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ET/DEET(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 입시전문 학원 메가엠디가 합격예측 풀서비스를 이용중인 1,800여명의 2014학년도 MEET/DEET 가채점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생물의 경우 40개 문항의 평균 정답율이 49.2%로 절반이 채 안되었으며, 유기화학의 경우 13개 문항 평균정답율도 49.3%였다. 일반화학과 물리의 평균정답율은 55.3%, 57.9%를 차지하여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인 PEET와는 반대의 양상을 보였다. 즉, PEET 시험에서 쉬웠던 유기화학이 MEET/DEET 에서는 어렵게 출제되었고, PEET 시험에서 가장 어려웠던 물리는 MEET/DEET에서 평이하게 출제되어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가 낮았다는 결과다. 메가엠디 합격예측 풀서비스를 통해 실시한 2014학년도 MEET/DEET 체감난이도 분석결과도 실제 평균정답률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험생들이 어렵다고 느꼈던 유기화학과 생물의 실제 평균정답률도 낮았던 것이다. 또 수험생들의 과목별 문항정답율을 확인한 결과, 과목별로 수험생들의 취약한 부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생물의 경우 정답율이 20% 미만인 문항은 무려 5개나 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이는 대부분 고배점 문항(2.5점)에 해당하는 문제였다. 그 중 15%로 가장 낮은 정답율을 기록한 문항은 14번 문항으로 광합성 파트 중 캘빈회로와 설탕합성과정에 대해 묻는 문제였다. 또한 면역계 파트인 T세포의 면역반응을 다루고 있는 6번 문항도 평균 정답율이 17%로 매우 낮았다. 이 두 문항은 평소 기출문항에서 자주 출제되는 분야이나 작년부터 새롭게 등장한 ‘맞는 것만을 고르라’는 문제 유형에 속하여 정확한 이론지식이 없으면 답을 고르기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화학은 비교적 단순하고 간단한 형태로 출제되면서 난이도가 하락하였다. 문항별 정답율에서 35% 미만을 기록한 문제는 없었다. 70%대로 가장 높은 정답율을 기록한 문항은 산과염기 분야에 해당하는 11, 12번 문항. 배점은 2~2.5점으로 높았으나 익숙한 유형으로 출제되었기 때문에 답을 고르기 어렵지 않았다. 유기화학은 전년도에 비해 여러 이론을 복합적으로 물어보는 추론형 문항 비중이 증가하여 체감난이도는 약간 올라갔으나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되었다. 30% 미만의 낮은 정답율을 기록한 문항은 26, 28번 문항 두 문제뿐이었고 이들 두 문항 모두 난이도 ‘상’에 해당하는 유기반응에 대한 추론 문제였다. 기존에 암기식으로 반응에 대한 학습을 한 수험생들은 정답을 고르기 쉽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물리의 경우 기존 기출문제와 유사하게 출제된 문제들이 많아 수험생들의 체감난이도는 네 과목 중 가장 낮았으며, 자연과학 2에서 유일하게 정답율 80%가 넘는 문항들이 존재한다. DEET 기준으로 34, 38번 문항이 그러하며, 이는 단골로 출제되는 고전역학과 열역학 파트에 해당한다. 가장 낮은 35%의 정답율을 기록한 44번 문항은 전자기 파트 중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교류회로에 대한 문제였다. 이는 자주 출제되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험생들이 어려워하는 파트임이 입증되었다. 매년 치러지는 MEET/DEET의 채점결과를 보면, 해가 거듭될수록 상위권 고득점자가 계속하여 증가하고 있다. 이는 일부 의전원이 의대로 복귀함에 따라 MEET/DEET 응시생의 절대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충분한 학습시간을 확보한 응시자들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비교적 평이하게 출제되었던 금년도 MEET/DEET시험에서 중상위권 득점자 수가 적지 않아 실제 의전원, 치전원 합격 가능한 점수는 수시 합격생을 제외한 결과 원점수 기준으로 88~90점, 90~92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상위 20~22%에 해당하는 수치다. 원점수 총점평균은 자연과학 1의 난이도가 상승하고 자연과학 2의 물리와 일반화학이 쉽게 출제된 관계로 작년과 유사하게 70-72점 정도로 예상된다. 올해의 경우 자연과학 1의 난이도가 높고, 고배점 문항의 정답자가 적기 때문에 실제 대학에서 자연과학 1에 많은 가중치를 두는 경우가 많아 자연과학 1 고득점자는 상대적으로 합격에 유리할 것이다. 금년도 MEET/DEET 시험의 경우 중상위권 득점자가 작년에 비해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올해 중상위권 의/치전원 지원자들의 경쟁은 매우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며, 예년보다 지원전략을 어떻게 세우느냐가 실제 합격의 당락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 의/치전원의 일부가 의대로 복귀하여 선발인원이 감소되는 탓에 그 어느 때보다 하향지원 현상은 심할 것으로 보이며, 지원자들의 정량점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최종 선발과정인 심층면접과 자기소개서가 최종 합격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험생들은 내가 지원하려는 대학이 어떤 영역에 가중치를 얼마나 부여하는지 반드시 따져보고 경쟁자들과 비교하여 내가 어떤 부분에 강점이 있는지 반드시 파악하고 원서접수에 임해야 할 것이다. 메가엠디는 현재 2014학년도 MEET/DEET 응시생들의 빠른 채점과 이 점수를 바탕으로 의/치의학전문대학원의 합격가능성을 예측해주는 [2014 의/치/한전원 합격예측 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수험생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MEET/DEET 점수의 등수와 지원 가능한 대학을 추천받을 수 있으며, 전년도 합격자들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실제 2014학년도 MEET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실제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원서접수 마감일인 10월 10일(의전원), 치전원은 10월 말까지 이용 가능하다.
2013-08-30 13:43:01지난 2004년 의·치의학전문대학원 첫 입학사정 때 의무화 검사인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MEET/DEET)가 시행된 뒤 응시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1일 교육과학기술부의 개편 방안에 따르면 의·치과대학과 의·치의학전문대학원을 병행하는 학교의 경우 2015년부터, 의·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한 곳은 2017년부터 의·치과대학으로 전환이 가능해졌지만 여전히 MEET/DEET에 대한 관심이 높다. 결국 2017학년도 이전까지 유효하기 때문으로, 2005년 의학 749명, 치의학 1548명에 불과하던 응시자가 2010년 각각 6433명, 2549명으로 급증했다. 올 8월 28일 시행되는 MEET/DEET 및 PEET(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를 앞두고 교육업체들이 강좌 및 모의고사 등을 마련하고 있다. 2011학년도 응시생의 80.5%가 선택했다는 프라임MD는 이론입문에서 추론문제풀이, 최종 특강에 이르는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MEET/DEET 점수가 175점 이상인 '재수생'들에게는 오프라인 강좌 20%를 할인해 주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성인취업교육 기업 웅진패스원은 2004년 MEET/DEET 시험 도입 이후 매년 전국 수석을 배출하고 있으며 제1회 PEET에서는 각 영역별 만점자를 다수 배출했다. 2007년 의대 및 약대 편입전문 아이피넷을 인수한 뒤 상담을 통해 각 반별 주간, 월간 단위로 학습목표를 설정하고 최적화된 커리큘럼을 제시한다. 커리큘럼이 길수록 학원 입장에서 매출을 올릴 수 있지만 수험생의 실질적인 시험준비를 위해 필요한 내용을 이른 시간 안에 반복 학습, 합격률을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웅진패스원은 또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이용자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SMART PASSONE'을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MART PASSONE'은 웅진패스원의 MEET/DEET 및 PEET 강좌 수강뿐 아니라 중요한 부분만 골라 다시 볼 수 있는 클립강의, 기출 지문 풀이를 통해 지문 해석 능력을 향상시켜 주는 키워드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웅진패스원 박창주 본부장은 "앞으로는 학습 설계부터 시험 이후 진학상담까지 책임지는 '패스 튜터' 제도를 도입해 학습뿐 아니라 수험생활까지 책임질 계획"이라며 "지금도 언제든지 수험생을 위한 상담을 실시하고 있는 만큼 열려있는 교육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메가스터디의 자회사 메가엠디는 MEET/DEET 및 PEET 모의고사를 자체 개발, 1일 전국 5곳에서 '2012학년도 제1회 메가엠디 전국 모의고사'를 실시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동시에 실시된 '2012학년도 제1회 메가엠디 전국 모의고사'는 실제 시험과 동일한 과목 및 순서로 치러졌다. 메가엠디 측은 이번 모의고사가 수익을 올리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회사 관계자는 "메가엠디 모의고사는 준비생들을 위한 서비스적인 개념이지, 이에 따른 사업적인 매출을 올릴 수단이 아니었다"며 "메가엠디는 모의고사 시행에 필요한 최소한의 비용(3만원)만 응시생들에게 받고 해설지, 성적표, 오답노트, 각종 통계자료 등을 모두 무료로 제공했다"고 전했다. /kueigo@fnnews.com김태호기자
2011-05-01 17:07:17[파이낸셜뉴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판되는 모기 기피제를 의약외품으로 허가하고 있다. 식약처는 모기 기피제를 '의약외품'으로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적법하게 유통되는 제품은 포장용기에 '의약외품'이 기재돼 있어야 한다고 10일 밝혔다. 식약처가 모기 기피제를 의약외품으로 관리하는 배경은 모기를 직접 죽이는 효과는 없지만, 모기가 싫어하는 성분을 이용하여 접근을 차단하기 데 있다. 모기 기피제는 뿌려서 사용하는 에어로솔제, 분무형 액제와 발라서 사용하는 로션제, 액제, 겔제 등이 있습니다. 주성분으로는 디에틸톨루아미드(DEET), 이카리딘,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IR3535), 파라멘탄-3,8-디올 등이 있다. 모기 기피제 종류, 제형 등에 따라 사용 나이, 사용 방법, 주의사항이 다를 수 있으니 용기·포장이나 첨부문서에 기재된 용법·용량과 주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올바르게 사용해야 한다. 모기 기피제는 강한 햇빛에 노출되어 탄 피부, 상처나 염증 부위, 점막, 눈 주위, 입 주위 등에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사용 후 피부가 붉어지는 등 알레르기 또는 과민 반응이 나타나거나 눈에 들어갔을 때는 물로 충분히 씻어야 한다. 만약 불편함이 계속되면 의사의 진찰을 받을 것을 식약처는 권고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모기 기피제는 필요 이상으로 바르면 부작용의 우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제품의 용법·용량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기 기피제 사용 후 외출에서 돌아오면 반드시 비누와 물로 씻어야 하며, 옷이나 양말 등도 다시 입기 전에 세탁해야 한다"고 말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2-06-10 14:46:06[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우려, 위생에 대한 경각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면서 모기, 진드기 등 해충에 의함 감염 우려도 커지며 국내 가정용 모기 살충제 시장이 8월까지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올해는 시즌 초 모기의 개체 수가 크게 증가한데다 활동 시기도 길어져 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진 가을에도 모기 활동이 줄어들지 않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더불어 가을철에는 야생 진드기의 공격이 활발해지는 시기로 진드기에 대한 조심도 함께 당부된다. 올 가을에는 추석 성묘 시즌뿐 아니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등산, 캠핑, 트레킹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진드기가 옮기는 쯔쯔가무시병이나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진드기와의 접촉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긴 옷으로 피부를 직접 노출하지 않도록 하고, 그 위로 안전성과 효과성이 입증된 기피제를 사용하면 모기나 진드기가 신체 주위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을 수 있다. 국내 가정용 살충제 1위 브랜드 홈키파∙홈매트가 선보이는 ‘홈키파 마이키파’ 시리즈는 해충 기피 효과가 뛰어난 이카리딘과 디에틸톨루아미드(DEET) 성분을 함유한 모기∙진드기 기피제로, 식약처로부터 안정성과 효과성을 허가받은 의약외품이다. 피부나 옷 위에 바르거나 뿌리면 모기는 물론 풀이 무성한 곳에서의 야외활동이나 성묘, 벌초 시 기 달라붙기 쉬운 해충이나 야생진드기 등을 손쉽게 차단할 수 있다. 마이키파 시리즈는 가벼운 일상 외출용 ‘마일드케어’와 아웃도어, 여행 시 활용하기 좋은 ‘엑스트라파워’로 구성됐으며, 제품 타입은 뿌려서 사용하는 에어졸과 미스트, 바르는 타입인 롤온 등 세 가지다. 모든 제품은 콤팩트한 사이즈로 휴대성을 겸비해 야외에서도 틈틈이 사용할 수 있다. ‘홈키파 마이키파 마일드케어’는 한 번 사용으로 최대 5시간까지 기피 효과를 볼 수 있어 집 근처 산책이나 야외 러닝 시 가볍게 사용하기 좋다. 롤온과 에어졸은 12세 이상, 미스트는 생후 6개월 이후 사용할 수 있다. 캠핑이나 등산과 같은 아웃도어나 레저 활동에는 6시간 동안 강력 효과가 지속되는 ‘홈키파 마이키파 엑스트라파워’를 사용하면 간편하다. 제품은 피부에 직접 바를 수 있는 롤온과 피부나 옷 위에 뿌려 쓰는 미스트 두 종류로 미스트는 마일드케어와 동일하게 생후 6개월부터 사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공기의 흐름만으로 살충 성분이 전 방향으로 휘산돼 실내외 어디서든 효과를 볼 수 있는 ‘홈매트 3D 홈네트’는 전기가 필요하지 않을 뿐 아니라, 가볍고 휴대가 용이해 캠핑 시 사용하기 좋은 모기퇴치제다. 텐트에 부착하거나 입구에 걸어두면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화재 위험이 전혀 없어 더욱 안전하다. 더불어 서늘해진 날씨 탓에 따뜻하고 습한 집안으로 몰려 들어오는 모기들로부터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꿀잠용 홈매트 리퀴드와 즉각 살충을 위한 홈키파 에어로졸 역시 필수템이다. 홈키파∙홈매트 관계자는 “긴 장마 후, 다시 모기 개체 수가 늘어나면서 10월까지도 모기를 비롯한 해충들의 활동이 활발할 것”이라며, “가을철 야외 활동 전 긴 옷과 모기기피제 사용으로 모기∙진드기와도 ‘거리두기’ 하며 감염 예방에 각별히 신경 쓰며 안전한 일상을 지켜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0-09-29 14:20:39[파이낸셜뉴스] 야외활동을 할 때 피부에 바르는 모기기피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를 죽이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영국의 한 연구에서 밝혀졌다. 26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는 영국 국방과학기술연구소(DSTL)의 초기 연구를 인용해 모기기피제에 포함된 성분인 시트리오디올이 코로나바이러스류를 살균하는 것으로 나타나 코로나19 예방 여부 파악을 위한 추가 연구가 실시 중이라고 보도했다. 영국군은 시트리오디올이 포함된 모기기피제가 코로나19로부터 완전히 예방을 못해주지만 한층 더 보호해줄 것으로 믿고 병사들에게 지급해왔다. 시트리오디올 제조업체인 시트러파인 인터내셔널도 신형 코로나바이러스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 지난 4월 시트러파인 인터내셔널 이사 재클린 왓슨은 시트리오디올이 코로나바이러스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추가 실험을 위해 영국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시트리오디올은 유칼립투스 나무의 잔가지와 잎에서 추출된 기름으로 만들어진다. 이번 연구에서는 모기기피제의 성분 중 시트리오디올만 새로운 코로나바이러스에 효과가 있으며 디에틸톨루아미드(DEET)가 담긴 제품은 막아주지 못한다고 밝히고 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2020-08-27 10:32:23페스티벌의 계절이 돌아왔다. 특히 올해는 세계 최대 규모의 EDM페스티벌 중 하나인 EDC(일렉트릭 데이지 카니발)가 8월 31일과 9월 1일, 양일간 국내 최초로 열린다. 뿐만아니라 음악과 물놀이를 결합한 ‘워터밤 서울 2019’와 음악과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2019 지산 락 페스티벌’ 등도 다가오고 있다. 뮤직 페스티벌의 계절을 맞아 축제를 200% 즐기게 도와줄 페스티벌 ‘잇’ 아이템이 주목받고 있다. 뮤직 페스티벌의 경우 야외에서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줄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여기에 땀뿐만 아니라 ‘워터밤 서울 2019’처럼 물놀이와 함께하는 페스티벌에서는 내수성이 뛰어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화장품 브랜드 셀큐어가 선보인 ‘UV 퍼펙션 올 오버 레포츠 선블록 EX’는 식약처 지속내수성 심사를 완료한 강력한 워터프루프 기능의 선크림이다. 땀과 피지에 강해 장시간 야외 활동에도 효과적으로 자외선을 차단해주며, 알로에베라잎 추출물 등을 함유해 강력한 자외선에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선글라스는 강렬한 태양 빛으로 인해 공연을 제대로 볼 수 없는 불상사를 방지해줄 뿐 아니라, 페스티벌에서 나를 돋보이게 해줄 패션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아이웨어 브랜드 젠틀몬스터의 ‘이스트문’은 얇고 가벼운 플랫바 디자인의 둥근 프레임의 오버사이즈 선글라스로, 얼굴을 작아 보이게 만들며 각진 얼굴을 커버해 주는 디자인이 장점이다. 여기에 100% UV 차단 기능을 갖춘 자이즈(ZEISS) 렌즈를 사용해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모두 만족시키는 아이템이다. 이와 함께 페스티벌은 대부분 잔디밭이나 해변에서 진행되고,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모기나 진드기 등 각종 해충에 노출되기 쉽다. 특히, 페스티벌을 즐기는 동안 온 몸에 나는 땀은 모기의 표적이 되기 쉬워 이를 대비할 수 있는 모기기피제를 필수로 챙겨야한다. 17년 연속 가정용 살충제 1위 브랜드 홈키파·홈매트의 아웃도어용 모기기피제 ‘마이키파 엑스트라파워’는 한 번 사용으로 최대 6시간까지 기피 효과가 지속돼, 장시간 진행하는 페스티벌을 거뜬히 즐길 수 있어 제격이다. 모기와 진드기 기피에 효과적으로 알려진 이카리딘과 디에틸톨루아미드(DEET)를 주성분으로 함유했으며, 식약처에서 의약외품으로 허가 받은 제품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은 피부와 옷 위까지 가볍게 뿌려서 사용하는 미스트와 피부에 직접 굴려 사용하는 형태로 손에 묻히지 않고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는 롤온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됐다. 두 제품 모두 가볍고 컴팩트한 사이즈로 휴대성이 좋은 것도 특징이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19-07-05 16:14:19아시아, 아프리카 등 감염 지역으로 여행을 떠난 사람들은 현지에서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세브란스병원 여행자클리닉 염준섭 교수(감염내과)는 3일 "여행 마지막 날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었다고 해도 한동안은 몸 상태를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며 "귀국 시 발열, 구토, 설사 등의 감염 질환 증상이 나타나는지 확인하고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모기, 각종 감염병 매개체 여행 중에는 질병을 옮기는 각종 매개체에 접촉하지 않도록 늘 조심해야 한다. 대표적인 것이 '모기'다. 모기는 말라리아, 황열뿐만 아니라 뎅기열도 옮긴다. 뎅기열은 아시아, 남태평양 지역, 아메리카 대륙, 아프리카 대륙 등 넓은 지역에 걸쳐 나타나는데 백신이나 예방약도 없어 예기치 못한 순간 여행자를 위협할 수 있는 대표적 질환 중 하나다. 때문에 감염의 원인이 되는 뎅기 바이러스를 지닌 모기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것이 최선이다. 모기를 피하기 위해서는 의복 착용과 약품 사용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황열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발생하며 고열, 두통, 오한, 식욕부진, 황달, 구토, 출혈성 징후 등의 증상을 보인다. 종종 맥박이 느리게 뛰는 서맥이 동반되기도 한다. 말라리아는 국내에서 발생하는 삼일열 말라리아와는 성격이 달라 치료 시기를 늦추면 뇌 손상과 같은 후유증이 남거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보통 고열, 오한, 근육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호흡곤란, 섬망, 혼수, 발작 등이 발생한다. 모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긴팔 셔츠, 긴바지, 모자를 착용하도록 하고 실외에서는 DEET 성분의 곤충기피제를 사용한다. 또 뿌리는 형태의 스프레이타입 살충제를 옷이나 모기장에 뿌리고 항공 이용시에는 로션 타입 살충제를 사용해 3~4시간마다 바른다. ■음식물도 조심해야 물과 음식 섭취에도 신경써야 한다. 열대 지역 등 수돗물이 비위생적인 국가에서 체류한다면 양치질을 할 때도 수돗물 대신 식수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능한 판매하는 물을 구입해 먹는 등 꼼꼼히 신경써야 설사 등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 식품 위생이 우려되는 지역에서는 날 것을 피하고 익힌 음식을 먹는 것도 중요하다. 염 교수는 "특히 해산물은 껍질이 두꺼워 익혀도 균이 살아있을 가능성이 높아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중동 지역을 여행한다면 말라리아, 수막구균 등을 포함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도 경계 대상 중 하나다. 메르스 또한 특별한 예방접종이 없어 손을 자주 씻고 의심 환자를 멀리하는 등 일반적인 호흡기 질환 감염 수칙을 지키고 낙타와 낙타유, 익히지 않은 낙타고기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증상 나타나면 빠른 대처 우선 고열, 설사,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났다면 빠르게 대처하는 것도 중요하다. 염 교수는 "약 복용에 그치지 않고 가능한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해 전문적인 처치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여행 마지막 날까지 별다른 증상이 없었다고 해도 한동안은 몸 상태를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 귀국 시 발열, 구토, 설사 등의 감염 질환 증상이 나타나는지 확인하고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신고해야 한다. 안전하게 귀국한 후라도 일정 기간이 지나 증상이 발현할 수 있다. 상당수의 감염병은 귀국 후 약 세 달 이내에 증상이 나타난다. 그러나 말라리아와 같은 일부 감염 질환은 6~12개월 이후에 발병하기도 한다. 이를 고려해 귀국한 후 수일 혹은 수개월 안에 고열,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최근 방문한 국가를 알리며 진료를 받는 것이 빠르고 정확한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9-02-03 14:41:20부산시는 지난달 말 올해 최초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확진 환자가 보고됨에 따라 야외활동을 전후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일 당부했다. 이번에 SFTS 확진을 받은 A씨는 부산시에 거주하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지난달 중순께 씻는 중 우연히 우측 상완부에서 진드기를 발견했다. 이후 수일 후부터 고열과 근육통에 시달려 동네의원을 찾은 A씨는 혈액검사 상 혈소판과 백혈구가 감소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종합병원에 입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시행한 검사에서 SFTS로 최종 판명됐다. A씨의 경우 특이할 만한 야외활동력은 없는 상황에서 가족이 제주도로 산악활동을 다녀온 뒤 옷가지에 붙어 있던 진드기에 물려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SFTS는 숲에 사는 작은소피참진드기가 매개하는 열성질환으로, 지난해 전국에서 272명의 환자가 감염돼 54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지난달 25일을 기준으로 18명이 감염돼 7명이 사망했다. SFTS 감염자는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보고되고 있으며, 특히 7월부터 10월께 집중되고 있어 이 시기에 야외활동을 할 경우 더욱 조심해야 한다. 현재까지는 특별한 치료제나 예방약이 없으며 전체적인 치명률이 20%에 이르고, 고령의 감염자에게 더욱 위험하기 때문에 야외활동 시 철저하게 예방하는 것이 최선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작은소피참진드기는 주로 숲에 있는 풀과 나무에 붙어 있다가 흡혈대상에게 옮겨 온다. 따라서 가급적 풀과 나무와 직접접촉을 피하고 풀밭에 앉을 때는 돗자리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작업복이나 야외활동복도 일상복과 구분해서 입고, 야외활동 시에는 긴 소매와 긴바지를 입고 소매는 단단히 여미며 바짓단은 양말 안으로 집어넣어 노출되는 신체부위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또 DEET(방충제)나 이카리딘이라는 성분이 함유된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야외활동을 마친 후에는 사용했던 옷과 돗자리는 즉시 세탁할 것을 권유하며, 머리카락이나 귀 주변,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야 한다. 야외활동을 다녀온 후 2주 이내에 열과 함께 오심(메스꺼움), 구토, 설사 같은 소화기 증상이나 점상·반상 출혈이 나타나면 병원을 방문해 진찰 받아야 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기대공원, 대청공원, 장안사 등산로를 비롯한 63곳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해충기피제분사기를 설치해 놓았다"며 "해당시설을 사용할 예정인 시민은 관할 보건소에 문의, 정확한 장소를 안내받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2018-06-01 09:14:59정부가 '살인 개미'라고 불리는 붉은 불개미 추가 유입 여부를 조사한 결과 추가 발견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부산항 감만부두 컨테이너도 소독 절차 없이 반출이 가능해진다. 다만 정부는 이달 19일까지 첫 발견 장소 반경 100m 이내 컨테이너 적재 장소에 대해선 소독과 함께 매일 정밀조사를 하겠다고 밝혔다. 10일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 9월 28일 발견된 붉은 불개미에 대한 유전자 분석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밝혔다. 다만 제3국에도 동일한 유전형이 분포할 가능성과 미국에 분포하는 개체군이 다른 나라를 거쳐 유입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붉은 불개미가 발견된 부산항 감만부두 4E 블록에 5∼9월 반입된 컨테이너 현황을 보면, 중국, 일본, 대만, 미국, 호주, 말레이시아 등 6개 국가다. 이 가운데 60%이상은 중국에서 들어온 컨테이너로 파악됐다. 불개미의 원산지는 미국이지만, 정확한 변이 분석을 필요한 것도 그래서다. 박봉균 검역본부장은 "모계가 미국이라고 해서 미국이 근원지라고 지목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따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검역본부는 정부 합동으로 10일 현재까지 부산항 감만부두(배후지역 포함)를 비롯 내륙컨테이너기지 등 전국 34개 주요 항만을 조사한 결과, 붉은 불개미가 추가 발견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정오부터 소독 절차 없이 반출을 허용할 계획이다. 다만 발견 장소 반경 100m 이내 컨테이너 적재 장소에 대해선 19일까지 소독 등의 추가 조치를 하고 매일 정밀조사를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향후 최소 2년간 부두 전체에 대한 예찰 조사를 하고, 균열지 충전과 잡초 제거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전국 34개 주요 항만에 대해선 주 2회 이상 예찰 조사를 계속 시행한다. 관계부처는 국무조정실에 설치된 태스크포스를 중심으로 식물방역법의 검역대상 품목을 개미류 혼입 가능성이 큰 목제가구, 폐지 등으로 확대해 오는 12월 3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붉은 불개미 분포국가 중 우리나라와 교역량이 많은 중국, 일본 등의 수입물품에 대해서는 검사비중을 확대할 계획이다. 외래해충 유입에 따른 체계적 대응을 위한 부처 간 공동협의체를 구성(환경부 주관)하는 등 제도개선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검역본부는 만약을 대비해 야외활동 때 개미 등 곤충에 물리지 않도록 긴 옷을 입고, 장갑을 착용하며, 바지를 양말이나 신발 속에 집어넣고, 곤충기피제(DEET 등 포함)를 옷이나 신발에 사용하라고 당부했다. 개미에 물리거나 벌에 쏘인 후 이상 증상이 생기면 즉시 병원 응급진료를 받아야 한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2017-10-10 12:24:452018학년도 의·치대 학사편입학을 통해 모두 27개 대학이 681명을 선발한다. 올해는 2개교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전형요소별 배점방식을 사전공개하되 자기소개서에 신상기재가 금지된다. 12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8학년도 의·치과대학 학사편입학 전형 기본계획'에 따르면 22개 의학대학과 5개 치의학대학 등 모두 27개 치의학 대학에서 의학 585명, 치의학 96명의 학사 편입학 학생을 선발한다. 대학별로 서울대 40명, 고려대 32명, 연세대 51명, 이화여대 23명 등이다. 2018학년도에는 2017학년도와 마찬가지로 의대·치대 중 2개교까지 교차·복수지원이 허용되나, 2개교를 초과해 지원할 경우 3순위 이후 대학에 접수한 지원서는 무효처리 된다. 입학전형 요소는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 (M.DEET) 반영여부를 포함해 학부성적.외국어.선수과목.봉사활동.사회 경력 등의 전형요소는 대학별 교육이념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다만, 입시의 공정성 및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자기소개서, 면접 등의 정성요소는 전체 배점의 40% 이내로 제한된다. 정량요소의 환산공식, 정성요소의 중점 평가기준 등 전형요소별 배점방식은 사전 공개를 원칙으로 하고 각 대학은 정성요소 배점기준(내부기준) 마련, 평가자 윤리서약, 면접위원 임의배정, 블라인드 면접, 대학 외부인사 참여 권장 등 공정성 확보를 위한 절차를 준수해야한다. 특히 올해부터 지원자는 자기소개서 작성 시 부모 및 친인척의 성명, 직장명 등 신상에 관한 사항을 기재할 수 없으며 기재할 경우 불이익 조치를 받는다. 대학별 전형일정 등 모집요강은 원서 접수 개시일 기준 3개월 이전인 오는 6월 경부터 각 학교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되며, 10월 경 원수접수를 시작으로 내년 1월말 최종 합격자를 확정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17-03-10 18:2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