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자동차 전장 전문기업 DH오토웨어는 100% 자회사 DH오토아이가 AI 기반 차세대 어라운드 뷰시스템(Around View Monitoring System, 이하 ‘AVM 시스템’)의 특허 등록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 AVM 시스템은 AI 기술이 적용된 차량 측면충돌 경고시스템으로 차량 및 보행자 등 도로 내 충돌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측 경고해 교통사고를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번 특허등록에 따라 DH오토아이는 글로벌 자율주행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제품 공급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 향상이 무엇보다도 중요해진 만큼 전방 시장으로부터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DH오토아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자율주행기술개발 혁신사업에서 다수의 자동차 전장 기업들과 공동으로 국책과제에 참여해 차세대 자율주행 시스템 기술 개발 및 성능 검증∙구현을 진행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특허등록을 통해 차세대 자율주행 안전성 향상 기술에 대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해 글로벌 자율주행 밸류체인 핵심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DH오토아이는 여러 자율주행 국책과제를 통해 딥러닝 기반의 다양한 인식 객체 검출 시스템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DH오토아이는 이를 바탕으로 국내 굴지의 완성차 제조기업에 자율주행 센서 제품 공급을 추진 중이다. 한편, DH오토아이의 모기업 DH오토웨어는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핵심 부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북미공장에서 자율주행 관련 주요부품 양산을 시작,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의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잡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21 09:36:07[파이낸셜뉴스] DH오토웨어의 100% 자회사 ‘DH오토아이’는 AI 딥러닝 기술을 접목한 비전검사 장비를 개발해 글로벌 완성차 기업의 1차 벤더와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해당 장비는 고성능 카메라 기반 비전감지기술에 AI 딥러닝 기술이 결합돼 자동차 생산 공정 내 결함들을 탐지한다. 기존의 자동차 용접 공정에서는 AI 기술 없이 카메라를 통해 직접 규격화한 기준에 의해 용접 불량을 탐지해 왔다. 이 때문에 불량률 증가로 인한 공정 효율성이 떨어져 개선요구가 많았다. 고객사의 요청으로 DH오토아이는 자체 고성능 카메라 기술에 기반한 AI 비전 검사장비를 개발했다. DH오토아이는 대량 이미지 데이터를 학습해 복잡한 패턴과 결함을 인식할 수 있는 AI 모델을 구축하고, 해당 비전 검사장비에 적용했다. 해당 기술은 자동차 산업에서 용접 불량 검사뿐 아니라 전자제품의 회로기판 솔더링 결함, 제약산업의 알약 크기 및 모양 불규칙성 감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도 응용 가능하다. DH오토아이의 AI 기반 비전 검사 기술은 복잡한 포장 인쇄 오류 탐지와 같은 세밀한 품질 검사에도 적용할 수 있다. DH오토아이는 이 기술을 제조 공정 자동화를 넘어 화재 감지 등 안전 분야로도 확대 적용을 준비 중이다. DH오토아이 관계자는 “이번 AI 검사장비는 DH오토아이가 자체 고성능 카메라 기술과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 검사 공정의 한계를 뛰어넘는 정교한 검사가 가능하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해당 장비가 산업계 전반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활발한 영업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다. 그는 이어 “AI 기술에 기반한 검사장비는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제품군으로 평가된다”며 “고부가 제품을 통한 회사의 매출 및 이익 증대를 가속화하고 사업 다각화를 통해 회사의 미래가치도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2-07 10:08:19[파이낸셜뉴스] 자동차 전장 전문기업 DH오토웨어는 100% 자회사 DH오토아이가 자율주행차용 가변초점 기반 객체 인식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가변초점 기술은 기존 자율주행차에 적용되는 다수의 카메라를 대체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다. DH오토아이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자율주행기술개발 혁신사업을 통해 가변초점 대응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SW) 개발 및 성능 검증 시나리오 설계와 구현을 진행 중이다. 해당 국책과제는 아진산업이 주관하고 한국전자기술연구원과 다수의 자동차 전장 기업들이 참여하며, 내년 말까지 진행된다. DH오토아이는 가변초점 카메라 기술 개발 후 글로벌 자율주행 기업향 제품 공급에 나설 방침이다. 기존 상용화된 자율주행차는 다양한 초점 거리의 영상 데이터 수집을 위해 여러 대의 카메라를 사용 중이다. 가변초점 기술 적용 시 하나의 카메라가 다중 카메라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자율주행 시스템을 단순화하면서 보다 정밀한 객체 인식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가변초점 카메라 적용 시 자율주행 시스템의 근거리, 원거리 객체 인식의 정확도를 극대화할 뿐 아니라 가시성이 낮은 기상환경에도 대응 가능하다”며 “이번 국책과제를 통해 가변초점 카메라 인식 기술을 상용화해 차세대 자율주행차 개발 시 제품 공급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카메라 기반 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나가 글로벌 자율주행 밸류체인 핵심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DH오토아이는 다양한 자율주행 국책과제를 통해 고성능 영상 기반 인지 센서 기술을 축적해 오고 있다. 딥러닝 기반 △차선 및 도로 경계 인식 기술 △차량 및 보행자 검출 기술 △스테레오 카메라를 활용한 객체 검출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굴지의 완성차 제조기업에 자율주행 센서 제품 공급을 추진 중이다. DH오토아이의 모기업 DH오토웨어는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핵심 부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으며, 다수의 자율주행 관련 국책과제를 통해 기술 고도화도 진행 중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1-21 09:3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