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에이직랜드가 SK하이닉스와 310억원 규모의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적용 주문형 반도체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 에이직랜드는 공시를 통해 SK하이닉스로부터 CXL이 적용된 주문형 반도체 설계 용역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확정 계약 금액은 310억5426만원으로 최근 매출액(741억5434만원) 대비 41.9%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11월 1일부터 오는 2026년 6월 30일까지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4-11-04 09:56:14SK하이닉스가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메모리의 구동을 최적화해주는 자사의 소프트웨어인 'HMSDK'의 주요 기능을 세계 최대 오픈소스 운영체제 리눅스 에 탑재했다고 23일 밝혔다. CXL은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에서 중앙처리장치(CPU)·그래픽처리장치(GPU), 메모리 등을 효율적으로 연결해 대용량, 초고속 연산을 지원하는 차세대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CXL메모리는 HBM을 이을 차세대 인공지능(AI) 메모리로 주목받는 제품으로, 당사는 자체 개발한 CXL 최적화 소프트웨어인 HMSDK의 성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이를 세계 최대 오픈소스 운영체제인 리눅스에 적용하게 됐다"며 "HBM 등 초고성능 하드웨어 메모리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경쟁력도 인정받게 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리눅스를 기반으로 일하는 전세계 개발자들이 CXL 메모리를 이용할 때 SK하이닉스의 기술을 업계 표준으로 삼게 돼, 회사는 향후 차세대 메모리와 관련한 글로벌 협력을 해나가는 데 있어 유리한 입지를 점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MSDK는 기존 메모리와 확장된 CXL 메모리 간의 대역폭에 따라 차등적으로 메모리를 할당해 기존 응용 프로그램을 조정하지 않고도 메모리 패키지의 대역폭을 30% 이상 확장시켜 준다. 또, 이 소프트웨어는 자주 사용하는 데이터를 더 빠른 메모리로 옮겨주는 '접근 빈도 기반 최적화' 기능을 통해 기존 시스템 대비 성능을 12% 이상 개선시켜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4-09-23 18:18:11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로 주목받는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시장 선도를 자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당장 올해 하반기부터 CXL 시장이 개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연내 256기가바이트(GB) CXL 2.0 양산에 나서는 등 고객사 선점을 통한 생태계 구축에 총력전을 예고했다. 과거 HBM 투자 적기를 놓쳐 시장 주도권을 SK하이닉스에 내준 뼈아픈 전철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CXL 하반기 본격 공급"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 메모리사업부 최장석 신사업기획팀장(상무)은 18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본관에서 CXL을 주제로 열린 브리핑에서 "CXL 시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최 상무는 "현재 제품 준비는 돼 있다"면서 "CXL을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CXL 최적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구축 등 고객사들의 준비도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성과가) 숫자로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CXL은 고성능 서버 시스템에서 중앙처리장치(CPU)와 함께 사용되는 가속기, D램, 저장장치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차세대 인터페이스다. CXL은 CPU 1개당 사용할 수 있는 D램이 제한된 기존 방식과 달리 필요할 때마다 메모리 추가가 가능하다. 데이터센터나 서버의 용량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으로 서버를 증설해야 했으나, 기존 서버에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꽂던 자리에 그대로 CXL 기반 D램인 CMM-D를 꽂아 사용하면 편리하게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D램에서 처리 가능한 서버 메모리 용량을 수십 테라바이트(TB)까지 확장할 수 있다. CXL은 CPU, 시스템온칩(SoC),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각 장치 간 직접 통신도 원활하게 한다. ■삼성, 인텔 손잡고 시장 개척 현재는 CXL에 맞는 CPU 규격이 없는 탓에 상용화는 되지 않았다. 그러나 세계 최대 CPU 기업 인텔이 오는 12월 CXL 규격에 맞는 CPU 5세대 '제온 프로세서' 출시를 앞두고 있어 CXL은 상용화 초읽기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2021년 5월 업계 최초 CXL 기반 D램 제품 개발을 시작으로, 업계 최고 용량 512기가바이트(GB) CMM-D 개발, 업계 최초 CMM-D 2.0 개발 등에 성공했다. 지난 3월 글로벌 반도체 학회 '멤콘 2024'에서 CXL 기반 D램인 CMM-D, D램과 낸드를 함께 사용하는 CMM-H, 메모리 풀링 솔루션 CMM-B 등 다양한 CXL 기반 솔루션을 선보였다. 올해 2·4분기에는 CXL 2.0을 지원하는 256GB CMM-D 제품을 출시 후 주요 고객사들과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또 업계 최초로 리눅스 업체 레드햇으로부터 인증 받은 CXL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CXL 관련 제품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서버 전 구성 요소를 삼성 메모리 리서치 센터에서 검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생태계 구축이 필요한 CXL 사업 특성상 고객사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 상무는 "CXL은 더블데이터레이트(DDR)와 같은 기술 표준이어서 업체별로 차별화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삼성전자가 중점적으로 차별화할 수 있는 것은 고객사와의 궁합"이라고 전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7-18 18:11:55[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로 주목받는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시장 선도를 자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당장 올해 하반기부터 CXL 시장이 개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는 연내 256기가바이트(GB) CXL 2.0 양산에 나서는 등 고객사 선점을 통한 생태계 구축에 총력전을 예고했다. 과거 HBM 투자 적기를 놓쳐 시장 주도권을 SK하이닉스에 내준 뼈아픈 전철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CXL 하반기 본격 공급"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 메모리사업부 최장석 신사업기획팀장(상무)은 18일 서울 중구 삼성전자 본관에서 CXL을 주제로 열린 브리핑에서 "CXL 시장은 올해 하반기부터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최 상무는 "현재 제품 준비는 돼 있다"면서 "CXL을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CXL 최적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구축 등 고객사들의 준비도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성과가) 숫자로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CXL은 고성능 서버 시스템에서 중앙처리장치(CPU)와 함께 사용되는 가속기, D램, 저장장치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차세대 인터페이스다. CXL은 CPU 1개당 사용할 수 있는 D램이 제한된 기존 방식과 달리 필요할 때마다 메모리 추가가 가능하다. 데이터센터나 서버의 용량을 확장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으로 서버를 증설해야 했으나, 기존 서버에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꽂던 자리에 그대로 CXL 기반 D램인 CMM-D를 꽂아 사용하면 편리하게 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이를 통해 D램에서 처리 가능한 서버 메모리 용량을 수십 테라바이트(TB)까지 확장할 수 있다. CXL은 CPU, 시스템온칩(SoC),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각 장치 간 직접 통신도 원활하게 한다. 삼성, 인텔 손잡고 시장 개척 현재는 CXL에 맞는 CPU 규격이 없는 탓에 상용화는 되지 않았다. 그러나 세계 최대 CPU 기업 인텔이 오는 12월 CXL 규격에 맞는 CPU 5세대 '제온 프로세서' 출시를 앞두고 있어 CXL은 상용화 초읽기에 들어갔다. 삼성전자는 2021년 5월 업계 최초 CXL 기반 D램 제품 개발을 시작으로, 업계 최고 용량 512기가바이트(GB) CMM-D 개발, 업계 최초 CMM-D 2.0 개발 등에 성공했다. 지난 3월 글로벌 반도체 학회 '멤콘 2024'에서 CXL 기반 D램인 CMM-D, D램과 낸드를 함께 사용하는 CMM-H, 메모리 풀링 솔루션 CMM-B 등 다양한 CXL 기반 솔루션을 선보였다. 올해 2·4분기에는 CXL 2.0을 지원하는 256GB CMM-D 제품을 출시 후 주요 고객사들과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또 업계 최초로 리눅스 업체 레드햇으로부터 인증 받은 CXL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CXL 관련 제품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서버 전 구성 요소를 삼성 메모리 리서치 센터에서 검증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생태계 구축이 필요한 CXL 사업 특성상 고객사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 상무는 "CXL은 더블데이터레이트(DDR)와 같은 기술 표준이어서 업체별로 차별화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삼성전자가 중점적으로 차별화할 수 있는 것은 고객사와의 궁합"이라고 전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7-18 14:15:20[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소니드가 차세대 인터페이스 기술인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를 활용, 인공지능(AI) 반도체의 메모리 용량 한계를 극복한 'CXL-GPU 기술' 개발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기술 개발을 위해 소니드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엄현상 교수팀과 AI 전문기업 스타랩스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최근 등장한 오픈AI의 챗(Chat)GPT와 메타의 라마(Llama)와 같은 AI 서비스는 처리하는 데이터 용량이 증가하면서 수십 TB의 메모리를 탑재한 시스템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엔비디아의 H100 등 최고급 GPU 내부 메모리 용량은 수십 GB에 불과해 AI 서비스용 시스템 구축을 위해서는 여러 대의 GPU가 요구돼 고비용 문제가 지적돼 왔다. CXL-GPU 기술은 CPU와 GPU, 저장장치를 CXL 인터페이스로 연결하고, 대용량 메모리를 GPU 내부에 직접 탑재함으로써 시스템 구축비용을 낮추고 높은 성능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CXL-GPU 기술은 그동안 산업계에서 활발히 연구돼 왔지만, 메모리 읽기·쓰기 성능이 낮아서 상용화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서울대 컨소시엄 측은 이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기존 메모리 확장 기술보다 2배 이상 높은 성능을 구현할 계획이다. 향후 연구 과제로는 △보급형 및 고성능형 클라우드 프리(Free) AI 플랫폼 양산 △AI 애플리케이션 통합 알고리즘 개발 △CXL 보드 3종 시험 생산 등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연구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비대면 의료 시장 및 지능형 AI CCTV 시장에도 적극 진출한다. 컨소시엄을 구성한 소니드, 서울대 임현상 교수팀, 스타랩스는 다양한 AI 부문에서 활약해 왔다. 소니드는 자회사 소니드로보틱스를 통해서 지난 2월 영상 분석용 온디바이스 비전 인공지능(AI) '브레인봇'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에 돌입했다. 브레인봇은 하드웨어(보드)와 소프트웨어(애플리케이션)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급 컴퓨터 비전과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실시간으로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특정 이벤트나 사람의 행동을 자동 감지한다. 이 제품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하드코어 엔지니어팀을 보유한 인도의 개발사와 협력으로 개발했으며, CXL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메모리 성능을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대학교 엄현상 교수팀은 삼성전자-서울대 이종 시스템 최적화 요소 기술 개발 전략산학과제를 총괄하면서 '이종 메모리 효율적인 관리 기술'을 개발했고, 미국 로런스 버클리 국립연구소(Lawrence Berkeley National Laboratory)와 협력해 오면서 메모리 또는 스토리지 계층 활용 기술인 '효율적인 분산(버스트 버퍼) 스토리지 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술'도 개발해 IEEE 클러스터 국제 학회에서 최고 논문상을 받은 경력이 있다. AI 전문기업 스타랩스는 인공지능 연구 및 개발을 선도하면서 다양한 AI 알고리즘과 데이터 처리 기술을 통해서 혁신적인 AI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스타랩스의 기술은 향후 CXL-GPU 기반 솔루션을 더욱 강화하고, AI 서비스 성능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조사업체 욜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CXL 사업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8년까지 약 158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소니드 오중건 대표이사는 “이번 협업과 기술 개발을 통해서 AI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며 "CXL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메모리 확장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7-17 09:23:20"파두와 함께 차세대 인공지능(AI) 생태계를 주도할 것입니다." 한진기 이음 대표(사진)는 9일 "파두 연구진과 함께 오는 2026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CXL(Compute Express Link)' 스위치 개발을 준비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음(EEUM)'은 팹리스 반도체 회사인 파두가 지분 69%를 보유한 자회사다. 본사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다. 이음은 기존 'PCIe(Peripheral Component Interconnect express)'에 이어 차기 반도체 상호연결(인터페이스) 방식으로 떠오르는 CXL 스위치 사업에 주력한다. CXL 스위치는 그래픽처리장치(GPU)와 신경망처리장치(NPU), 중앙처리장치(CPU), D램 메모리 등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다양한 반도체를 원활하게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반도체다. 파두는 최근 이음에 CXL 스위치 연구개발(R&D)을 위한 자금 63억원을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다. 한 대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을 거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분야 전문가다. SSD는 낸드플래시 메모리반도체 기반 보조기억장치다. 그는 국내 유수 기업들을 거쳐 미국으로 건너가 실리콘밸리에 있는 SSD 전문업체에서 활동했다. 한 대표는 "국내외 유수 반도체 업체들에서 일하며 PCIe에 이어 향후 CXL 방식이 데이터센터 등에 일반화할 것으로 확신한 뒤 창업을 결심했다"며 "창업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을 알아보던 중 파두 경영진을 만나 의기투합해 CXL 스위치를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렇게 한 대표는 파두와 함께 2023년 10월 이음을 창업했다. 그는 미국 현지 반도체 연구인력들과 함께 CXL 스위치에 적용할 소프트웨어와 반도체 구조(아키텍처) 등을 만들고 있다. 이후 파두 연구진과 함께 CXL 스위치를 완성하는 방식이다. 한 대표는 향후 CXL 스위치를 국내외 유수 빅테크 업체들에 공급할 계획이다. 하지만 '챗GPT' 등 현재 AI 시장에서 대세로 자리 잡은 'LLM(Large Language Model·대형언어모델)' 방식이 아닌, 앞으로 새롭게 떠오를 'SLM(Small Language Model·소형언어모델)'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한 대표는 "현재 400GB 용량 이상 메모리를 필요로 하는 AI 분야에는 LLM 모델이 적합하고, 10GB 용량 이하 부문에서는 '온디바이스AI'가 자리를 잡는 추세"라며 "하지만 그 중간에 50∼80GB 용량을 필요로 하는 SLM 시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빅테크 업체들이 LLM 모델을 적용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려면 엔비디아 GPU를 비롯해 'HBM(High Bandwidth Memory·고대역폭메모리)' 등 너무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며 "투자 부담이 클 경우 LLM 대신 SLM 모델을 채택하려는 수요가 분명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앞으로 주목받을 SLM 시장에 대비해 다양한 업체들과 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그는 "앞으로 우리나라가 AI 산업을 위해 가야 할 길은 머지않아 열리게 될 SLM 시장에 대비해 NPU와 메모리반도체, 소프트웨어, CXL 스위치 등 다양한 업체들이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2024-07-09 18:10:217/4 9시 10분 기준 AI의 이슈 핵심 내용 : CXL (Compute Express Link): 다양한 장치 간의 인터페이스를 통합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고 시스템 용량을 확장하는 차세대 기술. 메모리 확장 및 공유: AI 시대에 메모리 확장과 공유가 중요한 이유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적극적으로 참여. DDR 한계: 기존 DDR 메모리 표준의 한계로 인해 CXL의 필요성이 대두됨. CXL 시장 성장 전망: 2022년 170만 달러에서 2028년 158억 달러로 폭발적 성장 예상. 표준화: CXL 2.0 표준이 기존 1.1보다 진화, 메모리 풀링 및 스위칭 기능 지원. 메모리 풀링: 여러 CXL 메모리를 묶어 여러 호스트 CPU가 공유하여 효율적으로 메모리를 할당 및 해제. 삼성과 SK하이닉스의 역할: 삼성은 CXL 기반 메모리 출시 및 인프라 구축, SK하이닉스는 128GB CXL D램 연내 상용화 예정. AI 알고리즘 이슈 요약 : CXL(Compute Express Link)은 다양한 장치 간 인터페이스를 통합하여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고 시스템 용량을 확장하는 기술로, AI 시대에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기존 DDR 메모리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개발된 CXL은 2028년까지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CXL 2.0 표준은 메모리 풀링과 스위칭 기능을 지원하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를 통해 차세대 메모리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 [CXL] 이슈 관련 종목 : 네오셈, 오킨스전자, 엑시콘, 퀄리타스반도체, 큐알티 ☆ AI관심 종목 : 이구산업, HLB제약, CBI, 와이씨, 삼성전자 AI매매 이용자가 급속히 늘고 있다. 인간의 심리를 뛰어넘는, 오랜시간 학습하고 고도화된 AI의 매매시그널이 요즘 장에 잘 맞기 때문이다. 라씨 매매비서는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전송한다. 최대 500종목에 대한 최적의 매매 타이밍을 실시간 푸시 알림으로 받을 수 있고 내 매수가에 맞는 나만의 개별 매도신호를 발생하여 실시간 전송 한다. 회원가입 없이 첫 화면에서 AI매매신호를 무료로 검색 할 수 있다. ★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 내 보유 종목의 AI매매신호 실시간 받아 보기 (무료) >> ☆ 라씨 매매비서의 AI 보유중 수익률 높은 종목 바로 보기 (무료) >> ☆ AI vs 인간의 그 AI, 지금 바로 사용해보기 (무료) >> '라씨 매매비서' 는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07-04 09:19:567월1일 9시20분기준 AI의 이슈 핵심 내용 : CXL(Compute Express Link): 다양한 장치를 빠르게 연결하여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이고, 메모리 용량을 확장하며 유휴 공간을 줄이는 기술. 삼성전자의 전략: HBM 시장 주도권 상실 이후 CXL 시장 선도 목표. 2019년 CXL 컨소시엄 참여, 2022년 CXL 1.1 기반 D램 및 CXL 2.0 지원 128GB D램 개발. 시장 전망: 인텔의 CXL 2.0 지원 CPU 출시로 시장 본격화 예상. 2022년 170만 달러에서 2028년 158억 달러로 급성장 전망. 경쟁사 동향: SK하이닉스, CXL 메모리 샘플 개발 및 업계 최초 CMS 개발. CXL 기술 개발에 박차. 업계 평가: CXL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며, AI 시대에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 AI 알고리즘 이슈 요약 : 삼성전자는 HBM 시장에서 주도권을 잃었지만, CXL 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며 새로운 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하려 하고 있습니다. CXL는 다양한 장치를 빠르게 연결하고 메모리 용량을 확장하며 유휴 공간을 줄이는 기술로, 인텔의 CXL 2.0 지원 CPU 출시가 예상되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장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SK하이닉스도 CXL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업계는 CXL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 [CXL] 이슈 관련 종목 : 오킨스전자, 네오셈, 엑시콘, 국순당, 퀄리타스반도체 ☆ AI관심 종목 : 윈팩, STX그린로지스, 스킨앤스킨, 디아이씨, 삼성전자 AI매매 이용자가 급속히 늘고 있다. 인간의 심리를 뛰어넘는, 오랜시간 학습하고 고도화된 AI의 매매시그널이 요즘 장에 잘 맞기 때문이다. 라씨 매매비서는 코스피, 코스닥은 물론 ETF까지 전 종목에 대해 AI매매신호를 실시간 전송한다. 최대 500종목에 대한 최적의 매매 타이밍을 실시간 푸시 알림으로 받을 수 있고 내 매수가에 맞는 나만의 개별 매도신호를 발생하여 실시간 전송 한다. 회원가입 없이 첫 화면에서 AI매매신호를 무료로 검색 할 수 있다. ★ QR코드를 카메라로 찍으면 앱을 쉽게 다운로드 할 수 있습니다★ ☆ 내 보유 종목의 AI매매신호 실시간 받아 보기 (무료) >> ☆ 라씨 매매비서의 AI 보유중 수익률 높은 종목 바로 보기 (무료) >> ☆ AI vs 인간의 그 AI, 지금 바로 사용해보기 (무료) >> '라씨 매매비서' 는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됩니다. fnRASSI@fnnews.com fnRASSI
2024-07-01 09:20:06[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글로벌 오픈소스 솔루션 선도기업 레드햇이 인증한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인프라를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CXL 관련 제품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서버 전 구성 요소를 화성캠퍼스에 위치한 삼성 메모리 리서치 센터(SMRC)에서 검증할 수 있게 됐다. CXL은 고성능 서버 시스템에서 중앙처리장치(CPU)와 함께 사용되는 가속기, D램, 저장장치 등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차세대 인터페이스다. 삼성전자는 이달 업계 최초로 CXL 메모리모듈 D램(CMM-D) 제품 레드햇 인증에 성공했다. 이는 이번 인프라 확보로 이뤄낸 첫 성과다. CXL 제품 인증을 내부에서 자체 완료한 후 레드햇 등록 절차를 즉시 진행할 수 있어 신속한 제품 개발이 가능해졌다. 고객들과 개발단계부터 제품 최적화를 진행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인증 제품을 사용하는 고객들은 레드햇으로부터 유지·보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신뢰성 높은 시스템을 편리하게 구축 가능하다. 또 하드웨어 안정성 보장, 리눅스 호환성 보증, 전문적인 지원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와 레드햇은 하드웨어에 이어 소프트웨어 기술까지 협력하며 CXL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미국 덴버에서 진행된 '레드햇 서밋 2024'에서 기업용 리눅스 운영체제(OS)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9.3' 기반 서버에 CMM-D를 탑재해 딥러닝 기반 추천 모델(DLRM) 성능을 향상시키는 시연을 진행한 바 있다. 삼성전자와 레드햇은 CXL 메모리 생태계 확장과 새로운 기술 표준 제시를 목표로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사용자 시스템에 적합한 고객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4-06-25 10:35:16반도체 설계 솔루션 기업 '메티스엑스'와 의료용 스마트 내시경 개발 기업 '메디인테크'가 각각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19일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따르면 메티스엑스는 최근 6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SV인베스트먼트, STIC벤처스, LB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등이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미래에셋 벤처투자, 미래에셋 캐피탈, IMM인베스트먼트, SBI 인베스트먼트, 토니 인베스트먼트, 원익투자파트너스는 후속 투자사로 나섰다. 지난 2022년 설립된 메티스엑스는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기반의 컴퓨테이셔널 메모리를 개발하는 국내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이다. SK 하이닉스에서 최연소 임원을 역임하고 메모리 중심의 솔루션 개발을 이끌어 온 김진영 대표를 중심으로 국내외 반도체 기업 경력을 갖춘 개발 인력들과 인공지능(AI), 데이터베이스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메티스엑스는 CXL 2.0 기반 지능형 메모리 프로토타입 제품 개발을 마쳤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벡터 데이터 베이스, 빅데이터 분석, DNA 분석 등 다양한 응용에서 성능 입증을 완료했다. 또 CXL 및 데이터 처리 관련 핵심 특허를 국내외에서 20건 이상 확보했다. 회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내년 출시를 목표로 삼성 4 나노 공정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CXL 3.0 지능형 메모리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메디인테크도 최근 2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퓨처플레이,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넥스트랜스가 후속 투자자로 참여했다. IBK 기업은행, SL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우신벤처투자, 삼천리인베스트먼트는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메디인테크는 정부출연연구소인 한국전기연구원에서 내시경 관련 기술을 연구한 이치원 대표와 김명준 부대표가 지난 2020년 설립한 기업이다. 의료 로봇 기술을 바탕으로 기존 내시경 대비 편리하고, 50% 경량화된 전동식 내시경을 개발했다. 회사는 AI 기술을 바탕으로 이상 부위 탐지 소프트웨어 등 의사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오진을 줄이는 소프트웨어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메디인테크는 2등급 의료기기 인허가를 완료한 전동식 소화기 내시경 시스템과 이상 부위 탐지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연내 시장진입을 계획 중이다. 또한 이번 투자금을 양산 체제 구축과 해외 진출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장유하 기자
2024-05-19 18:5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