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와 세종시,충북도 등 충청권 3개 시도는 24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CTX 거버넌스' 회의에서 국토교통부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25일 민자적격성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힌데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민자적격성조사 의뢰는 지난 1월 25일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지방권 광역급행철도(x-TX)의 선도사업으로 충청권 광역철도를 선정·발표된지 3개월만에 추진되는 것이다. 재정사업의 예비타당성심사와 같은 성격을 갖는 민자적격성심사에 통과돼야 실시설계 및 착공 등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충청권 3개 시·도는 국토부의 이번 민자적격성 의뢰로 CTX가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도권 집중화의 대응 전략으로 추진하는 충청권 메가시티의 가장 기본적인 핵심사업인 CTX가 시속 180㎞로 개통되면 충청권 주요거점 도시인 대전, 세종, 청주는 각각 30분 생활권이 된다. 이를 통해 대전, 세종, 청주 도심 등의 상권과 첨단미래 산업 및 관광·문화 거점 간의 연계성 강화로 규모의 경제가 발생된다. 또 충청권 수위도시 대전의 경쟁력 강화와 중부권 거점공항으로서의 청주공항 활성화, 충청권 메가시티의 완성을 한층 더 가속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와 충청권 3개 시·도는 CTX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거버넌스’를 발족했다. 한편, 이날 열린 CTX 거버넌스 본회의에서는 국토부 백원국 2차관과 대전시·세종시·충북도의 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속한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 등의 목표 일정과 효율적인 노선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세부적으로 논의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04-24 10:32:06[파이낸셜뉴스] 중부권 거점 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의 국내 여객터미널이 확장되는 등 공항 활성화 방안이 추진된다. 또 청주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해 내년 상반기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이 첫삽을 뜨고,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이 본격화되는 등 충청권 메가시티 조성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충북 청주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24번째 민생토론회에서 이런 내용의 '충북 교통인프라 확충 방안'을 내놨다. 우선 중부권 거점공항인 청주공항을 활성화를 위해 공항 및 철도·도로 인프라가 대폭 확충된다. 지난 1997년 개항한 청주공항은 지난해 역대 최대인 370만명이 이용하고, 올 들어 월별 이용객 수를 매번 갱신하고 있다. 국토부는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비행기 주기장 확장을 위한 설계에 착수한다. 연내 주차장 증설도 마무리할 계획이다. 상반기까지 진행되는 연구용역을 통해 청주공항의 장래 수요를 검토하고, 국내선 여객터미널 확충을 위한 설계 등 후속절차도 추진키로 했다. 청주공항 접근성 향상 등을 위한 철도·도로망 사업도 속도를 낸다. 충남 천안에서 청주공항까지 연결되는 57㎞ 복선전철 구간은 선형 개량하고, 청주공항역 이전, 북청주역 신설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올해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청주공항에서 충북 제천을 잇는 충북선 철도 86㎞를 고속화하는 사업은 오는 7월 설계에 착수해 2027년 상반기 첫삽을 뜬다. 중부고속도로 증평IC부터 호법JCT까지 55㎞ 구간은 4차로에서 6차로까지 확장하기로 했다. 올 하반기 사전타당성조사를 추진한 뒤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절차를 신속히 추진키로 했다. 대전-세종-충북(청주)을 잇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도 본궤도에 오른다. 이 사업은 지난 1월 교통분야 민생토론회에서 발표된 바 있다.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된다. 국토부는 다음달 중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민자 적격성조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2027년 상반기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3-26 09:53:21[파이낸셜뉴스] ‘대한민국 과학 수도’ 대전이 업그레이드된다. 대전 유성구 교촌지구 일대가 나노·반도체 중심의 제2연구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2032년에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가 개통되며 대전 도심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철도 지하화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16일 대전 ICC 호텔에서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과학 수도, 대전’을 주제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에서 이러한 구상을 밝혔다. 대덕연구단지 내 기업들의 입주공간이 부족한 상황에서 대전광역시 유성구 교촌지구 일대를 나노·반도체 중심의 제2연구단지로 조성하고 지역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기존의 대덕연구단지가 기술연구개발에 중점을 둔 반면, 제2연구단지는 연구개발성과에 기반을 둔 창업에 특화된 공간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단지 내 입주 기업에게는 법률서비스, 혁신 금융서비스, 문화까지 아우를 수 있는 연구개발 서비스를 패키지로 지원한다. 제2연구단지 조성은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해당 부지를 지난해 3월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국가산업단지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현재는 국가산업단지 지정을 위한 사업타당성 조사 등 관련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조속한 제2연구단지의 조성을 위해서 정부는 관계 기관 및 대전광역시와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계획이다. 2026년 상반기에 제2연구단지를 국가산업단지를 지정·고시한 후에 연구개발특구로 편입하기로 했다.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CTX가 개통하면 정부대전청사에서 정부세종청사까지는 15분, 정부대전청사에서 청주공항까지 53분, 오송역에서 충북도청까지 13분 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버스 등 기존 대중교통 수단 대비 최대 70% 이상 이동시간을 줄일 수 있다. CTX는 현재 DL E&C는 국토교통부에 4월중 최초제안서를 제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최초제안서 접수 즉시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민자적격성조사를 신청해, 내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2월 말부터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와 ‘CTX 거버넌스’를 출범해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며 사업을 추진한다. 이후 2026년에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민자 협상 등이 원활할 경우 2028년에 착공에 들어가 2034년 개통이 가능할 전망이다. 대전 도심철도 지하화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대전은 도심을 관통하는 지상부 철도로 인해 도시가 단절돼 효율적 공간 활용을 제약하고, 도심 활력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지난달 말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됐다. 정부는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2월 초 발주했으며, 3월부터 본격적으로 종합계획 수립에 착수, 내년까지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하화 사업 대상은 대전을 포함한 전국 주요도시의 도심을 관통하는 철도노선을 중심으로 검토될 예정이다. 지자체에서 사업을 국토부에 제안하면 국토부가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사업성 등을 종합 고려해 내년 말까지 대상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지자체 제안 중 계획의 완결성이 높은 사업은 연말까지 선도사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도사업은 내년부터 선제적으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하여 사업을 조기에 가시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도사업에 선정되지 않은 사업들도 종합계획 수립 이후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할 예정이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2-16 11:55:58혼다코리아는 신개념 크루징 투어러 모델 CTX700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CTX(Comfort Technology Experience)는 혼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모터사이클 콘셉트로 파워풀한 동력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을 실현한 혼다의 우수한 기술을 강조한다.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끔 설계돼 입문자용 엔트리 투어러 시장의 기대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강렬하고 개성있는 외관 디자인이 돋보이는 CTX700은 수냉식2기통 670㎤ 엔진을 탑재하여 중저속 주행 시에는 다이내믹한 주행감을 선사하며, 고속주행에서는 뛰어난 안정감과 정숙성을 발휘한다. CTX700의 최대 장점은 편안한 승차감에 있다. 저중심의 차체로 조작하기 쉽도록 설계되었다. 무거운 부품들은 차체 중심에 배치하여 주행 안정성을 더욱 향상 시켰으며, 차체 앞쪽과 뒤쪽의 무게를 효율적으로 분배해 쾌적한 코너링을 선사한다. CTX700은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며, 판매가격은 115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기자
2013-09-11 11:35:46효성 CTX는 일본 벨크스사와 서비스 계약을 체결, 1인칭슈팅(FPS)게임 ‘랜드매스’를 일본에서 서비스한다고 고 16일 밝혔다. ‘랜드매스’는 근 미래를 배경으로 전투 보조장비인 ‘모래츠’에 탑승하여 박진감 넘치는 대규모 전투를 펼치는 온라인 FPS 게임으로, 국내에서는 지난 5월부터 공개기범서비스 중이다. 효성 CTX의 김성남 대표는 “랜드매스’는 SF를 소재로 한 메카닉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일본 시장에 충분히 경쟁력 있는 게임성을 갖추고 있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벨크스 측과 협력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랜드매스’는 2008년 상반기 일본 공개서비스 및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현지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벨크스는 온라인 게임 서비스 전문 업체로 현재 라이센스 타이틀 6종, 자체 개발작 1종을 서비스하고 있다. /jinnie@fnnews.com문영진기자
2007-11-16 14:53:16[파이낸셜뉴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02-16 11:15:57청주 남주 대원칸타빌 더 시엘이 오는 15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잇따른 개발 호재로 지역 내 핵심 입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청주 남주동 일원에 자리하고 있으며, 교통과 교육, 생활, 자연환경, 상품성을 모두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주 남주 대원칸타빌 더 시엘은 오피스텔과 아파트가 결합된 주상복합단지이다. 남주동 8구역의 남주동 180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8층 총 532세대로 건립되며, 전용면적 기준으로 아파트 74㎡A(177세대), 74㎡B(301세대)와 오피스텔 62㎡(54실)로 구성된다. 모든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전 타입이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공급돼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청약 일정은 11월 18일(월)과 19일(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월 20일(수) 1순위 청약, 21일(목)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27일(수)과 28일(목) 예정이다. 이후 11월 29일(금)부터 12월 7일(토)까지 서류 접수를 진행하며, 12월 10일(화)부터 12일(목)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청주 남주 대원칸타빌 더 시엘은 청주 남주에서도 주거 여건이 뛰어난 곳에 들어선다. 무심천 조망권을 갖췄으며, 단지 옆에 공원도 조성돼 도심 속 편안한 힐링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대형마트와 백화점, 대형 의료시설이 인접해 있고, 충북도청, 청주시청 등 입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행정업무시설이 인근에 조성되어 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사직초, 석교초, 모중초등 여러 초등학교가 가까이 위치하고 있으며, 중고등학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학세권 환경을 갖추고 있어 교육 인프라도 우수하다. 아울러 인근 모충로, 청남로, 사직대로 등 청주시 주요 도로들과 함께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17번 국도를 통해 광역권 진입도 수월하다. 뿐만 아니라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CTX) 사업이 계획되어 있어 대전청사에서 청주 도심까지 약 40분 내외로 진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청주지역 분양시장의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잇따른 대형 개발호재와 우수한 입지, 합리적인 분양가 등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며 “청주 남주 대원칸타빌 더 시엘도 견본 주택 오픈 전에 사전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어 1순위 마감에는 문제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4 09:54:05[파이낸셜뉴스] 김포시와 인천시의 갈등으로 속도를 내지 못하던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이 본격화 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6일 본회의에서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 변경안을 심의·의결해 6건의 신규 광역철도 사업을 본 사업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변경안에는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서울 방화역∼인천 검단신도시∼김포 한강신도시)이 포함됐다. 5호선 연장 사업은 노선을 둘러싼 인천시와 김포시의 의견 대립으로 속도를 내지 못하고 미뤄져 왔다. 지난 1월 대광위는 노선 조정안을 발표했지만, 인천시와 김포시는 받아들이지 않았고, 지난 4월 역 추가·조정 의견을 각각 제시했다. 이어 대광위는 지난달 공청회에서 조정안을 토대로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등을 우선 진행하되, 추가 역 신설 및 노선 경로는 행정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협의를 통해 조정할 것을 제안했다. 인천시와 김포시가 이 같은 제안에 동의함에 따라 이날 본회의에서 5호선 연장 사업이 '추가 검토 사업'에서 '본 사업'으로 변경됐다.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대광위는 최대한 절차를 간소화하고, 재정 당국과 협의해 이른 시일 내에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된 사업은 예타 이후 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기본설계, 실시설계, 공사 발주 및 착공 순의 과정을 거친다. 이 외에도 지난 1월 교통 분야 민생토론회에서 발표된 지방권 광역급행철도 사업 및 지방 광역철도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대전∼세종∼충북 광역급행철도(CTX)와 대구경북신공항 광역급행철도 사업은 이번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새롭게 반영됐다.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김천∼구미),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 용문∼홍천 광역철도 등 3개 사업도 신규 사업으로 지정됐다. 해당 5개 사업은 예타 등을 거쳐서 추진이 확정될 경우 국비 70%까지 지원을 받는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예타 신청 등 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해 하루빨리 김포, 인천 지역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2024-08-06 16:42:17[파이낸셜뉴스]셀트리온은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CT-P41’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분석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가 저명 국제 저널에 게재됐다고 6일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골다공증재단(IOF)과 뼈건강및골다공증재단(BHOF) 공식 저널인 ‘국제 골다공증’을 통해 공개됐다. 앞서 셀트리온은 유럽 4개국에서 폐경 후 골다공증이 있는 여성 환자 47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41의 글로벌 임상 3상에서 CT-P41과 오리지널 의약품 간 유효성, 약력학, 약동학 및 면역원성을 포함한 안전성을 비교했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 결과는 글로벌 임상 3상에 대한 78주간 평가에 대한 내용으로 CT-P41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간의 1차 유효성 및 약력학 평가지표가 모두 동등성 기준에 부합했다.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 후 52주차에 CT-P41을 투여받은 환자군에서도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 상세 결과로, 먼저 CT-P41 투여군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으로 각각 나눠 베이스라인 대비 52주 차까지의 요추 골밀도 변화량을 1차 평가지표로 측정했다. 측정 결과 두 그룹 간 차이가 사전에 정의한 동등성 기준에 부합했다. 또 약력학적 1차 평가 변수인 골대사 주요 지표 ‘골 흡수 표지자(s-CTX)’의 첫 6개월 간 효과 곡선하 면적 평가에서도 CT-P41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간의 동등성을 입증했다. 52주차에 오리지널 의약품에서 CT-P41로 전환한 투약군과 78주 동안 CT-P41 또는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를 유지한 투약군, 이상 세 그룹을 비교했을 때 52주차에 오리지널 의약품에서 CT-P41로 전환한 투약군의 유효성, 약력학, 약동학, 안전성 평가 결과가 유사했음을 확인했다. 프롤리아는 골다공증 치료제로, 동일한 주성분이 암환자의 골 전이 합병증을 예방 치료하는 '엑스지바'라는 제품명으로도 허가된 약물이다.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약 61억6000만 달러(약 8조원)를 기록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발표를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CT-P41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재확인한 만큼, 글로벌 주요 국가에 진행 중인 허가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존 강점을 가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에 이어 골 질환, 안 질환, 알레르기 질환 등 다양한 분야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빠르게 확대해 성장의 속도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08-06 09:36:18[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민선 8기 전반기 2년의 주요 성과로 2년 연속 국비 4조원 확보와 글로벌 바이오기업 머크 및 차세대 배터리 기업 SK온 등 굴지의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등을 꼽았다. 후반기에는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과 대전투자금융 설립, 대전역세권 복합 개발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민선 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18일 오후 대전시청에서 그간의 주요 성과와 후반기 시정 방향을 발표했다. "글로벌 바이오기업 머크 유치" 이 시장은 민선 8기 2년 주요 실적으로 2년 연속 국비 4조원 확보와 글로벌 바이오기업 머크, 차세대배터리 기업 SK온, 대한민국 대표 방산업체 LIG넥스원 등 63개 기업, 1조 6093억 원의 투자 유치를 들었다. 또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등 128건의 국책사업 선정, 인구 증가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적극행정 우수기관 2년 연속 선정 등 98건의 평가 및 수상 실적을 제시했다. 이 시장이 꼽은 민선 8기 전반기 과학·경제·산업분야 성과는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선정 △국가 우주산업클러스터에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 지정 △방위사업청 대전 시대 개막 △정부의 첨단산업 글로벌 클러스터 육성 방안에 K-켄달스퀘어 조성 방안 반영 △전국 최초 공공 벤처캐피탈 대전투자금융㈜설립 추진 등이다.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0시 축제 성공적 개최 △동대전시립도서관 착공 돌입 △베이스볼 드림파크 첫 삽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성공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사전 행정절차 등을 들었다. "도시鐵 2호선 트램 정상화도 성과" 도시·환경·교통 분야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정상화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사업 본격화 △대전역 미래형 환승센터 공모 선정 △도심융합특구개발사업의 추진 기반 확보 △하수처리장 및 제2매립장 공사 착수 등 현안사업이 정상 추진 궤도에 올려 놓았다. 안전·보건·복지 분야에서는 △국민안전체험관 공모 선정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선정 △RISE 센터 개소 △글로컬대학 30 예비 지정(4개 대학)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 △만 70세 이상 버스비 무료화 시작 △대전청년내일재단 개원 △사립유치원 유아교육비 및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이 이뤄졌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전반기는 미래를 향해 힘차게 발돋움한 역동과 도전의 시간이었다"면서 "그동안 역대 최대, 역대 최고의 실적으로 다져온 성과를 토대로 미래가 기대되는, 경쟁력이 탄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대전의 위상이 변모했다"고 평가했다. "후반기 2년 경제·복지 6대 전략 추진" 이 시장은 민선 8기 후반기는 '신속한 행동'과 '과감한 실행', '구체적 성과', '개척적 도전'을 시정의 기준으로, 경제·문화·복지 등의 분야 6대 전략을 실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6대 전략은 △커가는 경제와 산업 △매력적 문화와 체육 △든든한 복지와 교육 △새로운 도시와 공간 △편리한 교통과 건설 △쾌적한 환경과 녹지 등이다. 경제·산업분야에서는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 △K-켄달스퀘어, 첨단바이오메디컬 혁신지구 등 대덕연구개발특구 고도화 △창업 생태계 구축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 △우주산업클러스터 조성 △양자클러스터 조성 등을 추진한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전투자금융 설립과5대 창업 플랫폼 조성 등의 구축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문화 및 체육분야에서는 △(가칭)대전아트파크 조성 △대전0시 축제, 세계적인 축제로 육성 △도서관 확충 △보물산프로젝트 추진 △베이스볼드림파크 조성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 조성 △문화·체육시설 대규모 확충에 주력한다. 복지와 교육분야에서는 △대전형 청년주택 건립 △대전의료원 설립 △가족안심시립요양원 건립 △사회복지관 건립 △교육발전특구 운영 △지역혁신중심 대학혁신체계(RISE) 추진 △글로컬대학 30 본지정 추진 △통합돌봄, 청년 월세 등 맞춤형 복지 프로그램 운영 △대전국민안전체험관 건립 등에 나선다. 새로운 도시와 공간 창출을 위해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원도심 활성화 등 도시재창조 사업 △대전역세권 복합 개발 △메가충청스퀘어 조성 △철도 지하화 및 상부 부지 복합개발 △호국보훈파크 조성 △도심융합특구 개발 △혁신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열과 성 다해 성과로 보여줄 것" 교통과 건설부문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및 도시철도 3·4·5호선 추진 △CTX 조성 및 광역철도 확충 △광역교통망 및 순환도로망 조성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미래형 환승센터 조성 △상습 교통정체구간 개선 △일류 자전거 도시 실현에 나선다. 환경과 녹지 분야에서는 △한밭수목원 명품화 △제2수목원 조성 △보문산 권역 산림복지·휴양단지 조성 △노루벌 국가정원 추진 △계족산 자연휴양림 조성 △3대 하천 푸른물길 그랜드플랜 추진 △하수처리장 등 환경기초시설 정비 계획을 추진한다. 이 시장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도 대전의 미래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행동하고 성과로 보여줄 것"이라면서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향해 전략적이고 과감하게, 신속하고 일관되게 그리고 거침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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