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CJ ENM이 베트남에서 투자제작한 영화 ‘앤세스트럴 홈’(The Ancestral Home)이 상대적으로 비수기인 2월말 개봉해 베트남 역대 박스오피스 7위에 오르는 흥행 이변을 일으켰다. 3일 CJ ENM에 따르면 지난 2월21일 정식 개봉한 ‘앤세스트럴 홈’은 CJ ENM의 베트남 법인 CJ HK 엔터테인먼트가 투자, 제작, 배급, 마케팅까지 전방위로 참여한 작품. 베트남에서 배우이자 감독으로 주목받는 신진 크리에이터 '휜 렙’(Huynh Lap)이 연출과 주연을 동시에 맡았다. CJ HK 엔터, 베트남 역대 톱 1, 2, 7위 영화 보유하게 돼 아버지의 급작스러운 죽음과 조상 대대로 내려온 집을 물려받게 된 장남 '지아 민'의 죽음 이후, 여동생 '미 띠엔'이 집에 돌아오면서 펼쳐지는 가족, 유산, 귀신 그리고 숨겨진 음모를 그린 가족 호러 드라마다. 현지 예매 플랫폼 모모(MOMO)에서 평점 9.5점을 기록 중인 이 작품은 개봉 13일차인 3월5일 누적관객 258만명을 모으며 역대 흥행 10위에 진입했고 3일 뒤인 3월8일 누적관객 275만명을 기록하며 7위에 등극했다. 4월2일 기준 누적 307만명을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로써 CJ HK 엔터테인먼트는 베트남 역대 박스오피스 상위 10위권 내 작품을 3년 연속 배출하며, 베트남 영화계 대표 스튜디오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앞서 개봉한 ‘마이’(2024), ‘더 하우스 오브 노 맨’(2023)은 역대 박스오피스 1, 2위를 각각 차지했다. CJ ENM 김현우 베트남 법인장은 “'앤세스트럴 홈'은 전형적인 성수기 연휴 시장이 아닌 2월말에 개봉했음에도 역대 흥행작 반열에 오른 드문 사례"라며 "웰메이드 콘텐츠라면 시기를 불문하고 관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베트남 관객과 어떤 이야기를, 어느 시점에 나눌지를 꾸준히 고민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휜 렙 감독은 현지 정서를 탁월하게 이해하고 표현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아시아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다양한 감성의 로컬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감독 겸 주연배우인 휜 렙은 “CJ ENM은 전문성이 매우 뛰어나고, 문제 해결 능력이 탁월하다”며 “베트남 관객이 좋아할 콘텐츠를 잘 이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제작하고 마케팅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4-03 08:46:30라씨 매매비서 (주식AI앱) 매일 장전부터 장마감까지 시간별로 업데이트되는 오늘의 이슈 오후 이슈 : 엔터 이슈 버블 차트 3/27 오후 2시 12분 기준 버블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다운이 안될 경우, 구글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라씨 매매비서를 검색하세요. 오후 핫이슈 : 엔터 엔터 안전 연관 종목 연관종목 등락률 AI매매신호상태 #큐브엔터 11.9% [보유중] #에프엔씨엔터 7.39% [관망중] #에스엠 4.38% [관망중] #노머스 4.28% [오늘매도] #CJ ENM 3.53% [관망중] ▶ 종목별 AI매매신호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오후 핫 이슈 및 오늘의 이슈 전체 보기 차트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엔터 이슈 내용 요약 : 뜨거워지는 팬 플랫폼 시장... 핵심 내용: • 팬 플랫폼 시장 확대, 스타들과의 소통 및 유료 콘텐츠 기능 강화 • 카카오엔터, ‘베리즈’ 출시로 팬 플랫폼 경쟁에 합류 • SM엔터, ‘디어유’ 지분 추가 확보해 연결 자회사 편입 • 디어유, 200만 유료 구독자 및 600여 명의 아티스트 참여 • 팬 플랫폼, 글로벌 수익 창출 가능성 커지며 시장 전망 밝음 • 하이브 ‘위버스’, 누적 다운로드 1.5억 건·월간 활성 사용자 940만 명 • 위버스, 해외 아티스트 및 글로벌 이용자 비율 증가 • IT와 결합한 ‘엔터테크’ 산업 성장으로 신규 업체 진출 증가 • 플랫폼을 통한 글로벌 수익 창출로 대형 엔터사·중소기획사 모두 매력적인 시장 요약 내용: 팬 플랫폼 시장이 커지며 스타들과 소통 및 유료 콘텐츠 소비가 활성화되고 있다. 카카오엔터는 ‘베리즈’를 출시하며 경쟁에 합류했고, SM엔터는 ‘디어유’ 지분을 추가 확보했다. 시장 1위 ‘위버스’는 글로벌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IT와 결합한 엔터테크 산업 확대로 신규 업체들도 진출하고 있으며, 글로벌 수익 창출 가능성 덕분에 대형 엔터사는 물론 중소 기획사에도 매력적인 시장으로 평가된다. ▶ 이슈 내용 자세히 보기 ※ [엔터] 이슈 관련 종목 : 큐브엔터, 에프엔씨엔터, 에스엠, 노머스, CJ ENM ※ AI 관심 종목 : KD, 형지I&C, 3S, 자연과환경, 오리엔트정공 [▶ AI 관심 종목 매매내역 자세히 보기 ] 안녕하세요? 주식AI 라씨 매매비서 입니다. 자본시장법 개정으로 인해 주식투자자들의 피해가 많았던 주식리딩방, 유튜브, 증권방송에 대해 규제가 강화 되었다. 때문에 요즘 주식투자의 트렌드로 주식AI매매 이용이 주식 투자자들에게 필수앱으로 올라섰다.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주식AI앱인 라씨 매매비서를 투자 정보로 적극 활용 하고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ETF까지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발생한다. 라씨매매비서를 이용하는 사람들은 한번에 최대 500종목까지 발생 신호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또한 개별 종목에서 나의 보유 매수가를 입력하면, 나만의 매도신호도 개별적으로 받을 수 있다. 라씨매매비서는 무료로 AI매매신호 내역을 1초 회원가입으로 암호화된 아이디외 다른 정보를 수집하지도 않아, 내 개인정보도 지킬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매일 5종목에 대해서 무료로 AI매매내역을 100% 볼 수 있으니, 종목 정보 활용도가 매우 좋다. 라씨매매비서는 SBS방송 출연을 SBS 세기의대결 주식투자 AI VS 인간 대결에 출연한 바로 그 AI가 탑재 되어 있다. 현재는 더욱 학습되어 고도화된 AI매매신호를 발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호응이 아주 크다.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라씨매매비서앱은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프리미엄 서비스 22% 상시 할인 행사중!! ( 최대 500종목 AI매매신호 실시간 받기 가능 ) 이미지 클릭시 앱을 쉽게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5-03-27 14:33:21[파이낸셜뉴스] CJ ENM이 미국 아카데미영화박물관(Academy Museum of Motion Pictures)과 3년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5일 CJ ENM에 따르면 향후 3년 간 아카데미영화박물관에서 한국뿐 아니라 다양한 아시아 크리에이터들의 프로그램을 전 세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아카데미영화박물관은 예술과 과학, 그리고 영화 제작자들의 업적을 기념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화 전문 박물관이다. 아카데미시상식을 주관하는 美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의 소장품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세계 영화계를 조명하는 전시와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17일 아카데미박물관 관장 등 내한 CJ ENM은 아카데미영화박물관과의 첫 협력 프로젝트로 오는 23일(LA 현지시간) 개막하는 봉준호 감독 특별전 ‘디렉터스 인스퍼레이션: <봉준호>’를 후원한다. 아카데미영화박물관 최초로 개최되는 봉준호 감독 단독 전시회다. 스토리보드와 연구자료, 영화 포스터, 콘셉트 아트, 크리처 디자인, 소품, 현장 사진 등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봉 감독의 영화에 영감을 준 다양한 오브제로 꾸며진 창작 작업실도 재현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의 ‘디렉터스 인스퍼레이션’ 전시 시리즈의 일환으로, 앞서 미국 독립영화의 거장 스파이크 리 감독, 누벨 바그의 선구자 아녜스 바르다 감독을 다룬 바 있다. CJ ENM 관계자는 “1995년 신생 할리우드 스튜디오였던 드림웍스에 투자하면서 영화 사업을 시작한 이후 30년 간 한국영화의 가치와 위상을 전파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면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독보적인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아시아 크리에이터들의 글로벌 안착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에이미 홈마 아카데미영화박물관 관장은 “아카데미영화박물관 이미경 이사와 CJ ENM의 후원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봉준호 감독 특별전시는 방문객들에게 봉 감독의 창작 과정에 대한 통찰력과 깊은 이해를 제공할 것이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앞으로도 한국 영화에 대한 심도있는 탐구를 이어가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CJ그룹 이미경 부회장은 2019년 아카데미영화박물관 이사진으로 선임됐다. 2022년 영화 발전에 기여하고 문화예술을 꾸준히 지원한 프로듀서에게 주어지는 필러상(Pillar Award)을 수상했다. 한편 지난 17일 아카데미영화박물관 에이미 홈마 관장과 제니 갤런트 아카데미 CRO가 이번 파트너십을 활성화하기 위해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이들은 CJ ENM 파주 스튜디오센터의 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VP 스테이지), CGV 용산아이파크몰 4면 스크린X관 등 선진 시스템을 방문하고, 한국 크리에이터들과 만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국제교류재단도 봉준호 전시 지원 한편 한국국제교류재단(KF)도 이번 '봉준호' 전시를 지원한다. 박물관은 3월22일~4월14일 '기생충'(2019), '옥자'(2017) 등 봉 감독 작품과 봉 감독의 작품세계에 영향을 준 영화 상영회가 진행된다. 오는 22일에는 봉 감독의 어둡고 체제 전복적인 작품 세계에 영감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는 존 카펜터 감독의 걸작 ‘더 씽(The Thing)’(1982)이 상영된다. 상영 후 봉 감독과 카펜터 감독 간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옥자' 상영회에는 배우 스티븐 연이 참석해 봉 감독과 대화를 나눈다. ‘기생충’ 상영회에는 봉 감독과 사회자 간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KF 관계자는 “세계 영화 산업의 메카 LA에 소재한 아카데미영화박물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규모 전시를 통해 거장 봉준호의 예술 세계가 글로벌 관람객들에게 소개될 수 있어 기쁘다”며, “개인 소장품 최초 공개, 연계 상영회 개최 등 다채롭게 구성된 이번 전시가 한국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KF는 절찬리 상영 중인 ‘미키 17’을 감독한 봉준호 감독의 이번 전시 외에도 지난 3년간 아카데미영화박물관의 한국영화상영시리즈를 지원해 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3-25 08:20:57CJ ENM은 올해부터 2034년까지 10년간 대한축구협회 주최 경기들을 생중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CJ ENM은 대한축구협회(KFA)와 TV 중계권 계약을 체결한 TV 조선과 함께 축구 국가 대표팀 중계를 진행하게 됐다. CJ ENM은 향후 10년 동안 KFA가 권리를 갖고 주최하는 경기의 국내 TV 생중계 권한을 갖는다. 남녀축구국가대표팀, 올림픽대표팀(U-23), 코리아컵(전 FA컵) 경기 등이 포함된다. 오는 23일 오후 4시 30분에는 중국에서 개최되는 중국축구협회 초청 남자U22 4개국(대한민국,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대회 중 대한민국 VS 중국 경기가 tvN에서 생중계된다. 이번 경기는 오는 9월 열리는 AFC U-23 아시안컵 예선을 준비하는 과정으로 마련됐다. 김환 축구 해설위원과 윤영주 캐스터가 중계를 맡는다. CJ ENM 관계자는 “이번 KFA 중계권 계약을 통해 CJ ENM의 스포츠 콘텐츠 포트폴리오가 더 확장됐다”며 “앞으로도 tvN만의 즐거움을 더한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3-19 12:49:17[파이낸셜뉴스] CJ ENM이 올해부터 2034년까지 10년간 대한축구협회 주최 경기들을 생중계한다. 19일 CJ ENM은 "대한축구협회(KFA)와 TV 중계권 계약을 체결한 TV 조선과 함께 축구국가대표팀 중계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남녀축구국가대표팀, 올림픽대표팀(U-23), 코리아컵(前 FA컵) 경기 등 향후 10년 동안 KFA가 권리를 갖고 주최하는 경기의 국내 TV 생중계 권한을 갖는다. 계약 기간은 올해부터 2034년 12월 31일까지다. 첫 경기는 오는 23일 오후 4시 30분에 tvN에서 생중계된다. 중국에서 개최되는 중국축구협회 초청 남자U22 4개국(대한민국,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대회 중 대한민국 VS 중국 경기다. 오는 9월 AFC U-23 아시안컵 예선을 앞두고 열리는 친선대회다. 축구 해설위원 김환과 윤영주 캐스터가 중계를 맡는다. CJ ENM은 “이번 KFA 중계권 계약을 통해 CJ ENM의 스포츠 콘텐츠 포트폴리오가 더 확장됐다”며 “앞으로도 tvN만의 즐거움을 더한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3-19 11:35:34CJ ENM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설루션 기반 가상 간접광고(VPP)를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VPP는 촬영 종료 이후 편집 단계에서 영상에 적합한 노출 위치를 탐색·선정, AI를 통한 가상 간접광고(PPL)로 새로운 제품 추가나 변경을 더하는 방식이다. CJ ENM은 2023년 드라마 '마에스트라'를 통해 VPP를 국내 최초로 시도했으며 최근 tvN '에드워드 리의 컨츄리쿡'에서도 한층 더 자연스럽고 고도화된 VPP를 선보였다. 프로그램을 통해 즉석에서 다양한 레시피를 보여주고 있는 에드워드 리는 가마솥에 된장, 두유, 닭고기, 막걸리 등을 넣어 그만의 아이디어를 더한 닭 스튜 ‘두유 라이크 된장 닭’을 공개했다. 에드워드 리가 촬영 과정에서 매일유업 두유 제품을 직접 선택했는데, 촬영 종료 후 이를 매일유업과 빠르게 협의해 VPP를 통한 간접 광고로까지 확장했다. 이처럼 VPP는 광고주, 시청자, 제작진에게도 자연스러운 노출이라는 긍정적인 이점이 있다. 광고주들은 PPL 집행에 있어 의사 결정의 기간과 선택권의 폭을 확대시키고 노출도를 높일 수 있다. 실제 '에드워드 리의 컨츄리쿡'에 VPP를 진행한 매일유업은 "자연스러운 노출과 비용 효율성적인 면에서 매우 만족도가 높았다"고 전한 바 있다. 제작진 역시 사전제작이 많아지는 제작 환경 속에서 PPL을 보다 자연스럽게 적용시키며 제작 환경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의견이다. 무엇보다 영상을 접하는 시청자들에게 더욱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CJ ENM만의 차별화된 광고 설루션도 눈길을 끈다. 그 중 '모델 타깃팅 설루션'은 CJ ENM의 콘텐츠 데이터베이스와 광고 운영 시스템을 연동해 광고 모델이 출연하는 작품에 실제 광고 노출까지 이어지는 설루션으로 모델 마케팅 이슈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작년 4·4분기 ‘핀란드 셋방살이’를 통해 배타로 도입됐으며 출연진 중 차은우를 모델로 하는 광고주들이 해당 설루션을 활용한 결과, 타 프로그램 대비 광고 타깃 광고시청률(GRP)이 122%를 달성했다. 이 같은 긍정적인 효과에 힘입어 올해 1월 정식 설루션으로 출시됐다. 또한 '맥락 타깃팅 설루션'은 CJ ENM의 콘텐츠 라이브러리 및 AI를 활용해 광고 소재와 유사한 제품이 장면에 등장할 시 해당 장면 근처로 광고 소재를 노출시켜주는 설루션이다. CJ ENM 관계자는 "CJ ENM은 압도적인 화제성을 자랑하는 콘텐츠와 플랫폼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설루션을 더해 업계 선두 위치를 굳건히 하고 국내 광고시장을 리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VPP의 경우 AI 테크 발전에 따라 소요시간과 단가 등이 보다 경쟁력을 갖춰 나가고 있으며, 올해 CJ ENM의 다양한 콘텐츠 내에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3-13 16:16:51[파이낸셜뉴스] CJ ENM이 신임 영화사업부장으로 정현주 전 에이스메이커 대표를 내정했다고 7일 밝혔다. 정 사업부장은 20여 년간 영화 제작, 투자, 배급 분야를 두루 경험한 영화업계 전문가다. 태원엔터테인먼트에서 해외배급을 담당하며 '반지의 제왕' '소림축구' '킬빌' 등 외화 100여편 이상의 구매를 담당했다. 이후 청어람에서 한국영화 기획제작팀장으로 '괴물' '작업의 정석' 등의 제작관리와 마케팅을 총괄했다. 쇼박스 한국영화 제작투자본부장 재직 시 '범죄와의 전쟁' '도둑들' '내부자들' '택시운전사' 등 다수의 흥행작을 배출하며 쇼박스의 부흥기를 이끌었다. 지난 2018년부터 에이스메이커 대표로서 '노량' '악인전' '블랙머니' 등의 투자배급을 주도했다. CJ ENM은 정 사업부장의 영입을 통해 영화사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5-03-07 18:05:24CJ ENM이 출범 30주년 기념 프라이빗 특별전 'House of the Visionary: Story to Culture'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가능성을 믿는 한 사람이 불안을 넘어 영감을 얻으며 경계를 허물고 시대의 아이콘이 되는 이야기'를 콘셉트로 한 이번 전시는 CJ ENM 30주년 기념 비저너리 선정작 20선을 소재로 한국 대중문화를 이끌어온 CJ ENM의 창조적 여정을 조명한다. CJ ENM센터 1층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프랑스의 건축가 장 프루베의 '해체할 수 있는 집'이 설치돼 눈길을 끈다. 장 프루베는 20세기 프랑스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건축가 겸 디자이너로, 건축과 가구의 경계를 허물고 기능성과 아름다움의 조화를 구현한 거장이다. CJ ENM은 더 나은 삶을 창조하는 공간의 혁신을 보여주며 한계를 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해체할 수 있는 집’을 통해 크리에이티브의 가능성을 현실화하는 ‘한국 대중문화의 집’으로서 CJ ENM의 역할을 표현했다. 전시 영상은 제로베이스원의 석매튜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그룹 제로베이스원은 CJ ENM이 배출한 5세대 대표 글로벌 보이그룹으로 오는 24일 미니 5집 ‘BLUE PARADISE(블루 파라다이스)’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CJ ENM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CJ ENM이 추구해온 독창성과 한국 대중문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다음달 7일까지 CJ ENM 센터 1층 로비에서 사전 초청자 대상으로 진행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2-17 16:58:15CJ ENM 스튜디오스가 차세대 K콘텐츠 발굴을 위해 ‘제2회 스튜디오스 스토리 콘테스트(스스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스스콘'은 드라마, 영화, 웹툰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 있는 신진 작가를 발굴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히트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공모전이다. 일반 공모전과 가장 큰 차이점은 CJ ENM 스튜디오스 산하 제작사가 공모전 전 과정에 참여해 전방위 지원한다는 것이다. 실제 CJ ENM 스튜디오스는 산하 제작진들을 기획 개발 단계부터 참여시켜 영상화 가능성을 높이고 제작 및 투자로 이어지는 논스톱 지원사격을 통해 차세대 히트 콘텐츠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전은 △드라마 △영화 △웹툰 등 총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콘텐츠 창작에 열정을 가지고 있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지원 기간은 드라마·영화 부문 오는 5월 7일부터 20일까지, 웹툰 부문은 올해 7월에 시작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올해 첫 후원사로 참여하는 웹툰 부문의 구체적인 지원 기간 및 모집요강은 5월 경 홈페이지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1인당 영화·드라마를 합해 총 3편까지 출품할 수 있으며 2인 이상 공동 집필 작품도 제출할 수 있다. 드라마 부문은 드라마 2회분 대본과 기획안을, 영화 부문은 상영 시간 100분 내외의 장편 영화 시나리오와 기획안을 각각 제출해야 한다. 제 2회 '스스콘'은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총 10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상금 규모는 총 2억원으로 전체 부문을 아울러 대상(5000만원)을 1편 선정하고 최우수상(3000만원)은 각 부문별 1편씩 총 3편, 우수상(1000만원)은 각 부문별 2편씩 총 6편을 선정한다. 당선작이 스튜디오스 제작을 통해 영상화될 경우 상금과 별도의 추가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각 부문 최종 수상자는 올해 10월경 발표한다. CJ ENM 스튜디오스 관계자는 "작년 첫 회를 시작한 스스콘에 2670여편의 창작 스토리가 접수됐고, 그 중 6편이 수상해 CJ ENM 스튜디오스와 산하 제작사에서 기획개발을 하고 있는 중"이라며 "스스콘은 재능 있는 신진 크리에이터들이 펼쳐 내는 색다른 창작 스토리에 귀를 기울이고 CJ ENM 스튜디오스의 최정상 제작사들과 함께 작품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2-14 10:27:30CJ ENM은 지난해 연간 매출 5조2314억원, 영업이익 1045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부문별로 보면 엔터테인먼트 사업은 티빙의 성장과 글로벌 콘텐츠 유통 확대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커머스 사업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고성장 기반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따라 외형과 수익성 모두 견조하게 성장했다. 미디어 부문 매출은 tvN의 선전으로 2023년 대비 8.8% 증가한 1조3732억원을 나타냈다. 프로야구 중계 및 광고 요금제(AVOD) 등에 힘입은 티빙 연간 매출은 4353억원으로 전년 대비 33.4% 증가했다. 영화드라마 부문 매출은 콘텐츠 유통 사업 호조와 '피프스시즌'의 사업 정상화로 전년보다 56.1% 증가한 1조7047억원으로 집계됐다. 히트 지적재산권(IP)의 글로벌 플랫폼 동시 방영과 콘텐츠 라이브러리의 해외 패키지 판매가 지속 확대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CJ ENM은 설명했다. 음악 부문은 매출 7021억원을 기록했다. 커머스 부문은 매출 1조4514억원, 영업이익 832억원을 나타냈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강화를 중심으로 TV와 e커머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한 '원플랫폼' 전략 효과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8.5%, 20.1% 증가했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거래액은 전년 대비 96%, 2022년 대비 132% 상승했다. CJ ENM은 이날 컨퍼런스 콜을 통해 2025년의 목표를 '콘텐츠 글로벌 확장 및 디지털 플랫폼 성장'으로 제시했다. 콘텐츠 사업은 현지 콘텐츠 제작을 강화하고 글로벌향 메가IP 개발을 확대할 예정이다. K콘텐츠의 수요가 높은 인도, 남아메리카, 중동 지역까지 콘텐츠 유통 판로를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티빙의 글로벌 진출도 본격화한다. 현지 파트너십 기반 일본·동남아·미국 시장 진출을 우선 추진하고 글로벌 유통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5-02-12 18: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