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이 외형 성장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종합 외식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13일 CJ푸드빌에 따르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뚜레쥬르 베이커리 사업을 기반으로 푸드뱅크 제품 기부 및 고용 취약 계층 대상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또 외식 점포가 속한 지역 내 사회 소외 계층을 위해 식사를 지원하는 지역 상생 활동으로 점차 그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2일 CJ푸드빌의 빕스는 은평구와 업무 협약을 맺고 관내 결식 아동 가족 및 다자녀 가구를 초청해 식사를 지원하는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푸드빌은 은평구 내 결식 아동 가족 및 다자녀 가구 중 매월 2팀을 선정, '빕스 은평롯데점'으로 초대해 식사를 지원한다. 특히 지역 사회 상생을 위해서 '빕스 은평롯데점'과 해당 점포가 속한 지자체인 은평구가 직접 협약을 체결하며 뜻을 모았다는 것에 의미가 깊다. 뚜레쥬르도 베이커리 업의 특성을 살려 사회 소외 계층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매일 매장에서 직접 빵을 굽고 판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 뚜레쥬르는 직영점을 중심으로 당일 판매 후 남은 제품을 푸드뱅크, 사회복지관 등에 기증하고 있다. 뚜레쥬르 대부분의 제품을 생산하는 음성 공장에서도 초과 생산된 일부 제품을 푸드뱅크 형태로 기부하고 있다. 뚜레쥬르 직영점 16개 점포에서 90여개의 베이커리 품목을 월 4만여개, 음성 공장에서 15여개의 베이커리 품목을 월 2만여개씩 지역 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특히 잉여 식품을 재분배 함으로써 식품 폐기를 줄여 환경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주고 기부 제품을 결식 아동 및 독거노인 등 사회 소외 계층에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고용 취약 계층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CJ 도너스캠프 꿈키움 아카데미'는 고용 취약 계층 청년들의 전문적인 직업 교육과 취업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 중에서 베이커리 과정을 통해 F&B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뚜레쥬르 채용으로 연계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서 올 7월 말 기준으로 24명이 뚜레쥬르 직영점에서 근무하고 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8-13 18:05:02[파이낸셜뉴스] CJ푸드빌이 외형 성장과 함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종합 외식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힘쓰고 있다. 13일 CJ푸드빌에 따르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뚜레쥬르 베이커리 사업을 기반으로 푸드뱅크 제품 기부 및 고용 취약 계층 대상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또 외식 점포가 속한 지역 내 사회 소외 계층을 위해 식사를 지원하는 지역 상생 활동으로 점차 그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2일 CJ푸드빌의 빕스는 은평구와 업무 협약을 맺고 관내 결식 아동 가족 및 다자녀 가구를 초청해 식사를 지원하는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푸드빌은 은평구 내 결식 아동 가족 및 다자녀 가구 중 매월 2팀을 선정, ‘빕스 은평롯데점’으로 초대해 식사를 지원한다. 특히 지역 사회 상생을 위해서 ‘빕스 은평롯데점’과 해당 점포가 속한 지자체인 은평구가 직접 협약을 체결하며 뜻을 모았다는 것에 의미가 깊다. 뚜레쥬르도 베이커리 업의 특성을 살려 사회 소외 계층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매일 매장에서 직접 빵을 굽고 판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 뚜레쥬르는 직영점을 중심으로 당일 판매 후 남은 제품을 푸드뱅크, 사회복지관 등에 기증하고 있다. 뚜레쥬르 대부분의 제품을 생산하는 음성 공장에서도 초과 생산된 일부 제품을 푸드뱅크 형태로 기부하고 있다. 뚜레쥬르 직영점 16개 점포에서 90여개의 베이커리 품목을 월 4만여개, 음성 공장에서 15여개의 베이커리 품목을 월 2만여개씩 지역 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특히 잉여 식품을 재분배 함으로써 식품 폐기를 줄여 환경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주고 기부 제품을 결식 아동 및 독거노인 등 사회 소외 계층에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고용 취약 계층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CJ 도너스캠프 꿈키움 아카데미’는 고용 취약 계층 청년들의 전문적인 직업 교육과 취업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 중에서 베이커리 과정을 통해 F&B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뚜레쥬르 채용으로 연계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서 올 7월 말 기준으로 24명이 뚜레쥬르 직영점에서 근무하고 있다. 임종욱 CJ푸드빌 ESG팀장은 “CJ푸드빌은 체계적인 ESG 경영 전략 하에서 임직원들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종합 외식 기업으로서 지속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8-13 14:52:19[파이낸셜뉴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레스토랑 브랜드 빕스는 은평구와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내 결식 아동 및 다자녀 가구를 초청해 식사를 지원하는 활동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12일 은평구청에서 CJ푸드빌 김현주 빕스 사업부 선임부장과 김미경 은평구청장 등 양 측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CJ푸드빌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종합 외식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확대해 지역사회 상생에 기여하고자 이번 업무 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푸드빌은 은평구 내 결식 아동 가족 및 다자녀 가구 중 매월 2팀을 선정, ‘빕스 은평롯데점’으로 초대해 식사를 지원한다. 은평구청은 관내 주민 중에서 지원 대상 가족을 발굴, 선정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약은 저출생 시대에 아동 친화적 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민관 차원의 유기적인 협력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빕스 은평롯데점’은 ‘키즈 프렌들리’ 콘셉트를 적용해 메뉴와 공간에 어린이 친화적인 요소를 선보여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 4월 오픈한 이래 개점 1개월 만에 방문객 수 1만 명을 돌파했으며 7월 말 기준 누적 방문객 수 5만 명을 넘어섰다. 은평구는 아동 친화 도시로서 다양한 아동 친화 정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빕스 은평롯데점’과 해당 점포가 속한 지자체인 은평구와 직접 협약을 진행함에 따라 보다 실질적인 지역 사회 상생 및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CJ푸드빌은 지속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해 왔으며 그 중에서도 지역사회 상생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진정성 있는 활동들을 전개해 왔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8-13 14:19:19[파이낸셜뉴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가 수도권 및 지역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매장 출점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경기도 동탄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고 9일 밝혔다. 8일 오픈한 ‘빕스 동탄 롯데백화점점’은 롯데백화점 동탄점 지하 1층에 위치했다. 동탄역과 연결된 경기권 최대 규모의 롯데백화점 동탄점 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 성남, 화성 등 인근 대형 지역의 고객 수요까지 흡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빕스 동탄 롯데백화점점은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검증된 메뉴와 특별한 공간 및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에 따라 연인, 가족 뿐만 아니라 지역 맘카페 커뮤니티 등 다양한 모임 장소로 각광받으며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특히 ‘프라이빗 다이닝 룸’은 빕스 동탄 롯데백화점점에서만 선보이는 차별화된 공간이다. 최대 12명까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의 독립된 룸에서 프라이빗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사전 예약 시 이용 가능하며 가족 외식, 단체 모임 등에 적합한 특별한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 ‘와인 트롤리 서비스’는 빕스가 제공하는 와인&페어링 존의 무제한 와인을 룸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프라이빗 다이닝 룸’ 이용 고객에 한해 스페셜 스파클링 와인 1병과 치즈 플래터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층이 많은 상권 특징을 고려해 빕스의 ‘키즈 프렌들리’ 콘셉트를 강화해 선보인다. 구슬 아이스크림, 츄러스 등의 키즈 친화형 메뉴, 친환경 소재의 어린이 식기, 학습기 ‘윙크’ 및 색칠 놀이를 할 수 있는 테이블 매트 등 어린이 친화적인 요소를 강화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빕스는 패밀리 레스토랑으로서 자녀를 동반한 가족 식사나 외식 모임을 위해 찾아 주시는 다양한 고객 분들이 더욱 편안하고 즐겁게 식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8-09 09:10:08[파이낸셜뉴스] CJ푸드빌이 전문적인 식품안전 교육을 통해 협력업체의 건강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CJ푸드빌은 지난 1일 서울 중구 을지로사옥에서 자사 협력업체들을 대상으로 ‘2024 CJ푸드빌 식품안전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식품안전 관련 최근 동향과 주요 사례, 대응 방안을 공유하고, 식품 품질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및 외식 부문의 31개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CJ푸드빌은 이번 교육에서 △협력업체 식품안전진단 주요 사례 △식품사고 사례 △식품사고 대응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CJ푸드빌이 보유한 전문적인 지식을 기반으로 식품안전 마인드 재정립, 품질 관리 프로세스 등 업체 운영에 필수적인 정보를 공유했다. 이외에도 식품안전 사고, 품질 관리 미흡 관련한 여러 사례들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대응 가이드를 제시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노하우를 나눴다. 한편, CJ푸드빌은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ESG 활동 범위를 확대해 나가며 이해관계자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협력사와의 소통을 늘리고 다양한 교육 및 시스템 운영을 고도화하며 상생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식품의 품질과 안전은 기업의 신뢰를 높이고 소비자의 안전을 보장하는 핵심적인 요소로, 협력업체가 외식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8-02 09:21:26[파이낸셜뉴스] CJ푸드빌이 지역 농가와의 상생 활동을 이어나가며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22년 경상남도 남해군을 시작으로 2023년 전라남도 완도군, 장성군에 이어 올해는 충청남도와의 업무협약을 토대로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CJ푸드빌은 1일 충청남도청에서 충청남도, 당진시, 예산군과 함께 상생발전을 위한 4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찬호 CJ푸드빌 대표이사, 김태흠 충남도지사, 오성환 당진시장, 최재구 예산군수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충청남도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과 출시, 홍보 등을 통한 소비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도모한다는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푸드빌은 당진시의 수산물인 새우, 예산군의 특산물인 쪽파 등 충청남도의 고품질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수급받게 된다. CJ푸드빌은 주요 브랜드에서 충청남도 식재료의 특장점과 건강한 맛을 살린 신제품들을 하반기 중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빕스, 더플레이스, 제일제면소, 무교주가 등 외식 브랜드에서 신선한 제철 당진 새우를 활용한 스테이크, 파스타, 전골 등의 신메뉴 개발에 나선다. 뚜레쥬르는 예산 쪽파를 활용한 고로케, 베이글과 즐기면 더욱 맛있는 쪽파 크림치즈 등 식재료의 맛과 향을 살린 신제품을 준비 중이다. CJ푸드빌 김찬호 대표는 “충청남도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에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동반성장의 저변을 마련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지자체 간 성공적인 상생 협력 모델을 구축하여 업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8-01 10:45:41[파이낸셜뉴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빕스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발판 삼아 수도권 및 지역 거점 도시를 중심으로 신규 매장 출점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CJ푸드빌에 따르면 최근 개점한 주요 매장들은 차별화된 콘셉트와 메뉴를 선보이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4월 오픈한 ‘빕스 은평롯데점’이 대표적인 사례다. ‘빕스 은평롯데점’은 개점 1개월 만에 방문객 수 1만명을 돌파했으며 6월 말 기준 누적 방문객 수는 2만2000명을 넘어섰다. 매출과 방문객 수 기준 모두 전국 빕스 매장 중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상권 분석과 고객 특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공간 연출 및 특화 메뉴를 선보인 점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CJ푸드빌은 최근 몇 년간 서울 서북부 지역 고객들의 빕스 입점 요청이 지속됨에 따라 은평구 중심 상권에 출점을 결정하고 은평구 최대 복합쇼핑몰인 ‘롯데몰 은평점’에 오픈했다. 여기에 해당 매장에서만 선보이는 차별화 요소를 더했다.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고객층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라운지와 함께 일부 공간에 ‘키즈 프렌들리’ 콘셉트를 적용한 점이다. 놀이공원 분위기를 자아내는 ‘카니발’ 콘셉트의 키즈룸이나 은평롯데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키즈 메뉴’ 등 어린이 친화 요소를 강화했다. ‘패밀리 레스토랑’ 개념에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을 주 타깃으로 설정해 차별화 포인트를 더했다. 지난 28일 오픈한 ‘빕스 대전현대아울렛점’도 오픈 당일 개점 시각부터 마감 시각까지 대기가 이어지는 등 인기다. 주말에는 평균 50팀 이상의 대기가 발생했다. 다양한 고객층이 방문하는 아울렛 특성에 맞춰 고급스럽고 편안한 라운지 스타일의 공간으로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연인, 가족, 지인 모임 장소로 각광 받으며 평일 낮 시간에는 자녀를 동반한 주부 모임, 저녁 시간에는 직장인 회식 모임 장소로 인기다. CJ푸드빌은 신규 매장들의 검증된 성과와 차별화된 전략을 바탕으로 올해 매장 출점을 더욱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수도권 및 지역 거점 도시의 주요 상권에 입점해 고객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오는 8월에는 경기도 동탄에 매장을 오픈한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7-08 10:27:23[파이낸셜뉴스] 미국 현지에서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CJ푸드빌은 지난 18일 브라이언 켐프 미국 조지아 주지사와 경제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켐프 주지사는 지난 12일 일주일 일정으로 방한해 국내 주요 기업의 경영진들과 회동을 가졌으며, 식품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CJ푸드빌이 포함됐다. 회동에서 켐프 주지사는 CJ푸드빌의 조지아 주 생산공장 설립 결정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CJ푸드빌이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조지아 주에 진출한 점과 관련해 추가 협력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청취했다. CJ푸드빌은 조지아 주 생산공장 착공 계획 및 완공 후의 청사진에 대해 설명하며 조지아 주의 전폭적인 투자 지원에 감사를 표현했다. 뚜레쥬르는 미국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진출 이래 최초로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뚜레쥬르의 인기 요인은 브랜드 경쟁력과 차별화된 제품 및 마케팅 전략, 고도화된 가맹 관리 역량 등 복합적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베이커리부터 커피까지 400여 종이 넘는 폭 넓은 제품 구성과 이른 아침부터 늦은 오후까지의 운영 시간이 차별화 포인트로 작용했다. 소품목 베이커리 위주의 현지 베이커리와는 다른 다제품 전략이 미국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는 배경이 됐다고 회사는 분석했다. 또 현지 개발 제품을 동시에 선보이며 현지인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고 있다. 미국에서 판매되는 현지 개발 제품의 비중은 약 30% 정도로 정기적인 교육, 코칭 과정을 통해 현지 R&D 역량을 강화해 나가며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뚜레쥬르는 현재 LA, 뉴욕, 뉴저지, 매사추세츠주 등 미국의 절반이 넘는 27개 주에서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국내 베이커리 업계 중 미국의 가장 많은 주에 진출했다. 뚜레쥬르는 검증된 브랜드 경쟁력과 고도화된 가맹 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2030년 미국 내 1000호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맞춰 CJ푸드빌은 지난해 미국 공장 설립 투자 내용을 확정하고 조지아 주를 공장 부지로 최종 선정한 바 있다. 관련해 홀카운티 게인스빌에 5400만 달러(한화 약 700억 원) 이상을 투자하여 약 9만㎡ 부지 규모로 착공을 앞두고 있다. 이는 냉동생지, 케이크 등 베이커리 주요 제품을 연간 1억개 이상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완공은 2025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이번 회동을 통해 조지아 주정부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재확인했고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었다”며 “조지아 주의 적극적인 투자 협력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에서 뚜레쥬르의 성과를 가속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2024-06-19 14:57:16[파이낸셜뉴스] CJ푸드빌은 직원들이 제안한 신규 브랜드의 사업화 검증을 위해 해외에서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마련했다. CJ푸드빌은 지난 10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열린 푸드페스티벌 '푸디랜드(FOODIELAND)'에서 '쌈앤볼(SSAMNBOWL, 가칭)' 브랜드와 한국의 식문화를 알렸다고 20일(한국시간) 밝혔다. 쌈앤볼은 CJ푸드빌이 지난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내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한 브랜드다. 이번 푸디랜드 참여는 쌈앤볼의 현지 소비자 반응을 테스트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만 사업화 및 브랜드 론칭은 미정이다. 푸디랜드는 미국의 16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푸드 페스티벌로 약 200만명이 방문하는 최대 규모의 행사다. CJ푸드빌이 선보인 쌈앤볼의 브랜드명은 '쌈'과 '볼'을 조합해 한국 고유 식문화인 '쌈'을 미국의 대중적인 식사 형태인 '볼(Bowl)'에 접목한 메뉴를 선보인다는 뜻을 담았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전세계에서 K-푸드가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은 현지인들에게는 특별식으로 소비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CJ푸드빌은 미국인 누구나 일상식으로 즐길 수 있는 K-푸드 브랜드를 선보임으로써 한식 세계화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쌈앤볼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쌈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BBQ 볼'을 선보였다. 불고기, 닭갈비, 갈비찜 등 불맛이 살아있는 한국식 양념 바비큐를 채소, 곡물, 소스와 함께 제공해 건강하고 든든한 한 끼를 완성했다. 채식 수요를 반영해 고기 대신 두부볼 메뉴도 마련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2024-05-20 15:15:55[파이낸셜뉴스] '뚜레쥬르' 가맹본부 CJ푸드빌이 가맹희망자 124명에 가맹사업법 관련 민사소송 패소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공정위는 '뚜레쥬르' 가맹본부 CJ푸드빌이 기만적인 정보제공 행위를 한것에 대해 시정명령 및 가맹점주에 대한 통지명령을 부과한다고 4일 밝혔다. CJ푸드빌은 2021년 11월 25일 가맹사업법 위반과 관련해 민사소송에서 패소를 확정받았다. 식품위생법 위반 등을 이유로 한 가맹점에 가맹계약 즉시 해지를 통보, 물품 공급을 중단했는데, 법원은 이를 가맹계약이 적법하게 해지되지 않았다고 봤다. 그러나 CJ푸드빌은 패소 확정 이후인 2021년 12월 28일부터 2022년 7월 3일까지 총 124명의 가맹희망자에게 이러한 내용을 기재하지 않은 정보공개서를 제공했다. 공정위는 "가맹사업법 위반과 관련한 민사소송에서의 패소사실은 가맹계약의 체결·유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실"이라며 "이러한 사실을 기재하지 않은 정보공개서를 가맹희망자에게 제공하는 것은 기만적인 정보제공 행위"라고 지적했다. 공정위는 향후 동일 또는 유사한 법 위반행위를 하지 않도록 행위금지명령을 부과했다. 또한모든 가맹점주에게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을 받았다는 사실을 통지하도록 수명사실 통지명령도 내렸다. 공정위 관계자는 "가맹본부가 가맹계약 체결·유지 결정에 필요한 중요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도록 경각심을 제고함으로써 가맹점주들의 권익이 더욱 두텁게 보호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4-04-04 08:5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