등록 방법 등에 대해 소개한다고 밝혔다. 로켓그로스는 중소상공인들이 상품 입고만 하면 이후의 보관, 포장, 재고관리, 배송, 반품 등 풀필먼트 서비스 일체를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로켓그로스 판매자 웹사이트에는 판매자들이 그동안 궁금해했던 특히 셀러들이 사전에 예산을 계획하고 정비할 수 있도록 '요금 안내' 페이지를 별도로 구성했다. 해당 페이지에서 판매 수수료를 비롯해 입출고 및 배송 요금, 물류센터 보관 요금 등 기타 상세 비용을 확인할 수 있다. 쿠팡은 판매자들이 서비스를 보다 쉽고 간편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판매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판매자 교육센터' 페이지도 마련했다. 로켓그로스 뉴스룸 페이지에서는 판매자들의 생생한 인터뷰로 위기를 극복한 일화와 판매 노하우 등 실제 성공 사례도 엿볼 수 있다. 오는 18일에는 공식 웹사이트 오픈을 기념해 '로켓그로스 셀러 웨비나'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로켓그로스가 낯선 이들도 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상품 등록 및 입고 방법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판매자들이 우수한 상품을 어려움 없이 판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설명회와 컨설팅을 진행하며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7-09 09:28:18[파이낸셜뉴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올해부터 추진한 '와우 더 포레스트' 캠페인을 주요 사회공헌 활동으로 확대한다. 16일 CFS는 산림청과 '지속가능 발전 및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송파구 쿠팡 잠실사옥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CFS 정종철 대표이사와 남성현 산림청장이 참석했다. CFS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임직원들과 함께 경기도 북부 국유림 내 나무심기 봉사를 매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산사태에 대비하여 주요 임시대피소에 물품을 지원하고 임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기획행사 등에 상호협력을 추진한다. 이외 주요 협약내용은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의 사회공헌 활동에 산림복지시설 활용 연계,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난 예방을 위한 캠페인 홍보 협력 등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CFS의 자발적인 산림분야 사회 공헌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과 협력을 이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정종철 CFS 대표이사는 "CFS는 와우 더 포레스트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쿠팡은 혁신적인 물류 시스템을 바탕으로 유통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여 추가적인 박스 포장을 필요로 하지 않는 친환경 배송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 쿠팡 주문의 85%는 추가 박스 포장 없이 배송된다. 이는 2023년 기준으로 한 해 12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5-16 16:28:48[파이낸셜뉴스] 노년 환자들은 다른 연령대 환자들에 비해 여러 질병을 함께 가지고 있고 건강 상태가 허약할 수밖에 없다. 또 치료 후에도 거동이 불편한 상태가 오래 지속되는 등 회복도 느려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서울아산병원은 사회 고령화가 심해지는 가운데 입원부터 퇴원 후까지 노년 환자에게 특화된 치료를 제공하는 시니어환자관리팀을 최근 본격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시니어환자관리팀은 입원하는 노년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허약 척도(CFS)’ 평가를 통해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한 ‘고위험군’ 허약 환자를 미리 선정한다. ‘임상 허약 척도’는 환자가 거동하는 모습과 일상생활 능력을 빠른 시간 내 관찰해 허약 정도를 측정하는 방법이다. 서울아산병원은 노년 환자가 치료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복잡한 문제들을 △환자의 요구사항(what Matters) △약제(Medication) △정신건강(Mentation) △거동(Mobility)으로 분류한 ‘4M’ 개념을 도입했다. 시니어환자관리팀은 ‘4M’을 기반으로 다학제팀으로서 노년 환자 전문 의사 및 간호사를 주축으로 간호부, 약제팀, 사회복지팀, 재활의학팀과 협력해, 환자들의 요구 사항과 잠재적 위험 요인을 체계적으로 파악해 노년 환자 특성에 맞게 치료 계획을 수립한다. 서울아산병원은 노년 환자에 특화된 치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년내과, 시니어건강센터, 알레르기내과, 응급의학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간호부, 약제팀, 사회복지팀 등 여러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하는 시니어환자위원회를 지난 2020년부터 운영해왔다. 또 노년전담간호사 제도를 도입해 고위험 노인 환자의 전반적인 상황을 환자 가까이서 선제적으로 체크할 뿐만 아니라 노인 환자 및 보호자의 교육과 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노년 환자의 입원 치료 중 맞춤형 진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퇴원 후에도 높은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통합퇴원계획센터’도 구축하고 있다. 고위험 노년 환자에 대해 각 상황에 맞는 맞춤형 퇴원 계획을 수립하고, 적절한 지역 사회 의료복지 서비스로 연계하며, 퇴원 후 전용 소통 채널 등을 통해 안전하게 퇴원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될 예정이다. 장일영 서울아산병원 시니어환자관리팀장(노년내과 교수)은 “소아 환자가 성인 환자와 다르듯이 노년 환자의 특성도 다르다”며 “서울아산병원 시니어환자관리팀의 노년 환자 특화 치료 시스템은 현재 중증 노년 환자 비율이 높은 일부 진료과에서 시행되고 있는데, 우리 사회 고령화가 심해지고 있는 만큼 적용범위를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8-16 10:29:38현대글로비스는 물류업의 특성과 연계한 활동을 기반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스한 손길을 전달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확대하고 있다.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 구호품을, 산불로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위해 천막을 무상 운송하는 등 재난상황에 신속히 구호물자를 전달하는 시스템을 10년째 운영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올해 초 대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에 지원에도 동참했다.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구호품 무상운송 7월 3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013년 태풍과 수해, 화재 등 각종 재난 재해 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구호품 운송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피해 발생과 동시에 신속하게 해당 지역에 무상운송 활동을 실천할 수 있었던 이유다. 최근에는 여름철 집중호우 피해가 큰 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긴급 구호품 운송을 돕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의 긴급 구호품이 이재민 발생 지역으로 신속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무상 운송하고 있다. 현재까지 호우 피해가 큰 경남, 경북, 광주, 전남, 전북, 충남, 충북 지역 이재민에게 200여t 분량의 긴급 구호물품 약 1만2000개 전달을 완료했고 앞으로도 피해 상황을 살피며 필요한 곳에 구호품 전달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9월 태풍 힌남노로 수해가 발생했을 때에도 경북 포항 등 피해지역 지원에 나선 바 있다. 태풍 피해 발생 첫날부터 신속하게 생필품과 응급 구호 키트, 대피소 칸막이 운송을 시작했다. 아울러 태풍 구호품의 원활한 운송을 위해 전용 차량(윙바디 1t 트럭)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증하기도 했다. ■산불로 터전 잃은 이재민 천막 전달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4월 강원도 강릉시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긴급 구호품을 무상으로 운송했다. 특히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고 오갈 곳이 없어진 주민들이 생활할 수 있는 장소 마련을 돕기 위해 대피소 칸막이와 천막 등을 전달했다. 산불 피해 발생 당시 강릉지역에는 약 6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임시대피소에 머무르고 있어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 외에도 재난 발생에 대비해 재해구호물류센터에 보관된 생필품·응급 구호 키트 등을 전달했고, 추가적인 구호품이 필요할 때마다 즉시 무상 운송을 실시했다. 지난해 3월 강원도와 경북 지역에서 대규모 산불 피해가 발생했을 때에도 총 15차례에 걸쳐 긴급 구호품 5만2000여 점, 총 120여t 가량을 운송했다. 구호품은 임시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는 이재민을 위한 생필품과 응급구호키트 등이었다. ■튀르키예 대지진 일상회복 도와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초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이재민 구호와 복구활동 지원에도 참여했다. 특히 세탁차·급식차 등 특수 기능을 가진 차량을 자동차 운반선(PCTC)에 실어 날랐다. 대한적십자사에 기탁된 해당 차량들에 대해 무상 자동차 해상운송 서비스를 제공한 것이다. 대지진으로 당시 약 20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해 전기, 물, 식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라 세탁기와 급식차 등 생활에 필요한 특수 기능을 갖춘 차량이 큰 도움이 됐다. 현대글로비스가 실어나른 세탁차에는 5t 화물차에 상업용 세탁기(32㎏) 2대, 상업용 건조기(34㎏) 2대가 설치됐고, 급식차는 5t 화물차에 내부 취사 기구와 보일러 등을 갖춰 한 번에 300인분의 식사를 제공하도록 도울 수 있었다. 또 현대글로비스는 '포워더'로서 확보하고 있던 다량의 40HQ(폭2.35m, 높이 2.7m, 길이 12.03m) 컨테이너를 제공해 200t 규모의 구호물품을 운송했다. 물류업에서 포워딩 업무는 화물운송 전문 업체가 화물의 출발부터 도착까지 운송 과정 전반을 책임지고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당시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이 마련한 물류창고에 구호물품이 지속적으로 적재되면서 튀르키에로 신속한 운송이 필요했다. 이에 현대글로비스는 구호물품을 컨테이너에 실어 소유하고 있는 부산 소재 컨테이너 화물 작업장(CFS)으로 옮긴 뒤 선적 시점에 맞춰 부산에서 튀르키예 메르신까지 운송해 빠른 물품 전달에 일조했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2023-07-31 18:03:54[파이낸셜뉴스] '유통 공룡'으로 불리는 쿠팡이 택배 사업에 뛰어들면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기존 강자인 CJ대한통운과 한진은 브랜드 론칭, 플랫폼 사업 육성 등을 통해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사업 차별화를 통해 기존 업계 강자 자리를 굳히겠다는 전략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물류 전문 자회사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와 함께 '로켓그로스'를 도입했다. 로켓그로스란 쿠팡에 입점한 중소상공인들에게 제품 보관과 포장·재고관리·배송·반품 등을 일괄적으로 제공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다. 당초 일반 판매자 상품 배송은 2~4일가량 걸렸지만, 이 서비스를 통해 당일이나 익일 배송이 가능해졌다. 쿠팡이 로켓그로스를 도입하고 자회사를 통해 직접 소화하는 택배 물량이 늘어나면서 택배 시장에도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3월 쿠팡의 택배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173% 늘어나며 롯데글로벌로지스와 한진을 제치고 업계 2위 수준까지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1위인 CJ대한통운도 바짝 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쿠팡이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며 택배 시장을 위협하자 기존 업체들은 사업 차별화에 나섰다. CJ대한통운, '오네' 론칭 및 클린물류 강화 우선 CJ대한통운은 '택배', '새벽배송', ‘당일배송’ 등 대중에게 익숙한 서비스 명칭을 깨트리고 통합 배송브랜드 ‘오네(O-NE)’를 론칭했다. 오네라는 차별화된 고유 브랜드를 사용함으로써 CJ대한통운의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더 명확히 각인시켔다는 목표에서다. 이와 함께 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ISO 13485 국제인증을 획득하며 의료 물류 전문성 강화에도 나섰다. 의료기기는 전체 물류과정 중 제품 일부에라도 문제가 생길 경우 전량을 폐기해야 하는 등 운송 난이도가 매우 높아 '클린 물류'로 불린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7월부터 약 8개월 간 인증을 준비해 획득에 성공했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의료기기를 비롯한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관련 국내외 클린물류 사업 확대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향후 클린물류 관련 한층 높은 수준의 인증도 획득할 것"이라며 "제약, 바이오, 헬스케어 등 진입장벽이 높고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한 성장산업군 물류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진, 디지털 접목해 '플랫폼 서비스' 시작 한진은 물류 역량에 디지털을 접목한 다양한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하며 디지털 플랫폼 사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019년 소상공인을 위한 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클릭 택배서비스'를 시작으로 친환경 역직구 쇼핑몰 '슬로우레시피', K-패션브랜드 해외 진출 지원 서비스 '숲', 글로벌 C2C 해외직구 플랫폼 '훗타운' 등을 선보여 왔다. 회사는 이 같은 디지털 플랫폼 사업을 본격적으로 집중 육성하고자 지난 4월 1일부로 디지털플랫폼사업본부를 신설하고, 그간 각 사업부에 흩어져 있던 여러 플랫폼 기획과 운영 조직을 한곳으로 모았다. 이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물류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회사는 향후 플랫폼 사업을 주관하는 디지털플랫폼사업본부와 해당 플랫폼 영업을 지원할 각 사업부 등과 유기적으로 시너지를 발휘해 플랫폼 경쟁력을 한층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3-05-03 15:30:37쿠팡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45001를 취득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글로벌 인증기관 디엔브이 비즈니스어슈어런스(DNV)로부터 인증을 획득한 CFS는 지난 10월 28일 서울 송파구 쿠팡 잠실 본사에서 취득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기념행사에는 라이언 브라운 CFS 대표를 비롯해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노르웨이 대사 지명자, 이소영 DNV 대표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FS는 쿠팡 풀필먼트 작업장에서 글로벌 물류혁신에 기여하고 있는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쿠팡은 그간 추구해온 안전보건경영 성과를 기반으로 전국에 위치한 쿠팡 풀필먼트 전 작업장에 대해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안전 법규를 준수하고 중대재해를 근절하고자 하는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았다. CFS는 안전보건 전담조직을 전문화하기 위해 국내 안전보건 부문 전문가들을 영입하고, 특히 지난 9월 환경보건안전 전문가인 라이언 브라운 대표를 선임했다. 쿠팡은 2020년 이래로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약 2500억원을 투자했다. 그 결과 CFS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사고율을 30% 감소시키는 등 작업자 안전 및 보건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라이언 브라운 CFS 대표는 "전국 쿠팡 풀필먼트센터에서 근무 중인 수많은 근로자들이 모두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 중이라는 사실을 글로벌 3대 인증기관 중 하나인 DNV로부터 인정받았다"며 "가장 큰 자산인 근로자들의 근로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10-31 17:59:23쿠팡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인 ISO 45001를 취득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글로벌 인증기관 디엔브이 비즈니스어슈어런스(DNV)로부터 인증을 획득한 CFS는 지난 10월 28일 서울 송파구 쿠팡 잠실 본사에서 취득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기념행사에는 라이언 브라운 CFS 대표를 비롯해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노르웨이 대사 지명자, 이소영 DNV 대표를 포함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FS는 쿠팡 풀필먼트 작업장에서 글로벌 물류혁신에 기여하고 있는 근로자들이 보다 안전한 작업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에 쿠팡은 그간 추구해온 안전보건경영 성과를 기반으로 전국에 위치한 쿠팡 풀필먼트 전 작업장에 대해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으며 안전 법규를 준수하고 중대재해를 근절하고자 하는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았다. CFS는 안전보건 전담조직을 전문화하기 위해 국내 안전보건 부문 전문가들을 영입하고, 특히 지난 9월 환경보건안전 전문가인 라이언 브라운 대표를 선임했다. 쿠팡은 2020년 이래로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약 2500억원을 투자했다. 그 결과 CFS는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사고율을 30% 감소시키는 등 작업자 안전 및 보건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라이언 브라운 CFS 대표는 "전국 쿠팡 풀필먼트센터에서 근무 중인 수많은 근로자들이 모두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 중이라는 사실을 글로벌 3대 인증기관 중 하나인 DNV로부터 인정받았다"며 "가장 큰 자산인 근로자들의 근로 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10-31 08:48:42[파이낸셜뉴스]핵융합 및 가속기 초정밀 제어시스템 공급업체인 모비스가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KFE)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560만 유로(약 75억원) 규모의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초전도 코일 퀜치검출용 고전압 신호처리 시스템 설계 및 제작(High voltage cubicles and signal conditioners for the ITER system) 사업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퀜치(Quench) 검출용 신호처리 시스템은 퀜치현상이 발생해 핵융합발전 자체가 중단되는 것을 막고 발전소의 주요 시스템까지 손상되는 것을 방지한다는 점에서 핵융합발전 과정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퀜치 현상은 핵융합 발전에 들어가는 초전도 코일이 운전 중 초전도상태가 상전도 상태로 전이되는 것을 말한다. 이때 막대한 자기장 에너지가 열에너지로 변하면서 시스템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이번에 수주한 고전압 신호처리 시스템은 초전도 코일에서 발생하는 전압과 온도를 측정하여 퀜치현상의 발생 여부를 측정하고 이를 예방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장치다. ITER 초전도 코일의 수십 kV 전압 환경에서 약 10만분의 1 수준인 수십 mV의 낮은 전압을 측정하는 것으로 고전압 처리와 노이즈 제거 기술 등과 같은 정밀한 기술이 요구된다. 모비스가 지금까지 ITER에서 단독으로 수주한 중앙제어시스템(CFS)과 한전기술과의 컨소시엄을 통해 수행한 인터락시스템(CIS) 등의 주요 프로젝트들은 모두 전 세계 최고의 연구소 및 기업들과 경쟁을 통해 수주한 결과다. 이번에도 다수의 EU 연구소 및 기업들과의 기술경쟁 등을 통해 모비스-KFE 컨소시엄이 최종 사업수행자로 결정됐다. 모비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ITER 한국사업단과 KFE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며 "미래 청정에너지의 원천이 될 핵융합발전에서 정부 출연기관들과 중소기업이 함께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ITER 사업과는 별도로 다양한 국가 및 기업들이 추진하는 핵융합 발전 관련 사업에도 참여를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kmk@fnnews.com 김민기 기자 , 노유정 인턴기자
2021-12-29 14:34:4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신항 배후단지 복합물류 클러스터 입주기업인 에스아이앤엘㈜이 항만 배후단지 입주기업 및 인천 지역 최초로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도입한 ‘스마트 물류센터 인증’은 첨단·자동화된 물류센터 시설과 관리체계의 효율성, 안정성 등이 우수한 첨단물류센터에 인증 및 행정적·재정적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에스아이앤엘㈜은 차별화된 스마트 물류시스템과 운영 프로세스로 고부가가치 제3자 물류(3PL) 및 컨테이너 작업장(CFS) 화물을 대상으로 화물 입출고, 보관, 유통, 가공, 운송을 아우르는 복합물류 시스템을 인정받아 예비인증 4등급을 획득했다. 예비인증은 본인증을 받기 전까지 효력을 유지하며 물류시설 사용승인 후 1년 이내에 본인증을 받게 된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에스아이앤엘㈜의 인증획득으로 스마트 물류 전환이 가속화되고 인천항 물류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영일 에스아이앤엘㈜ 대표는 “물류센터 첨단화를 통해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1-10-06 10:2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