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DB손해보험은 가입만 해도 119은퇴견을 후원하는 '설채현·이기우의 세이브펫플랜' 다이렉트 펫블리 반려견보험을 론칭한다고 25일 밝혔다. DB손해보험은 한문철 변호사와 김소형 한의사 등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 진행했다. '설채현·이기우의 세이브펫플랜' 반려견보험도 그 일환이다. 설채현 수의사는 현재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프로그램을 통해 반려견 질병이나 행동 교정 등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배우 이기우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기견 테디와 차차의 보호자로 유기견 입양문화 확대 활동을 위한 다양한 봉사와 기부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을 통해 반려견보험 판매뿐만 아니라 기부까지 할 수 있는 새로운 컨셉의 보험을 선보이게 됐다. '이기우·설채현의 세이브펫플랜'은 인터넷가입 전용 상품으로 고객들이 DB손해보험다이렉트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플랜을 가입할 경우 가입 건당 1만원을 은퇴한 119 구조견의 건강검진비로 기부될 예정이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선진화된 반려견 문화를 만들고, 신뢰할 수 있는 펫보험 회사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7-25 13:28:02【자카르타(인도네시아)=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DB손해보험이 글로벌 신용평가사 AM 베스트로부터 재무건전성 신용평가(FSR)에서 'A+ (Superior)'를 채무이행 신용평가(ICR)에서 'aa- (Superior)'를 받았다. 기존과 동일하게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등급 전망도 안정적이었다. 23일 말레이시아 매체 베르나마의 보도에 따르면 AM 베스트는 이번 평가에서 DB손해보험에 대해 매우 강한 재무구조, 안정적인 영업실적, 우호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적절한 기업위험관리 역량을 주요 강점으로 꼽았다. 특히 자본적정성은 자체 기준인 '최고 자기자본비율(Best’s Capital Adequacy Ratio)'에 따라 최상위 수준으로 평가되었으며, 금리 변동 등 외부 변수에도 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DB손해보험은 견조한 내부 자본 창출 능력, 안정적인 자산·부채 관리, 보완적 자본 조달 수단에 대한 낮은 의존도 등을 바탕으로 재무 건전성이 높게 평가됐다. 자동차보험은 지속적으로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됐으며, 해외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일반 손해보험 부문의 변동성은 완화 조치에 따라 충분히 관리 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또한 안정적인 채권 중심의 투자 수익 역시 회사 수익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DB손해보험은 현재 국내 손해보험 시장에서 약 19%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장기보험·자동차·일반보험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와 강력한 브랜드 경쟁력을 갖춘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자회사인 DB생명보험과 베트남 손해보험사 2곳 인수를 통한 해외 진출도 사업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chitra@fnnews.com 치트라 클라우디아 살사빌라 통신원
2025-07-22 18:09:05[파이낸셜뉴스] DB손해보험이 지난 5월 21일 출시한 '개물림사고 행동교정훈련비 보장'에 대해 9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DB손해보험이 업계 최초로 개발한 '개물림사고 행동교정훈련비용 보장' 담보에 독창성 및 유용성 등을 높게 평가해 9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향후 9개월 간 타 보험사는 이와 유사한 특약의 개발 및 판매가 제한된다. 보장은 펫보험 상품 가운데 최초로 9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이 부여된 사례다. DB손보의 신담보는 반려동물이 개물림사고를 일으켜 타인이 2주 이상 진단을 받아, 배상책임을 부담하고 반려동물의 문제행동 교정을 한 경우 훈련 비용을 실손 보장하는 구조다. 기존 펫보험이 의료비 중심의 보장에 그쳤다면, 이번 담보는 사고 예방과 행동 교정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한 첫 사례이다. 행동교정훈련은 국가인증 동물위탁관리업체에서 개물림사고에 따른 문제행동(공격성)을 교정하기 위해 일정기간 동안 주기적으로 진행한 훈련 비용을 사고당 최대 10회, 회당 15만원 한도로 실손 보장한다. 또 훈련 유형에 제한 없이 1대1 수업, 그룹수업, 가정방문, 위탁교육 등 소비자가 선택한 방식에 따라 보장받을 수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7-03 10:11:48[파이낸셜뉴스] DB손해보험은 한국기업평가의 2025년 후순위사채 신용등급 평가 결과 기존 AA(긍정적)에서 A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17년 4월 이후 8년 만에 올랐다. DB손해보험이 획득한 후순위사채 AA+(안정적) 등급은 삼성화재, 삼성생명 등 국내 최상위 손·생보회사들이 포함돼 있는 최고등급이다. 이번 등급 상향을 통해 DB손해보험의 대외 신인도가 더욱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기업평가는 DB손해보험의 우수한 영업력 및 브랜드 인지도 기반의 사업 안정성, 수익성 중심의 지속적 이익 창출력, 우수한 지급여력비율(K-ICS·킥스) 및 자본 관리력 등을 높이 평가해 신용등급 상향을 결정했다. 한국기업평가는 "안정적인 보험계약마진(CSM) 순증세를 기반으로 이익창출력이 강화된 점, 제도강화 영향에도 불구하고 K-ICS비율이 우수한 수준에서 관리되고 있는 점, 자산건전성이 개선된 점을 반영했다"며 "K-ICS비율은 제도 강화에 따른 저하가능성이 내재하나 이익창출력, CSM 확보능력, 자본성증권 발행여력을 고려하면 우수한 수준에서 관리 가능할 전망"이라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6-24 09:14:26[파이낸셜뉴스] DB손해보험은 지난 4월 22일 출시한 '개물림사고 벌금 보장'에 대해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DB손해보험이 최초 개발한 개물림사고 시 발생하는 벌금형을 실손 보장하는 새로운 위험담보에 대해 독창성 및 유용성 등을 높게 평가해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했다. 반려동물이 개물림사고를 일으켜 △형법 제266조(과실치상) △형법 제267조(과실치사) △동물보호법 벌칙 제1항 제3호 △동물보호법 벌칙 제2항 제4호로 벌금형을 받게 된 경우 보장이 가능하다. 현재 업계 펫보험에서는 반려인에 대한 책임보장이 배상책임에 한해 보장되었으나 신담보로 형사적 처벌로 인한 벌금형까지 보장 영역이 확대됐다. 또 이미 '과실치사상 벌금' 담보를 가입한 고객의 경우 보장공백이 발생하는 부분만 보장하는 기가입자용 '개물림사고 벌금(동물보호법)' 업셀링 담보도 운영해 신규 가입자뿐만 아니라 기존 가입자까지 모든 소비자가 개물림사고 벌금형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다. 다만 맹견의 경우 개물림사고가 발생해 '동물보호법' 벌칙 제1항 제4호, 벌칙 제2항 제5호에 따른 맹견의 관리 위반으로 벌금에 처할 시, 해당 처벌 조항으로는 보장이 되지 않으므로 맹견의 경우 가입 시 유의가 필요하다. 올해 5월 펫보험은 금융감독원의 지도에 따라 의료비 담보에 대해기존 3,5년 단위로 갱신되던 구조가 1년마다 재가입하는 구조로 표준화됐다. 그동안 50~100% 내에서 선택할 수 있던 보장비율이 70% 이하로 제한되고, 최소 자기부담금도 3만원으로 정해졌다. 한편 DB손해보험은 올해 펫보험에서만 3번째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6-10 10:13:54[파이낸셜뉴스] DB손해보험은 지난 15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한 한국희귀난치성질환 연합회에서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만 18세 이하 아동들을 돕기 위해 지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후원금은 DB손해보험 고객들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홈페이지·모바일 앱을 통하여 보험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일정 금액이 적립되는 '고객 참여형 기부 이벤트'를 통하여 마련됐다. 이는 고객들의 일상적인 보험 서비스 이용이 의미 있는 사회공헌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DB손해보험은 지난 2011년부터 한국 희귀난치성질환 연합회와 인연을 맺고 현재까지 15년간 약 980여명의 희귀난치성질환 아동들에게 총 4억70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해 왔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5-20 11:09:09[파이낸셜뉴스] DB손해보험은 지난달 1일 출시한 '정신질환진단비' '정신질환입원일당' '중증정신질환통원일당'에 대해 각각 6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로써 DB손보는 올해 총 7개의 배타적 사용권을 확보하며 차별화된 상품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정신질환 치료는 초기 진단 이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나 기존의 보험상품은 중증 정신질환에 한정해 보장하고 있어 사전 예방 기능은 다소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DB손보는 기존 보장의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경증부터 중증 정신질환까지 체계적으로 진단·입원·통원을 보장하는 신담보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정신질환진단비'는 경증부터 중증까지 질병 심도별 최대 1000만원을 보장하며, '정신질환입원일당'은 정신질환으로 진단받고 입원시 연간 최대 20일까지 입원일당(1일 최대 10만원)을 제공함으로써 치료비와 소득상실에 대한 생활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다. '중증정신질환통원일당'은 중증정신질환 진단 후 통원 치료시 연간 12회 한도로 통원일당(1일 최대 5만원)을 지급함으로써 치료 중단에 따른 질병 악화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제한적으로 보장되던 정신질환 영역을 확장하고, 질환의 경중에 따라 보장을 달리 설계함으로써 고객의 실제 치료 흐름을 반영한 구조로 설계됐다"고 전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5-08 10:37:49[파이낸셜뉴스] DB손해보험은 미취학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5~26일 양일간 세종 호수공원 중앙광장, 다으달 17일 서울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2025 함께, 약속 페스티벌 프로미 안전 체험' 행사를 총 2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화재, 승강기 사고, 유괴 등 총 19개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 대해 신속하고 올바른 대응 능력을 기를 수 있는 안전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체험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의 행동 요령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미니 햄버거 만들기, 비눗방울 놀이, 분리배출 교육, 프로미 가족 사진관 등 놀이와 교육을 결합한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DB손해보험은 지난 2017년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안전체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이 생활 속 안전 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과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로 구성돼 참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인기가 높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4-24 10:21:32[파이낸셜뉴스] SK증권은 22일 DB 손해보험에 대해 보험손익 전반에 걸쳐 상대적으로 어려운 환경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종전 대비 12.4% 낮춘 12만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SK증권 설용진 연구원은 "하와이 산불, 로스앤젤레스(LA) 산불 등 미주지역을 중심으로 대형 재해 관련 손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일반보험 손익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 계리적 가정(보험금 지급 예측 기준) 조정 등에 따른 변동성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날 수 있는 점이 DB손해보험의 투자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DB 손해보험의 2025년 실적은 지난 2024년 1·4분기 가정(보험 계산 기준) 조정으로 인한 계약서비스마진(CSM) 감소, LA 산불로 인한 일반보험 손익 부진, 자동차보험 실적 악화 등의 영향으로 이전 기대보다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2023년의 하와이 산불, 괌 태풍 등 일회성 손실이 반복적으로 실적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했을 때 실적의 예측가능성이 이전보다 낮아졌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다만 자본 건전성, 신계약 수익성, 투자 수익 등 기본 체력은 여전히 탄탄하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이익 감소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펀더멘털 측면의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언급했다. 설 연구원은 “DB 손보는 여전히 업계 내 배당가능이익을 보유하고 있는 몇 안되는 보험사 중 하나라는 점과 주가 하락에 따라 2025년 기준 주당 6800원 배당을 기준으로 약 7.9% 수준의 고배당을 기대할 수 있는 점을 감안했을 때, 현재 주가는 부담없이 접근할 수 있는 구간에 놓여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localplace@fnnews.com 김현지 기자
2025-04-22 08:52:18[파이낸셜뉴스] DB손해보험은 다올투자증권 지분 9.73%인 592만3990주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로 매수했다고 21일 공시했다.보유 목적은 '일반투자'라고 DB손보는 설명했다. 일반투자는 통상 경영권이나 경영참여 의도가 없는 단순투자를 말한다. 취득 단가는 3900원으로 블록딜 당일인 지난 17일 종가(3665원)보다 높다. DB손해보험은 이번 블록딜에 자기자금 231억원을 활용했다. DB손보가 취득한 물량은 기존 2대주주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의 보유분으로, 이번 DB손보의 지분 취득으로 다올투자증권의 경영권 분쟁은 일단락된 분위기다. 지난 2023년 4월 김 대표 측은 'SG증권발 폭락 사태'로 다올투자증권 주가가 폭락하자 집중적으로 회사 지분을 사들여 2대 주주 자리에 올랐다. 이후 같은해 9월에는 주식 보유 목적을 '일반 투자'에서 '경영권 영향'으로 변경하고, 지난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적극적으로 주주제안에 나섰다. 김 대표의 지분은 이번 매도로 기존 14.34%에서 4.62%로 내려갔다. 업계에서는 이번 지분 인수가 DB손보의 운용자산과 다올투자증권의 운용능력을 결합하는 파트너십을 통해 자산운용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선택이라고 보고 있다.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시장 정체와 규제 강화 국면에서 보험사가 지속해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자산운용 능력 강화가 필수적이라는 인식에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4-21 20:0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