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는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본사에서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K-DID 기술 관련 역량강화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아리스리얀또 인도네시아 국가사이버암호원 전자인증서비스 국장을 포함해 내무부, 정보통신부, 행정개혁부, 정치법률안보조정부, 법인권부, 국가공무원청, 국가경찰청, 조폐공사 등 9개 정부 부처의 주요 관계자 20여명이 라온시큐어 본사를 방문했다. 라온시큐어는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분증 기술의 이해’를 주제로 한 강의 세션을 통해 K-DID 기술의 특장점을 설명하고 한국의 모바일 신분증 앱을 시연했다. 또 모바일 신분증 구축에 활용된 자사의 블록체인 기반 DID 신원자격·인증 통합 플랫폼인 옴니원 디지털아이디도 소개했다. 세션 마지막에는 참석자들이 모바일 신분증 인증 기능이 탑재된 무인 자판기를 사용해 보며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했다. 세션 종료 후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들은 라온시큐어의 자회사인 라온메타 ‘메타데미’에서 서비스 중인 실험동물 부검, 드론 조종, 물리치료, 요양보호 등의 메타버스 기반의 실습 콘텐츠들도 직접 체험했다.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2023년 한-인도네시아 디지털정부 공동협력과제 컨설팅’을 수주해 인도네시아 국가 디지털 ID 설계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데 이어 올해 ‘인도네시아 통합 디지털 ID 서비스 프로젝트’를 수주해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교육이 K-DID 기술에 대한 이해를 넓혀 인도네시아 국가 디지털 ID 구현 사업 속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유진 라온시큐어 부사장은 “인도네시아는 블록체인 기반의 국가 디지털 ID 도입에 가장 높은 관심과 의지를 보이고 있는 국가”라며 “라온시큐어는 인도네시아 통합 디지털 ID 서비스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4-10-21 10:02:04[파이낸셜뉴스] 모바일 여권 플랫폼 기업 로드시스템은 외국인 대상의 관광·금융 플랫폼 '트립패스(Trip.PASS)‘의 보안성 강화를 위해 블록체인 DID 기반의 모바일 여권 인증 절차를 고도화했다고 15일 밝혔다. 트립패스는 실물 전자여권을 모바일 여권으로 생성해 외국인 관광객과 유학생, 근로자 등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신원인증과 선불카드 기반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에서 금융기술부문 최고혁신상과 사이버보안 개인정보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진행된 트립패스 고도화는 모바일 여권의 인증 과정에서 개인정보의 유출을 원천 차단하고 모바일 여권의 위변조를 막는 것이 핵심이다. 모바일 여권의 인증 절차는 사용자가 실물 전자여권의 전자 칩 인식과 안면 인증을 통해 생성한 모바일 여권 정보를 사용자의 여권 정보가 보관된 원천 서버의 데이터와 비교하여 유효성을 판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용자는 트립패스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 아이디(DID)를 생성하고 전자여권에 담긴 특정 데이터를 해시(Hash) 값으로 암호화해 원천서버에 인증서(VC)발급을 요청한다. 이때 블록체인 DID 서버에는 원천서버의 인증 발급 정보와 사용자 아이디를 안전하게 분산 저장한다. 이후 사용자가 트립패스의 서비스 이용 시 사용처에 인증서와 사용자 아이디가 담긴 검증 가능한 자료(VP)를 제출하고, 블록체인 DID 서버에 분산 저장된 인증서의 해시(Hash) 값과 사용자 아이디를 비교 검증하여 모바일 여권의 최종 유효성을 판단한다. 이러한 보안 구조는 모바일 여권 인증이 이뤄지는 블록체인 DID 서버가 해킹된다 해도 모바일과 원천 서버에만 저장된 사용자의 개인 정보에는 접근할 수 없다. 또한 인증서 발급 과정에 여권 정보의 암호화된 해시 값이 사용되기 때문에 실물 여권 없이 습득한 사용자의 여권 정보, 위조여권, 복사된 사본으로 모바일 여권을 생성하거나 위변조하는 것이 불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트립패스 운영사 ’로드시스템‘ 장양호 대표는 ”이번 보안성 고도화로 사용자의 개인정보가 모바일과 원천서버에만 저장되는 탈중앙화를 구현했고, 여권 정보의 해시 암호화와 블록체인으로 이중 암호화해 보안의 신뢰성을 높였다“며 ”국가간 모바일 여권 인증시에도 개인정보가 국외로 이전되지 않는 구조로 설계해 글로벌 확장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02-15 16:24:27ISIC 국제 학생증, ITIC 국제 교사증, IYTC 국제 청소년증(ISIC IDs) 발급에 라온시큐어의 옴니원 디지털ID(DID)가 도입된다. 라온시큐어는 ‘옴니원 디지털 ID’ 기반의 ISIC IDs 발급을 위한 공동 사업에 협업하기로 ISIC Association의 한국대표부인 ‘키세스’와 대학교 학사 시스템 운영사 ‘퓨쳐앤모어’와 3자간 업무협약(MOU)을 지난 24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3사는 국내 학생, 교사,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 세계 114개국과 연계한 ISIC IDs의 각종 할인 및 제휴 혜택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옴니원 디지털 ID로 ISIC 국제 학생증을 발급·운영하는데 뜻을 모았다. 옴니원 디지털 ID는 대학, 기업, 공공기관을 비롯해 다양한 단체들이 자체 증명서 발급 시스템 구축없이 계정 생성만으로 각종 디지털 증명서 모바일 발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디지털 증명서 발급 플랫폼이다. 라온시큐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ISIC 국제 학생증 △ITIC 국제 교사증 △IYTC 국제 청소년증을 포괄하는 ‘모바일 ISIC IDs’ 발급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신원 인증 기술을 지원할 계획이다. 키세스는 ISIC IDs 이용자 서비스 증대를 목적으로 국내 제휴 학교 및 제휴 은행에 관련 내용을 안내하고 블록체인 신원인증을 순차적으로 도입하는 한편 퓨처앤모어와 함께 국내 학생, 교사를 위한 저변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옴니원 디지털 ID 기반의 모바일 ISIC IDs 이용자 서비스 확대를 위해 세계 114개국의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약된 할인 혜택 제휴 사업을 공동 진행한다. 라온시큐어 정현철 사장은 “보안 솔루션 리더에서 나아가 인증 플랫폼 분야 입지를 탄탄히 하고 있는 라온시큐어는 국내 디지털 ID 역량을 글로벌 무대에서도 펼쳐나갈 것”이라며 “그 중심에는 어느 단체든 블록체인 신원인증 기반 디지털 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쉽고 안전하게 구현할 수 있는 옴니원 디지털 ID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3-10-25 09:27:48[파이낸셜뉴스] 신한투자증권은 11일 코나아이에 대해 플랫폼 매출 턴어라운드와 IC칩의 적용처 확대로 DID사업 중심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은 목표주가는 현 주가 대비 상승여력 52.9%을 더한 2만 6000원을 제시하며 신규 커버리지에 나섰다. 최태용 연구원은 "메탈카드, 컨택리스카드 등 고수익성 매출 성장과 8월 신규 매입사 계약 변경에 따른 수수료율 개선으로 점진적인 마진율 제고가 예상된다"라며 택시 앱 미터기수수료와 코나플레이트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2024년부터 매출과 수익성이 향상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올해 코나아이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동기 대비 +25.1%, +10.03% 상승한 3030억원, 539원으로 예상했다. 메탈카드와 컨택리스카드 등 고수익성 매출 증가와 8월 신규 매입사 계약 변경에 따른 수수료 개선으로 마진율을 높일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코나아이는 DID 사업에서는 금융과 통신 외에도 전장(e하이패스)과 에너지(도시가스) 등으로 신규 적용처를 확대 중이며, 플랫폼 사업에서는 택시 앱 미터기와 B2B 선불결제솔루션인 코나플레이트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BM)을 도입했다. 최 연구원은 “택시 앱 미터기 수수료와 코나플레이트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내년부터는 매출과 수익성도 향상할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9-11 10:32:03[파이낸셜뉴스] 코나아이가 일본에 진출한다. 31일 코나아이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일본업체와 100억원 규모의 DID사업(디지털ID 및 보안칩 솔루션) 협력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에 1차적으로 30억원 규모의 DID 칩 운영체제를 공급했다. 코나아이 조정일 대표는 “코나아이는 일본의 국제규격인 Felica(소니가 개발한 비접촉 IC카드 기술방식) 기반의 지문카드를 일본의 파트너와 공동으로 개발 완료하고 일본 시장에서의 차세대 결제카드 시장의 선점을 위한 준비가 완료 되었다”라며 “올해 일본 시장 확대 및 공격적인 진출을 위해 일본 현지법인을 설립하기로 결정 하였고, 결제 플랫폼 및 코나카드 사업을 위해 일본 협력 업체와 플랫폼 사업도 논의 중에 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코나아이는 지난 7년 동안 일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코나아이는 일본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이뤘으며, 일본의 까다로운 기술 검증을 통과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3-03-31 10:35:27Faith powered everything she did.She was at peace because she trusted her redeemerright up to the end.믿음은 그녀가 했던 모든 일의 원동력이었다.그녀는 눈을 감는 순간까지 구세주를 믿었기 때문에 평온했다.*Redeemer: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
2022-08-17 18:15:38인터넷의 표준을 정하는 월드와이드웹 컨소시엄(W3C)이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인증(DID) 기술을 새로운 웹 표준으로 승인했다. 구글, 애플 등 글로벌 인터넷 기업들이 DID 웹 표준 승인을 강력히 반대했지만, W3C는 보안에 강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서명 기술인 DID가 개인정보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며 웹표준으로 인정한 것이다. ■DID, 구글·애플 반대 넘어 웹 표준 승인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WWW 창시자 팀 버너스 리(Tim Berners-Lee)가 이끄는 W3C는 "DID를 W3C 권장사항으로 발전하도록 승인한다"며 "DID코어 1.0은 공식적으로 W3C 표준이 됐다"고 발표했다. W3C는 지난 2019년부터 DID를 웹 표준으로 인정할 지 여부를 논의해 왔으며, 지난 6월 30일 구글, 애플 등 회원사들의 반대를 기각하고 표준으로 승인한 것이다. 이번에 W3C가 웹표준으로 지정한 DID코어1.0은 개인, 정부 및 기업이 상호 운용한 디지털 신원을 만들 수 있도록 개방하는 것이다. 전세계에서 이번에 표준으로 지정된 DID 기술로 신원인증을 할 수 있게 됐다. 표준에 따르면 "DID는 새로운 유형의 고유 신원증명수단으로 개인 및 조직이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자체적으로 신원증명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돼 있다. 순천향대학교 정보보호학과 염흥열 교수는 "이번 웹 표준 결정으로 DID 기술이 인터넷을 통해 구현되는 될 수 있는 기반이 마랸됐다"며 "대학 졸업증명서, 운전면허증 같이 증명이 필요한 서비스를 인터넷으로 구현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운전면허증, 백신접종증명, 각종 공공증명서 발급 및 보관 등에 DID를 널리 활용하고 있다. SK텔레콤은 DID 서비스 '이니셜'을 통해 행정안전부가 발급하는 주민등록등본과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출입국 사실 증명서 등 전자증명서 30종의 발급을 지원하고, 100종의 공공증명서를 보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행정안전부가 주도하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범사업은 라온시큐어와 LG CNS가 참여했다. DID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플라스틱 운전면허증과 똑같은 법적 효력을 갖는다. 질병관리청과 블록체인 개발업체 블록체인랩스는 DID 기반 백신접종 인증 애플리케이션(앱) '쿠브(COOV)'를 상용화 했으며, 일부 해외 국가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개인정보 보호 강화된 탈중앙 신원증명 DID… 블록체인 대중화 기대 DID는 블록체인 기반 신원증명 서비스다. 개인의 정보가 기관 또는 기업의 서버가 아니라 개인 기기에서 관리되며,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의 진위를 확인한다. 개인정보를 본인이 직접 관리하고, 신원인증이 필요할 때 P2P 연결을 통해 정보를 전달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탈취의 위험이 줄어든다. 예를 들어 원격 의료 진료를 예약할 때 환자가 예약에 필요한 데이터를 선별적으로 의료기관과 공유할 수 있다. DID가 웹표준으로 지정된 가운데 전세계에서 동일한 표준의 DID 기술을 사용하면 보다 다양한 서비스에 DID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쇼핑몰 등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종종 발생한다는 점에서 DID 사용 확산을 통해 웹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재 웹세상에 대한 주도권을 갖고 있는 구글, 애플, 모질라 같은 곳들은 DID가 W3C의 표준으로 지정되는 데에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 DID가 웹표준으로 지정된 후 웹에 미칠 영향에 대한 평가가 없었으며, DID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7-10 17:53:15[파이낸셜뉴스] 인터넷의 표준을 정하는 월드와이드웹 컨소시엄(W3C)이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인증(DID) 기술을 새로운 웹 표준으로 승인했다. 구글, 애플 등 글로벌 인터넷 기업들이 DID 웹 표준 승인을 강력히 반대했지만, W3C는 보안에 강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서명 기술인 DID가 개인정보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다며 웹표준으로 인정한 것이다. ■DID, 구글·애플 반대 넘어 웹 표준 승인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WWW 창시자 팀 버너스 리(Tim Berners-Lee)가 이끄는 W3C는 "DID를 W3C 권장사항으로 발전하도록 승인한다"며 "DID코어 1.0은 공식적으로 W3C 표준이 됐다"고 발표했다. W3C는 지난 2019년부터 DID를 웹 표준으로 인정할 지 여부를 논의해 왔으며, 지난 6월 30일 구글, 애플 등 회원사들의 반대를 기각하고 표준으로 승인한 것이다. 이번에 W3C가 웹표준으로 지정한 DID코어1.0은 개인, 정부 및 기업이 상호 운용한 디지털 신원을 만들 수 있도록 개방하는 것이다. 전세계에서 이번에 표준으로 지정된 DID 기술로 신원인증을 할 수 있게 됐다. 표준에 따르면 "DID는 새로운 유형의 고유 신원증명수단으로 개인 및 조직이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을 통해 자체적으로 신원증명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돼 있다. 순천향대학교 정보보호학과 염흥열 교수는 "이번 웹 표준 결정ㅇ,로 DID 기술이 인터넷을 통해 구현되는 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대학 졸업증명서, 운전면허증 같이 증명이 필요한 서비스를 인터넷으로 구현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운전면허증, 백신접종증명, 각종 공공증명서 발급 및 보관 등에 DID를 널리 활용하고 있다. SK텔레콤은 DID 서비스 '이니셜'을 통해 행정안전부가 발급하는 주민등록등본과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출입국 사실 증명서 등 전자증명서 30종의 발급을 지원하고, 100종의 공공증명서를 보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행정안전부가 주도하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범사업은 라온시큐어와 LG CNS가 참여했다. DID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플라스틱 운전면허증과 똑같은 법적 효력을 갖는다. 질병관리청과 블록체인 개발업체 블록체인랩스는 DID 기반 백신접종 인증 애플리케이션(앱) '쿠브(COOV)'를 상용화 했으며, 일부 해외 국가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개인정보 보호 강화된 탈중앙 신원증명 DID...블록체인 대중화 기대DID는 블록체인 기반 신원증명 서비스다. 개인의 정보가 기관 또는 기업의 서버가 아니라 개인 기기에서 관리되며,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의 진위를 확인한다. 개인정보를 본인이 직접 관리하고, 신원인증이 필요할 때 P2P 연결을 통해 정보를 전달하기 때문에 개인정보 탈취의 위험이 줄어든다. 예를 들어 원격 의료 진료를 예약할 때 환자가 예약에 필요한 데이터를 선별적으로 의료기관과 공유할 수 있다. DID가 웹표준으로 지정된 가운데 전세계에서 동일한 표준의 DID 기술을 사용하면 보다 다양한 서비스에 DID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는 우리나라에서는 쇼핑몰 등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종종 발생한다는 점에서 DID 사용 확산을 통해 웹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의 위험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재 웹세상에 대한 주도권을 갖고 있는 구글, 애플, 모질라 같은 곳들은 DID가 W3C의 표준으로 지정되는 데에 반대 입장을 밝혀왔다. DID가 웹표준으로 지정된 후 웹에 미칠 영향에 대한 평가가 없었으며, DID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7-07 19:05:47[파이낸셜뉴스] 강원도에서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인증(DID) 기술을 적용해 도민들이 전자도민증을 이용하고 각종 수당도 신청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 나왔다. 블록체인 기업 아이콘루프는 블록체인 기반 DID 기술을 적용한 강원도형 통합 서비스 플랫폼 '나야나'를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나야나는 행정 서비스 및 e커머스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국내 첫 블록체인 기반 통합 서비스 플랫폼이다. 주민등록 등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 87종을 기반으로 한 번의 인증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강원도 전 도민, 전 경제, 전 도정의 디지털 대전환'을 비전으로 하는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부터 더존비즈온과 아이콘루프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강원도와 협업해 개발을 진행했다. 나야나에서는 전자도민증, 육아기본수당·농어업인수당·재난지원금 등 신청,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추천, 정책 참여 등에 대한 전자투표, 강원도몰, 메신저·채팅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올 하반기에는 도서관 회원증, 관광지 이용, 시군별 특화 서비스 등으로까지 제공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이콘루프는 DID 기술 적용을 맡았다. 나야나를 통해 이용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행정 서비스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아이콘루프 김종협 대표는 "향후에도 지속적인 DID 인프라 확대를 통해 강원도 전 도민, 전 경제, 전 도정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2-04-18 13:49:16Where did I come from?Where was God in my family's painful story?After all these years, I still didn't know.나는 어디에서 왔을까?우리 가족의 고통스러운 내력 중에 주님이 계신 곳은 어디일까?이 모든 세월이 흐른 후에도 나는 여전히 알 수 없었다.*painful: 고통스러운
2022-04-06 18:43:23