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올스타전을 앞두고 KBO 리그의 뜨거운 열기가 굿즈 완판행진으로 이어졌다. CJ온스타일은 지난 7일과 8일 모바일 라방에서 선보인 '오덴세 X KBO 피규어 텀블러'가 방송 수량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라방은 신규 고객 유입이 전체 라방 평균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며 KBO 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오덴세 X KBO 피규어 텀블러는 시즌 한정 상품으로, 10개 구단의 마스코트와 팀 컬러를 담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CJ ENM 커머스 부문이 운영하는 CJ온스타일과 브랜드 자회사 브랜드웍스코리아(BKI), 엔터 부문 자회사이자 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을 보유한 티빙(TVING)이 공동 기획한 프로젝트다. CJ온스타일의 빠른 배송 서비스 '매일오네'의 역할도 컸다. 지난 9일 경기와 오는 12일 열리는 2025 KBO 올스타전을 앞두고 굿즈를 미리 확보하려는 수요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CJ온스타일은 오는 12일 낮 12시 모바일과 TV 라이브 방송을 특별 편성할 예정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1000만 관중 시대를 맞은 KBO 열풍 속, 커머스와 콘텐츠, 브랜드가 유기적으로 기획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며 "이번 굿즈를 시작으로 시즌·취향·팬덤 흐름을 빠르게 반영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7-10 15:33:28"필요한 물건을 찾아서 구매하는 게 아니라 라방(라이브 방송)을 보다가 어느새 결제하는 거죠." 9일 업계에 따르면 이커머스 이용자들의 구매행태가 변하고 있다.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찾는' 것이 아니라 라이브 방송 등 콘텐츠를 보다가 사고 싶은 물건을 '발견하는' 형태로의 전환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CJ온스타일은 예능형 영상 콘텐츠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전략을 통해 '발견형 콘텐츠 커머스'의 선두 주자로 나서고 있다. CJ온스타일은 모바일 앱을 라방·쇼츠 등 영상 중심으로 개편했고, 그 결과 올해 1~4월 모바일 앱 누적 체류시간은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했다. 콘텐츠를 통한 구매가 유기적으로 이뤄져 올해 1·4분기 모바일 라이브 방송 거래액도 지난해 대비 92.4% 늘었다. 이에 CJ온스타일은 지난 2일에는 '인플루언서 쇼'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대규모 팬덤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16인과 브랜드를 일대일로 매칭해 소셜미디어(SNS) 팬덤을 기반으로 한 공동구매를 라방으로 전환한 것이다. 지난 3월 교육 인플루언서 서진쌤의 'ORT 사운드북 풀세트' 라방이 1시간 동안 3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성과를 올리자 이를 체계적으로 본격화했다. 아울러 지난 5월에는 골프 여제 박세리와 인기 셰프 오스틴강을 신규 모바일 라방 MC로 발탁하는 등 예능형 콘텐츠 IP와 인플루언서 콘텐츠 IP를 투 트랙으로 꾸준히 육성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제는 최저가 경쟁보다 '어떻게 더 오래 머물게 만들고, 소비 욕구를 자극하는 콘텐츠를 제안하느냐'가 승부처"라고 분석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7-09 18:17:30[파이낸셜뉴스] CJ온스타일이 인플루언서 16인과 16개의 브랜드를 일 대 일 매칭한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라방) '인플루언서 쇼'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등 동영상 플랫폼을 기반으로 성장한 인플루언서들의 영향력이 커머스 분야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CJ온스타일은 브랜드와 인플루언서를 구조적으로 연결하며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선보이는 인플루언서 쇼는 뷰티, 리빙, 유아동 등 각 분야에서 팬덤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들이 일정 기간 특정 브랜드를 소개하고 판매에 나서는 공동구매형 커머스다. 팬덤 기반 SNS(소셜서비스) 공동구매 방식에 CJ온스타일의 모바일 라방 역량을 결합했다. 이번 쇼에는 △68만 팔로워 리빙 인플루언서 드엘리사 △교육 콘텐츠로 주목받는 전 초등학교 교사 서진쌤 △전직 인테리어 디자이너 써니홈 △21년차 살림의 여왕 까사림 등 각 분야에서 영향력을 입증한 인플루언서 16인이 참여한다. 이들의 누적 팔로워는 총 400만명에 달한다. 각 인플루언서는 브레빌, 비상 온리원, 아티잔, 백조씽크 등 CJ온스타일이 선정한 브랜드와 매칭됐다. 일부 인플루언서는 CJ온스타일 모바일 라방에 직접 출연하고 일부는 개인 SNS 채널에 매칭된 상품의 라방 링크를 공유해 팔로워들과 소통에 나선다. 인플루언서가 제작한 제품 사용 영상이 CJ온스타일 라방에 송출되기도 한다. CJ온스타일은 이번 인플루언서 쇼를 팬덤 커머스 전략의 본격적인 확장 신호탄으로 삼는다고 설명했다. 이번 인플루언서 쇼를 기점으로 CJ온스타일은 인플루언서 IP(지식재산권)까지 모바일 라방을 확대하며 인플루언서를 'IP 유니버스'의 또 다른 핵심 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7-02 11:08:53[파이낸셜뉴스] CJ온스타일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 '메타(META)'와 손잡고 인스타그램·페이스북을 연계한 디지털 마케팅 협업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메타는 CJ온스타일 협력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마케팅 설루션을 제공하고, CJ온스타일은 자사 모바일 앱과 연계해 협력사의 성장을 지원하는 선순환 모델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CJ온스타일은 인스타그램 릴스(Reels)와 연계해 셀럽 기반 숏폼 콘텐츠를 메타와 공동 제작하고 이를 통해 모바일 앱 유입을 늘리고자 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영상 기반 전방위적 디지털 협업을 추진하는 이번 파트너십은 협력 브랜드는 물론 CJ온스타일 앱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6-19 10:04:08[파이낸셜뉴스] 영상 커머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커머스와 콘텐츠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다. 업종을 넘나드는 '콘텐츠-커머스 합종연횡'이 본격화면서 플랫폼 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커머스 플랫폼은 콘텐츠 제작에 사활을 걸고, 반대로 콘텐츠 플랫폼은 커머스 기능을 강화하며 쇼핑 채널로 변신을 도모하는 추세가 뚜렷하다. 대표 주자는 CJ온스타일이다. CJ온스타일은 모바일 앱 중심으로 콘텐츠 제작 역량을 대폭 강화하며 '발견형 커머스'의 선두주자로 부상했다. 예능처럼 기획된 자체 지적재산권(IP) 콘텐츠를 통해 팬덤을 형성하고, 이를 구매로 연결하는 전략이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대표적으로 박세리의 웰니스 노하우를 토크쇼 형태로 풀어낸 '큰쏜언니 BIG세리'는 최근 첫 방송에서 29만 페이지뷰를 기록하며 목표 매출 대비 173%를 초과했다. 전체 주문의 70%가 3040 여성 고객에서 나오며 MZ 고객들의 호응을 얻는데도 성공했다. 탄탄한 콘텐츠가 뒷받침된 결과 CJ온스타일의 올해 1~4월 앱 체류 시간은 전년 대비 110% 증가, 스타IP 숏츠 콘텐츠를 통한 주문 전환율은 164%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콘텐츠 플랫폼인 유튜브는 커머스 강화에 나섰다. 유튜브는 자체 콘텐츠 제작 역량 부재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해 '쇼핑 제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가 영상에 브랜드 제품을 태그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했고, 현재까지 95만건 이상의 제품 태그 영상이 제작됐다. 최근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와 제휴해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동영상, 쇼츠, 라이브 스트림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에 지그재그의 상품을 태그해 시청자들이 영상 시청 중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자격 요건을 충족한 크리에이터는 간단한 등록 절차 후 지그재그에서 판매 중인 상품을 영상 콘텐츠와 연동할 수 있다. 이번 협업은 유튜브와 국내 패션 플랫폼과의 첫 제휴 사례다. 검색 중심의 기존 온라인 쇼핑 방식을 넘어 콘텐츠를 통해 발견하는 쇼핑으로의 전환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자체 OTT 서비스 '쿠팡플레이'를 통해 콘텐츠에 힘을 싣고 있다. 기존에는 유료 멤버십 와우회원 전용 서비스였지만, 최근 일부 콘텐츠를 무료로 전환해 신규 유입을 유도하고 있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도 '쇼핑라이브'를 통해 라이브 커머스를 강화하고, 인플루언서 기반 콘텐츠와 인공지능(AI) 추천 기능을 결합해 영상 중심 소비 흐름에 대응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커머스 플랫폼은 구매 데이터를 바탕으로 콘텐츠 경쟁력을 키우고, 콘텐츠 플랫폼은 팬덤과 트래픽을 기반으로 유통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이제 유통 시장에서 중요한 것은 상품보다 스토리, 가격보다 몰입도가 된 만큼 누가 더 오래, 깊게 고객과 연결하는지가 시장의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6-15 13:14:59CJ온스타일이 셀럽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새로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를 선보이며 라이브방송 선두 플랫폼 입지 굳히기에 나선다. 9일 CJ온스타일은 오는 19일까지 모바일 라방에서 이사배, 하지원, 최시원, 심으뜸 등 셀럽 최고경영자(CEO)들이 직접 출연해 자신이 론칭한 브랜드의 철학과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뉴 셀럽 쇼케이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뉴 셀럽 쇼케이스는 CJ온스타일의 헬스앤뷰티 브랜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CJ온큐베이팅' 4기 셀럽·인플루언서 부문에 선정된 브랜드들과 함께 만들었다. 셀럽 CEO들은 브랜드 메시지를 깊이 있게 전달하기 위해 CJ온스타일 상품기획자(MD)들과 상품 공동 기획에도 나선다. 정상희 기자
2025-06-09 18:50:18[파이낸셜뉴스] CJ온스타일이 셀럽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새로운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를 선보이며 라이브방송 선두 플랫폼 입지 굳히기에 나선다. 9일 CJ온스타일은 오는 19일까지 모바일 라방에서 이사배, 하지원, 최시원, 심으뜸 등 셀럽 최고경영자(CEO)들이 직접 출연해 자신이 론칭한 브랜드의 철학과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하는 '뉴 셀럽 쇼케이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뉴 셀럽 쇼케이스는 CJ온스타일의 헬스앤뷰티 브랜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CJ온큐베이팅' 4기 셀럽·인플루언서 부문에 선정된 브랜드들과 함께 만들었다. 셀럽 CEO들은 브랜드 메시지를 깊이 있게 전달하기 위해 CJ온스타일 상품기획자(MD)들과 상품 공동 기획에도 나선다. CJ온스타일은 셀럽IP를 앞세워 '디토(ditto) 소비'를 넘어 브랜드 철학까지 경험하려는 팬덤 기반 소비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쇼케이스를 기점으로 셀럽 뿐 아니라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한 콘텐츠 커머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7월에는 유명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하는 신규 프로젝트도 공개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이번 쇼케이스는 제품을 사는 경험에서 나아가 셀럽의 세계관과 브랜드 철학을 함께 소비하는 새로운 콘텐츠 커머스로 진화" 라며 "콘텐츠IP와 셀럽·크리에이터IP를 양축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는 라방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할 것" 이라고 밝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6-09 15:04:45[파이낸셜뉴스] CJ온스타일은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에이스바이옴'과 안경 전문 기업 '태석광학'의 2025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획득을 위한 지원 협약 선포식을 했다고 4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2007년 유통업계 최초로 CCM 인증 획득 후 9번 재인증을 받았다. CJ온스타일은 협력사들도 CCM을 받도록 노하우를 지원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6-04 11:07:12[파이낸셜뉴스] CJ온스타일은 올해 1~4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누적 체류 시간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0%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라방) 숏츠 시청이 구매로 이어진 주문 전환율도 큰 폭으로 높아졌다. '한예슬의 오늘 뭐 입지', '유인나의 겟잇뷰티', '안재현의 잠시 실내합니다' 등 유명 연예인이 진행하는 대표 라방의 인기가 주효했다고 CJ온스타일은 설명했다. 여기에 지난해 4월 앱 홈 화면을 영상 중심으로 전면 개편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CJ온스타일은 분석했다. CJ온스타일 앱의 인기는 외부 지표에서도 나타난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CJ온스타일앱은 지난달 '월간 급상승 앱 50'에서 쇼핑앱 중 네이버플러스스토어, 롯데마트제타에 이어 3위에 올랐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앱 체류 시간은 콘텐츠 커머스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라며 "앞으로 고객들이 콘텐츠를 즐기며 상품을 탐험하는 발견형 쇼핑의 재미를 지속해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5-29 10:01:33[파이낸셜뉴스] CJ온스타일은 선풍기·제습기 등 여름 계절가전을 대상으로 익일배송인 '내일오네'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CJ온스타일은 CJ대한통운과 손잡고 올해 1월부터 주7일 배송을 도입했으며 모바일 앱에 빠른 배송 전문관을 오픈하고 프리미엄 뷰티, 패션을 넘어 가전까지 '내일오네' 서비스를 강화했다. CJ온스타일은 올해 역대급 폭염이 예고되면서 이달 19~25일 여름 계절가전의 빠른 배송 물동량이 전년 대비 10% 가까이 늘었다고 전했다. CJ온스타일은 이러한 수요에 대응해 다음 달 8일까지 '온썸머픽' 행사를 통해 선풍기와 서큘레이터, 제습기, 블렌더 등 가성비 좋은 인기 여름 가전을 주문 다음 날 바로 받아볼 수 있도록 판매한다.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를 중심으로 계절가전 판매 방송 편성도 늘렸다. 대형 냉방 가전부터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중무장한 중소 브랜드 가전을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30차례에 걸쳐 방송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올여름은 예년보다 더 덥고 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객들의 발 빠른 여름 준비를 돕기 위해 계절가전 빠른 배송 서비스에 나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5-28 10:1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