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DGFEZ)은 24일 오전 영천시 도남공업지구 공동활용센터에서 '트럼프 2.0시대 통상정책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2025년 입주기업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DGFEZ지구 내 수출기업들의 관세이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미국의 통상규제 정책 대응방안 등을 위해 마련됐다. 김병삼 청장은 "수출 최일선에서 지역 기업들이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지혜를 모아 우리 기업이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 관세 정책변화와 현재 자국 산업 보호 중심으로 전개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기업 대표 및 실무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의를 맡은 김태주 KPMG 삼정회계법인 전무는 "트럼프 2.0 시대는 통상환경에 더 큰 불확실성과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면서 "주요 통상정책에 대한 이해와 함께 미국의 통상규제 정책 및 통관절차 교육을 통해 지역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전략적 유연성과 선제적 대응을 통해 기회로 전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통상규제와 비관세장벽 철폐 촉구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이 나아갈 방향과 과제 등 어떻게 미래를 대비해야 하는지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득력 있게 강의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4-24 15:24:29【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DGFEZ)은 18일 경북경산산학융합원(경산시 하양읍 소재)에서 '2025 경산지식산업지구 Win-Win Supporters'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6개 참여기업 관계자 및 4개 참여학교에서 선발된 18명의 서포터즈 학생들과 멘토로 선정된 1기 선배 서포터즈단 6명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DGFEZ는 2기 윈윈서포터즈 학생들에게 활동 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서포터즈단이 경산지식산업지구 및 입주기업 홍보 활동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활동 종료 후 우수활동 서포터즈 팀에게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김병삼 청장은 "정부와 지자체, 대학 그리고 기업이 협력해 우수한 청년 인재가 지역 내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 사업을 통해 우수한 인재가 지역기업에 취업하고 정착함으로써, 지역인재의 유출을 막고, 구인·구직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Win-Win Supporters 사업은 경산지식산업지구 입주기업과 지역 청년들 간의 상생을 위해 산학연관 협력기관 간 논의를 통해 설계됐으며, 지구 및 입주기업의 홍보 강화와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편 지난해 서포터즈단 활동으로 유튜브 및 SNS, 블로그 홍보 콘텐츠 총 192건을 제작·게시함으로써 경산지식산업지구와 지구 내 우수기업의 대외적 홍보 효과를 거뒀다. 특히 기업과 학교, 연구기관 및 공공기관이 함께 사업을 추진하였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는 만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에서 가장 우수한 산·학·연·관 협력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4-18 15:38:18【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DGFEZ)은 지난 17일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김앤장법률사무소와 공동으로 주한 일본기업 15개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 지역에 소재한 일본계 외투기업을 대상으로 DGFEZ의 지구별 입주 환경 소개 및 투자 여건을 홍보하고,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는 주요 법률 이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김병삼 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기관들과 연계하여 대구경북 지역 내 외국인 투자 기업들과 소통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를 만들어 DGFEZ 내 투자를 적극 유치하겠다"라고 강조했다. DGFEZ는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SW) 융합산업 관련 인프라를 갖춘 수성알파시티, 바이오산업의 집적화가 진행 중인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접근성이 용이하고 확장성 있는 부지 확보가 가능한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등 8개 지구의 투자 여건을 영상을 통해 적극 홍보하고 투자를 요청했다. 김앤장법률사무소는 안영호 고문(전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 김영기 위원(전 서울강남지방노동청장) 등이 참석해 컴플라이언스(법규준수) 및 공정거래 동향 그리고 중대재해처벌법을 포함한 인사노무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해 소개하고 참가 기업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4-18 09:30:50【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혁신적인 투자전략으로 기업을 끌어들인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DGFEZ대경경자청)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국내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금년도 외국인 투자 1억달러(1400억원), 국내투자 9500억원 등 총 1조9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목표로 '2025년도 투자유치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투자 유치 활동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1일 김병삼 청장을 비롯한 투자유치 전문가(PM)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전략 회의를 개최하고, 실질적인 투자유치 실행 방안을 논의하며 성과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 조직의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첨단산업 중심의 기업 유치를 강화하고, 글로벌 기업이 최적의 투자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투자유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 가능한 투자 기반을 조성하고, 투자 매력 홍보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 청장은 "올해 우리는 단순한 투자 유치를 넘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집중할 것이다"면서 "맞춤형 기업 지원과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DGFEZ가 기업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3대 핵심 전략산업(ICT·로봇, 의료·바이오, 미래모빌리티) 집중유치 △국내복귀 기업발굴 및 유치 △맞춤형 투자유치(IR) 활동 강화 △성과 중심 투자 전략 고도화 등 4대 핵심 전략을 마련했다. 우선 DGFEZ의 3대 핵심전략산업인 ICT·로봇, 의료·바이오, 미래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투자유치를 우선적으로 집중할 계획이다. 이어 최근 첨단전략기술 분야의 국내복귀 기업을 위한 지원과 인센티브가 확대되면서, 해외로 진출했던 기업들의 국내 복귀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맞춰 대경경자청은 맞춤형 지원 전략을 강화하고, 유망 기업을 발굴해 DGFEZ로의 투자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또 국내외 투자 유치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KOTRA와 연계한 해외 전시회를 적극 활용하고, 타깃 기업 초청 투자설명회 등 맞춤형 IR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DGFEZ 구역을 확충하고 입주 기업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는 등 지속 가능한 투자 기반을 조성하며, 투자 대상별 맞춤형 홍보 전략을 병행해 DGFEZ가 글로벌 투자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2-17 11:29:2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DGFEZ)이 우즈베키스탄 등 CIS 수출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입주기업의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으로 파견한 '2024 DGFEZ CIS 종합 무역사절단'이 큰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고 12일 밝혔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입주기업(㈜릴리커버 외 5개사)으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은 한-중앙아시아 'K실크로드 협력 구상' 대상인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대상으로 지역 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신규 거래선을 발굴하는 등 수출길 확대의 기회를 가졌다. 무역사절단은 총 76건, 1334만달러 상당의 계약 상담을 진행했으며, 총 10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특히 대부분의 참가기업이 샘플 판매 및 MOU 체결 등의 성과를 내며 지역 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병삼 청장은 "이번 무역사절단을 통해 이루어진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상담장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필요한 조치를 아낌없이 지원할 방침이다"라고 강조했다.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은 최근 러-우 사태 장기화에 따른 대러 제재 강화로 인해 신흥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며, 높은 경제성장률과 청년층 인구 비율을 바탕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국가로 꼽힌다. 한편 DGFEZ는 매년 관할 지구 내 입주(예정)기업들을 대상으로 무역사절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3월 중 무역사절단 파견 시기, 파견 국가, 규모 등을 공고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1-12 14:48:12【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가 입주기업 수·출입 역량강화 지원에 나선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경북경산산학융합원에서 DGFEZ 내 입주기업 관계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수·출입 혁신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아세안 10개국 등 총 15개국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다자간 자유무역 협정(RCEP)과 관련한 기업의 수·출입 역량을 강화하고, 경제자유구역 내 혁신생태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김병삼 청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들의 해외 진출 및 수·출입 증진을 위한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궁극적으로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1일차에는 이희용 영남대 교수가 글로벌 무역환경 이해, 무역프로세서의 이해와 수·출입 준비 실무, 해외시장 조사와 바이어 발굴에 대해 강의한다. 2일차에는 김규인 지평관세법인 관세사가 물류 프로세서 이해하기, 수·출입 통관 이해하기, FTA 무역 이해하기, 수출지원제도 활용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아카데미에는 ㈜씨엠에이글로벌, ㈜여주티앤씨, ㈜씨티에이, ㈜동아특수금속 등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내 입주기업 대표와 관계 실무자들이 참가한다. 특강을 통해 참가 기업들은 수·출입 관련 제도와 세부 절차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다변화하는 세계 무역환경 정세 파악 및 이에 대한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등 해외시장 개방으로 인한 위기와 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기회를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활용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8-20 10:28:10【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DGFEZ)은 투자유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오는 24일 서울 강남의 서울창업허브에서 '수도권 벤처캐피탈(VC) 및 기업 초청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DGFEZ는 국내의 투자 자본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도권 VC를 대상으로 경제자유구역의 투자 기회를 안내하고 지역에 기 투자한 기업과 매칭을 통해 VC들의 투자 관심을 대구·경북 지역으로 끌어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국내 액셀러레이팅 선도 기업인 와이앤아처㈜와 협력, 수도권에서 활동 중인 VC 5개사, 투자자금 운용 중인 국내 대기업, 그리고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김병삼 청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해외 자본 유치가 어려운 상황에서 DGFEZ는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기업들이 수도권 VC와 접점을 만들고 자금 유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우수한 VC를 발굴하고,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국내 투자자금을 대구경북으로 유치하여 지역 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DGFEZ는 수성알파시티와 포항융합산업지구의 투자환경 및 지역의 투자 강점을 집중 안내할 계획이다. 또 지난 6월 DGFEZ가 발표한 '신(新 )중장기 발전전략' 내 2023~2026년까지 약 1600억원 규모의 VC 자금 투자유치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 수도권 VC 및 관련 기업과 네트워킹을 구축할 수 있었고, IT·바이오 분야의 유치 활성화를 위한 투자 전문가들의 의견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DGFEZ는 이번 행사로 구축한 네트워킹을 활용, 오는 9월 개최 예정인 '수성알파시티 위크'와 연계해 국내외 VC를 초청하고 경제자유구역에 기 투자한 기업과 '기업설명회(IR) 매칭 데이' 개최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 낼 수 있는 후속 조치도 준비 중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7-22 16:03:19【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이 올해 투자유치 목표를 1조5000억원으로 잡았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5일 투자유치 전략회의를 개최, 투자유치 종합계획을 확정한 뒤 올해 투자목표를 이같이 설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전략회의에는 청장, 본부장 및 투자유치 전문가(PM)들이 모여 머리를 맞대 투자유치 추진 방향 및 세부전략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전 조직의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을 발표했다. 투자유치 목표는 정보통신기술(ICT)·로봇, 의료·바이오, 미래모빌리티 등 3대 핵심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설정했다. 김병삼 청장은 "지난해 도전적인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대구경북 지역이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며 놀라운 성과를 이룩했다"면서 "올해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 생태계를 구축하고, 대구경북 지역사회와 투자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올해 강력한 인프라와 유리한 정책환경을 활용해 국내외 투자자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올해의 투자유치 기본방향은 △3대 핵심전략산업을 축으로 △수도권 등 역외기업과 유턴기업 중점 유치, 그리고 대규모 산업전시회 연계, 코트라 등 투자전문기관 연계, 국내외 타깃기업 초청, 벤처캐피탈 연계 등 △전략적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을 추진한다. DGFEZ는 지난해 총 1조4000억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수성알파시티에 SK그룹 등 3개사의 9150억원, 테크노폴리스의 베어로보틱스 680억원(외투),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의 티센바이오팜 등 3개사의 520억원,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의 로젠 1260억원 투자 등이다. 한편 DGFEZ는 연구개발(R&D) 국비 삭감에 따라 자체 혁신생태계 조성을 강화한다. ESG 경영컨설팅 지원 등 입주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찾아가는 기업상담실 등 입주기업과 현장소통도 강화한다. 또 온라인 기업지원 플랫폼 운영, 뉴스레터 발송, 매거진 발간 등을 통해 투자환경 및 기반을 개선한다. 이외 투자유치 외부 전문가, 규제혁신협의회, 투자유치 통합정보시스템 운영 등을 통해 탄탄한 투자유치 지원체계도 구축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2-06 15:08:2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대구시와 경북도의 미래산업인 ICT·로봇, 의료·바이오, 미래형모빌리티 분야 전략적 유치에 집중한다. 23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DGFEZ)에 따르면 '2023년도 투자유치 종합계획'을 마련하고, △ICT·로봇 △의료·바이오 △미래형모빌리티 분야를 중심으로 외국인투자유치 3300만달러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DGFEZ는 이를 위해 3대 핵심전략산업 중점 유치 국내외 투자유치 IR 추진 전문성 제고 및 지원체계 구축 맞춤형 홍보 추진 등의 '4대 추진전략'을 설정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최삼룡 청장은 "올해 중국 경기둔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고물가와 고금리 등에 따라 글로벌 경기둔화가 예상되고 있다"면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글로벌 유망기업이 대구경북에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햇다. 3대 핵심전략산업은 △ICT·로봇 △의료·바이오 △미래형모빌리티 분야로, 이는 대구시와 경북도에서 정책기여도가 높은 미래산업이다. ICT·로봇산업 투자유치 전략은 기본적으로 대구시와 경북도의 ICT 및 로봇산업의 정책사업과 연계해 신규타깃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수성알파시티는 과기부-대구시의 '디지털 혁신 거점화'(2조2000억원 규모)를 통해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조성할 예정이다. 테크노폴리스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재 예타 추진 등 '로봇 대표도시 기반조성' 사업과 연계하면서 산업용 로봇과 함께 최근 급성장하는 '서비스로봇, 협동로봇' 유망기업을 유치하는 데 초점을 둔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신규 지정에 따른 ICT 융복합 기업 및 연구소 유치에 집중한다. 의료·바이오산업은 지구별 기반 인프라 및 앵커기업을 바탕으로 타깃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신서첨단의료지구에 소재해 있는 첨복재단과 뇌연구원의 핵심인프라를 바탕으로 '첨단의료 헬스케어 산업'을 집중 선점한다. 미래형모빌리티산업은 지구별 기반 인프라 및 산업동향과 연계해 타깃기업을 설정한다. 수성알파시티에는 도심항공교통(UAM) 등 모빌리티 SW기업,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기반 2차전지 관련 기업,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소재부품의 우위를 바탕으로 소재부품 기업을 각각 유치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2-23 10:30:50【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과 대구상공회의소가 대구경제자유구역 입주(예정) 기업을 대상으로 두바이 무역사절단을 파견키로 하고, 오는 26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미주, 유럽, 동남아, 중국, 일본 등 기존 주요 해외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마케팅이 부진한 중동지역에 대한 시장 분석과 현지 진출 전략 수립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계획됐다. 대구경제자유구역 입주(예정) 기업 중 의료, 정보기술(IT) 관련 및 일반 소비재(화장품 등) 기업 8개사 정도를 선정해 추진될 예정이다. 참가기업 품목의 현지 시장조사 및 바이어 발굴·매칭, 1대 1 수출상담 주선, 통역 지원과 함께 출장자 1인에 대해 최대 150만원의 항공료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보근 대구상의 기업지원부장은 "최근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가속에 따른 경기 침체로 지역 수출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이 어려운 상황이다"면서 "대구지역에서 상대적으로 해외 마케팅이 부족한 중동지역 중 구매력이 높은 두바이의 유망 바이어 대상으로 지역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신규 거래선 발굴과 수출 확대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2-08-10 11:2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