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늘부터 고속도로 당일 미납 통행료를 편의점에서 납부할 수 있게 됐다.한국도로공사는 CU 편의점 운영사인 BGF리테일과의 업무협약과 시스템 개선을 통해 26일부터 전국 1만8677개 CU 편의점에서 당일 미납 통행료 납부가 가능해졌다고 밝혔다.그동안 CU와 GS25 편의점에서는 미납 발생일 다음 날부터 통행료 납부가 가능했지만, 이번 개선으로 통행료가 발생한 당일부터 곧바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CU 편의점 키오스크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고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면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도로공사는 하반기에 GS25에서도 당일 납부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며, 연내 e마트24·세븐일레븐에서도 미납 통행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각 편의점 운영사와 협의 중이다.현재 미납 통행료는 도로공사 영업소와 휴게소, 주유소(EX-OIL), 콜센터, 모바일 앱(고속도로 통행료+, T map, 하나·신한은행)을 통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도로공사 관계자는 “통행료 납부 경로를 일상 속으로 확대한 조치”라며 “디지털 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수납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5-06-26 16:00:08[파이낸셜뉴스] CU는 토스모바일과 손잡고 알뜰폰 제휴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LG U+ 통신망을 이용하는 해당 요금제는 데이터와 전화·문자 용량 조합에 따른 5종이며 1만∼3만원대다. CU 편의점 상품(담배 제외) 20% 할인과 포켓CU의 CU포인트 최대 5% 추가 적립을 해준다. 요금제 개통은 토스 앱이나 LG U+ 알뜰폰 공식몰(알닷)에서 가입하면 된다. 박종성 BGF리테일 CX본부장은 "이번 알뜰폰 요금제는 모든 국민이 일평균 3번 이상 이용하는 편의점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강화해 CU와 토스모바일의 고객 저변을 더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CU는 다양한 파트너와 협업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6-16 09:06:21CU는 지난 30년간 국민 간식으로 사랑받고 있는 '이삭토스트'와 협업해 신제품 7종을 순차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CU는 그동안 전국 최대 점포 네트워크라는 강점을 활용해 서울 신당동 떡볶이 노포 애플하우스, 강원도의 유명 카페 강릉 툇마루, 전라도의 디저트 맛집 여수당 등 전국의 인기 맛집과 협업해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이번에 CU가 출시한 이삭토스트 콜라보 시리즈는 기존 이삭토스트 매장에서 판매하는 일반 토스트를 오직 CU에서만 맛볼 수 있는 편의점 상품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CU는 이삭토스트만의 새콤달콤한 소스를 구현한 특제 키위 소스 레시피를 활용해 제품의 맛과 퀄리티를 업그레이드했다. 이달 CU가 가장 먼저 내놓는 상품은 이삭토스트의 대표 메뉴인 햄치즈 토스트를 재해석한 '햄치즈 치아바타(3900원·사진)', '햄치즈 베이크(3200원)' 2종이다. 정상희 기자
2025-06-15 18:16:01[파이낸셜뉴스] CU는 지난 30년간 국민 간식으로 사랑받고 있는 ‘이삭토스트’와 협업해 신제품 7종을 순차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CU는 그동안 전국 최대 점포 네트워크라는 강점을 활용해 서울 신당동 떡볶이 노포 애플하우스, 강원도의 유명 카페 강릉 툇마루, 전라도의 디저트 맛집 여수당 등 전국의 인기 맛집과 협업해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이번에 CU가 출시한 이삭토스트 콜라보 시리즈는 기존 이삭토스트 매장에서 판매하는 일반 토스트를 오직 CU에서만 맛볼 수 있는 편의점 상품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CU는 이삭토스트만의 새콤달콤한 소스를 구현한 특제 키위 소스 레시피를 활용해 제품의 맛과 퀄리티를 업그레이드했다. 이달 CU가 가장 먼저 내놓는 상품은 이삭토스트의 대표 메뉴인 햄치즈 토스트를 재해석한 ‘햄치즈 치아바타(3900원)’, ‘햄치즈 베이크(3200원)’ 2종이다. 이은관 BGF리테일 전략MD팀장은 “최근 인기 맛집과 외식 브랜드들과 함께 기획한 상품들이 새로움을 추구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종을 넘나드는 색다른 콜라보를 통해 오직 CU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6-15 13:00:48[파이낸셜뉴스] CU가 뷰티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가성비 화장품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 소용량 화장품 라인을 확대하다. 9일 CU는 VT코스메틱과 손잡고 프리미엄 리들샷 라인인 '컬러 리들샷' 미니 사이즈를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리들샷 시카 초록', '리들샷 비타 노랑', '리들샷 수분 파랑'(각 10ml, 7900원) 3종으로 각 제품은 시카 리들을 함유하고 있으며, 컬러별로 초록은 피부 진정, 노랑은 미백 케어, 파랑은 수분 보충 기능을 제공한다. 컬러 리들샷은 모공보다 14배 얇은 두께인 '시카 리들'이 피부를 섬세하게 자극해 컬러별 유효 성분을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프리미엄 리들샷 라인이다. CU에서 이번에 선보이는 컬러 리들샷은 VT코스메틱에서 판매 중인 컬러 리들샷 본품을 편의점 전용으로 용량과 가격을 줄인 가성비 제품이다. 최신 유행하는 상품을 저렴한 가격의 소용량으로 출시해 고가의 화장품 구매가 부담스러운 소비자들이 CU를 통해 쉽게 접해본 뒤 본인의 피부 타입에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파우치 타입이 아닌 에어리스 용기 타입으로 공기의 유입을 막고 원하는 양 만큼만 사용할 수 있어 제형의 변질없이 위생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출시 기념으로 6월 한 달간 1000원 할인된 6900원에 판매한다. 메이크업 전 피부 보습과 쿨링 효과를 통해 화장이 잘 받는 피부 온도를 만들어주는 '스킨팩' 3종도 출시한다. 100매로 구성됐던 본 제품을 30매 소용량으로 줄이고 3900원이라는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인다. 한편, CU의 연도별 전년 대비 화장품 매출 신장률은 2023년 28.3%, 2024년 16.5%, 올해(1월~5월) 18.1%로 매년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민지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MD는 "계속되는 고물가와 경기침체 속에서 가성비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가격과 기능을 모두 만족시킨 소용량 화장품 라인업을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인기 상품을 발굴하여 어디서나 쉽게 접근 가능한 뷰티 플랫폼인 편의점에서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소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6-09 10:50:00[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는 오는 9월 정식 운항을 앞둔 서울시 수상 대중교통 '한강버스'의 선착장 7곳에 라면 특화 편의점인 '라면 라이브러리'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한강버스는 서울 잠실·뚝섬·옥수·압구정·여의도·망원·마곡 등 7개 선착장을 오가는 수상 대중교통이다. 정식 운항 전인 이달부터 8월까지 시민 체험 운항부터 진행한다. CU는 지난달 31일 여의도와 잠실 선착장에 라면 라이브러리를 오픈했고 이달 중 나머지 5개 선착장에 개점할 예정이다. 라면 라이브러리에는 국내외 인기 라면을 총망라한 초대형 라면 진열장과 컵라면 모형 시식대, 라면 즉석 조리기가 있다. 황보민 BGF리테일 가공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업계 단독으로 한강버스 선착장 입점을 통해 CU의 라면 라이브러리가 한강버스 이용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CU는 공간에 맞는 콘텐츠를 지속 개발해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선사하는 플랫폼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6-02 09:28:26[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가 몽골,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에 이어 네 번째 진출국으로 세계 최대 유통 시장인 미국을 선택했다. 국내 편의점이 편의점의 원조인 미국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유통업계에서 '불황 속 승자'로 주목받으며 나홀로 성장해 온 편의점 업계가 최근 내수 부진과 시장 포화로 성장 한계에 직면하면서 K문화의 물결 속에 적극적인 해외 진출에서 돌파구를 찾는 것으로 분석된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BGF리테일 하와이 법인'을 설립하고 하와이 현지 기업 'WKF Inc.'의 편의점 전문 신설 법인인 'CU 하와이 LLC'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MFC)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마스터 프랜차이즈는 본사가 현지 시장에 직접 진출하는 대신 해당 국가 사업자에게 일정 지역의 사업권을 통째로 넘겨주고, 그 사업자가 다시 개별 가맹점을 모집·운영하는 구조다. CU는 올해 10월 하와이에 첫 매장을 낸 후 다양한 상권으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와이는 연간 100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미국 대표 휴양지다. CU는 하와이가 국내에서도 사랑받는 관광지이고, 하와이 전체 인구 중 아시아계 비중이 높아 한국문화에 친숙하고 선호도가 높다는 점 등을 이유로 미국을 4번째 진출국으로 낙점했다. CU 관계자는 "최근 미국 내 10대와 2030세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한식 붐이 이는 등 한국 문화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점도 사업 확장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CU는 이른바 'K푸드 킬러 아이템'을 발굴해 간편식과 즉석조리 등 다양한 K먹거리와 함께 현지화 메뉴들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하와이 대표 메뉴인 포케, 로코모코 등 현지 유명 셰프와 협업한 제품도 내놓는다. 편의점업계가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에 나서는 건 국내 성장이 한계에 부딪쳤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편의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4% 줄었다. 편의점 분기 매출이 줄어든 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3년 2·4분기 이래 처음이다. 국내 편의점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 데다 대용량·초저가를 앞세운 창고형 할인점에는 가격 경쟁에서, 이커머스에는 편리함에서 밀리면서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편의점업계의 해외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GS25는 베트남과 몽골에 진출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운영 중인 점포 수만 올해 1·4분기 기준 베트남 355개, 몽골 274개에 달한다. 2018년 베트남에 처음 진출하며 30억원대였던 해외 매출은 지난해 기준 2040억원까지 성장했다. 올해 1·4분기에만 500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이마트24는 캄보디아에서 운영 중인 4개 점포에 더해 이달 중 2개점을 추가 오픈한다. 5년 내 100호점 출점을 목표로 세웠다. 88개 점포를 운영 중인 말레이시아에선 올해 말까지 130개점까지 점포를 늘릴 예정이다. CU도 몽골은 올해 말까지, 말레이시아와 카자흐스탄은 각각 2028년, 2029년까지 500호점까지 내겠다는 목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편의점 시장은 이미 성장 한계에 도달했고,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으로 내수 회복도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반면, 해외에서는 K푸드를 비롯한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한국형 편의점 모델이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5-27 15:41:36[파이낸셜뉴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민클럽 구독자 대상으로 입점브랜드 CU에서 최대 8000원을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15~18일, 23~25일, 29~31일에 걸쳐 3번 진행된다. 배민클럽을 구독하는 경우 '배민 장보기·쇼핑' 서비스에 입점한 CU 매장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7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으며, 이에 더해 특정 카드로 주문시 1000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쿠폰은 무제한 사용 가능하다. 배민은 6월 한달간 배민클럽 구독 여부와 관계없이 장보기·쇼핑에 입점한 CU에서 2만원 이상 구매하면 무료배달 혜택(배민배달매장 한정)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배민 장보기·쇼핑에는 약 8000여 개의 CU 매장이 입점해 과자, 아이스크림을 비롯한 다양한 상품들을 주문 즉시 배달 받을 수 있다. '배민 장보기·쇼핑'에는 고객이 주문한 물건을 주문 즉시 30분~1시간 안에 바로 배달하는 B마트를 비롯해 CU GS25 세븐일레븐 등의 편의점, 이마트에브리데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GS더프레시 등의 기업형 슈퍼마켓(SSM),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대형마트까지 입점해 있다. 또 배민은 가전, 패션, 디지털, 뷰티 등 다양한 상품 카테고리로 배달 커머스의 폭을 넓히고 있다. 배민은 수년간 음식배달 서비스를 통해 쌓아온 경험을 통해 고객이 주문한 물품을 신속하게 배달하는 퀵커머스를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AI 기반의 효율적인 배차 시스템 운영, 정밀한 수요 예측 모델 개발 등을 통해 배달 품질을 지속 향상시켜 고객에게 빠르고 안전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효진 우아한형제들 커머스사업부문장은 “음식 외에도 다양한 상품을 배민의 배달커머스로 전달해 고객들의 삶이 더욱 편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혜택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5-16 09:37:42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어린이 식품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양측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 내 CU 점포에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우선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약처가 음식점 위생 상태를 평가해 우수 업소에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BGF리테일은 협약 취지에 맞게 위생등급제 인증 점포를 지난해 말 기준 535개에서 연내 100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정화 기자
2025-05-14 18:22:38[파이낸셜뉴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어린이 식품안전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양측은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그린푸드존) 내 CU 점포에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우선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약처가 음식점 위생 상태를 평가해 우수 업소에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BGF리테일은 협약 취지에 맞게 위생등급제 인증 점포를 지난해 말 기준 535개에서 연내 100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해외사업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어린이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편의점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2025-05-14 14:4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