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가 국내 식품 대표 기업 농심과 유통업계 최초로 간편식 제휴를 맺고 짜파게티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한다. 28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CU는 4월 14일 블랙데이를 겨냥해 짜장라면의 대표 브랜드인 짜파게티를 간편식 메뉴로 재탄생시켜 새롭게 출시한다. 짜파게티 간편식 시리즈는 농심의 짜파게티 만능소스를 넣어 만든 도시락, 김밥, 햄버거 등 6종으로, 볶은 춘장과 양파, 파 풍미유로 특유의 감칠맛을 그대로 담아내 중식 요리 전문점 못지않은 품질의 짜장을 맛볼 수 있다고 CU는 소개했다. 짜파게티 잡채밥, 짜파게티 까망치킨, 짜파게티 치킨 파스타 등 도시락 메뉴와 짜파게티 닭갈비 김밥, 짜파게티 닭갈비 삼각김밥, 짜파게티 유니 짜장버거 등도 함께 출시한다. CU는 이번 짜파게티 간편식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4월 한 달간 행사 결제수단으로 구매 시 30% 할인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CU 커머스앱인 '포켓CU'에서는 예약 구매 시 짜파게티 1박스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정재현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앞으로도 고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는 새로운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3-28 10:03:32[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가 몽골에 수출한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 2종(우유 생크림빵·초코 생크림빵)이 출시 3일 만에 누적 1500여개가 판매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7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몽골에 수출한 총 수량은 3만6000여 개, 용량은 냉동 컨테이너 1대 분량이다.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의 수출은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지난해 8월 몽골 파트너사인 센트럴 익스프레스에게 제안하며 본격 논의됐다. 이후 지난 22일 출시돼 누적 1500여개가 팔렸고, 냉장베이커리 카테고리 중 매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BGF리테일이 기존 과자, 라면 등이 아닌 냉장 디저트 상품을 몽골에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에 도착한 상품은 점포 발주 수량에 맞게 해동 후 즉시 공급된다. BGF리테일은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의를 통해 추가 수출을 준비 중이다. 원휘연 BGF리테일 글로벌트레이딩팀장은 "전 국민이 한 번씩 먹은 K-디저트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는 20·30 젊은 고객이 많은 몽골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상품 중 하나가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CU는 중소협력사의 판로를 확대하고 한국의 우수 상품을 해외로 알리는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지난 2월 일본의 대표 쇼핑 명소인 돈키호테에 자체 자체브랜드(PB) 상품인 '헤이루(HEYROO)치즈맛라면'을 직접 수출해 내달 중으로 판매를 개시한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3-27 09:56:22[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함께 다음 달 1일부터 한 달간 '감정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25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국내외 18개 생명보험회사가 협력해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생명 존중 정신을 전파하고자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그동안 CU가 온라인에서 진행해 오던 것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한 것이다. 전국 1만7000여개 CU 점포에 '감정카드'를 비치해 누구나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감정카드는 1인 상황극 콘텐츠로 유명한 유튜버 '사내뷰공업'의 캐릭터들을 활용해 총 10종으로 제작됐으며 행복, 응원, 희망 등의 메시지를 유쾌하게 풀어냈다고 CU는 소개했다. 강병학 BGF리테일 브랜드 마케팅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전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이 서로 긍정적인 감정으로 연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3-25 09:36:17[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핀테크 기업 오렌지스퀘어와 업무협약을 맺고 외국인 전용 선불카드와 무인 환전 키오스크 도입을 확대한다. 24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오렌지스퀘어는 국내 최초로 결제·환전·교통카드 기능을 결합한 외국인 관광객 대상 선불카드 와우패스를 출시한 업계 1위 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와우패스 선불카드 발급 및 무인 환전 키오스크 설치 확대 △와우패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CU 편의점 현금 충전 서비스 도입 △외국인 관광객 대상 공동 마케팅 등을 추진한다. 양사는 협약을 기념해 이달 한 달간 CU 매장에서 와우패스 선불카드로 결제하면 10%를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를 연다. 박종성 BGF리테일 마케팅실장은 "최근 편의점이 외국인 관광객의 대표 쇼핑 공간으로 자리 잡은 만큼 특화 매장을 확대하는 동시에 '타깃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3-24 10:18:33[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근로복지공단과 '푸른씨앗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한 상생금융협약을 체결했다. 22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근로복지공단이 운영하는 푸른씨앗제도는 사업주가 근로자 퇴직 산정 금액의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받아 매달 납입하는 부담금으로 퇴직연금기금을 조성해 운용하는 것이다. 30인 이하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며 최저임금의 130%인 월평균 268만원 미만 근로자가 해당한다. 제도에 가입하면 가맹점주와 직원 각각 퇴직 급여의 10%를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가맹점주는 퇴직연금 운용 수수료도 4년간 면제받는다. 예를 들어 가맹점주는 월 급여로 200만원을 받는 직원의 퇴직금 월 분할 납입분인 20만원 중 10%를 지원받아 18만원만 납입하면 된다. 직원은 매달 적립된 20만원과 기금 운용 수익, 여기에 기존 퇴직급여의 10%를 더해 퇴직급여를 받게 된다. 가맹점주는 직원의 퇴직급여 부담을 줄일 수 있을뿐더러 장기근속을 유도해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BGF리테일은 기대했다. BGF리테일은 이외에 △가맹점 수익 향상 상생안 시행 △상생협력펀드 이자 할인 △안심 근무 보험 적용 △노무·법무·세무 상담 지원 △냉동·냉장 식품 간접 피해 보상 보험 가입 등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수준의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점포 경쟁력을 높이고 가맹점주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3-22 08:55:16[파이낸셜뉴스] 홍정국 BGF그룹 대표이사 부회장이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 사내이사가 됐다. BGF리테일은 21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BGF 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홍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임기는 3년이다. 홍석조 그룹 회장의 장남인 홍 부회장은 2013년 BGF리테일로 입사해 전략기획본부장, 경영전략부문장을 거쳐 그룹 지주회사인 BGF의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그는 지난해 11월 경영진 인사에서 BGF 부회장 겸 BGF리테일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송지택 BGF리테일 혁신부문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도 통과됐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3-21 16:40:56[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가 CJ제일제당과 공동으로 기획한 상품을 선보이며 최근 뜨고 있는 편의점 빵 시장 공략에 나선다. 19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CU와 CJ제일제당이 공동기획을 통해 선보이는 제품은 CJ제일제당의 대표 브랜드인 비비고, 햇반, 백설, 맛밤을 활용한 프리미엄 냉장빵 4종이다. 소비자에게 익숙한 브랜드를 빵으로 재해석한 상품들로, 신선한 경험과 재미를 주기 위해 기획했다고 CU는 설명했다. 비비고 만두소와 햇반의 밤알, 백설의 양념장, 맛밤의 밤 다이스 등을 활용한 빵으로, 20일부터 순차 출시된다. CU는 최근 고물가 시대에 맞춰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는 빵을 '전략 상품'으로 선정하고 차별화 상품을 적극적으로 내놓고 있다. CU의 차별화 빵 브랜드인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는 출시 반년 만인 지난달 누적 판매량 480만개를 돌파했다. 특히 송영광 명장과 협업한 명장빵은 지난달 처음 선보인 이후 하루 평균 1만개씩 팔려 누적 판매량이 30만개를 넘어섰다. 최근에는 연탄빵이 인기를 끌어 CU 냉장 디저트 시리즈 중 매출 2위에 올랐다. 조준형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팀장은 "고물가 시대에 최근 편의점에서 남녀노소 부담 없는 식사, 간식 메뉴로 빵이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다른 상품들과 동반구매율도 높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CU는 합리적 가격에 베이커리 전문점 수준의 고품질 빵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상품 초격차를 통해 업계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3-19 10:19:06[파이낸셜뉴스] 해외 관광객이 늘면서 인천국제공항 내 편의점 CU의 매출도 대폭 늘었다. 18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에 있는 CU의 이달 14일까지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1.8%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여행 수요가 늘면서 인천국제공항 내 편의점 매출은 계속 증가추세다. 인천공항 내 CU 점포 매출 증가율은 2022년 119.8%에서 지난해 138%까지 늘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100만명 수준까지 떨어졌던 해외여행객 수는 최근 2019년의 80%까지 회복했다. 올해 기준 인천공항 편의점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안전상비의약품으로 840.1%에 달했다. 진통제, 감기약, 파스류, 소화제가 잘 팔렸다. 화장품(259.5%↑)을 찾는 수요도 많았다. 메이크업을 지우는 클렌징티슈와 페이스·립케어 상품의 판매 신장률이 높았다. 이 밖에 치약·칫솔과 같은 여행용 세면도구와 목욕용품, 마스크, 생리대와 같은 위생용품이 매출 상위권에 들었다. 비싼 공항 음식점 대신 편의점에서 간편하고 저렴하게 끼니를 해결하려는 수요도 확인됐다. 탑승 대기 시간 간단하게 요기할 수 있는 김밥, 샌드위치 등 간편 식사류(42.2%↑)와 빵류(158.1%↑), 떡(81.6%↑), 시리얼(146.8%↑) 등의 매출이 크게 늘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3-18 13:47:44편의점 CU가 고객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해 초저가 콘셉트의 밤 맛 막걸리를 출시한다. 17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오는 20일 선보이는 '밤값 막걸리(사진)'는 기존 브랜드 상품 대비 최대 49% 저렴한 밤 맛 막걸리라는 점을 상품명에 담았다. 중간 이윤을 낮추고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해 전통 막걸리와 유사한 1000원 중반대 가격으로 고객의 물가 부담을 낮췄다고 CU는 설명했다. 밤, 땅콩, 고구마 맛이 가미된 플레이버 막걸리는 20·30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이정화 기자
2024-03-17 18:26:13[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가 고객의 알뜰 쇼핑을 돕기 위해 초저가 콘셉트의 밤 맛 막걸리를 출시한다. 17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오는 20일 선보이는 '밤값 막걸리'는 기존 브랜드 상품 대비 최대 49% 저렴한 밤 맛 막걸리라는 점을 상품명에 담았다. 중간 이윤을 낮추고 마케팅 비용을 최소화해 전통 막걸리와 유사한 1000원 중반대 가격으로 고객의 물가 부담을 낮췄다고 CU는 설명했다. 밤, 땅콩, 옥수수, 고구마 맛이 가미된 플레이버 막걸리는 20·30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지난해 기준 연령대별 플레이버 막걸리 매출 비중을 보면 20대가 37.1%로 가장 높고 30대 32.3%, 40대 20.4%, 50대 7.8% 순이다. 플레이버 막걸리를 즐기는 10명 중 7명은 20·30대인 셈이다. CU는 초저가 차별 주류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1000원짜리 서민막걸리와 1500원짜리 서민맥주는 지난달 말까지 각각 100만개, 70만개 이상 판매됐다. 조희태 BGF리테일 주류팀 MD는 "최근 다양한 플레이버 막걸리가 출시되며 막걸리 주 소비층이 기존의 중장년층에서 20·30을 중심으로 한 젊은 층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젊은 층의 입맛에 맞춘 트렌디한 주류를 지속해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4-03-17 09:4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