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그룹의 최고경영자(CEO)들에게 글로벌 기업 도약의 핵심 전략으로 △혁신 △디지털 전환 △미래 성장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지난 18일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지 이틀 뒤에 그룹 CEO들을 소집해 이 같이 밝혔다. 최근 대내외적 환경 변화와 경쟁 심화 속에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전사적 역량 집중을 주문한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CJ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최고경영자 경영회의에서 "글로벌 성장의 기회가 열려 있는 만큼 단기 실적뿐 아니라 미래 성장성에 대해서도 깊이 인식해야 한다"며 "디지털 전환, 신제품 개발 등 국내 사업 혁신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CJ그룹의 주요 계열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김홍기 CJ 경영대표, 허민회 CJ 경영지원대표,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 윤상현 CJ ENM 대표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최근 집권한 트럼프 정부의 정책 방향, 글로벌 경제 전망, 향후 국내 경제전망과 산업 트레드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 회장은 기후변화와 초고령화, 양극화 등 국내외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이 회장은 "K푸드, K콘텐츠, K팝 등 글로벌 문화 트렌드가 한국에 대한 관심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그룹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마지막 기회라는 절실함으로 임해달라"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CJ제일제당은 유럽 헝가리와 미국 사우스다코타에 신규 공장을 구축하고 있다. 신성장 전략 지역인 유럽 사업을 대형화하고 핵심 국가인 미국에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특히 미국은 트럼프 정부가 들어설 경우 관세 강화 등 자국 산업 우선주의로 흐를 것이 분명한 만큼 현지 공장 건설을 통한 직접 제품 공급이 더 중요해진 상황이다. 헝가리 공장은 2026년 하반기, 미국 공장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 현지 공장 건설에는 8000억원 가량이 투입될 예정이다.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CJ그룹은 올해 상·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통해 세 자릿수 신입사원을 모집하며 인재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앞선 정기 임원인사에도 젊은 인재, 능력 위주로 과감한 인사를 단행했다. 1980년생 임원 12명을 선임하고 그룹 최초로 1990년대생 CEO도 깜짝 발탁했다. CJ 관계자는 “글로벌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가운데 국내외 경영 환경 변화를 전망하고 그룹의 사업 역량과 성장 동력을 점검하는 자리였다”며 “그룹이 쌓아온 문화 사업의 저력을 바탕으로 K트렌드를 선도하며 글로벌 리딩 컴퍼니로 도약하자는 의지를 다졌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11-25 14:44:20CJ그룹이 허민회 CJ CGV 대표이사를 CJ 경영지원 대표로 임명해 '지주사 2인 대표 체제'로 복귀했다. 또 CJ CGV 신임 대표이사에는 정종민 CJ CGV 터키법인장이, CJ ENM 커머스부문 대표에 이선영 CJ ENM 커머스부문 사업총괄이 내정됐다. 특히 CJ그룹 최초로 1990년대생 최고경영자(CEO)를 발탁하는 등 '안정 속 쇄신'을 단행한 것으로 분석된다. CJ그룹은 18일 이런 내용의 '2025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대내외 위기 상황에서 그룹의 핵심 가치인 '온리원' 정신을 재건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그룹 사업 전반의 속도감 있는 밸류업 실행을 위해 주요 계열사 CEO 대부분이 유임됐다. 이번 인사에서 CJ는 지주사의 기존 2인 대표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허민회 CJ CGV 대표가 CJ 경영지원대표를 맡아 그룹 전반의 대외 업무를 총괄한다. 기존에 경영대표와 경영지원대표를 겸직했던 김홍기 대표는 경영대표직을 맡는다. '재무통'인 허 대표는 그룹과 계열사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해결사' 역할을 해왔다. 1986년 제일제당 신입공채로 입사해 CJ푸드빌 대표이사, CJ올리브네트웍스 총괄대표, CJ제일제당 경영지원총괄, CJ오쇼핑 대표이사, CJ ENM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2020년부터 CJ CGV 대표이사직을 맡아 코로나 상황에서 극장 사업 구조 혁신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CJ 관계자는 "허 대표는 그룹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경륜을 바탕으로 대외 업무 총괄과 그룹 중기전략 실행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적임자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또 CJ ENM 엔터테인먼트부문과 커머스부문 대표를 겸임했던 윤상현 대표를 CJ ENM 대표이사와 엔터테인먼트 부문 대표를 겸하도록 했다. 윤 대표는 콘텐츠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CJ측은 설명했다. CJ ENM 커머스부문 대표에는 이선영 CJ ENM 커머스부문 사업 총괄이 내부 승진한다. 이 대표는 2000년 CJ오쇼핑에 신입으로 입사해 CJ ENM 커머스부문 브랜드사업부장, MD본부장 등을 거쳤다. CJ CGV 신임 대표에는 정종민 CJ CGV 터키법인장이 내정됐다. 2012년 CJ CGV에 합류해 마케팅담당, 국내사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2020년부터 터키법인을 총괄하며 사업 구조를 혁신하고 효율적 운영을 통해 사업 건전성을 회복 시켰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 그룹 최초로 1990년대생 CEO가 발탁됐다. CJ CGV 자회사 CJ 4DPLEX 신임 대표에 1990년생 방준식 경영리더가 내정됐다. CJ 관계자는 "콘텐츠 경쟁력을 기반으로 극장 사업의 혁신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주도하기 위해 젊은 인재의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방 대표는 2018년 CJ 4DPLEX에 합류해 콘텐츠사업팀장, 콘텐츠사업혁신TF장 등을 거쳤다. 아울러 신임 경영리더에는 21명이 이름을 올렸다. 신임 경영리더의 평균 연령은 44.9세다. 이중 1980년대생이 12명이다. CJ 관계자는 "'안정 속 쇄신'을 기조로 신상필책이 이뤄진 인사"라며 "그룹은 최고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한다는 원칙 아래 능력과 성과 중심의 연중 수시 인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11-18 18:15:15CJ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에 5800억원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에는 CJ제일제당을 비롯해 CJ대한통운, CJ올리브영 등 5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대금 규모별로는 CJ올리브영 3400억원, CJ제일제당 약 1260억원, CJ대한통운 약 870억원을 각각 앞당겨 추석 연휴 전까지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CJ는 올해 내수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경영 강화를 위해 조기집행 금액을 역대 최대 규모 수준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혜택을 받는 중소 납품업체도 지난 해보다 약 3배 증가한 3700여 곳으로 늘어난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9-10 18:11:55[파이낸셜뉴스] CJ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에 5800억원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에는 CJ제일제당을 비롯해 CJ대한통운, CJ올리브영 등 5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대금 규모별로는 CJ올리브영 3400억원, CJ제일제당 약 1260억원, CJ대한통운 약 870억원을 각각 앞당겨 추석 연휴 전까지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CJ는 올해 내수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경영 강화를 위해 조기집행 금액을 역대 최대 규모 수준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혜택을 받는 중소 납품업체도 지난 해보다 약 3배 증가한 3700여 곳으로 늘어난다. CJ그룹 관계자는 "CJ는 경영여건과는 별개로 지난 2015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상생경영 실천을 위해 결제 대금을 앞당겨 지급해왔다"면서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중소 협력업체에 가중되는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9-10 14:37:22CJ ENM의 통합 디지털 마케팅 기업 메조미디어가 CJ그룹 AI실과 첫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의 예산 자동 분배 솔루션 ‘에이엑스 버짓 옵티마이저(AX Budget Optimizer)’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국내외 미디어 생태계가 복잡 다양해짐에 따라 광고주들이 각 매체에 얼마나 마케팅 예산을 할당해야 할지에 대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예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통계 분석 모형 ‘MMM(Media Mix Modeling)’ 모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AI를 접목한 MMM은 효과 측정 및 예측의 정확성을 높여 최적의 예산 분배를 가능하게 한다. 이번에 메조미디어와 CJ AI실이 6개월간 공동 개발한 AX Budget Optimizer는 AI 기반의 MMM 모델을 바탕으로 한 예산 자동 분배 솔루션이다. 이 솔루션은 과거 광고 집행 데이터와 시즌 트렌드 등을 분석해 최적의 예산 분배 전략을 제안함으로써 캠페인 성과를 극대화한다. 마케터가 광고 캠페인의 총 예산과 주요 목표를 설정하면 AX Budget Optimizer는 구글, 메타, 네이버, 카카오 중에서 목표 달성에 가장 적합한 매체와 광고상품의 조합을 추천하고 그에 따른 예산 비중을 자동으로 산출해준다. AX Budget Optimizer의 강점은 단순히 매체를 추천하는 것을 넘어 각 매체가 보유한 ‘광고상품’까지 추천해준다는 점이다. 마케터는 구글, 메타,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 매체에서 제공하는 수많은 광고상품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긴 쉽지 않다. AX Budget Optimizer는 메조미디어에서 실제 집행된 약 10만여건의 광고 캠페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높은 정확도의 분석과 예측을 제공해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을 지원한다. 또한 AX Budget Optimizer는 △예산 최적화 전후의 주요 목표 비교 △매체별 광고상품 예상 성과 지표 △매체별 광고상품 예산 변동률 TOP 10 △매체별 광고상품 기여도 등 다양한 예측 결과를 제공하여 데이터에 기반한 전략적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한다. AX Budget Optimizer는 실제 광고 캠페인에 적용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최근 메조미디어가 실제 집행한 글로벌 광고주의 캠페인에서 이 솔루션을 통해 마케팅 예산을 최적화한 결과, 기존 계획 대비 최대 23%의 성과 개선을 달성했다. 메조미디어는 AX Budget Optimizer를 시작으로 디지털광고 분야를 선도할 차세대 AI 광고 솔루션 개발과 AX 브랜드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광고 계획부터 운영, 성과 분석 및 리포팅까지 모든 단계에 AI 기술을 접목해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광고주가 설정한 목표를 신속하게 달성할 수 있도록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CJ그룹 이치훈 AI실장은 “이번 개발한 AX는 CJ AI실의 기술과 메조미디어의 노하우가 결합된 솔루션으로 실제 광고비 효율이 크게 개선된 지표를 확인했다"며, “AI실은 앞으로도 초개인화 등 최고의 AI 기술로 메조미디어의 앞선 광고서비스 구현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메조미디어 김수현 DX팀장은 “AX Budget Optimizer를 통해 캠페인 제안의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다양한 매체 데이터를 통합하고 고도화된 알고리즘을 적용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데이터 기반 성과 개선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솔루션 개발을 시작으로 AI 기술을 디지털 광고의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며, 메조미디어의 경험과 노하우가 AI 기술을 만나 고객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디지털 광고 산업의 발전을 선도하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09-09 09:38:36[파이낸셜뉴스]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이 미국 유력 싱크탱크가 선정하는 제13회 세계시민상을 수상한다. 3일(현지시간)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은 “‘한국 엔터테인먼트 선구자’인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이 지난 수십년간 CJ그룹에서 문화 사업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며 보여준 리더십, 아카데미상 수상작 ‘기생충’ 제작을 포함해 한국 문화의 세계화에 끼친 영향력, 세계무대에서 예술적인 스토리텔링을 장려하고자 하는 헌신 등을 높게 평했다"고 말했다. 아시아 여성 기업인이 상을 수상한 것은 이 부회장이 처음이다. 한국인으로는 지난 2017년 문재인 전 대통령이 최초로 받았다. 이 상은 지난 2010년부터 세계적 연구기관인 애틀랜틱카운슬이 국제적으로 큰 영향력을 행사한 인사에게 수여해왔다. 시상식은 유엔총회 기간인 오는 23일 미국 뉴욕시에서 열린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9-04 14:52:47[파이낸셜뉴스] CJ그룹이 전세계 문화·예술계 인사 400여명을 대상으로 K-컬처 알리기에 나선다. CJ그룹은 4일 저녁 서울 한남동 리움미술관에서 'CJ 나이트 인 셀러브레이션 오브 프리즈 서울(CJ in Celebration of Frieze Seoul)'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국제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Frieze Seoul) 2024'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전세계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이미경 CJ 부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갤러리와 아티스트, 큐레이터 등 미술계 인사와 영화·음악산업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CJ는 이번 행사를 글로벌 문화계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K-푸드, K-콘텐츠, K-뷰티 등을 소개하는 자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비고, 올리브영 등 CJ의 다양한 브랜드와 방송 콘텐츠들로 구성한 '브랜딩월'을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선보이고 한식 브랜드 '비비고'를 중심으로 K푸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브랜딩월에는 LA 레이커스 유니폼 속 '비비고' 로고, 대한통운 택배 브랜드 '오네(O-NE)', 올리브영 등 CJ의 대표 브랜드와 함께 tvN '정년이', 엠넷 '스테이지파이터', 영화 '베테랑2', 걸그룹 '이즈나' 등 연말 기대작과 아티스트를 표현한다. 연회장에서는 CJ제일제당의 한식 셰프 육성 프로젝트 '퀴진케이(Cuisine. K)' 영셰프들이 직접 개발한 궁중들깨떡볶이, 쌈나물밥, 트러플불고기아란치니, 오징어먹물칩육회, 닭발편육, 감태와플 등 메뉴들과 애호박통새우만두, 고메치킨, 김치갈비볶음밥, 떡갈비사슬적, 김밥, 김말이, 핫도그, 호떡, 붕어빵, 떡볶이 등 비비고 전략제품을 활용한 메뉴들을 선보인다. CJ 관계자는 "파리올림픽, 케이콘 등을 통해 K컬쳐를 전세계에 알리는 데 주력해 왔다"며 "이번에는 한국을 방문한 해외문화계 인사들에게 K-컬처를 알리고 이를 리딩하고 있는 기업 CJ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9-03 10:03:35[파이낸셜뉴스] CJ그룹이 베트남에서 K컬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규모 축제 ‘CJ K 페스타(FESTA)’를 3주에 걸쳐 진행한다. 8일 CJ그룹은 이달 10일부터 9월 1일까지 베트남에서 K컬처 축제 ‘CJ K FEST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CJ K FESTA’는 베트남에 진출한 CJ 계열사들이 참여한다. K컬처를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축제로서 매년 정기적인 개최를 통해 CJ가 ‘K컬처의 대표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K푸드 위크’(8월 10~16일), ‘K스포츠 위크’(8월 17~23일), ‘K무비 위크’(8월 24일~9월 1일)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가장 먼저 K푸드 위크기간에는 이마트, 콥마트 등 호치민 내 대형마트 4개소에서 ‘비비고’ 제품과 CJ제일제당의 자회사인 베트남 현지 냉동식품기업 ‘까우제(Cautre)’의 제품을 활용한 쿠킹쇼를 진행한다. 쿠킹쇼를 통해 요리하는 과정을 선보이고, 베트남 현지인들에게 한식의 맛을 알린다. 호치민 내 재래시장, 대공원, 호수공원 등 총 10곳의 핫플레이스를 순회하는 푸드트럭 이벤트도 진행한다. 푸드트럭에서는 비비고, 뚜레쥬르, 미트마스터 등CJ 제품을 판매하며, 시식을 통해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K스포츠 위크에는 띠엔장 멀티스포츠센터에서 ‘2024 CJ 전국 청소년 태권도 선수권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베트남 47개 성에서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며, 베트남의 OTT 서비스를 통해 대회 전 과정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행사의 마지막 주인 K무비 위크 기간에는 인기 한국 영화와 베트남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 상영작은 한국 영화 '더 문',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도그데이즈', '공조2: 인터내셔날'과 베트남 영화 '랏맛7(Lat Mat7)' 등이다. 이번 무료 관람 이벤트는 호치민과 하노이 CGV에서 진행되며, 관객들에게는 비비고와 뚜레쥬르 제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CJ는 총 3주간의 CJ K FESTA 기간 동안 비비고, 까우제, 미트마스터, 뚜레쥬르, CGV 등 5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베트남 전역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CJ그룹 관계자는 "CJ K FESTA를 베트남에서 가장 사랑받는 K컬처 대표 축제로 만들 것"이라며 "특히 올해가 첫 해인 만큼 CJ K FESTA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소통 강화를 위해 베트남의 SNS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8-08 11:26:59CJ그룹이 라이프스타일 분야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오벤터스' 7기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오벤터스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검증(PoC) 및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CJ 계열사들과의 공동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분야는 △식품&바이오 △물류 △엔터테인먼트&미디어 3개 분야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CJ 계열사는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CJ피드앤케어, CJ대한통운(물류/건설), CJ ENM(엔터), CJ CGV 등 총 6개사, 7개 부문이다. 모집 기간은 5월9일까지이며, 각 계열사에서 제안한 오픈이노베이션 과제해결 역량을 갖춘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을 찾는다. 심사 프로세스를 거쳐 최대 8팀을 선정하며, 팀당 1천만원의 사업검증(PoC) 지원금을 지급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전문가들로부터 경영전략, IR, 홍보 등 기업운영 전반에 걸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 CJ인베스트먼트와 CJ 계열사가 투자 및 사업연계 가능성을 검토하는 'CJ커넥트데이'를 가질 예정이다. 10월말에는 스타트업들이 매칭된 CJ 계열사와의 사업검증(PoC)과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도출된 혁신적인 기술 및 사업모델을 홍보하고, 투자유치를 모색하는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시한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공동 기술개발 및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CJ인베스트먼트 김도한 대표는 "CJ는 스타트업의 성장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기회를 모색중이다"라며 "혁신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4-09 18:01:40[파이낸셜뉴스] CJ그룹이 라이프스타일 분야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오벤터스’ 7기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오벤터스는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사업검증(PoC) 및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CJ 계열사들과의 공동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분야는 △식품&바이오 △물류 △엔터테인먼트&미디어 3개 분야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CJ 계열사는 △CJ제일제당, CJ프레시웨이, CJ피드앤케어, CJ대한통운(물류/건설), CJ ENM(엔터), CJ CGV 등 총 6개사, 7개 부문이다. 모집 기간은 5월9일까지이며, 각 계열사에서 제안한 오픈이노베이션 과제해결 역량을 갖춘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을 찾는다. 심사 프로세스를 거쳐 최대 8팀을 선정하며, 팀당 1천만원의 사업검증(PoC) 지원금을 지급한다. 선정된 기업들은 전문가들로부터 경영전략, IR, 홍보 등 기업운영 전반에 걸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또 CJ인베스트먼트와 CJ 계열사가 투자 및 사업연계 가능성을 검토하는 ‘CJ커넥트데이’를 가질 예정이다. 10월말에는 스타트업들이 매칭된 CJ 계열사와의 사업검증(PoC)과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도출된 혁신적인 기술 및 사업모델을 홍보하고, 투자유치를 모색하는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시한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공동 기술개발 및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CJ인베스트먼트 김도한 대표는 “CJ는 스타트업의 성장과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기회를 모색중이다”라며 “혁신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4-09 11: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